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소녀전선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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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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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62년, 그리폰&크루거철혈공조의 주요 요직 암살 및 공세에 대항하려고 급히 모집한 지휘관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발령지는 철혈의 개입이 없었던 후방 구역인 S09지역이다. 하지만 착임 전후로 특수작전을 진행하던 AR 소대의 연락이 끊기자, 비밀리에 AR 소대를 찾기 위해 가장 가까운 지역에 있던 지휘관이 발탁된다.


1.1. 1지역[편집]


S09지역 전술지휘관으로 착임 이후, 카리나의 안내에 따라서 일정대로 전술 훈련을 진행하던 중, 헬리안투스의 통신을 받고 철혈 정찰 분견대를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헬리안투스는 지휘관의 작전 능력이 예상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다만 지휘관이 급히 채용된 인물인데다가 정보가 통제된 탓에 철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헬리안투스에게서 받는다.

이후 AR 소대와 접점이 있던 인형들을 후송하기 위해 안전 루트를 확보하고, 헬리안을 따라 철혈의 스케어크로우 토벌을 지원하면서 Vz-61 스콜피온을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보안 누설을 의심한 크루거가 전략을 수정하면서 지역 안정화 작전 등 다른 작전을 수행한다.


1.2. 2지역[편집]


평상시 생활로 돌아와 전술인형 훈련을 진행하던 중, 페르시카의 의뢰를 직접 받아[2] 실험 데이터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아 데이터를 전달하는 데 성공하면서 크루거의 눈에 들게 된다. 그 후 페르시카의 의뢰를 수행하던 중 M4A1이 남긴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면서 AR 소대와 접점이 생기고, 이후 헬리안투스로부터 M4A1 구출 임무를 하달받아 M4A1을 추격하던 엑스큐셔너를 격파한 뒤 M4A1을 무사히 구출한다.


1.3. 3지역[편집]


그 후 본격적으로 AR 소대 구출 임무를 크루거에게 지시받아 철혈과의 전면전을 시작한다. 정찰 중 M4 SOPMOD II를 구출해 ST AR-15가 헌터에게 포획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헌터의 부대와 전투를 벌이나, 초반에는 철혈 병력의 수가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ST AR-15가 철혈의 지휘 시스템을 해킹해 진형이 느슨해진 틈을 타 기습해 포위망을 돌파, 헌터를 물리치고 ST AR-15까지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1.4. 4지역[편집]


4전역에서는 부지불식간에 404 소대의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3] 이때 404 소대가 일방적으로 통신을 끊는 바람에 작전에 차질이 발생해 지휘관 제대가 인트루더를 제거하게 된다. 인트루더를 격파한 뒤 M16A1이 구조되지만, 이는 사실 인트루더의 양동작전이었다.


1.5. 5지역[편집]


이후 지휘관은 헬리안투스의 호출을 받아 우산 처리 대책 회의에 참석 예정인 일부 지휘관들과 크루거가 도착하기 전까지 3호 안전가옥에서 대기한다. 이 때 철혈의 기습공격을 받고 그대로 죽을 뻔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크루거와 대면하고, 지휘 패널을 통해 휘하 병력을 지휘해 철혈을 격퇴한다. 이후 크루거한테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는 언질을 듣고 고립된 팀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해 내간다.

작전 이후 휘하의 한 전술인형이 지속해서 정보를 누출하고 있다는 언질을 듣고 ST AR-15을 배제한 채 남은 작전을 진행하지만, ST AR-15가 탈주하는 돌발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근방의 모든 지휘관과 전술인형에게 긴급명령이 하달됨과 동시에 추적 작전이 시작된다.[4] 이후 기습공격을 벌인 주모자였던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하고, ST AR-15를 추적하기 위해 S08 지역으로 넘어가서 작전을 속행한다. 그러나 S08 지구에서 ST AR-15를 확보하지 못하고 철수한다.


1.6. 6지역[편집]


S08지역 작전 39일 후, 그리폰을 향한 철혈 공세가 거세지고 인간 거주구로 포격이 가해지자 AR소대를 투입해 포대를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나, AR 소대가 함정에 빠지고 이를 구원하기 위해 팔레트 소대[5]를 배치받는다.

이후 네게브 소대가 철혈을 몰아내던 중 갑자기 철혈의 지휘 개체인 알케미스트가 지휘하는 부대가 기습해오는 바람에 포위당하고, 지휘관은 M4 SOPMOD II과 M4A1을 구원으로 보내지만 사실 알케미스트의 기습은 M4A1을 납치하기 위한 양동작전이였다. 이에 지휘관은 M16A1을 투입해 M4 SOPMOD II와의 협공으로 알케미스트를 격퇴한다. 하지만 엘더 브레인이 직접 본대를 이끌고 내려오기 시작하고, 결국 ST AR-15가 자폭해서 지휘 유닛인 엘더 브레인의 더미를 격파하고 철혈 병력의 수를 상당히 줄여준 덕분에 방어 작전에 성공한다.

S08 지역에서 펼친 작전이 끝난지 며칠 후, 지휘관은 첫 부임지였던 S09지역을 떠나 자청하여 S05지역으로 전출했다. AR 소대 및 그녀들과 접촉했던 인형들이 보안상 문제로 S05에 있는 수용소에 격리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AR소대와 연관이 있던 지휘관은 면회를 하고 싶어했지만 이는 불가능했고, 그나마 상부의 배려로 S05에 전출해 착임하는 정도에 그친다.


1.7. 7지역[편집]


S05 지역 전입 후, 이전과 달리 한가롭게 순찰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리머와 엘더 브레인이 이끄는 철혈 병력이 M4A1을 잡기 위해 수용소를 침공했고, 이에 대응해 새로이 합류한 RO635와 함께 지원에 나선다. 하지만 철혈 공세가 추가로 들이닥치면서 AR소대를 구조할지, S05지역을 방어할지 갈등하던 사이 RO635이 수용소에 고립된 인형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섰고, 지휘관은 철혈의 공세에 대응하여 성공적으로 지역을 방어한다. 다만 M4가 엘더 브레인에게 공격당해 폐인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절반의 성공에 그쳐버리고 만다. 이후 AR 소대와 팔레트 소대를 지휘해 근처에 있던 철혈 병력을 일소한다.


1.8. 저체온증/8~9지역[편집]


7전역 이후 M4A1의 문병을 갔다오던 AR소대의 그리폰 소속 전술수송기가 조난당하고 404소대가 설산으로 침투해 AR소대를 구출하는 게 주 스토리인 관계로 초기 행적은 드러나지 않으나, 이벤트 스토리 후반부에 대규모의 부대를 인솔해 AR소대를 구출하기 위해 작전에 돌입하고, RO635가 동료 그리폰 인형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휘관의 지원에 의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AR소대와 M1887 등의 그리폰 인형들, 그리고 404소대 전원을 구해낸다.

이후 나포된 주피터 포와 포로로 잡은 아키텍트를 그리폰 측으로 수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공격을 가한 에이전트를 막아 부대를 인솔해 접전을 벌임으로써, 전술지휘관은 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에이전트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폰 인형 개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술지휘관이 결정타를 놓아 아키텍트가 그리폰에 항복한 탓에 결국 에이전트는 참패를 겪고 게이저만 퇴각시킬 수밖에 없었다.

에이전트의 반격을 틀어막으며 주피터와 아키텍트 수송 호위를 진행하는 것이 바로 저체온증 방어전 스토리 및 보상이다. 이 방어 작전을 성공시킨 공로로 전술지휘관은 표창을 받게 된다. 다만, 크루거가 지휘관을 치하하려는 준비를 하는데 시간을 벌려고 굴리는 거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에 헬리안투스는 지휘관이 먼저 일을 끝내고 돌아올지, 지휘관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준비가 먼저 끝날지 내기를 하자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큐브 +는 M4A1의 마인드맵 수복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스토리의 주 내용이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체온증 방어전에서의 활약을 비롯한 여러 전공으로 이름을 날려 크루거의 신임은 물론 군부 인사들의 관심까지 받게 되며, 크루거와 카터 준장과 함께 군 연회에 참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지휘관은 군의 높으신 분은 물론, IOP의 CEO와도 대면하고 본격적인 군부와의 협동작전을 맡게 되면서 착실하게 출세일로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1.9. 심층투영/10지역[편집]


심층투영 이벤트 시점에서 지휘관은 10전역 스토리대로 특수전 사령부와의 합동작전을 지휘하고 있었으나, 404를 지원한 제대도 지휘관의 통솔 하에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심층투영 전역 전체가 전술지휘관이 합동작전을 지휘하고 있던 구역의 바로 밑인 S11구역의 철혈 본거지 접경지역에 있었으므로 의도치 않은 낙오 등을 이유로 404의 지휘를 받은 인형이 있었을 수는 있다.

