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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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포지션
3. 장점
3.1. 피지컬과 운동능력
3.2. 패싱력
3.3. 수비력
4. 단점
4.1. 슈팅 능력
4.2. 심각한 자유투
4.3. 돌파 완성도 문제
4.4. 마인드
5. 종합



1. 개요[편집]


선패스 마인드로 팀을 조율하는 메인 볼핸들러. 그러나 낮은 공격 적극성과 빈약한 슈팅 능력에 발목이 잡힌다. NBA 역사에서 슛이 부족한 패스 퍼스트 포인트가드는 늘 존재했지만,[1] 시몬스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평이 따라붙는다.

볼핸들링은 특급까진 아니나 그 신장대의 선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축에 들고, 수비는 1~4번까지 무리없이 수비가 가능함은 물론 간헐적으로 5번도 막을 수 있다.

돌파시에는 직접 해결과 킥아웃 패스라는 두 가지 옵션이 있고, 특히 트랜지션 상황 오픈 코트에서 돌격대장의 면모를 보이며 호쾌한 덩크도 곧잘 보여준다. 레이업은 성공률이 낮아 훅슛이나 플로터를 던지고, 본인이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커터 역할로 림을 어택한다.

시몬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상 슛의 부재에서 오는 측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래 선수의 장단점에서 서술하기로 한다. 그는 데뷔 초부터 르브론과 매직 존슨을 떠올리게 했다. 외견상 키가 크고 패스가 좋았기 때문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약점 보완은 안 되고 그것이 중요한 승부처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다보니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2. 포지션[편집]


본인의 포지션 정체성은 포인트 가드이고, 바스켓볼 레퍼런스에도 4년 동안 PG로 분류되었지만 일반적인 1번과는 거리가 멀다.

우선 뛰어난 속공 핸들러이며 매경기 7~8 어시를 찍어내기에 무늬만 PG라고 치부하긴 어렵다. 그러나 점점 부각되는 슈팅 부재로 인해 지공 상황에서는 리딩 롤을 상당히 내려놓았으며, 실제로 19-20 시즌 필리는 시몬스를 속공 핸들러로, 그 이전까진 3&D 플레이어에 가까웠던 조쉬 리차드슨을 지공 핸들러로 기용하며 시몬스의 리딩 롤을 다소 제한하는 운영을 선보였다.

이는 20-21시즌도 마찬가지로,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시몬스는 PG롤은 하프라인 너머까지 볼을 운반하는게 사실상 전부라고 봐도 된다. 지공 시몬스의 플레이는 스크린, 컷 인, 덩커스팟 공략, 슈터와의 핸드오프 등으로, 이는 가드가 아닌 센터의 역할군이다. 즉, 속공 상황에선 핸들러인데 지공 상황에선 사실상 센터가 된다는 소리.

물론 패트릭 베벌리처럼 리딩 롤을 내려놓고 볼 운반이나 좀 분담해가면서 수비 매치업상 1번으로 뛰는 선수들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시몬스는 수비 코트에서는 매치업 범위가 넓은 정도를 넘어 1~4번을 아예 가리지 않는 수준이기에 더더욱 포지션 구분이 난해해진다.

즉, 딱 잘라 한 가지 주요 포지션으로 뛴다기보단 그냥 리딩 되고 수비 매치업 범위가 넓은 가드 겸 포워드라고 봄이 현재로썬 타당하다.

3. 장점[편집]



3.1. 피지컬과 운동능력[편집]


역대급 피지컬로 유명하다. 아래는 드래프트 워크아웃에서 보여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맨발 신장: 6' 10" (208cm)[2]

착화 신장: 6' 11" (211cm)

체중: 240 lbs (108kg)

윙스팬: 7' 0.25" (214cm)

스탠딩 리치: 8' 11" (271.8cm)

손 크기(세로 길이): 10.25" (약 26.04cm)

스탠딩 버티컬: 31.5" (80.01cm)

원 스텝 버티컬: 33" (83.82cm)

맥스 버티컬: 37" (93.98cm)

3/4 코트 달리기: 3.05초

레인 어질리티: 10.61초


이는 엄청난 운동 능력이라 할 수 있는데, 빅맨의 신장을 가진 선수가 3/4 코트를 3.05초만에 뛰며 레인 어질리티를 10.61초로 돌파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마디로 빅맨의 체격으로 드웨인 웨이드처럼 달린다는 것.[3] 점프는 맥스 버티컬 100cm 이상을 뛰는 탑 가드와 비교하기엔 조금 낮지만, 작고 날랜 가드가 아닌 208cm에 체중도 108kg에 달하는 거구로서는 최상급의 수치이다.

즉,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과거 블레이크 그리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같은 짐승형 빅맨들보다 더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이 정도면 시대 불문 SSS급 하드웨어라는 소리. 다만 플레이에서 그들과 같은 파워나 터프함은 없는 편. 또한 신장 대비 팔이 그다지 긴 편은 아니다.

3.2. 패싱력[편집]




포인트 가드급의 패싱력과 시야를 지니고 있는게 또 하나의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득점보다 패스를 먼저 보는 선수며 시야가 넓다 보니 좋은 패스가 많이 나오고 어시스트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게 특징이다.

