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선수 및 매니저의 사살락 인종 차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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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후폭풍 및 사후 조치
3.1. 최종 판결
4. 여파
4.1. 울산 현대
4.2. AFC 및 FIFA 대회
5. 관련 보도



1. 개요[편집]


2023년 6월 11일울산 현대의 축구 선수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과 구단 직원인 매니저 A씨가 태국 국적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 선수 사살락 하이쁘라콘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증오 범죄의 일종인 인종 차별적인 댓글을 게시하면서 조롱해 전 사회적, 국제적으로 논란이 벌어진 사건. 특히 무고한 피해자 사살락은 2021년에 울산과 같은 K리그1 소속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임대 신분[1]으로 뛰었으나 가해자들과 전혀 친분이 없어 사태가 더욱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2. 발단[편집]


이규성: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

이명재: 아. . .그건아니지

정승현: 기가 막히네

이명재: 니때문이야 아시아쿼터

박용우: 사살락 폼 미쳤다🔥

이명재: 코봉이 나라를 빛내고 와라🔥

A씨: 사살락 슈퍼태킁

이명재: 봤제 1년에 한번

이명재의 2023년 6월 11일자 인스타그램 게시글 내 일부 댓글 (캡쳐본)


2023년 6월 11일 울산 현대 소속 축구 선수인 이명재 인스타그램의 K리그1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울산이 5대1로 대승한 것을 축하하는 게시글에 선수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 매니저 A씨가 인종 차별성 댓글을 게시했다. 기사 초반에는 대다수의 선수, 직원, , 지인까지 단순히 재미있어하며 인종 차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동조하거나 방관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댓글 캡쳐본이 급속도로 여기저기 퍼지면서 가해자 무리의 언어 사용이 도마에 올랐다. 커뮤니티 반응

이규성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 박용우는 "사살락 폼 미쳤다", 그리고 매니저는 "사살락 슈퍼태킁"[2]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살락은 태국 출신 축구 선수로 라이벌 전북 현대에 잠깐 몸 담은 적이 있을 뿐 이들과는 전혀 친분이 없다.


3. 후폭풍 및 사후 조치[편집]


해당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문제의 선수 중 한 명인 이명재는 사과를 표명하는 대신 오히려 댓글을 막고 게시글을 삭제하는 행동을 해서 빈축을 샀다.

엄밀히 따지자면 사석이고 공적이고를 떠나 애초에 그렇게 놀리는 문화부터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다. 만약 유럽권의 백인 선수들끼리 눈이 작은 선수를 손흥민이라고 놀렸다고 생각해 보자.

결국 태국의 여러 매체가 보도하며 태국 현지 축구팬들의 분노가 급격히 끓어올랐다.# #

논란이 커지자 박용우는 개인 SNS에 사과문을 작성했는데 마지막 문단에 그러할 의도는 없었다고 적은 아리송한 사과문이었다. 본 사태로 인해 울산의 SNS에는 태국 축구 팬들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비공개 상태에서 올려 큰 지탄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사살락의 국내(K리그1) 친정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이튿날 SNS를 통해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글을 게시했다.전북 구단 인스타그램 당사자 사살락도 해당 글을 공유하며 전북의 뜻과 함께함을 나타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이번 선수단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빠른 시간 내에 사태 파악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속 인원 전원 대상 교육 등 재발 방지 대첵을 강구하겠습니다.

사고 경위

어젯밤(11일) 소셜미디어에서 울산현대축구단 소속 선수들과 스태프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아래와 같은 사후 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울산현대축구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울산현대축구단 소속 인원을 대상으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2. 울산현대축구단은 이번 사태에 언급된 사살락 선수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하겠습니다.

3. 울산현대축구단은 이번 사건을 면밀히 파악해 빠른 시간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소속 선수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울산 현대 구단 측 사과 게시글.#


결국 6월 12일 오후 1시경 울산 현대 구단 측에서도 사과 게시글을 올렸다. # 선수 박용우, 이규성, 매니저도 사과문을 올렸다. # 그런데 복사 붙여넣기4과문인 데다 비공개 상태여서 더욱 비판을 받았다.

