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앤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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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영국의 배우, 아동 작가. 세계 3대 영화제 칸 영화제,베니스 영화제,베를린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 데뷔 전[편집]
1960년생으로 상당한 동안이며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미군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미 육군 공수부대 소속 군법무관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 정신과 의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신고를 미국에서만 해서 미국 국적만 가지고 있었으나 본인은 스코틀랜드 혈통이라는 의식이 있어서 2011년에 영국에도 출생신고를 하여 영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 이중국적이다.
군인인 아버지 때문에 전학을 9번이나 다닐 정도였으며, 이 때문에 친구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 16살 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연기는 관심이 없었고 의사가 장래희망인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영어 선생님이 재능을 발견하고 연기를 하라고 해서 교내 연극에 출연했는데, 이후 연기에 흥미가 생겨서 연기자를 지원하게 된다. 부모님도 적극 지원해주셨는데, 미래를 위해서 대학을 다니라고 권했고 무어는 보스턴 대학교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게 된다.
졸업 후에 뉴욕에 정착하여 이때부터 지금의 이름인 줄리앤 무어를 쓰기 시작했다. 이는 자신의 본명인 줄리와 어머니의 첫 이름인 앤, 아버지의 가운데 이름인 무어를 따 와서 정한 것이다. 무명시절이 꽤 길었는데, 초기에는 TV나 무대쪽 활약이 많아서 소프 오페라에 출연하면서 그쪽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에 머물렀다.
3. 활동[편집]
1994년 <요람을 흐드는 손>이 예상외의 흥행을 기록하고, 1995년 로버트 올트먼의 영화 《숏 컷》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된다. 바냐 아저씨 공연을 인상깊게 본 올트먼이 픽업했는데 이게 엄청난 상복이 터지면서 커리어가 활짝 펴졌다. 그 후 거장 루이 말의 《42번가의 바냐 아저씨》와 첫 주연 영화인 토드 헤인즈의 《세이프》 등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영화를 끌고 갈 수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름값을 높이기 시작했다.
1995년 휴 그랜트와 함께 공연한 《나인 먼스》로 흥행 배우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1997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무어는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1] 직후 폴 토머스 앤더슨과 코엔 형제가 각각 《부기 나이트》와 《위대한 레보스키》에 무어를 기용하면서 확실히 안착하게 된다.
2001년, 영화 《양들의 침묵》의 후속작인 《한니발》에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으로 출연했다. 이전편에 출연했던 조디 포스터의 출연이 불발되며 여러 여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줄리앤이 역할을 맡게되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지만 그 해에 미국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었다.
2002년, 영화 《파 프롬 헤븐》과 《디 아워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커리어 역사상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해가 되었으며, 제5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제5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2006년, 영화 《칠드런 오브 맨》에 출연하여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혁명을 일으키려하는 피시당의 리더 줄리언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7년,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유명인 모델을 기용하여 동화 속 장면들을 재현하는 디즈니의 광고 시리즈인 '디즈니 드림 포트레이트'에서 마이클 펠프스과 함께 인어공주 에리얼 모델을 맡았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7번째 아들》 촬영 당시 동료배우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무례하게 구는 남자를 막아주었다고 한다. 해당 남성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상당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 젊은 비칸데르는 상대할 힘이 없어 창피스럽기만 했는데, 줄리앤이 나서서 "한번만 더 그런 짓을 한다면 여기서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다. #
같은 해, 영화 《헝거 게임: 모킹제이》에 알마 코인 역으로 출연하여 적은 분량임에도 존재감을 확연하게 드러냈다.
2014년, 영화 《맵 투 더 스타》를 통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5년, 영화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언어학 교수 앨리스 역을 맡아 굉장한 열연을 펼쳤고, 아카데미상을 포함하여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선정되었다.
2017년,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는 메인 빌런인 포피 아담스 역을 맡았다.
2022년,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
4. 인기 및 위상[편집]
우울하면서도 내면에 감춰진 비밀이 많을 것 같은, 많은 사연을 감춘 듯한 마스크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 덕분에 반전이 있거나, 묵묵히 거친 서사를 감내하는 역할도 많이 맡는 편이다.
