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온지 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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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로 코이치(ヤシロこーいち)
1. 개요[편집]
휴먼버그대학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야쿠자 조직 쿄고쿠구미의 간부. 190cm가 넘는 장신의 프로레슬러 출신 형님. 선대 4대 조장에게 직접 스카우트된 인물이다.
2. 상세[편집]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프로레슬러 단체에서 방출되어 벤치에 앉아 한탄하던 그를 4대 조장이 우연히 발견하여 말을 건 것을 계기로 조직에 입문하였다. 도리를 아는 선대 조장이 직접 스카우트한만큼 인간의 도리를 중시하는 인물이라 5대 조장 쿠사카 코지로 체제의 쿄고쿠구미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쿠가 코테츠와 이치죠 코메이와도 상당히 관계가 좋은 편.
적대조직을 단신으로, 그것도 맨주먹으로 박살내서 재기불능으로 만들 정도로 괴력의 거한이나 보기와는 달리 사제들에게는 절대 린치를 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훈육의 정도도 미미한 편으로, 조직에 막 입문한 이누카이 요시로가 90도 인사를 함과 동시에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해버리는 실수를 했을 때에도 가볍게 한 소리만 했고, 외도 시절 사가라 소세이가 더러운 시노기를 했었을 때도 멱살잡이와 경고 정도로만 끝냈다.
사이온지 유미코라는 대학생 연령의 외동딸을 두고 있는 엄청난 딸바보다. 쿠사카 코지로가 사망하여 타카사고 아키오와 함께 쿄고쿠구미에서 유일하게 자녀를 둔 조직원이었으나 본인까지 쿄라전쟁에서 순직하여 현재 쿄고쿠구미에서 자녀를 둔 조직원은 타카사고 뿐이다.[5]
3. 작중 행적[편집]
2022년 1월 24일자 쿠가 코테츠의 영상에서 첫 등장. 금지옥엽 외동딸인 유미코(由美子)[6]가 한구레 집단에게 납치되어 능욕을 당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터지자, 평소 그들 부녀[7]와 관계가 좋았던 쿠가는 정보상에게 범인색출을 의뢰하고, 그 주모자이자 한구레 조직의 리더가 쿄고쿠구미에서 쫓겨나듯 나간 카스가(春日)라는 걸 알아낸다. 카스가는 조직내 출세경쟁에서 사이온지에게 패배하여 쿄고쿠구미를 떠나게 되었고, 이에 대해 원한을 품고 유미코를 납치해서 능욕했던 것.
이를 전해들은 사이온지는 대노하여 보복을 위한 습격에 나서고, 쿠가 코테츠는 물론 이누카이 요시로까지 동행한다. 무사히 보복에 성공하나 했더니, 사이온지가 나타날 걸 이미 알고 매복하고 있던 카스가의 총격에 사이온지는 복부에 큰 부상을 입게 되나, 초인적인 터프함으로 총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스가를 처단해 버린다. 레슬러답게 파워밤 계열의 기술로 카스가를 바닥에 메쳤는데, 그 와중에 책상모서리에 후두부를 찍힌 카스가는 두개골이 쪼개져 그대로 사망. 그리고 사이온지는 총상조차도 경상[8]에 그쳐 걱정했던 쿠가를 머쓱하게 만들고 이후 부친의 부상소식을 들은 유미코도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유미코를 능욕한 실행범 한구레 두명은 살아있는 상태로 쿄고쿠구미의 지하시설에 납치 감금되어 쿄고쿠구미의 샌드백행. 그 상태로 사망할 때까지 샌드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9]
2022년 2월 13일 영상에서 코쿠쇼 히데아키, 노지마 카케루와 함께 한구레 조직 골든 돈(ゴールデン･ドーン) 산하의 불법 대부업체를 박살내고 사장을 납치해 폐공장에서 숙청시켰다.[10]
2022년 4월 3일 영상에 잠시 등장한다. 외로운 중년 샐러리맨들을 타겟삼아 데이트 사기로 고액을 우려내는 아가씨들[11]을, 코쿠엔가이에서 발견하는 즉시 연행해서 모아놓고 훈계하는 역할을 맡았다.[12] 거대한 덩치에 험악한 인상을 하고 있으니 굳이 폭력을 쓰지 않고도[13]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는 쿠가의 예상대로, SNS등에 곧 '중년 아저씨들하고 데이트하다가 필요 이상의 돈을 편취하면 야쿠자들에게 잡혀가서 험한 꼴을 당한다'라는 소문이 퍼져 코쿠엔가이에서는 그런 사기 행위가 근절된다.
