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치(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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諭吉(ゆきち

1. 개요
2. 상세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의 주인공.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작중 시점 3년 전 아기 고양이 시절, 매우 추운 겨울날 동사 직전의 상황에서 사쿠에게 거두어져 같이 살게 되었다. 당시만해도 평범한 고양이였으나,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선 어지간한 인간보다도 덩치가 크고[1] 2족 보행까지 하는 고양이 외형의 거대 생물체가 되어버렸다.

1인칭은 와가하이로 고풍적인 면이 있으며, 그에 맞게 요리와 청소를 포함한 온갖 집안일을 사쿠대신 맡아주고 있다. 사쿠가 워낙 집안일에 젬병이고 귀차니스트이다보니 더더욱 이런 대비가 부각되는 편이며 꼭 사쿠만이 아니더라도 작중내외로 유키치의 가사능력은 초 일류 수준에 속한다.[2] 다만 싸움은 익숙하지 않은지 사람의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인다.


2. 상세 행적[편집]


기본적으로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도시에서 혼자 사는 사쿠를 내조하는 것으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매일 사쿠보다 먼저 일어나 일어나기 싫어하는 사쿠를 깨워 출근 준비를 시키고 가기 싫다는 사쿠의 칭얼거림을 한귀로 듣고 흘리며 미리 만들어준 점심 도시락을 들려 집 밖으로 쫓아낸 뒤 청소[3]와 빨래등을 하면서 여유가 되면 일광욕[4]을 하거나 아침 요리 프로를 보는등 휴식 시간을 가지고 점심또한 매번 칼같이 같은 시간에 먹으며 사쿠가 돌아올 시간 즈음에 맞춰서 저녁 식사를 2인분 준비하고 사쿠가 퇴근하면 그녀에게 밥을 먹이고 씻겨준 뒤 그대로 침대까지 데려가 재워준 뒤 본인도 뒷정리만 하고 잠드는 것을 반복한다.

돈 버는 것만 빼면 사쿠보다도 사회생활을 잘하는데(...) 사쿠의 어머니가 유키치의 안부를 물으며 집에 찾아가도 될지 의사를 물어볼때 사쿠 본인은 거대화된 유키치를 어떻게 설명할지 노심초사하는 와중 유키치 본인은 옆에 웨이터처럼 칼같이 준비하고 있고[5] 옆집 메이 할머니와 같이 청소 봉사활동을 나간걸 계기로 같이 봉사활동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친해져서 종종 게이트볼도 같이 한다.[6] 또한 사쿠가 벌일 짓도 잘 예측해서 그녀가 실수로 머그컵을 놓쳐 벽지와 목재 가구에 커피가 쏟아져 더러워졌는데 예전부터 그럴줄 알고 벽지를 2중으로 쳐놔서 한겹 벗기고 다시 붙이는 걸로 정리하고 목재 가구또한 그 부분을 자른 뒤 다듬어서 환골탈태시켰다.[7]

사쿠에게 주워져 처음 집으로 들어왔을 때 쓰레기장 같은 환경을 목도한 영향으로 제일 싫어하는 것은 집 안이 더러워지는 것. 사쿠가 집을 어지럽히면 크게 화내고 주인인 사쿠가 쩔쩔매는 것이 주된 패턴이다. 그런데 평소에도 청소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스트레스를 청소로 풀고 TV에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흥미진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 번은 집안이 너무 깨끗해서 청소 욕구가 생기던 중 사쿠로부터 리오의 집을 청소해달라는 부탁을 받더니 골골송을 부르며 좋아했다. 이에 사쿠가 추궁하자 집에서 가져온 저녁 식사로 입막음을 시전한다(...).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 방송 중에 레시피가 나오면 단번에 암기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보이는 건 물론 고양이답지 않게(?) 사쿠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기까지 한다. 문제는 기억력이 너무 좋은 나머지 아기 고양이 시절 사쿠가 만들었던 지옥도(?)도 선명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그걸 기억할 때마다 정신적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침대에 뻗어버린다는 것. 사쿠가 카드 게임부터 시작해서 온갖 보드 게임으로 유키치와 승부를 해봤지만 이 엄청난 기억력으로 연전 연승을 해버려서 사쿠가 "승패보다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한 거다"라는 묘한 깨달음(?)을 얻도록 만들기도 했다.

