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라썸
덤프버전 :
체리블라썸의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Cherry blossom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등장 세력. 클라우드림 북부에서 활동 중인 베시들의 집단이다.
2. 상세[편집]
본래 베시들의 행성 스테어 오로보로이에 살던 종족이었으나, 공백의 발생 이후 클라우드림 북부에 떨어지게 되면서 마찬가지로 북부에 떨어진 니힐 킹덤과 북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쟁 중이다.[1] 힘의 근원으로 삼는 욕망은 행복.
현재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굿키드와 배드키드라는 두 세력으로 나뉘어 서로 내전중인 상황이다.
3. 특징[편집]
꽃과 식물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지녔으며,[2] 그 성향과 비슷하게 외형은 나비의 날개를 달고 저마다 다른 색색깔의 머리카락을 지닌 요정과 같은 형태이다.
그렇지만, 소울워커답게 외형은 흔히 아는 귀엽거나 예쁜 요정들이지만 우호적인 굿키드를 제외한다면 하는 짓은 싸이코와 다름없거나 굉장히 비틀린 성격으로 꼬아놓아 우리가 알던 판타지적인 요정과는 거리가 굉장히 멀게 묘사된다.
행복을 욕망으로 삼고 있지만 인간들끼리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듯 이들도 본질은 같지만 방향성이 미묘하게 다르다. 원래 체리블라썸이 하나였을 당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굿키드와 배드키드로 분열되며 크게 드러나는 특징인데 기본적으로 굿키드는 "이타심"에 기반한 저들의 행복도 나의 행복이라는 모토이지만 배드키드는 "이기심"에 기반한 내 행복을 위해서라면 타인이 불행해지던 말던 상관않는 사상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몇 사로잡힌 배드키드들은 방금까지 적대하던 태도를 싹 바꾸고 굽신거리며 자기가 아는 것들을 다 불어버리고서는 "이렇게까지 해드렸으니 저를 해치시지는 않겠죠?"(...)라며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인다.
식물들을 좋아하는 만큼 생명공학과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현 클라우드림 전 세력 중 정점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정도다. 체리블라썸은 이 엄청난 기술력으로 소울정크조차 살기 힘든 북부의 동토에서 온대 기후를 구현하고 나무와 꽃이 가득한 낙원같은 곳을 만들어 거주 중이다.
작중에서 이 생명공학이 부각되는 부분은 수호자와 인간공장이 있다.
체리블라썸은 노쇠하거나 큰 부상을 입은 베시를 동의 하에 어떤 '고치'에 넣어 수호자로 소생시키는데, 수호자가 되면 굉장한 신체 능력과 불사라고 할법한 재생능력을 가진 거대한 괴물이 된다. 여기에 세컨드 스테어의 인간들에게도 이 고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조해서, 인간만으로도 베시 수호자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능력을 지닌 괴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체리블라썸의 분파 중 하나는 이 기술을 사용해 사람을 개조해서 고기방패로 써먹는다.[3]
다음으로 인간공장이란, 체리블라썸이 만드는 배양 인간을 의미한다. 이들은 그 초월적인 생명공학기술로 인간을 만들어 필요한 곳에서 소모하는데, 이 때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적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의 유전자나 세포를 혼합해 말 그대로 개조인간을 만들어낸다.[4] 하지만 기술이 완전하지는 않은지, 개조인간의 수명은 약 5년 정도다. 유년기 1년, 전성기 3년, 노년기 1년으로, 체내에 합성된 각종 세포들의 충돌을 완전히 막을 수 없어서 자연히 수명이 짧아진다. 이 충돌의 여파로 인해 노년기가 되면 신체가 끔찍하게 망가지면서 죽게 된다.
다만 이런 놀라운 생명공학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개가 찢어지면 두번다시 복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4. 소속 인물[편집]
4.1. 전(前) 수장[편집]
본래 굿키드와 배드키드 두 세력으로 나뉘기 전 이들을 통합하고 있었던 체리블라썸의 수장이지만 현재 행방불명된 상태이다.
베시들이 살던 스테어 오로보로이 행성에 갑작스레 나타난 괴물, 요르하카에 의해 행성이 초토화되며 유린당하자 각 세력들의 수장들이 힘을 합쳐 요르하카를 봉인시키기로 결정했을때 니힐 킹덤이 제공한 메인 템프테이션 스톤을 들고 본인이 직접 요르하카에게 돌진해 스톤의 힘을 발동시킴으로써 요르하카를 공백에 던져넣는데에 성공하고 본인도 휩쓸려 사라져버렸다. 이 인물의 부재로 인해 행복이라는 커다란 욕망 아래에 있었던 체리블라썸이 각자 추구하는 방향성의 충돌이 본격화되어 두 세력으로 쪼개지고 말았다.
