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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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활동 내역[편집]
[ 어록 ]
2013년 3월, 김승우와 새피디 최재형 PD가 하차하면서 6인 체제가 된 1박 2일 시즌 2에 합류, 4월 7일 방송에서 추가된 시즌 2의 8번째 멤버이자 1박 2일의 15번째 멤버. 다만 그가 정식멤버로 들어오고 나서 대략 8개월 만에 1박 2일 시즌2가 종영되었기 때문에 3개월 이상 출연한 멤버들 가운데에서는 실질적인 정식멤버로서의 활동기간은 무척이나 짧은 편이다.[1]
유해진까지 빨간색 자막을 가져가게 되면서 빨간색 자막의 이미지는 큰형님이라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출연 계기는 평소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이 메인 컨셉인 1박 2일이 눈에 들어왔다고.
그리고 유해진이 들어오면서 유부남 4 : 총각 3이었던 비율이 재역전되었다. 원래 나이순대로 위에서 네 번째까지만 잘라도 같았는데, 합류하면서 유부남 3 : 총각 4로 돌아온 것. 엄태웅 장가보내기가 끝나나 싶더니, 이젠 큰형님 장가보내기로 바뀔 게 보인다. 그리고 역대 맏형님 중에 최초로 총각이다.[2]
첫 등장은 새벽 4시, 서강대교 한복판에서 제작진과 마주치는 것으로 등장했다. 자신은 시작부터 멤버들과 마주치는 줄 알고, 촬영팀과 FD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봤는데 정작 자기 혼자 먼저 출발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까지 들어온 배우 멤버들이 초반에는 다소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인 반면 유해진은 시작부터 자신 찾기 미션을 하는 멤버들에게 교묘하게 힌트를 주며 골리고, 첫 촬영 시간대가 7시가 된 것을 보고 평소에 책 읽은 시간대라며 품을 잡다가 대놓고 거짓말이라고 얘기하는 등 굉장히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첫 합류시엔 목표지로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들 중 한 곳에 들러서 식사를 하면서 기다리고, 이후 멤버들은 버스로 단체 이동하면서 휴게소마다 유해진을 찾는 식으로 진행했다. 첫 휴게소에서 이수근과 차태현이 도전했으나 차태현답게 망했어요. 이후 힌트 사진으로 입을 벌리고 금반지를 끼고 손바닥을 활짝 펴보인 사진과, 휴게소 입구의 동상을 찍어서 내보냈는데, 종민이 운 좋게 손바닥 사진의 힌트[3]를 따내었으나 정작 동상이 보이지 않아 망설이는 차에 과감히 도전한 주원과 태웅이 해진 찾기에 성공해버렸다. 알고보니 동상이 화물차와 버스의 위치 때문에 그동안 안 보였던 것.[4]
예능 경력이 없지않아 있지만 1박 2일에 적합한 멤버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어 기존 6인이 유해진을 위해 30분 동안 복불복 강의를 진행했는데, 기존 멤버들은 물론 기존 멤버들 이상의 활약을 펼쳐 오히려 기존 멤버들을 조련하고, 새로운 예능 에이스로 추앙받기도 했다.[5]
자신의 말로는 "게임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지만, 그의 승부사 본능에 모두 경악했다.[6] 차태현 왈, 왜 우리 큰형님들은 다 저러지?"[7]
차태현하고 라이벌 기믹이 생길 조짐이 보인다. 점심 복불복에서도 차태현의 불운을 모두 타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첫날부터 스스로 야외취침을 자처하고 소원대로 야외취침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멤버 7명 중 유일하게 3번방(4명은 1번방, 2명은 2번방)을 골랐는데 이유가 1박 2일. 합해서 3이라는 이유 하나뿐. 그 이후엔 긴장을 했는지 새벽 4시에 배가 들어오는 소리를 기상송으로 착각하고 번쩍 뛰쳐나갔다가 같이 자고 있던 김종민과 차태현이 자다가 깜짝 놀라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드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침 식사 복불복에선 또다시 승부욕이 폭발, 같이 자고 있던 김종민과 차태현을 동시에 깨운 뒤 본인은 VJ가 유해진을 놓칠 정도로 매우 빠른 달리기로 뛰어가 가장 먼저 앞등산의 깃발을 잡는 데 성공했다.[8]