겉으로는 행복해보이는 중산층이지만 속은 불안하고 텅 빈 마음을 가지고있는 여성의 연기를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그 외에도 마약 중독자,포르노 배우[2] 에 결벽증 환자, 거물 프로듀서의 첩[3] , 게이 친구를 짝사랑하는 역[4] 같은 범상치 않은 역들부터 액션물[5] , 남편의 불륜을 확인하기 위해 본인이 남편에게 대쉬하라고 시킨 스파이녀에게 이끌리는 부인[6] , 로맨틱 코미디 히로인까지[7] 굉장히 다양한 역들을 소화할 줄 아는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동세대 여배우 중에서도 탑 커리어인 배우다.
유명 디자이너 톰포드의 뮤즈라고 알려져있으며 샤넬 디자이너였던 칼 라거펠트와도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패션계에서 무어의 영향력은 크다고 한다.
5. 출연작[편집]
5.1. 영화[편집]
5.2. TV[편집]
6. 수상[편집]
2002년 파 프롬 헤븐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볼피컵)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3년 디 아워스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은곰상)을 수상[10] 했다. 이후 2012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임 체인지로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2014년 맵 투 더 스타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5년 스틸 앨리스를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하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미국 배우 조합상(SAG) 그리고 고대하던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안으면서 배우로서 받아 볼 수 있는 상은 거의 다 받은 배우에 올랐다. 이 기록은 향후 100년간 깨지지 않을 기록이란 평가를 받았다.
7. 여담[편집]
-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 방송에서 밝히기로는 무어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라고 한다.
- 상대적으로 공백기 없이 작품을 많이 찍는 다작 배우인데 그 이유는 배우이자 친구인 엘렌 바킨에 의하면 무어는 한 편의 영화를 마치면 다신 연기를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항상 히스테리컬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제시카 차스테인의 존경하는 여배우 리스트에 줄리안이 꼭 들어간다고 한다.
- 동성애자 감독들과 자주 작업하는 여배우인데다 본인도 레즈비언 역을 많이 맡은 편. 《에브리바디 올라잇》 에서는 아예 정자 기증자와 혼외정사를 벌이는(…) 레즈비언 부부 연기를 하기도 했다. 본인이 실제로 레즈비언은 아니지만[11] 정치적으로 진보적인데다(버락 오바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LGBT 권익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지라 동성애자 감독들이 선호하는 건지도 모른다. 또한 총기 규제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듯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의 배우지만 《게임 체인지》에서 세라 페일린을 고퀄리티로 재현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충공깽에 빠지기도 했다. 무어는 이 역할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열렬한 팬이어서, 《논스톱》을 촬영할 당시 세트장에서 다운튼 애비에 출연했던 미셸 도커리한테 가능한 스포일러와 그 쇼의 비밀에 대해 물어보았다고 한다.
- 본인 주장으로는 서민파라고 한다. 실제로 기자들 증언에 따르면 평상시에 털털하게 다니고 스타 의식도 별로 없다고. 성형수술이나 보톡스도 싫어한다고 한다. 때문에 가십이나 타블로이드에서 별로 주목받지 않는다고 한다.
-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007년 출판한 '주근깨가 어때서?(Freckleface Strawberry)'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후에 4권의 후속편을 출판했다.[12] 이 책은 2010년 뮤지컬로도 공연되었다. 2013년에는 '우리 엄마는 외국인'을 출판했다.
- 무어의 외모를 그대로 빼닮은 딸 리브 헬렌이 있는데, 모녀가 함께 자주 패션쇼에 나오기도 한다. 보면 엄마의 젊을 적 외모 판박이다. 다만 리브 헬렌은 성인에 가까워지면서 다소 평범한 인상이 되어버린 탓에 다른 연예인 2세들처럼 연예인 부모보다 못한 자식이라는 평을 듣는중. 물론 여전히 무어와 닮긴 닮았는데 정확히는 '무어를 닮은 평범한 얼굴'이 되었다.
- 토드 헤인즈 감독과 네 번의 작업을 했다. 《세이프》, 《파 프롬 헤븐》,《아임 낫 데어》 에 이어 2017년 《원더스트럭》 에 출연했다. 그 외에도 폴 토머스 앤더슨[13] , 폴 웨이츠[14] , 레베카 밀러[15] 감독 등과 두 번씩 작업을 했다.
- 존 스테이모스와 함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가사로 된 소프 오페라를 선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