루키 시즌인 2017-18 시즌에서는 주전 포인트 가드로 중용되면서 진짜 포인트 가드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돌파 후 슈터인 J.J. 레딕, 로버트 코빙턴에게 킥아웃 패스로 3점을 내는 플레이를 많이 하며, 그와 동시에 필라델피아의 핵심 에이스인 조엘 엠비드와의 픽앤롤 플레이와 컷 인 플레이도 상당히 잘 전개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씩 엠비드에게 날려주는 앨리웁 패스는 단연 일품.

다만 굳이 필요없는 상황에서 A패스를 찔러주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 효율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


3.3. 수비력[편집]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ALL-Defensice 1st 팀 2회 수상자이자 향후 DPOY 수상을 노릴 수 있는 수비수이다. 사이즈가 사이즈이다 보니 정말 재빠른 선수를 48분 막는 경우는 없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1~4번을 무리없이 막고, 힘차이가 아주 크지만 않다면 5번까지도 마크할 수 있는 수비수.

4~5번 빅맨의 사이즈로 1~2번 가드처럼 달릴 수 있으니, 수비적으론 거의 완벽하다. 현역 NBA 선수들 중 드레이먼드 그린, 야니스 아데토쿤보, 뱀 아데바요와 함께 미스매치가 거의 없는 선수이다.[4] 하든, 트레이 영, 버틀러, 폴 조지에 이르기까지 상대팀 에이스에 대한 수비도 상당히 좋으며, 시몬스의 공격 재능에 대한 회의감이 지배적인 지금은 차라리 이쪽이 시몬스의 주 장점에 가깝다.

빅맨의 사이즈에서 통상적으로 나올 수 없는 스피드와 사이드스텝 덕분에 어지간히 빠른 가드를 상대로도 발이 따라가고, 손질과 반사신경이 좋아 샷 컨테스트와 스틸 모두 뛰어나다. 수비 BQ와 팀디펜스 역시 나무랄 데 없다. 단지 덩치가 크다보니 상대편 스크린을 파잇-쓰루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걸리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건 흠이라 보긴 어렵다. 맨발 208cm의 몸땡이로 180~90대 선수를 쫓는 마당에, 심지어 거의 질식수비가 가능한 지경까지 가는데 스크린 좀 걸리는 게 무슨 흠이 되겠는가.

3~4번 포워드를 막을 때는 르브론이나 아데토쿤보, 레너드 정도 괴물을 제외하면 파워에서 밀리는 일은 그다지 없다. 다만 정말 무겁고 힘 좋은 센터를 막는 건 어려운데, 이 역시 단점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하다. 왜냐하면 시몬스의 본질은 퍼리미터 디펜더이고, 대부분의 경우 센터와 매치업 되는 상황이 없으니까. 오히려 잠깐 5번을 막을 때는 스피드와 순발력 때문에 쏠쏠한 측면도 있다.

21년 기준 시몬스의 수비력 하나만큼은 매년 DPOY를 노릴 정도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4. 단점[편집]



4.1. 슈팅 능력[편집]


너무 명확한 약점을 가진 선수로 점프슛이 전혀 없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NBA 가드 역사를 통틀어 가장 슈팅력이 떨어진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5] 단순히 슛 성공률이 낮거나 기복이 심한 게 아니라 점프 슛 시도 자체가 거의 전무하다 [6]

점퍼가 약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라도 자신에게 기회가 오면 시도는 하는데, 시몬스는 완전한 오픈상황이라도 아예 던질 생각 자체를 안 한다. 까놓고 말해 슈팅 실력은 농구 좀 한 일반인 보다 못하지 않나 하는 말이 나올 정도. 특히 플옵 시리즈에서 자유투 30% 대를 찍었는데, 이건 정말 경악스러울 수준이다. 주 포지션을 가드가 아니라 포인트 포워드가 가능한 파워포워드로 보아도 NBA 역사상 심각할 정도로 슛 없는 선수로는 손에 꼽힐만 하다.[7]

보통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체육시간에서 농구로 수행평가를 보면 으레 레이업과 자유투를 시험보는데, 30%면 C이하다. 물론 연습 상황을 가정하면 대부분의 NBA 선수들은 아무리 못해도 자유투 성공률이 70%는 되므로 일반인들과의 비교는 어불성설이고, 또한 5x5 풀코트를 뛰는 NBA선수와 한국의 고딩들을 비교해선 안된다지만 시몬스는 맥스를 받는 포인트가드다. 연 3천만불 이상받는 가드의 자유투가 한국 고등학교 농구 수행평가 A맞은 고등학생하고 비교할 수 있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굴욕. 자유투는 멘탈적 부분이 큰 만큼 적어도 자유투의 경우엔 NBA 수준의 멘탈이 안 되는 셈.

