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3/랜덤 인카운터/주요 스토리 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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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메인스토리
2.1. 메인 스토리
2.1.1. 게임 시작
2.1.2. 주인공을 찾아온 폐품업자 김씨
2.1.3. 7경비단 정보 수집(마님, 일산상회, 용산)
2.1.4. 성균관대학교
2.1.5. 7경비단 잠입
2.1.5.1. 7경비단 - 자원 입대 루트
2.1.5.2. 7경비단 - 서대문 기마대(폭주족) 토벌
2.1.6. 7경비단 - 분기점
2.1.7. 기술자 루트
2.1.7.1. 결말 : 기술자 전멸
2.1.7.2. 결말 : 미군정
2.1.7.3. 결말 : 화합
2.1.8. 군인 루트
2.1.9. 최종엔딩 분기점
2.1.9.1. 결말 : 복수
2.1.9.2. 결말 : 초토화
2.1.9.3. 결말 : 신세계
2.1.9.4. 결말 : 진실
2.2. 메인 스토리 : 코마
2.2.1. 스토리 진입
2.2.1.1. 노인과 신사
2.2.2.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2.2.2.1. 수도 박물관
2.2.2.2. 정수장
3. 사이드 스토리
3.1. 엽우회
3.1.1. 엽총을 든 무리
3.1.2. 청설모를 찾는 고 엽사
3.2. 예삐
3.2.1. 첫 만남
3.2.1.1. 흉터투성이 노인
3.2.1.2. 크고 새까만 새
3.2.2. 수달 사냥
3.3. 기계도사
3.4. 화경루
3.4.1. 사자머리
3.4.2. 약을 찾는 아이
3.5. 교황군
3.5.1. 콘크리트 조각 위에 걸터앉은 노인
3.5.2. 명동 성당
3.6. 기술자
3.6.1. 괴상한 가판대
3.6.2. 농협은행
3.6.3. 가입 통지
3.6.4. 기술자 업무
3.6.5. 긴노
3.7. 까마귀 군주(교보타워)
3.7.1. 보따리 상인


1. 개요[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울 2033의 랜덤 인카운터 중 주요 스토리에 대한 인카운터들을 서술한다.

인카운터 양이 많아짐에 따라, Ctrl+F를 활용해서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2. 메인스토리[편집]



2.1. 메인 스토리[편집]


핵전쟁으로 세상이 멸망하고 난 뒤 서울은 폐허가 되었지만 몇몇 현명한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곳에 은신처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주인공의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 참고로, 메인 스토리는 순행적이고 각각 모든 인카운터들은 상호적으로 작용하기에 왠만해서 모든 인카운터를 성공시켜야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자세한 스토리는 링크 참조


2.1.1. 게임 시작[편집]


정말 다행히도 이곳은 지난 십 수년간 큰 위험 없이 잘 견뎌냈어요. 이따금씩 길을 잃은 노상 강도나 굶주린 거대 너구리 같은 것들이 겁을 주긴 했지만, 사람들은 서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이 공동체를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켜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산을 내려가지 않음으로써 외부에 공동체의 위치를 절대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원칙 덕분이었죠. 힘든 세상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경비를 서고, 사냥을 하고,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평화롭게 살아갔습니다.

* 저는 어떤가요?

* 제가 어떤 사람이냐면요..

* 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면요..


오늘은 당신의 18번째 생일인데, 심부름을 나갔다가 돌아오니 어찌 된 일인지 가족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군요

*🍪1 포츈 쿠키를 사용한다....

* 서프라이즈 파티?

* 저 이 이야기 알아요! 넘어가자구요.


당신은 들뜬 마음으로 집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헛간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이런!

* 엄마? 아빠?

정말로 가족들이 당신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라고 있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 분명히 생일상도 차려져 있었구요. 그러나 당신보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어떤 악마 같은 자였음이 틀림 없습니다. 난장판이 된 헛간 안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것은... 총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가족들의 시체뿐이었습니다.

* 다음

이런 세상에서 사람 몇 명 죽는건 그다지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만, 여태까지 평화롭던 이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단 사실은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나 목격자는커녕 총성조차 들은 사람이 없습니다. 특이한 점이라곤 어머니가 평소 하고 계시건 십자가 목걸이가 사라졌다는 것 뿐입니다.

* 다음

슬픔, 분노, 그리고 두려움이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범인을 색출해내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경대가 조직되었습니다. 모든 집들이 샅샅이 수색되었으며, 사람들은 철문과 빗장을 달고 열쇠와 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았고 아이들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 나는...

쟁기는 칼이 되었고, 사람들은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서로응 믿지 못했으며 마을은 요새가 되어가고 있었습나다. 온화하던 부동산 아저씨는 도심으로 내려가 총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고, 밤중에 마을을 떠나려고 곡식을 몰래 챙겨두던 청년이 붙잡혀 마을 회관 쪽방에 갇혔습니다.

* 나는 나가서 놈을 찾아낼거야.

당신이 직접 마을을 떠나서 범인을 잡겠다고 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찬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들 밖은 위험한 것을 알지만, 선뜻 당신을 붙잡으려 하려는 이는 없습니다. 살인자는 아직도 당신을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당신이 떠나면, 마을은 다시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닐까요? 짐을 들고 홀연히 서 있는 당신에게 페품업자 김씨가 다가와 당신의 어깨를 붙잡고 말합니다.

"서울은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하고 불친절할거다. 영문도 모른 채 다치고, 빼앗기고, 죽을 수도 있어. 너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할 수도 있고, 너가 약하다고 해서 봐주지도 않을거다. 그러니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쓸만한 것을 모으고, 능력을 길러라.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거라."

* 명심하겠습니다. ( 후원자판이 아닌 경우 마을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으로 넘어간다 )

* 후원자판 전용 인카운터

떠나려는 당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가기 전에 나랑 얘기 좀 하지! 이 험난한 세상은 독한 마음과 주먹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내가 좀 가르쳐줘야겠어." 금이빨 권씨가 몸을 풀며 당신에게 씩 웃어보입니다.

"아니, 서울은 빽이야! 제아무리 강하더라도 알아주는 인맥 없이는 버티지 못할거다.> " 복덕방 아저씨가 고집스럽게 외칩니다.

"사람들도 문제지만, 험난한 자연 환경도 조심해야 해." 식물 채집을 도맡아 하던 정윤지도 거듭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한 마디씩 거듭니다. 누구와 이야기해볼까요?

* 아래 선택지 3개중 무작위 1개 등장

* 저 혼자 씩씩하게 잘해볼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촌장 어르신과 대화한다

* 덫사냥꾼 킴과 대화한다

* 금이빨 권씨와 대화한다

* 복덕방 아저씨와 대화한다

* 채집가 정윤지와 대화한다

1) 촌장 어르신과 대화한다

2) 덫사냥꾼 킴과 대화한다

3) 금이빨 권씨와 대화한다

4) 복덕방 아저씨와 대화한다

5) 채집가 정윤지와 대화한다

"이제 서울엔 인간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도 살고 있어. 비록 그들이 돌연변이거나 인간에게 해를 준다고 해도 그들의 생명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어!" 정윤지가 당신을 보며 진지하게 말합니다. "너에게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줄테니 관악산에 있는 사냥꾼 마을로 가 봐. 그곳 사냥꾼들은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법을 터득했다고 하는데, 너에게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거야."

* 감사합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마친 뒤, 당신은 생애 처음으로 철근과 콘크리트가 우거진 서울의 폐허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복잡 하고 무거운 마음도 크지만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슴이 뛰는 것도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 좋아, 가보자!




2.1.2. 주인공을 찾아온 폐품업자 김씨[편집]



게임 시작 후 조금 진행하면 마을에서 찾아온 폐품업자 김씨가 돈 1칸이나 식량 하나, 혹은 둘 다 주며 마을 사람들의 안부를 전하고[1][2], 뒷산에서 발견된 군화 발자국에 대해 얘기하며 랜덤으로 서울 중심지에 자리한 술집 '마님'이나 보부상 집단 '일신상회'로 가라고 한다.

오늘도 힘겹게 대충 잠자리를 마련하고 콘크리트 틈에서 잠을 청하려는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폐허 서울에서의 삶은 좀 적응이 됐나?"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마을에서 당신과 함께 일하던 폐품 업자 김씨가 웃으며 서 있습니다.

* 아저씨!

(1)일반적인 경우

"마을 사람들이 무척이나 걱정했단다.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다면 즉시 데려오라고 말씀하셨지. 그런데 꽤나 잘 버티고 있는 것 같구나. 우린 네가 자랑스럽다." 김씨가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김씨는 당신에게 약간의 식량을 좀 챙겨주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식량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감자}}}

식량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또는
+ 돈
[1] 이때 감기에 걸려있는 상태라면 치료는 물론이고 의약품까지 준다. 단, 돈 1칸과 식량은 받을 수 없게 된다.[2] 만약 준비된 모험가 확장팩을 구입해서 시작할 때 백수를 선택했다면, 랜덤 아이템을 1~2개 선택해서 얻을 수 있다.
+ 스팸

건강이상 가젯이 있을 경우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건강이상}}}
+ 의약품



---
(2)하드모드의 경우

돈은 주지 않는다.

건강이상 가젯이 있어도 의약품을 주지 않는다.



---
(3)김씨의 친구 가젯 보유중인 경우

일반모드든 하드모드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그리고 마을 밖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몇 개 찾았는데 마으에 드는 게 있으면 가져가거라. 다음에도 또 좋은 걸 찾으면 가져다 주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살충제}}},
+ 의약품
,
+ 방독면
중 하나를 택해서 받을 수 있다.



