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월 에크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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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재생(再生)[1]

을 위한 이야기───

葬月エクレシア

1. 개요
2. 트랙 리스트
3. 제작진
4. 등장 인물
5. 줄거리


1. 개요[편집]


음악 그룹 소녀병의 세 번째 오리지널 판타지 보컬 앨범. 2008년 8월 17일 발매되었으며, 동 시리즈로서는 위전 세크사리스에 이은 두 번째 풀 앨범이다. 일련번호는 GIRL-1003.

달이 뜨는 밤 하얀 교회(에크레시아)로 향하는 소녀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와 그의 딸이 그리는 비극을 담고 있다.

이전 풀앨범 위전 세크사리스는 사호의 영향이 아직 크게 느껴진다는 평이었던 반면 소녀병 특유의 색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앨범이다.

ecclesia(에클레시아)는 교회를 의미한다.


2.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보컬
01
黑雪に散る天人花
흑설[2]에 지는 천인화
Mitsuki
02
十四行詩の輪環
14행시의 윤환
Mitsuki
03
星降る夜……
별 내리는 밤...
Mitsuki&Lico
04
忘却の鐘が響く前に
망각의 종이 울리기 전에
Mitsuki
05
Sanctity
Lico
06
優しい雨音
상냥한 빗소리
Mitsuki
07
記憶の殘像
기억의 잔상
Mitsuki
08
method
Lico
09
廢墟に響く刹那の叫び
폐허에 울리는 찰나의 절규
Lico
10
葬奏
장주
Mitsuki
11
period
Mitsuki


3. 제작진[편집]


  • Produced&Directed by:소녀병
  • Vocal:Mitsuki,Lico
  • Voices:치하라 미노리, 카토 에미리, 카미야 히로시
  • Lyrics:소녀병
  • Compose&Arrange:픽셀비,HIR, 하시모토 쿄야,RD-Sounds
  • Guitar:빛수용
  • Bass:키시다(키시다 교단)
  • Drums:밋짱[키시다 교단 & The 묘죠 로켓츠]
  • 1stViolin:Weisswurst
  • 2ndViolin:오카다 텟페이
  • Viola:1000_fine
  • Cello:Snuggle
  • Mastaring:코이즈미 유카[Orange]
  • Illustlation:미츠키마우스
  • Design Work:lunatic joker


4. 등장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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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앞표지의 소녀로 작품 전반의 해설역. 인간인 아버지와 정령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선택받은 자들[3]에게만 그 모습이 보인다고 알려진 존재로, 자신을 볼 수 있는 소녀들을 에크레시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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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들의 공주. 인간인 청년을 사랑해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게 되지만 어느 날 돌연 목숨을 잃는다.

  • 결핍한 소녀들
트랙 1번, 3번, 4번, 6~7번까지 등장하는 소녀들. 전부 무언가 소중한 것들을 잃은 자들이며, 반정령은 이들을 유혹해 에크레시아로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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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공주 아리스의 남편이자 소녀의 아버지. 다정하고 자상한 인간 남성으로, 아내를 잃자 돌연 대국의 공주를 회유해 그녀에게서 천사가 지었다고 여겨지는 에크레시아를 얻는다. 딸의 힘을 이용해 마음이 병든 소녀들을 교회로 불러 그녀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데...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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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ck01. 흑설에 지는 천인화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어느 소녀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구원해 줄 희망이라고 여겨 그 존재를 따라나선다. 그녀는 연약한 몸을 이끌고 마음을 굳게 다지며 나아가지만 얼마 되지 않아 힘이 다해 쓰러진다. 소녀를 이끌던 존재는 무심하게 벌써 죽은 거냐고 중얼거린다.

  • Track02. 14행시의 윤환
선택받은 존재만이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 반정령 소녀. 그녀의 모습을 본 자들에게는 축복이 내려진다는 소문이 있었다. 반정령은 주인에게 지시받은 대로 자신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유혹해 하얀 에크레시아로 데려온다.

