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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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말아

파일:살아말아.jpg

장르
로맨스
작가
고은
연재처
다음 웹툰
연재 기간
2015. 07. 08. ~ 2017. 10. 18.
연재 주기


1. 개요
2. 등장인물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사랑 없이 결혼을 하고 사랑 없는 가족 생활에 지친 노부부,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To be or not to be

다음 웹툰에서 수요일마다 연재된 웹툰이며, 제비전의 작가 고은의 신작. 위의 소개글에서 알 수 있듯이 회춘한 커플을 모티브로 그려낸 러브 코미디이다. 전작이 전래동화 흥부전이 모티브인 것처럼 이번 작의 모티브가 되는 전래동화는 젊어지는 샘물. 등장인물들은 전작인 제비전과 다르게 메인 캐릭터인 육갑과 청순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중점이 되는 캐릭터와 조연격인 캐릭터의 그림체 차이가 극단적으로 심하다. 주인공격인 육갑과 청순, 그리고 대척점을 이루는 정혜 같은 캐릭터들은 무척 미형으로 그려지나, 그 외 조연격인 인물들은 다소 노안으로 그리거나, 비만형으로 그린다.

1부 연재를 마쳤다가 2016년 2월 10일부터 2부를 시작.


2. 등장인물[편집]


  • 송육갑
남주인공. 과거 커다란 과수원을 가진 지주의 손자로 도련님이라 불리며 애지중지 키워진 듯하다. 청순의 남편이며, 동시에 집안의 가장 높은 어르신이었다가 한순간에 17세의 청년이 된 인물이다. 과거 아버지가 심각한 여성편력을 보였던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강하게 경멸하였다. 따라서 자타가 절대 바람을 필 성격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고 실제로 이를 지킨 듯하다. 그리고 작중에서 보이듯 시한부 인생이다. 폐암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노인으로 돌아올 때 계속해서 기침을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만 젊음을 되찾아 청년이 되면 그 순간은 폐암 또한 사라진다. 폐암에 걸린 것은 가족들에게 숨기고 있었지만 둘째 병규에게 들켰다.
작중에서는 무척이나 진중하게 묘사되고 있으며, 어려진 청순의 반항기를 감싸주는 진실된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는 작품에서 작가가 오로지 의도한 바이며,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지속적으로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산을 선호하던 시대의 인물치고 자식은 아들 둘 밖에 없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며, 실제로 작품 초반에는 상당히 융통성이 없고 꼬장꼬장한 노인네 그 자체였다. 청순에게 사랑을 느끼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변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설득할 생각도 없이 작중에서 쌓이고 쌓인 오해의 결과, 청순이 부부관계를 포함한 그 모든 것들을 증오하는 결과로 이어졌었으니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그러나 작품이 전개되면서 앞의 방향성이 줄어들고, 다시금 결혼하기 전의 처녀로 돌아온 청순에게 어필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입체적인 인물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작중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오해다. 같은 느낌의 에피소드를 지속적으로 삽입함으로서 독자들의 시선을 환기시켰기 때문에 이미지가 달라졌다.
사실 청순과는 혼인식 날 첫눈에 반했었지만 누나들의 이간질, 정혜와의 관계를 일찍이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 때문에 갈수록 사이가 안 좋아졌다. 첫째 아들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유산 상속문제로 가족들과 싸운 뒤 술에 취해 청순과 일사불성으로 관계해서 생긴 아이였다.
작품 후반부에 정혜가 과거와 현재에서 청순에게 저지른 악행을 전부 눈치채고 그제서야 청순이 왜 그렇게 자신이 싫어했고 이혼하려했는지 깨닫게 된다. 결국 청순을 놓아주고 젊음은 물론, 자신의 전재산까지 전부 물려주려하지만 육갑의 암투병을 알게된 청순의 포기로 젊음은 육갑의 것이 된다. 이후 정혜의 계략으로 인해 청순과 함께 소원우물에 갇히게 되지만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청순에 의해 과거 청순과 처음으로 만난 그들의 혼인날로 돌아가게 된다. 미래에서의 기억도 함께.
즉 청순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자각한채 과거로 돌아간거였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던 두 사람의 소원이 진정으로 이루어진 셈.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망가진 관계가 처음으로 되돌아갔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은 필견이다.
에필로그에선 그야말로 천하의 애처가가 되었다. 이상한 노래를 부르며 청순과 함께 고추를 말리는 모습이 참으로 압권.[1] 이후에 청순과는 예전과 달리 알콩달콩 자식도 많이 낳으면서 잘 살것으로 보인다.
육갑이라는 이름은 작중에서 자손들이 지속적으로 요절하는 것을 두려워한 그의 조부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선에서 제일 남자다운 이름을 짓겠다는 의미로 작명하였다고 설명한다.