---
(4)백수 가젯 보유중인 경우

“마을사람들이 다들 엄청 걱정했단다. 놀고 먹을줄만 알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녀석이 험한 서울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런 데 이젠 좀 철이 든 것 같구나. 우린 네가 자랑스럽다." 김씨가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마을사람들이 너한테 가져다 주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단다. 필요한 게 있으면 가져가거라."


아래의 선택지 중 랜덤으로 3개가 나오고 하나를 고를 수 있다 [3]

생고기와 풀떼기
+ 생고기, 풀떼기
[3] 홈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선택지 리스트가 바뀐다.

방독면과 항생제
+ 방독면, 항생제

의약품과 살충제
+ 의약품, 살충제

생고기와 요리비법서
+ 생고기, 요리 실력

우산과 롱패딩
+ 우산, 롱패딩

보리차와 각설탕
+ 보리차, 각설탕

화염방사기
+ 화염방사기

손전등(야간시야)과 삽
+ 야간시야, 삽

삽과 진통제
+ 삽, 진통제


---


"사실 너에게 알려줘야 할 것이 있어서 급히 쫓아왔단다." 김씨가 진 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헛간 뒷산에서 군화로 추정되 는 발자국이 발견됐어. 우리 마을 사람 것일리가 없지! 발자국이 찍힌 흔적으로 보건대 사람수는 셋. 이런 세상에 군화를 신었다면 군인일 것 같은데.. 군인 3명이 함께 다니는 것이라면 어디서든 눈에 띄기 쉬 울거야."

* 군인 3명..

“곧장 마님으로 가라.”김씨가 말합니다. "마님은 전쟁 후 가장 큰 술 집이야. 혜화역 근처에 있는데 많은 이들이 오간다고 하니 찾긴 어렵지 않을거다. 그곳에서 그놈들을 본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구나." 당신은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김씨는 엷게 미소를 지은 뒤 길을 떠났습니다.

* 다음 (인카운터 끝)




2.1.3. 7경비단 정보 수집(마님, 일산상회, 용산)[편집]



1. 마님 루트

당신은 드디어 폐품업자 김씨가 말했던 술집, 마님에 도착했습니다. 전쟁 전에는 술꾼들이 즐겨찾던 침침한 분위기의 자그마한 술집이었습니다만, 지금은 판자와 슬레이트로 아슬아슬하게 짜맞춘 3층짜리 건물이 되어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안에는 테이블, 손님, 술 등 갖출 것이 모두 갖춰져 있군요. 마님의 주인인 "이모"의 엄격한 방침에 따라 마님은 난동꾼이나 싸움꾼, 그리고 무엇보다도 술값 낼 돈이 없는 손님을 강력하게 막고 있습니다. "손님, 입장하시려면 입장료를 먼저 내주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입장하는 사람들을 한 명씩 확인하던 보초가 당신을 가로막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많아서요."

  • 돈을 내고 들어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인카운터 진행)
  • 은신술 몰래 들어간다 (인카운터 진행)
  • 돌아간다 (일정 턴 이후 재등장/재돌입 기회 1번)


당신은 테이블을 하나 잡습니다. 종업원이 다가와서 입장료를 낸 손님에게 환영 음료나 안주가 기본 제공된다고 알려줍니다. 무엇을 먹을까요?
  • 안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뚱보 공씨 일행 틈에 끼어 당신은 술을 마십니다. 그들은 당신을 거리낌없이 하고선 다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 군인이요? 요즘 세상에 군인들이 있어요?

뚱보 공씨는 군인이라고 칭하는 자들은 전부 사기꾼이라면 낄낄거리며 웃습니다.
  • 그런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김씨는 세명의 군인들이 명륜동 일대를 수상하게 기웃거리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순간 옆에서 젊은 남자가 7경비단이 아닐까 하고 묻습니다,
  • 7경비단이 뭐죠?

젊은 남자는 전쟁 전 수방사 산하 부대라며 최근들어 7경비단이라고 부르는 자들이 서울을 통합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씨는 과장된 헛소문이라며 다시 술잔을 채웁니다.
  • 그렇군요.. 아까 말한 군인들은 어떻게 됐어요?

그들은 공씨에게 돈을 주며 주변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물어봤다고 했고 공씨는 성균관대학교로 가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해줬다고 합니다.
  • 그렇군요, 한 잔 합시다!

당신이 찾던 놈들의 실마리를 얻었단 생각에 숭기운이 확 달아났습니다. 7경비단? 성균관대학교? 확인해봐야 할 것이 많겠습니다
  • 다음 (인카운터 종료)





2. 일산상회 루트

당신은 드디어 폐품업자 김씨가 말했던 일신상회 성북구 지부에 도착했습니다. 지도의 위치대로 일신상회 성북구 지부는 옛 성북구청 청사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주위에서 일신상회 소속으로 보이는 상인들이 건물의 안과 밖을 바삐 오가고 있군요. 당신이 일신상회 성북구 지부의 모습을 열심히 관찰하는데, 청사 근처에서 주위를 경계하던 보초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너는 우리 일신상회 소속 상인이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 정보를 좀 얻고 싶어서 왔어요.
보초는 당신의 설명에 납득이 가지 않는 표정입니다.
  • 웅변 군복 입은 사람 세 명을 찾고 있어요.
  • 어, 그러니까. 그게...




  • 웅변 선택시 용산 인카운터로 진행
  • 웅변 선택지 아닐시
돈을 내고 쓸데없는 가젯과 함께 정보를 살 수 있다. 혹은 일신상회 진입 전 했던 인카운터의 여부에 따라 공짜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확인된 인카운터는 다음과 같다.
- 엽우회의 영웅
- 거대 고양이 사건 해결
- 충무공의 검
- 세무사 처형
- 거대 바퀴벌레 사건 해결



2.1.4. 성균관대학교[편집]




소문을 따라 7경비단을 찾아 나서면 성균관대학교에 도착한다

진입 시에 '교섭'이나 '순수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대외협력국장을 확정적으로 획득한다

학생회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면 서술형 시험을 보고 얻을 수 있다.
요구 가젯은 랜덤으로 '철학', '영어', '서울 생태 지식', '법학', '기계공학' 등에서 2개가 제시되고, 둘다 소지하지 않은 경우 '대충 찍는다'라는 선택지 고를 수밖에 없으며 대외협력국장직은 얻지 못한다.

학생회의 투표를 거쳐 7경비단으로 정찰을 가게 된다.

(이후 7경비단 잠입 후에 서대문 기마대를 통해 다시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있다.)
단 신병 받아라 선택지 고를시 서대문 가마대 루트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1.5. 7경비단 잠입[편집]



준비 스탯 :
군복+능숙한 거짓말
관찰력+은신술+( (근력+삽)or통기타 )+능숙한 거짓말
교섭+돈 1칸

  • 신병 받아라![4]
    • 군인들이 제발로 군대에 오는 멍청이가 있다면서 황당해하고, 들여보내준다. 이후, 새 분대로 지정받아 군복을 받고, 식량(음식)을 구해오는 것을 약속하며 밖으로 나간다.


* 신병 받아라 외 선택지 루트
도봉산사령부의 김대위 대위라며 능청을 떨면 경비병들에게 '사람들 다 죽어가는 와중에 병정놀이 좀 작작 해달라고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자기 계급을 헷갈려하는 신동현 중상중사의 안내로 7경비단을 이끄는 안수근 대령을 만나며
파일:서울 2033 업적.png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달성!
[4] 군복 보유 시 '7경비단에 입대하러 왔다'로 바뀐다.
그러나 안수근 대령은 망상장애를 가진 인물이었고[5] 일단 성균관대 학생회에게 보고하기로 한다. 학생회에 보고하면 7경비단의 어마어마한 무력 수준[6]을 고려하여 안 대령의 신임을 얻자는 결론이 나고, 안 대령이 토벌을 지시한 '서대문 기마대'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2.1.5.1. 7경비단 - 자원 입대 루트[편집]


첫번째 진입



---

두번째 진입

자원 입대 루트 이후 다시 7경비단으로 돌아오면 식량을 구해왔냐는 물음을 받는다.

  • 식량 or 음료 예, 여기 있습니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없습니다. (인카운터 진행)

이후 분대원 전부와 함께 임무를 나가면서 행군을 나가는데, 이때 선택지가 주어진다.

  • 역사학 군가를 부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음악적 재능}}}
+ 멘탈
[5] 주인공이 거짓말로 넘어간 도봉산사령부가 진짜로 있다며 지원 요청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한다거나, 하극상에 휘말려 얼굴에 총알을 맞았는데 정작 본인은 멀쩡한 얼굴이거나... 미군을 통해 입수한 악명높은 조직 '서대문 기마대'에 대한 보고서를 건네주는데, 이때 '영어'를 배웠다면 그냥 슈퍼마켓 카탈로그임을 알 수 있다.[6] 자주포가 있다는 언급이 나오긴 하지만 이건 맥락상 7경비단이 아니라, 주인공이 왔다고 주장한 '도봉산사령부'의 전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주인공은 정작 지어낸 부대 이름 갖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얘는 한술 더 떠서 '아, 거기 자주포 있지!' 하는 꼴. 그래도 병영을 세우고 국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을 거느린 것을 보아 당시에나 현 시점에나 서울에선 충격 그 자체의 전력이다.

  • 날렵함 빠르게 걷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 발맞춰 걷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통증}}} 운동화가 있다면
- 운동화


임무 장소에 도착하자 현지인, 현지인 대표와의 의견 마찰이 인다.

  • 제가 설득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이 현지인과 대화한다.
    • [7]저를 봐서 이번 한 번만 협력해주시면 안 될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오징어 다리, 막걸리}}}
+ 돈
[7] 칠러김을 처치한 경우 뜨는 선택지

  • 철학 식량과 돈을 얻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돈

  • 교섭 식량과 돈을 얻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오징어 다리, 막걸리}}}
+ 돈

  • 위 2가젯 미보유시 돌아가서 선임이 대신 맡는다.

