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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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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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홀딩스
최민욱
백의
김신
호텔캐슬
천일도
하성그룹
김태훈
이스크라
리사
공석
화진기획
유우성
전 구성원
선진무역
백도찬
골드캐피탈
김황
모리투자신탁
임무열



천일도

나이
60대 중반
신장
176cm
체중
68kg
혈액형
B형
국적
대한민국
좋아하는 것
와인
취미
세단 수집
소속
대국파 (전(前) 회장)
캐슬 (7개의 기둥)
호텔 캐슬 (대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3. 명대사
4. 기타



1. 개요[편집]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지.

웹툰 《캐슬》의 등장인물.

전 대국파 회장이자 현 호텔 캐슬의 대표이며 동시에 캐슬 7기둥 중 하나이다. 안면에 흉터 두 줄기가 나있는 강렬한 인상을 지니고 있으며 한쪽 눈이 멀어있다. 캐슬의 일곱 기둥 중 최고령이자 원로이며, 그러한 지위 답게 평균 나잇대가 높은 일곱 기둥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노년의 모습을 하고있다.


2. 작중 행적[편집]


32화에서 첫등장. 캐슬의 최고 원로를 맡고 있다.

또한 67화에서 하성 김태훈 회장이 그가 전 회장으로 있던 대국파로 추정되는 "대국'이라는 조직을 언급하는데, 대국이 최민욱에 의해 무너졌다고 한다.

하성, 선진무역, 백의, 모리, 골드의 무력충돌 소식을 접한 최회장과 만나 신의 눈을 가려 섭리를 피하는 일이 최회장이 이루려는 일이 아니냐고 말한다.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수족 주로김신에 대해 평한 뒤, 주로에게 오른손의 아이들과 왼손의 아이들 관련해서 이야기를 꺼내며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잘 되어가고 있고, 모두 천일도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한다. 그러자 앞으로 내 남은 여생이 마냥 심심치 만은 않을 것 같다며 1부를 마무리짓는다.

2부에서는 최민욱과의 회의에서 마학영, 마준영과 함께 백의, 이스크라 등의 신흥 새력들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그리고 최민욱이 이 의견을 받아들여 캐슬 교류회가 열리게 된다.

교류회에서는 이스크라를 지목하고 이필도를 내보낸다. 이윽고 그롤라와 이필도의 싸움이 진행되는데, 정황상 이필도는 전력을 꺼내지 않은 듯 하지만 이 이상의 전력노출은 과하다고 판단했는지 한발 물러선다. 이후 리사에 대해 혈기 넘치는 아가씨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교류회가 끝나고 "이미 떠오르는 그림이 있으시군요"라는 주로의 말에 나 같은 늙은이가 뭘 알겠냐며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라고 답한다.[1][2]


2.1. 과거[편집]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부랑자와 같던 동네 건달과 매춘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급급한, 그야말로 척박하고 가혹한 유년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불우한 유년 시절은 그가 뒷세계에서 야심을 지닌 거목으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거름이 되었다.

건달들의 심부름을 하며 뒷세계의 생리를 파악했고, 작은 기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점차 올라가 당시 최고의 전국구 조직이었던 채홍에 들어갔다.

이후엔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며 상대의 약점을 움켜쥐고 세력간의 이간질을 통해 당대 거물들을 자멸시켰다.

향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본인만의 폭력 조직인 대국을 세웠으나, 최민욱이 그 앞에 나타났다.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최민욱에게 천일도는 처음으로 큰 위기감을 느꼈고, 타협안을 찾아 그의 최측근이 되었다.


3. 명대사[편집]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지.



4. 기타[편집]


  • 작가의 블로그 Q&A에 의하면 캐슬뿐만 아니라 전체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라고 한다.[3]

  • 흉터투성이의 외모를 보면 대국파 회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무력이 있던 인물로 보이나, 현재는 완전히 무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 일곱 기둥들 중 최연장자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김태훈처럼 존댓말을 사용한다.

  • 모리투자신탁의 임무열이 천일도를 속에 능구렁이가 수십은 들어있을 법한 백전노장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7기둥 중에서도 술수와 판단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 과거엔 대국파라는 조직의 회장이었는데, 이 단체는 젊은 시절의 최민욱과 강민성 등의 인물들에 의해 무너졌다. 헌데 현재 천일도는 캐슬의 일곱 기둥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민욱과 동맹을 맺은 관계로 묘사되었다. 달리 말해 본인의 세력을 완전히 작살낸 원수가 수장으로 있는 집단의 기둥이자 스폰 관계로 있다는 건데, 심지어 서로 대면하는 것을 보면 적대감은 커녕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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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슬의 젊은 피로 불리는 김신, 유우성, 김태훈 중 한명을 지원해줄 것이라는 떡밥이다. 천일도의 이 발언 이후로 백의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손가락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는 독자들이 대폭 늘었다[2] 아니면 이와는 별개로 과거 자신이 최민욱에게 협조하여 캐슬을 설립하면서 권력을 차지했던 것을 보면 캐슬의 젊은 피들 중 일부와 내통하여 새롭게 판을 흔들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 한다는 흑막이 될 거라는 추측도 있다.[3] 과거 자신의 세력을 완전히 작살낸 원수의 부하로 들어 갔다는 점, 최측근인 주로를 포함해서 그의 대국 직속 암살조인 손가락의 여러 정보가 알려지지 않다는 점, 1부 결말에 김신과 최민욱을 겹처 보면서 무언가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최민욱이 한때 존경했던 동료인 강민성을 죽이게 만든 흑막이라고 추측된다.[4] 캐슬호텔이 캐슬 홀딩스의 그룹 계열사라면 천일도를 최민욱의 최측근으로 볼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