대학 시절에서도 3점 슛은 거의 없고 슛차트만 봐도 7할이 골밑 득점이다. 현대 농구에서 특급 선수로 활약하기 위해선 슈팅은 기본이고, 포지션이 1~3번에 해당한다면 슛은 필수다. 같은 팀의 엠비드는 1시즌 쉬면서 슛 연습에 매진을 가해 능력이 일취월장했다.[8] 이런 선례를 본 팬들은 시몬스도 쉬면서 슈팅 연습을 하라고 했는데...... 시몬스는 17-18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슈팅 기량을 끌어올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노력한 적이 없는 건 아니다. 데뷔 초와 부상, 플레이오프에서 좌절을 맛보고 난 후 슛 연습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한다. 코치진 또한 부담없이 슛을 쏘라 주문하고. 아울러 슈팅 타이밍 자체가 나쁘지 않아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어진다면 개선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이 점 때문에 좋은 슈팅코치가 있는 팀이 시몬스 트레이드 요청에 자주 응한다.물론 성사되진 않았다.[9]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 하나. 시몬스의 팬서비스 영상을 보면 글씨를 오른손으로 쓴다. 이 때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얘기도 오간다. 원래 시몬스는 오른손잡이인데 농구할 때 왼손을 사용한다. 그러하니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바꾸는 게 어떠냐?[10] 하지만 시몬스 본인이 계속 고집하는지 계속 왼손을 사용 중. 왼손을 쏘는 이유는 왼발잡이이기 때문인듯 한데, 농구에서 슛, 특히 시몬스같이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적합한 점프슛의 경우 하체가 방향을 정해주기 때문이다.다만 그 방향이 정확한것 같지는 않다 주손과 주발이 달라 주발을 따라서 쏘는 또다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르브론 제임스.

2017-18 정규시즌 81경기 선발 출장에 3점 슛 시도가 11개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성공한 3점 슛이 하나도 없다.[11] 다른 팀의 매치업 상대들과 비교했을때 피지컬 툴이나 운동 능력, 리바운드, 패싱 능력은 모두 겨뤄 볼만 하지만 슈팅 능력이 없다는건 정말 크나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시몬스가 가드로 뛰기 위해선 앞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3점 능력은 필수인데 아직도 없다.

그래서 상대팀들은 시몬스에 대한 대응책으로 외곽이나 3점 라인 밖으로 빠져있는 시몬스가 있으면 수비를 헐겁게 하는 말그대로 시몬스는 놔두라고!!! 새깅 수비를 하고 있다.[12][13] 3점 슛이 약한 만큼 외곽 수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브루클린에 그만큼 손해라 할 수 있다. 매직 존슨은 3점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에 있었지만 그런 그도 말년에는 3점 슛 성공률을 0.380에 달할 정도로 끌어 올렸고 포스트업 스킬은 예술의 경지였으며, 미드레인지-롱 2 구간 점퍼도 큰 키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던졌다. 매직의 슛 안정성은 자유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8할대에 머문다. 점퍼가 약점으로 불린 포인트가드인 제이슨 키드리키 루비오, 라존 론도 같은 경우도 시몬스처럼 아예 오픈슛도 못던지는 수준이 아니다.[14] 포인트 가드는 이제 1-2번의 구분이 안될 지경이다. 시몬스가 듀얼 가드까지는 아니어도 더 좋은 가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곽슛 혹은 미드레인지 장착은 필연적이야만 한다.

이는 가드가 아닌 포워드로 봐도 마찬가지인데, 현대 농구의 트렌드는 과거와 달리 4번(PF)의 3점은 흔하고 센터인 5번조차 3점 슛을 노리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듀란트와 같은 점퍼 괴물이야 논외로 치더라도 비슷한 사이즈에 맥스급 연봉을 받는 시아캄 등과도 비교하기 민망하다. 또 특수하게 슛이 없기는 하지만, 그걸 씹어먹을 피지컬이 되는 아데토쿤보나 슛이 원래 좋았지만 많이 약해진 갈매기같은 선수들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런 선수들은 일단 신체 능력이 괴수 수준으로 욱여넣는 드라이브 능력도 시몬스보다 더 좋을 뿐 아니라, 점퍼가 부족하다는 것이지 시몬스처럼 시도 자체를 안 하지는 않는다. 그 슛이 없다는 자이언 윌리엄슨조차 폼이 매우 어정쩡해서 그렇지 일단 오픈이 나면 3점이나 미드레인지 점퍼를 던지기는 하는데, 이 정도면 자이언에게조차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 3점이 필요없었던 시절이라해도, 칼 말론이나 는 꺼내기가 미안하고 바클리도 점퍼는 확실했다. 하다못해 센터인데다 자유투 못 던지기로 유명한 샤킬 오닐조차 숏미드레인지에서 베이비 훅은 확실하게 던졌다. 괜히 샤크가 같은 팀이었으면 때려주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몬스는 지금 나온 선수들보다 공격력이 확연히 떨어진다. 수비가 정말 엄청나게 압도적인 수준도 아니고 슛이 안되는 선수를 메인 볼핸들러로 쓸 수도 없으니 시몬스는 슛 하나로 본인이 가진 엄청난 장점을 깎아먹고 있다. ## 시몬스를 빅맨으로 보는 관점[15]

수비가 타이트하고 돌파가 어려워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이 단점이 크게 부각되고, 제한된 공격반경 때문에 팀 전술 짜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또한 약팀 상대로는 대단한 활약을 펼치다가도 강팀 상대로는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과연 슈퍼스타 레벨로의 성장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찍혔다. 17/18 시즌이 끝날때만해도 슛 장착은 딱히 생각이 없다며 대놓고 언론에 얘기하던 시몬스였지만 18/19 시즌, 2년 연속 2라운드 탈락을 맛보고 감독인 브렛 브라운이나 팀 동료이자 1옵션인 조엘 엠비드까지 시몬스의 슛에 대해 언급할 지경에 이르자 슛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언론 인터뷰에서까지 언급할 만큼 감독이 공개적으로 요구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19/20년 시즌까지도 슛을 기피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슛이 장착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지배적인 상황. 보통 5년 맥스계약을 맺은 선수면 그 팀의 1~2옵션 코어라 볼 수 있다. 이런 선수가 슛이 없어서 승부를 결정짓는 클러치 상황에 벤치에 앉는다는건 문제가 있다.


