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고원철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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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 유리혼조시(由利本荘市)에 본사를 둔 제3섹터 철도사업자로, 유리혼조시내를 중심으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제1차 특정지방교통선으로 분류된 야시마선(矢島線)을 운행하기 위해 연선 지자체들이 출자하여 설립되었다. 현재는 지자체 간 통폐합 등으로 인해 아키타현과 유리혼조시, 유리 건설업협회, 아키타은행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약칭은 유리테츠(由利鉄).

전형적인 지역 관광 철도 회사로, 철도 이용객의 경우 당연하게도 관광객이 많다. 연선의 관광지로는 코요시가와(子吉川)[1], 쵸카이산(鳥海山), 사루쿠라 온천(猿倉温泉) 등이 있다.

YR-2000계, YR-3000계 기동차가 사용된다.

2. 적자와 분식회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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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현에 소재한 아키타내륙종관철도와 함께 늘어나는 적자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2015년도 적자액이 당초 예상치인 8천만 엔을 뛰어넘는 8,890만 엔을 기록하자 사장의 주도하에 동년 제설 비용 일부를 2016년도로 이월하는 분식회계를 감행, 결과적으로 적자액을 8,537만 엔으로 축소한 사실이 2016년 8월 18일 보도되기도 하였다. 회사의 처음 발표대로라면 작년 적자는 전년 대비 1% 감소한 수치였으나, 알고 보니 오히려 3% 늘어났음이 밝혀져 더욱 문제시되고 있는 상황. 또한 이와 같은 부적절한 회계 처리가 2013년도와 2014년도에도 각각 85만 엔, 72만 엔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 회사의 주요 주주인 유리혼조시의 시장이 철도 회사 측에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고 이에 사장은 당연히 사죄의 기자 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또 다른 주주이자 물주인 아키타현지사는 제설 비용의 발생 사실 자체를 사장의 책임으로 물을 수는 없다며 사임은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실제로 11월 2일 철도 회사 이사회는 징계로서 사장으로 하여금 그 월급의 30%를 2개월간 회사 측에 반납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종결했다. 쵸시 전기철도처럼 사장이 사사로운 이익을 채울 목적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한 건 아니며, 이 사장이 평소 유리 고원철도의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만큼 비교적 가벼운 처벌에 그쳤던 것.

3. 보유 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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