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프랑스의 소설가에 대한 내용은 쥘 베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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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Bern, 베른 독일어: Bärn, 프랑스어: Berne, 이탈리아어: Berna, 로망슈어: Berna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 혹은 이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스위스의 주이다.

베른 주의 주도는 베른이고 스위스의 칸톤 중에서는 면적이 넓은 편에 속한다. 1970년대, 프랑스어가 우세한 북서부 지방이 쥐라(Jura: 독일어로 '유라') 주로 떨어져 나갔다.

베른 주는 독일어 사용자 외에도 프랑스어 사용자도 존재해 있다. 베른 주에서 프랑스어 사용자가 많은 무티에라는 도시가 2017년에 있었던 투표에서 쥐라 주에 속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2021년부터 쥐라 주에 속하게 되었지만, 투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베른 시는 스위스 연방 의회와 행정부(연방 평의회)가 위치해 (사실상) 수도 역할을 하는 인구 130,000명의 도시다. 사실상인 이유는 스위스의 연방 헌법상 명문화된 수도가 없고, 연방 대법원은 로잔에 있으며, 기타 여러 도시에 정부 기관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연방을 이루는 각 주(Canton)의 지위를 헌법상 항구적으로 보장하고 동등하게 대우하는 스위스의 연방 정치 관례상, 어느 한 도시를 수도로 명문화하면, 한 주의 특권이 비대해지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그 대신 베른은 스위스의 유일한 연방도시(Bundesstadt)로 규정되어 있어, 이것을 '수도' 규정을 대신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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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년 군사 요새로서 건설되었다. 1220년에는 자유 도시가 되었고 1353년에는 스위스 연방에 가맹하였다. 1848년 스위스 연방 헌법이 제정되면서 스위스의 수도 역할을 하게 되었다.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1983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2005년에 홍수를 겪기도 했다.

3.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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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이 곳에서 특허청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연구를 계속하여 특수 상대성 이론 등의 대표적 업적들을 남겼다. 그래서인지 베른 시 정부에서는 과거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주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하고, 시립 박물관의 일부도 별도의 박물관으로 단장하는 등 아인슈타인을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분데스플라츠 광장과 배렌플라츠 광장에서 매주 화, 토요일마다 인근 농장에서 직접 키운 고기와 채소를 파는데 근처에서 돌아보기 좋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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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수도라 불리지만, 취리히나 제네바에 비해 덜 유명한 도시이다. 만국우편연합(UPU) 본부가 이 도시에 있으며, 이 곳에서 저작권을 국제 차원에서 보호하는 국제 협약인 베른 협약을 맺기도 했다.

도시의 이름은 곰의 도시라는 뜻이고, 시 깃발도 곰이 그려져있다. 곰을 기르는 곰 공원도 있다. 현재 이 공원에는 3마리의 곰이 있다.

토블론이 발명된 곳이기도 하며, 곰의 도시인 베른에서 만들어진 것 답게 상표에 곰 문양이 있다.

건물이 거의 비슷하고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경관이다. 프랑스어 지역인 제네바가 경관이 다양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분수가 매우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BSC 영 보이즈가 있다.

미디블2: 토탈 워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Swiss Rebel이라는 반란군 소속인데 스위스 용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우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반란군 땅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