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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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히로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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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릭스 버팔로즈 우승 엠블럼 V5.svg
NPB 일본시리즈
우승반지
2022

파일: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7bc69 우승반지}}}
2023

파일:퍼시픽 리그 로고.svg
2021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신인왕
타이라 카이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미야기 히로야
(오릭스 버팔로즈)

미즈카미 요시노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오릭스 버팔로즈 등번호 13번
야마오카 타이스케
(2017~2019)

미야기 히로야
(2020~)


현역



파일:230609 미야기 히로야.jpg

오릭스 버팔로즈 No.13
미야기 히로야
宮城大弥 | Hiroya Miyagi

생년월일
2001년 8월 25일 (22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출신지
오키나와현 기노완시
출신교
코난 고등학교
신체
171cm, 78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9년 NPB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오릭스)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즈 (2020~)
등장곡
TENSONG - Growth
연봉
2024 / ¥160,000,000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2.2. 프로 경력
2.2.1. 2020 시즌
2.2.2. 2021 시즌
2.2.3. 2022 시즌
2.2.4. 2023 시즌
3. 피칭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성적



1. 개요[편집]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의 선발투수. 스기모토 유타로와 함께 2021 시즌 혜성같이 등장하여, 오릭스의 퍼시픽리그 연속 우승과 2022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선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경력[편집]



파일:코난고교 미야기 히로야.jpg

코난 고등학교 시절

4세 무렵부터 소년야구팀에 입단해 야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시절엔 우완투수인 우에마 토와(現 세이부)과 함께 경식 야구 오키나와 선발팀의 양대 에이스로서 활약한 것은 물론, 포니리그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 U-15 대표 멤버로 선출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많은 학교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고향인 오키나와에서 코시엔에 출장해 주었으면 하는 아버지의 희망도 있어 나하시의 코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코난 고등학교에선 1, 2학년 때 하계 코시엔 진출을 이뤘고 3학년 때인 2019년 지역대회 결승전에서 오키나와쇼가쿠 고등학교에게 지면서 코시엔 진출에 실패했으나 지역대회에서 총 6경기에 등판해서 46이닝 61탈삼진을 기록하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같은 해 8월 20일에는 일본 U-18 야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선출되었다.

이후 10월 17일 열린 드래프트 회의에서 이시카와 타카야, 카와노 류세이의 1위 지명을 연달아 놓친 오릭스 버팔로즈의 하즈레 1순위 지명을 받았고, 11월 15일에 계약금 8000만엔, 연봉 770만엔 및 등번호 13번을 다는 조건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2. 프로 경력[편집]



2.2.1. 2020 시즌[편집]


2020년에는 6월 25일 한신과의 2군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여기서 본인의 최고구속인 153km를 던지며 주목받았다.

이후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자 시즌 말 1군에 승격되었고 10월 4일 라쿠텐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것으로 1군 데뷔를 이뤘다. 이후 10월 18일 세이부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3실점으로 프로 첫 패전, 11월 6일 닛폰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으로 프로 첫 승리를 기록하면서 최종적으로 3등판(3선발) 16이닝 1승 1패, ERA 3.94를 기록했다.

2군 성적은 13경기 59.2이닝 6승 2패 ERA 2.72로 웨스턴리그 최다승을 차지하며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프시즌에는 100만엔 증가한 870만엔으로 연봉계약을 갱신했다.

2.2.2. 2021 시즌[편집]



2021년에는 첫 풀타임 시즌을 맞이했다. 개막 2차전인 세이부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5월 26일 요코하마전까지 5연승을 달렸고, 6월 2일 한신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지만[1] 전반기 13경기 9승 1패 ERA 1.96이라는 신인으로서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좌우 원투펀치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결국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퍼시픽리그 선발투수 부문 1위에 선출되었고[2], 2차전에 선발등판하여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치러진 8월 13일 지바 롯데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며 12구단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했다. 10대로서 12구단 최초 10승 달성은 1987년 쿠와타 마스미 이후 34년만의 일이었다. 9월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최종적으로 23등판(23선발) 147이닝 13승 4패 ERA 2.51을 기록하며 2021년 오릭스가 25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2021년 일본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 2아웃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에 적시타를 내주며 강판되었고 상대 선발 타카하시 케이지가 완봉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연봉 역시 고졸 3년차 이내 역대 2위의 인상률(475%)을 기록하며 5천만엔으로 인상되었다.

