메기도(가면라이더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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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괴인 세력. 명칭의 유래는 이름 그대로 메기도. 책의 마물이라고도 부른다.
원더 월드라는 세계에서 얼터 라이드 북으로 소환되는 괴인 집단. 간부의 명령에 의해 인간들을 습격한다. 소환된 괴인 메기도는 간부들에게 블랭크 얼터 라이드 북을 받아, 현실 세계를 이세계로 전송해 파괴하고 얼터 라이드 북을 완성시키려고 한다.
2. 상세[편집]
원더 라이드 북의 모조품인 얼터 라이드 북을 만들어내 이를 재료로 전지전능의 서를 부활시키고 그 안에 담겨있는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세력이다. 또한 얼터 라이드 북을 만든다는 행위 자체가 원더 라이드 북의 근원지인 원더 월드를 메기도의 이야기로 침식하기에 이 또한 부차적인 목적으로 삼고있다.
메기도에 따라 신수, 생물, 이야기의 속성을 띄며 본체인 얼터 라이드 북은 3명의 간부 스토리우스, 레지엘, 즈오스가 각자 자기가 관장하는 영역의 책들을 맡아두고 있다. 메기도는 쓰러트려도 간부 등이 본체인 얼터 라이드 북을 펼쳐주면 다시 소환이 가능하기에 얼터 라이드 북을 파괴하지 않는 한 영구적인 처치는 어려워 몇번이고 다시 등장한다. 다만 간부들처럼 본체 책을 체내에 넣어둔 경우는 책에까지 손상이 갈 정도로 큰 대미지를 주면 영구적인 처치가 가능하다.
원더 라이드 북의 모조품이다보니 메기도의 컨셉은 본래의 이야기와는 차이가 있다. 개미와 베짱이에서 따온 아리 메기도와 키리기리스 메기도는 근면성실 따위와 관계없이 메뚜기가 개미를 지키는 사이에 여왕개미가 개미들을 늘리는 방식이 되었고, 미운 오리 새끼에서 따온 아히루 메기도는 투명능력을 가진 오리가 되는 등. 더미 데이터에 있는 양치기 소년에서 따온 얼터 라이드 북은 "거짓말쟁이 울프"가 되었다.
메기도에게 원더 라이드 북을 부여하여 더욱 강한 능력을 가지도록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2.1. 메기도의 탄생[편집]
메기도가 블랭크 상태의 얼터 라이드 북을 펼치면 일대의 거리를 한 권의 거대한 책으로 뒤바꾼 뒤 원더 월드로 전송시킬 수 있다. 책의 가장자리 부근에서는 원더 월드의 풍경이 보이지만 경계가 그어져있어 나갈 수는 없다. 한편 현실 세계에서는 원더 월드로 날아간 거리 자리에는 거대한 책이 대신 나타나며 일반적으로는 침입할 수 없기에 성검을 가진 자들만이 왕래할 수 있다. 메기도들이 이변을 일으키기 전에는 징조로 원더 월드 특유의 무지개빛 비눗방울이 날아다녀 미연에 탐지할 수 있다.
원더 월드로 전송된 거리에는 메기도의 컨셉과 줄거리에 맞는 이변이 일어나는데 예를 들어 골렘 메기도는 암석왕이 되기 위해 건물을 파괴하며 석재를 흡수하고 한자키 메기도는 인간들을 납치해 도롱뇽왕이 먹을 식재료로 준비한다. 이변이 막바지에 이르면 건물의 재질 등이 종이로 변하다가 결국 거리는 새로운 얼터 라이드 북의 재료가 되어 소멸한다. 거리 안에 있는 인간들도 이에 휘말려 마찬가지로 소멸하고 만다.
