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언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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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4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던전

효월의 종언
잔해별

종언의 결전

알자달 해저 유적


1. 개요
2. 사용 기술
2.1. 종언의 결전 (일반 난이도)
2.1.1. 1페이즈
2.1.2. 2페이즈
2.2. 종극의 결전 (극 난이도)
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외계
종언의 결전
The Final Day


파일:종언을 노래하는 자.png

BGM
The Final Day
With Hearts Aligend
레벨 제한
90 Lv.
아이템 레벨 제한
560 Lv. 이상
제한 시간
60분
입장 인원
8인
방어2 | 회복2 | 공격4
위치
잔해별

별을 건너는 새들은 수많은 절망을 목격하며 어느새 '종언을 노래하는 자'로 변하고 말았다. 아직 남아 있는 상냥한 마음으로 그녀들은 노래한다. 마음으로써 작용하는 힘, 뒤나미스의 바람에 실은 종언의 노래를.
하늘 끝 종언의 땅에서도, 당신은 아직 서 있다. 이 다리를 지탱하는 것은 빛의 의지인가, 떠난 자들이 남긴 마음인가, 아니면 누군가와 나눈 약속인가. 이 여로를 걸어온 당신이라면 마음을 힘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용의 등에 올라타고, 마음 속에서 빛나는 희망을 보여라!

효월의 종언의 3번째 토벌전이자 효월의 종언 메인퀘스트의 마지막 토벌전. 그리고 구 파이널 판타지 14부터 시작된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를 종결짓는 최종전이다.망무새

메테이온은 수많은 별, 문명의 종말을 목도한 끝에 삶은 고통이니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그를 위해 우주의 냉각을 기다리지 않고 종말의 재앙을 일으켜 생명 자체의 탄생을 막고 있었다. 모험가는 잔해별을 넘어서 절망뿐인 공간에도 희망이 있음을 입증했으나, 한 명의 메테이온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합체하여 '종언을 노래하는 자'로 변해버린다. 이에 모험가는 새벽의 혈맹 동료들을 전부 라그나로크로 대피시키고 기어코 잔해별까지 찾아온 신룡 제노스의 등에 탑승, 아젬의 소환마법으로 생성된 마법진 위에서 종언을 노래하는 자를 쫓으며 싸움에 돌입한다.

절망의 뒤나미스로 가득 찬 공간답게 종언을 노래하는 자가 등진 부분을 제외하면 시꺼먼 공간에 보랏빛 기이한 파장만이 퍼져나가는 어두운 배경이 일품이다. 여담으로 종언을 노래하는 자가 내뱉는 부정적인 감정 중에는 희망으로 빛나는 모험가, 더 나아가서 아이테리스의 생명에 대한 질투도 포함되어 있다. 절망을 극복할 가능성을 인지부조화하는 묘사가 일품.


2. 사용 기술[편집]



2.1. 종언의 결전 (일반 난이도)[편집]



2.1.1. 1페이즈[편집]


종언을 노래하는 자 : 너희는 도달할 수 없다. 원했던 결말 따위 절대로ー

제노스 : 이 사냥을 마치게 해주기로 했다. 아무리 멀리 달아난들, 따라잡아 주마......!

전투 시작


BGM은 종언의 싸움(終焉の戦い). 역대 X.0 최종보스전 BGM의 리믹스로, 4.0으로 시작한 뒤 파이널 판타지 메인 테마-2.0-3.0-5.0을 반복한다.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여정으로부터 찾은 희망을 종언을 노래하는 자에게 알려주는 컨셉의 BGM.[1]

  • 은하 : 중앙을 기준으로 외곽으로 넉백시키는 광역 공격. 중앙에 가깝게 서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엘레게이아 : 광역 피해를 준 후 행성 2개를 소환한다. 두 행성은 다른 속도로 필드 외곽을 돌다 결국 충돌해 매우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므로, 느린 속도의 행성을 주시하며 반대쪽으로 가야 한다.
  • 네메시스 : 4~5인 대상의 범위징 공격.
  • 엘렝코스 : 입이 빛나면 정면 직선 범위 공격, 눈물이 흐르면 직선 외부 범위 공격.
  • 죽음의 포옹 : 전원을 대상으로 좁은 부채꼴 범위 공격을 가한다. 겹쳐지지 않도록 전부 산개.
  • 절망의 날개 : 죽음의 포옹 직후 전원이 있던 자리에 깃털이 떨어지고, 잠시 후 터지면서 원형 범위에 공격을 한다. 깃털이 없는 곳으로 피하자.
  • 엑스타시스 : 필드 위에 5개의 작은 분신을 소환하면서 원형 범위 피해를 준 뒤, 분신이 배치된 자리부터 퍼져나가는 장판을 형성한다. 분신이 없는 곳 외곽에 붙어야 피할 수 있다.
  • 발출 : 작은 분신을 다수 소환하고 각각 정면 직선 범위의 엘렝코스를 시전한다. 사이의 빈 공간에 서면 된다.
  • 휴브리스 : 탱커 둘을 대상으로 한 탱커버스터. 범위 공격이므로 탱커들은 각자 따로 가서 맞아야 한다.
  • 엘레게이아: 현상 기록 : 엘레게이아로 인한 행성 충돌을 기록한다.
  • 운명론 : 위에서 기록한 종말 현상을 되감기해서 다시 충돌시킨다. 여러 개의 기록이 있을 경우 붉은 선으로 연결된 것을 되감기한다. 빨간 선과 행성이 다시 복구되는 모습을 주시할 것.
  • 성간이동 : 보스가 타겟팅 불가 상태가 된 뒤, 필드의 거의 대부분을 덮는 직선 범위 공격을 가한다. 네메시스를 동반하므로 직선 범위의 외곽으로 빠져서 개인징 범위가 겹치지 않게 서야 한다.