모두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식으로 언급한 것으로 봤을 때 애초에 이들은 인종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자 그대로 생각 없는 행동이었고 생각 없이 한 발언이 문제인 것이다.[3]

같은 날 사살락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북 구단이 게시한 인종 차별 반대 글을 공유했다. 태국 대표팀도 SNS에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글을 게시했고 사살락도 해당 글을 게시했으며 페이스북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

우선 울산 현대는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국가대표 선수인 박용우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도 해당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히며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에 홍명보 감독도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구단에 감독, 선수협까지 나선 이상 매니저 및 주장단 전원에 대한 대대적 개편 및 징계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22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해당 징계위원회와 별개로 원소속팀인 울산 현대 구단의 자체 징계위원회도 이후 열릴 예정이었다.

연맹 징계 규정의 경우 10경기 이상 출장 정지 혹은 1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으로 저 둘 중 하나만 내려도, 둘 다 내려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3.1. 최종 판결[편집]


22일 오후 2시에서 시작해 세 시간 넘게 진행한 회의 끝에 오후 5시 44분경에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에게 1경기 출장 정지와 1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매체마다 나왔는데 황선홍호클린스만호가 감독의 무능함이 가장 크긴 해도 쌍으로 4경기 연속 엉망인 경기력을 보이며 또 실력 논란에 휩싸였고 거기다 안산 그리너스에서 선수 선발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사상 초유의 임종헌 감독이 사상 초유의 프로 구단 감독 압수 수색 및 경질을 당하는 등 연쇄적으로 악재가 터진 점도 한몫했다.

출장 정지는 1경기라는 경미한 처분을 받았지만 제재금을 상당히 높게 잡은 것으로 갈음한 듯 보이며 연맹 설명에 따르면 영국이나 스위스 등에서도 직접 인종 차별을 한 것은 중징계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징계가 낮은 것을 참고했다고 한다.

규정을 어긴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으나 이 경우는 명백히 규정을 따른 경우라 해당되지 않고 둘 중 하나만 내려도 문제 없으며 징계 수위 조정 등은 연맹의 고유 권한이라고 한다.

정승현의 경우 연맹 징계 대상에선 제외받았지만 구단 징계는 1경기 정지 처분을 당했다.

결국 울산 구단 자체 징계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연맹 총재가 울산 현대 구단주 권오갑 총재인 상황에서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에 울산이 자체적으로 큰 징계를 때릴 수 있을 지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홍명보 감독과 김광국 단장 입장에선 말 그대로 뒷목 잡고 쓰러질 상황이었다. 본인들 입장에선 당연히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태였지만 결국 수장에 위치한 이들이기에 선수 관리를 못한 죄를 물어 머리를 숙이게 되었고 구단 자체적으로 철퇴급 징계를 때리지 못하면 울산의 이미지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게 되며 그렇다고 중징계를 때리면 이 시즌이 매우 위험해지는 건 거진 확정이었고 설령 성적보다 구단의 명예를 위해 중징계를 때리려고 마음을 먹었다 해도 이미 구단주인 권오갑 총재가 연맹에서 1경기 처벌로 끝낸 상황에서 이들에게 그럴 힘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말 그대로 진퇴양난이 따로 없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구단 전체에게 SNS 금지령을 내림과 동시에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에게 벌금과 봉사활동 징계를 내렸으며 정승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해 감독 직권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주었다고 밝혔다. 또 논란을 일으킨 구단 매니저는 면직했으며 해당 선수들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와 주장단 교체 등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4]

26일 울산 구단은 추가로 징계할 예정이 없다고 밝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동안 죄송하다, 이번 사태를 엄중히 본다 등등을 운운하면서 뒤로는 징계를 낮출 궁리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8일 유일하게 TV로도 중계된 주중 FA컵 제주전에서 관련 선수 4인 모두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울산 프런트, 홍명보, 김광국 등이 그간 외부에 밝힌 엄벌하겠다는 식의 언행은 결국 쇼에 불과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정작 그래 놓고 홈에서 제주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탈락당하면서 업보를 제대로 치렀다.

단 이명재는 '직접적으로 인종 차별을 한 것이 아닌데 왜 같은 수위의 징계를 받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이 논리대로라면 주장이자 댓글을 주고받은 정승현도 이들보다 가볍게나마 징계를 받아야 하는데 제외되었다. 공인으로서 자기 SNS를 관리 못한 책임을 문 것으로 보이지만 이 논리대로 따지면 정승현도 징계를 받는 것이 맞다.