4.2. 심각한 자유투[편집]


여러 포인트 가드들 중에서 자유투 성공률이 60% 정도로 론조 볼(50%)과 함께 최악이다. 비슷한 슛고자 소리 듣던 론조 볼은 이후 슈팅 폼을 바꾸고 슛연습을 하여 20-21 시즌 기준 78%로 끌어올렸으며, 3점슛은 이제는 준수한 무기로까지 발전했다. 역시 슛고자 소리 듣던 리키 루비오의 경우 적어도 자유투만큼은 8할 중반대로 꽂아주는 반면, 시몬스는 4시즌 내내 6할 전후에서 전혀 발전이 없다. 문제는 시몬스는 보통 메인 핸들러라는 것이다. 그러니 결국 샤킬 오닐도 아닌 팀의 메인 볼-핸들러가 핵어샥을 당하는 경우가 연출되는 것.

사실 60%라는 자유투 성공률 자체는 섣불리 핵을 시도할 정도는 아니다. 그도 그럴게 자유투를 6할을 기준으로 할 시, 일반적인 자유투 포제션(2구) 당 기대득점(PPP)은 무려 1.2, 즉 60% 확률의 2점 야투 시도나 40% 확률의 3점 야투 시도와 같은 기대득점을 가진다. 농구에서 자유투 포제션의 기대득점은 일반적으로 야투의 기대득점을 압도하기 마련이고, 한마디로 가드&포워드로서 수준 이하의 성공률인 60% 성공률이라 해도 야투로 치면 '고효율' 득점이 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핵을 걸지 않는다. 60% 2점 야투 또는 40% 3점 야투를 알아서 헌납하는 꼴이지 않은가.

그러나 시몬스는 20-21 플옵에서 34%라는, 과연 프로 농구선수가 맞는지 의심되는 수준의 성공률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자유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실상 핵 작전은 필리처럼 수비가 강한 팀 상대로는 선호되지 않는 전술이고, 거기다 시몬스는 앞서 언급했듯이 6할 전후는 유지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껏 이런 노골적인 핵을 당한적이 없다. 그러나 전력상 가뿐히 압도했던 1라운드 워싱턴 전에서부터 시몬스의 자유투가 심히 망가지기 시작한 것. 1~3차전 도합 9개를 시도하여 전부 놓졌고, 이에 워싱턴은 4차전에서 대망의 핵어벤을 시도하였고 해당 경기 자유투는 5/11에 그친다. 가장 많이 던져 많이 넣은 마지막 5차전조차 5/8에 불과하였으니,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핵어벤이라는 아주 좋은 힌트 얻게 된 것. 덕분에 호크스는 시몬스에게 노골적인 핵을 가하여 그를 자유투라인에 세웠고, 이에 멘탈이 흔들린 시몬스는 3할 초반대 눈이 의심되는 성공률로 호크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한다.

여기서 문제는 트레이 영의 공격력을 시몬스가 엄청나게 억제하고 있다는 것. 팀의 득점 기회가 계속 시몬스의 저효율 자유투 포제션으로 끝나버리니 팀은 시몬스를 벤치로 불러들일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시몬스가 물러나면 필리스의 멤버 그 누구도 트레 영을 절대로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 시몬스가 핵 작전을 피하기 위해 벤치로 물러나는 순간 트레 영의 공격 리듬이 폭발적으로 부활하니 애틀이 타이밍 좋게 핵 작전을 시행하고 있는 것. 한마디로 시몬스가 코트에 있으면 공격이, 벤치에 있으면 수비가 망가진다. 한점이 아쉬운 순간에 자유투를 넣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나면 상대 에이스가 클러치 타임을 지배해 버리니 시몬스의 자유투가 가장 큰 패인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게 되는 것.

20-21 플레이오프 동부 세미파이널 6차전까지, 시몬스가 해당 플옵에서만 실패한 자유투 개수가 카와이 레너드, 스테판 커리. 데미안 릴라드가 정규 시즌 내내 실패한 자유투 개수를 추월했다.[16] 파울을 당해 자유투를 던지는 것이 두려워 공격 적극성마저 바닥으로 떨어지니, 시몬스가 앞으로 정말 최소한의 기대치라도 가지기 위해선 슈팅도 슈팅이지만 자유투를 농구선수답게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남게되었다.

