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소집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묘지의 빛 속성을 회수할 수 있지만, 패를 모조리 다 버려야 하는지라 발동 타이밍이 상당히 난감해서 신중하게 써야하는 카드. 묘지에서 패에 넣는 빛속성 몬스터는 이 카드의 발동 시에 패에서 버린 빛 속성 몬스터도 포함한다. 또한 버린 만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묘지의 빛 속성 몬스터가 패에 있는 카드 수보다 적을 경우, 발동 자체를 못한다.

어니스트나 선고자, 저지먼트 드래곤같은 카드를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다. 특히 상대가 공격해 올때, 과거에는 빛의 소집으로 어니스트를 잔뜩 가져와서 상대를 낚아버리는 플레이도 되었으며, 저지먼트 드래곤 3장을 회수해서 저지먼트 드래곤 2장을 단숨에 뽑아 '한마리로 필드 클린-나머지 전부 소환-저지먼트 드래곤으로 다굴'도 된다.

마굉신 덱에서도 강력하다. 마굉신들은 버려져서 효과 발동하는 카드가 많고, 패가 중요한 덱이기 때문에 패 보충과도 아주 시너지가 좋다. 다만 그만큼 패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패를 교체하기는 힘든 편. 마굉신 레이지온, TG 하이퍼 라이브러리언, 포뮬러 싱크론 등의 마굉신 덱에서 잘 뽑는 패 보충 몬스터를 잘 이용해야 한다. 또한 소집과 마굉신의 강력한 시너지를 믿고 라이트로드 등의 카드를 섞어 빠르게 묘지로 묻은 후 소집으로 긁어오는 마굉로드 같은 덱도 존재한다.

또한 저 버리는 것이 코스트가 아니라 효과라서 암흑계 애들의 효과 발동이 가능... 하긴 한데 암흑계는 마굉신과 달리 어둠 속성이라 이 카드와 시너지가 맞지 않는다. 암흑계 덱에 들어가는 빛 속성이라 해도 기껏해야 마굉신 레이븐 정도, 그밖에는 이펙트 뵐러나 유령토끼같은 견제용 몬스터 정도고, 이마저도 취향 및 환경을 타기 때문에 들어가봐야 소량이라 빛의 소집 발동이 어렵다. 암흑계는 자기들로도 패 교체가 충분하고, 강력한 한방을 원한다 하더라도 카드 파괴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소집 투입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면 발동 할 수 있는 섀도르 덱에서도 사용 할 수 있으나 다른 빛 속성 몬스터가 있지 않는 한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들다.

원작 사용자는 에드 피닉스. 묘지에서 빛 속성 몬스터를 가져와 대천사 제라토의 효과를 사용했다.

일러스트에 등장한 천사들은 꼬마천사와 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