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키요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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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쿠도 키요시
1. 개요[편집]
1.1. 2022년[편집]
쿠도는 결자해지라며 본인이 자수를 하려 하지만, 쿠도의 영향력[2] 과 전투력의 손실을 염려한 아모우 조장이 만류하는데, 갑자기 코토게의 바로 뒤에 들어온 동기급 인물인 미야모토가 본인이 대신 복역을 하겠다면서 나선다. 미야모토는 쿠도형님 덕에 몇번이나 목숨을 건졌다면서 은혜를 갚겠다고 나섰고 조직을 위해서 그게 낫겠다고 본 조장이 영단을 내려 미야모토가 자수하고 결국 16년형을 언도받는다. 쿠도는 미안한 마음에 미야모토가 출소하면 반드시 걸맞는 포스트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더욱 시노기에 애를 쓰고 있었지만, 미야모토가 복역중에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마나베구미가 히트맨을 교도소까지 보내 미야모토를 살해했음을 알게 된다. 즉, 마나베구미는 겉으로는 금전을 수수하고 화해에 응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화가 덜 풀렸는지 이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경찰에 정보를 흘린 것도 마나베구미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분노한 조장의 명령으로 본 사건의 직접 당사자 쿠도, 그리고 와나카와 코토게가 마나베구미를 습격하여 조직을 아예 궤멸시켜 버린다. 쿠도는, 싸움엔 약하지만 아모우구미를 자랑스러워 하고 결코 신념을 굽히는 법이 없었던[3] 미야모토를 아껴왔는데,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마나베 조장을 처치하여 복수를 완수하고 손수 미야모토의 묘소에 공양[4] 하면서 복수를 완수했다고 보고한다. 쿠도는 누구보다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5]
2022년 4월 23일 쿠가 코테츠의 영상에 스나가와 함께 등장하여 이치죠 코메이를 습격한다. 본부로 돌아가서 지원군을 데리고 오라는 이치죠의 명령을 듣지 않고 멋대로 전투를 시작한 노지마를 상대한다. 노지마는 쿠도의 상대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도스에 무릎을 깊게 찔려 무력화되고 말았다. 쿠도는 (넌 우리의 복수의 타겟이 아니니) 목숨까지 빼앗지는 않겠다며 노지마를 살려준다. 상세는 쿄고쿠구미의 이치죠 코메이 항목 참조.
형씨. 아주 시원시원하게 말 잘 하는구먼. 이제 뒤는 맡겨두라고!
어린 아이를 비웃으며 죽일 수 있는 네놈의 순대는!! 도대체 무슨 색깔을 하고 있는지 시원하게 쏟아내 줄 테니 한 번 보자꾸나!!
아주 대단하더만. 형씨의 용기는 절대 잊지 않겠네. 정말 고마워.
2022년 5월 7일 휴먼버그대학 QnA 영상에서 하야미가 언급하길, 쿠도 형님은 사타케 히로후미를 두고 남자 중의 남자라고 칭송했다고 한다.
2022년 5월 14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서 후일담이 밝혀지는데, 아모우구미는 거물 정치인 도마 토시노부(堂馬利信)에게 보복하기 위해 바이팅 스나가를 파견한다. 이쥬인 시게오가 도중에 나타나서 도마를 가로채가려고 하자 스나가는 이쥬인에게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는 둥 흰소리를 잔뜩 늘어놓지만, 결국은 이쥬인 나으리가 숙청을 해주신다면 오케이라면서 기꺼이 철수한다.
2022년 5월 21일 영상에서 더욱 자세한 뒷사정이 밝혀진다. 거물 정치인 도마의 딸과 사랑에 빠진 말단 사제 히로시마(廣島)는 손을 씻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면서 살아가겠다고 아모우구미에서 탈퇴시켜주시길 아모우 조장에게 간청을 하고, 아모우 조장은 의외로 흔쾌히 그걸 허락한다.[9] 그러나 그 히로시마는 도마의 딸과 사랑의 도피를 해버리는 바람에, 집안의 누가 된다고 판단한 도마는 자신의 친딸까지 가족 전원을 제거해버리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쓰는 암살자를 고용하고, 히로시마의 구원 요청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모우구미는, 그 가족의 보호와 도마의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아모우구미가 위험을 감수하고 거물 정치인을 제거하려 했는 이유는, 히로시마가 감사의 표시로 매월 얼마간 입금했던 돈[10] 을 '보호비'로 취급하여 보호해줘야 한다는 의리와, 뒤에서 수없이 악행을 저질러온 거물 정치인 도우마와 부동산 이권을 둘러싸고 구원(舊怨)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복수 때문이었다. 따라서 아모우구미는 히로시마 일가의 보호에 쿠도와 하야미를, 도우마의 말살을 위해 코토게와 스나가를 파견한다. 이쥬인의 영상에서 밝혀진 바대로, 도우마는 이쥬인에게 넘기고 고용된 한구레들을 스나가와 코토게가 모조리 처치했다. 히로시마 부부는 구하지 못했으나, 아이만은 무사히 구출해서 쿠도가 보호한다. 이후 히로시마의 아이를 돌보면서, 아이를 구조했을 때 그 남자가 도와주지 않았었다면 위험했을 거라며 그는 남자 중의 남자라고 언급을 하는데, 사타케를 몰랐던 코토게는 쿠레바야시 지로가 도와준 거라고 착각한다.
