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왕(눈물을 마시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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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위대한 전사이며 모험가. 레콘에 한정지어 놓고 보더라도 역사상 그보다 더 강대한 전사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 아라짓 왕국 계보



1. 개요[편집]


소설눈물을 마시는 새》의 과거 등장인물. 아라짓 왕국의 시조이자 쌍신검 바라기의 원주인. 레콘 남성이며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라짓 왕국의 시조인 만큼 아라짓이 본명인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2. 작중 행적[편집]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전설로 남은 인물.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신발도 두 짝이고 장갑도 두 짝이니 칼도 두 자루를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한 무사로, 최후의 대장간에서도 두 자루의 검, 해바라기와 달바라기를 주문해 받았다고 한다.

그 후 무수한 레콘들을 거꾸러뜨려 많은 레콘 미녀들을 아내로 삼고, 가장 괴상망측한 두억시니들을 쓰러트리는 등 살아생전 무수한 업적을 남겼다. 그 여정의 끝에서 그는 어느새 자신이 나라를 세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레콘은 자신의 숙원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레콘은 자신의 업적의 결과물인 왕국에 책임감을 느끼고 왕위에 앉아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 알려진 전승에 한정하자면 아라짓은 레콘에 의해 세워진 유일한 왕국이었다. 그러나 그의 친자식들은 전부 숙원이나 신부탐색을 위해 떠난 바람에 그의 나라는 인간 부하가 이어받아 대를 물려주게 된다.

나가들은 살아 생전 왕의 땅에 탐을 내었는데, 왕이 노쇠하여 싸움을 하지 못할 거라 여기게 되자 본격적인 침공을 감행했다. 왕에게는 많은 신하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인간과 도깨비들이었기 때문에 반 불사의 나가들을 상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늙은 왕은 몸소 전장에서 군대를 이끌었고 나가들을 박살냈다. 나가들 입장에서는 운신이 힘든 북쪽 지방이었다고 하지만 왕의 용맹은 그 누구도 폄하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니 대활약을 펼쳤음은 당연한 일. 하지만 전투 중 외팔이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1] 덕분에 왕은 평생의 자랑거리였던 쌍검을 다루지 못하는 몸이 되었으나, 레콘에게 무기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것이었고 둘 중 하나를 버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왕은 최후의 대장간에 두 자루의 검을 하나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오직 한 명에게 하나의 무기만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후의 대장간의 철칙이었지만, 이미 만들어 준 무기를 합쳐 달라는 제안은 그 철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고 여긴 최후의 대장간 측에서는 왕의 쌍검을 칼날받이 위로 두 칼날이 나란히 선 쌍신검(雙身劍) 한 자루로 재탄생시킨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그 유명한 왕의 검 바라기이다.

왕의 사후 그가 세운 나라는 인간, 도깨비, 레콘들의 터전인 북부를 통합하여 다스리며 죽 이어지게 된다. 왕의 이름은 잊혀졌지만 그 위대한 업적을 기려 영웅왕이라는 칭호를 바치게 되었고, 그가 남긴 검은 대대로 그 후계자들의 권위를 상징하게 되었다. 북부를 다스리는 왕국 아라짓이 바로 영웅왕이 세운 나라이다. 자연히 아라짓의 왕통이 끊긴 시절까지도 그의 이름은 신화적인 차원의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케이건 드라카륜 페이에게 "이 북쪽에서라면, 너는 영웅왕이 밤하늘에 별을 배치하는 신들의 작업을 지도했다고 말하더라도 상당수의 동조자를 얻을 수 있을 거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선견지명이라고 해야 할지 레콘의 야수적 본능을 발휘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2] 영웅왕이 즉위할 당시까진 심장 적출법도 몰라서 잉여로 살던 나가들을 견제해 남쪽에 요새를 지으려 했다고 한다. 신하들은 나가를 경계할 이유가 없다고 여겨 반대했지만, 결국 영웅왕의 고집에 못 이겨 요새 대신 감시탑을 지어 나가들의 준동을 감시하도록 했다. 그게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높새바람 탑.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기 때문에 별다른 대사를 남기지는 않았다. 챕터 첫머리마다 등장하는 저술 인용구 중에 영웅왕의 말이 약간 언급되긴 한다.

"뭐? 나가가 눈물을 흘린다고? 이봐. 충고 하나 하지. 다음엔 날씨가 맑을 때 보라구. 비가 오고 있을 때와는 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거야."- 펜조일의 <영웅왕, 영웅도 아니고 왕도 아닌>



3. 피를 마시는 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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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훗날. 피를 마시는 새의 종결 이후 어느 시점에 역사상 두 번째 영웅왕이 나타나는 듯하다. 이 말을 한 인물인 제이어는 "이곳에 계신"이란 말로 그 자리에 있던 레콘 중 하나가 훗날 왕이 된다는 것을 암시했다. 제이어가 시간을 달리고(?) 있을 때 만난 레콘이 2대 영웅왕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피마새 완결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팬들은 과연 누가 2대 영웅왕일지 신나게 토론하는 중이다. 주로 언급되는 건 힌치오, 히베리, 야리키 등인데, 각각 영웅왕이 될 만한 이유와 그렇지 못한 이유가 명확히 있다보니 누가 영웅왕인지는 승천한 티나한이 돌아올 때나 결론이 날 듯하다.

  • 힌치오 : 눈마새~피마새를 통틀어 '왕'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 정도로 명석한 정치적 감각이 있는 유일한 레콘이다. 또한 사라티본 부대의 대장이므로 즈믄누리의 무사장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갖추기도 했고, 타이모아실이 주창한 분리주의의 유지를 잇고 "나라"를 세우려 할 수 있는 레콘이기도 하다. 다만 소리에 타고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

  • 히베리 : 두번째 영웅왕이 내비치는 레콘답지 않은 정중한 태도와 냉정한 모습은 그의 무기로 인해 굉장히 침착해야하는 히베리의 언동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제이어가 말한 시점에서 소리에 타고 있던 레콘 1이다. 하지만 히베리는 힌치오와 다르게 전형적인 레콘으로, 누군가를 이끄는 왕이 될 거라고 보기 어려운 성격이다.

  • 야리키 : 제이어가 하늘치에서 만난 레콘 왕의 이야기 바로 다음에 낚시에 성공하는 점, "폐하! 역시 여기 계셨군요"라는 도깨비의 대사='왕의 취미는 하늘치에 오르는 것'이다. 또한 하늘치 소리에 타고 있던 레콘 2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번째 영웅왕은 제이어를 직접 만난 게 아니라 들어 알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야리키는 소리 위에서 이미 제이어를 만난 적이 있으므로 굳이 들어 봤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


[1] 케이건의 언급에 따르면, 한 용감한 나가가 검을 쥔 그의 손을 입 안으로 삼켜버리자 즉시 손과 함께 나가를 베어버린 탓에 외팔이가 되었다고 전해진다.[2] 같은 레콘인 티나한은 레콘의 야수적 본능 쪽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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