10지역 긴급에서 카터 준장이 크루거를 배신하면서 군용인형들이 그리폰 전술인형들을 공격하는데다 철혈까지 개량형 우산을 뿌리면서 그리폰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다. 이를 피해 전술인형들이 퇴각할 수 있도록 퇴로를 만들고 방어하는 것이 심층투영 방어전 '허수미궁'이다. 이 과정에서 퇴각지점인 S11 구역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구역의 지휘관들이 증원을 보내는 동안, 마침 현장에 있던 404 소대가 생존한 제대들을 수습하고 지휘권자를 UMP45로 재설정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헬리안의 지휘 아래 그리폰은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배신과 갑자기 살포된 우산에 전선이 붕괴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퇴각에 성공했다. 하지만 크루거가 체포[6][7]당한 이후 작전 지역에 남아 있던 그리폰은 우산으로 인해 통신이 마비되어버리고, 한술 더 떠 카터 준장이 투입한 특수 작전 사령부의 병력과 철혈의 공격을 동시에 받으며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2. 시즌 2[편집]


그리폰은 군의 배신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지휘관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지휘관은 후퇴하기 시작하지만 지휘관은 혼자 남아 전장에 남겨진 인형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러던 도중 지휘관은 전장에서 새로운 과 마주하게 되는데...


2.1. 특이점[편집]


10전역에서 특수전 사령부의 배신 이후, 404소대의 은밀한 지원[8]을 받으며 살아남은 그리폰 인형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데 주력한다. 이 때 아키텍트를 구출하려는 게이저의 기습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군과 엘리사오가스가 벌인 전자전이 불러온 후폭풍으로 인해 전장 전체의 통신이 단절되며 포위망에 구멍이 생긴 틈을 타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인형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카리나와 함께 철수에 집중하며 간신히 빠져나가나 싶었지만 에이전트의 공격을 받아 교전에 들어가고, 인형들을 지휘해 에이전트를 격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그리폰이 격파한 에이전트는 더미였다. 더미를 상대하는 사이 지휘관의 위치를 알아낸 에이전트는 본진으로 직접 공격을 감행하고, 이 기습에 제대로 당한 지휘관은 혼자서 에이전트와 직접 대면하는 위기상황에 놓인다. 에이전트가 쓰러진 지휘관을 발로 밟아 짓누르는 바람에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안젤리아가 에이전트에게 M4와 엘더브레인을 만나게 하려면 지휘관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무전을 걸어 설득한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9]

그러던 와중 윌리엄의 조력으로 엘더 브레인과 오가스의 위치를 알게 된 특수작전사령부가 엘더 브레인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기갑 전력을 투입하한 끝에 엘더 브레인 포획에 성공하자, 휘하 병력이 극도로 소모된 상황에서도 지휘관은 특수작전사령부의 방어 병력과 교전하면서 안젤리아를 리벨리온 소대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엘더 브레인 포획에 성공한 특수작전사령부의 기갑 병력이 그리폰에게 공세를 돌리자 궁지에 몰린 안젤리아는 M4A1에게 어쩔 수 없이 최종수단의 사용을 허가하고[10], M4가 기폭 스위치를 누르자 반경 500m내의 특작사의 기갑전력이 전부 증발하고 붕괴액 오염이 광범위하게 퍼진다. 이로써 특작사의 공세는 겨우 겨우 막을 수 있었지만, 안젤리아와 전술지휘관, 카리나는 붕괴액에 피폭당하고 만다. 그리고 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M16은 엘더 브레인을 빼돌리는데 성공한다.


2.2. 난류연속[편집]


피폭당한 지휘관은 아수라장 속에서도 남은 제대를 지휘하며 사투를 벌이지만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패러데우스[11]에게 납치되고 만다. 지휘관은 9주 동안 치료를 받고나서야 겨우 깨어났고, 깨어난 지휘관은 패러데우스 측 니토에게 심문을 받는다. 이렇게 난류연속 이벤트 전체가 지휘관의 회상으로 당시의 일을 되짚어 보는 구조로 되어있다.

지휘관은 붕괴액 폭탄이 폭발할 때 피폭의 여파로 기절했지만 카리나의 부탁을 받고 온 M82A1M870에게 세이프하우스로 옮겨져 임시 치료를 받고 지휘를 계속한다. M82A1의 말에 의하면 다행히 폭심지에서 떨어진 위치였기에 치명적인 피폭은 면했으며,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괜찮을거라고 한다.

헬리안이 내린 명령에 따라 다른 그리폰 지휘관의 부대는 모두 철수한 상황에서 지휘관은 전장에 남겨진 인형들을 구하기 위해 혼자 세이프하우스에 임시지휘소를 차려서 지휘를 내리고 있었는데, M82A1과 M870가 오기 전까진 아무런 호위도 없이 임시지휘소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고, 카리나 등이 있던 본래 지휘부는 자원이 거의 바닥나 탄약보급조차 원할하지 않았다. 게다가 연이은 군 주력부대와의 교전으로 수복실은 부상당해 수복을 기다리는 인형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전장에서 싸우는 인형들은 남는 더미가 없어 부상을 입어도 어찌할 도리도 없는 상황이었다. 마인드맵 서버가 불안정해 백업이 불가능한 건 덤. 여기에 새로이 나타난 세력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페르시카의 부탁을 듣고 IOP에서 몰래 개발하던 화력소대의 지원을 받아 제4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지휘부를 지키고 전장에서 고립된 톰슨 제대, 9A91 제대, MP40 제대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톰슨 제대, 9A91 제대, MP40 제대 모두 제4세력의 맹렬한 공격을 받음에도 자원과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반격도 못하는데다, 마인드맵 백업마저 막혀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그들을 구해낸 것이다. 특히 MP40 제대는 군수제대였기에 지휘관이 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자신들을 엄청난 피해를 무릅쓰고 구해주러 올 리가 없다고 생각해 절망하던 중이었다.[12]

화력소대의 조력으로 상황이 진정세에 들어서자, 지휘관은 카리나와 인형 소대원들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수송한 뒤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의 구출을 위한 구조부대를 편생해 투입했으며, 아예 자신을 호위하던 M82A1과 M870 둘 다 안젤리아를 지원하라고 보낸 채 혼자 남아서 지휘를 계속한다. 이후 폭심지에서 감염자들과 군부대를 상대로 교전하면서 반 시체꼴로 탈출 중이던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를 구출하지만, 구출 성공 직후 세이프하우스에 침입한 패러데우스에게 납치되어 끌려간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주변을 둘러싼 4명의 니토들이 그가 9주 동안 혼수 상태였음을 말하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진술해야 하니 일어나라고 한다. 이후 10초안에 일어나지 않으면 반항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조치를 취하겠다며 카운트다운을 세던 중, UMP45가 니토 4명을 한꺼번에 해킹하는데 성공한다. UMP45는 니토의 내부망이 너무 복잡해서 2분만 해킹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재빨리 용건을 말하는데, 원래 의도는 지휘관의 뇌에서 직접 정보를 추출하려던 것이지만 실패했고, 그 대신 지휘관의 입으로 직접 들으려 하니 구출 준비를 하는 동안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근거리 통신기를 부착하고 권총을 하나 숨겨주며 암구호[13]를 전달한 뒤, 이때 이후로는 지금처럼 4명을 동시에 해킹하는 일은 불가능하니 신호가 오면 이 암구호를 말하는 니토 외의 다른 개체들을 처리하라고 말하며[14] 해킹이 풀린다.

이후 진술을 듣기 위해 심문실로 끌려간 지휘관은 자신이 살아남은 과정을 진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말하게 되면 자신의 인질 가치가 없어지고 진술한 이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거짓말[15]을 하며 시간을 번다. 틀린 말이 나올 때마다 고문을 받으면서도.[16]

즉, 시작 시점과 3지역 종료 시점, 그리고 히든을 제외하면 난류연속 전역들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는 의미도 된다.[17] 어쨌든 지휘관이 자백제를 치사량 미만으로 계속 주입당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는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스스로 믿으며 계속 늘어놓은 덕에[18] UMP45 등이 건물에 몰래 침입해 니토를 해킹하고 자신을 구출할 때까지 시간을 끄는데 성공한다.[19]

직후 지휘관이 취조실을 나간 것이 발각되자마자 해당 요양원 건물 비상이 최고조가 되어 적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이를 방어하며 지휘관이 안전지대로 피신할 수 있도록 수송기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작전이 랭킹전 히든 전역인 돌풍구출이다.

돌풍구출 전역에서 구출된 후 새로운 지휘소에서 카리나와 하벨과 만나며, 지휘관은 자신을 찾아온 국가정보국 국장 젤린스키와 독대하여 제안을 가장한 명령을 받는다. 내용인 즉슨, 정보를 훔쳐 달아난 안젤리아를 잡아오라는 것. 테러조직이 되어버린 그리폰의 사장 크루거가 감옥에 가 있고, 지휘관 본인도 안젤리아와 엮이면서 기밀 사항을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입막음을 위해 언제든지 총살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선택의 여지 없이 일을 수락하게 된다.


2.3. 11지역[편집]


이때를 기점으로 지휘관 시점의 대사와 독백 등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특이점까지는 과묵한 주인공이었지만, 난류연속부터 '선택지' 형식으로 대화에 참가하기 시작하던 것이 이 시점부터는 아예 일반적인 등장인물처럼 말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바뀐다.

