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순 메르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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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girldisease.com/tenjyunmerukumaaru.JK_.web_.jpg

내가 세계였다면, 그 아이를 용서할 수 있었을까──────

저주받은 세계를 향한 끝 없는 악의.

소녀를 둘러싼 검은 자주빛의 그림자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

세계 종말에 앞서 펼쳐질 네 번째 마녀의 이야기.


이름밖에 밝혀지지 않은 제 4의 마녀, 리프리디아의 존재가 여러분들 앞에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걸로 남은 것은 다섯 번째 마녀뿐.

그녀의 모습은, 어쩌면 그것은 환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이야기 속에서는 이미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세크사리스의 이야기도 막을 내릴 때가 될겁니다.


天巡メルクマール 하늘을 순환(반전)하는 지표[1]

1. 개요
2. 등장인물
3. 트랙 리스트
4. 기타
5. 이야기


1. 개요[편집]


2016년 7월 6일 발매되는 소녀병의 4번째 메이저 싱글 앨범.

전작인 광성 메리디에에서 떡밥을 던졌던, 네 번째 마녀 리프리디아의 탄생과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등장인물[편집]


본 앨범의 주인공, 리플의 쌍둥이 언니이자 신앙심이 매우 깊은 소녀.

리디아의 쌍둥이 동생이면서 시간이 지나면 리디아와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어딘가 깊은 병에 걸린 듯한 소녀인데......

세크사리스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내레이션을 카야노 아이가 담당한다.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재생시간
01
검은 자주빛의 그림자[2](黒紫のオーンブレ)
06:02
02
쌍둥이의 섭리[3] (双生プロヴィデンス)
06:26
03
하늘의 순환 : 끝이자 그 시작[4](天巡:終わりにしてその始まり)
06:03
04
黒紫のオーンブレ (instrumental)
06:02
05
双生プロヴィデンス (instrumental)
06:26
06
天巡:終わりにしてその始まり (instrumental)
06:03


4. 기타[편집]


2016년 7월에 발매한 소녀병의 4번째 메이저 싱글. 광성 메리디에가 나온지 약 11개월 만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

이전의 광성 메리디에와는 다르게 소녀병이 다시 빠른 템포의 심포닉 락을 중심으로 곡을 구성했지만, 전과는 다르게 기타의 강세를 줄이고 현악의 비중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며, 그 외에 있어서는 악곡적 특성은 거의 없는 전형적인 소녀병의 싱글이다.

언니 리디아의 독실한 신앙심을 표현해내기 위해서 성경과 신성에 관련한 것을 타이틀로 만들었으며, 곡에 내부에서도 드러나 있는 부분. 다만 아쉬운 점은 싱글 앨범인 특성상 전작인 광성 메리디에보다도 이야기의 볼륨이 작아졌다. 이전 창백 시스페리아와 동일하게 바로 다섯번째 마녀 이야기로 넘어갈 공산이 크며, 나머지 이야기는 동시발매되는 소설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5.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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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의 순서는 사실 2 - 3 - 1번 트랙순으로 들어야 한다.

2번 트랙은 리디아와 리플의 과거, 3번 트랙은 리플의 죽음과 리디아의 각성과 리프리디아의 탄생[5] 1번 트랙은 얼핏 들어보면 이야기의 개막과 리프리디아의 의지의 메시지 같지만 2, 3번을 듣고서 마지막에 들을 경우에는 에필로그처럼 변하기 때문에 이쪽이 더 자연스럽다.

이름도 없는 작은 마을. 사람들은 신을 신봉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고, 마을에 부부가 있었는데 그들은 자식을 가질 수가 없었고 기도를 시작한다... 그리고 부부는 아이는 가지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부부를 축복해야...... 할 터였다. 신은 축복 대신에 그녀들에게 저주[6]를 내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면서도 자매는 밝게 살아가면서 신을 향해 기도를 하지만 신앙은 덧없이 자매의 상황은 더 없이 힘들어졌고 리플은 마을을 나가자고 리디아에게 얘기를 했지만 리디아는 대답 대신에 영원히 함께라는 말을 하지만...

결국은 동생인 리플이 병에 걸리게 되고, 마을 사람들의 외면 때문에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정해진 하늘의 운명에 저항해보려고 했지만, 무력한 리디아는 그저 기도만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사람 하나 구하지 못하는 신을 원망하며, 만약 자기 자신이 이 세계(신)이었다면 리플을 허락할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리플의 죽음과 동시에, 어떤 목소리가 들린다. '너야말로 적임자'라는....

이후 리디아의 주변에서는 무수한 검은 자주빛의 그림자가 뿜어져나와서 모든 것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결국엔 자기 자신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각오한 채 수 많은 생명을 먹어치워 세계가 종언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살아갈 것을 결의한다. 가장 깊은 사랑을 가졌기에, 가장 탐욕스러운 마녀 리프리디아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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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어로 메르크말은 지표를 뜻한다[2] 흑자색의 옴브레. 프랑스어 여성명사로 ombre는 그림자를 뜻한다[3] 영어로 '섭리'를 뜻하는 providence[4] 요한묵시록의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에서 따왔다.[5] 리플의 죽음으로 리디아가 각성, 주변의 모든 것을 먹어치운다. 당연히 리플의 시신도.[6] 서양에서는 쌍둥이 중 둘째를 악마의 자식이라고, 혹은 마녀나 불륜자라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