브루클린 이적 이후 제대로 뛰는 첫 시즌인 22-23시즌엔 자유투 성공율이 43%대로 아예 50%도 안될 정도로 떨어졌는데,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핵작전을 당하고 브래들리 빌에게 '내가 이거 두개 다 넣을건데 5천달러 걸든가.' 하고 선 시비를 털었는데 브래들리 빌이 '2만달러.'라고 맞받아치는 해프닝도 생겼다. 그러고는 초구부터 놓쳤다.#

4.3. 돌파 완성도 문제[편집]


시몬스는 분명 돌파가 괜찮은 선수다. 하지만 돌파에서도 그의 단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파일:벤시몬스 슛팅차트.png

벤시몬스의 2017년 슈팅차트. 공격이 심각할 정도로 단조로운 페인트존 슛에 그쳐있고 3피트 바깥의 훅 슛 지역에서 성공률도 그다지 높지 않다. 무슨 얘기냐면 시몬스는 공격무기가 골밑 슛 밖에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17-18시즌 플옵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만났을 때, 시몬스가 좀 편하게 공격하고 보스턴 전에서 고생한 이유는 수비차이다. 보스턴은 볼핸들러 수비가 매우 좋아 전지역을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평균적인 사이즈도 상당히 좋다.

이렇게 될 경우 시몬스는 무리해서 돌파를 시도해야 한다. 안그러면 상대는 슛이 없는 시몬스를 버린채 골밑과 외곽 수비로 사실상 5대4 수비를 해도 되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내에서 보스턴은 상대 3점 슛 루트를 철저하게 봉쇄해서 시몬스의 패싱루트마저 차단해버렸다. 문제는 새깅당한 상태에서 시몬스는 르브론 제임스처럼 힘으로 밀고 들어가 상대 골밑을 찢어버릴 능력이 없다.[17][18] 결국 시몬스 새깅작전은 보기좋게 성공했고 필리는 2라에서 탈락.

앞으로 파워를 보완해 돌파시 컨택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밸런스를 갖춰야하는 숙제를 남겼다. 물론 시몬스는 숙제를 잘 안한다

20-21 시즌까지 보여준 시몬스의 모습은 엄연히 말해서 드라이브(돌파)가 특별한 선수로 볼수 없다. 탑에서 볼을 몰면서 돌파하는 탱크식 돌파를 꺼리는 유형으로, 몸을 밀고서 스텝을 밟으며 림어택을 시도할 경우 효율이 떨어진다.

사실 시몬스의 돌파시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의 몸 그 자체. 사실 이건 문제가 아니다. 문제라면 멘탈

시몬스는 거의 파워 포워드 사이즈로 포인트 가드의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다만, 반대로 얘기하면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돌파에 필요한 공간도 많이 필요하다. 때문에 17-18시즌까지만해도 슛없는 가드들에게 하는 일반적인 새깅 디펜스가 생각보다 잘 먹히지 않았다. 새깅을 너무 노골적으로 해버리면 퍼스트스탭이 그다지 폭발적이지 않은 시몬스에게 첫발을 내디딜 공간을 내주게 되고, 이러면 이미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밀리는 상대 가드 입장에선 밀고 들어오는 시몬스에게 뭘 제대로 해볼 기회가 없어지게 된다.

수비하는 보통 가드의 신장으론 시몬스를 블록하거나 컨택 시도가 어려우니 동료 중 누군가가 헬프 디펜스를 와야하는데, 이러면 자연스럽게 동료가 비고 패스 찬스가 난다. 바로 이게 슛이 없음에도 17-18시즌 초중반 시몬스가 고스탯을 찍는 비결이었다. 때문에 수비 좀 하는 팀들은 후반기부터 시몬스에 대한 수비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대놓고 새깅을 하지 않고 시몬스와 매치업된 선수는 픽이 오거나 말거나 시몬스에게 블리츠를 걸어서 스탭 넣을 공간을 없애버려 픽을 타거나 단독 돌파 시도 자체를 막아버리고 나머지 선수들이 패싱 레인에 버티는 식으로. 즉, 돌파는 애초에 방지하면서 패스길 차단.

이렇게 되자 슛도 없고 포스트업 스킬도 없는 시몬스는 핸즈-오프로 동료에게 공을 넘겨주거나 억지 돌파를 시도하는 선택지 밖에 남지 않게 됐다. 물론 재능이 재능이니만큼 어느정도 스탯은 뽑아주지만 팀의 하프코트 오펜스가 단조롭고 뻑뻑해지는건 어쩔수 없다. 이 약점은 18-19시즌에도 보완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팀들도 이 수비법을 카피해 시몬스가 난처해지는 상황이며, 필라델피아 경기력 널 뛰기의 원인 중 하나가 되고있다.

또한 가진 프레임이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신체접촉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어 데뷔시 비교 대상이었던 르브론 제임스의 돌파와는 다르게 동선이 묘하게 골밑을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특유의 안전빵 성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페인트존 진입 후 발을 틀어 상대 빅맨이 버티는 골밑의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훅슛이나 플로터 등을 올리거나 킥아웃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시몬스의 손끝 감각은 평범한 수준인데, 림 어택의 적극성 마저 떨어지니 슛 성공률은 내려갈 뿐이다. 성공률이 내려가니 자신감이 없고, 공격옵션은 더욱 줄어든다. 이쯤되면 드래프트 컴바인에 나온 몸뚱이가 울고 갈 판이다. 엄청난 능력을 수비에서는 잘 사용하지만, 공격에서는 반도 못 쓰는 느낌.