최근엔 젊은 사제들에게 야키니쿠를 자주 쏘는 푸근한 형님격으로 자주 나온다. 이미 사망한 타카하시 슈야에게도 상당히 많이 식사와 술을 먹이며 잘해줬던 모양.
2022년 8월 27일 영상에서 쿄고쿠구미의 제 2 지부에서 사이온지가 이누카이 요시로와 함께 대기하던 중, 말단 사제 키타무라가 밤 9시를 넘겨 전달된 택배를 가져오자, 사이온지가 내용물이 폭탄이 아닌가 의심한 것이 적중하여 지부 안에서 대폭발을 일으키고, 이누카이와 사이온지는 즉사는 면했으나 폭발에 의해 중상을 입고 만다. 이는 말단 사제인 키타무라가 배신하여 라이징에 붙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 무너진 벽으로 라이징 조직원들이 밀려들어오고 놀랍게도 간부인 시타라 노리아키와 보스 죠가사키 켄시까지 등장한다. 라이징은 거꾸로 쿄고쿠구미의 정황을 감시하면서 하부 조직원들을 매수하는 작전을 썼던 것. 심한 부상에도 이누카이와 사이온지는 괴력을 발휘해 라이징의 말단 조직원들을 전부 쓰러뜨리나, 이누카이는 시타라의 나이프 투척에 당해내질 못해 점점 전황이 불리해진다. 그 와중에 배신자 키타무라가 이누카이를 배후에서 도스로 깊숙이 찌르고 아무리 터프한 이누카이도 이것이 치명적이었는지 쓰러져버리고 만다. 꼼짝없이 이누카이가 시타라의 손에 끝장나려는 순간, 그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사이온지가 난입하여 시타라를 상대한다. 하지만 그 후에 죠가사키까지 난입해버리고 말고...
3.1. 최후[편집]
파일:Screenshot_20230804_224229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230804_224251_YouTube.jpg죠가사키: 그렇게 말하는 너는 유감스럽게도 죽지만...
사이온지: 으윽!
죠가사키: 등을 찢어주마.
사이온지: 끄아아아아악!!! 빌어먹을!!!
비열한 수를 가리지 않는 죠가사키가 사이온지의 배후를 베어버리고 죠가사키를 돌아보는 순간...사이온지: 그럼 먼저 네놈을 때려죽이고... 으윽!
시타라: 이봐... 내가 상대해주지. 너는 심장을 찌르지 않으면 죽지 않는 타입이로군.
파일:Screenshot_20230428_194848_YouTube.jpg
시타라에게도 등을 내주게 되어 시타라는 뒤에서 사이온지의 심장을 똑바로 찔러버린다.사이온지: 끄어어어어어어억!!
시타라: 노친네가 펄쩍펄쩍 날뛰지 마. 뒤질 땐 얌전하게 뒤지라고.
파일:Screenshot_20230613_193903_YouTube.jpg
사이온지는 치명상을 입고도 괴력의 고릴라 프레스[14]로 시타라를 들어올리고,사이온지: 끄아아아아아아!!!
시타라: 으아아아악!
파일:Screenshot_20230613_193917_YouTube.jpg
그대로 죠가사키를 향해 시타라를 던지며 한 방 먹여주었다.사이온지: 젊은 놈은... 더 이상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다아아!! 으랴아아아아아앗!!!