2.2.3. 2022 시즌[편집]


2022년에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지 리그 전반적으로 상당한 투고타저 상황인데도 16경기 6승 5패 ERA 3.70으로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까지는 다소 부침있는 모습이었으나, 8월에는 1패 후 내리 3연승을 기록했는데, 27일 세이부전에서 프로 첫 완봉승을 거둔 것을 포함하여 8이닝 1실점-8이닝 무실점-완봉이라는 호조를 보여주었다. 결국 8월 성적 3승 1패 ERA 1.14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월간 MVP에 선출되었다.

이후 9월 4일 지바 롯데 원정경기에서도 승리하며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고졸 출신으로 불과 데뷔 3년차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드래프트로 오릭스에 입단한 투수로서 미즈타니 타카(68,69년) 이후 53년만의 기록. 3점대 후반까지 치솟았던 방어율도 3.07까지 끌어내리며 후반기 순위싸움에 보탬이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8.1이닝 11피홈런 36사사구 127탈삼진 ERA 3.16. 세부 스탯은 작년과 거의 차이가 없고 BABIP이 작년에 비해 높은 것을 보면 다소 운이 없었던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소프트뱅크와의 CS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2022년 일본시리즈에서는 3차전 선발로 나왔으나 야마다 테츠토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5.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이기면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7차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진구구장에 등판해 4일 휴식 후 등판이 무색하게 5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히 야쿠르트 타선을 막아내고 5회에는 안타까지 만들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답내친[3][4] 26년만의 팀의 일본 제일을 이뤄낸 시즌 종료 후 연봉이 8천만엔으로 인상되었다.


2.2.4. 2023 시즌[편집]


2023시즌에도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로 맹활약하고 있다.
시즌 최종성적은 22경기 10승 4패 ERA 2.27


2.3.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경력[편집]



2.3.1. 일본 U-18 야구 국가대표팀[편집]



파일:u-18 미야기.jpg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워드마크.svg


경기
선발
이닝
ERA
WHIP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사사구
탈삼진
3
1
8⅔
1.04
1.37
0
1
0
0
10
0
5
1
3
9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2019년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회에서는 3경기에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야수로서도 8타수 3안타의 성적을 남기며 투타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대만전에서 선발로 나와 4.2이닝 1자책을 기록했으나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한국전이었던 슈퍼라운드에서도 8회에 등판했으나 실책으로 2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전 당시 공이 손에서 빠져 상대 타자였던 이주형의 머리를 맞췄었는데, 미야기는 곧바로 모자를 벗어 사과 의사를 표했고 이주형 역시 헬멧을 벗고 인사를 하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2019년 9월이면 한일 무역 분쟁으로 두 나라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인데 한일 두 야구선수의 이런 행동은 큰 화제가 됐었다. WBSC에서도 SNS를 통해 "존중(Respect)"이란 단어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미야기 본인 역시 이 당시 일화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

2.3.2.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2023 WBC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좌완이 많지 않은 일본 투수 구성에서 불펜투수로서의 사용과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3. 피칭 스타일[편집]



좌완 스리쿼터로서 들었던 오른발을 마운드까지 한번 내렸다가 진자처럼 다시 올려서 투구하는 독특한 이중 키킹의 투구폼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대체로 좌타자들에게는 강한 편이다.


2024 올시즌 초반이지만 한단계 더 스텝업하여 최고 156km, 평균 140km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아직 어린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완급조절 능력이 뛰어난 편으로, 동갑내기 사사키 로키처럼 타자를 압도하는 파워피처로 진화해 가고있으며(100구가 넘어가도 150중반의 직구를 던짐), 완급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타자들의 타이밍도 훌륭히 빼앗는 좌완 투수다.

