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유희왕)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상대가 몬스터의 일반 소환 / 반전 소환에 성공했을 때, 패에서 어둠 속성 하급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상대가 일반 소환 / 반전 소환을 실행하는 것은 대개 상대 턴 동안 이루어지게 되어있으므로, 특수 소환해봤자 각종 공격이나 제거 효과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릴리스 요원이나 각종 특수 소환 소재로 써먹기도 힘들다. 굳이 릴리스나 소재로 삼겠다면 제왕이나 원더 엑시즈 같은 카드를 같이 써보도록 하자. 공격력 1500 이하라면 지옥의 폭주소환으로 연결가능. 다만 특수 소환에는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희생의 제물 처럼 상대 턴에도 통상 소환이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가 제재를 먹은 환경에서 이 카드를 자신의 턴에 사용하기란 쉽지가 않다.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한정되어있기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몬스터도 그만큼 한정된다. 상성이 좋은 몬스터라면 통상 소환에 제한이 있는 제노사이드 킹 데몬이나 레어메탈 드래곤, 파괴 내성이 있는 영혼을 깎는 사령등의 파괴내성이 있는 몬스터 정도가 있다.

꺼낼 수 있는 몬스터가 제한되어있는데다 발동 타이밍이 더 제한되어있는 점에서 사실상 일색즉발의 하위 호환에 속한다. 일단 이 카드는 효과 처리시의 상대 몬스터가 0이 된 경우라도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또한 1턴에 여러 장 발동 가능하므로, 같은 카드를 체인한다면 상대 몬스터가 1장인 경우라도 여러 장 전개가 가능하다.

원작에서는 배틀 시티 준결승전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사용한 카드로 등장. 죠노우치 카츠야가 로켓 전사를 소환했을 때 발동하여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를 특수 소환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편에서는 그리모가 사용하는 것으로도 등장하며, 처형인-마큐라를 특수 소환했다.

유희왕 5D's에서는 포츈 컵에서 보머가 후도 유세이와의 준결승 듀얼 도중 사용한 카드로 등장.[1] 후도 유세이가 스피드 워리어를 소환했을 때 발동하여 트랩 리액터 RR을 특수 소환했다. 119화에서는 팀 태양의 요시조가 사용해 트윈 브레이커의 소환을 트리거로 손 잡는 마인을 특수 소환하며 비장의 수단을 위한 빌드업을 갖췄다. 여담으로 팀 태양이 소유한 카드 중 가장 레어도가 높은 카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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