시타라 / 죠가사키: 으윽! / 크어어억!!
파일:Screenshot_20230613_193936_YouTube.jpg
사이온지의 기백은 대단했지만 심장을 찔린 탓에 얼마안가 쓰러졌고, 죠가사키와 시타라는 쿠가와 무구루마가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퇴각한다. 사이온지는 중상을 입은 이누카이를 마지막까지 걱정하며, 무구루마는 존경해왔던 간부급 사이온지 형님이 절명 직전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조용히 사이온지의 유언을 들어준다.사이온지: 크헉... 자기 세력 인간을 지킬 기개도 없이 돈만 탐내고... 급기야 폭파까지 이 비겁한 놈들 같으니. 쿄고쿠구미는 네놈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파일:Screenshot_20230612_112435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230612_112253_YouTube.jpg사이온지: 이보게, 켄신... 이누카이는 살릴 수 있겠나?
무구루마: 네... 살릴 수 있습니다. 절대 죽게 두지 않을겁니다. 형님, 제발 말하지 마세요.
사이온지: 젊은 놈이 먼저 죽으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사이온지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딸에게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사이온지: 켄신, 젊은 친구들과... 쿄고쿠구미를 더욱 크고 강력하게 만들어 주... 게나. 그리고 딸에게 전해주게... 이런 아빠여서 미안했다고. 그리고 아빠는 정말 행복했...다...고...
파일:Screenshot_20231103_161226_YouTube.jpg
이 습격으로 쿄고쿠구미는 터프한 파워형 전력을 일거에 둘이나 잃은 셈이 되었다.[15]무구루마: 크으윽... 사이온지 형님!! 젠장하아아아아아알!!!
이후 2022년 9월 4일 영상에서 쿠가가 이에 크게 분노하여 시타라의 뒤를 추격하여 손가락이 잘리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시타라가 사이온지를 죽인 방식처럼 똑같이 시타라를 끔살시켜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3.2. 장례[편집]
파일:Screenshot_20231106_130203_YouTube.jpg
2022년 9월 7일 영상 앞부분에서 사이온지의 장례식이 치러졌다.이가라시: 사이온지... 고생 많았다. 푹 쉬거라.
쿠가: 크흐으으윽!
이치죠: 사이온지 형님... 죠가사키는 반드시 죽이겠습니다.
4. 주변 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쿄고쿠구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전투력[편집]
비록 폭발에 휘말린 동시에 죠가사키 켄시와 시타라 노리아키의 일격에 사망하긴 했지만 힘캐들이 많은 쿄고쿠구미의 최고참 힘캐로써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낮은 비중과 전투능력 면에서는 힘 말고는 다른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여 토가시 소지처럼 평가가 아쉬운 편이다.
5.1. 힘[편집]
쿄고쿠구미의 최고참 힘캐이자 거구의 덩치에 걸맞게 힘에서는 확실히 보장되는 인물이다. 당장 다른 야쿠자들처럼 무기를 다루는 것도 아니고 순수 완력을 이용한 파워밤을 사용하는 것부터 사이온지의 괴력을 증명해주고 있다.[16]
5.2. 민첩성[편집]
큰 체구와 힘에 치중된 무투파답게 민첩성은 좋지 않은 편이다. 폭발에 휘말렸다는걸 감안해도 죠가사키와 시타라라는 강력한 민첩캐들 앞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이 부분을 커버할 능력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5.3. 지능[편집]
쿄고쿠구미에서도 코쿠쇼 히데아키와 더불어 가장 고참인 인물인 만큼 나름의 지식이나 노하우는 가지고 있으며 사가라 소세이가 옳지 않은 시노기를 하자 엄하게 혼냈을 정도였다.
5.4. 전적[편집]
6. 여담[편집]
- 공식트윗에 따르면 사이온지는 뒷세계의 사람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촉하는 것 자체가 민폐여서 그의 딸인 유미코는 장례식조차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이를 안 이가라시 유키미츠가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양.