  • 한청순
여주인공. 1화에서부터 결혼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으며, 거듭된 오해로 남편인 육갑에 대해서 증오에 가까운 어두운 감정을 품고 있었다. 이후 26화까지 육갑이 잘 대해주면서 감정의 응어리가 풀리고 있는 중이기는 하다. 다만 이는 만화가 전달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60년간 쌓여있던 응어리진 감정이 단지 몇 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산전수전 다 겪어본 남편이 말한 몇 번의 진실해보이는 대화로 풀릴 리가 없지 않은가. 이런 감정이 작중에서는 단순한 투정, 혹은 반항으로 묘사된다.
17세로 돌아가면 팔의 흉터가 사라진다. 이 흉터는 혼인 직후 뜨거운 물이 담긴 대야를 옮기다가 시누이가 일부러 들이받으면서 대야 속 물이 튀어 생긴 화상의 병변이다. 그리고 이러한 화상의 흉터로 대변되는 시집살이에 대해서도 상당한 악감정을 품고 있다. 이유는 지주의 집안에서 태어나 꿈을 찾지 못하고 미국까지 넘어가려고 하는 육갑을 집에 주저 앉히기 위해서 당시 가주였던 육갑의 조부가 빈궁하게 살던 청순의 집안과 딜을 해서 데려온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누이를 비롯한 시가(媤家)의 괄시를 받았으며, 식모 혹은 그 이하의 푸대접을 받아왔음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과거 정혜와 시누이의 계략으로 인해 육갑이 정혜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오해를 하였다. 그로인해 육갑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건 덤.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시할아버지(육갑의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부부사이가 나빠 임신조차 못해 더더욱 시가의 괄시를 받게 된다. 첫째 아들도 유산 상속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육갑이 술에 취해 청순과 일사불성으로 관계하여 생긴 아이였다. 이러니 당연히 부부생활이 안좋을 수 밖에. 하지만 다시 젊어지고 나서 주변상황과 육갑의 노력으로 인해 그 오해는 어느정도 풀리게 된다.
결국 육갑의 암투병 사실을 알게되고 그를 위해 젊음을 육갑에게 양보한다. 마지막회에선 정혜의 계략으로 인해 육갑과 함께 소원우물에 갇히게 되지만 육갑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늙든 젊든 육갑과 함께 하겠다고 한다. 그 직후 미래에서의 모든 기억을 갖고 자신과 육갑의 첫만남인 혼인 날 과거로 되돌아간다. 그 옛날 육갑과 처음 만난 17살때로 돌아가고 싶다던 그녀의 소원이 최고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
에필로그에선 애처가가 된 육갑과 닭살부부가 되었다. 노인이었을 때에 기억과 노하우로 시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해 점수를 따는 건 물론, 자신에게 시집살이를 시킬려는 둘째 시누이를 구워삶아 오히려 집안일을 시키는 등 완전히 생활력 만렙이 되었다. 이후에 육갑과는 예전과 달리 자식들도 많이 낳고 알콩달콩 잘 살것으로 보인다.
17세가 되면서 자신이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젊은 시절을 즐기고 싶어한다. 조금 매서운 이미지이나 젊은 시절의 모습은 이름처럼 청순한 미인.

