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다리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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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무다리야강은 트란스옥시아나 지방과 호라산 지방의 경계를 이루는 강으로, 파미르고원 일대에서 눈 녹은 물이 흘러 아랄해로 흐른다. 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구분과 겹치는 개념이다. 아무다리야강 상류는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을 이루며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을 이루기도 한다. 강의 길이는 2,400 Km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튀르크어로 다리야가 강이란 뜻이기 때문에 아무 다리야는 아무강이란 의미이므로 아무다리야강이란 말은 강을 중복해 부르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트란스옥시아나의 북쪽을 흘러 아랄해로 들어가는 시르다리야 역시 정확히는 시르강이란 뜻이 된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박트리아-마르기아나 문화라는 정주 농경민 문화가 발원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시아 정복으로 인해 중앙아시아로 진출한 그리스인들은 이 강을 옥수스강이라고 불렀고, 여기서 트란스옥시아나라는 지명[1] 이 유래했다. 중세 이후로 이곳에 진출한 아랍인들은 이 강을 자이훈강이라고 불렀으며, 구약 성경에서 등장하는 에덴 동산에서 발원하는 네 강 중에 하나로 여겼다 한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강이다. 다리야라는 말은 중세 페르시아어로 강을 의미하며, 아무는 호라산의 지역명 중 하나였다. 중세 동서 교역의 중심지였던 트란스옥시아나 지역은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그리스어로는 약사르테스강) 사이에 위치한다.
3. 여담[편집]
위키백과나 유튜브 등지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면 이란 민족주의자들과 튀르크 민족주의자들이 아무다리야강 관련해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오늘날 이란 영토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몽골 제국 시대 이전에는 아무다리야강 남쪽 호라산 일대가 페르시아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4. 언어별 명칭[편집]
5.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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