또 저 댓글이 인종 차별이라고 연맹과 구단이 인정했으면 박용우, 이규성에게 오히려 차별을 당한 상황인데[5] 이 점은 전혀 설명이 안 되는 것도 아이러니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징계의 경중을 떠나 그냥 볼 것도 없이 전형적인 이중 잣대 및 상황 면피용 징계로밖에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다.

제재금 1500만 원은 상당히 무거운 제재금이지만 이런 경우는 팬들에게 와닿지 않는다. 계속 봐 왔던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출장 정지와 다르게 제재금은 팬들이 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최소 제재금인 1000만 원에 출장 정지를 늘렸으면 이 정도 비판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제재금 징계는 팬들에게 와닿지 않는 데다 감봉 등의 추가적인 구단 징계는 있었는지는 불확실했다.[6]


4. 여파[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야말로 울산의 수치 그 자체다. 국가대표 차출이 확정된 선수를 포함한 프로 선수와 관계자가 인종 차별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주고받은 심각한 사건이라는 평가와 함께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에게 강한 비난이 쏟아졌다.

울산 구단이 내부 징계를 예고하며 수습을 시도하고는 있으나 대한축구협회한국프로축구연맹 차원의 엄중한 징계 또한 불가피해졌다. '최소 10G 출장정지? 1위 울산, 인종차별로 위기 맞나...연맹 "상벌위 논의 중'

일단 사건 직후가 아니라 열흘 이상이 지나서야 국가대표 관련 징계안을 낼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에 박용우는 기간 내내 국가대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높았다. 국가대표 감독 클린스만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고 발언한 만큼 16일 페루전 전까지는 징계안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6일 페루전과 엘살바도르전 이후인 22일에 상벌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이와 별개로 매년 한두 번 구단이나 선수의 SNS 논란이 발생하는 탓에 연맹 차원에서 SNS 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 SNS 자체를 금지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에서도 SNS 관련 사건 사고가 자주 터지기 때문에 구단이나 감독에 따라 자제령을 내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의 자유이기도 하고 성인에게 이런 식의 제약을 두기란 쉽지 않다. 21세기는 선수들이 이적 시즌 자기 홍보를 하고 사업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SNS를 활용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또 SNS로 사과문을 올린다고 사과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자 회견을 열어 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태국에 있는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를 요청해도 모자른 판에 SNS에 사과문 하나 올려놓고 "난 사과했는데?"라는 태도는 매우 문제가 크다.

본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는 SNS 사용이 아니라 인종 차별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이다. 야구 선수 이종욱은 단순히 태국 사람 같다는 수준을 넘어 불법체류자 등의 도를 넘어선 단어를 팬덤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했다. 이종욱의 태국인 드립은 일반 팬들이 쓰는 수준이 아니라 최훈도 자신의 야구 카툰에 무에타이 선수 복장을 한 모습으로 이종욱을 그릴 정도로 업계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표현한다.