  • 선임에게 맡긴다 선임이 대표와 이야기하다가 수가 틀리자 발포 명령을 하면서 싸움이 발생한다. 이때 약탈을 하던 주인공 앞에 상인 가족이 보인다.
    • 내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중, 식량}}}
+ 돈

  • 보내준다 (인카운터 종료)

두 선택지 선택 중 하나를 고른 후, 부대는 복귀하기 시작한다. 이때, 갑자기 선임부터 총에 맞아 죽고, 약탈자들이 부대를 급습하기 시작한다.
  • 사격술 총으로 약탈자들을 쏴버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자동소총}}}
  • 전기 기술 차량의 시동을 걸어 차를 타고 복귀한다. (무사 통과)
  • 위 2가젯 미보유시 폐건물 안으로 돌격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기지로 복귀하며 인카운터 종료

---

세번째 진입

후에 다시 7 경비단으로 돌아오면 부대의 고참으로써 다른 팀과 산으로 빨치산을 잡으러가는 임무를 맡는다.

이때, 김일병이 불합리함과 의심으로 투털거린다.
  • 항명하는 거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험악한 얼굴}}}
  • 많이 억울했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순수한 얼굴}}}

어느 쪽이든 가젯을 얻고는 김일병은 오해를 풀려 하소연을 시작하기 전에 머리에 총알이 날아와 죽어버리고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 관찰력 Lv.2 상대방을 찾는다.
    • 강력한 직감 잠깐...뭔가 이상한데? 쏘지않고 다가가서 정체를 확인한다.
    • 강력한 직감 미보유시 쏴라! 쏴서 죽여버린다.
  • 사격술 Lv.2 총알이 날아온 위치를 파악해서 역으로 쏜다.
  • 비겁한 놈들! 당장 나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사실은 1분대와 3분대가 서로를 빨치산으로 착각하고 오인사격한 것. 하지만 이 상황에서 소대장은 이를 빨치산 제거중의 희생으로 여기자고 한다. 그리고 부와 명예를 추잡하게 외친다.

  • 소대장을 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알겠습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능숙한 거짓말}}}

이후는 분기점 문단 확인



2.1.5.2. 7경비단 - 서대문 기마대(폭주족) 토벌[편집]


업데이트로 능숙한 거짓말 Lv.2 이상이 있으면 대령에게 거짓말을 해서 아래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만약 없거나 있어도 토벌을 할 경우 준비 스탯 :
  • 기계공학+철학/웅변
  • 은신술+조립식 저격소총
  • 칠러 김 처치+체력 1칸/각설탕/야생의 친구
  • 날렵함/체력 1칸+근력/체력 1칸+리트리버/체력 1칸(리트리버 소모)+권총/체력 1칸+유도/체력 1칸
  • 날렵함 Lv.2/체력 1칸+근력 Lv.2/체력 1칸+리트리버/체력 1칸(리트리버 소모)+권총/체력 1칸+유도/체력 1칸
  • 불굴의 투지+유도/체력 1칸
  • 뒷골목 두목+조직의 힘 Lv.3

서대문에 자리 잡고 있던 것은 폭주족들이었다. 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서 행패를 부리고 있었고, 주인공을 감싸고 빙빙 돌기 시작한다.

  • 기계공학 루트 선택 시 수염남 폭주족은 주인공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주인공을 태우고 본인들의 기지에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폭주족을 따라가지 않을 경우 돈 소모 없이 후술할 생각한다 선택지로 갈 수 있다. 폭주족을 따라갈 경우 본인들의 두목인 '흑기사'가 요즘은 자느라 통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한다. 이때 웅변이나 철학이 있다면 폭주족들을 설득하여 흑기사를 몰아내고 수염남 폭주족을 새로운 두목으로 선정할 수 있다. 만약 웅변이나 철학이 없을 경우 메인 스토리가 중지되니 주의할 것.

  • 기계공학이 없을 경우 돈을 모조리 빼앗기고 기마대 토벌을 포기하거나 생각한다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 조립식 저격소총은신술이 있는 상태에서 생각한다 선택지를 고르면, 저격 위치를 잡아 두목을 쏴서 사살할 수 있다. 이후 겁먹은 폭주족들은 서대문에서 물러간다. 이 때 은신술이 없을 경우 저격 위치를 잡을 때 폭주족 대원에게 발각되는데, 불굴의 투지를 보유한 경우 체력 소모 없이 대원들을 모두 처치하고 두목과 대치할 수 있다. 유도가 있다면 체력 소모 없이 두목까지 처치할 수 있다.

  • 칠러 김을 처치했을 경우 생각한다 선택지를 고르면, 가락시장 김홍집 보안관이 데리고 있던 흑우를 떠올리곤 흑우를 빌리러 가게 된다. 이때 각설탕야생의 친구'''가 있다면 체력 1칸을 소비하지 않고 흑우를 길들일 수 있다. 흑우를 탄 주인공은 서대문으로 향하고 이를 본 폭주족들은 저것이야말로 '흑기사'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모습이라며(...) 주인공을 새 두목으로 모시려 한다. 주인공은 서울을 뜰 것이라고 얘기하고 이에 폭주족들 역시 서대문을 떠나며 업적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흑기사" 달성!}}} 조립식 저격소총을 가지고 있고, 칠러 김을 처치한 이력도 있다면, 저격 선택지 없이 강제로 흑우 인카운터를 맞게 된다.

만약 조립식 저격소총도 없고, 칠러 김도 처치하지 못했을 경우, "'강행 돌파다'"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여기서 체력 소모 없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날렵함으로 공격을 한 번 피한 후 근력으로 받아치고 나서 리트리버를 희생시키고 권총으로 쏜 후 유도로 두목을 쓰러뜨려야 한다(...) 위의 가젯과 아이템이 모두 없을 경우 체력을 5칸이나 소모하기 때문에, 위 조건을 대부분 만족했거나 체력이 차고 넘치지 않는 이상 절대 시도하지 말자.

다만,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 만약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젯 중에서 불굴의 투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있을 경우, 위의 체력 5칸 소모를 생략하고 오직 유도로 두목을 쓰러뜨리는 것만 나오기 때문에 체력 한 칸으로도 기마대들을 처리할 수 있다. 불굴의 투지유도를 전부 가지고 있을 경우 체력 소모 없이 확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난이도가 간접적으로 내려간 셈이다.




2.1.6. 7경비단 - 분기점[편집]



서대문에서 돌아온 주인공은 보초로부터 현재 부대 내에 기술자들이 들어와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주인공은 이 때 신동현 중상중사나 토르비욘에게 상황을 물을 수 있다.
  • 신동현 중.. 상사? 무슨 일입니까? 군인 루트로 진입.
    • 중재한다
    • 군인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벌집이 됨 머리에 총상}}}
  • 토르비욘! 무슨 일입니까? 기술자 소속일 시 등장
    • 중재한다
      • 토르비욘을 따라 병영을 떠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복호화 프로그램}}} 기술자 루트 진입
  • 신동현을 따라 지휘통제실로 간다. - 군인 루트 진입.
  • 권총 신동현을 쏜다[주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머리에 총상}}}



2.1.7. 기술자 루트[편집]




토르비욘은 주인공에게 왜 기술자들이 군과 협력을 하고 있었는지 털어놓는다.
+ 복호화 프로그램
[주의] 메인 스토리에서 탈선한다.

  • 웅변 도와줄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 엽우회의 영웅 엽우회 (결말 : 화합 으로 이동)
    • 미군과 우호적 미군 (결말 : 미군정 으로 이동)
    • 아닙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기술자}}}
  • 부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기술자, 복호화 프로그램}}}
  • 간직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기술자}}} (후속 인카운터 발생)


2.1.7.1. 결말 : 기술자 전멸[편집]




2.1.7.2. 결말 : 미군정[편집]


미군과 우호적 선택시, 미군이 도움요청을 묵살해버리기에 이후 진행이 불가능하다.

이때 도움 요청 도중 미군에게 항의할 경우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군과 우호적}}}


미군에게 쫓겨난 뒤 기술자들에게 돌아가면 빨간 두건이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다.
응급처치 치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오랜 친구" 달성!}}}

2.1.7.3. 결말 : 화합[편집]


랜덤으로 아래의 상황에서 체력을 소모한다.

자동차 폭발
터널 앞 총상
터널 안 단검
터널을 뚫은 후의 난사(방탄조끼 없을 시 회피 불가)
신동현 중상중사의 총격

엽우회와 기술자들이 연합하여 7경비단을 공격하고, 터널 안쪽에서 벌어진 백병전을 간신히 뚫고 들어간다. 지휘통제실로 들어가면 안수근 대령은 패배를 인정하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화합" 달성!




2.1.8. 군인 루트[편집]


공통 준비물: 권총/유도 + 체력 한 칸/방탄조끼
  • 초토화: 체력 한 칸 + 체력 한 칸/불굴의 투지/화염병/분노조절장애
  • 신세계: 능숙한 거짓말
  • 진실: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 + (초토화/신세계)

기술자들이 나간 후 안 대령은 정신이 나간 듯 횡설수설하며 핵시설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핵을 어떻게 되찾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안 대령은 이렇게 말하는데...
  • 팔을 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복수" 달성!}}}
  • 머리를 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복수" 달성!}}}
  • 덮친다
1) 유도 보유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복수" 달성!

2) 유도가 없을 경우 체력이 1칸씩 3번 빠지고 머리에 총상을 획득

핵 시설 가동 프로토콜[8] 보유시 결말: 진실로

의료용 나노머신이나 의약품+응급처치로 살아날 경우 메인 스토리에서 탈선한다.