2.1.2. 2페이즈[편집]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큰 기술을 준비하면서 카코다이몬[2]이라는 쫄을 소환한다. 게이지가 다 차기 전에 쫄을 처치하지 못하면 확정 전멸. 쫄을 처치하면 리미트 브레이크 게이지가 3단계까지 차기 때문에 여기서 딜러의 리미트 브레이크를 박아주는 것이 좋다.

  • 유성우 방사 : 외곽에 행성을 소환한 뒤 선으로 이어진 곳에 낙하시켜 범위 피해를 가한다.
  • 유성 폭발 : 전원을 대상으로 범위징을 찍어 공격한다.
  • 참사 : 전체 범위 공격.
  • 종언의 운명 : 게이지가 다 채워졌다면 확정 전멸기. 다 차지 않았다면 탱커의 3단계 리미트 브레이크로 간신히 버틸 수 있다. 리미트 브레이크가 마음, 즉 뒤나미스의 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이라는 것을 이용한 기믹.

그런데 종언을 노래하는 자가 그 빛도 결국 절망으로 바뀌는게 운명이라면서[3] 운명론을 시전해 종언의 운명을 되감기하고, 리미트 게이지가 소진되어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종언의 운명을 다시 실현시키는데.....



희망이여, 이어져라!



이 순간, 라그나로크로 전이된 새벽의 혈맹원들의 기도가 힘을 주어 모험가를 지켜낸다.[4]

종언을 노래하는 자 : 누군가의 마음이... 지켜주다니...! 아아, 또 아프게... 증오가... 질투가...! 인정 못 해... 인정할 수 없어...

알피노 : 절망에 빠지더라도...

알리제 : 다시 일어서는 힘을...!

산크레드 : 우리는 알아...

위리앙제 : 그 마음을...

야슈톨라 : 거쳐온 여정을...!

에스티니앙 : 그러니 넘어서라...!

그라하 티아 : 희망을 잇기 위해서! (새벽의 기도)


이 시점에서 BGM이 '마음[5]으로 움직이는 힘(想いが動かす力)'으로 변경된다.[6] 그리고 바빠서 보기 힘들겠지만 배경도 극적으로 변하는데, 주변의 공간이 눈부신 빛을 지닌 희망의 뒤나미스로 가득차서 잠깐이지만 절망의 뒤나미스를 완전히 없애버린다. 그 이후 종언을 노래하는 자가 결사적으로 발버둥치지만 시종일관 희망의 뒤나미스가 절망의 뒤나미스를 압살한다.

5.0 최종 토벌전 때처럼 사실상 승리 확정의 추가 페이즈로, 이번엔 도트 대미지조차 없고 새벽의 기도라는 이름의 피해 증가 버프가 지속적으로 쌓여서 최종적으로 7중첩이나 들어오므로 힐러는 꾸준히 힐을 넣고 나머지 파티원들 자기 위치에 갈리는 장판만 피해주며 두들겨패면 된다.

여담이지만 종언을 노래하는 자는 지속적으로 '텔로스마니아'라는 스킬을 사용해서 자신에게 피해 증가 버프를 중첩시키는데, 여기까지 온 파티면 대체로 5~6중첩에 끝난다. 절묘하게 7중첩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절망이 희망을 넘지 못한다는 의미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서 클리어 가능 딜을 조절했음을 알 수 있다.

종언을 노래하는 자 : 내가, 내가, 내가 얻은 답이 아니야... 내가 본 건 절망뿐이었어...! 별의, 생명의, 모든 것의 끝에는 절망이 있어...! 종말의 이름은 희망 같은 게 아니야!


종언을 노래하는 자 : 이럴 수가─ 이것이 답이 아니라면─ 어디에 행복이─ 있단 말인가─

전투 종료



2.2. 종극의 결전 (극 난이도)[편집]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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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 결전에 걸맞게 메인 테마를 제외한 각 확장팩의 메인 최종 보스와의 테마곡이 모두 들어가 있으며, 신룡의 테마곡이 제일 먼저 나온 이유는 신룡의 등에 탑승한 채로 보스전을 치르기 때문이라고 한다.[2] κακοδαίμων. 고대 그리스에서 믿었던 존재로 행복을 상징하는 에우다이몬(εὐδαιμονία)과 달리 불행을 상징하는 존재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악마에 가까운 존재.[3] 이 부분에서 일본판은 단순히 기술명을 선언하는 것으로 그치는 데 반해 한국판에선 "그게 운명이니까!"라고 외친다.[4] 이 때의 연출은 신생 에오르제아 오프닝 당시 바하무트를 봉인하기 위해 12주신에게 기도하던 혈맹원들의 모습을 그대로 오마쥬했다. 특히 야슈톨라와 산크레드는 당시 구도 그대로 등장하며 지팡이를 모으고 있는 그라하는 신생 당시 파파리모의 자세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조디아크-하이델린 편에선 꾸준히 다른 사람의 마음(기도)가 힘이 된다는 언급이 나왔으나, 이는 대부분 야만신들이나 아씨엔들이 써먹고 모험가가 이 혜택을 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결전에서 비로소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구해지게 된 것.[5] 여기서의 마음은 감정이란 의미에 가깝다.[6] 2페이즈 돌입하고 새벽의 혈맹원들이 각자 한마디씩 대사를 할때도 가사가 존재하는데, 이건 신 없는 세계/The Maker's Ruin의 가사로 '함께 싸우고 함께 죽겠다'는 의미다. 소켄의 말에 따르면 신 없는 세계를 쓴 이유는 빛의 전사가 지금까지 여러 신과 맞서 싸웠다는 것과 최종전의 의미를 담기 위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