이렇듯 생활에서 수없이 사용되는 것이 피부색 짙은 사람에게 동남아 운운하는 발언인지라 울산 현대 선수들도 별 경각심 없이 본인들끼리 칠 수 있는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SNS에서 내뱉은 것이다. 물론 선수도 아닌 일반 대중이 무분별하게 써대는 것까지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최소한 일부 서구권에서는 이러한 인종 차별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처벌이나 직장 내 중징계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함부로 발언하면 안 된다는 인식은 사회에 깔려 있다.[7]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SNS 교육이 아니라 인종 차별 관련 윤리 의식 교육이고 인종 차별과 관련된 인권 의식 개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 '불이 뜨거운지 만져 봐야 아느냐'는 속어처럼 선수들이 미리 인권 의식 교육을 받기 전에 울산의 본 사건으로 인해 주의를 하게 되는 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사회적인 공인이기 때문에 자기 의견을 표출할 때 조심하고 신중해야 함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물론 유럽 축구계가 이런 식의 윤리 교육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노골적인 인종 차별이 더 심하기 때문이라는 다소 씁쓸한 이유도 있다. 최소한 한국은 유럽 마냥 축구장 관중석에서 선수에게 바나나를 던지거나 단체로 인종 차별 구호를 날리지는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유럽 축구계의 징계와 한국의 징계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의 인종 차별 사례를 모은 예시도 있는 만큼 한국 사회가 인종 차별에서 자유롭다고 보긴 어렵다. 영상에서 언급된 사례는 노병준이 2013년 AFC 원정 경기를 앞두고 상대 흑인 선수 프레데릭 카누테를 "한 번 물어버릴까 씨껌해서 별맛 없을 듯한데"라는 망언을 한 사례, 김태균셰인 유먼을 까다로운 투수로 뽑으면서 "유먼의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으면 하얀 치아와 공이 겹쳐 보여 진짜 치기 힘들다"고 말한 사례 등이 있다. 김태균의 해당 발언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종 차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말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촉구할 정도였다. 그 외에 허구연, 이순철 등은 아예 해설에서 김태균보다 더 한 수위의 인종 차별 발언을 했는데도 별 문제도 없이 넘어가 현재까지 해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이었으면 업계에서 영구 퇴출되고도 남지만 이들 모두 "고의로 한 것이 아니다", "웃자고 한 말이"' 등으로 회피했고 큰 징계도 없이 넘어갔다. 이런데도 문제 발언을 한 인물 태반이 업계 내 징계나 형사 처벌, 고발 등을 받지 않았고 그런 주장이 대두되지도 못했다.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농구 선수 라건아의 경우는 한국으로 귀화한 한국인인데도 개인 SNS에 본인과 가족을 향한 욕설 및 "쓰레기 검둥이" 등의 인종 차별 메시지가 수없이 온다고 토로했다. 김일두는 2013-14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귀화 혼혈 선수들 및 비주류 대학 출신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도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당장 짱깨쪽바리 같은 멸칭도 인종 차별적인 표현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매우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이런 단어는 그나마 비하 발언이라는 인식이라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SNS나 공개석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노골적인 비하 단어가 아니라면 뭐가 문제가 되는 발언인지 인지를 잘 못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예시로 배우 한현민흑형을 한국에서 듣기 가장 기분 나쁜 말이라고 한 바 있다. 그런데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인데 왜 인종 차별 발언이냐"는 식의 적반하장적인 주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 사건을 포함해서 인종 차별을 한 사람 태반이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변명하는데 이는 무엇이 인종 차별 행위인지 해당 구성원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까지는 인종 차별 발언자 상당수가 중징계는 커녕 업계 경력에 별 지장 없이 생활을 이어나갔는데 클린스만호 명단에도 위의 선수 중 일부가 배제되지 않고 명단에 포함되었다. 국제적인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K리그에도 여러 국가 출신 외국인 선수가 오가고 있고 한국 사회도 다문화 사회가 되어 가는 만큼 리그의 미래를 위해 가볍게 처리할 일이 아니다

연맹은 다양한 인종 차별 사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의 징계 규정을 재정비하고 선수들은 악의적 인종 차별과 더불어 의도하지 못한 인종 차별 사례에 대해서도 재인식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인종 차별 문제가 자주 터지기도 하지만 한 번 터지면 각계 인사들이 거세게 지적을 하고 경찰 수사까지도 받는 EPL과 다르게 세리에 A는 인종 차별 문제를 침묵하고 쉬쉬하는 바람에 리그 이미지 자체가 망가졌다. FIFA에서 수차례 경고하고 비백인 선수들이 리그를 떠나기도 하는 등 리그를 좀먹는 악성 문제인데도 강하게 대응하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 동남아시아 축구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K리그도 아시아 최상위 리그 중 하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종 차별 문제는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당장 같은 시기의 뉴질랜드 VS 카타르 A매치 도중에 카타르의 인종 차별 발언이 나오자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스스로 몰수패를 받는 등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인종 차별 규탄 행동을 했다. 그런데도 카타르 측은 해당 사안을 부인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페루전에서 원두재가 부상으로 경기를 뛰기 어렵게 되자 박용우에게 A매치 데뷔전 기회를 부여했다. 사건이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터라 교체 투입 시 관중에게 아무런 환호를 받지 못하고 이례적인 침묵 속에 경기에 출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논란이 있는 박용우를 교체 투입했다는 질문에 대해 "순간적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원두재가 다쳐 바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선수가 박용우였다. 소집 전에 일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소집 이후 운동장 안팎에서 하는 행동들을 좋게 봤다. 박용우는 운동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소화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한 선수 같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특히 어리고 젊은 선수들은 더 많은 실수를 한다. 지도자로서 이 선수들이 실수할 때 조언을 통해 성장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인간적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실수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금도 난 실수를 한다. 조언을 하고 그 사람이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해 박용우가 실수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어린 선수는 실수할 수 있다고 감쌌다. 다만 박용우는 1993년생(30대)으로 일반적으로 '어리다'고 칭해질 나이는 아닐 뿐더러 클린스만 감독 본인이 한국 매체에서 정승현, 박용우 등에 대해 보도한 관련 내용을 알고 있다고 분명하게 답했으므로 다른 핑계를 댈 수 없다. #