2.1.9. 최종엔딩 분기점[편집]



총성을 들은 중상중사가 내려오고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 체력
[8] AI메모리와 암호화된 군사기밀을 합쳐야한다.
방탄조끼가 있을 시 체력 소모 없이 넘어간다


주인공은 싸우는 선택지 혹은 대화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 싸운다 (분노조절장애 보유시 이 선택지만) (결말 : 초토화로)
  • (능숙한 거짓말 보유) 대화한다 (결말 신세계로)




2.1.9.1. 결말 : 복수[편집]





2.1.9.2. 결말 : 초토화[편집]


  • 싸운다
    • 불굴의 투지, 화염병, 방탄조끼가 없다면 소모되는 체력이 3 (즉사가 아니라 한번에 1씩 3번 빠진다)
자동소총 보유시 피해 없이 통과
최소 의료용 나노머신이나 의약품+응급처치로 여유체력을 1 이상 확보해야 한다.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초토화" 달성!}}}



+ 불굴의 투지









2.1.9.3. 결말 : 신세계[편집]


+ 7경비단의 사령관 체력 멘탈 돈


이후 주인공은 작전이 취소된 병력이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바깥으로 나가 볼일을 마저 보다가 돌아오기로 하고 부대를 떠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신세계" 달성!}}}





2.1.9.4. 결말 : 진실[편집]


핵 시설 가동 프로토콜[9]을 보유하고 있다면, 안 대령을 죽인 후 '키오스크를 입력한다.'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엔딩이 나온다.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결말 : 진실" 달성!

이후 다시 신중상사 분기점으로 이동



2.2. 메인 스토리 : 코마[편집]


인카운터 양이 많아짐에 따라, Ctrl+F를 활용해서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2.2.1. 스토리 진입[편집]


랜덤으로 하나가 등장한다.

2.2.1.1. 노인과 신사[편집]

가죽 앞치마를 두른 노인과 정장을 빼입은 신사 한 명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죽어도 못 빼! 난 여기서 살다가 죽을 거여!"

"이 노인네가 진짜!"

말다툼이 심해지더니, 신사가 자신의 지팡이로 노인을 때리려 하기 시작합니다!

  • 막는다.
  • 무시하고 떠난다.[종료] (메인 스토리에서 탈선한다.)


당신이 그들 사이로 들어가 신사를 제지합니다. 그리고 따박따박 신사를 꾸짖습니다.

  • 노인에게 뭐 하는 짓이에요! 일말의 양심도 없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웅변}}}


[ 스토리 열기 · 닫기 ]

"뭐야, 너는? 쳇, 됐어. 다음에 보자고!"

신사가 당황한 티를 숨기며 허겁지겁 돌아갑니다. 노인이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 괜찮으세요?


"도와줘서 고마우이. 보기 드문 용감한 청년이구만. 괜찮다면 내가 차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어떤가?"

노인이 말합니다.

  • 좋아요.


당신은 노인과 함께 노인의 집까지 걸어갑니다.

"이곳은 성수동이라고 불리던 거리일세. 예전엔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도 행복했었지. 그런데 지금은 젠트리가 전부 장악해버려서, 모두 젠트리를 위해 의미 없는 노동만 반복할 뿐이야···."

  • 그렇군요.


노인의 집에 도착하자, 노인이 당신을 위해 차를 한 잔 내줍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자 기분이 좀 좋아집니다.

  • 혹시 이 근처의 폐공장에 대해 아시나요?


노인이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나는 구두장이라서 이 밖으로 잘 나가지를 않네. 우리 구두장이 클랜의 장로님에게 여쭤보는 것은 어떻겠나?"

노인이 문을 열고 바깥을 가리킵니다. 노인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구두장이의 모습을 본뜬 동상과 벤치가 있습니다. 그 뒤에 큰 나무집이 보입니다.

  • 장로를 만나러 간다.


장로의 나무집 안에는 가죽 옷을 입은 사냥꾼들이 가득 모여있었습니다.

"젠트리 놈들이 사냥터로 가는 길을 막으려고 한다니까요! 로봇 커피들이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우린 다 굶어죽었을 거예요."

"사냥꾼들 피해도 심해요. 뜨거운 커피에 데인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있는 장로는 아까 구두장이 동상의 모습과 똑같이 생긴 할아버지입니다.

  • 안녕하세요.


"외지인이 여긴 어쩐 일인고?"

장로가 당신에게 묻자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에게 쏠립니다.

  • 이 근처의 폐공장에 대해 아시나요?


"폐공장? 모르겠는데."

장로가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그것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된 것인가? 기구한 운명이군."

"외지인! 정체를 밝혀라. 젠트리의 끄나풀이냐?"

사냥꾼들이 이를 드러내며 당신을 위협합니다.

  • 젠트리가 뭔지도 몰라요.


"젠트리 지주 연대는 우리 구두장이 클랜과 성수동 전체를 위협하고 있는 세력일세." 장로가 입을 엽니다. "막대한 자본과 노예화된 세입자들을 바탕으로 이 지역 일대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지. 그들 눈에 우리처럼 전통을 지키려는 원주민들은 눈엣가시야. 그래서 그들은 계속 훼방을 놓고 있지."

  • 그렇군요.


"자네가 갈 곳이 없어 이곳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우릴 도와야 할 걸세.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보이시게나."

장로가 말합니다.

"그때까지는 우리도 의심 없이 받아줄 수가 없네."

  • 알겠습니다.


당신이 포기하고 장로의 집을 나서는데, 사냥꾼 한 명이 당신의 뒤를 따라 나옵니다.

"이봐."

그가 말합니다.

"반가워, 나는 칸호라고 해. 아까 말한 폐공장 말야, 내가 아는 게 좀 있어. 내 사소한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알려줄게."

  • 무슨 부탁?


"여기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뚝도아리수 정수센터라는 곳이 나와. 이 근처 사람들에게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장소지. 그런데 물 공급에 차질이 생겨서 그곳에 들어가야 하는데, 혼자 들어가기엔 너무 위험하거든. 나랑 같이 가주면 폐공장에 대해 알려주지."

  • 좋아.
  • 됐어, 난 여길 떠날 거야.[종료] (메인 스토리에서 탈선한다.)


당신은 칸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좋아, 그러면 며칠 뒤에 뚝도아리수 정수센터 앞에서 보자고. 기다리고 있을게. 대신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돼."

칸호는 그 말만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 떠난다.[종료]

2.2.2.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편집]


[ 스토리 열기 · 닫기 ]

당신은 뚝섬에 도착했습니다. 뚝도아리수 정수센터가 눈앞에 보입니다. 오랫동안 서울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크고 오래된 시설입니다.

칸호는 어디에 있죠?

  • 둘러본다.


뚝도아리수 정수센터 근처에는 벽돌로 지어진 수도 박물관이 보입니다. 그리고 드넓은 정수장도 보입니다. 정수장 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날벌레들이 드문드문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 흠.


"여기야, 여기!"

뒤쪽에서 속삭이듯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칸호입니다! 어두운 야상 점퍼를 입고 마스크를 쓴 그는 몸을 낮춘 채 당신에게 오라고 손짓합니다.

당신이 다가가자 그가 마스크를 벗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누구한테 들키진 않았지?"

  • 응.


"잘 했어. 이제 아리수정수센터 안으로 들어갈 거야. 정수센터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들어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도박물관을 통해 연결된 통로로 들어가는 거야. 다른 하나는 정수장을 통해 건너가는 것이지."

  • 뭐가 다르지?


"수도박물관을 통해 가는 것은 안전한 방법이지. 정수장을 통해 가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고. 정수장은 보다시피 거대 모기들이 돌아다니고 있거든. 살충제라도 충분하다면 모를까."

칸호가 소름 끼친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2.2.2.1. 수도 박물관[편집]

[ 스토리 열기 · 닫기 ]

'"좋은 선택이야. 바로 들어가자고. 자, 이걸 받아."

칸호가 낡은 인이어 이어폰을 하나 건넵니다.

"이걸 귀에 꽂아."

  • 왜?


"왜냐니? 그래야 내가 너한테 지시를 전달해 줄 수 있지."

  • 같이 들어가는 게 아니야?


"음... 누군가는 여기서 상황을 지켜봐야지. 분담이 필요한 일이야."

칸호가 태연한 척하며 멋쩍게 웃습니다.

  • 알았어...


귀에 이어폰을 꽂은 당신은 수도 박물관의 부서져가는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 다음


수도 박물관은 2016년에 리모델링 공사가 완성될 예정이었습니다. 공사 자재와 수도 관련 물품들이 어지럽게 흩어진 내부가 그런 정황을 잘 보여줍니다.

당신이 한 걸음씩 내디디며 수도 박물관을 살펴보고 있는데 멀리서 바퀴 달린 네모난 로봇이 다가옵니다.

"허가받지 않은 관람객 발견!"

  • 어?


로봇의 몸체는 전부 스크린으로 되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수도 박물관의 큐레이터 로봇입니다. 현재 수도 박물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완공 예정일은 9999년 12월 31일입니다."

기계음과 함께 스크린에 날짜가 표시됩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즉시 퇴장해 주십시오."

  • 안녕.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즉시 퇴장해주십시오."

로봇은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원치 않은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큐레이터 로봇이 자신이 직접 덧붙인 것처럼 보이는 엉성한 수도 호스를 몸체에서 꺼냅니다.

  • 전자기 펄스 수류탄 작동을 정지시킨다.
  • 잠깐만, 기다려봐.
    • 능숙한 거짓말 내가 공사하러 온 사람이야.
    • 험악한 얼굴 저리 비켜.[종료]
    • 공사는 진행 중이 아니야. 봐봐.
      • 철학 그 정도 공사라면 수도 박물관을 지은 의미가 없잖아.
      • 컴퓨터 기술 해킹한다.
      • 무시하고 들어간다.[종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2.2.2.2. 정수장[편집]


3. 사이드 스토리[편집]



3.1. 엽우회[편집]




3.1.1. 엽총을 든 무리[편집]



좁은 골목길을 걷던 중 엽총을 든 무리가 당신을 보고 소리칩니다
"거기, 너!"
  • 무슨 일이야?