난류연속 사건으로부터 3개월 후, 안젤리아의 소재를 알아냈으니 가서 잡아다가 안전국에 넘기면 헬기 두어 대라도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하벨의 제안을 받아들여 안젤리아의 행방을 알고 있을 정보상과 접촉하기 위해 카리나, SOP II, RO635와 함께 베오그라드로 잠입한다.[20]

잠입한 이후 SOP II와 RO635에게 정보상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기고, 두 인형이 정보상과 접촉하기 전까진 몇 번 지시를 내리는 것 외에는 근처에서 적당히 대기하면서 기다렸다.[21] 이후 둘이 정보상과 접촉하자, 정보상으로부터 패러데우스에 관한 정보와 모종의 물건을 받고, 안젤리아에 관한 정보를 듣게 된다.


2.4. 이성질체[편집]


이성질체 이벤트는 크게 전술지휘관, 리벨리온(M4A1&AK12, AR15&AN94) 2개 팀의 시선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술지휘관 측 스토리는 '환상뿐일 평화'와 '피의 신념', '잃어버린 카드', 히든 전역 '혼돈폐막'이다.

K의 정체를 두고 스파이, 정보상인, 높은 분들의 브로커 중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돈만 주면 도움이 되겠지만 더 큰 돈을 주는 누군가 나타난다면 자신의 뒤통수를 칠 부류라고 생각하며[22] 대놓고 그런 부류가 싫다고 독백하면서 전술지휘관 측 스토리가 시작된다. 첫 접선 이후 계속 세이프하우스 방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카리나는 이를 두고 불쾌한 눈치였다면서 기분이 아직도 안 좋은 걸까 짐작했지만 직후 K와의 대화로 미루어 보면 나름대로 상황을 복기하면서 어떻게든 K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 얻어내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전까진 휘하 부대를 움직이지 않겠다며 버티기로 나오는 지휘관에게 K는 자신이 한발짝 양보하기로 하고 추가로 정보를 제공한다. K는 소대 하나만 이끌고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지원이 없으면 위기에 처하게 될 안젤리아의 처지를 거론하며 그 지원임무를 맡아야 할 지휘관이 가만히 있는 것을 비난한 뒤 안젤리아의 휘하에는 AR소대원도 있다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일단 조금이나마 정보를 얻은 지휘관은 K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하고, 베오그라드 전역에 휘하 병력을 산개해 위장하고 있는 패러데우스 병력을 제거하는 일에 착수한다. 이때 제거 대상 병력에 적용된 기술과 장비는 분명히 그들의 것이 맞는데도 자신들의 병력 배치는 물론, 전자전을 수행하는 인형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에 의문을 갖는다.

회담장 주변에 감시 거점을 마련해 인형 제대를 보내 감시하게 하고 기자와 회담장 내 웨이트리스 인형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잠입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회담장 내부 상태도 석연찮은데 자살 테러와 함께 회담장 주위에서 패러데우스 신호가 탐지되는 차량들이 들이닥치는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적 차량을 저지하고 회담장 내부로 들어와 취재하는 척을 하던 도중 X95가 회담장 내 반역자들의 대화 내용을 감청한 것을 보고받고 침투조를 대회의실로 불러들이나, 반역자들이 먼저 움직여 문 밖까지 도달한 침투조를 불러들여도 주요 인사들이 사살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 분위기가 갈수록 안 좋아지자 결국 침투조의 침투를 명령하기 직전까지 가나, 뒤에 있던 로쉬친 대사가 반란군을 사살함과 동시에 기자로 변장하고 있던 안전국 요원들이 반란군 병사들을 제거하며 상황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전술지휘관은 맡은 일이 잘 해결되었으니 안젤리아와 만나게 해 달라고 K에게 요구하고, K 또한 바로 일정을 잡을 테니 인형 제대를 수습하라고 답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패러데우스 병력이 본격적으로 회담장을 습격하면서 미리 배치해 둔 인형 제대의 절반이 손실되는 피해를 입는다. 공격을 받은 것은 그리폰 측 부대뿐만이 아니어서, 안전국 요원의 2/3 가량이 사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예비 부대의 예비 부대' 겸, 지휘관 자신의 표현으로는 '조연의 조연'인, 대외적으로는 테러분자로 알려진 그리폰에게 VIP 호위 임무가 부여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진다. 급한 대로 K에게 인형 제대의 회담장 진입을 허가받아 방어선을 펼쳤지만, 그 와중에 E.L.I.D.가 몰려오는데다가 철갑탄이 회담장에 마구 쏟아지면서 로쉬친 대사를 포함한 요원들 다수가 사망하는 바람에 지휘관과 그리폰 혼자 사태에 대처해야 하는 큰 위기에 처한다.[23]

K는 예비 철수 지점으로 근처 대성당을 언급하면서 그쪽 건물이 더 견고하니 수비가 용이할 것이라는 정보를 주는데, 패러데우스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올 만한 이유가 안젤리아가 맡은 일과 관련이 있다는 것까지는 알려준다. 그러면서도 안젤리아가 일을 끝내고 철수할 지점이 필요하다면서 방어선 구축과 안전구역의 확보를 지시하는 철두철미함을 보여준다. 지휘관은 여기에 별다른 토를 달지 않고 해 볼 테니 화력소대 사용 허가나 내달라고 말하고, K는 이를 승인한다.

안전국 요원들이 목숨을 걸고 패러데우스의 포탑 진지를 파괴하는 사이, 지휘관과 휘하 병력들도 대성당으로 후퇴를 시작한다. 전술지휘관과 휘하 병력이 퇴로를 확보하면 RO635를 중심으로 한 호위 제대가 울릭 주석을 경호해 이동하던 도중, 니모겐이 지휘하는 패러데우스 병력이 경호 제대를 기습함과 동시에 지휘관 본대도 공격을 받는다. 이를 격퇴하고 겨우 대성당으로 몸을 빼내 후퇴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으나, 성당 하나쯤은 수비할 수 있다는 말이 무색하게 패러데우스의 무식한 화력과 E.L.I.D.의 공격으로 방어선이 깨질락말락하는 시점에 간신히 K와 통신이 재개된다.

도시 외곽 삼각주 지대로 호송용 항공기가 30분 후 도착 예정이니 주석을 호위해 그리로 오라고 지시하나, 지휘관은 울릭 주석이 민간인을 같이 호송하는 게 아니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지시를 거부한다. 방어선이 무너지기 직전인 상황에서 지휘관이 민간인과 같이 대피할 수단을 제시하라고 버티기로 나오자, K는 지휘관의 태도를 매우 아니꼬와했지만 딱히 뾰족한 수단도 없었기에 5분 내로 호송 트럭이 도착할 테니 철수 준비나 똑바로 시키라고 짜증 섞인 투로 지휘관의 요구를 받아주고 연락을 끊는다.

그리고 도착한 차량은 트럭 한 대. 그 안에는 마호로와 K가 타고 있었다. K는 당장 가용한 차량이 이것뿐이라고 말하며, 우선 소수정예를 뽑아 VIP를 호송하고 남은 병력이 성당에서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지시한다. 목표물인 울릭 주석이 이동한다면 대성당에 가해지는 공세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RO635의 설득으로 지휘관은 울릭 주석에 SOP II와 RO635가 이끄는 제대를 딸려보내 먼저 철수시키고, 목표를 추격하느라 적의 화력투사가 줄어들면 잔류 제대가 민간인을 호위하며 도시를 이탈하기로 한다.

다행히 노림수는 잘 먹혀들었지만 패러데우스 쪽도 주석을 순순히 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탈출 트럭 앞을 리무진 한 대로 가로막아 차량을 전복시키고 ELID 감염자들과 함께 호위 제대를 공격하는 도중 니모겐이 튀어나와 재밍 연막탄을 던지고 차량에서 주석을 납치해 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사전에 주석에게 발신기를 부착해 두어서 주석의 위치를 확보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니모겐은 이미 주석은 더이상 가치가 없다면서[24] 할 말만 하고 떠난 뒤였다.

이후 주석의 철수 작전과 민간인 대피 작전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K의 지시로 다시 지옥 같은 베오그라드로 돌아가 방어선을 구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 사유는 안젤리아의 지원 요청과, M16A1과 비크 등을 비롯한 철혈 병력의 출몰이었다. 지휘관이 구축해 놓은 방어선이 M16을 추격하는 리벨리온에 대한 방해 공작에 나선 저지를 공격해 격퇴하는 동안, RO635와 SOP II를 비롯한 인형들은 도로 곳곳에 감시 초소를 설치함과 동시에 도시 외부 도주로를 차단하고 M16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M16A1의 오가스의 권유로 스피라에나 코어에 연결한 M16이 광범위 재밍을 걸어버리고 탈출하면서 M16을 붙잡는 것은 실패했고, 핵심 정보가 빠진 채 껍데기만 남은 스피라에나 노드를 회수한다.

이후 베오그라드 경비대가 남은 민간인들을 모두 데리고 철수한 뒤, ELID가 득실거리는 베오그라드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이 랭킹전 혼돈폐막이다.