#NOROOMFORRACISM [8]

전세계에 다른것은 언어뿐 [9]

대구 FC 측 걸개


NO TO RACISM [10]

웃자고 한 말에 초상난다

울산 현대 측 걸개


인종차별 징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11]

전북 현대 모터스 측 걸개


인종차별=경고누적? [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측 걸개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리그를 재개한 6월 24일에 대한민국의 각 구단이 울산의 인종 차별에 대한 연맹의 징계를 비판하는 걸개를 걸었다. 수원 삼성은 슈퍼매치에서, 전북 현대는 광주와의 경기에서 이 걸개를 들었고 같은 날 열린 대구와 울산의 경기에서는 대구와 울산 모두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걸개를 걸었다.

한편 K리그 최초의 동남아 쿼터 선수이자 K리그2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 중인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부주장 아스나위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아스나위는 한국에서 자신이 인종 차별의 대상이 된 경험은 없다고 밝힘과 동시에 사살락 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이후 태국에서 활동하는 임창균 선수는 해당 인종 차별 뉴스에 대해서 소속 구단 일부 선수에게 해당 소식을 접하고 본인에게 물었으며 태국 에이전트에게 물어봤더니 에이전트 말로는 태국 국민의 99%가 화가 났다고 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혹시 한국 축구에 실망했다는 말을 하면 내가 대신 사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꼭 전해 달라고 태국 에이전트에게 전했다고 인터뷰했다.#


4.1. 울산 현대[편집]


특히 울산 현대 구단 및 팬덤은 말 그대로 초토화되었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3연속 준우승이라는 환장할 역사를 뒤로 하고 3번째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시즌도 역대급 행보를 보이며 승승장구중이었다. 그러던 중 하루아침에 그것도 주장단이 거하게 사고를 치며 남은 시즌이 결과에 상관없이 엉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만약 연맹에서 내린 1경기 징계에서 끝난다면 선수단이야 어떻게든 출전할 수 있겠지만 이미 구단 내부에서 이런 심각한 사건이 터진 이상 선수들의 멘탈 관리가 제대로 될 턱이 없었다.

거기다 심각한 건 본 건으로 인해 울산 현대는 하루아침에 "인종 차별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최소 몇 년간, 어쩌면 영원히 조리돌림 당하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다. 이제 울산 현대 내부에서 연맹의 1경기 정지를 무마할 강력한 징계를 때리지 못하면 빼도박도 못하고 구단 전체가 한통속인 인종 차별 집단으로 타 구단 팬들에게 낙인찍혀 영원히 조리돌림 당하는 건 확정이다. 그리고 정말로 추가 징계 없이 넘어갔다.

특히 울산 팬들은 그동안 리그 내 독보적인 준우승 기록을 포함한 성적이나 다른 팀에도 흔히 있는 내부 잡음으로 스트레스나 조롱 받은 적은 있어도 이런 차원의 심각한 사건을 겪어 본 적도, 비난받아 본 적도 거의 없기 때문에 몹시 당황했다. 몇몇 몰상식한 팬들이 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내 구단 선수들을 실드 치겠다고 무리수를 두다가 타 구단 및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역풍을 맞고 오히려 울산의 명예를 추가로 실추시키는 사고를 쳤다. 이 때문에 더욱더 인종 차별 구단의 이미지만 굳어진, 울산 팬들에겐 최악의 상황이 찾아왔다.