본래 칠칠치 못하다 못 해 혼자서는 도저히 생존이 불가능한 사쿠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사쿠가 사회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쓴다. 주변에는 일단 고양이 인형옷을 입은 사람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있어 단골 마트의 알바생 리오나 다른 어른들에게 첫인상에서 오해를 사는 때도 있지만, 북실북실한 생김새로 특히 유메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너무 칠칠치 못하고 가사에 관해서는 학습 능력까지 발전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사쿠를 볼 때마다 "대체 왜 그러는 거냐?!! 호모 사피엔스?!!!", "내 주인은 성별을 불문하고 생물로 판단하면 글러먹었다.", "확 다른 집으로 떠나버릴까..."란 생각을 할 때도 있고, 외식 후 술에 취해 공원에 널부러진 사쿠를 보며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후려칠까 생각하거나, 사쿠보다 연봉 2배나 높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떠나고 싶다며 따봉을 날리기도 하지만[8], 사쿠가 평소 챙겨주는 것에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데다, 요리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면 얼굴을 붉히며 그런 생각은 쏵 지워버리고 연봉을 올리겠다고 밤 새워 자격증 공부하겠다는 사쿠도 재워버린다....한심한 남편을 돌보는 아내의 그거인가?

평소 사쿠에게 단호하게 구는 때가 있어도 유키치 역시 사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사쿠가 코타츠를 사자고 졸라대는 걸 완강히 거부하다가[9] 그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마트 경품 추천으로 코타츠를 얻으려 시도하기도 했고, 장 보러 갔다 돌아왔는데 사쿠가 말도 없이 집을 나간 채 안 들어오자,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건 아닌가란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다가 사쿠가 무사히 돌아온 것에 안도해 눈물을 글썽이며 안아줄 정도.[10] 사쿠가 1박 2일로 회사 단합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는 사쿠의 옷 냄새를 맡으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사실 사쿠가 아깽이 시절의 유키치를 3여년 전에 안 주웠으면 지금 유키치는 당시 때이른 겨울에 눈 내리는 그날 저녁 곧바로 객사 확정이었다. 사쿠는 유키치 입장에서 생명의 은인, 게다가 블랙 기업에 미친 듯이 혹사되고 가사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개인 능력치 및 블랙 기업 혹사로 인한 시간 부족 때문에 영양 젤리만으로 몸을 완전히 혹사하고 있는 사쿠가 그래도 유키치는 알뜰살뜰히 보살펴 줬다. 게다가 쓰레기 더미에 깔릴 뻔한 자기를 몸을 던져 구해주거나 하는 것 때문에 사쿠에게 고마워하고 있는데 사쿠가 결국 영양실조 및 과로로 인한 쇠약 증세 때문에 문 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이 되자 사쿠의 멘탈이 완전히 나갔고 유키치에게 밥을 챙겨주면서 "이런 못난 주인이라 미안하다"며 오열한 뒤 유키치를 놓아주려고 하는 모습에 유키치가 각성 지금의 만능 고양이가 되었다. 이러한 과거가 있어서 힘들 때 서로를 챙겨준 적이 있다보니 사쿠도 유키치도 서로 떨어지면 죽고 못사는 수준이 되었다.

갯민숭달팽이 계열의 아동 요리 프로그램 출신 아이돌 그룹 UMYU-Sea의 팬이다. 아동 요리 프로그램을 보다가 빠진 것으로 보이며 작중 수족관에서 UMYU-Sea의 라이브 이벤트가 열리자 변장을 하고 전철을 타고 왔는데 사쿠는 본인이 걱정 돼서 따라온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상은 UMYU-Sea 덕질을 하려고 왔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고마후'(정발본은 꼬마비)로 사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마후의 사인을 주자 기뻐서 호흡곤란이 왔을 정도. 이 덕질은 과거 유키치가 처음으로 요리라는 개념을 알려준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는데 거기서 나온 주먹밥 레시피를 사쿠에게 해주며 유키치가 가사 만능 고양이로 거듭났다.

