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2022년 8월 2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어머니와 두 딸이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
2. 상세[편집]
2022년 8월 21일 오후 2시 50분 경 이웃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으로 출동하여 해당 자택에서 어머니인 A씨[1] 와 딸 B씨[2] , C씨[3] 를 발견하였다. 이들 세 모녀는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고 시신이 부패해 있었으며 다음 날인 22일 수원시의 한 병원에 세 모녀의 시신을 안치하였다.
당시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었고 B씨와 C씨도 희소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지병과 빚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A씨의 아들은 2020년 4월에 불치병[4] 으로 인해 사망하였고 A씨의 남편 역시 그 해 11월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확인 결과 세 모녀는 2004년에 경기도 화성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했으나 채권자를 피해 실제로는 수원시 월셋방을 전전하며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0년 2월부터 사망할 때까지 권선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2021년 2월부터는 세 모녀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파악한 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6월부터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화성시에 세 모녀의 건강보험료 체납 사실을 통보하였으며 2022년 7월에 화성시 기배동 주민센터에서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복지안내문 우편물을 발송하였다.
하지만 세 모녀는 화성시에 실거주하지 않고 연락처도 숨기고 다녀 복지안내문을 받지 못했고 8월 3일 기배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조사를 나와 해당 주소지의 집주인에게 세 모녀가 거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회복지 비대상자로 등록하였으며 병원까지 다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내 사회복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복지 사각지대"가 지적되었다. 이는 세 모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기 대략 보름 전의 일이었다.
이후 8월 23일, 수원시에서 이 세 모녀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고도 이틀 동안 인지하지 못해서 압류 통지서를 날리고 집 문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가 뒤늦게 자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부랴부랴 압류 통지서를 취소하고 폴리스 라인을 걷어냈다. 이를 본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시에서 그딴 것 하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냐며 시청을 비난하였다.
한편 세 모녀는 친인척들이 시신 인계를 거절하여 무연고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5]
3.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11:21:12에 나무위키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