6월 28일 2023 하나원큐 FA컵 8강 홈경기를 앞두고 사과문을 하나 더 게시했는데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선수들 간 SNS에서 대화를 한게 인종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과문은 커녕 사살락 선수의 이름이 아니라 동남아 쿼터 선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심지어 이젠 울산 팬들의 차례라는 등 선수단에 대한 격려 메시지만 있을 뿐이며 상당수 울산 팬들마저도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게 한 잘못된 사과문이였다.

한편 FA컵 8강 경기 결과 울산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연장 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쌤통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게다가 박용우는 울산의 일곱 번째 승부차기 선수로 나섰는데 실축까지 하면서 울산의 8강 탈락을 시켜 더 조롱 받았다. 스스로 인종 차별하는 구단이라는 뜻의 “찢산”이라는 멸칭도 생겨났다. #


4.2. AFC 및 FIFA 대회[편집]


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결승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태국 출신 주심의 편파 판정이 큰 논란이 되었는데 사실상 울산의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한 보복성 처사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명시적인 근거가 있을 수 없으나 연맹과 울산 구단, 축협의 일관된 솜방망이 징계[13]에 따라 울산현대만이 아닌 대한축구협회 소속 모든 팀과 K리그 팀들이 비난받을 여지가 생겼다. 사살락이나 소속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축구협회 등이 국제기구에 정식 제소하지 않더라도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식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리스크에 노출된 것.


5. 관련 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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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5 20:29:28에 나무위키 울산 현대 선수 및 매니저의 사살락 인종 차별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동남아시아 쿼터 제도 활용[2] '슈퍼태클'의 오타인 것으로 보인다.[3] 무엇보다 이 사과문이 사살락의 국어인 태국어로 작성된 게 아니다 보니 단순 한국 내에서의 면피만을 위한 사과문으로 의심받았고 이에 태국인이나 이 사태를 비판하는 한국인들이 태국어나 하다 못해 영어로라도 사과문을 써서 올리라고 성토했다. 다만 11일 야간에 문제가 터지고 사과문은 12일 오전에 게시했는데 짧은 시간에 번역 사과문을 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한다고 해도 18일까지도 외국어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다.[4] 그런데 이튿날 바코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했다.[5] 댓글에 '사살락 슈퍼태킁', '동남아시아 쿼터'라면서 달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사살락뿐만이 아닌 이명재에게도 인종 차별을 가한 것이 된다. 징계 이유가 인종 차별은 일종의 증오 발언이며 장난이 될 수 없다는 것인데 역으로 이명재에겐 장난이고 사살락에겐 인종 차별이라는 것으로 해석해 같은 징계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명백한 이중 잣대성 논리다.[6] 축구의 경우 선수단 내부 상황을 야구에 비해 잘 공개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또 저 정도 제재금이면 구단에서 선 납부 후 선수들 봉급에서 깎는 사실상의 감봉 징계나 다름없는데 여기서 더 깎는 것이야 어렵지 않기도 하고.[7] 축구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팬들에게 SNS 테러를 당하자 한국인들을 때리고 불태울 것이라며 과격한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 국가대표에서 영구 퇴출당한 미첼 모르가넬라의 사례가 있다. 타 종목에서는 레전드 대우를 받던 헐크 호건이 사석에서 한 인종 차별 발언이 담긴 테이프가 공개된 것으로 한때 영구 퇴출까지 갔다가 수년 후에 겨우 복권된 사례가 있다. 아직 한국 스포츠에서는 인종 차별 발언으로 이 정도의 중징계를 받은 사건이 없다.[8] 파일:OI56ABRD5VZTINZJWPZLWBQELE.jpg[9] 파일:FzYcnnRaEAEuNXe.jpeg.jpg[10] 파일:eb40353ade9f50138701588aef3de679.png[11] 파일:1d2d84a6fd2686ddfe314b988048760d.jpeg.jpg[12] 파일:FzYcnnNaIAEyoJ3.jpeg.jpg[13] 취재처로 언제나 얼굴을 맞댈 수밖에 없는 한국 언론조차 솜방망이도 아닌 솜사탕급 징계라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