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포스(ULTRA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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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 V2 · 가브리엘 · 미노스 · 시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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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2.3. P - 2: WAIT OF THE WORLD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King_Sisyphus.webp

ULTRAKILL의 등장인물.

탐욕의 층의 왕으로, 천국에 대한 반란을 일으킬려던 왕이였으나 실패했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천국에 혼란이 찾아왔을때, 평화와 화합으로써 죄인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러스트에 르네상스를 가져온 미노스 왕과는 다르게, 시시포스는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인 천국 그 자체에 반기를 들고 지옥에 대한 천국의 통제를 전복시키기 위해 천국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였다.

시시포스는 그리드 층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 와중에도 천국의 폭압적 통치를 뒤엎을 기회만을 기다렸고, 마침내 천국의 신이 사라져 혼란이 찾아온 틈에 그리드 층을 장악하고 허스크들을 모집해 반란군들을 양성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천사들은 그들의 힘과 분노에 직면했다.

허나 시시포스의 반란군들은 시시포스의 카리스마와 추진력에 마치 신처럼 의존하고 있었고, 이를 간파한 가브리엘은 시시포스만 죽인다면 그의 군대는 신이 없어진 천국처럼 혼비백산할 것이라고 판단, 천국의 군대를 이끌어 시시포스를 집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시시포스는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웠지만 결국 가브리엘이 직접 나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검을 꺼내어[2] 싸운 끝에 패해 참수당하고, 반란군 역시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어 와해되고 만다.

2.2. 현재[편집]


파일:SisyphusCorpse.webp

피라미드 안에는 고양이설치류의 방이 있다.

단상 안에는 깨끗한 물이 있다.

물속에는 비밀이 있다...

하지만 드루이드의 전기 마법을 쓰는 자만이 찾을 수 있으니.

4 - 3: A SHOT IN THE DARK에서 히든보스인 수수께기의 드루이드 기사&부엉이를 무찌르면 책이 나타나는데, 그 책엔 비밀 방에 관한 힌트가 적혀있다.

4 - 4: CLAIR DE SOLEIL에서 힌트에 따라 푸른 해골이 있는 바닥의 물을 일렉트릭 레일캐논으로 쏘면 복도에 문이 열리는데[3], 그곳에 네일건의 알터네이트 무기인 쏘우블레이드 런처가 있고 그 앞에 목이 잘린채로 전시된 시시포스의 시신이 걸려 있다.


2.3. P - 2: WAIT OF THE WORLD[편집]


파일:SisyhusPrimeTransp1.webp

This prison... To hold, ME?

이딴 감옥으로... 날 막겠다고?


BGM - WAR(전쟁)


[터미널 데이터]

유형 : 프라임 소울

내용 :

미노스는 총명하고 설득력이 있었지만, 온화하고 고귀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런 가치관은 자신의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죽이는 시시포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오만한 힘의 과시로, 천국은 인간의 원한이 얼마나 끈질길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채 그의 죄에 대해 유일하고 올바른 처벌인 끝나지 않고 불가능한 일을 시키는 것이 그의 의지를 꺾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수천 년 동안 시시포스는 후회나 반성의 기색도 없이 날마다 벌을 받으며 천국의 폭압적 통치를 공격해 전복시킬 절호의 기회를 기다렸다.

하나님이 사라지고 천국에 혼돈이 생기면서 마침내 시시포스의 시대가 왔고, 천사들이 돌아오자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끓어오른 힘과 분노에 직면했고, 전쟁 속 함성은 지옥의 근본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시시포스의 카리스마와 추진력은 그의 전사들을 그의 광채와 지도력에 의존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은 모두 헛수고였다. 그들은 아직 그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가브리엘은 이 결점을 인식하고 직접 경험했으며 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집중 공격을 명령했다.