  • 이정혜
이 작품의 메인 악역. 거물급 유명인이 들였다가 내친 의 소생이다. 하지만 여성편력을 보였던 아버지로 첩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던 육갑이나 그의 누나들에게는 호감을 얻고 싶어 정실부인의 딸이라 속인 듯하다. 정혜의 모친은 작중에서 유명했던 가수였으나, 내쳐진 다음 시골로 쫒기듯이 내려온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 유명인의 첩실이었던 시절의 기억에 속박되어 정혜를 양육해온 탓에 정혜는 이를 극도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서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남도 행복하면 안된다는 왜곡된 인생관을 갖게 되었다.
추락으로 인한 머리 부상[2]으로 약 60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아오다가 식물인간이 되기 전에 보았던 소원의 우물을 찾아 몸을 던져 넣어 젊음을 되찾았다. 악역으로서 청순과 육갑의 관계를 파탄내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6화에 열려진 문 사이로 휠체어가 보였는데 이는 정혜가 회춘하기 전 거동이 불편하여 사용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식물인간으로 살아오며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약화되어 재활 치료동안 타고다니던 휠체어이다.
현재 정소유라는 이름을 지어서 자신의 손녀로 위장하여 여고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혼수상태가 된 그녀를 정성껏 보살핀건 다름아닌 그녀를 탑에서 밀친 이복여동생이였다. 정혜의 모친에 대한 복수로 정혜를 그렇게 만들었지만 죄책감때문에 정혜의 약혼남이었던 정준후(정준일의 외할아버지)와 결혼하고 그의 아이까지 낳은 후에도 계속 정혜를 보살펴왔던 것.
오히려 정혜의 모친은 딸이 혼수상태가 되고 정혜 아버지한테까지 쫒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복여동생이 지급하던 정혜의 병원비로 사치를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정혜를 끝까지 보살필 자신이 없다며 자기 친딸을 베개로 질식사해 살해하려고 까지 하였다. 그런 모친한테서 정혜를 구해낸것도 이복여동생.
결국 자신의 한순간의 행동으로 인해 정혜의 모든걸 망쳤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 여동생은 소원우물에 자신의 남은 수명을 대가로 자기 언니를 예전으로 돌려달라고 소원을 빌었다.[3] 그렇게해서 육갑과 청순과 마찬가지로 젊었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 거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불행해진게 육갑과 청순의 탓이라며, 두사람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까지 복수하려고 한다. 결국 청순을 위기에 빠트릴려다 인과응보로 여동생의 목숨을 바쳐 얻은 젊음을 모두 잃어 본래의 백발노인으로 돌아가고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육갑과 청순의 손자인 세호를 인질로 삼아 그 둘의 동전을 빼앗아 다시 젊음을 얻으려다 두 사람과 같이 소원우물에 갇히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진정한 소원을 이룬 육갑과 청순과 달리, 정혜는 여전히 노인의 모습으로 소원우물에 갇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여동생이 대가로 바친 남은 수명의 기간동안에만 젊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었는데 소원우물과 동전, 그리고 육갑과 청순과의 만남으로 인한 부작용때문이었다. 이때문에 우 도사와 함께 소원우물에 갇혀 지내며 다른사람들이 우물에 비는 소원을 들어주면서 서서히 젊음을 회복하는 벌을 받게 된다.[4]
에필로그에서 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 동식
청순의 어렸을 적 친구. 머슴집 아들이라서 엄청난 고생을 하며 살아왔으며, 청순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중상모략을 당하고 린치를 당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고향을 탈출했다. 그러나 늙은 후에는 해외의 대기업 재벌이 되어 있었다. 청순을 아직도 못잊은 듯하며 청순을 청순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닮은 소녀로 인식하고 자신의 명함을 건네준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손에 꼽는 대인배이다.

  • 송병진
육갑과 청순의 장남. 현재 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아내에게 잡혀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슬하에 장녀와 장남이 있다. 회사에서 실직한 탓에 아내의 나쁜 계획을 방관및 방조하고 있다. 26화에서는 육갑과 청순이 외관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어려진 것으로 단정하고 있으며, 이를 유산을 챙기기 위한 명분으로 간주하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 며느리
병진의 처. 능력 없는 남편과 어린 자식들 감당도 모자라 시부모가 이혼하여 재산을 분할하겠다고 하자 스트레스를 받는다. 육갑과 청순이 회춘한 것을 틈타서 행방불명으로 만들고, 그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모두 가로채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외에는 작중에서 비중이 무척이나 적은 인물이다.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이유가 과거 청순에게 고된 시집살이를 당한 듯 하다.

