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냥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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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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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한 종류씩은 등장하는 고양이 포켓몬 중 하나이다. 요염하고 늘씬한 모습의 고양이가 진화를 하니 뚱뚱하고 인상도 찌푸린 모습으로 변하는 충격적인 포켓몬. 진화 후 역변을 하는 포켓몬 자체는 많지만, 고양이 포켓몬 중에서는 독보적인 역변이라 할 수 있다.

몬냥이라는 이름도 못난이 + 고양이를 합친 것이다. 일칭도 ぶさいく(못생긴)+にゃ(야옹)+キャット(cat)을 합친것이며, 영칭은 Purr(고양이가 갸르릉거리는 소리)+ugly다. 한편 중칭은 东施喵(동시묘)인데, 동시는 서시가 찡그리는 모습을 따라하던 추녀이다. 애니에서도 나옹마는 요염하고 귀여운 목소리인 반면 몬냥이는 험상궂고 분노가 섞인 목소리이다. 일본어 발음은 '부냣토', 별명은 '레이두'.

때문에 진희나 소망처럼 포켓몬 코디네이터가 직업인 사람은 나옹마를 가지고 있을 경우 절대 몬냥이로 진화시키지 않는다. 코디네이터는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기량을 발휘하는데, 콘테스트에서는 배틀에서와 다르게 포켓몬의 외모도 평가받기 때문. 또, DP의 한 에피소드에서 나옹마에게 반해 사랑의 힘으로(...) 무쌍을 찍던 나옹이 우연히 나옹마가 몬냥이로 진화하자[1] 충격먹고 손절을 쳐버린다. 다만, DP 161화에서 보면 몬냥이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 모양이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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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컹탱크와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유니크한 포켓몬이다. 4세대의 포켓몬스터 게임인 DP 디아루가·펄기아, Pt 기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 중 오직 펄 버전에서만 잡을 수 있다. DP/Pt를 한 사람이라면 아마 갤럭시단 간부인 마스의 주요 포켓몬으로 가장 많이 기억할 것이다. 첫 번째 전투에서 몬냥이의 레벨은 겨우 17인데 진화 조건인 38에 비해서는 한참 아래다.

화이트2에서는 페스티벌 미션 중 은혈에서 나옹마가 등장한다.

6세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엔딩을 본 후 환상숲에서 나옹마와 몬냥이를 모두 잡을 수 있는데, 이번엔 출현률이 너무 높아서 문제(...).

여담으로 몬냥이 계열은 현재 규토리볼로 잡을 수 있는 4세대 비전설 포켓몬 중에서 가장 희귀하다고 볼 수 있다. 몬냥이 계열이 야생으로 출현하는 게임 중에서 규토리볼을 던질 수 있는 게임은 샤이닝 펄 뿐이고, 거기에서는 규토리볼이 무려 배포 전용 아이템이기 때문.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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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외모에 비해 의외로 높은 스피드, 그리고 최면술을 쓸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이렇다 할 특징은 없는 포켓몬이다. 전형적인 노말 타입 마이너 포켓몬들 중 하나.

공격은 그나마 써먹을 만한 수치지만 기술폭이 시원찮고, 그나마 기술폭이 좋은 특공은 수치가 너무 낮고 랭업기도 없어 쓰기 힘들다. 특수 어태커로 쓰기에는 뛰어난 기술폭 + 테크니션 + 나쁜음모가 있는 페르시온만도 못하며, 물리 어태커 역시 페르시온보다 기술폭이 딸려서 밀린다. 아주 약간이긴 하지만 특공과 스피드도 페르시온보다 낮아 어태커로 쓰기에는 필연적으로 페르시온의 그림자에 가려질 수 밖에 없는 포켓몬이었다.

그렇다고 공격을 포기하고 보조 요원으로 쓰기도 힘든데, 푸짐한 외모와 달리 내구력은 오히려 평균 이하라 벽으로 쓰기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112의 고스핏으로 속이기, 유턴, 도발 등으로 잽싸게 치고 빠지는 전법 정도가 몬냥이의 활로라 할 수 있다.

그러던 와중 HGSS에서 분노의앞니라는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HGSS 기준으로 분노의앞니를 배우는 포켓몬 중에선 두 번째로 빨랐었다.[2][3] 이로써 어태커로서의 몬냥이도 페르시온과의 차별화에 성공, 오히려 최면술+분노의앞니 콤보로 4세대 싱글 대전에서는 제법 악명을 날렸었다. 하지만 이후 세대에는 그냥 이런 특이한 전법이 있는 포켓몬... 정도로 기억된다.

