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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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킴 1. 개요[편집]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등장인물.
2. 극중 행적[편집]
남온조의 베프이며[1], 이청산[2], 한경수와 넷이 잘 어울린다.[3] 사태 전날에 온조와 함께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하교하던 청산을 찾아온다. 자기도 간다고 하니까 경수가 오늘 넷이 더블 데이트냐고 들뜨자 "뭐래, 짜증나."라고 말하고 온조와 같이 먼저 출발한다.
치킨을 먹다가 맨 처음으로 이병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나연이 병찬에게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났었다고 말한 것도 언급한다. 물론 청산은 그 소문의 출처가 이나연이어서 그런 것인지 이를 쉽게 믿지 않는다.[4][5]
사태 당일 아침에는 대수와 함께 몰래 휴대폰을 숨기고 있었지만 알림음을 못 끈 것인지 머쓱해하며 제대로 제출한다. 이후 영어수업 중에 현주가 거의 좀비가 다 되어서 오자 온조, 수혁과 함께 보건실까지 동행한다.[6] 이후 다른 이들보다 먼저 교실로 돌아와[8] 보건실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9] 이때 현주에게서 나연이 말한 바로 그 냄새가 났다고 말해주었으며, 온조가 이때 살짝 다쳤다고 청산에게 말해준다.
식당에서 온조와 점심식사를 하던 도중 온조가 쉽사리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자 혹시 청산과 같이 자서(...) 그런 거냐며 확인차 먼저 물어본다. 온조가 힘겹게 수혁을 언급하자 그 사람 많은 급식실에서 대놓고 크게 놀라서(...)[10] 다른 이들의 이목을 죄다 끌어버린다.
이후 잔반을 버리고 나가는 시점에서 좀비사태가 일어나게 되지만 식당으로 좀비떼가 몰려들기 전 간발의 차이로 먼저 자기 반 교실로 돌아간 듯하며, 그 교실에서 온조를 다시 만났다. 곧 체육선생이 감염된 채로 들어온 것을 알고 나가라고 용감하게 나서 2번이나 나가달라고 말하지만[11] 하마터면 얻어맞을 뻔했다. 그대로 좀비화된 체육선생이 민지를 물며 감염을 일으키자 일행들과 함께 교실을 탈출해 복도에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며 안전한 장소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과학실 문까지 도달하였으나 문이 잠겨있었다. 다행히 온조가 소방호스로 자물쇠를 부수어 과학실에 들어가지만.....
과학실에 도착해 한숨 돌리며 온조와 이야기를 하다가[12] 온조의 손을 잡는데, 온조가 이삭의 손이 유독 차가운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묻는 와중에 코피를 흘리며 눈이 붉어지는 등 감염 증세가 나타난다. 사실은 좀비들과 사투 도중 아래로 기어온 좀비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를 물렸던 것. 감염된 것을 부정하며 슬퍼하지만[13] 결국 좀비가 되어버렸고, 온조를 공격하려다 청산에 의해 밀쳐져 창 밖으로 떨어져 손끝으로 겨우 창틀을 붙잡는다. 떨어질 듯 했으나 온조가 이삭의 팔을 붙잡아 겨우 버티던 중에, 청산이 나서서 이나연이 던져준 의자로 팔을 가격하여 끝내 떨어지고 만다.[14]
유독 작중에서 아끼는 사람들을 많이 잃게 되는 온조가 첫 번째로 잃은 인물이다.[15] 이삭이 사망한 이후 온조는 한참을 멘붕했다.
참고로 11화에서 미사일이 떨어지기 직전에 이나연, 한경수, 김지민, 오준영, 정민재 등 감염된 이들이 운동장에 하나하나 보이는데 이삭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박선화, 유준성, 김민지도 마찬가지.[17][18][19]
12화에서 생존한 일행들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했던 한 명의 최후를 회상하는 순간에도 나오지 않는다. 온조의 회상에서는 아버지가 나왔기 때문.[20] 그래도 추모나무에 달린 리본에는 누락되지 않았다.('이삭아 보고싶어'라고 적혀 있었다.) 참고로 그 옆에 '남라야 돌아와', '청산아 사랑해'가 적힌 리본도 있다.