  • Track03. 별 내리는 밤...
어머니에게 버려진 소녀 쿠루파는 반정령이 이끄는 대로 교회로 떠나고, 그녀의 소꿉친구인 엘자[4]는 걱정하며 동행을 요청한다. 험난한 여행의 끝, 두 사람은 무사히 교회에 도착하고, 엘자는 놀러올 테니 나중에 다시 만나자며 약속한다. 하지만 쿠루파의 마음은 그런 약속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비뚤어져 있었고, 결국에는 반정령을 볼 수 있는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며, 엘자를 상냥한 척하며 자기애를 채우려는 위선자라고 비난한다.

  • Track04. 망각의 종이 울리기 전에
소녀는 어느 시계사와 연인이었다. 하지만 시계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소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어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충격받은 그녀는 그와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그를 살해한다.

  • Track05. Sanctity
어느 대국에, 고귀하고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공주가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에게 기대를 갖는 사람들 때문에 중압감에 짓눌려 괴로워한다. 그런 공주에게 어느 날 상냥한 눈동자를 가진, 출신 불명의 한 청년이 나타난다. 지쳐있던 그녀는 청년의 유혹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고, 마침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바치겠다고 맹세한다. 청년은 공주에게 천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하얀 에크레시아를 요구하고, 교회는 순식간에 그의 소유물이 된다.

  • Track06. 상냥한 빗소리
어머니와 둘이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던 소녀. 그러나 어느 날 어머니가 병에 걸리게 되고, 두 사람은 약을 받기 위해 에크레시아로 찾아간다. 향하는 도중에도 어머니의 상태는 서서히 악화되어 가고, 소녀는 그런 어머니를 다독이지만 속으로는 불안해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웃는다.

  • Track07. 기억의 잔상
결국 어머니는 병으로 사망하고, 소녀는 교회에서 살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씩씩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의 소실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 어느 날 교회에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갈 데 없는 아이, 어딘지 어둠이 있는 아이, 조금 감정이 메마른 아이가 있었는데 그래도 분명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소녀는 괜찮다고 자신을 타이르듯이 했다.

  • Track08. method
교회에는 '아리스' 라는 이름의 정령 여인의 시신이 잠들어 있었다. 과거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였던 청년은 아리스를 떠나 보낸 것을 후회하며, 그녀를 되살리고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교회에 모인 소녀들의 영혼을 아리스에게 바치려 한다.

  • Track09. 폐허에 울리는 찰나의 절규
정령 앨리스와 인간 청년 사이에서 태어난 반정령 소녀. 그러나 청년은 아리스를 되살리는 것에만 집착해 반정령을 아리스의 대신으로만 취급한다. 그렇게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자라난 그녀는 매일 밤 외롭게 잠이 든다. 반정령은 아버지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주기를, 지금 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기를,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Track10. 장주(葬奏)
에크레시아에는, 산 자의 영혼을 달에 매장해 생명이 없어진 정령체에 쏟으면 정령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었다. 청년은 반정령 딸에게 명령해 아리스에게 영혼을 바칠 소녀들을 불러모은다. 딸에게까지 부정한 일을 하게 한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며 마음을 굳게 먹고 의식을 거행한다. 그렇게 소녀들은 하나 둘 죽어가고, 소녀들의 혼을 받아 드디어 아리스가 깨어난다. 다시 살아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상냥하게 딸을 끌어안아준다. 그러나...

「悪い夢はもう終わりましたか ───?」

「나쁜 꿈은 이제 끝나셨나요───?」

아리스는 갑자기 반정령의 목을 졸라 죽인다. 사실 그녀의 육체에 들어간 건 아리스 본인의 영혼이 아니라 사망한 소녀들의 혼이었던 것. 그렇게 자신을 교회로 이끈 자를 살해한 소녀들은 청년의 앞에서 보란 듯 혀를 물어뜯어 자살한다.

  • Track11. period
결국 모든 것을 잃은 청년은 나리는 흑설을 바라보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하늘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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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은 자를 되살림[2] 앨범 내에서 검은 눈은 비극의 전조로 설명된다.[3]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정신적인 가치이건 곁에 있던 누군가이건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은 자들[4] 반정령을 볼 수는 없지만 기척을 느끼는 건 가능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