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금색의 갓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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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갓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토 시즈카 / 이명희.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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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 로듀의 파트너로 얼굴의 오른쪽 반을 가리는 가면을 쓰고 있는 소녀이다. 말수가 적고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갓슈 벨의 기술 '자구르젬'의 성능에 대해 바로 파악해 내거나 기술을 사용할 때 큰 기술을 남용하지 않고 페이스 배분을 고려하는 등 판단력도 뛰어나다.[1] 그녀의 특유의 침착함은 칸쵸메가 분신술로 자신의 바로 앞에 나타나 책을 빼앗기 직전인데도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파트너인 로듀도 상당히 강력한 마물이었기에 나중에 파우드의 힘에 의한 파워업도 있긴 했지만 이들 콤비는 작중 갓슈 일행에게 상당히 강적으로서 많은 피해를 입혔다.

파트너 로듀와는 서로 다정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사실 알고 보면 서로를 상당히 아끼고 챙겨준다.[2] 로듀와 만나기 전에는 오른쪽 눈의 상처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 음침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다. 얼굴의 오른쪽 반을 가리는 가면은 강해지라는 뜻으로 로듀가 준 것이었다. 하지만 가면을 쓴 이후에도 사람들이 무서워서 다가오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면서 음침한 성격을 바꾸지 않는다. 특유의 냉정·침착함은 강인함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듀는 '그런 상처 따위에 지배당하는', 그런 나약함을 언제나 답답하고 안쓰럽게 여겨왔다.

파우드 편 후반부에서 로듀가 제온을 배신한 결정적인 계기도 파우드의 힘을 얻을 당시에도, 파우드의 병사가 되어 제온을 따를 때에도 이게 진정으로 로듀 본인이 원하는 것인지 되묻는 치타 때문이기도 했다. 덕분에 정신을 차린 로듀는 제온에게 피투성이가 되가면서까지 저항한다. 전투 중에는 로듀가 죽는다는 사실에 겁먹어 주술을 외치는 것을 거부했으나, 마지막에 로듀가 자신은 이미 돌이킬 수 없으나 치타는 아직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강하게 살라는 부탁을 남기자 치타는 눈물을 흘리며 제온에게 마지막 주문을 외친다. 그 직후 로듀는 마계로 돌아가고 치타는 로듀의 이름을 부르며 흐느낀다.

파우드 편이 끝난 이후에는 몸과 마음의 상처에서 해방되어 더 이상 가면도 쓰지 않고 당당히 맨 얼굴을 드러내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게 되었다. 간호사 일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며 클리어 노트 편이 끝나고 로듀가 보낸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