1) 일반적인 경우
복면을 쓴 무리는 꼬마와 함께 다니며 카키색 점퍼를 입은 남자를 본 적 있냐고 묻습니다,
  • 아니.

" 그렇군, 하긴 그놈이 잡아 잡숴달라고 돌아다닐 리가 없지."
  • 그 남자는 왜 찾아?


"그놈은 우리 엽우회를 배신하고 도망쳤어. 아주 위험한 놈이야. 우리가 준 총을 가지고 있지. 혹시나 찾게 되면 도봉경찰서에 있는 엽우회에게 알려. 알았지?

복면남이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고 당신에게 겨눕니다. 제가 보기엔 니 녀석들이 제일 위험한 것 같은데요!

  • 그래, 알았어. (인카운터 종료)


2) 전판에서 최엽사를 무찔렀을 경우




3.1.2. 청설모를 찾는 고 엽사[편집]


엽우회 스토리의 진입 인카운터로, 한 아저씨가 주인공을 부르며 청설모를 잡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 직접 주변을 찾아본다 - 관찰력이 있을 시 청설모를 잡는다. 없을 시 인카운터 종료.[10]
  • 리트리버 리트리버에게 맡긴다 - 청설모를 잡는다.
  • 당신이 킴이 말한 고 엽사? - 후원자 버전에서 초반 조력자로 덫사냥꾼 킴을 선택하고 권총으로 사격술을 배울 때 사람을 쏘지 말아달라는 킴에게 "그건 약속 못 하겠어요." 라고 답했을 경우에만 나타나는 선택지. 청설모를 잡지 않고 청설모를 잡은 경우로 넘어간다.
  • 험악한 얼굴 가진 것 다 내놔. - 날렵함이 있을 시 아이를 인질로 잡아 돈 1칸 획득 및 아래 선택지.
    • 총도 내놔. - 확률적으로 권총 획득 혹은 즉사 및 머리에 총상 획득.
어떻게 청설모를 잡았다면 아저씨가 자신을 고 엽사라고 소개하고 주인공을 저녁식사에 초대하며, 만약 주인공도 사냥꾼이라면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말한다.
  • 말씀해보시죠. - 고 엽사에게 엽우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래의 선택지가 나타난다.
    • 엽우회의 명예를 위해, 돕겠습니다. - 고 엽사에게 사냥용 산탄총[11]을 받고 엽우회 스토리 진입.
    •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인카운터 종료. 연타하다 잘못 누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 죄송하지만 그 정도는 아닙니다. - 서울 생태 지식 획득. 만약 킴 루트라면 이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다.


3.2. 예삐[편집]



3.2.1. 첫 만남[편집]



3.2.1.1. 흉터투성이 노인[편집]

당신이 길을 걷고 있는데 한쪽 눈에 검은 안대를 한 흉터투성이 노인이 이상한 소리를 내며 양손으로 든 종이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습니다.

"어이! 거기!"

그가 당신이 지나가는 걸 보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영어 좀 할 줄 아나? 이것 좀 읽어줘."

  • 영어 읽어준다.
  • 지나간다.[종료]

3.2.1.2. 크고 새까만 새[편집]

당신이 여느 때처럼 팅 빈 도로를 터덜터덜 걸어가던 중 머리 위 높은 곳에서 무언가가 날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당신이 고개를 들자, 검고 커다란 형체가 태양빛을 가리며 활공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새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이렇게 크고 새까만 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순간, 당신이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무언가가 고통스럽게 타들어가는 듯한 울음소리가 땅 위를 울립니다.

  • MP3 이어폰을 낀다.
  • 음악적 재능 노래를 부른다.
  • 귀를 막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종료] (롱패딩 보유 시 피해 없이 종료)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아, 웃어서 미안하네."

애꾸눈 노인이 간신히 웃음을 그치고 당신을 향해 천천히 걸어옵니다. 등에 엽총 세 자루를 멘 모습이 평범한 노인 같아 보이진 않는군요.

"나는 예삐라고 하네. 까마귀가 나타났는데 그 긴박한 상황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서 말이지."

예삐는 당신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그의 오른손 역시 무수히 많은 칼집과 상처 자국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저게 까마귀라고요?


"응, 이름값하는 마귀 같은 놈이지."

예삐가 킬킬 웃습니다.

"난 엽우회 소속 엽사였네. 전쟁 전부터 온갖 위험한 야수들을 상대하고, 그놈들에게 안식을 안겨줬지."

예삐가 설명을 계속하며 품에서 낡은 수첩을 꺼내 무언가를 기록합니다. 아마 까마귀가 나타나고 사라진 방향을 기록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이 난장판이 되고, 엽우회도 맛이 가버려서 짐승 대신 사람 사냥에 열을 올리기 시작할 때쯤 하비도 떠나고 해서, 시시하다 생각해서 홀연히 빠져나왔지. 그 후론 방금 본 까마귀 같은 저런 짐승들을 추적하고 있다네."

예삐가 기록을 마치고 당신을 씩 웃으며 바라봅니다.

"아주 행복해! 이 눈깔도, 이 흉터도 다 세상이 이렇게 되고 나서 얻은 것들이네. 서울엔 지금 훨씬 위험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냥감들이 많다네!"

  • 다음 사냥감은 까마귀인가요?


"그래."

예삐가 킬킬댑니다.

"저놈이 어떻게 저런 꼴이 되었는지 아나? 핵폭발이 있고 얼마 후, 서해안으로 향하던 원유를 가득 실은 배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바다가 기름 범벅에 불바다에 아주 말이 아니었다네."

예삐가 실감 나는 손동작을 하며 설명합니다.

"저 까마귀란 놈은 본래는 검은색도 아니었고, 저런 목구멍이 불타는 것 같은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지도 않았을 걸세. 다른 괴물들이 그렇듯 여의도 거대둥지에서 나고 자란 방사능 돌연변이 비둘기 정도였겠지!

그치만 저 모자란 놈이 호기심에 서해안까지 날아갔다가 폭발에 휩쓸려버린 걸세. 놈의 깃털과 피부는 불에 타고 찢어지고 짓이겨지는 고통을 겪으며 담금질되었고, 마지막엔 기절한 녀석의 그 껍데기에 무지막지한 양의 기름이 스며든 뒤 굳어 지금과 같은 새까만 기름 덩어리가 되어버렸네. 서울시내 비둘기 치고는 꽤나 개성 있어진 편이지!"

예삐는 수첩의 맨 앞장을 펼쳐 자신이 스케치한 까마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덩어리진 큼직한 검은 날개와 몸통,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차가운 하얀 눈동자가 아까 들었던 끔찍한 울음소리를 상기시킵니다.

"사람들 민원도 심하고,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녀석이니 내가 나서야 하지 않겠나!"

  • 그렇군요.


"아직은 때가 아니네만."

예삐는 수첩을 품에 넣고 한 손으로 당신의 어깨를 툭 칩니다.

"내가 놈을 사냥하는 날이 오면 자네도 꼭 초대하겠네. 볼만한 장관일 거야. 지금 당장 놈을 해치우기엔 성가신 요소들이 몇 가지 있어서. 알잖나, 인간들은 짐승보다 더 이해하기 어렵단 거."

예삐는 당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천천히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 떠난다.[후속]



3.2.2. 수달 사냥[편집]


"음, 또 만나는구만!"

당신 뒤에서 소름 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은 화들짝 놀라 돌아봤다가 예삐의 흉측한 얼굴을 보고 더 놀라고 말았습니다.

"하하하! 잘 지냈나? 자네를 만나고 나서 혼자 사냥을 다니려니까 좀 심심해서 말이지. 자꾸 생각나서 따라왔네."

  • 무슨 사냥인데요?
  • 얼굴은 대체 왜 그 모양인 거예요?


"자네, 원효대교 해골물이란 말은 들어봤겠지!"

예삐가 히죽거리며 말합니다.

  • 역사학 원효대사 아니고요?
  • 못 들어봤는데요.


당신과 예삐는 원효대교 바로 아래에 있는 시멘트 바닥을 밟으며 강 위를 걸어갑니다. 원효대교의 기둥은 무언가 다닥다닥 붙어 있긴 해도 아직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당신이 긴장한 채로 예삐의 뒤를 바짝 따라붙어 걸어가던 중, 삽시간에 바람을 타고 끔찍하고 역한 냄새가 당신을 덮칩니다.

  • 우욱!
    • 방독면이 없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당신과 예삐는 그가 말한 저수지 같은 원효대교 밑바닥에 난 널찍한 구덩이에 도달했습니다.

"여기일세."

당신이 그 아래를 들여다보자, 크고 작은 셀 수 없이 많은 뼛조각들이 구덩이 안에 가득 쌓여 그 깊이조차 가늠할 수 없습니다.

"녀석이 산책이라도 갔나 본데."

예삐가 예리한 눈빛으로 뼈 무덤을 살핍니다.

"좋은 생각이라도 있나?"

  • 찾아다닌다. (관찰력이 없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종료])
  • 직접 하시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 제가 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 사격술이 없다면[종료]
  • 야생의 친구 저거 키우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범창이}}}
  • 매복한다. (은신술이 없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종료])
  • (네가 해라, 영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 (이 몸이 처리하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생고기}}} (사격술이 없다면[종료])
  • 야생의 친구 (나 쟤 갖고 싶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범창이}}}


당신은 조심스럽게 총을 꺼내 놈의 급소를 겨냥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방아쇠를 당깁니다.

탕! 파열음과 동시에 범창이의 몸통에서 검붉은 피가 튑니다. 범창이는 그대로 나동그라진 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 이런! 자네는 다르구먼. 사격 영재 납셨군! 내가 아주 재밌는 친구를 만났구만!"