2.5. 연쇄분열[편집]


하벨의 의뢰로 전술인형들과 함께 열차를 타고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향하게 된 지휘관은 한때 교통의 요지였으나 지금은 붕괴 입자에 오염된 유령도시 탈린시에 다다른다. 아직 작동하고 있는 방어 시스템들을 무력화시키고 탈린역 정거장을 확보하지만, 무력화시키기 위해 발전소를 파괴하면서 탈린시에 잠들어있던 버려진 이성질체들이 깨어나 도시 전체에 엄청난 방해전파를 일으켰고, 그 결과 격리벽의 권한을 얻기 위해 탈린시로 들어간 전술인형들의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다행히 AR소대와 404소대를 비롯한 정예 병력들의 활약으로 사태는 종료되지만 이번에는 정규군의 무인 자율부대가 장갑열차 아르고와 신형 병기를 이끌고 그리폰을 추격해온다. 그리폰은 장갑열차의 엄청난 화력에 위기를 맞으나 지휘관은 오히려 정규군의 장갑열차를 탈취한다는 '황금 양털 작전'을 실행하고, 404 소대와의 협력으로 가까스로 장갑 열차 탈취를 성공한다. 이후 정규군이 보낸 두 번째 장갑열차까지 파괴한 지휘관은 M4A1과 그녀의 오가스, 그리고 탈린시에 남겨진 그리폰 병력들을 회수한 뒤 예고르가 이끄는 주력 부대의 추격을 피해 탈린시를 떠나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향한다.

최후방의 풋내기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성장한 전술지휘관과 그리폰, 수장인 엘리사가 직접 이끄는 철혈공조, 복수심에 불타는 예고르의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각자의 목적을 지니고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향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잠시 막을 내린다.


2.6. 12지역[편집]


시점은 연쇄분열 이벤트 직후로, 얼마 안 가 열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꼼짝하지 못하고 있었다. 열차를 수리하는 동안 지휘관은 현 상황을 점검하는데, M4가 그리폰 인형들의 백업 데이터를 전부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인형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다며 어찌된 영문인지 페르시카에게 확인하고자 하나, 연락이 되지않아 실패한다.

그 순간, 지휘관은 누군가와 교전이 벌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이윽고 지휘관은 니모겐의 소체를 차지한 M4A1의 오가스와 대면한다. 갑자기 등장했던 데다가 상대가 상대[25]다보니 지휘관은 당연히 그녀에게 불신감을 드러내고, M4A1의 오가스는 신뢰를 사기 위해 현재 그리폰의 목적지인 팔디스키 기지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다. 정보를 전송하는 동안 오가스에게서 이름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M4가 어찌할지를 묻자, M4가 직접 지어주는게 낫겠다고 대답해 M4의 오가스는 댄들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기지의 정보를 처리하는 동안 정규군의 정찰 부대가 기습을 가하자 몇몇 부대를 지휘해 이를 격퇴하고, 댄들라이가 전송한 기지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수립한다. 리벨리온 소대의 소대원임을 자청하는 RPK-16의 메세지로부터 대략적인 정황을 확인한 지휘관은 본격적으로 팔디스키 기지에서 벌어질 전투를 준비한다.


2.7. 편극광~13지역[편집]


RPK의 통신이 적의 함정일 가능성을 염려해 기지의 격리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한편, 하벨에게서 예고르의 부대가 노리는 것이 팔디스키 기지 내부에 있는 유적 시설 '스타피쉬'라는 사실과 만약 지휘관이 이 일을 실패하면 외부에 대기중인 빔펠 부대와 폭격기가 현장에 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모든 상황을 전해들은 후, 지휘관은 404소대에게는 격리벽을 열고 안젤리아를 수색할 것을 지시하고, AR소대에게는 해안포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뒤 방어선의 구축에 힘쓴다.

곧이어 예고르의 부대가 도착하자 곧바로 그리폰은 전투에 돌입하나 군의 압도적인 화력 때문에 고작 10여분만에 상당수의 병력이 괴멸당한다. 그 순간 404소대와 접선한 RPK-16의 연락으로 격리벽이 열렸음을 확인한 지휘관은 냅다 열차포를 돌진시켜 격리벽의 입구를 열차포로 틀어막는다. 하지만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간발의 차로 AR소대보다 해안포를 먼저 확보한 정규군 부대의 포격에 열차가 파괴당하고, 쇼크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한 지휘관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어떤 인형의 도움으로 열차에서 탈출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리폰의 가용전력은 95%가 궤멸상태에 이른다. 열차포가 파괴당해 화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후퇴하는 것 외에는 별 도리가 없었고, 그나마도 후퇴해 입구를 폭파시켜 진입을 저지할 시간이 부족했기에 소수의 인형들을 자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임무에 내몰아야만 했다. 해안포를 다시 확보한 M4의 지원과 결사대의 희생으로 간신히 시간을 번 지휘관은 큰 손실을 입은 그리폰 부대, 리벨리온 소대원들과 함께 기지로 들어간다.

기지로 진입한 이후에는 시가전을 대비하여 남은 인형들에게 폭탄을 매설할 것을 지시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고심하던 와중 카리나로부터 K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베오그라드에서 K가 자신들을 지원하는 것에 인색했던 것을 기억했던 지휘관은 K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K는 이번에는 화력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대답을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안젤리아가 임무를 완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 순간 AR소대로부터 예고르의 돌격병 부대가 다른 입구로 침입해 곧바로 기지 메인 승강기 쪽으로 향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후속 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지휘관은 다급하게 근처에 설치한 폭탄으로 입구를 막아보지만 완전히 틀어막는데는 실패해 후속 부대와의 전투는 피할 수 없게된다.

급하게 AR소대와 리벨리온 소대를 보낸 이후 안젤리아에게서 통신이 들어오고, 지휘관이 현재 상황을 알려준 이후 안젤리아는 K에게 수뇌부가 원하는 샘플과 물건들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K는 곧바로 빔펠 측 인물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그리폰의 전멸 전까지 움직이지 않으려던 빔펠은 K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신소련 수뇌부가 원하는 샘플을 확보했으며 독일 국가안전국을 대표해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작전 허가를 받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폭격기 부대가 도착하기까지 후속 부대의 진입을 성공적으로 저지한 덕분에 미처 진입을 막지 못한 일부 병력을 제외한 대다수의 병력은 폭격기 부대의 폭격에 모조리 전멸한다.

바깥의 충격을 감지하고 통신을 걸어온 안젤리아가 상황을 묻자 지휘관은 공군의 폭격으로 기지 외부에 있던 병력은 몰살당했지만 소수 병력은 기지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안젤리아는 예고르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수문을 폭파시켜 잔존 부대를 모조리 수장시켜버리는 작전을 제안한다. 통신을 마친 이후 지휘관은 제대의 지원은 카리나에게 맡긴 뒤 직접 무장을 하고 K와 함께 수문을 폭파하러 이동한다. 수문을 폭파하러 가는 이동경로에 있는 군 장교들을 사살한 뒤 폭탄을 설치하고 빠져나왔으나 장교들을 사살한 것 때문에 군에게 쫓기는 신세에 놓이고, 궁지에 몰린 순간 UMP45와 HK416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카리나가 지원차 보낸 SL8과 지하에서 빠져나온 AR소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기지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살아남은 휘하 인형들과 함께 최후의 발악을 하는 반란군 잔당을 소탕하는 것으로 드디어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에서의 전투를 마무리짓는다.

전투가 끝난 직후, 지휘관은 댄들라이에게 M4 쪽은 살아있는지, 희생된 인형들의 백업은 문제없는지를 물어보고, 댄들라이가 M4 측도 어딘가에서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며 백업은 전부 무사하다고 대답하자 비로소 안심한다. 이후 물자를 회수중이던 카리나와 K에게 다가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왜 군이 마지막에 무모하게 공격했는지를 묻는 카리나의 말에 K가 받은 명령에 따르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라고 말하자, 명령이라면 함부로 목숨을 버려도 되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K가 우리가 무너뜨리려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죽으라고 보내는 체제라고 답하며 자신들의 노력은 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하자 조금은 인정해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지휘관이 돌아갈 방법을 묻자 K는 하벨의 연락이라는 말과 함께 지휘관에게 통신기를 건네준다. 하벨은 지휘관을 살리기 위해 안전국이 직접 나서야 했으나 어쨌건 생환을 축하한다는 말을 건넨다. 이에 지휘관이 이 모든게 헛수고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하벨은 뒷처리는 빔펠이 할테니 지휘관은 마중 간 헬기로 돌아와 휴가를 즐기라고 답한다. 다만 하벨이 말한 마지막 말은 지휘관을 놀라게 했는데, M4와 철혈 인형들이 역붕괴 현상을 이용해 기지 내부에서 사라졌다고 했기 때문. 돌아와서 페르시카와 함께 천천히 대화를 나누자는 말을 끝으로 하벨과의 통신은 끝나고, 지휘관과 카리나, 그리폰 인형들은 헬기에서 무려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헬리안과 만난다. 크루거가 기다리고 있다는 헬리안의 말과 함께, 지휘관과 카리나, 그리폰 인형들은 마침내 기지로 복귀한다.