3. 기타[편집]


  • 본작이 판타지 성향이 아님을 증명하듯 이 녀석이 사쿠의 앞에서 인간의 언어로 대화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11] 그나마 대화를 하는 게 만족스러울 때나 사쿠를 놀릴 때 "큭큭큭" 거리며 웃거나, 분노했을 때나 과하게 짜증이 쌓였을 때 "칫!" 혀 차는 것 정도가 전부다.[12] 그런데 유키치나 주변의 이웃사람들이나 유키치가 말을 딱히 안하더라도 의사소통이 완전히 통한다....[13]

  • 평소엔 게으른 사쿠를 한심해하며 돈 벌어오라며 내쫓듯이 일을 보내지만 어릴 적 사쿠가 건강을 해쳐가며 생활했던 게 싫었는지 막상 건강이 상할 정도로 일을 할려고 하면 엄청 질색하면서 막는다. 감기에 걸렸을 땐 반차를 쓰게 했으며 회사에서 밤을 새거나 자격증 공부같이 벌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도 늦게 자는 건 말린다. 태풍이 오는 날엔 출근하려는 사쿠를 묶어서 감금(...)하기도 했다.

  • 문제는 행동이 야무지다 못해 너무 아저씨 같아져서[14] 고양이 다운 행동이 전혀 안 되고 있다. 유리가 선물한 네코치구라[15]을 들고 있으니 헬멧을 든 라이더 느낌을 풍기고[16] 개다래나무를 주면 시가 피우듯 빨고는 숨을 뱉으며,[17] 고양이인데도 차를 잘 마신다. 응? 게다가 스크래쳐를 긁을 때도 느낌이 비파법사 마냥 비파 연주하듯이 들고 긁어대며, 유리잔 피하기도 캉캉춤 추듯이 피하고, 사진을 찍을 때도 사람들이 취하는 인기 포즈가 제일 먼저 나온다. 유일하게 고양이다운 면이 있다면 한밤중에 밤늦게 사쿠 몰래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방울을 핥아 먹으려 하는 것 정도. 울음소리도 주인인 사쿠조차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울지 않으며, 사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철저히 낮에 활동한다.[18] 애니에서는 성우의 나레이션과 시너지가 겹쳐 더 아저씨 같다. 유키치 본인도 자기 성격이 특이한 것을 아는지 TV에서 주인과 반려동물은 닮는다는 말을 듣고, 유키치화 된 사쿠를 상상했는데 사쿠가 유능해짐과 동시에 까탈스럽게 변하고 자신은 필요없어져 다시 유기묘가 되는 망상을 했다가 기겁한다.(...)[19] 고양이가 땀을 흘리는 건 만화적 연출이니 하고 넘어가자[20]

  • 속으로야 사쿠를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건 그거고, 사쿠가 일하기 싫다고 징징대거나 하면 강제로 집 밖으로 내쫓고, 퇴근 후 피곤하니까 안 씻고 잠들려 하면 목욕탕으로 끌고 들어가서 뜨거운 물을 들이붓고, 술을 과음하거나 과식하는 등 식습관이 나빠지면 체중게를 가져와서 강제로 몸 상태를 체크하는 등 사쿠 본인의 의사를 전혀 상관하지 않고 최선이라 판단되는 조치를 즉각 수행한다. 당연히 그렇게 당하는 사쿠는 매번 펑펑 울며 비명을 질러대지만.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거의 항상 사쿠가 울면서 "넌 사람도 아냐~! 이 짐승~!!"이라고 항의하긴 하는데, 실제로 사람이 아니고 실제로 짐승이기에 아무리 항의해도 딱히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넘긴다. 씻기기 그 전에 물에 젖는 거 싫어하는 고양이답게 눈, 코, 입을 제외한 온 몸을 방수복으로 감싸는 건 덤.

  • 마음이 복잡한 날에는 츄르를 물며 통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화(?)한다. 마치 적금통장을 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주부 같은 모습.....

  • 츄르같은 고양이 간식도 좋아하지만, 유용한 생활 용품이 들어오면 꼬리까지 바짝 세우며 짜릿해할 정도로 좋아한다. 사쿠의 어머니가 칼가는 숫돌을 배달보내 주자, 고양이 간식을 받았을 때보다 더욱 좋아했다. 안 그래도 이전까지는 찻잔밑면으로 겨우겨우 칼을 갈아왔던지라 바로 작업에 착수하는데, 사쿠는 칼 가는 유키치의 표정에서 야만바를 떠올리고 무서워한다.

  • 옆집 메이 할머니를 도와 공원 청소 봉사활동을 나가 유능한 솜씨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노인들의 호의를 제대로 샀으며, 봉사활동을 끝내고 그들과 게이트볼을 함께 한 후로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남는 게이트볼 로드를 받아서 집에서 관리하고 있을 정도.

  • 옆집 메이 할머니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다. 만약의 상황이 벌어지면 우선 할머니한테 무조건 달려갈 정도.[21]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유키치가 크게 뭘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서 곧바로 해석해서 적절한 도움을 준다.