  • 송세영
육갑과 청순의 손녀로 평범한 외모의 여고생. 육갑과 청순이 사춘기 여고생으로 회춘한 후, 자신이 다니는 학교로 전입을 해서 이들의 정체가 탄로날까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현재 우상이었던 준일이 젊어진 청순에게 관심을 보이자 굉장히 비참해했지만 준일의 본모습을 보고 정을 뗐지만 여전히 그에게 마음이 약하다. 젊은 청순에게 까칠하고 툴툴거리나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 송세호
육갑과 청순의 손자. 청순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많이 물려 받았다. 귀여운 유치원생으로 늘상 으르렁대는 육갑과 청순의 공통 관심사. 두사람이 서로 으르렁대다가도 세호만 나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함박웃음을 지을 정도로 세호를 굉장히 예뻐한다.

  • 송병규
육갑의 차남으로 아버지인 육갑과 닮았다. 현재 독립해서 살고 있다. 늘 사이가 좋지 못했던 육갑과 청순에 대해서 환멸감을 품고 있으며, 형의 집에는 손에 꼽을 만큼 가끔 방문하는 듯 하다. 조카 세영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주임이며 어쩌다 회춘하여 편입한 청순의 담임이 됐지만 부모님이 회춘한 건 모른다. 현재 애인이 있으나 사이 나쁜 부모님 탓에 결혼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다. 명대사는 "어? 이놈자식 봐라. 우리 아버지랑 이름이 같네?" 시즌 2에서 부모님의 회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식당에서 애인의 식구들과 식사하다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아픈 쓴소리를 듣던 중 마침 그곳에 식사하러 왔던 부모님이 쉴드 및 보복을 쳐 준다. 현재 시점에선 유일하게 육갑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있다.

  • 육갑의 누나들
작은 누나 한정으로 정혜 이상의 악역.[5] 이것들이 정말 끈질기게 더럽게도 오래 사네. 젊은 시절에는 청순을 그렇게나 시집살이를 시켜 갖은 개고생을 시키더니 불경기 때문에 살기가 힘든지 아니면 육갑과 청순의 큰며느리가 마음에 안드는지 이제는 육갑이 물려 받은 재산을 지들끼리 독식하려고 거짓말 및 발악을 한다. 아직 육갑과 청순이 회춘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육갑이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작은 누나는 결혼 후 육갑이 이상해진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청순을 부려먹으려다가 오히려 청순에게 구워삶아져서 자기가 고구마를 찐다.

  • 우 도사
작중에서 주인공인 육갑과 청순이 회춘할 단초를 제공한 천년우물의 주인. 평상시에는 테마파크로 위장한 천년우물 안에 기거하는 듯 하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동전이 육갑과 청순에게 반으로 갈려서 각각 흡수되었음을 이야기 하며, 둘 중 하나는 청년으로 남고 다른 한 명은 다시 노년으로 돌아갈 것임을 말한다.
이렇게 된 것은 천년우물의 특징 때문이다. 한 번에 한 사람의 소원만 들어줄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노부부가 동시에 우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각각 반쪽씩만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언젠가는 한 명에게만 완벽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것이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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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장면을 본 육갑의 누나들이(특히 둘째 누나) 쟤가 도대체 왜 저러냐며 황당해 할 정도. 원래는 그 지역에서 손꼽히는 지주의 손자이자 모던보이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2] 원인은 정혜네 집 하녀가 육갑의 이름으로 쓴 거짓 편지로 그녀를 낚아 서쪽 탑에 간 정혜를 밀었기 때문. 그 하녀는 정혜 아버지의 또 다른 사생아로, 즉 정혜의 이복 여동생이었다. 하녀였던 친모와 사생아인 것을 알면서도 거두어줬던 정실부인이 죽게 된 원인을 제공한 정혜의 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을 저질른 것. 정혜의 모친은 딸이 깨어나길 기다리다 정혜가 깨어나던 날 사망했으며, 그 사이 하녀는 정혜와 약혼했던 정준후와 결혼하여 준일의 어머니와 이모를 낳고 살다가 남편에게 사실을 말하며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3] 이때 당시 여동생은 이미 암으로 투병 중이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때문에 아무런 미련없이 자기 수명을 대가로 정혜를 위해 소원을 빌었던 것.[4] 비록 온갖 악행을 저질렀지만 자그마치 60년간 혼수상태로 지내면서 젊음은 물론 소중했던 사람과 그들과의 추억까지 전부 잃고 혼자가 된 그녀에겐 일종의 벌인 동시에 보상이라고 우 도사가 말했다.[5] 큰누나는 비교적 청순에게 우호적이며 독하게 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