3. 시즌 3[편집]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격렬한 전투가 끝난 뒤, 지휘관은 마침내 자신의 첫 부임지인 S09 작전기지로 복귀했다. 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휘관을 비롯한 그리폰이 치뤘던 대가는 컸고, 지휘관은 하벨이 의뢰한 일거리들을 처리하며 그리폰 재건에 전념하기 시작한다.


3.1. 이중난수[편집]


팔디스키 기지의 전투로부터 1주일 뒤, 지휘관은 자신의 첫 부임지였던 S09지역의 작전기지로 돌아온다. 두 사람을 맞이한 헬리안은 당분간 IOP가 물자와 자금 지원을 맡게 되었고 석방된 크루거가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이후 기지에 온 크루거는 그동안 그리폰을 지탱해준 지휘관에게 감사를 표하고, 나머지 얘기는 연회에서 하자고 제안한다. 지휘실에서 잠시 쉬던 지휘관은 웬 소란을 듣고 일어나는데, 눈앞에는 소파에 앉아있는 댄들라이와 댄들라이의 말소리를 침입자의 소리로 오해한 SL8[26]이 있었다.

우선 지휘관은 연회가 곧 시작될 예정임을 알려주러 온 SL8을 돌려보낸 뒤 댄들라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댄들라이는 지휘관에게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한 니토들을 대신해 세상을 지켜보며 색다른 경험들을 겪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짧은 대화 이후 연회에 참석한 지휘관은 다른 지휘관들과 인형 부대는 헬리안의 지휘 하에 크루거 구출 작전에 참가했음을 알게 된다. 연회가 끝난 뒤, 지휘관은 크루거에게 지난 전투 동안 자신이 봐온 것들을 말하며 자신들이 이긴 것이 맞는지를 물어보는 한편 흑막이 또 무슨 일을 벌일텐데 자신은 무력감만 느낀다는 심정을 토로한다. 이에 크루거는 자신은 휘하의 지휘관들이 또다시 명예도 없는 위험에 몸을 던지게 놔둘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그리폰을 떠나 자유롭게 살아보는 것도 생각해보라며 그린존 시민권을 건네준다.

다음 날, 지휘관은 그린존 시민권을 버린 뒤 업무를 재개한다. 카리나에게서 물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유년체 니토들, 댄들라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댄들라이가 말을 걸어오자 왜 자신들을 따라왔는지를 묻는다. 댄들라이는 M4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먼 곳까지 M4를 찾으려면 지휘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따라온 것이라 말한다. 직후 지휘관은 하벨의 연락을 받고, 하벨은 축하 인사, 카터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안나와 유년체 니토들을 지휘관 휘하에 둔 이유 등을 말하고, 안젤리아와 페르시카의 안부를 전한 뒤 자신이 안젤리아를 도울 자료를 지휘관에게 보냈다는 말을 끝으로 통신을 종료한다. 지휘관은 카리나를 울려버린 뒤 댄들라이와 함께 하벨이 보낸 자료를 정리하며 자신들이 수색해야 할 지점을 선별했고[27], 그날 새벽 페르시카가 연락을 걸어와 자신의 결심을 밝히면서 기지에서 있었던 일을 알기 위해 댄들라이와 얘기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지휘관이 직접 와서 얘기하는게 낫다고 얘기하자 페르시카는 연구실을 옮기기로 결정한다.

그날 아침 지휘관은 댄들라이, AR소대, 아키텍트를 불러 하벨이 의뢰한 구역 정찰 및 인근의 철혈 공장 수색 임무를 맡기고, 근처에서 게이저의 목격 정보가 들어왔으니 상황이 되면 게이저도 생포할 것을 지시한다.[28] 그러는 한편 404소대에게는 제라토우스트라는 제약 회사의 조사를 맡겼는데, 404소대가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를 발견하자 둘에게 그리폰으로 오라고 회유를 시도한다. 드리머가 회유를 거절하자 지휘관은 큰 미련 없이 두 철혈 인형을 순순히 놓아준다.

AR소대와 404소대가 임무를 수행하러 나간 동안, 지휘관은 페르시카로부터 우로보로스의 예비 소체와 마인드맵 백업을 확보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작전 투입이 가능한 인원이 없었기에 지휘관은 마인드맵 디버깅이 덜 끝난 전술인형들을 수색 임무에 동원시킨다. 카리나는 일이 잘 풀릴지 우려했지만 지휘관은 전술인형들이 잘 해낼거라 믿었고, 이후 임무에 파견된 인형 중 한명인 VHS로부터 소체가 기동하는 바람에 소체 회수는 실패했지만 모의전 기록과 데이터 확보는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지휘관은 전술인형들이 임무를 잘 완수한 것에 안심하면서도 패러데우스가 이번에 확보한 철혈의 AI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더 위협적인 병기를 동원할 거라 우려하면서도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 수복이 끝난 인형들이 차례차례 깨어나면서 기지는 다시 북적여지기 시작했고 지휘관은 인형들의 손에 이끌려 축하 파티에 참석한다. 지휘관은 이전에 했던 장난으로 여전히 삐져있던[29] 카리나와 잘 화해한 뒤, 카리나에게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직후 카리나와 작별할 때 묻지 못한 것이 있었고, 과거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고 독백하는 10년 뒤의 지휘관의 모습이 잠깐 등장하면서 일이 순탄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카리나가 돌아간 뒤, 댄들라이가 찾아와 지휘관을 불러낸다. 지휘관을 기다리던 인물들은 AR소대였는데, AR소대는 안젤리아가 독일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슈타지가 M4의 마인드맵에서 본 것과 똑같은 양옥을 발견했으며, M4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양옥이 발견된 위치로 출장을 허가해 달라고 부탁한다. 지휘관은 그리폰과 자신도 함께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한편, 반드시 명령을 따르고 단독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AR소대가 돌아간 후 지휘관은 댄들라이와 얘기를 나누고, AR소대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는 지휘관의 말에 댄들라이는 항상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말라는 당부를 남긴다.


3.2. 거울단계[편집]


지휘관은 혼자서 서류 작업에 매진하고 있었는데, 이유는 잠수함 기지에 너무 오래 머무른 영향으로 카리나가 광역성 저복사 감염증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헬리안의 지시로 한창 패러데우스 전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지휘관은 크루거를 통해 내려진 그리폰의 지시로 몰리도를 찾으러 AR소대, 댄들라이와 함께 독일의 본 마을에 가게 된다.[30] 그 마을에서 지휘관은 광역성 저복사 감염증을 치료하며 성녀라 불리고 있는 마흐리안이라는 소녀를 만나는데, 우여곡절 끝에 마을에서 마흐리안을 데리고 탈출하게 된 지휘관은 마흐리안의 외견이 몰리도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직후 갑자기 대량의 패러데우스 병력이 지휘관을 추격해오지만, 지휘관은 그리폰이 보낸 소대의 도움으로 추격을 피한다. 직후 그리폰 소대의 안내로 한 건물에서 통신으로 그리폰과 접촉한 지휘관은 그리폰에게서 마흐리안과 몰리도가 동일인인지를 밝혀달라는 부탁을 받는 한편 안젤리아도 베를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폰과의 통신을 종료한 후 안젤리아 측에서 잠깐 만나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접선지에 도착[31]한 지휘관은 이번 임무에 관한 생각, 몰리도와 마흐리안의 관계 등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얘기를 끝내고 돌아온 지휘관은 마흐리안의 심문에 나서려 하지만, 댄들라이를 본 마흐리안은 패닉에 빠져 쓰러지고 만다. 댄들라이로부터 마흐리안이 니토라는 사실을 확인한 지휘관은 자세한 기억 조사에 나서고, 마흐리안의 기억 속에서 지휘관은 가혹한 실험을 받는 마흐리안, 부하 니토들과 함께 고치 계획을 준비하는 나르시스, 니토들이 스위치를 누르자 삽시간에 레드존이 되어 지옥도가 된 베를린의 모습을 목격한다.

