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와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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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두산 베어스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두산에 처음 영입될 당시에는 최고 151~2km/h의 패스트볼과 130km 중후반에서 형성되는 커터에 더해 커브,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유형의 선수였다. 마이너 시절 땅볼 비율이 뜬공 비율보다 높고 HR/9이 0.59에 불과한 전형적인 땅볼 투수.
본인 스스로 '제구력이 좋으며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라고 소개했는데, 실제로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은 많이 주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시즌 중간에 선발로 전환된지라 체력 문제도 있었고 다소 몰리는 공이 많아 통타당하기도 하는 등 외국인 투수 치고는 뭔가 위압감이 부족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다른 투수가 됐다. 팔각도를 낮추고 투심을 봉인한 대신 슬라이더를 추가로 장착했는데 이게 제대로 통하고 있다. 슬라이더가 측면으로 회전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며 타자 시점에서는 마치 스위퍼처럼 보일 정도라 헛스윙을 많이 이끌어내는 중. 덕분에 탈삼진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피안타도 줄었다.
여기에 볼질을 비교적 덜 해서 투구수 관리가 잘 되고, 필요할 때는 커터도 적극 활용해 맞춰잡는 투구도 여전히 할 수 있어서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투구 패턴을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울러 2023년에는 처음부터 선발로 몸을 만들어 시즌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다소 아쉬웠던 스태미너 문제도 해소됐다. 100구 언저리에서 150km/h 패스트볼을 연신 뿌려댈 정도.
4. 여담[편집]
- 2022년 KBO에 복귀한 김광현과는 2021 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 후 김광현과는 1년 반 만에 KBO에서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 KBO 입성을 앞두고 타일러 애플러, 찰리 반즈, 글렌 스파크맨 등의 2022 시즌 한국 무대 경험있는 투수들에게 ‘한국은 야구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 국내 입국을 앞두고 SNS에 인사 게시글을 올리고, 국내 입국 이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도 뛰어난 워크에식과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발언들을 남기며 자신감 있는 자세를 드러내면서 팀 합류 전부터 두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대만 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도 딜런 파일이 부상을 당하자 두산 베어스로 복귀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고 할 정도로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편이다.
-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거의 저승사자 수준이다. 2023시즌 롯데전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24이닝 무실점을 기록 했으며 삼진이 25개에 달한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도 2023시즌 3경기에 나와 ERA 0.90으로 호투했고, NC를 상대로는 2022시즌에 두 번 만나 1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렇듯 영남팀을 상대로 통산 9경기 56이닝 6승 무패 ERA 0.96으로 영남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브랜든 이전에 두산에서 영남팀 킬러로 군림하던 외국인 선수가 있었으니 더스틴 니퍼트.
- 별명으로 SSG 랜더스 포수 이재원의 별명인 브랜드[2] 와 이름이 비슷해 '이재원ㄴ'이라는 별명이 있다.[3][4] 성 와델을 따서 '와델이'라고 부르던 게 재차 변형된 '와대리'라는 별명도 붙었는데, 잘던지면 '와과장', '와부장', '와사장' 으로 승진한다.[5]
- 2023 시즌 전반기 라쿠텐 몽키스에서 뛰던 시절 MVP 인터뷰를 하면서 라쿠텐걸스 치어팀과 함께 토카토카 댄스를 추는 세레머니를 했었다. 본인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사전에 연습도 안 하고 치어리더[6] 들과 따라 췄다고 한다.
- 애처가이다. SPOTV와의 인터뷰에서 구장에 온 아내를 두고 "그녀는 나의 전부이다"라는 간지 넘치는 명언을 남겼다.
[1] KBO 1기와 2기 모두 같은 등장곡을 사용한다.[2] 이재원이 2019 시즌 FA 계약을 체결한 후 류준열 사장이 '우린 브랜드를 샀다'고 발언한 것에서 기인.[3] 브랜드+ㄴ[4] 이 때문에 이원재의 별명은 졸지에 브드랜이 되었다.[5] 여기서 양의지와 호흡을 맞춘다면 사장 배터리라는 별칭이 생긴다. 양의지는 양사장이라는 별명이 있다.[6] 라쿠텐은 대만프로야구에서 한국의 치어리더 문화를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한 팀으로 유명하며, 이후 타 팀들도 치어리더팀을 브랜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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