플레마, 지녹스, 바나차르같이 4대 세력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이 행동을 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이들의 욕망이 행복인 만큼 그에 따라 도출된 이 괴물을 쫒아낼 수만 있다면 다른 자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결론을 가지고 행동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행복이 단지 체리블라썸 세력만의 행복인지 행성 전체의 행복인지는 알 수 없다.
4.2. 굿키드[편집]
체리블라썸의 파생 세력. 공백 사태로 인해 세컨드 스테어에 추락한 뒤, 인간과의 마찰을 겪으며 그들을 자신들과 동등한 존재로 받아들인 분파이다. 자신들의 욕망인 행복의 범주에 인간이라는 지성체를 들이고자 노력하며, 서로 다른 점이 있지만 소통하고 알아간다면 얼마든지 하나가 되어서 땅과 세력을 더욱 강하게 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인지 베시세력들 중 가장 우호적이며, 플레이어 조우 이전부터 인간과 협력 관계인 유일한 베시 집단이다.
다만 해당 사상을 가지게 된 밑바탕에는 비스타의 영향이 있었기에, 정말 순수하게 인간을 제대로 대하는지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그러니까, 이쪽도 아직 살짝 뒤가 찜찜한 부분이 있었으나 다나의 추가로 드러난 스토리에 의하면 굿키드와 배드키드는 본래 하나였으나 전(前) 수장이 요르하카와 동귀어진하며 행방불명된 뒤 나뉘어졌다고 한다. [5]
이타심에 기반한 행복으로 인간을 베시와 동등한 지성체로 받아들였기에, 인간을 개조하고 고기방패로 써먹는 배드키드들의 사상에 극단적으로 반대한다.
현재 상태는 썩 좋지 못한 상태로 보이는데, 일단 스토리 진행상 굿키드의 세력은 배드키드에 비해 열세로 나타나고 있으며 소울워커와 별숲리그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연명하는 상태이다. 게다가 토마스 소령 사건 이후 갑작스레 사라져버려 사실 한통속 아니였냐며 의심을 받지만 사실은 더 심각했는데, 비스타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굿키드와 배드키드 상관없이 죄다 납치해 실험체로 써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피해 사라져버렸던 것.
굿키드의 전멸을 우려한 하이츠와 다나의 행동덕분에 그들 중 일부가 구출되긴 하나 날개가 잘리고 산성 물질에 노출되어 피부 반쪽이 타버린 상태로 구출되는 등, 목숨만 간신히 건진 상태로 구출되거나[6] 비스타의 실험에 휘말려 변이되어 자신을 죽여달라며 다나에게 부탁해 죽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이다.
4.2.1. 라일라[편집]
굿키드 소속 베시이며, 해당 분파 특성상 인간에게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배드키드 세력에 의해 괴멸 직전까지 갔던 북부 포스스트라이크 지휘관인 토마스를 비롯한 별숲리그 소속 군인들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고 토마스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특히 토마스의 연인으로서 함께 지내고 있다.
북부 별숲리그 포스 스트라이크 지휘관의 연인이란 신분 덕분인지 굿키드 세력의 대표 역할도 겸하고 있다.
스포일러 - 토마스가 배드키드쪽과 교전하는 도중에 배드키드에게서 구출한 인간 기반 수호자를 인솔하여 데려오던 중, 폭주한 수호자에게 공격당해 기절한다.
정황을 파악한 이후 그 수호자가 토마스의 어머니 기반이란 사실을 알고 급히 토마스를 찾지만, 이미 토마스는 어머니였던 수호자를 처치한 직후였다.
본인의 실책으로 토마스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토마스에게 죄를 지었다는 생각에 상심하던 중, 비스타가 토마스의 어머니를 되살릴 수 있다며 어머니의 생체 조직과 약물을 받게 된다. 그녀는 토마스에게 사죄하기 위해서라도 어머니를 살리려 시도를 하였고, 그것은 비극이 되었다.
그녀는 결국 갑작스럽게 불어난 조직에 흡수되었고, 발견 시점에는 이미 페르드랑스란 개체가 되어 소울워커들과 교전하게 된다. 조우 직후에는 일말의 이성이 남아있는 모습이나 이미 육체의 주도권은 빼앗긴 지 오래이고, 교전을 진행하면서 이성마저 희미해지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아니야... 이건 아니야...
[ 소울워커들의 반응 ] 하루: 왜 또 이렇게... 대체 뭘 잘못했다고...!
어윈: 젠장, 진짜로 싸워야 하는 건가...!