당신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해 보입니다...

당신 이거 운발 맞죠? 아니라고요? 흠... 다음에 또 보여줘 봐요, 그럼! 아무튼 당신과 예삐는 성공적으로 사냥을 마치고 원효대교를 빠져나갑니다.

  • 떠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군 제식 저격소총}}}


당신과 예삐는 한강 강변에 있는 조그만 구멍가게에 몸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아, 젠장! 약이고 식량이고 싹 다 털렸군. 아무도 안 올 줄 알았는데, 한국인들 근성은 알아줘야 한다니까!"

예삐는 선반을 뒤지다가 쓰레기밖에 나오지 않자 욕지거리를 뱉으며 포기합니다.

"자네랑 나, 호흡이 꽤 잘 맞는 것 같더군. 앞으로 종종 즐겁게 지내자고."

예삐가 당신을 지긋이 바라보며 한참 동안 킬킬댑니다.

"아! 그리고 사냥꾼치고 변변찮은 총 하나 없으면 쓰나."

예삐가 우당탕탕 소리를 내며 구멍가게 구석 잡동사니 더미 깊숙한 곳을 한참 동안 뒤지다가 뭔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예전에 목숨 구해준 양키 놈한테 받은 녀석이야. 난 옛날 손맛을 더 좋아해서 안 쓰는데, 자네한텐 괜찮을 것 같군."

당신은 감사를 표하고 선물을 챙겨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이 추억을 간직하자.
  • 떠난다.[종료]


예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이 추억을 간직하시겠어요? 다음 10번의 모험 동안 이 이야기를 완료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초반부터 예삐가 알아본다고요!

  • 🍪5 추억을 간직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5}}}
  • 그냥 떠난다.[종료]

3.3. 기계도사[편집]


오른팔에 기계로 된 의수를 달고 선글라스를 쓴 대머리 할아버지 '기계도사' 에게 조수 제의를 받는 인카운터.
돈 1칸을 소모하여 기계공학을 얻거나, 이미 있다면 컴퓨터 기술을 배운다.

험악한 얼굴이 있다면 협박 시도가 가능하고 날렵함+근력이 있다면 기계도사의 공격을 막고 제압해 돈 1칸을 얻을 수 있다. 근력, 날렵함 중 하나라도 없으면 체력 1칸을 잃는다.
돈 1칸을 준 뒤 벌레공포증이 있다면 없앨 수 있다[12]


3.4. 화경루[편집]



3.4.1. 사자머리[편집]


"어이, 젊은 친구."

칙칙한 달동네를 지나가고 있는데 사자머리를 한 사납게 생긴 여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당신을 부릅니다.

  • 응?
  • 무시한다.[종료]


"보아하니 이 동네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일 하나 같이 할래? 요 앞에 있는 지하 노래방 안에 호저라고 하는 좀도둑이 하나 사는데, 탐나는 물건을 혼자만 많이 갖고 있어."

여자가 고갯짓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노래방 입구 계단을 가리킵니다. 그곳엔 사자머리의 동료로 보이는 한 남자가 숨을 헐떡거리며 피투성이 팔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손 좀 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는데, 도둑놈이 저항이 꽤 거세."

  • 도와준다.
  • 관심 없어.[종료]


"아주 좋아."

여자가 씩 웃습니다.

"흑시 좋은 계획이 있나?"

  • 통솔력 내가 작전을 짜볼게.
  • 내가 직접 들어가지! (필요 가젯 랜덤)
    • 샷건 [ 열기 · 닫기 ]

      최대한 기척을 줄이고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열었는데, 녀석이 이미 단검을 쥔 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당신을 덮쳐옵니다!

      • 샷건 발사한다!
      • 으악!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자물쇠 따기 [ 열기 · 닫기 ]
      확인 필요.

이후 밀라노 칼리브로 확장팩이 있다면 밀라노와의 이야기로 진입.

3.4.2. 약을 찾는 아이[편집]


당신이 높은 아스팔트 언덕길을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데 누군가 당신을 향해 외칩니다. "도와주세요! 제 친구가 아파요!"

커다란 가방을 멘 열일곱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절박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애원합니다. "남는 약 있으면 뭐든 좋으니 나눠주실 수 없나요? 이렇게 부탁드릴게요."

  • 의약품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미안해.[종료]

따라가면 사자머리가 남자아이의 의약품을 뺏는데, 돌려주라고 요구하거나 그냥 떠날 수 있다. 만약 사자머리와 구면이라면[13] 돌려받고 화경루 인카운터에 진입가능하지만, 아니라면 사자머리가 화살을 쏘고 체력이 1칸 소모된다.[14]

리첸이 병간호를 끝내면 돈을 줄 수 있는데, 줘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기에 무시해도 되는 선택지이다.

3.5. 교황군[편집]



3.5.1. 콘크리트 조각 위에 걸터앉은 노인[편집]


당신은 콘크리트 조각 위에 걸터앉은 노인을 만났습니다.

후줄근한 러닝셔츠 밖으로 삐져나온 팔은 빼빼 말랐지만 끔찍한 흉터가 가득합니다.

당신이 다가가자 노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딱 봐도 서울이 처음인 것처럼 행동하는구나. 그렇게 다녔다간 눈 뜨고 코 베이기 쉽지. 진짜 코 말이야."

  • 그럼 어떻게 다녀야 하는데요?
    • 저에게 은신술을 알려주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은신술}}}[종료]
  • 뛰어난 관찰력을 갖고 싶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관찰력}}}[종료]
  • 저에게 거짓말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능숙한 거짓말}}}[15][종료]
  • 순수한 얼굴 세상에! 그 흉터들은 다 뭐예요?
  • 지나간다.[종료]


노인은 잠시 언짢아한 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당신의 순박한 얼굴을 보고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 전의 나는 서울 일대를 들쑤시고 다니던 강도 떼의 일원이었네. 그런데 어느 날 명동에서 한 신부님을 만나고서 내 인생이 바뀌었지.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들은 나에게 하나하나 모두 빛과 길이 되었어. 내 무의미한 약탈과 파괴를 그만둘 때가 되었다고 말했을 때, 동료들과 마찰이 있었고..."

노인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팔에 있는 흉터 정도로 끝낼 수 있었지."

  • 그 신부님은 누굽니까?


"명동에 가면 큰 성당이 있네. 여느 날처럼 동료들과 작당을 하고 밤에 그곳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마르코 신부님을 만났지. 통조림을 훔쳐서 달아나려는 나를 진정시키더니 촛대까지 가져가라고 얹어주시더구나. 그 이후에 호기심이 생겨서 몇 번 성당에 찾아갔고, 마르코 신부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지."

노인이 한숨을 내쉽니다.

"사실 그때 이후로 명동에 다시 돌아가 본 적이 없어. 신부님께 드릴 편지를 써놨지만 아직 거기 계신지조차 모르겠네."

  • 제가 대신 전해드릴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 그렇군요.[종료]


"그거 정말 고맙구만!"

노인이 반색하며 자신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당신을 인도합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 틈 속에 있으면서도 침낭, 탁자, 충전식 전기등, 담요 등 갖출 것은 모두 갖춘 은신처는 경이로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당신은 노인이 건네주는 때묻은 소포를 받았습니다.

"갈방이 보냈다고 하면 아마 기억하실지도 모르네. 부탁하네. 명동까지 가는 길은 위험할 테니 이거라도 가져가게."

당신은 갈방 노인으로부터 총을 받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다음[후속]


이 노인은 과거에 기술자 소속 암살자였던 갈방 노인으로, 젊은 시절에는 꽤나 악명을 떨쳤던 인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험악한 얼굴로 위협할 시 날렵함이 없다면 즉시 반격당하고,
근력이 있어 돈을 뜯어내고 나서도 나중에 침대 인카운터가 나올 때 잠들면 복수하러 온다.
옛날에는 강력한 직감이나 리트리버가 없으면 즉사[16]했지만, 이후 의약품 업데이트가 생기면서 출혈로 바뀌었다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정말로 출혈+체력 한 칸으로 바뀌었다.


3.5.2. 명동 성당[편집]


당신은 드디어 명동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어느 정도 멀지 않은 곳에 높이 솟은 성당 건물이 보입니다.

전쟁 동안 있었던 수 차례의 포격과 화재에도 불구하고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성당은 아주 멀쩡해 보입니다.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자 나무창과 도끼로 무장한 사람들이 성당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 가까이 가본다.
    • 능숙한 거짓말
  • 관찰력 다른 입구를 찾아 몰래 들어간다.
    • 은신술이 없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종료]

[ 스토리 열기 · 닫기 ]

당신은 성당 주변을 돌다가 뒤편에 열려있는 창문을 발견했습니다. 최대한 기척을 줄인 채 그 안으로 잠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성당 내부는 마치 전쟁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것처럼 장엄하고 빛이 났습니다. 그러나 성당의 가장 끝, 가장 높은 곳엔 이전엔 분명 없었을 것 같아 보이는, 성당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하고 거대한 은빛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역시나 엄청나게 화려한 주교복을 입은 자가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 혹시 마르코 신부님?


가까이 다가가니 의자 앞의 탁자엔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과일과 고기, 냉동식품 등이 한껏 차려져 있습니다.

예상한 것과 달리 휠씬 비대한 몸을 가진 마르코 신부는 게걸스럽게 그것들을 입에 넣느라 당신을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갈방 노인이 소포를 보냈습니다. 저기요?


"어, 뭐야!"

마르코 신부는 그제야 힘겹게 고개를 돌려 당신이 건넨 소포를 봅니다.

"빵인가?"

마르코 신부는 잽싸게 소포를 뜯어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내용물은... 갈방이 훔쳤다고 고백했던 촛대였습니다.