3. 웹툰[편집]
4. 여담[편집]
- 원작에선 성이 이, 이름이 삭인 외자 이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윤씨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는 김현주에게 물려 학교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역할이었으나 이 포지션은 드라마판에선 보건선생님이 가져갔고, 주인공 남온조의 베프라는 설정이 붙어 좀 더 오래 주연들과 함께 있게 되면서 비중이 약간 더 늘어났다. 물론 여기서도 결국 초반부에 좀비가 되어 일찍 퇴장하게 되었다. 원작에서도 남온조의 베프였다.
- 원작 기준으로 꿈이 간호사였던 것 같다. 원작에서 현주에게 물린 후 온조와 대화할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드라마판에서의 장래희망은 불명.
- 1화 중 잠시 보인 바로는, 아이폰 사용자이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카메라 모양을 보아서는 아이폰 6[21]에서 8[22] 사이의 기종인 듯한데, 오랫동안 쓰고 나서 아직 바꾸지 않았던 것 같다.
- 남온조의 베프 자격으로 청산이네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갔을 때, 청산이 엄마한테 아삭이라고 불렸다.
- 한경수와 많이 비슷한데, 작중 주인공들의 절친이라는 점과 사태 당시 둘 다 행동력이 좋았다는 점과[26][27] 초반부에 감염되었으며[28] 친구들 중 아무도 감염시키지 않고 창문에서 떨어졌다. 심지어 윤귀남과의 접점이 하나도 없다.[29]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14:42:06에 나무위키 윤이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화 중 학교의 이곳저곳을 보여줄 때 온조와 이삭이 같이 다니는 것이 잠시 보이며, 직후 쓰레기통을 비우러 가는 청산과 수혁, 경수와도 한 번 만난다.[2] 1화 중 공개된 청산의 휴대폰에서 1:1 채팅을 한 기록이 있다. 이때 기준 마지막 대화는 "아니;...그런 거 아니라니깐"인데 이삭이 청산과 관련해 뭔가 물어본 게 있었던 듯하다.[3] 다만 1화 초반부에서 청산 어머니가 만드신 새 치킨을 먹으러 가기 위해 모였을 때 경수가 "야, 우리 넷이 더블 데이트냐?"라고 하자 "뭐래, 짜증나."라며 온조와 어깨동무를 하고 먼저 가기도 한다. 경수가 친구 이상으로 보이는 건 아니라서 그런 듯.[4] 원작에서는 이걸 5반 학생들이 공공연히 알고 있었다.[5] 이때 청산의 반응을 보아 평소 나연의 말은 적어도 같은 5반 친구들에게는 그다지 신빙성 있게 수용되지 않는 듯하다. 만약 나연이 5반이 아니라 4반이었다면 어땠으려나?[6] 원작에서는 이때쯤 보건교사와 함께 감염되었다는 설정이었으나 여기서는 보건교사와 온조가 직접 현주에게 접근했고 온조는 감염된 게 아니었다. 덕분에 이삭은 원작보다는 비중이 더 늘어난다.[7] 원래 병찬의 의도는 이들을 괴물로 만들기보다는, 진수를 강화시켜서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아남으라는 것이었다. 다만 어쩌다 보니 그 김현주가 감염되어서 의도치 않게 아들의 복수를 하나 이룬 셈이 되었다.[8] 현주를 보건실로 옮길 때 선생님이 남라보고 다른 애들 자습시키라고 했는데, 이때 박희수는 산통으로 인해 무단조퇴한 후였고, 다른 이들은 현주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지 나름대로 추측하는 중이었다. 나연, 효령 등은 이진수가 손명환 등에게 당한 것에 대해 병찬이 계획적으로 복수하려는 게 아닐까[7] 생각했고, 대수는 모종의 이유로 병찬이 현주를 납치한 게 아닐까 얘기하다가 우진에게 병신 소리만 듣는다.[9] 위 사진 속 이삭의 모습은 이때의 모습이다.[10] 온조가 수혁과 같이 잤다고 오해한 것일 수도 있다.[11] 원작에서는 이 역할을 정우진이 맡았었다.[12] 수혁이 없자 온조가 우울해 하고 있었다. 그래서 청산에게 온조를 달래주라고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청산이 온조를 좋아하는 것을 알아차린다.[13] 참고로, 그 와중에 어떻게든 이삭을 내보내라고 한 건 나연밖에 없었다.