육해공 특집에서는 그야말로 수난시대. 만리포에서 펼친 돌림음악 미션부터 구멍으로 낙인찍혀 만리포 사랑 노래를 재생하는 조건으로 딱밤을 맞게 되었고[9] 알까기 경기에서는 이수근, 엄태웅, 주원 팀의 텃세로 인해 결국 씨스타 댄스를 추는 굴욕까지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게장 내기에서 패배, 같은 팀원인 차태현, 김종민, 성시경과 함께 꽃게 과자를 막는 처지가 됐다가 간신히 간장+양념게장+배추전 한 입 혜택을 누리는 데 성공, 촬영 끝나면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잔뜩 사서 먹고 말겠다는 다짐(?)을 외친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전임인 김승우와는 약간 다른 의미에서 게임하다가 고생해서 다혈질하는 큰 형님으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박지성과 닮은 꼴 외모 탓에 매 촬영마다 박지성과 엮이고 있다. 특히 축구나 승부와 관련 소재가 나올때마다 멤버들이 떼창하는 예능계의 귀재 박지성.이 압권. 심지어 부산 우정 여행 편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미식축구부 학생들과의 내기 대결에선 외국인 유학생 조지가 유해진을 박지성으로 오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10] 또한 같은 편 한국해양대 미식축구부와의 내기에서 축구 경기도 진행했는데, 빠른 달리기와 날렵한 몸돌림으로 예상 외의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에이스를 맡았을 정도.
은근 아재개그를 좋아하는지, 아재개그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연기간동안 제법 괜찮은 활약상을 남겼고, 멤버들과의 케미나 예능 적응력에서도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선 이후엔 시즌 1 시절의 이수근이 주로 하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하기도 했지만, 1박 2일이 하락세일 때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하였고, 얼마 못가 프로그램이 개편됨에 따라 하차하면서 전반적인 활약상에 대한 평가를 하기 애매해졌다. 그래도 일부에선 이후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고정으로 합류하는 등, 특유의 캐릭터성을 만들어 다른 각종 예능에서 고정이나 게스트로 출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11]
역대 출연한 큰형님 포지션을 맡은 출연자들처럼 앞에서 리드하여 멤버들을 이끄는 포지션[12]이 아닌 출연자와 같은 포지션에서 진행을 맡은 포지션의 멤버였다.[13] 현재 시즌 4에서 빨간색 이름표를 얻은 큰형님 포지션인 연정훈의 캐릭터와 정반대.[14]
2013년 11월 24일 하차하였다.[15] 그리고 공교롭게도 1년 뒤 그는 나영석과 예능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나 1박 2일도 찍었던 사람이야."라며 예능 경험을 거들먹거렸던 건 덤.
여담으로 시즌2가 끝난 후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성시경에 따르면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자신이 성시경을 처음에는 싫어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성시경에게 뒤끝있는 듯한 드립을 치며 묘하게 경쟁심을 갖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6]
2018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당시까지 1박 2일에 출연중이던 차태현이 사전 인터뷰로 유해진이 1박 2일 하차 통보를 받았을 때 많이 화가 났냐는 질문을 보냈는데,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런 건 아니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제작진에게 많이 속았다는 촬영 당시 일화와 더불어 같이 프로그램을 했던 멤버들[17]과 헤어지는 게 섭섭했지만 반대로 시원한 건 자신이 미션이나 게임을 못하는데 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며 너쓰레를 떨어 웃음을 주었다.
역대 멤버들 중 가장 늦은 나이에 합류한 멤버이다. 첫 출연 당시에 43세 3개월이었으며, 한살 위인 김승우는 딱 43세에 합류했고[18], 40대에 합류한 김주혁, 연정훈 둘 다 41세에[19] 합류했다. 게다가 빨간색 자막을 쓴 맏형들중 유일하게 중간에 합류했다.[20] 또한, 지상렬, 노홍철, 이용진[21]과 함께 출연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멤버이다.