이변이 진행될수록 블랭크 얼터 라이드 북은 점점 어둡게 물들며 완성에 가깝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실제로 완성되는 얼터 라이드 북은 그 하얀 책이 아니라 메기도의 본부에서 손만 달린 목각인형이 써내려가는 양피지가 변화하며 완성된다. 책이 완성되기 전에 이변을 일으키는 메기도를 제때 쓰러트리면 거리의 이변을 끝내며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메기도 본부의 양피지는 써내려가기를 중단할 뿐이고 이미 작성한 내용은 그대로 유지되기에 나중에 메기도를 다시 소환하고 이변을 일으켜 이야기를 마저 써내려가면 얼터 라이드 북을 완성시킬 수 있다.
마을이 책이 되었기에 이변을 일으킨 메기도는 페이지를 넘겨 자신과 검사(가면라이더)를 다른 환경으로 옮겨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는 텅빈 황야, 거대한 검이 박힌 산맥, 호수, 화산지대, 저택가 등이 있으며 환경을 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메두사 메기도나 고블린 메기도처럼 여러 마리가 한쌍을 이루는 경우에는 한 번에 여러 거리를 원더 월드에 보낼 수 있으며 모든 개체를 쓰러트려야만 이변을 끝내고 원상복구시킬 수 있다.
한번에 거리 하나를 휘말리게 하는 막대한 피해를 내기에 곤란한 괴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거리 하나를 휘말리게 하는 이변을 성사시켜 얻는 것이 고작 일반 메기도 한 마리뿐이라는 점에서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메기도들은 칼리버의 계획에 협조해주며 이보다 효율적으로 동료를 늘릴 방법을 만들어냈다.
2.2. 새로운 메기도 창조법[편집]
14~15화에서 목차록으로 향할 문이 열리며 뿜어져나온 기운에 영향을 받아 원더 월드와 연결되어 원더 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인간들이 생겨나버렸다.
16화부터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하얀 얼터 북을 넣어 메기도로 만드는 새로운 유형의 괴인이 탄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기도는 숙주가 된 인간의 개성이 반영된 스토리를 가진 메기도가 되며, 시간이 지나면 하얀 얼터 북이 점점 붉게 물들어 해당 메기도의 얼터 라이드 북이 되고 소체가 된 인간도 사라진다. 그러나 얼터 라이드 북이 완성되어 사람의 몸 속에서 튀어나오는 짧은 순간에 그 얼터 라이드 북을 파괴하면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메기도와 인간을 분리시킬 수 있으며, 광강검 사이코처럼 각성된 성검은 특수한 능력으로 그냥 분리시킬 수 있다.
하지만 메기도를 분리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사이코는 하나 뿐이고, 소드 오브 로고스는 신다이 레이카에 의해 분열되어 토우마가 이탈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토우마의 성검과 원더 라이드 북을 회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얼터 라이드 북이 삽입된 사람들을 전부 구할 수는 없는 상황. 토우마와 유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끝내 얼터 라이드 북으로 변해버려 실종되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나마 토우마가 성검에 각성하고 뒤이어 린타로도 각성하는 등의 진전이 있었지만 마스터 로고스가 세워놓은 전지전능의 서 부활 때문에 바빠져 점점 메기도가 된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얼터 라이드 북이 된 사람들은 수백 권에 달하며 이후 43화에서 모두 카리브디스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2.3. 기원과 결말[편집]
메기도의 세 간부는 최초로 원더 월드에 도달한 시작의 5인이자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를 자신의 몸에 융합시킨 인간이다.