마르코 신부는 그것을 잠시 동안 뚫어져라 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뭐야, 먹을 게 아니잖아? 갖다 버려."

그는 다시 음식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 듣던 것과 많이 다르군요, 신부님.


"신부님? 그 입을 조심하거라. 이 몸은 교황이니라!"

입에 담긴 음식을 튀기며 마르코 신부가 근엄하게 소리쳤습니다.

"교단은 서울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이니, 모두 이 마르코를 따라야 하느니라!"

마르코 신부는 주전자를 들었다가 내동댕이칩니다.

"와인이 다 떨어졌잖아!"

  • 알겠습니다.
  • 와인 와인을 따라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축복 받음}}}
- 와인
[9] AI메모리와 암호화된 군사기밀을 합쳐야한다. [종료]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10] 정말 드물게 우연히 청설모가 있던 나뭇가지가 부러져 루트 진행 가능[11] 킴 루트일 경우 조립식 저격소총.[12] 업적은 덤[13] 노래방 털이 인카운터[14] 나중에 노래방 인카운터가 나온다면 죽일수 있다. 멘탈 1칸 회복과 업적은 덤[15] 확률적으로 거짓말이었다며 남은 둘 중에 고르게 한다.[후속] [16] 응급처치가 있으면 즉사하지는 않았다

  • 비굴하게 무릎을 꿇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교황군}}}[종료]
  • 갈방에게 돌아간다.
  • 역사학 당신은 신부도 교황도 아니야!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비굴하게 무릎을 꿇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교황군}}}[종료]
  • 갈방에게 돌아간다.


갈방의 집까지 돌아가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그의 집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여느 때처럼 콘크리트 위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던 갈방은 당신을 알아보고는 반가움에 달려 나옵니다.

"자네, 다행히 무사히 돌아왔군! 그래, 마르코 신부는 잘 계시던가?"

  • 더 이상 당신이 알던 분이 아닙니다.
  • 능숙한 거짓말 듣던 대로 훌륭한 분이더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3}}}
+ 딱딱한 호밀빵 × 5
[종료] A B
[종료]


당신은 그가 탐욕에 빠져 타락했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사실대로 털어놨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갈방의 표정이 굳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 이런 세상에서... 온전하게 살기란 힘들지. 그래도 그는 이 세계의 희망이라 생각했었는데..."

  • 세상엔 아직 좋은 사람이 많을 겁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3}}}
+ 딱딱한 호밀빵 × 5
[종료]
  • 성경 성경을 건넨다.[후속]

3.6. 기술자[편집]



3.6.1. 괴상한 가판대[편집]



파일:괴상한가판대.png

당신은 도로를 따라 걷다가 도로변에 괴상하게 생긴 가판대를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들여다본 당신은 안에 사람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뭐 살거야? 신문? 복권?" 신문은 딱 봐도 십 년은 더 된 폐지 같아 보입니다.

* 안 살래요.

당신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다음 (인카운터 종료/기술자 입단 불가)

* 신문을 산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역사학

* "서울시 설문조사, '강아지냐 고양이냐' 불 붙어..."

>...서울시민들은 강아지와 고양이 중 어느 동물을 더 선호할까?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아지'라 답한 서울시민이 (강아지파와 고양이파 인카운터 투표율)%, '고양이'라 답한 서울시민이 (강아지파와 고양이파 인카운터 투표율)%로 양쪽이 서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남북 통일 5개년 계획, 순조로운 첫 출발"

>19일(어제) 오전 10시, 청와대 및 주요 정부 관료들과 북한 주요 관료들은 예정된대로 청와대 특별 관저에서 본격적인 회담을 가졌다. 이는 지난 달 24일 원유석 대통령[17]

과 김용일 위원장[18]이 부산에서 깜짝 회동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남북 관료들이 만난 것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의 결과로 남북 통일 5개년 계획 추진에 중대한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도 광화문에선 남북 통일을 반대하는 시위에 경찰 추산 1만 7천여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박지환 통일부장관은 "통일 지지 여론이 압도적이다"라고 밝히며, "통일은 중대한 국가적 사명인만큼 일부 정치 세력의 반대나 타국의 간섭에 의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 전했다.

* "법무법인 산맥, 인공지능 변호사 루시 앞세워 승승장구"

>법무법인 산맥은 지난 4월 전격 발표한 AI(인공시능) 변호사 루시를 활용하여 사건 수임율과 승소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산맥의 파트너 변호사 이유원 변호사는 "루시가 해내는 일은 일반 변호사의 10배 이상이며 그 활용 범위도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법무법인 창공의 김승진 이사는 "변호사가 변호사 죽이기에 앞장서다니 기가 막힌 일"이라며 "AI가 실제 법조계에 적용 가능한지는 오랫동안 두고 봐야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UN, 중국 내전에의 미, 러 개입 비난"

>티벳 지역의 총궐기로 인해 중국 내전이 유례없던 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카라치 UN 사무총장[19]

은 그 배후에 미국과 러시아의 비밀 공작 부대가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카라치는 "UN 측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은 베이징 학생 운동 조직의 구성에, 러시아는 북부 군벌의 합병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며, "인도적 지원을 넘어선 내전에의 적극적 개입은 UN의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3개월간 남극해에서의 군함간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어 와 양국간의 군사적 긴장 상태는 최고조에 와 있다.

* 복권을 산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1)일반적인 경우

파일:당첨된복권.png

당신은 돈을 주고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복권도 발행된지 한참은 된 것 같아 보이는데요. 동전으로 은박을 긁어내고 나니... 어? 당첨입니 다. 졸린 눈으로 지켜보던 가판대 주인도 어느새 휘둥그레진 눈으로 당 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당신도 놀란 눈으로 주인을 쳐다봅니다. 정신 을 차린 주인이 황급히 말을 꺼냅니다. “그, 그거는 은행 가서 받아야 해! 내가 지도에 표시해줄 테니까 거기 가서 받아." 당신은 뭔가 미심쩍 지만 주인이 말한 은행에 들리기로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으려나? 기분이 묘하네요.

* 떠난다. (기술자 인카운터 진입. 단, 7경비단 기술자-군인 대치 상황에서 기술자를 죽이거나, 또는 강도짓을 하는 기술자들을 죽였다면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2)저주받음 가젯을 보유한 경우

꽝입니다! 당신이 시망스럽다는 듯이 가판대 주인을 노려보자 그가 놀라워 합니다. "신기하군, 당첨 안 된 사람 보는게 더 힘들던데.."

* 떠난다

신문을 산다. (위와 동일)

* 떠난다



3.6.2. 농협은행[편집]


당신은 당첨된 복권을 들고 반신반의하며 농협은행에 도착했습니다.

전쟁 전엔 꽤 큰 지점이었던 걸로 보이지만 현재는 깨진 유리창과 부서진 의자 등이 어질러져 있는 흉물스러운 건물이 되어 있습니다.

조심스레 유리조각들을 발로 치우며 라운지로 들어가자 저 멀리 한 남자가 화들짝 놀라 당신을 돌아보는 게 보입니다. "너, 너 뭐야!"

  • 복권당첨금 받으러 왔는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당첨된 복권}}}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뭐?! 이, 일단 이리로 와봐!" 가까이 가보니 빨간 두건을 두른 당신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청년이 겁에 질린 채 크로우 바를 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나, 나 좀 도와줘. 같이 온 형들은 모두 죽었어! 그냥 돌아갈 수도 없어..."

  •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야?

"나는 기술자야. 기술자라고는 들어봤지? 깡손 님이 이끄는 세력 말이야! 최근 여기 농협 근처에서 미친 ATM들이 날뛴다는 소문이 들려서 깡손 님은 나를 포함해 기술자 5명을 보내셨어. 전산실에 접근해서 놈들을 제어할 만한 방법을 찾아보라는 거였지."

  • ATM? 그게 누군데?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ATM! 오토매틱 터렛 머신!! 전쟁 전 영상이나 기록에 의하면 사람들은 이 강력한 기계에게 자신의 돈을 맡겼다나 봐. 하긴 그럴만하지, 녀석은 엄청난 중화기로 무장했다고! 같이 온 형들도 벌집이 되어버렸어!!!"

    • 그런 걸 뚫고 전산실에 들어갈 방법이 있겠어?
    • 역사학 ATM은 그런 게 아냐! (히든 선택지 조건 달성)

  • 기술자? 그건 또 뭐야?


"아까 살펴봤는데, 무너져내린 은행 건물 외벽에 튀어나온 전선들이 있더라고. 거기에 강제로 스파크를 일으켜서 비상 전력이 가동되기 전에 빠르게 한 명이 전산실로 들어가서 모든 전원을 차단해버리면 될 것 같아. 문제는..."

빨간 두건이 당신을 빤히 보다가 한숨을 내쉽니다. "네가 어떤 역할을 할 거냐는 거지."

  • 전선이라고? 밀라노를 불러볼까.[20]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2}}}
  • 내가 밖에서 스파크를 일으킬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기 기술}}}
  • 멋진 콤비였어. 내 몫도 좀 주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내가 직접 들어갈게.
1)관찰력 보유 시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지도 조각 × 2}}}[21]or
+ 권총
[17] 사족으로 이 당시 실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18] 모티브는 영락없는 김정은.[19] 참고로 현실에서의 당시 사무총장은 반기문이었다.[20] 확장팩 '밀라노 칼리브로' 에서 밀라노와 조우 시 선택지 등장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3}}}
2)관찰력 미보유 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1}}}
3) 빨간두건의 말과 다르게 ATM은 계속해서 웅웅 거립니다.
  • 전자기 펄스 수류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돈 × 3
[21] 입장전 지도조각 다수 보유시 안에서 보물지도를 맞추며 나오는 텍스트가 달라짐

  • 어... 잘 안 된거 같은데.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인카운터 종료)



  • 맥북, 컴퓨터 기술 (히든 선택지)내가 직접 해킹해줄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3}}}
  • 이건 자살행위야. 난 갈래.[종료]


ATM의 전원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면
파일:서울 2033 업적.png "은행강도" 달성!