  • 의외로 주책을 부리는 면도 있는데 사쿠가 오리츠카 부장의 부탁으로 수족관에 가게 되자 아침 식사로 팥밥[22]을 준비한다거나 고급스런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는 한편, 사쿠의 고향집에 내려가 사쿠의 어린시절 방을 청소할 때 사쿠가 과거에 받았던 상장들을 벽에 장식한다.[23]

  • 회차가 갈수록 동공의 묘사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도 많다.

  • 냄새를 엄청 잘 맡는다.[24]

  • 고양잇과 동물답게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사쿠가 식이요법은 안하고 운동만 해서 다이어트를 하려 하자[25] 자신의 다이어트 성과를 몸으로 보여줘[26] 사쿠에게 충격을 줬다. 자신은 마음에 들어했지만 사쿠는 귀엽지 않다고 경악해서 금방 원래 체형으로 돌아왔다.

  • 사쿠가 회사가기 싫다고 징징대면 육구로 사쿠의 얼굴을 덮는다. 그러다 보면 사쿠가 향기와 촉감에 빠져서 진정된다. 냥카인

  • 뻔히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유키치라는 이름에 집사인 사쿠의 성씨와 결합하면 후쿠자와 유키치가 된다. 짤막하게 언급되는 에피소드를 보면 노리고 지은 작명인 듯 하다.