문제는 이러한 골밑 완성도 마저도 부족함이 나타나는 바람에 롤맨으로써의 역할도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시몬스가 가드로써 낙제점을 받은 현 시점에서 시몬스를 활용하기 위해 시몬스를 핸드오프 이후 롤맨으로써 역할로써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골밑에서의 완성도 마저도 부족한 탓에 롤맨으로써 공을 받고 들어가도 그 위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4.4. 마인드[편집]


사실상 벤 시몬스의 가장 큰 문제. 슛이 아무리 약하다해도 시몬스를 살려서 플레이할 수 있는 팀은 있지만, 맥스 연봉을 받는 선수가 비판을 받거나 약점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너무나 싫어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샤킬 오닐과 찰스 바클리는 자유투나 슛이 약하다는 것 자체보다, 1년에 35밀을 받는 선수가 슛을 쏘라는 지적에 트레이드를 요청한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샤킬 오닐은 점프슛도 없이 18점을 넣는 놈이 자유투 상황에서 에어볼 좀 뜨는 게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시도조차 안 하느냐고 질책했다.

초반 워크에식은 제법 좋았고, 약점 개선에도 노력했으나 꾸준하진 못했다. 어느덧 5년차에 이르러서도 개선이 안 된 걸 보면 워크에식이 과연 좋은지에 대해서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특히 21년 플옵을 최악의 형태로 마무리한 시점에서 그간 숨겨졌던 이야기들이 불거져 나오며 더욱 그러하다.

공격옵션이 돌파 원툴이면서 몸싸움을 싫어하는 것도 고쳐지지 않으며, 말하면 입만 아플 정도로 대표적인 문제인 중거리와 3점은 데뷔때부터 나온 얘기지만 4년차가 지난 지금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매 오프시즌에 연습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본시즌에 들어가면 그대로. 감독도 '시몬스가 중거리나 3점을 더 넣어야 한다' 라고 얘기하지만 감독의 말을 전혀 듣고 있지 않는 모양새.

특히 18~19 시즌 플옵 토론토 전. 디나이 당한 시몬스 때문에 공격전개가 이뤄지지 않자 지미 버틀러가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그래서 시리즈 박빙까지 갔으나 패배. 기존 핸들러인 자신의 약점이 명확히 드러났으면 돌파구를 모색하는 게 보통인데 19~20시즌이 되어서도 그대로인게 문제. 디나이 당한 시몬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엠비드 홀로 북치고 장구치다 팀이 패배하는 시나리오가 슬슬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시몬스와 슛차트가 거의 비슷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경우를 보면, 시몬스보다 뛰어난 피지컬과 돌파력으로 샤킬오닐을 소환하는 상위호환격의 선수다. 야니스는 시몬스와 달리 2번의 MVP마저 지녔음에도 플옵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엄청난 마무리 능력으로 고득점, 고효율을 뽐냈으나 플옵에서 한계를 느끼자 슈팅능력을 개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시도하며 노력한다. 그 결과 여전히 슈팅이 좋진 않지만 새깅 당했을 때 간간히 3점 슛을 넣어주고 미들 점퍼도 아예 버릴 정도는 아닐 정도로 성장했으며, 결국 20/21 시즌 NBA 파이널을 우승하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만큼 가드-포워드에 이르는 선수가 슛이 없으면 한계가 너무도 명확하단 얘기. 차선책으로 슛이 없다면, 최소한 주변에 슈터들을 배치하여 본인의 숏미들로나마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19] 그에 비해 시몬스는 슛을 쏠 의지도, 용기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필라델피아 팬들의 한숨을 자아내는 중이며, 그러다 결국 20-21 시즌 플옵에서 이른바 더 패스(The Pass) 사건이 터진 것.[20]

위 20-21 플레이오프 단락에서 설명이 되어있듯이, 우선 자기가 득점하기 훨씬 쉬운 상황이었는데도 굳이 패스를 해서 상대가 대비할 시간적 여유를 준데다 결과마저 좋지 못했다. 게다가 같은 상황에서 바로 득점이 올라가는 건 시몬스가 정규시즌 내내 하던 플레이 중 하나. 즉, 약속된 플레이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도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장면에서 팀의 핵심 자원인 선수가 직접 해결을 피하고 패스를 한 것이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반칙에 따른 자신이 자유투 기회를 갖는 게 두려워서 그런게 아니냐는 견해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시몬스 본인만이 알고 있을거고, 어쨌거나 이 장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대편에게 있어선 수비에서 마크할 선수가 4명 뿐이란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며, 조금 다른 말로는 시몬스가 자유투 라인에 서는 것을 꺼려 컨택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더 패스 사건은 아마 오랫동안 시몬스를 따라 다니게 될 장면이 될 것이고, 이를 발판의 계기로 삼을지 어쩔지는 여지를 남기는 게 온당하나 시몬스의 그간 행적으로 볼때 쉽지 않아 보인다는게 중론.

그 난리가 잦아들고 정신건강 관련 이슈가 해결된 뒤에 JJ 레딕의 팟캐스트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는데, * 전혀 반성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종합[편집]


21년 현재 시몬스를 종합해보면 211cm의 장신이지만 빠른 스피드, 안정적 볼 핸들링, 넓은 시야와 패스를 갖추고 역대금 운동능력을 가진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있다. 단, 그 종합선물세트에서 슛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시몬스의 강점을 깎아먹고 있는 것. 단순히 슛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시몬스를 제대로 쓰려면 팀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며 싫든 좋든 시몬스를 중심으로 전술을 완전히 새로 짜야만한다.