- 쿄라전쟁에서 죽지 않고 생존했다면 콘도 신페이타와 무구루마 켄신과 함께 힘캐 고참 3대장을 계속 맡았을 듯하다. 쿄고쿠구미 자체가 힘캐 비중이 많은 단체지만 그래도 사이온지, 콘도, 무구루마와 같은 고참급과 함께 엮는 방법도 좋은 듯 하다. 쿄엔전쟁에서 활약하게 된다면 오오조노가 죽은 이후 부두목에 오를 가능성도 크며, 오오조노 긴지, 나미오카 츠네키치, 우미세 쇼고가 사망하여 멘탈이 나가고 있는 조직원들을 지탱하는데 큰 도움이 될 법 하다.
[1] 국내판에서는 사이온지 겐고로 번역된 사례가 있다.[2] 35세인 무구루마 켄신이 사이온지를 형님이라고 불렀고, 성인인 딸이 있으므로 40대 이상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3] 센고쿠 카오루, 모리와카 토시로를 제외한 쿄고쿠구미의 형님들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4] 좌측의 인물은 라이징의 시타라 노리아키.[5] 타카사고의 딸 리에는 의붓딸이기 때문에 친자녀를 둔 조직원은 현재 없다.[6] 쿠가의 평에 의하면, 같은 유전자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매우 예쁜 아가씨라고. 엄마쪽 유전자 몰빵[7] 추정이긴 하나, 유미코의 생일 축하 식사에 부녀만 단둘이 간다는 것으로 보아, 모친은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사이온지가 홀아비의 몸으로 사랑을 듬뿍 쏟아가며 딸을 키운 듯. 그래서 부녀의 관계가 매우 좋게 묘사된다.[8] 탄환이 복부근육에 막혀 내부장기까지 이르지도 못했다고 의사도 초인이라 평한다. 참고로 그 뒷세계 의사는 히무로가 아닌 다른 인물이었다. 아마도 쿄고쿠구미에 주로 협력하는 의사인 듯.[9] 여담으로, 그 전에 사이온지에게 시노기 건으로 한소리 들은 사가라 소세이는 샌드백을 팰때 쿠가 코테츠를 저주하면서 팼다.[10] 불법 카지노 쪽은 쿠가 코테츠와 사가라 소세이가 박살내고 리더 타마키를 납치해왔다.[11] 본인들이 사기를 하고 있다는 자각도 없었다.[12] 중년 샐러리맨들의 돈을 편취하게 만드는 호스트인 쿠죠는 쿠가 코테츠와 사가라 소세이가 담당. 둘은 클럽 '로미오'를 급습해 쿠죠의 요짐보 역할을 하던 한구레 조직 라이징의 조직원인 니시카와와 요시모토를 박살내고, 쿠죠는 폐공장으로 끌려가 나체로 도게자를 하는 영상이 본보기로 관계자들에게 뿌려지고 사가라의 고문으로 사망했다.[13] 일반인 아가씨들에게 폭력을 써서도 안되지만 애초에 자신도 딸이 있는 입장이고 딸뻘되는 여성들을 함부로 폭행할 수는 없었을테니...[14] WWE에서 괴력으로 유명했던 빌 골드버그가 잘 쓰던 기술이다.[15] 이누카이는 목숨은 건젔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여 전선을 이탈하게 되었다.[16] 특히 프로레슬링은 이른바 '접수'라는 행동으로 피폭자가 기술 시전자가 기술을 편하게 시전하게 하기 위해 점프해준다던가 하는 행동을 하지만 적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이온지의 순수 힘으로 상대를 든다는 차이가 있다.[17]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18] 쿠가 코테츠도 자신이 페페(말단) 야쿠자 시절 사이온지가 직접 오더 메이드샵으로 데리고 가 맞춤 정장을 해 입히며 '이번엔 형님인 내가 해줄 테니 다음에는 네가 벌어서 스스로 해입어라.'라며 격려해주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장례식에서 오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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