그러나 이는 나연을 비난하기는 뭐한데 감염자임이 확실한 사람을 내보내라고 하는건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맞는 말이다. 다만 이따 청산이 나연의 말을 들어줌으로서 나연이 더 자신감을 얻고 이후 경수 사건에서도 어기장을 놓는 발판을 놓아줬다고도 볼 수 있다.[14] 이 장면이 지나가는 동안 과거 온조와 이삭의 행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15] 두 번째는 한경수, 세 번째는 담임선생님, 네 번째는 아버지, 마지막?으로 이청산(이쪽은 생존설이 있긴 하다). 그 외에도 이후 자신이 직접 위로했던 김지민도 탈출 과정 중에 잃게 되었다.[16] 다만 유준성은 잡혔을 때 살점이 다 물어뜯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17] 박선화와 유준성은 좀비가 된 모습이 안 나와서 확정하기 힘들지만,[16] 김민지와 윤이삭은 좀비가 된 모습이 제대로 나왔다. 아무래도 떨어졌을 때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닐 수도 있는데, 3화 초반에 이수혁이 이청산의 발에 매달린 좀비를 떨어뜨렸는데 그때 그 바닥에 추락사하면 있어야 할 이삭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옥의 티인지, 아니면 그냥 의도로 안 넣은 건지는 불명.[18] 7화 중 음악실 탈출 작전 때 유인된 좀비들 중에 이삭과 비슷한 머리를 한 여학생 좀비가 있긴 했다. 그게 이삭이 맞다면 노트북 작전 부대가 들어왔을 때 죽었을지도 모르겠다.[19] 어쩌면 6화의 콩콩이 감염자처럼 유인이 안 되어서 폭격을 피했다가 시즌2에 좀비로 재등장할 수도 있겠다 다만 폭격이후 군인들이 투입되어 남은 좀비들도 다 죽인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때 이삭이 죽었을수도있다.[20] 탈출 후반에 스스로 희생한 남소주와는 달리 사태 초반에 운 나쁘게 사망해서 상대적으로 묻힌 것일 수도 있다.[21] 2014년 출시된 기종[22] 2017년 출시된 기종[23] 한경수 역시 2학년 5반 남학생들중 유일하게 윤귀남과 접점이 없다.[24] 하지만 강진구는 반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김민지를 감염시켰던 것에 비해 윤이삭의 경우에는 적어도 다른 친구들한테 감염시키지는 않았다. 애초에 처음에는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몰랐다가 온조가 손을 잡았을 때에야 알았을 수도 있고. 물론 한경수, 최남라와는 달리 패닉이었든 고의였든 감염 사실을 알게 된 후 제 발로 나가려 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25] 사실 제 발로 나가려고 해도 이때 상황이 좀비가 몰려서 문이고 깨진 창문이고 다 몸으로 막고 있던 상황이라 문을 열고 나갈 수가 없었고, 살아있는 상태에서 창문 밖으로 뛰는 것도 겁이 났을 것이다.[26] 이삭이 경수와 비교해 보면 많이 가려져서 그렇지 나름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는 했다. 경수는 좀비들을 적극적으로 막아내 친구들을 지켜주었으며, 이삭은 감염되려는 강진구를 강하게 내쫒으려 한 점과 과학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방어할 때 앞으로 나서서 도와주기도 했다.[27]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강한 행동력이 이삭과 경수가 빨리 사망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삭은 과학실에서 맨 앞까지 가다가 재수없게도 기어온 좀비에게 다리를 물려 감염되었으며, 경수는 창문에 걸린 좀비를 내쫒으려다 코를 다친 데다가 손까지 긁히는 바람에 이나연한테 계속 몰리게 되고 끝내 나연의 모략으로 감염되어 버렸다. 만약 행동력은 강하되 자제만 잘 해주었다면 적어도 10~11화까지는 살았을 수도 있었다.[28] 이삭은 2화, 경수는 3화에서 감염되었다.[29] 물론 살아있었더라면 당연히 적대할 것이며 이삭과 경수가 행동력을 발휘해 윤귀남을 상대할 때도 큰 힘이 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