릴리: 또 다시 이렇게 불쾌한 싸움을 하게됐군요. 정말... 짜증나네요.
스텔라: 엄청 괴로워하고 있어. 나까지 슬퍼져...
진: 막을 수 있었을텐데...이렇게 되기전에... 막을수 있었을텐데...!
이리스: 왜 이렇게 된 거야... 대체!
치이: 나 치이야...! 모르겠어? 제발... 들어줘...!
에프넬: 결국 이렇게 될 것 같더니만... ...되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나비: 왜... 저 사람들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죽이고 싶지 않아...!
- 첫 조우시
결국 죽어가는 말미에 이성을 다시 찾고, 토마스에게 사죄를 하며 죽어간다. 그 와중에 다시 정신을 잃고 토마스를 공격하지만, 곧 이게 아니라며, 미안해하면서 괴로워한다. 토마스는 괜찮다고,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위로한다.미안...해...요... 미안...해...
[ 소울워커들의 반응 ] 하루: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곧 편히 눈 감을 수 있을 거예요.
어윈: 잘가. 이제 더 울 필요는 없어.
릴리: 이 이상 살아봐야, 더 슬퍼질 뿐이겠죠. 부디 편히 쉬시길.
스텔라: 이제 더 이상 슬퍼할 필요 없어. 잘 자.
이리스: 미안해. 내가 할 수 있는건 이것밖에 없었어.
진: 저는 이정도 밖에...정말..죄송합니다
치이: 토마스... 라일라... 미안... 정말 미안...
에프넬: 이걸로 빚은 다 갚을 수 없게 됐네. 미안해, 잘가.
이나비: 이것이 로드즈가 바라는 세상입니까? 저는... 대답이 듣고 싶습니다.
어디있어... 토마스... 나... 너무 아파...
- 처치 시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여성 캐릭터이자,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이였으나 조우하고 얼마 되지 않아 변이되어 살해돼야 한다는 점, 포스 스트라이크 지휘관에게 소중한 여성이였다는 점에서 시즌 1의 캐서린이 생각나는 캐릭터이다.미... 안....
- 마지막 유언
4.3. 배드키드[편집]
체리블라썸의 파생 세력. 공백 사태로 인해 세컨드 스테어에 추락한 뒤, 인간과의 마찰을 겪으며 그들을 자신들과 동등하지 않은 짐승 수준의 존재로 받아들인 분파. 자신들의 욕망인 행복의 범주에 인간이라는 존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인간은 베시보다 저열한 짐승이나 다름없으니 가축으로 길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상을 지니고 있다.
위의 설명에 나온 세뇌와 고기방패, 배양 인간은 모두 배드키드들이 행하는 짓이다.
4.3.1. 엘더 키드[편집]
토마스와 굿키드 체리블라섬이 교전 중이던 배드키드 집단의 장로. 다소 오만한 기질이 있고 인간을 낮잡아보며, 굿키드 역시 인간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며 저평가한다.
EP.1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토마스와 소울워커들의 협공으로 인해 붙잡혀 구금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디플루스 마지막 스토리에서 델티스의 말에 따르면 현재 니힐 킹덤과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는 듯 하다.[2] 특히 달바라기꽃에서 나오는 꿀은 아예 주식으로 삼고 있어서, 소울워커팀이 병참선 차단을 위해 그 꽃밭을 공격해야 했을 정도. [3] 여기서 체리블라썸과 인류가 갖는 행복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체리블라썸 입장에서 수호자는 죽어가는 와중에 추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다른 베시 일원들을 지켜주기 위해 희생하는 굉장히 선하고 좋은 어른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저 한 사람이 괴물이 되어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꼴이다.[4] 이들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는 대목. 기본적으로 세포는 같은 종 안에서도 혈액형이나 체질 등의 요소들이 적합해야만 이식이나 합성 등이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즉시 면역반응이 발생해 합쳐진 부위가 망가지기 때문. 거기다 온갖 요소들이 이식에 매우 적합하다고 해도 면역반응이 아예 없어지는 게 아니라 최소화될 뿐이라서 면역반응 억제제를 먹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체리블라썸은 아예 인간 생산 시점부터 종 자체가 다른 생물의 유전자와 세포를 합성하고, 별도의 거부반응도 없이 필요한 요소만 적합하게 발현시킨다.[5] 따라서 원래 떡밥이 더 있거나 혹은 다나 스토리의 추가로 설정을 확립하여 전에 말했던 설정은 오류로 치부하는 것일수도.[6] 이 요정은 나중에 배드키드에게 실험당한 아이들을 찾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자신을 도와준 다나에게 꼭 보답하고싶다는 등 굉장히 선량한 성격으로 나온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22:49:01에 나무위키 체리블라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