가브리엘은 이례적으로 처음 칼집을 풀고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시시포스의 머리를 내밀고 참수했다. 시시포스의 군대의 사기는 꺾였고, 나머지 전쟁은 그들의 빛나는 봉화가 없는 형식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반란의 실패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고, 시시포스는 그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안다. 그는 자신이 패배할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쩌다가 그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해도, 천국 전체를 상대로 한 전면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전심전력으로 전투에 임했다.

그에게 불가능한 전투는 그 허무함을 충분히 알고 싸우고 저항하는 행위만으로도 기쁨을 얻는 것 자체가 압제자에 대한 궁극적인 반항이다. 사람들은 시시포스가 행복했다고 상상한다.

전략 :

- 시시포스의 거침없는 공격으로 체력을 회복할 여지는 거의 없지만, 상당수의 공격을 패링할 수 있기에 순간적으로 체력을 채울 수 있다.

- 태양의 빛의 힘은 시시포스의 폭발적인 공격을 피하기 어렵게 하지만, 대시는 순간 무적성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타이밍은 실제로 그 반경을 벗어날 필요 없이 폭발의 피해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

A visitor... Mmmm... Indeed. I have slept long enough.

The kingdom of heaven has long since forgotten my name, and I am EAGER to make them remember.

However, the blood of Minos stains your hands, and I must admit, I'm curious about your skills, Weapon.

And so, before i tip down the cities, and crush the armies of heaven... you, shall do as an appetizer.

Come forth, child of man, and DIE.

방문객인가... 음... 그렇지. 잠은 충분히 오래 잤으니.

천국은 지금 내 이름을 잊은지 오래일 터, 그리고 난 그들에게, 내 이름을 다시금 각인시키길 갈망한다.

허나, 미노스의 피가 네 손을 더럽히고 있으니, 아무래도 인정할 수 밖에 없겠군. 난 네 실력이 궁금하도다, 병기여.

그러니, 도시를 무너뜨리고, 천국의 군대를 박살내기전에... 너를 에피타이저로 삼아주지.

앞으로 오라, 인간의 아이여, 그리고 ''죽어라.''

육체 감옥을 스스로 부순 후

드디어 새로운 프라임 소울로 등장하였다. 성우는 렌발 브라운(Lenval Brown)[4].

개발자인 하키타가 굉장한 난이도로 등장 할 것이라고 언급한데로 미노스과 다르게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미노스와 같이 살덩어리 파놉티콘에 갇혀있으나 V1이 감옥을 부숴서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기력바를 전부 소모시키면 체력과 상관없이 살덩어리 파놉티콘이 즉사하고 시시포스가 직접 찢어버리면서[5][6] 살덩어리 파놉티콘을 거의 스킵하다시피 하고 V1 앞에 등장한다. 압도적인 등장에 걸맞게, 시시포스 본인의 크기도 미노스의 세 배를 넘는 위압적인 몸집을 과시한다.[7]

V1이 지옥을 산산조각 내는 것을 직접 지켜보고 있었던 미노스와 달리 숙면을 취하고 있었기에 V1을 보고 방문객(Visitor)이라고 하며 V1이 미노스 프라임을 상대하는 모습에 대해 그의 전투력을 인정한다. 그리고 천국을 쓸어버리기전 에피타이저로 V1을 처리하겠다면서 전투를 시작한다.[8]

미노스 프라임과 비슷하게 콤보식 패턴을 선사하지만 시시포스는 그보다 더 피하기 힘들고, 빠르고 강력하다. 미노스보다도 큰 몸으로 프라임 소울의 민첩함과 강력함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미노스는 방심한 순간 너덜너덜해진다면 시시포스는 바로 죽는다. 특히 미노스는 대사가 짧더라도 대부분 대사를 마치고 공격하기에 패턴을 파악하기 비교적 용이한데, 시시포스는 대부분의 대사를 말하는 도중에 공격해오기 때문에 미노스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턴을 파악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패턴 및 대사/공략]
미노스와 똑같이 시시포스에게도 보이지 않는 스태미나가 있기에 중간에 공격을 잠시 멈춘다. 차이점이라면 미노스는 플레이어를 향해 걸어오지만 시시포스는 때때로 "Nice try!시도는 좋았다!"라면서 도발을 한다. 스태미나는 3초 후에 차오른다.