지휘관은 일단 이 정보를 그리폰에게 보고하는 한편, 추가 조사를 중단하고 마흐리안이 깨어나자 테러를 막기 위해 자신들을 믿어달라 설득한다. 하지만 마흐리안의 기억 시간대가 워낙 엉망진창이라 별 도움은 되지 못했고, 대신 지휘관은 치료제로 쓰이던 물건이 마흐리안의 피를 가공한 혈청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날 밤 지휘관에게 AR-15가 찾아와 몰리도와 마흐리안이 동일인이라 주장하지만, 증거가 될 영상이 지워져있어 지휘관은 그 영상을 보지 못한다. 지휘관은 페르시카에게 조언을 구했고, 페르시카는 마흐리안이 수면 중이라 방어기제가 약해져서 볼 수 있었거나, 그냥 몰리도의 기억 일부가 전송되었거나, 몰리도와 마흐리안이 일란성 쌍둥이같은 관계여서 서로의 정보 전달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한 영향으로 몰리도의 기억이 나타났을 거라는[32] 세가지 추측을 내놓는다. 다만 페르시카는 마지막 추측이 맞을 경우 몰리도도 마흐리안을 통해 지휘관을 감시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직후, 지휘관은 페르시카로부터 카리나의 E.L.I.D. 증세가 더 심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불편한 마음으로 다음 날 심문을 진행하려던 지휘관은 그리폰으로부터 테러 목표 중 하나인 병원이 진짜로 테러를 당했으며, 마흐리안이 윌리엄의 계획에 관여했거나 들었다면 계획의 결과가 상상으로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는 견해를 듣는다. 이에 지휘관은 AR소대, 그리폰 소대, 404소대와 함께 폭탄 제거에 나서고, 실제로 성과도 어느정도 거두는데 성공한다. 마흐리안은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기억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지휘관은 마흐리안에게 자신이 있는 곳을 현실로 받아들이라고 격려함과 동시에 자신이 일어나지 않은 참극을 막아낼테니 자신을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지휘관은 이후 본 마을, 베를린 교도소 등을 찾아가 참사를 저지하려 했지만, 여러가지 문제[33] 때문에 참사의 완전한 저지는 실패한다. 하지만 사람들을 구하려고 분투하는 지휘관의 모습은 마흐리안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고, 마흐리안은 지휘관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기겠다고 말하며 혈청 제조 시설의 좌표를 알려준다. 마흐리안이 알려준 시설에 도착한 지휘관은 댄들라이를 통해 시설 내부를 확인한 후 진입하고, 순조롭게 혈청을 만드는 설비가 있는 곳에 도달한다. 그런데 마흐리안이 자리에 앉아 설비를 작동시키는 순간 갑자기 마흐리안이 앉은 설비가 지하로 내려감과 동시에 시설 내부의 교란기에 의해 댄들라이의 능력이 상실되고 만다.

곧이어 패러데우스가 지휘관 일행을 습격하고, 쫓기면서 출구를 찾아 도주하던 지휘관 일행은 나르시스와 교전중이던 그리폰 소대와 조우한다. 지휘관은 AR소대에게 그리폰 소대를 도와 협공할 것을 지시하나, 나르시스의 압도적인 전력 때문에 역으로 자신들이 궁지에 몰린다. 이대로 있으면 지원군에게 협동당할 판이었기에 결국 지휘관 일행은 그리폰 소대가 시간벌이를 하는 틈을 타 출구를 찾아 이동하는데, 출구로 향하던 도중 자신들을 찾아다니던 마흐리안과 조우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마흐리안은 몰리도의 손에 의해 사망하고[34], 지휘관 일행은 나르시스와 패러데우스 병력의 협공에 사실상 전멸 일보직전의 상태에 놓인다.

404소대의 도움으로 교란기가 무력화되어 댄들라이가 능력을 회복해 패러데우스 병력을 해킹하지만 나르시스는 간단하게 해킹당한 병력들을 처리하고[35], 몰리도는 지휘관 일행이 한 짓은 마흐리안의 죽음처럼 무의미하다고 비웃는다. 지휘관이 분개하며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고 반박하려던 순간...


파일:GF_거울단계덴들라이소체M4A1.png

댄들라이가 그 누구의 희생도 결코 무의미하지 않으며, 살아남는 자들이 희생에서 더욱 소중한 것을 얻는다는 말로 지휘관을 대신해 몰리도의 말을 반박한다. 잠시 당황하던 일행은 곧 댄들라이의 소체에 깃든 인물이 M4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지휘관이 M4냐고 묻자[36], M4는 지금 돌아왔다고 대답한다.


3.3. 재귀정리[편집]


그렇게 M4의 활약으로 나르시스를 물리치고 몰리도를 생포한 뒤 지휘관은 고문실로 위장한 가상현실에서 윌리엄인 척 몰리도를 심문하려 하나, 연기력이 좋지 못했던 탓에 금방 들통난다. 그 후 마흐리안의 시체를 수습하고 무덤을 만들어 합장한다. 그 과정에서 몰리도가 자신들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 바람에 포위를 뚫어야 했다. 다행히 소규모의 습격이어서 섬멸했다. 그렇게 도망치려고 했는데 AR-15가 몰리도에게 주먹질을 하자 그녀에게 상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도리어 몰리도에게 도발만 당하고 만다. 다행히 RO가 대화를 끊었고 헬리안의 통신에 카리나에 대해 묻자 큰 병원에 호송되었다는 답에 안심하고 헬리안으로부터의 무엇 때문에 연락을 했는지 묻는데 슈타지의 J가 끼어들어 K의 동료라는 것과 안젤리아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젤리아가 슈타지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 K와 J에게 감사를 한다. 그리고 패러데우스가 얼마나 무서운 조직인지 믿을 만한 사람이 없으니 적어도 K가 자신의 연락처를 줬으니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정보를 제공할테니 조사해달라는 말에 그 말에 동의한다. RO는 갑작스러운 연락에 수상함을 느꼈으나 K의 암호 채널로 연락을 했고 지금 돌파구가 없으니 하나 더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로 일단 믿기로 한다. M4의 도움으로 몰리도에게서 고치 계획의 내용과 통일 기념일 전까지 이를 해결하라는 경고를 받은 지휘관은 계획의 저지에 나선다.

몰리도의 정보에 따라 AR 소대와 함께 이아손의 상자 생산 공장을 습격하나 매복한 패러데우스의 반격에 SOP II가 부상을 입고, J의 부탁으로 실종된 트럭의 수색에 나섰다가 신규 니토 틸의 습격을 받지만 훈작사 그리폰이 지원팀으로 보낸 KH2002의 도움으로[37] 위기를 넘긴다.[38] 기지에 복귀한 지휘관은 그리폰에게 연락해 지금까지 상황을 보고하는데 정보도 부족하고 홈그라운드가 아니며 인형들의 피해도 극심하며 물자도 없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는 가용 전력이 하나도 없는지라 여기서 끝내야한다고 말한다. 물론 앞에 자신의 의견과 별개라고 말한 것처럼 지휘관도 이대로 끝내는건 원치 않았고, 그리폰이 만약 일을 그만두면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지도 모르며 그런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 거라는 말에 한숨을 쉬며 일을 더 시키려면 지원을 더 해줄 것을 요청하고, 그리폰은 기지차[39]와 함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다.

공항에서 이아손의 상자 운반을 저지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M4가 몰리도에게 납치당하는 불상사가 있기도 했지만, M16의 도움으로 간신히 이를 해결한다. 그러던 중 UMP45가 J로부터 패러데우스의 공장을 찾았다는 소식에 거기로 가는데 J가 패러데우스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에 로미와 합류해 J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다른 동료들은 구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공장을 조사한 J로부터 정보를 얻는데 RPK-16으로 인해 여기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에 거처로 돌아온 지휘관은 RPK-16과 안젤리아에 대한 생각에 잠긴 찰나 통신으로 그레이에게서 안젤리아와 몰리도를 교환하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다음 날, 악몽을 꾸다 깨어난 지휘관은 어쩔 도리 없이 그레이의 제안에 따라 거래 장소에 나서지만 그레이가 데려온 안젤리아는 니토를 위장시킨 가짜였고, 철혈의 도움으로 위기는 넘겼지만 몰리도는 빼앗기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KH2002로부터 그리폰 기지가 폭격당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지휘관은 빨리 신소련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전투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손상되어 못 간다는 말에 힘없이 주저 앉는다. 그 후 공항 대기실에서 좀 처럼 진정하지 못하는데 그 순간 크루거로부터 통신이 들어와서 다행히 기지 빼고 마인드맵 서버까지 모두 무사하다는 말에 안심한다. 그리고 크루거는 지휘관한테 근황을 물어보는데 지휘관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패러데우스는 자기들만 보면 도망간다는 거짓말을 한다. 통신이 종료된 후 지휘관은 베를린에 있는 모든 패러데우스를 쓸어버리고 휴양지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한다.

또한 지휘관은 안젤리아가 자신에게 말한 힌트를 통해 안젤리아가 자신이 이전에 찾아간 베를린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후 로미는 자신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패러데우스 정보 수집 작전 총책임자 역할을 맡기까지 했으며 슈타지의 본부에 들어와서 그 작전을 맡은 요원들 K와 J 앞에 나타나서 K한테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한다. 그렇게 정보를 알린 후 K와 J와 상의한 후 작전을 개시한다. 감옥에 간 지휘관은 틸의 기습을 받지만 철혈의 반격으로 위기를 넘기고, 틸을 구하러 그레이가 난입하자 거래를 해서 안젤리아를 구하려 한다. 하지만 사실 안젤리아는 이미 빼돌린 뒤였고[40], 더미를 이용한 속임수에 당해 두 니토는 놓친데다가 도주 시간을 벌러 온 브라메드도 지하 창고의 정보를 얻는게 우선이었기에 그냥 보내야 했다. 대신 지하 창고에서 상당한 양의 정보를 확보했고, 댄들라이가 브라메드와 전자전을 하며 얻어낸 정보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올리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종료된 뒤에는 라이트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장례식이 끝난 뒤 로미로부터 AN-94와 AK-15의 마인드맵 코어를 건네받는다.