빅맨으로 쓰자면 스킬셋이 풍부하지 않고, 스트레치 빅(보통 4번)으로 쓰는 건 불가능해서 스페이싱 확보도 고심해야한다. 돌파와 컷인 플레이, 공수전환 시에 보여주는 역동적인 움직임 때문에 섣불리 대단한 선수라 판단해선 안 된다. 여전히 엄청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지만 이 사용 또한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왜냐하면 저 엄청난 피지컬을 돌파시에 십분 발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0-21 시즌에 필리가 보여준 벤 시몬스 사용법을 보면 공격시엔 속공 핸들러, 수비시엔 멀티 포지션 수비를 맡는 걸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이런 게 플옵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특히 강팀을 만날수록 잘 안 통한다. 다시 말해 게임 집중도와 압박이 낮은 정규 시즌에서는 매우 쏠쏠하지만 플옵가면 그 모든게 어려워지며 공격 옵션은 더욱 줄어들고, 수비 몰빵형 선수로 뒤바뀐다는 얘기다. 누군가는 그거만 해도 어디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시몬스의 연봉을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된다.

3-4옵션 정도의 선수, 특히 수비쪽 강점만 큰 선수에게 고액 연봉을 주는 경우는 잘 없다. 물론 거의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지만 현 NBA 트렌드와 플옵이라는 무대에서는 공격이 더 중요하다. 룰 자체가 공격이 더 빨리, 그리고도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조한 자유투에 따른 새가슴 징크스 때문에 승부를 가를 중요한 순간에 벤치에 앉혀야 하는 선수라는 점은 참으로 뼈 아픈 단점이다. 과연 어느 팀이 2옵션급 연봉을 주는 선수를 승부처에서 빼고 싶을까?

결국 지금의 실력과 스킬셋으로는 어느 포지션으로 뛰던 최초 기대치[21]에 걸맞는 활약을 하기 어렵다. 드래프트 1픽 출신, 데뷔 시즌의 인상적인 활약, 신인왕 수상, 차세대 슈퍼스타 1티어 낙점이라는 화려한 커리어 시작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걸맞는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시몬스의 데뷔 동기이지만 이제 한팀의 어엿한 에이스로 성장한 제이슨 테이텀, 도노반 미첼에게 이미 추월당한 상황이고 향후 블레이크 그리핀과 비슷한 커리어를 밟게 될 수도 있다.[22]

슛빼고 다 되는 포인트가드에서 슛도 되는 포인트가드로 성장하거나, 아니면 몸싸움과 골밑스킬을 향상시켜 유니크한 장점[23]을 가진 파워포워드로 컨버전하는 등 어떤 방향으로든 플레이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24]