원래는 세상의 모든 지식들의 근원을 찾아 여행하던 빅토르에게 합류한 동료들로 그가 찾는 지식들의 근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분명 세상을 더욱 이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의기투합한 사이였다. 이들의 여정은 빅토르가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고 원더 월드를 창조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고, 모두가 인류의 번영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스토리우스는 자신들이 살아온 세상의 역사가 그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한편의 이야기에 불과했고 그 결말은 세상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절망했다.[1] 기왕 세계의 끝이 종말이라면 그 이야기라도 아름답게 끝내겠다며 악역을 자처하기로 결심한 그는 동료인 즈오스와 레지엘을 꼬드겨서 빅토르로부터 전지전능의 서를 훔쳐냈다. 세 사람은 각자 일부 페이지를 찢어서[2] 흡수하였고, 인간에서 괴물인 메기도로 거듭나게 되었다.[3]
메기도 간부들은 자신이 흡수한 전지전능의 서의 힘의 일부가 변형된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에 새로운 페이지를 추가해 강화하여 각성할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머지않아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레지엘과 즈오스는 검사들의 손에 의해 하나씩 목숨을 잃었다.
데자스트는 탈퇴하고, 레지엘과 즈오스가 죽으면서 카리브디스와 스토리우스만 남았으나 스토리우스가 마스터 로고스를 토사구팽해서 죽이고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으면서 유력한 진 최종 보스로 등극했다.
그리고 43화에서 데자스트와 카리브디스가 사망하면서 메기도 진영은 스토리우스만이 남게 되었다.
44화에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넣은 스토리우스는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전 마스터 로고스에게 살해당한 현신들을 꼭두각시로 부활시키는 한편 그들에게 로드 오브 와이즈로 변신할 힘까지 부여한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세계의 운명을 둘러싼 메기도와 소드 오브 로고스의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45화에서 켄잔에 의해 스파르탄이 사망하게 되고, 46화에서 슬래시가 하이랜더를, 사벨라가 디아고를 죽이면서 스토리우스와 로드 오브 와이즈 쿠온만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로드 오브 와이즈 쿠온이 켄잔과 에스파다에 의해 사망하고 수장인 스토리우스까지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에게 사망하면서 메기도 진영은 전멸했다.
이렇게 메기도는 사라졌지만 레지엘, 즈오스, 스토리우스의 영혼은 구원받아 새로이 창조된 원더 월드에서 토우마를 지켜보게 되며 카리브디스에게 잡아먹혀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의 제물이 된 사람들도 돌아오게 되었다.
메기도 삼간부의 최후를 보면 각각 전설의 신수, 각성한 동물, 장대한 이야기를 가진 존재들에게 최후를 맞이했다.
3. 세력[편집]
3.1. 간부[편집]
3.2. 신수, 생물, 이야기의 장르 메기도[편집]
3.3. 협력자[편집]
3.4. 일반 메기도[편집]
- 생물의 장르
- 스파이더 메기도 - 거미
- 한자키 메기도 → 한자키 메기도 강화태 / 장수 도롱뇽 메기도 → 장수 도롱뇽 메기도 강화태 - 장수도롱뇽
- 피라냐 메기도 - 피라냐
- 네코 메기도 / 고양이 메기도 - 고양이
- 이야기의 장르
3.5. 전투원[편집]
- 시미 - 얼룩
4. 기타[편집]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버그스터 이후 4년 만에 전문 성우가 일반 괴인의 목소리 역을 담당한다.[16][17] 2장 시점부터 등장하는 인간이 변하는 메기도도 해당 인물의 배우가 담당하지 않고 성우가 담당한다.[18]
전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에 출현했던 괴인인 마기어, 레이더처럼 모습을 일부 공유하며, 일반 메기도의 위팔과 배, 하체 등의 신체부위를 잘 보면 전부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간부 메기도, 간부급 일반 메기도는 일반 메기도와는 다르게 모든 신체부위가 각각의 고유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메기도는 가슴팍에 메기도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닫힌 책[19]이 붙어있는 반면, 간부들은 책이 없고 이마에 메기도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데자스트와 카리브디스 같은 간부급 일반 메기도는 등에 펼쳐진 책 형상의 장식[20]이 붙어있는 동시에 이마에 변형된 메기도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2장 이후로 등장하는 인간에 기생하는 메기도들은 가슴팍에 메기도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책이 펼쳐진 상태로 붙어있다.