You can't escape!(도망칠 순 없다!)

- 미노스의 4연속 주먹질과 비슷하게 주먹-니킥-올려차기-발구르기를 시전한다. 2번째 니킥 이후 순간이동하고 발구르기는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미노스의 패턴은 상당히 쉽게 피할 수 있으나 시시포스는 속도도 만만치 않게 빠르고 애초에 덩치차이가 워낙 커서 이쪽은 오히려 피하기가 쉽지 않다. 주먹-니킥-올려차기 까지는 대쉬로 피하고 발구르기를 할 때에 패링을 하고 시시포스의 뒤로[1] 대쉬를 한다. 다만 발구르기는 패링이 가능한 공격이기에 잘만 하면 피를 채울 수 있는 패턴이다.

BE GONE!(사라지거라!)

- 텔레포트 후 히디어스 매스와 비슷하게 손을 맞부딪혀 세로로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해당 공격도 패링 가능하다. 패링 후 빠르게 피하지 않으면 적지 않은 양의 데미지를 입는다.

DESTROY!(파괴되라!)

- 어퍼컷을 시전 후 빛 공격을 날린다. 빛 공격은 투척이 아닌 광분 상태의 버추처럼 예측지점에 설치되는 식이다. 빛은 짧은 시간 이후에 폭발한다. 어퍼컷 이후 빛 공격 전에 패링 가능. 하지만 어퍼컷 이후에 패링을 한다고 해고 빛 공격을 날리는건 똑같다.

This will hurt.(이건 아플거다.)

- 제자리에서 힘을 모으더니 거대한 폭발 공격을 시전한다. 범위도 넓고 대미지도 절반 정도 깎는 패턴이기에 주의. 터지기 전에 패링이 가능하고 성공할 시 폭발이 나지 않고 순간 딜을 넣을 기회가 생긴다.

- 종종 대사 없이 돌려차기나 손내려찍기, 공중슬램을 시전한다.

YES... THAT'S IT!(그래... 바로 이거야!)

2페이즈 돌입할 때 나오는 대사

체력이 절반이 되면 몸에 불꽃이 나고 생전의 모습과 비슷한 형체로 수염과 머리카락이 자란다. 미노스와는 달리 패링은 계속 되지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스태미나가 더 빨리 차오른다.


공략

Have fun.

즐기십시오.

오늘의 팁

미노스와 똑같이 대사마다 정해진 패턴이 존재하기에 대사별 패턴을 외우면 되지만, 문제는 나름대로 쉽게 피할 수 있는 미노스와는 달리 시시포스는 미노스보다 덩치가 크면서 더 빠르고 자주 플레이어와 붙기에 그게 쉽지는 않다.

특히 미노스는 투사체라도 종종 던져줘서 편하게 회복할 수단이라도 있지 시시포스는 그런 것도 없기에 파훼법을 찾지 못한 패턴에서 패링으로 체력을 채우겠다는 플레이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최대한 맞지 않기 위해선 무빙과 스태미나 관리가 필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시시포스전을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은 쏘우블레이드와 스크류드라이버를 잘 이용하는 것이다. 쏘우블레이드는 덩치가 큰 시시포스에게 딜을 넣기가 쉬운 편이고, 스크류드라이버는 계속 플레이어에게 붙는 시시포스 특성상 맞으면서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다. 이 둘만 실수없이 잘 쓴다면 조금 더 편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시시포스의 공격 방향과 특성상 직각으로 움직여야[2] 피하는게 그나마 쉽다. 직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 대쉬를 자주 이용하게 되어 스태미나의 관리가 어렵지만 P-2 가 업데이트 된 이후로 피드배커로 패링을 하면 스태미나가 즉시 최대치가 되게 패치가 되었다. 이를 이용해서 패링으로 스태미나를 채우면서 대시로 피하는게 좋다.[3]


Aahhh... so concludes the life and times, of King Sisyphus. A fitting end, to an existence defined by futile struggle. Doomed, from the very start. And i dont, regret, a second of it.