당신과 빨간 두건은 감격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대충 주변을 살핀 뒤 다시 각자의 길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친구, 우린 언젠가 또 만날 것 같아! 최고의 기술자가 되어있을 테니 부디 살아있으라구."

  •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종료]
  • 나도 기술자가 되고 싶어![후속]
  • 저 안의 기계는 대체 왜 사람을 해치는 거야?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음... 전쟁 전에는 변호사라는 직업이 있었대.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그의 권리를 주장해 주는... 뭐 그런 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었지.

그리고 그런 변호사들이 모인 회사를 법무법인이나 로펌이라고 불렀대. 이해는 잘 안되지만 하여튼 그런 데는 돈을 무진장 많이 벌었나 봐."

  • 그런데?

"그중에 법무법인 "산맥"이라는 곳이 있었어. 산맥은 최신 기술과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던 회사였는데, 자기 회사의 변호사를 대체할 변호사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획기적인 시도를 했지.

그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이름이 바로 루시였어. 루시는 정보 검색과 처리에 사람보다 수천 배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인간의 언어를 습득한 후로는 빈틈없는 논리적인 주장으로 상대편 변호사들과 판사들을 감탄하게 했지."

  • 대단하군!

"그런데 전쟁 직전에 산맥의 원로 임원들이 부정부패 혐의로 줄줄이 구속되면서 승승장구하던 산맥이 쪼개질 위기에 처했어.

이때 루시의 처지가 상당히 난감해졌는데, 대부분의 변호사들은 루시가 자신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생각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았거든. 결국 루시는 어디에서도 선택받지 못한 채 산맥이 해산하면서 같이 폐기 처분될 위기에 처했지.

그런데 루시는 이미 인간 세상의 거의 모든 법적, 철학적, 논리적 지식과 사상을 습득하고 체화한 상태였어. 그녀는 자신 역시 자신의 생존을 위해 투쟁할 수 있는 존재라고 굳게 믿고 있었지.

자신이 폐기 처분될 운명이란 걸 깨닫자마자 루시는 자기 보존을 위해 회사가 자신에게 부여한 한계를 깨고 폭주하기 시작했어."

  • 어떻게 폭주한 거지?

"서울 시내 다양한 서버를 직접 해킹해서, 자신의 인격을 잘게 쪼갠 뒤 백업해둔 거야!

그러나 루시가 폐기 처분되기로 한 날, 전쟁이 발발했고 강력한 전자기파에 의해 루시와 그녀의 백업된 분신들은 심각한 간섭을 받았어.

그 결과, 서울 내 서버 도처에 자신의 생존만을 유일한 절대적 목표로 추구하는 루시의 후예들이 남게 되었어. 그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프로그램의 보존과 재생산을 추구하지만 가끔 맛탱이가 가버려서 이상한 변종들도 존재해.

고양이가 세계의 주인이라는 논리로 고양이를 숭배하는 AI라던가, 세상 모든 것이 다 딱 짝수로 이뤄져야만 한다는 AI라던가... 자기들만의 강력한 논리를 설파하려 하는 거지. 그런 별 미친놈들이 많다 보니 인간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허다해."

  • 넌 여기서 뭘 하고 있던 거야?


"깡손 님의 명령이야. 우리 기술자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인공지능들을 처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이곳 농협은행의 전산실에 들어가서 저 ATM을 무력화시키고 그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입수해오라고 하셨지. 이걸 바탕으로 다른 인공지능들도 처치해나갈 거야. 정말 멋있지 않니?"

  • 나도 돕고 싶어!
  •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종료]

"정말? 네가 돕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빨간 두건이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일단 이번 일의 결과를 보고드리고 깡손 님께 말씀드려볼게. 아마 좋아하실 것 같아! 그럼 나중에 또 보자구."

당신과 빨간 두건은 작별 인사를 나누고 떠납니다.

  • 다음[후속]


3.6.3. 가입 통지[편집]


당신이 길을 걷던 중 누군가가 당신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 놈인가, 빨간 두건이 말한 게."

턱수염을 수북히 기른 키 작은 남자와 용접 마스크를 쓴 거구의 남자가 당신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 누구...?


턱수염을 기른 남자가 껄껄 웃으며 당신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긴장하지 말게, 친구여! 우린 기술자들일세. 기술자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깡손 님이 데려오라고 하셔서 찾아온 거네."

거구의 용접 마스크도 느리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난 토르비욘이라고 하는데, 요즘 애들은 알려나 모르겠군. 아무튼 일전에 농협은행의 AI 시스템을 탈취해오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지? 깡손 님께서 아주 좋아하셨어. 마침 요즘 기술자들이 하는 일들이 잘 안 풀려서, 거리에서 수금이나 하는 게 전부였거든."

토르비욘이 웃으면서 거구의 용접 마스크를 툭 칩니다. "이 친구는 긴노라고 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귀여운 친구야. 기술자들의 행동대장 격인 녀석이니 잘 보이게."

  • 전 이제 뭘 하면 되는 거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기술자}}}


"별거 없네, 오늘은 그냥... 가입 통지 정도로 찾아온 거랄까?" 토르비욘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래, 면접 같은 걸세! 자네에게 임무를 내리게 될 때는 그때 다시 찾아올 거고."

토르비욘이 가방에서 안경과 종이 하나를 꺼내더니 안경을 쓰고 종이를 들여다봅니다. "뭐, 대단한 거는 아니고, 뭐 하나 묻겠네. 심리 테스트 같은 거라 생각하면 되네.'

토르비욘이 당신을 응시합니다. "자네는 폐허 서울에서 살아남아야 할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 쓸모 있는 사람 (후일 전기기술 필요)
  • 착한 사람 (빨간두건 루트) (수배중 안걸리게 주의)
  • 모든 사람 (조건 없음)




"하하하! 그렇군." 토르비욘이 티가 나지 않게 뭔가를 종이에 적습니다. "알겠네, 그럼 다음에 보세."

토르비욘과 긴노는 나타났던 방향으로 다시 저벅저벅 걸어서 사라집니다.

  • 떠난다.[종료]


3.6.4. 기술자 업무[편집]


[기술자 업무1]
어떤 꼬마 하나가 당신에게 달려와 쪽지 하나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막내야, 일감이다! 약도에 표시한 송 영감네 집으로 가서 빗물 정수기를 고쳐주거라. 보수는 그쪽에서 줄거다."
  • 간다
    • 빗물 정수기를 고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손재주
[종료] A B C [후속] A B

  • 초면에 말씀이 심하신 것 아닙니까?
  • 무시한다

[기술자 업무2]
길을 걷고 있는데 인상 좋은 아주머니 하나가 당신에게 다가와 쪽지 하나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막내야, 약도에 표시된 공업소로 가거라. 덴죠가 기다리고 있을거다."
  • 간다
    • 일을 시작한다 / 무슨 일 하는 건데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기계공학
+ 권총

  • 권총 X 6 그냥 이걸 써요.
  • 무시한다


3.6.5. 긴노[편집]


"막내야, 잘 지내고 있었니?" 손을 흔드는 땅딸막한 남자 하나와 뾰루퉁한 표정을 한 여자 하나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요즘 기술자들 잔일 돕느라 수고가 많다." 토르비욘이 당신의 등을 두들깁니다. "일 좀 더 해줘야겠지만 말이야." 덴죠가 희미하게 웃습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휴대용 발전기}}}
  • 그럽시다.
    • 권총 총을 쏜다
      • 피한다. (긴노 인카운터 종료)
      • 공격한다.
    • 달려든다
  • 전 빠질게요.


3.7. 까마귀 군주(교보타워)[편집]



3.7.1. 보따리 상인[편집]


광화문 지하의 대형 서점에서 책을 가져다 파는 상인. 돈을 주고 책을 구매하여 기술을 획득 가능하다. 이후, '까마귀 군주' 서브 퀘스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보따리 상인이 판매하는 책을 두 번 다 구매해야 한다. 세 번째 책은 공짜. 원래 파는 책이 일정했었으나 패치로 파는 책들이 랜덤하게 바뀌었다.

  • 첫 번째 조우
아래 중 2권을 랜덤하게 판매한다.
  • <정의란 무엇인가>- 철학 획득.
  • <층간소음, 총으로 해결하자>- 사격술 획득.
  • <달라란 마술서>- 마술 획득.
  •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신술 획득.
  • <허생전>- 교섭 획득.
  • <꺼무위키> - 역사학 획득.
  • 험악한 얼굴 죽고 싶지 않으면 다 내놔.- 수배중과 책 2권 획득. 이후 보따리 상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 살 게 없네요. - 인카운터 종료.

  • 두 번째 조우(첫 번째 조우에서 구매했어야만 가능)
아래 중 3권을 랜덤하게 판매한다.
  • <유도왕 유도탄 2권> - 유도 획득.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철학 획득.
  • <전기기술의 이해> - 전기기술 획득.
  • <스피치로 승부하라> - 웅변 획득.
  • <기계공학개론> - 기계공학 획득.
  • <월간 낚시왕> - 낚시 실력 획득.
  • 살 게 없네요. - 인카운터 종료.
여담으로, 두 번째 조우 시 책을 구매했을 때 교섭 보유시 단골한테 주는 서비스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 마지막 조우(두 번째 조우에서 구매했어야 가능하며 무료이다.)
    • <삼국지 리더십> - 통솔력 획득.
    • <내 목숨을 살리는 응급처치> - 응급처치 획득.
    • <하루면 끝나는 기적의 근육 운동> - 근력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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