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축구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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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 해설가. MBC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8년부터 히든풋볼SL에 출연하고 있다. 과거 세리에매니아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으며 현재도 chase라는 필명으로 가끔 출몰하고 있다. 토탈사커[4] 에서 세리에 A 전문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 쪽 축구 지식이 해박하다.
현재 SPOTV에서 활약 중인 박찬하 해설위원과 형제 사이이다. 나이는 박찬우 위원이 형이고, 박찬하 위원이 동생이다. 둘의 이름은 물론 목소리도 상당히 비슷해서 헷갈리는 축구 팬들도 있는 편이다. 굳이 구별하면 박찬하 위원이 조금 더 또렷하다.
2. 경력[편집]
원래는 축구 평론가가 아닌 음악 평론가였다. 그래서 박찬우 해설이 지은 음악평론 책[5] 도 발간된 적이 있다. 그러다 PC통신에서 축구게시판에서도 활동하다가 서형욱 해설을 만나게 됐고 웹진 토탈사커에서 세리에 A 전문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엠파스 토탈사커에서 일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다 2006년 월드컵, MBC에서 독일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독일 월드컵>[6] 을 신설했는데 당시 MBC 해설이었던 서형욱의 추천으로 TV 방송 데뷔를 하게 됐다. 당시 축구 평론가로 출연. 월드컵이 끝나고 박찬우 해설은 당시 세리에 A 중계권이 있던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를 했고 이듬해 2007-2008 시즌부터 MBC ESPN도 세리에 A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MBC ESPN으로 이적했다.[7] 이때부터 MBC 지상파 해설도 겸하게 됐고 <스페셜K>라는 K리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됐다. 특이하게도 박찬우 해설은 MBC ESPN 시절 안진희, 이정민 캐스터 등 유독 여성 캐스터들과 많이 방송했다. 특히 안진희 캐스터와 세리에 A 중계를 2007-08, 2008-09 시즌 거의 도맡았다.
하지만 2009-10 시즌, MBC ESPN이 EPL 중계를 포기하게 되면서 EPL 위주로 하고 있던 서형욱, 정효웅 해설이 세리에 A 중계를 많이 하게 됐고 박찬우 해설은 중계 기회가 줄어들었다. 당시 박찬우 해설은 세리에 A 경기를 들어갔고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유로파 리그는 이주헌 해설이 들어갔다. 근데 하필 이 시즌은 인테르의 트레블 시즌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본인이 밝히길 2009~2011년은 인생 최악의 시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8]
이후 공백을 가졌다가 SPOTV 개국과 함께 SPOTV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SPOTV에서는 주로 세리에 A 중계와 K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를 맡았다. 그러면서 MBC 지상파 중계도 다시 들어갔고 이 시기 이주헌 해설과 '우주콤비'를 이뤄 스페셜K, 주간 서형욱 등의 방송을 많이 했으며 박종윤 캐스터도 이 시기 SPOTV에서 해설하며 만났다.
그러다 2014년 SPOTV를 그만두고 MBC 지상파 중계만 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지역 MBC의 K리그 중계, MBC 꿈나무 축구 리그, AFC 챔피언스 리그 등 MBC의 다양한 축구 중계를 맡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인생 최초로 해외 현지 중계에 참여했고 2016년에는 유로 2008 이후 오랜만에 유로 중계를 했다. 2017년에는 MBC 스포츠매거진에서 이주헌 해설과 함께 '우주戰'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리뷰를 감스트와 함께 MBC에서 중계했고 러시아 월드컵 현지 중계를 허일후 캐스터, 현영민 해설과 함께 했다.
그리고 2018년 2월부터 히든풋볼SL에 참여하면서 히든풋볼에도 합류했다. 2019년 K리그가 연맹 중계를 시작하면서 연맹 중계진에 합류했고 히든풋볼 K2에도 합류했지만 얼마 못 가 중단됐다. 2020년에는 K리그1도 중계를 시작했고 히든풋볼K2에서 류청 기자가 포포투 편집장으로 합류하면서 히풋에서 빠지며 다시 K2에 합류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히풋K2를 중단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히풋K1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2022년에는 MBC에서 카타르 월드컵 일부 경기를 정용검 캐스터와 짝을 맞춰 중계했는데 야구와 농구 중계로 단련된 실력으로 보통 축구 경기에서 보지 못한 텐션을 보여준 정용검과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정돈된 해설을 한 궁합이 좋아 호평을 받았다.