3.4. 고정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정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즌 4[편집]




4.1. 세로변형[편집]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스토리 중반부부터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세력의 공격으로 미래호가 탈선한 뒤 콜사인 '아침별'과 '저녁별'의 괴멸소식과 함께 콜사인 '밤별'이 전송한 구원요청을 접수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하며, 구원요청과 함께 접수된 ELT 신호 좌표로 Kar98k와 리엔필드의 선행부대 급파를 지시한다.

이후 Kar98과 리엔필드의 보고를 받는 장면으로 드문드문 등장하다가, 마지막에 장갑열차기지 엘모호와 함께 현장에 도착해 모든 상황을 확인한 후 도착한 이후 "이고르"계획 최종 단계 돌입이라는 말과 함께 '이제 끝이다. 패러데우스. 이제 지옥으로 떨어질때다.'라는 독백을 남긴다.

이 독백의 의미는 엔딩 후 사이드 스토리를 모두 확인하면 개방되는 류드밀라 최후의 이야기에서 밝혀지는데, 패러데우스가 그토록 전달을 막고자 애썼던 '대공'을 류드밀라가 엘마 흄의 마인드맵에 백업하고 그 사실을 지휘관에게 알림으로써 전달에 성공한 것이었다. 이 '대공'의 정체는 다름아닌 특별 군사 지휘권과 이를 행사할 수 있는 전용 통신 채널.

류드밀라의 경례를 받으며 그녀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세로변형의 모든 스토리가 종료된다.

스토리를 보면 패러데우스가 철저히 준비했음해도 대공을 저지하는데 실패해 완벽히 승리했다. 하지만 지휘관이 말한대로 패러데우스가 지옥에 떨어질 때다라는 확신에 찬 장담과 달리 앞으로의 전투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고정점 엔딩 크레딧 문구 때문에 패배 플래그가 생겨버렸고 게다가 패러데우스와 그들과 손잡고 있는 카터 일행은 이아손의 상자라는 붕괴액 무기를 갖고 있어서 승부는 알 수가 없다.


4.2. 사로스 주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로스 주기(소녀전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만성쇼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만성쇼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마지막 작전[편집]


소녀전선 2에서 지휘관이 언급하길 그리폰으로 소속된 마지막 임무라고 한다. 한 인물을 사살하는 임무이며 장소는 프랑크푸르트.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한 사람을 사살했으며 몇 번이나 재검토까지 했다고 한다. 임무를 완료한 후 자신은 그리폰에 환멸을 느끼고 그리폰에 나갔다고 한다.

대연 이벤트 스토리에 따르면 이 일로 그는 루련을 설립한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지휘관이 이를 탐탁찮게 여기는 걸 봐선 그리폰에 대한 실망과 루련 상층부를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5. 뉴럴 클라우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교수(뉴럴 클라우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63년 9월 23일 오전 10시에 페르시카의 부탁으로 지휘관은 마그라세아 서버에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 후 '교수'라는 신분으로 활동한다. 이 날짜는 지휘관이 그리폰에 입사한지 약 1년이 된 시점인데 난류연속 이후의 시간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상세계의 시간은 현실보다 빠를 수 있기에 지휘관이 서버에 얼마나 오래 접속하든 타임라인이 꼬이는 설정붕괴는 발생하지 않는다.


6. 소녀전선 2: 망명[편집]


프롤로그에 나온 그리폰과의 대화에 따르면, 지휘관은 세상이 변하리라 믿고 PMC 지휘관으로서 그리폰의 명령을 수행해왔지만 오히려 자신이 그저 이용당할 뿐인 장기말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반발해 더 이상 그리폰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거부하고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길을 택했다고 한다.[41]

아모스에서 보급관을 맡게 될 카리나의 뒤를 잇는 셴 메이링과는, 2065년에 바랴그 단의 습격에서 혼자 살아남은 메이링을 지휘관이 구출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구출 이후 언제 메이링이 지휘관의 용병단에 합류했는지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링은 혼자 살아남았고 다시 고아가 되었기 때문에 바로 합류했을 수도 있다.

지휘관은 그리폰에서 사표를 내고 퇴사한 이후 오염구역으로 들어가 그리폰에서부터 함께 해온 자신을 따르는 전술인형들[42]과 함께 용병단을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휘관은 평범한 수송 임무를 수행하다[43]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았는데, 지휘관은 일련의 사건에 휘말렸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온 자신이 현재 더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말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한 처음으로 지휘관의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방독면을 쓴 채로 활동하다가 방독면을 벗는다.[44] 남자 지휘관일 경우 처음 공개된 얼굴이 반응이 미묘해서 수정후에 뉴럴 클라우드의 남교수 같은 이미지로 바뀌었으며, 여자 지휘관일 경우는 장시안의 얼굴로 드러난다.

2021년 1월 23일에 공개된 4Gamer와의 인터뷰에서는 프롤로그의 세부 내용이 좀 더 자세하게 공개되었는데, 지휘관이 자신의 오랜 친구가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의 중요기관 '비군사 역량 관리국'에 참가했다가 그곳에서 '유적과 관련된 의료기술과 군사운용'에 연관된 것을 알게 되었고, 지휘관은 엉뚱하게도 관리국의 '시험 샘플'[45]을 입수해버리는 바람에 샘플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세력과 대치하게 되었다.

2021년 10월 16일 유출된 보이스와 갤러리에 나온 바로는 인터뷰대로 카리나와는 불화가 있지만 인연이 끊어지지 않았다. 우선은 카리나 같은 경우에는 님을 붙이지는 않고 지휘관이라고 하고 지휘관 역시 카리나를 애칭으로 부르지 않는다.[46] 그런데 놀랄만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임무를 의뢰했던 사람이 바로 카리나였던 것이다. 이걸 알게 된 지휘관이 그것에 대해 묻자 부정하는데 그 상자가 열릴 수 있는 키가 자신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말하자 결국 인정하며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말에 아직까지는 지휘관의 신뢰는 떨어지지 않는 듯하며 게다가 같이 통신으로 일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휘관은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카리나와 대화를 하고 싶었고 그리폰은 자신이 나가기 전부터 바뀌어 있었으며 누구의 장기말이 되고 싶지 않았고 누구도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았으며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었으며 자신이 그리폰을 떠난 뒤에도 계속 자신을 떠받쳐주고 있어서 대화할 계기를 찾고 있었고 카리나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몰라서 만나기 망설였다고 말한다.