아... 시시포스 왕으로서의 삶도 이제 끝이로군. 헛된 투쟁으로 정의된 존재에게 어울리는 최후지. 이미 처음부터 끝장난 거였어. 그리고 난, 단 1초도, 후회하지 않는다.

사망 대사

지옥의 백성들을 지키지 못해 한탄하면서 죽은 미노스와는 달리, 처음부터 질 싸움임을 앎에도 달려들어 파멸을 맞이한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한탄하지만, 허나 처음부터 투쟁과 저항이라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었던 그였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 뒤 만족스러운 듯, 혹은 실성한 듯이 광소하면서 최후를 받아들인다.

3. 기타[편집]


  • 개발자 하키타가 예고한대로 미노스보다 어려운 보스로 출시되었다. 시시포스의 속도와 대미지도 문제지만 그 전에 시시포스에게 가는 길부터가 상당히 고통스럽기에 P - 2를 해보면 P - 1이 쉽게 느껴질 정도.

  • 미노스의 소용없다!(Useless!)와 같이 보스를 재도전 할 경우 Keep them coming!(오게 두어라!) 라는 식으로 도발한다.

  • 인류를 지극히 사랑하고, 그 때문에 죄인들의 평안을 도모했으며 인류가 멸절하는데 일조한 기계를 증오하던 미노스는 V1을 인류의 적으로서 적대시하지만, 시시포스는 강자인 V1에게 그를 쓰러뜨리려 드는 순수한 투쟁심 외에는 별다른 악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나아가 V1이 계속해서 자신에게 덤벼 오도록 격려(내지는 독려)하고, 전투의 열기가 고조되며 오히려 감격하는 모습을 두고 팬덤에서는 그가 주인공을 자신의 싸움과 투쟁의 재미를 추구할 대상으로서 보았거나, 아예 천국을 향한 복수를 대리할 수 있는 희망으로 보고 그의 강함을 시험하려 했다는 추측을 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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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에 노란색의 액체는 금으로, 그의 생활이 탐욕스러웠다는 것을 나타낸다.[2] 가브리엘은 1차전때 유심히 관찰하면 알겠지만 자신이 찬 검을 직접 꺼내지 않고 에너지로 된 쌍도끼, 대검, 창 등을 사용해 싸운다. 즉 진심으로 싸울때만 자신의 무기를 꺼낸다는것.[3] 4 - 3의 히든보스를 잡지 않아도 해금엔 문제가 없다.[4] Disco Elysium의 나레이션의 성우다.[5] 이때의 대사도 압권인데. "이 따위" "감옥으로" "나를 막겠다고?" 라는 대사와 함께 파놉티콘의 입 사이에서 팔 하나가 나오더니 곧 팔 두개를 꺼내 파놉티콘의 아가리를 열어젖히며 감시첨탑을 산산조각 내어버린다.[6] 시시포스는 파놉티콘 안에서부터 코어 상태가 아닌 형체를 지녔기에 미노스도 처음부터 코어 상태가 아니였다면 육체 감옥을 찢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프라임 소울이 육체를 형성하는것을 막는것이 감옥들의 목적인지라 기력이 다한 시점부터 파놉티콘은 기능을 상실했다고 보는것이 타당할듯.[7] V1이 시시포스의 무릎까지 온다. 그나마도 다리를 약간 구부릴 때의 비교다.[8] 이때 프라임 보스들의 공통점이 하나 생기는데 전투를 시작하기전 죽음에 대한 단어를 말하면서 시작한다. 미노스(DEATH:사형) 시시포스(DIE: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