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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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드러머. 스틸리 댄, 토토 등의 밴드에서 연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생애 및 활동 내역[편집]
1954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조 포카로는 재즈 드러머 출신으로 제프 포카로 또한 음악에 두각을 나타냈다. 제프 포카로의 두 동생 마이크 포카로, 스티브 포카로 또한 뮤지션으로 대성하게 된다. 7살 무렵부터 드럼 연주를 진지하게 시작했고17세에 미국의 인기 듀오 소니 앤 셰어의 투어 드러머로 활동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73년 스틸리 댄의 월터 베커와 도널드 페이건의 눈에 띄어 스틸리 댄의 앨범 녹음에 참여할 것을 제의받았다. 당시 제프 포카로가 소니 앤 셰어의 투어 멤버로 받는 주급은 1500달러였던 것에 비해 스틸리 댄의 주급은 400달러에 불과했지만 제프 포카로는 미련 없이 스틸리 댄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제프 포카로는 스틸리 댄의 Pretzel Logic에서 Night by Night, Parker's Band의 연주로 참여했다. 1년 후 포카로는 스틸리 댄의 다음 앨범 Katy Lied에서 9곡의 드럼을 연주했다.
1970년대-80년대 제프 포카로는 일류 세션맨으로서 종횡무진하며 대활약했는데, 과장을 조금 보태서 그가 드럼 세션으로 참여하지 않은 음반은 거의 없었다. 보즈 스켁스, 레드 제플린, 마이클 잭슨, 핑크 플로이드 등 여러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하였다. 70년대에 존 본햄이 있었다면 80년대 최고의 드러머 하면 제프 포카로가 떠오를 정도. 1976년 밴드 토토를 결성하여 유명세를 얻는다. 토토 활동 중에도 위의 뮤지션들의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1992년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제초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3. 드럼 스타일[편집]
드럼이 앞으로 나서거나 솔로로 연주하는 것을 싫어하며 리듬의 기본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나이부터 수많은 뮤지션들의 녹음에 세션 멤버로 참여하면서 곡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압도적인 기본기가 특징이다.
4. 여담[편집]
- 제프 포카로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앨범에서 6번째 트랙인 Mother를 연주했는데 그 이유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닉 메이슨이 특이한 박자에 애를 먹자 대신 제프 포카로가 연주했다. 곡 자체 리듬이 워낙 특이해서 닉 메이슨의 역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비드 길모어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프 포카로는 오자마자 한 번에 녹음을 끝냈다."
라며 닉 메이슨의 뼈를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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