상술한 장점들은 필라델피아 시절에나 해당되는 부분들으로, 브루클린 소속으로 보여주는 모습들은 사실상 무장점 0툴 돈먹는 하마에 가깝다고 봐고 무방하다. 그나마 수비는 나쁜 편이 아니나 전성기에 비하면 상당히 내려왔다는 것이 중론. 22-23시즌이 끝나가는 현 시점, 최악의 악성계약을 꼽을때 거의 항상 시몬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 보아도 그의 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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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4:09:55에 나무위키 벤 시몬스/플레이 스타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표적으로 제이슨 키드, 라존 론도 등이 있다.[2] 이는 재측정한 수치이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맨발 6피트 9인치(206cm), 착화 6피트 10인치(208cm)이었는데 19-20시즌 이후 재측정하자 1인치가 더 자란 것으로 나왔다.[3] 웨이드의 2003 Fitness Tests 기록은 3/4코트 달리기 3.08초, 레인 어질리티 10.56초이다.[4] DPOY 경쟁에선 골밑을 담당하는 센터들이 기록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만큼, 21세기 들어서는 카와이 레너드 정도 되는 역대급 윙 수비수 아닌 이상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몬스의 수비력은 결코 저평가 할 수 없다.[5] 시몬스가 5년 맥스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의 가치에 대해 평가할 때, 폭스 스포츠 애널리스트이자 듀란트 사치품설을 처음으로 주장한 '크리스 부르사드'가 라존 론도도 얘보다는 슛 잘쏜다! 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6] 당시 거의 왠만한 유명 평론가들이 이 계약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봤다. 한자리에 모이면 점심메뉴 고르는 것 만큼이나의견분분이 나는 맥스 캘러만, 마이크 그린버그, 리처드 제퍼슨이 한입으로 이 계약의 합당하지 않음을 성토했을 정도. 특히 제퍼슨의 경우는 후술할 "The Pass"를 생각하면 작두를 탄 수준.[7] 파워 포워드 포지션은 현대 농구에서 3점을 가장 많이 던지는 3&D 포지션의 집합소다.[8] 심지어 엠비드는 센터에 농구도 타 선수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다.[9] 특히 카와이 레너드를 굴지의 슈터로 만들어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잉겔렌드 코치의 존재 덕분에 스퍼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시몬스 트레이드를 요청했었다.[10] 트리스탄 탐슨의 경우가 선천적으로 양손잡이이고 NBA에 데뷔할 때만 해도 왼손으로 슛을 쏘던 것을 오른손으로 바꿨다.[11] 다만 이 중 제대로 시도한 3점 슛은 하나고, 나머지는 모두 쿼터 종료시 냅다 던지는 하프코트 샷이었다. 그래서 정확히는 3점 슛 시도를 아예 안하는 것에 가깝다.[12] 실제로 르브론 제임스는 벤 시몬스가 외곽에서 공을 잡자 바로 뒤로 빠져서 다른 사람을 마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3] 우리나라에서는 이 밈의 주인공인 신명호와도 비교가 되곤 하는데 신명호 역시 물론 가드 치고는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기는 해도 최소한 오픈상태에서 볼을 받았을때, 정말 자신을 잡으러 오지 않는다면 그때나마 슛을 쏘기는 한다. 그래서 3점슛 시도 한정으로는 신명호와 시몬스를 비교하는게 신명호애게 실례라는 평도 있는 수준이다.[14] 제이슨 키드의 경우 커리어 동안 점점 3점슛을 발전시켜 은퇴할 때 누적 3점슛 기록이 NBA All-Time 10위권일 정도다.루비오나 론도 또한 시즌에 따라 경기당 3개 던져서 하나 정도는 넣어줬고, 특히 루비오는 21-22시즌에 경기당 5.5개 던져서 2개 이상 넣고 있다. 이정도면 시몬스랑 비교조차 민망한 수준.[15] 다만 이 영상의 댓글 반응에도 나오듯, 애초에 시몬스가 로우 포스트에서 1대1 포스트업 공격만 최우선으로 하게 된 이유는 그가 슛이 없어서다. 조엘 엠비드는 절대 스트레치 빅맨이 아니며, 미드레인지와 3점을 매우 잘 쓰는 선수이지만 기본적으로 센터 역할을 하던 선수였다. 시몬스와의 공존을 위해서 점퍼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엠비드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했을 뿐이지, 엠비드가 점퍼 위주 공격을 하는 선수이므로 시몬스가 덩커 스팟에 자리잡는 것이 더 좋은 조합이라는 말은 앞뒤가 바뀐 것이다. 사실, 시몬스의 지공 상황에서의 빅맨 성향 플레이는 그가 점프슛이 뛰어난 선수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에 가까우며, 시몬스가 다른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은 전술적으로 팀이 필요해서 한 일이라기 보단 시몬스를 지공에서 써먹기 위해선 그것 말고는 선택할 방도가 없어서이다.[16] 커리, 레너드, 릴라드가 각각 33, 34, 35개를 놓쳤는데 시몬스는 2라운드 5차전을 치르는 동안 41개를 놓쳤다.[17] 사실 르브론조차 새깅 디펜스에는 돌파가 쉽지 않다. 2013년 파이널 당시 스퍼스가 새깅디펜스를 걸자 돌파를 피하고 패스 위주의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인 것이 그 예. 최종적으로는 르브론이 스퍼스의 수비를 이겨내며 마이애미에 우승을 안기긴 했지만 사실 새깅을 뚫어낸 것은 아니었다. 수비수가 처진 상황에서 르브론이 3점슛을 자신있게 던지자 상대가 새깅을 포기했던 것.[18] 사실 2012-13 시즌에 르브론의 3점슛 성공률은 40.6%로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다만 마이애미 이적 전까지는 외곽슛이 약점에 가까웠고 스퍼스는 이 점을 노려 위험을 무릅쓰고 극단적인 심리전을 걸었던 것. 뒤늦게 이를 깨달은 르브론이 3점을 적극적으로 던지자 스퍼스는 곧바로 새깅을 풀었다. 즉 르브론도 으로 새깅을 이겨낸 셈.[19] 3점 성공률이 급감한 지미 버틀러가 이러한 플레이로 파이널에서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3점이 없음에도 고득점을 뽑아내던 러셀 웨스트브룩은 숏미들이 하락하자 새깅을 극복하기 어려워하는 중이니, 외곽에서 공을 잡는 선수에게는 최소한 미들과 3점 중 한가지는 갖출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20] 위 설명에도 말했다시피 시몬스가 그렇게 싫어하는 슛을 쏠 필요조차 없이 농구에서 가장 쉬운 덩크나 레이업을 시도했으면 되는 것이었다.[21] 약점이 대대적으로 공략되기 전의 시몬스는 향후 리그를 이끌 차세대 슈퍼스타의 알이라는 기대를 받았다.[22] 다만 전성기 그리핀은 올느바 5개에 mvp 3위까지 하였으며 당대 리그 최고의 파포 중 하나였기에 지금의 시몬스와 그리핀을 비교하는건 실례다[23] 동급 체격의 다른 선수들과 수준을 달리하는 주력 및 드리블과 패싱스킬.[24] 만일 이러한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시몬스의 커리어의 미래는 사실상 올라가는건 고사하고 내리막길만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몬스의 공격패턴은 너무나도 단조롭고 그의 패스에서 파생되는 플레이에도 한계가 있으며, 운동능력을 십분발휘할수 있는 속공 상황이나 스페이싱을 적절히 활용한 A패스를 찔러넣어 주는것을 제외하면 공격의 핵이 되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몬스를 더 확실하게 막을 방법만 늘어날 것이기에, 수비 원툴의 선수로 전락할수도 있다. 어쩌면 나이가 들면서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그것보다 더 심하게 떨어질수도 있다. 하지만 역대급 운동능력을 가졌고 단점만큼이나 장점도 확실한 시몬스인지라 너무나도 확연히 드러나는 단점들만 개선한다면 기대해볼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