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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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50대 이상 인구 + 최전방의 특수성까지 겹쳐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 대선의 경우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딱 두 번을 제외하고는 옛날부터 민주당계 정당이 이긴 적이 없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도 박근혜 후보가 65.41%를 득표율을 얻어 34.10%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총선, 지선에서도 대체로 보수정당이 승리하는 경향이 있으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2004년 재보궐선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처럼 민주당계 정당에서 당선자를 낸 사례도 간혹 있다. 철원군을 지역구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직 정치인은 김재순, 이용삼 등이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근처의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었는데, 철원이 다른 세 군에 비해 인구도 상대적으로 많고 보수정당 지지도 다른 지역보다 높다보니[1] 보수정당계 정당 후보가 다른 지역에서 밀려도 철원에서 보수정당 몰표가 나와 이기는 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는 강원도 군 단위 중 가장 인구가 많은 홍천군과 붙고, 21대 총선에서는 춘천시 일부와 붙는 바람에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0년 재보궐선거 당시 이 때문에 한나라당 후보가 이겼는데,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는 다른 세 군에서 3,500표나 앞서놓고도 철원에서만 3,900표가 뒤져 한나라당 후보가 400여표 차이로 이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고, 2010년 재보선 당시 민주당 후보는 역시 다른 세 군에서는 1,300표 정도 앞섰고[2] , 당시 개표방송 때에는 중반까지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철원에서만 4,300표 즉 더블스코어로 밀려서 역시 또 패했다.
하지만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8,998표(31.2%)를 얻으며 같은 동부전선인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같이 1위에 올라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단 득표율 자체는 전국 평균이나 강원도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고 대신 안철수 후보가 24.6%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선전했다. 다른 최전방 지역과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에 실망한 표심이 안철수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한 이변이 일어났는데, 더불어민주당 군의원이 무려 3명이나 당선되었고,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가 41.3%를 얻어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 57.2%에 약 15.9% 차로 뒤졌고, 정당 투표에서도 미래한국당이 41.0%를 얻어 민주당계 정당(더불어시민당 28.0% + 열린민주당 3.8%)의 31.8%를 약 9% 이상 격차로 이겼다.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 선거에서 구도의 포커스가 박근혜에서 문재인으로 옮겨가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여파로 뒤집어진 구도가 이전으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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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편집]
2. 개요[편집]
군인, 50대 이상 인구 + 최전방의 특수성까지 겹쳐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 대선의 경우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딱 두 번을 제외하고는 옛날부터 민주당계 정당이 이긴 적이 없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도 박근혜 후보가 65.41%를 득표율을 얻어 34.10%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를 거의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총선, 지선에서도 대체로 보수정당이 승리하는 경향이 있으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2004년 재보궐선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처럼 민주당계 정당에서 당선자를 낸 사례도 간혹 있다. 철원군을 지역구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직 정치인은 김재순, 이용삼 등이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근처의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었는데, 철원이 다른 세 군에 비해 인구도 상대적으로 많고 보수정당 지지도 다른 지역보다 높다보니[1] 보수정당계 정당 후보가 다른 지역에서 밀려도 철원에서 보수정당 몰표가 나와 이기는 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는 강원도 군 단위 중 가장 인구가 많은 홍천군과 붙고, 21대 총선에서는 춘천시 일부와 붙는 바람에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0년 재보궐선거 당시 이 때문에 한나라당 후보가 이겼는데,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는 다른 세 군에서 3,500표나 앞서놓고도 철원에서만 3,900표가 뒤져 한나라당 후보가 400여표 차이로 이기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고, 2010년 재보선 당시 민주당 후보는 역시 다른 세 군에서는 1,300표 정도 앞섰고[2] , 당시 개표방송 때에는 중반까지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철원에서만 4,300표 즉 더블스코어로 밀려서 역시 또 패했다.
하지만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8,998표(31.2%)를 얻으며 같은 동부전선인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같이 1위에 올라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단 득표율 자체는 전국 평균이나 강원도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고 대신 안철수 후보가 24.6%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선전했다. 다른 최전방 지역과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에 실망한 표심이 안철수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한 이변이 일어났는데, 더불어민주당 군의원이 무려 3명이나 당선되었고,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만호 후보가 41.3%를 얻어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 57.2%에 약 15.9% 차로 뒤졌고, 정당 투표에서도 미래한국당이 41.0%를 얻어 민주당계 정당(더불어시민당 28.0% + 열린민주당 3.8%)의 31.8%를 약 9% 이상 격차로 이겼다.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 선거에서 구도의 포커스가 박근혜에서 문재인으로 옮겨가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여파로 뒤집어진 구도가 이전으로 회귀했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총선[편집]
3.3.1. 철원군·화천군[편집]
3.3.2. 철원군·화천군·양구군[편집]
3.3.3.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편집]
3.3.4.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편집]
3.3.5.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편집]
[1] 양구, 인제는 휴전선 인근 지역이지만 의외로 여러 선거 결과를 보면 민주당계 지지세가 강원도 내에서는 꽤 높은 편이다.[2] 그런데 이것도 양구에서 앞선 표가 대부분이었고 화천은 500표 정도 뒤진 상황이었고 인제도 90표 뒤진 상황이었다.[3] 1993.3.31. 의원직 사퇴.[4] 2019.10.31.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5]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6] 04.5.27 군수직 상실(뇌물수수)[A] A B C 백마고지역 및 철원 노동당사, 백마고지, 구 철원역이 있으며, 과거 철원의 중심지였던 곳[B] A B C 철원군청이 있는 신철원 지역[C] A B C 제6보병사단이 있는 구철원 지역[D] A B C 옛 김화군의 중심지였던 최전방 지역[E] A B C 제3보병사단 및 와수리가 있는 동네[F] A B C 유곡리 통일촌으로 이루어진 동네[7] 단 1표차였다. (47:46)[8] 춘천시 신사우동, 신북읍, 사북면, 북산면, 동면, 서면 +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9] 지역구 국회의원 : 한기호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3선)[G] A B 철원읍, 갈말읍, 동송읍[H] A B 김화읍, 서면, 근남면, 근북면[10] 11표 차이였다.[11] 춘천시 신사우동, 신북읍, 사북면, 북산면, 동면, 서면 +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12] 지역구 국회의원 : 한기호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3선)[13] 단 8표 차이였다.[14] 단 3표 차이였다.[15] 단 5표 차이였고 3위 안철수 후보와도 51표 차밖에 안 났다.[16] 표차가 이래도 32표 차이였고 3위 안철수 후보와는 42표, 심지어 4위 유승민 후보와도 49표 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