제구는 아직까지 기복이 있는 편이나 1군에서의 퍼포먼스,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2022시즌 퍼시픽리그 루킹 삼진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타이밍을 잘 뺏는다는 강점을 볼 수 있는 부분. 171cm의 단신이지만 향후 더 발전가능성이 있는 투수이다. 선발투수 하나는 잘 육성해내는 오릭스의 결과물.

4. 여담[편집]


  •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왼팔에 장애를 입으면서 일자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집이 아주 가난하여 마트에서 파는 700엔짜리 비닐소재 글러브를 쓰거나 유니폼에 천을 덧대서 쓰는 불우한 생활을 보냈으며, 심지어는 팀메이트나 동급생들이 집안 사정에 대해 몰래 험담을 하는 일까지 겪었다고 한다. 프로필상 키가 171cm로 상당히 단신인 것도 빈곤한 가정환경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제대로 못 먹은 탓인 듯. 이런 불운에도 끝끝내 프로야구 데뷔는 물론, 풀타임 선발 투수로 정착하며 팀의 우승까지 일궈냈으니 가히 인간승리를 이뤄냈다 할 만한 선수.
  • 롤모델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뛰던 이토 히로미인데, 정작 그 이토에게 신인왕 경쟁에서 승리했다.
  • 입단 당시 계약금 중 약 2000만엔을 자신이 나온 초등학교, 중학교나 지역 야구팀 및 오키나와현 자치체 등에 기부했다고 하며, 이후 자신처럼 빈곤한 가정환경 탓에 운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오키나와현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에 일반사단법인 '미야기 히로야 모금'을 설립했다.
  • 세이부 상대로 강하다. 2021년 세이부 상대로만 6전 6승 무패로 이 해 거둔 13승의 반 언저리쯤 된다. 그러나 2022 시즌에는 세이부 상대로 은근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2022년 1월 21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스프링캠프에 늦게 참가하기도 했다.
  • 2022년 사사키 로키의 최연소 퍼펙트 게임 당시 오릭스의 선발 투수였다. 당시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 난조로 추가 5실점을 하면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 오릭스 버팔로즈 유튜브 채널의 예능담당으로 나올 때마다 여러 가지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의 치트키 수준.
  • 타코와 타코라이스를 좋아한다. 특히 오키나와에 있는 <킹 타코스>가 단골집.
  • 여동생 미야기 야요이는 2006년생으로, 호리프로와 계약하여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카와카미 켄신의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다.
  • 오릭스 팬 유튜버 B-모렐의 구독자라고 한다. B-모렐을 대놓고 좋아한다고 한 선수 중 몇 안 되는 오릭스 선수.[5]

5.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NPB)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20
오릭스
3
1
1
0
0
16
3.94
19
0
7
16
1.56
2021
23
13
4
0
0
147
2.51
118
9
48
131
1.07
2022
24
11
8
0
0
148.1
3.16
137
11
36
127
1.13
NPB 통산
(3시즌)
50
25
13
0
0
311.1
2.89
274
20
91
274
1.12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2:27:45에 나무위키 미야기 히로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첫 패배 이후 공약대로 삭발을 했는데 동료의 실수로 인해 9mm가 아닌 0.5mm로 거의 스님 수준으로 삭발을 해버렸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워 구단에서는 즉시「하느님, 부처님, 미야기님」티셔츠를 제작했고 이는 바로 매진되었다.[2] 이에 대해 본인은 '이건 실수다, 내가 있어서는 안될 곳에 들어간 것 같다.'라며 겸손을 드러냈다.[3] 사실 이건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안일한 타구판단으로 일어난 내야안타였다. 심지어 번트였다.[4] 실제로 2022년 일본시리즈 7차전이 5-4 1점차 승리와 함께 오릭스의 우승으로 끝났고 5회의 득점들이 모두 2아웃 이후 나왔기 때문에 만약 미야기가 출루하지 않았다면 오릭스는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5] 팀메이트 후쿠다 슈헤이도 B-모렐의 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