메기도 간부 3인방은 초반에 서로 비아냥대는 것 때문에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의 전개들을 보아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동료들이라 단순히 말이 거칠 뿐 라이더 측의 소드 오브 로고스에 비해 훨씬 제대로 된 조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시청자 사이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평소에는 티격태격해도 진짜 필요할 때나 위험할 때는 서로 돕는 찐친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21]
또한 메기도 간부 3인방의 한국 성우진들 역시 경력이 얼마 안 된 순부터 아주 오래된 순이라는 복선을 만들어냈다.[22]
초전집에서 밝혀진 코로나 이전의 원안을 보면, 원래부터 메기도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태어난다는 설정이었다.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발동한 라이더 킥으로 숙주와 본체를 분리하고 성검으로 본체만 남은 메기도를 쓰러트리는 식.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촬영 제한 때문에 지금과 같은 설정으로 변경되었다가 2쿨에서야 비로소 원래 설정에 가깝게 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5. 틀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4:06:11에 나무위키 메기도(가면라이더 세이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특히 자신이 시인으로서 열심히 만들었던 작품들이 그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들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을 줬다.[2] 이때 전지전능의 서에서 찢어진 페이지들은 각각 메기도 3간부의 얼터 라이드 북으로 변화하였다.[3] 이때 레지엘과 즈오스는 각자 자신들만의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그 희망이 욕망으로 변질되어 메기도가 됨과 동시에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들이 사라졌다. 스토리우스의 경우 전지전능의 서의 진실을 깨달았기에 욕망이 될 만한 희망 자체가 사라져서 인간일 적의 기억과 성격을 온전하게 유지했다.[4] 최종화에서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에 의해 사망.[5] 27화에서 세이버에 의해 사망.[6] 32화에서 블레이즈에 의해 사망.[7] 20화에서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았으니 자신은 이제 자유라면서 레지엘을 공격하여 메기도측을 실질적으로 배신한다.[8] 43화에서 아카미치 렌과의 결전에서 사망.[9] 43화에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 합성의 제물이 되어 사망.[10] 다른 메기도들과는 달리 카리브디스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11] 15화에서 메기도 측을 실질적으로 배신. 데자스트에 의해 사망.[12] 실질적으로는 제자인 아스모데우스와 함께 메기도마저 이용하고 있었으나 40화에서 스토리우스에 의해 사망.[13] 44화에서 스토리우스가 이들을 되살려 부하로 만들었다.[14] 45화에서 스파르탄이 켄잔에 의해 사망하고, 46화에서 하이랜더가 슬래시에게, 디아고가 사벨라에게 사망. 그리고 최종화에서 쿠온이 켄잔과 에스파다에 의해 사망.[15] 모티브는 젠카이저, 아스모데우스가 얼터 라이드 북의 기술을 이용해 만든 메기도.[16] 이는 작품의 스토리 상 특정 변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매시, 어나더 라이더, 마기어, 레이더는 전부 인간, 휴머기어가 변신해서 해당 배우가 연기를 하기 때문이다.[17] 게다가 세키 토모카즈나 박로미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공개된 담당 성우 대부분이 본작을 통하여 특촬물 자체에 또는 특촬에서 첫 악역 출연하였다.[18] 이것은 메기도가 인간에게 기생하는 형식이기 때문이다.[19] 아마 얼터 라이드 북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20] 이 책 장식은 일반 메기도에게 붙어있는 책과는 다르게 얇은 금속 판이며, 새겨진 문양도 일반적인 메기도의 문양이 아니라 메기도의 문양을 약간 바꾼 변형된 메기도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21] 반면 후속작에 나오는 조직 데드맨즈가 서로 배신때리고 다투다가 초반부터 주인공 일행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어 버렸다.[22] 레지엘(대원방송 12기 원종준) → 즈오스(대원방송 11기 박준원) → 스토리우스(대원방송 10기 정의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