5세대부턴 손톱갈기를 배우게 되어 새로운 전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기합의띠를 지니게 한 뒤, 손톱갈기를 쓴 후 상대 기술 한 번 버틴다. 그런 다음 명중률이 오른 최면술로 적을 재우고 바둥바둥으로 공격하는 식.

그러나 숨겨진 특성으로 오기를 얻으면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위협을 받아도 오히려 공격이 1랭크 올라가며, 공격 이외의 랭크가 하락하면 공짜 칼춤을 받는 셈이기 때문. 또한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력기에 기습과 치근거리기가 추가되면서 물리형의 기술폭도 넓어졌다.[4] 비록 자속은 아니지만 오기 보정을 받은 기습은 굉장히 아프다.

5. 포켓몬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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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이후 야생에서 등장하며,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한다.

최대 CP는 1953이고, 공격은 172, 방어는 133, 내구력은 174이다.

스컹뿡과는 달리 야생에서도 그리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데다 노멀타입이라 현재 포켓몬고에서는 쓸 자리가 없으며, 능력치가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라서 결국 도감용 포켓몬으로 전락해버렸다.

미진화형인 나옹마의 경우 포획시 게임 진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약간의 기술적인 오류가 있다. 필드에서 조우시 포획창에서 3D 모델링에 비해서 유효충돌크기가 지나치게 크게 설정되어 있어서[5] 맞추기는 쉽지만 정확도 보정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원 안을 맞추려면 정말 아주 살짝 던져야 한다. 해외 포럼에서도 이 문제가 몇 차례 지적되었으나 나이언틱이 업데이트를 워낙 안하니...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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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생김새와 도감 설명만 봐도 스컹탱크와 대척점인 걸 봐도 악타입이 제2타입으로 붙을 법도 한데, 순수 노말 타입이다.[6]

진화 전인 나옹마는 역대급으로 현실판 고양이와 닮은 고양이 포켓몬이다.[7] 모습이나 색배치가 그야말로 꼬리만 나선형인 회색의 턱시도고양이(...)[8]

몬냥이의 허리는 털이 북실북실한 꼬리의 끝부분으로 묶어놓고 있는데, DP 178화에서 이 부분을 로사가 잠깐 풀었을 때 뱃살이 심히 출렁거리는(...) 모습이 나왔다.[9] 그 뱃살에 경악한 로사가 제 위치에 도로 묶어놓는 건 덤. 현실판 뚱냥이와 닮다 못해 현실에서 그대로 넘어온 듯한 형상이다.

DP에선 소망과 진희의 파트너로 나옹마가 등장했다. 진화체의 모습과 콘테스트를 생각해서인지 진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161화에선 몬냥이를 로즈레이드와 함께 사용하는 코디네이터가 잠깐 스쳐 지나가긴 했다. 178화에서는 나옹마가 몬냥이로 진화하면서 성격이 역변하는 장면이 나왔다.

신오도감/히스이도감 이외의 지역도감에 선정된 적이 없고, 그나마 신오지방에서도 디아루가, 기라티나 버전은 포획 불가능하며 오직 펄기아 버전에서만 잡을 수 있는 탓에 타 기기에서 옮겨오지 않는 한 스토리에서 사용하기 무척 어려운 포켓몬이다. BDSP가 나오기 이전까진 엔딩 이후에도 포획할 수 있는 버전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밖에 없었고, 그나마 BDSP와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나오면서 좀 나아지긴 했다. 그 존재감이 희미하다는 네오라이트조차 양반으로 보일 정도.[10] 비슷한 신세였던 귀뚤톡크도 팔데아도감에 수록되면서 9세대까지 나온 현재 신오도감/히스이도감을 벗어나지 못한 유일한 4세대 일반 포켓몬이라는 점이 쐐기를 박았다. DPPt에서 라이벌격으로 나왔던 스컹탱크는 8세대 이후 개근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저 안습... 그나마 다행인 건 애니메이션의 영향과 네임드 트레이너가 에이스로 사용한다는 점, 고양이가 모티브라는 점 때문에 이 같은 심각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그렇게 낮지 않다는 것이 다행.

나옹마랑 비교해도 매우 비호감적인 외모이지만 2차 창작에서는 푹신푹신하게 그리거나 오히려 뚱뚱한 것을 역이용해 육덕지게 그리는 등, 최대한 호감적으로 보이게 나온다. 현실의 뚱냥이도 그 돼지같은 둥글넓적한 외모가 반대로 귀여운 편이기도 하고..

뚱뚱한 체형과 달리 내구가 낮고 스피드가 빠르다.

9세대의 풀타입 스타팅 포켓몬 마스카나의 울음소리는 이녀석의 울음소리와 상당히 흡사하다. 차이점은 몬냥이는 음이 굵고 높고, 마스카나는 음이 낮다.

7. 국가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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