3. 여담[편집]
- 이탈리아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광팬이다. 인테르 팬이 된 계기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에스테반 캄비아소라고 한다. 한국에서 캄비아소가 저평가 받는다며 분노한 적도 있다. 반대로 가장 싫어했던 선수는 주앙 마리우. 이때문인지 세리에 경기를 중계할 때 인테르 경기를 맡게 되면 격해지는 경향이 있다. 박찬우의 DM에 의하면 1997년[9] 부터 인테르 팬이었다고 한다.
- 동생 박찬하와 사이가 안좋다는 말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동종업계임에도 같이 방송을 한적도 없고 서로 언급조차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사이에 대한 루머가 많다.[10][11]
- 이스타TV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주로 세리에 A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20-21 시즌에는 안토니오 콘테가 인테르를 노인정으로 만들면서 분노를 표현하는 모습이 이스타TV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만들고 있다. 조회수도 상당히 나오는 듯. 박종윤 왈, 세리에는 조회수가 잘 안 나오지만 찬우형이 썸네일에 있으면 12~13만은 나온다고 하며, '박찬우는 인테르를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유튜브 조회수 10만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콘테의 인테르가 결국 챔스 조별 리그 4위 광탈로 유로파 리그도 못 가는 대참사가 벌어지자 콘테의 모든 인테르 경기 리뷰를 보이콧하겠다 선언하기에 이른다. 앞으로 자신이 인테르 경기를 리뷰한다면 그건 인테르 때문이 아니라 인테르의 상대가 유벤투스나 AC 밀란이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콘테가 유벤투스와 AC 밀란을 잡고 2위 AC 밀란과 승점 4점 차로 1위를 유지하자 콘형이라는 호칭으로 콘테를 칭하면서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자 아예 콘테 찬양가를 불렀다. 시청자들은 추함이 랩추종윤의 디폴트 값이라는 얘기를 했다. 인테르 영상에서의 주요 욕받이로는
안드레아 라노키아와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있다. 2022-23 시즌에 김민재가 SSC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나폴리 경기 후토크에 거의 고정으로 활동한다.
- 위와 관련해서 콘테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자 이스타TV의 콘테 관련 여러 영상에서 출연했고 '국내 1호 콘테 전문가'(...)라는 호칭도 얻었다. 심지어 이에 그치지 않고 책까지 내기도 했다!
- 2020년 1월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감스트와 같은 병원에서 받았다고 하며 수술비는 이주헌(또는 랩추종윤)이 지원해준 듯. 상담 및 수술 후기도 이스타TV에 업로드되어 있다. 수술 후 1년 동안은 부분가발을 착용하여 앞머리 수술부위를 가리고 다녔었다.
- 위의 이스타 TV의 모발이식 영상 때문에 탈모와 욕쟁이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렇지 동안인 데다 깔끔하게 생긴 훈남이다. 옷도 트렌디하게 잘 입는 편이며 목소리마저 깔끔하고 듣기 좋다.
- 게임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시절 삼국지 시리즈와 대항해시대에 빠져 살았고,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되기 전인 1997년 베타 시절부터 하드하게 게임을 즐겼다고. 스스로를 블빠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스타TV에 출연했을때 과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인생의 5년을 바쳤다면서 그 때문에 현재 온라인 게임은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축구 게임도 많이 안 하는 거 같다. [12]
- 박종윤에 의하면, 이스타TV의 출연 패널들 중 정산 시기에 출연료 입금이 늦으면 가장 빠르게 연락이 오는 사람이라고 한다.
- WWE도 시청하는 듯하다. 레슬매니아 31 메인 이벤트인 브록 레스너와 로만 레인즈와의 WWE 챔피언십 매치에서 캐슁인을 시도하여 챔피언을 따낸 세스 롤린스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인생은 세스처럼. 그나저나 로만 레인즈는 말로만 들었지 이 정도로 경기력이 구릴 줄이야..." 라는 트윗을 올렸다.
- 2021-22 시즌 들어 인테르가 심자기와 함께 잘나가고, 바르셀로나가 추락을 해버려서 이스타TV 출연 빈도가 송영주와 다르게 현저히 떨어져버렸다. 그것 때문에 이스타TV 팬들은 왜 인테르, 바르셀로나가 못하면 좋아하냐고 잘할 때도 좋아해달라고 토로를 했다.