[1] 당장 동거인이자 주인인 사쿠가 유키치의 어깨 높이까지도 안닿는다. 실제로 고양이가 사람 비율로 커진다 치면 어지간한 재규어보다도 덩치가 크긴하지만 유키치쪽은 어느정도 데포르메도 이루어진 형상이라 전반적으로 살집이 고루 분포되어있다. 체지방률은 의외로 22%로 고양이 평균 수준인데, 이는 바꿔말하면 털을 뺀 저 몸 대부분이 생 근육이라는 뜻. 당연히 무게도 많이나가서 사쿠는 자신 위에 유키치가 엎어지기만 해도 빠져나오질 못한다.[2] 상술한 요리, 청소등의 기초적인 잡일은 물론이요 후술하듯 DIY 목공예나 벽지 도배, 집안일용 도구를 고양이에 맞춰 커스텀하는 등 별별걸 다 할줄 안다.[3] 아무리 고양이답지 않게 살아도 천성이 고양이라 그런지 물에 빠지거나 젖는 건 싫어하지만, 후술할 사쿠를 씻겨주는 것과 같이 필수적인 일인 걸 알아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전신 방수코트를 착용하고 일한다.[4] 보통 빨래를 다 널고 바깥에 나온 김에 겸사겸사하는 편인데, 크기가 크기다 보니 유키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곰가죽 깔개가 걸려있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5] 그와중에 어떻게 알아낸 건지 어머니가 좋아하는 와인까지 가져온다.[6] 이때 남는 게이트볼 로드 중 하나를 공짜로 받았는데, 이를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7] 이 장면 때문에 더욱더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다. 본인도 자신의 유능함에 도취되어 뿌듯해 하기도 한다.[8] 너무 반응이 칼같이 나와서 사쿠가 3초 정도는 생각하라고 서운해하자, 3초 생각한 후 바로 쌍따봉을 날린다(...).[9] 2년 전 사쿠가 코타츠 위에서 군것질을 하다가 맥주를 흘린 채로 잠들었고, 그 사이 코타츠의 전선이 합선되어 불이 날 뻔했기에 코타츠를 버렸다. 이 때문에 사쿠가 코타츠를 사자고 조르며 코타츠의 좋은 점을 설파하자, 발을 넣으면 따뜻하다는 말에는 수긍하려다가 코타츠 안을 사쿠가 과자 부스러기와 봉지, 맥주캔과 만화책을 쌓아놓고 안 치울 거라는 걸 떠올리고 화가 치밀어 더욱 반대한다. 이에 사쿠가 몰래 웹쇼핑몰에서 주문하려 하자, 아예 사쿠의 핸드폰을 뺏어서 끓는 물이 든 냄비에 넣어버리려 했을 정도.[10] 물론 사쿠가 나갔다 온건 코타츠를 사도록 유키치를 츄르로 매수할 작정으로 마트로 츄르를 사러 간 것이었는데, 마침 유키치가 실패했던 그 경품 추첨 이벤트에서 우연히 다른 사람을 만나 영수증을 추가로 얻은 덕에 경품 추첨에 성공해서 들고 온 것.[11] 애니판에서는 마음의 소리로 말하지만, 원작 만화에서도 유키치 버젼의 보너스 만화가 아니면 속내를 잘 보이지 않는다. 사쿠는 유키치의 존재를 숨기는 상황이지만 사쿠네 동네에서는 유키치가 돌아다녀도 '저렇게 거대한 고양이가 있을 리 없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근거로 '인형옷 입은 사람'이라고만 여기는 중. 유키치가 '고양이털이 날리지 않게' 매너복장으로 늘 앞치마를 입고 외출하는데다, 일부러 등에 지퍼를 붙이기도 해서 사람들의 생각에 쐐기를 박았다. 지하철을 탈 때에도 모자에 머플러까지 두르고 최대한 몸과 얼굴을 가린다.[12] 그런데 유키치가 워낙 관대해서 이 정도로 표현만 해도 사쿠가 각성해서 죽어라 일하고는 재빠르게 퇴근해서 돌아온다.[13] 유키치가 말은 못하지만 일어를 알아듣고 일본어를 읽는데도 문제가 없고 앞발도 인간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쓸수있으니 펜같은 필기구를 항시 휴대했을것이고 필기하는걸 작중묘사상으로 생략했을뿐이라면 딱히 문제는 없다.[14] 물론 고양이에게 3년은 인간 기준으로 28~32살 사이이니 애 딸린 홀아비(보호자)라면 아저씨 같아져도 할말 없다.[15] 전통 짚공예로 만든 고양이 집.[16] 물론 몸집이 너무 커져서 들어갈 수가 없지만 진짜 헬멧마냥 머리를 집어넣을 수는 있으니 잘 때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안정을 위해 착용한다(...).[17] 그래서 애니플러스 방영 버전은 국내 심의 문제로 해당 컷의 개다래나무를 모자이크 처리했다.[18] 사쿠의 어머니가 유키치의 안부를 물을 때도 끝까지 울지 않아 대신 골골거리는 소리를 냈다.[19] 반대로 사쿠는 인터넷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보고 사쿠화된 유키치를 상상했는데, 사이즈만 빼면 보통 고양이와 다를 바 없다며 무덤덤해한다.[20] 고양이는 발바닥과 턱밑밖에 땀샘이 없어 땀으로 체온조절을 하는덴 어림도 없다. 더구나 비강, 구강의 체표면적도 개보다 작아 가쁜 호흡으로도 부족하므로 그루밍이나 찬 곳을 찾아 자는 등 외부 환경에 의지하므로 집사들(...)이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유키치 자체가 이미 고양이라고 부르기 그런 생물이다(...)[21] 한 번은 사쿠가 유키치가 먹으려고 차려둔 캣글라스를 샐러드로 착각해서 먹어버렸는데, 고양이가 먹는 것 중에는 인간에게 좋지 않은 것도 있지 않나 걱정하다가 플라시보 효과인지 배탈이 난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거나 전화해서 물어보자니 실수로 캣글라스를 먹어서 이 꼴이 났다고 하긴 쪽팔려서 주저하다가 결국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나온 메이 할머니가 사정을 듣고 귀리와 보리 새싹이니 걱정 없다고 말해줘서 넘어갔다.[22] 일본에서 팥밥은 혼사와 관련된 축사의 의미다. 굳이 혼사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실상은 집안/가계에 경사가 있을 때 짓는 밥이다. 일반적으로 혼사가 주되므로 혼사가 결정 되었을 때 팥밥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긴 한다.[23] 문제는 사쿠에게 있어 이 상장들은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어 진상을 알게 된 유키치는 심히 당황한다.[24] 하루는 집 앞에서 개를 쓰다듬어주고 오자, 유키치가 냄새로 이를 금새 알아차리고는 사쿠를 엄청 경계했다(...).[25] 물론 운동만으로도 빠지긴 했다. 한달에 600g 수준이긴 했지만...[26] 자전거를 타고 사쿠를 조깅시키는 등 사쿠를 굴리면서 순식간에 살이 빠지고 근육질이 됐다. 사실 상술했듯 유키치의 체지방률은 22% 정도로, 애니나 일러스트의 체형처럼 토실토실해 보일 수준은 아니다. 집고양이 기준 표준 체지방률이 약 25%대이니 오히려 살짝 날씬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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