6장에서 헬레나가 완전면역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세하게 조사하기로 한다. 그로자가 너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파헤친다는 말에 자신이 그리폰이었던 시절 한 사람을 말살하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굉장히 어려운 임무였으며 자신과 인형들은 그걸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렀지만 마지막엔 몇 번이고 재검토 한 결과 임무를 완료했다는 걸 확인하고 그 임무를 마지막으로 그리폰을 나갔다고 한다. 원래는 그 마지막 임무의 잔재인 줄 알았으나 이 일을 통해 타켓은 살아있을 거라는 확신과 함께 마지막 임무는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그런 거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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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관의 채용통지서인데 세상을 새로 쓸 칼날을 세계의 끝을 갱신하라 라고 번역해놨다..[2] 정확히는 크루거가 임무 하달 중에 정보가 누설되는 걸 막기 위해 페르시카와 전술지휘관을 직통으로 연결해준 것.[3] 404 소대는 비공식 작전을 주로 수행하는 비밀부대이기 때문에, 헬리안은 전술지휘관에게 해당 전역에서는 "어떤 소대"라며 두루뭉실하게 지칭하며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았다. 전술지휘관도 그 소대가 뭐하는 소대인지보다 철혈을 박살내 실적을 쌓는 데 더 관심이 있었기에 특별히 더 묻지 않았다.[4] 추가적인 정보 누출을 막기 위해 통신 모듈을 차단해서 SIGINT 방식으로 추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당시 M4A1의 말에 따르면 지휘관은 많이 참담해져 우울했던 것으로 보인다.[5] 소대장 RO635스텐 MK.II, 92식, 마카로프, AAT-52 로 구성된 제대. 야간전 스토리 4지역에서 등장.[6] "불법 인형 개조와 화기 유통" 혐의. 그리폰에서 운용하는 전술인형은 민간인형에 화기 모듈 등을 장착하고 무기를 지급하여 훈련을 거쳐 전장에 투입된다. 3차 세계대전 이후 민간조직의 무력 보유는 금기시 된 만큼 엄연히 불법인 문제이지만 철혈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이걸 묵인하기로 합의 한것이 다름 아닌 군부의 카터 준장이다.[7] 크루거 본인은 카터가 혹시 일이 잘못 되더라도 테러리스트로써 법정에 서게 될 일은 없을 거라는 과거의 약속을 지켰다며 이죽거렸다.[8] 특이점 그리폰 루트에서 404소대는 '소속불명'으로 나온다. 이 때 404소대의 활약이 딥다이브 방어전 '허수미궁'의 내용이다. 맵도 허수미궁때 사용한 맵 이미지이다.[9] 이 때 안젤리아가 과거에 그리폰의 지휘관이었으며, 에이전트에게 죽을 뻔 한 적이 있음이 간접적으로 밝혀진다.[10] 하벨 사장이 보내준 붕괴액에 TNT를 부착한 '더러운 폭탄'.[11] 이때는 아직 조직명이 밝혀지지 않은 시기라 주로 하얀 세력으로 불렸다.[12] 난류연속의 모든 장면들은 지휘관이 패러데우스에게 심문을 받으며 구원부대를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해 진술된 것이므로 모든 제대를 구출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소프모드 개조 스토리 마지막 부분에서 Cx4 스톰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MP40이 군수 임무가 곧 시작할 거라며 부르는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구조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13] "불행을 선사하러 왔습니다." 답어는 필요없다고 한다.[14] 1명은 안에서만 열리는 문 인증을 뚫기 위해 필요했다.[15] 난류연속의 배드엔딩의 정체는 지휘관의 거짓 진술들이다. 그래서 배드엔딩을 보고 나면 거짓말하지 말라며 니토가 지휘관을 패거나 자백제를 투여하는 장면이 나온다.[16] M4 SOPMOD II(1지역)에 대해 거짓말을 할 때는 주먹으로 얼굴을 얻어맞고, HK416(2지역)에 대해 거짓말을 할 때는 발로 배를 걷어차였다. 안젤리아(3지역)에 대해 거짓말을 할 때쯤부터는 자백제를 투입받는다. 계속해서 거짓진술로 얻어터지는 와중에 HK416은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라며 좀 더 시간을 벌어달라고 한다.[17] 실제로 스토리 진행 루트를 보면 배드 엔딩으로 빠지는 분기 외에도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분기가 갈라지는데, 이 분기들이 막판에 하나로 합쳐지는 진행 양상을 보인다. 니토들도 누가 살았거나 죽었다는 것만 알고 세부 내용은 모르는지 2지역이나 3지역 등에서 어떤 소대를 구출했다/하지 못했다 혹은 안젤리아 일행이 자력으로 탈출했다/도움을 받아 탈출했다 같은 것은 어떤 쪽의 내용을 말하든 이의를 걸지 않는다.[18] 사실 난류연속 3지역은 지휘관 본인도 그 상황에선 안젤리아가 죽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까지 생각할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작전을 다루고 있어 자기 거짓말을 믿는 일이 그나마 수월했을 것이다.[19] 이때 해킹된 니토가 암구호를 말하자 지휘관이 "숙녀에겐 상냥함이 나의 좌우명이다."라며 답어를 하는데, 사실 이 대사들은 UMP45의 2주년 스킨 스토리에서 나온 대사다. UMP45가 '기억하고 있네'라고 말했던 대사가 이 상황을 언급했던 것.[20] 이때 도시로가는 기차안에서 가정서비스 인형이 나오는 잡지를 보다 RO635에게 들켜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21] 도중에 깨알같은 개그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작전 수행 중 소프모드가 지휘관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하자 RO는 더 중요한 업무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이렇게 고생하는데 설마 커피숍에서 카푸치노나 마시고 있겠냐고 답한다. 그런데 직후 진짜로 커피숍에서 카푸치노를 시키는 지휘관의 모습이 나온다.[22] K는 이후 카리나를 두고 얼마를 주면 지휘관을 팔아넘길 거냐고 조롱하면서도, 카리나가 안 그럴거라고 하자 그러리라 믿는다며 자신은 돈만 밝히는 부류가 영 탐탁치 않다고 말한다.[23] 정규군 특수전사령부의 배신은 철혈 본거지 공격 당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리폰과 철혈만 피를 봤지만, 현재 상황은 베오그라드 전체가 전쟁터가 된 상황이다.[24] 이 시점에서 패러데우스 측은 젤린스키를 협박해서 22번 기지의 패스워드를 확보한 상태였다.[25] 상대의 정체도 알 수 없었던 것은 둘째치고, 그 이전에 외형부터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들과 싸워왔던 니모겐이었다.[26] 모습 자체는 댄들라이가 전자전으로 감췄기에 확인할 수 없었으나, 현장에 남은 흔적을 토대로 누군가 있다는 사실은 금방 눈치챘다.[27] 그나마 댄들라이가 하벨이 보내준 자료를 일찌감치 정리했기에 카리나가 없었음에도 순조롭게 끝냈다. 지휘관 혼자였으면 일주일은 족히 걸릴 분량이었다고...[28] 그리고 소대원들과는 별도로 RO635에게는 M16이 철혈에 있었을 당시의 데이터를 확보하라는 지시를 추가로 내렸다.[29] 사실 진짜로 여태까지 삐져있던 것은 아니고, 지휘관이 진짜로 떠나는 줄 알고 일부러 거리를 두려 했었다고 한다.[30] 이때 작중에서 처음으로 정확한 시간대가 언급되는데, 2064년 9월 20일로 지휘관이 입사한지 2년째라고 한다.[31] 접선지로 가던 도중 AR소대가 최고급 인형임을 눈치챈 불법 인형 매매업자들에게 쫓기는 상황을 겪기도 했고, 인게임에서는 접선지로 가는 도중 실수로 폭력배 아지트에 들어가서 욕만 먹고 나오거나 게이바에 들어갈 뻔하는 개그신을 찍기도 했다.[32] 다만 마지막 주장은 본인이 생각해도 좀 뜬구름같은 소리라 여겼는지 더 말이 안된다는 말을 덧붙였다.[33] 본 마을에서는 이리야를 필두로 한 마을 사람들이 지휘관이 말릴 새도 없이 붕괴 입자 폭탄을 터뜨렸다. 베를린 교도소는 패러데우스의 공작으로 죄수들이 탈출해 폭동 사태를 일으켰는데, 인원 부족으로 폭탄 제거와 교도관 보호까지가 한계였다.[34] 이때 선택지에 따라 전개가 갈린다. 마흐리안을 믿는다고 말하면 마흐리안의 안내에 따라 지상으로 향하고, 마흐리안은 지휘관에게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출구를 눈앞에 두고 마흐리안은 매우 기뻐하는데, 그 순간 뒤에서 나타난 몰리도의 기습으로 마흐리안은 사망한다. 반대로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 더 이상 마흐리안을 믿지 않는 지휘관은 혈청을 챙기고 마흐리안을 시설에 남기고 떠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몰리도가 기습을 해오고 마흐리안은 지휘관을 지키다 사망한다. 물론 어느 쪽이든 AR-15가 흔적을 찾는다고 자외선 램프를 어깨에 들이대다 아무것도 못찾아 당황하는 장면은 동일하다[35] 패러데우스의 병력에 대항할 지휘관의 유일한 카드는 사실상 댄들라이 뿐이었기에, 교란기가 무력화되는 상황 정도는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36] 여담으로 이 질문은 M4가 지휘관을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대사와 정확히 일치한다. #[37] 연막탄을 던져 틸의 시야 모듈을 교란시키고 지휘관에게 빨리 차에 타라고 한다.[38] 지휘관은 KH2002에게 감사를 하는데 만약 그대로 대치했다면 패배했을 것이라 한다.[39] 후속작인 소녀전선 2에서 지휘관이 운용하는 기지차량의 연식이 10년 정도라고 나온 것으로 보아, 이 기지차가 바로 아모스로 보인다. #[40] 지휘관도 바보는 아닌지라 먼저 틸을 인질로 잡은 뒤 안젤리아를 확보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그레이의 뒤쪽에 탈출 통로가 있어서 그레이는 공격이 잠시 멈춘 틈을 타 도주해버렸다.[41] 그도 그럴게 소녀전선 1의 스토리만 봐도 단순히 철혈과의 전쟁을 끝마침으로서 세상의 변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리폰에 입사하여 숱한 사건들을 해결해왔으나 그리폰&크루거의 어두운 이면과 패러데우스, 한술 더떠 카터가 총사령관인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이 진정한 흑막임을 알게 되었으니 그들의 계획에 장기말처럼 이용당하기만 하고 소중한 것들을 잃어온 지휘관에게 더 이상 그리폰에 있고 싶지 않을 만큼 환멸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고정점 사건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윌리엄이 RPK-16을 통해 저지른 패악질로 인해 그리폰은 물론 무고한 사람들까지 피를 보는 대재앙이 발생하였으니 이에 대한 증오심이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42] 그 중에 대표 역할을 하는 인형이 바로 그로자.[43] 프롤로그에서 밝혀진 시점은 2074년 4월 15일로, 작전 개시 후 25일이 지났으며 임무 진행률은 63%로 언급된다.[44] 소녀전선에서 지휘관 SD의 초기 디폴트 설정이 방독면을 쓴 모습인 것의 오마주인 듯하다.[45] 이 샘플이 1차 PV에 등장한 '기둥 속 소녀'로, 이 소녀의 정체는 붕괴 입자 복사에 완전한 면역력을 갖춘 붕괴친화체라고 한다.[46] 정확히는 부르지 못한다. 무심코 애칭인 '카린'으로 부르자 카리나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면박을 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