- 이스타티비의 2022년 신년 술방에서 술에 취한 탓인지 의자에서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이스타 팬들은 인테르가 추락하지 않자 스스로 의자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며 그리고 의자에서 쓰러지는 짤은 인테르가 나락에 갈 때 쓰일 것이라는 말도 있다. 김수빈은 "인테르 쓰러지듯이 쓰러져가지고"라고 표현했다.[13]
- 오른쪽 팔을 보면 손목 근처에 타투로 추정되는 무엇을 볼 수 있다. 타투이스트인 친구한테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인터뷰에 의하면 오른쪽 손목 타투는 전갈자리 별자리 모양이고, 왼쪽 팔에는 카르페 디엠 타투가 또 있다고.
- KBO 리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서울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대구 출신이라 삼성 라이온즈 잠실 경기에 데려갔다고 한다.
- 걸그룹 IZ*ONE의 팬이었다. 히든풋볼에서 밝힌 바로 최애는 권은비이고 2순위는 김민주, 3순위는 김채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끝내 걸그룹 이상형 월드컵에서 권은비를 또다른 명예 위즈원과 함께 우승시켰다. 아이즈원이 해체한 지 1년 2개월이 지난 6월 26일에 진행된 이스타TV 유튜브 영상에서 여자 아이돌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는데 아이즈원 멤버가 나오면 서로 붙지 않는 이상 끝까지 올리겠다고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
-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다.
- 박종윤에 의하면 섹스를 4년동안 못해보고 여자친구는 10년 이상 공백이라고... 또한, 박찬우 본인이 이스타에서 말하는걸로 봐선 딱히 연애 생각은 없는듯하다.
- 애주가이다. 인스타에 혼술을 하는 게시물을 자주 올리는 편인데, 정작 후술되어있지만 이러고도 주량 관리는 엄청 빡빡하게 한다고 한다.
- 2022-2023시즌 알베르토 몬디만큼은 아니지만 김민재 코인을 달달하게 맛보았다. 인테르팬이자 세리에 전문가다보니 나폴리 경기때마다 입중계를 하기위해 불려나왔고[14] 챔스의 경우는 인테르가 챔스결승까지 진출하다보니 이스타 출연빈도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을 하면서 이스타에 출연빈도는 줄어들 예정이다.[15] 이젠 인테르가 크게 지거나 상황이 안좋을때만 이스타에 출연할것이 유력하다.[16]
- 탈모 유망주를 잘 알아보는 편으로 팬들 사이에선 대대알(대머리는 대머리를 알아본다)로 유명하다.
4. 어록[편집]
제가 볼 땐 콘테가 미친 X입니다. 자, 이 유베첩자 10torl는 이 정도 성적에 만족하나 봅니다.
아주 XX 인테르 ㅈ같은 팀을 데리고서 챔스 나간게 이야...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이야! 아주 그냥~
레알 마드리드가 판을 깔아줬죠 그런데 걷어찼죠 왜? 감독이 qudtls이니까
인테르가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위로 탈락하고 한 명언[17]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toRl는 도대체 왜 감독을 하는 걸까? 왜 하지? 그냥 돈을 많이 주니까?
마찬가지로 인테르가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위로 탈락하고 근본적인 의문과 함께
박찬우가 시즌 내내 쌍욕을 박았던 콘테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2020-21 시즌 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때
술 한잔 마셨습니다... 하지만 #suningout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로멜루 루카쿠를 마킹한 21-22 시즌 유니폼을 배송받자마자 루카쿠의 첼시 FC 이적 임박 소식이 뜬 뒤 자신의 SNS에 술을 거하게 마시고 쓴 글[18]
그래서 제가 볼 때 이거는 기회가 평등하지도 않고, 과정이 공정하지도 않고, 결과가 정의롭지도 않다
UEFA에서 발표한 개정된 FFP 룰에 대한 박찬우의 일침
왜 3대0으로 이긴 건 얘기를 안 해?!
이스타TV에서 박종윤이 03-04 챔피언스 리그에서 아스날이 인테르를 5대1로 이긴 것만 언급할 때.[19]
와아아아!!!
걸그룹 이상형 월드컵에서 본인의 최애 인물인 권은비가 총 256명 중 32강 대진에 나오자 깊은 감탄에 빠졌을 때[20]
아니 무슨 UEFA는 인테르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죠? (중략) 이 toRl들 씨... 되게 인테르 싫어하는 거 같에..
챔스 32강 조추첨 입중계 영상에서 본인의 응원 클럽이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속한 죽음의 C조에 당첨된 소식을 듣자 분노했을 때[21]
라우타로는 슛을 쏘면 쏠 수록 알바레즈와의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호주전 중계중 라우타로의 놀라운 슛들을 보며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