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샬렌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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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제28대 연방총리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Alexander Schallenberg


파일:Alexander_Schallenberg_12.10.2021_02.jpg

출생
1969년 6월 20일 (54세)
[[스위스|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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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베른
국적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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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임기
제19대 외무부 장관
2019년 6월 3일 ~ 2021년 10월 10일 1기
2021년 12월 6일 ~ 현직 2기
제28대 연방총리
2021년 10월 11일 ~ 2021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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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빈 대학교 (법학)
파리 제2대학교 (법학)
유럽대학교 (법학 / LL.M)
가족
아내 (이혼), 자녀 4명
소속 정당

약력
유럽연합 오스트리아 상설대표부 근무
오스트리아 외무부 대변인
전략 외교정책 조정실장
외무부 장관
오스트리아 제28대 연방총리

1. 개요
2. 생애
2.1. 연방총리 시절
3. 정치 성향
4. 소속 정당
5. 여담


1. 개요[편집]


오스트리아외교관, 법조인, 정치인. 테크노크라트 출신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외무부 장관직을 지내다가 총리직에 올랐다.


2. 생애[편집]


스위스에서 태어났지만 스위스인은 아니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역시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대대로 정치인의 자리를 지켜온 정치 명문가이다.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귀족인 샬렌베르크 가문 출신으로, 귀족제의 폐지를 명령한 1919년의 법령이 없었다면 "알렉산더 폰 살렌베르크 백작"으로 불렸을 것이다.

그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서 프랑스, 스페인, 인도 등에서 자랐다. 1989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는 빈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이후 파리 제2대학교에도 진학해 1994년 졸업했다. 1995년 벨기에 브뤼게에 있는 유럽 대학교(Collège d'Europe)에서 LL.M[1] 학위를 받았다.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테크노크라트가 되었다. 1997년 오스트리아 외무부에 들어갔고, 2000년에는 유럽연합에서 오스트리아의 법무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2005년까지 근무하였다. 2006년, 그는 보수 정당인 오스트리아 인민당 소속 외무부 장관 우르줄라 플라즈니크(Ursula Plassnik) 아래에서 외무부의 대변인으로 일했고, 플라즈니크 장관의 후임이었던 미하엘 슈핀델레거(Michael Spindelegger) 장관 아래에서 한번 더 유임되었다. 2013년에는 당시 외무부 장관이었던 제바스티안 쿠르츠에 의해 전략 외교정책 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다.

외교 전문가적인 면모에다가, 꾸준히 보수 계열 인사와 함께 일했던 경력 덕분에 2019년부터 브리지테 비어라인 내각에서 외무부 장관[2]을 지냈고 쿠르츠 2차 내각에서 유임되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각종 횡령 혐의로 인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마저 총리를 비판하며 사면초가에 몰리자 2021년 10월 9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선언하였다.# 쿠르츠 총리는 여당의 당수직을 유지하는 대신 샬렌베르크 장관을 오스트리아의 새 총리 후보로 추천하기로 하면서,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의 차기 총리가 될 확률이 높은 상태이다.

2021년 12월 6일 후임 카를 네함머 내각이 새롭게 출범하자 다시 외무장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2.1. 연방총리 시절[편집]


총리로서의 임기를 시작하는 샬렌베르크

2021년 10월 11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이 샬렌베르크 후보자를 후임 총리로 공식 임명하고 선서를 하면서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내각 구성원은 자신이 있던 외무부 장관으로 새롭게 미하엘 린하트(Michael Linhart)를 임명한 것 외에는 쿠르츠 2차 내각과 완전히 동일하다. 이런 점과 정계 입문 이력 때문인지 사민당 등 야당에서는 샬렌베르크를 쿠르츠가 비판을 피하기 위해 내세운 허수아비 총리라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의회에 의해 면책 특권까지 박탈당한 쿠르츠가 당 대표직에서도 사임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 샬렌베르크 역시 총리가 된 지 2달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발표했다. 샬렌베르크 총리는 사퇴의 변을 밝히면서 "정부 수반과 당 대표를 같은 사람이 맡아야한다고 믿는다."며 인민당의 신임 대표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파로 게르노트 브뤼멜 재무장관 역시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게르노트 브뤼멜은 쿠르츠의 최측근 인물이다.#

워낙 임기가 짧은 지라 총리로서 무언가를 특별하게 해보진 못했는데, 그나마 2021년 11월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유럽 국가 최초로 시행한 정도가 있다.#

3. 정치 성향[편집]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무소속이었으나 2021년 오스트리아 인민당에 입당하였으며, 오랫동안 보수 인사들과 일해왔던 사람이다. 이를 미루어봤을때 성향은 중도보수 정도로 추정된다. 그는 친이스라엘 인사이며 외무부장관으로 재적하면서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제바스티안 쿠르츠가 외무부 장관이었던 시절 외무부 직원이기도 했던 만큼, 정계 입문 이후로는 쿠르츠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이때문에 쿠르츠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샬렌베르크를 후임자로 지명했을 때, 바지사장으로 선택됐다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4. 소속 정당[편집]


소속
기간
비고

[[무소속|
무소속
]]

2019 - 2021
정계 입문

[[오스트리아 인민당|
인민당
]]

2021 -
입당


5. 여담[편집]


  • 그는 4명의 아이를 두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

  • 턱수염을 기르고 있다. 이는 샬렌베르크는 전후 총리 중 카를 레너 이후 최초로 턱수염을 기르는 총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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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학 석사학위[2] 공식 명칭은 Bundesministerium für europäische und internationale Angelegenheiten. 독일어 특유의 긴단어 때문에 쓸데 없이(...) 길어보이는데 대략 의역하자면 "유럽통합국제외교부 장관"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