[1] 물론 시즌 1 런칭 멤버인 지상렬, 노홍철, 시즌 3에서 인턴으로 출연한 이용진보다는 출연기간이 확실하게 길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4개월 이상 출연한 멤버 중에서는 가장 출연기간이 짧은 멤버.[2] 강호동, 김승우, 연정훈은 이미 결혼을 했다. 김주혁은 결혼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강호동 이후의 맏형이었던 엄태웅도 결혼을 했고, 김주혁 이후에 맏형이었던 김준호는 결혼했으나, 도중에 이혼했다.[3] 펼친 손바닥은 묵찌빠의 '빠', 금반지는 '금'. 합쳐서 '빠금'. 입을 벌리고 있었던 것은 '빠'를 강조하기 위한 것. 유해진이 머물고있던 망향휴게소의 '빠금 된장찌개'를 의미한 것이었다.[4] 그 와중에 김종민은 다 찾았는데 괜히 나갔다가 본전도 못 찾고 낙오돼서 다음 휴게소까지 히치하이킹을 해서 왔다.[5] 그러나 정작 비진도 편 저녁 식사 복불복은 처절하게 망했는지 거의 30초 정도 분량으로 통편집되었다.[6] 1박2일에 고정멤버로 출연하기 전에 런닝맨에서 2012년 추석특집 게스트로 한번 출연한 적이 있었다. 중간에 씨름을 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김종국을 어떻게든 이기려고 얼굴 빨개지고 혈압이 올랐다는 그의 발언을 보면 이미 승부사 인증.[7] 시즌3에서도 언급했다.[8] 김종민과 차태현도 뒤이어 2등 3등으로 깃발을 먼저 잡았다.[9] 그런데 유해진의 찡그리는 눈에 오히려 상대팀인 주원과 엄태웅이 이를 보고 손을 벌벌 떨어서 솜방망이가 되어버렸다.[10] 이 방영분이 촬영될 시기에 런닝맨에서 박지성과 에브라가 출연했기 때문에 닮은 꼴인 유해진을 박지성으로 오해한 것. 조지 본인도 말한 후에 은근히 웃겼는지 닭다리 싸움을 할때 '박지성(유해진)만 공격해라'라는 말을 한다.[11] 프로그램이 하락세일때 고정이 되었다는 점, 출연과 동시에 괜찮은 적응력과 활약상을 남겼지만 프로그램 개편으로 빠르게 하차한 점에서 이후 무한도전의 조세호와 비슷하다.[12] 시즌 1 강호동, 시즌 2 김승우, 시즌 3 김주혁.[13] 오히려 전임인 김승우의 승부욕 강한 ‘김나댐’ 캐릭터와 같이 출연했던 차태현, 이수근의 캐릭터성이 조금씩 섞인듯한 캐릭터성을 보였다. 그렇다고 진행을 아예 안 맡은 것은 아니고, 메인 진행자를 보조하는 역할이었던 이수근이나 성시경이 메인 MC 역할을 하고 유해진은 진행을 도왔다.[14] 예능 경험이 적어 다른 멤버들에게 주로 도움을 받는 포지션인 연정훈과 달리 유해진은 이전에도 예능에 자주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고 방송 적응력도 상당히 빨라 짧은 출연기간임에도 첫 출연부터 차태현이나 이수근의 보조 포지션을 맡았다.[15] 하차 사유는 신작 영화 촬영으로 인한 스케줄 문제, 그리고 본업인 연기에 더 집중하기 위해 하차.[16] 육해공 특집에서 부각되었는데, 이러면서 곧바로 해수욕장에서 조개껍데기를 주면서(정작 자신이 주운 조개껍데기랑은 완전히 다르게 생긴 조개껍데기를 주었다.) 화해하기도 했다.[17]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차태현, 성시경, 주원.[18] 시즌 2 첫 녹화 당일(2012년 2월 24일)이 김승우의 43번째 생일이였다.[19] 김주혁은 41세 2개월, 연정훈은 딱 41세[20] 시즌 1의 강호동, 시즌 2의 김승우, 시즌 3의 김주혁, 시즌 4의 연정훈 모두 각 시즌의 1회부터 출연했다.[21] 이 쪽은 아예 정규 멤버로 승격된 방영분이 그 녀석의 쓰레기짓과 김준호/차태현의 내기골프 논란이 도미노로 일어나면서 아예 방영이 불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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