2022년 7월 2일엔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 등장한다. 약혼자를 무차별 쾌락 살인마에게 잃은 젊은 청년이 살인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뒷세계에까지 발을 들이밀고 숱하게 사기를 당하다, 결국 아모우구미의 쿠도에게까지 다다르게 된다. 쿠도는 인의와 임협을 중시하는 인물이기에 정보상 고다이와 이쥬인에게까지 다리를 놓아준다. 그러나 무차별 쾌락 살인마 마가키(真垣)는 주거 부정에 증거인멸에도 능한 인물. 고다이도 그의 위치까지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쥬인은 결국 구역을 나누어 오네에 바를 통해 소개받은 아가씨들을 미끼로 써서 마가키를 낚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고, 놈이 자주 보이는 세 장소 중 코쿠엔가이는 이쥬인 본인이, 스자쿠쵸는 루카와가, 쿠류가이는 쿠도가 감시를 맡도록 부탁한다.[11] 이후 이쥬인의 계획대로 마카키는 쿠류가이의 으슥한 곳에서 배회하던 아가씨를 사냥하기 위해 나타나고, 쿠도는 본인이 미리 언급한 바대로 죽지 않을 정도로만 린치를[12] 가하여[13] 마가키를 기절시키고 이쥬인에게 넘긴다. 물론 마카키는 이쥬인에게 끔살당한다.
2022년 10월 7일 쿠레바야시 지로의 영상에 등장한다. 쿠레바야시 지로는 최근 들어 메테오의 2인조 하시바와 키사라기와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과도한 헌금과 여신도들의 성까지 상납하도록 세뇌하는 사이비종교 교주를 박살내는 일에 참가한다. 그 과정에서 아모우구미의 쿠도와 조우하게 된다. 쿠도는 지로와 키사라기를 보고, 본인 표현대로 '뼈대가 있는' 친구들이라며 자신과 공동전선을 펼치기를 권한다. 쿠도 입장에서는 시마 내에서 사이비종교의 피해자가 나왔기에 숙청하러 왔던 것. 그러나 숙청이라고는 해도, 궤멸까진 아니고 적당히 손봐주고 경찰에 넘기는 정도라 쿠도는 목제 도스를 들고 왔다. 그 때 요짐보들을 본인이 나서기도 전에 지로와 키사라기가 쓸어버리는 걸 보자 '오, 파고들어가는 용기도 있고, 파워도 있고, 무엇보다 각오가 되어있구만.'이라면서 둘을 칭찬한다. 일이 마무리되자 쿠도는 지로와 키사라기에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해서 힘을 사용하는 형씨들에게 반했다네. 앞으로도 임협으로 살아주게나.'라고 말한 뒤 경찰이 오기 전에 사라진다. 지로는 시종일관 쿠도의 사나이다움에 반한 눈치.
2022년 12월 6일 영상에서 아모우 조장을 호위하던 코토게가 자신 보다 몇 수는 위인 아사쿠라와 대결하다가 중상을 입고 쓰러지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쿠도가 등장하여 아사쿠라와 대적한다.
아사쿠라: 전설이라고까지 칭송됐다니까네, 경의를 표하믄서 압도적인 힘으로 직이삘 테니까.
쿠도: 뱃속의 내용물을 전부 쏟아내주마!
아사쿠라: 미안허지만서도, 당신은 이미 틀딱인기라!
쿠도: 내가 현역이었을 땐 말이지. 시합이 잘 안 풀리면 이걸 써보고 싶었다네.
아사쿠라: 크억!
아사쿠라: 니미 시부럴... 이걸 한 방 더 먹으면..
쿠도: 한 방 더! 처먹으라고!
아사쿠라: 크아아아아악! 내가! 너따위 놈에게 당할 성 싶으냐!!
쿠도: 이봐. 물러터졌어. 쬐끔 더 찔러넣었다고 금방 뒈질 거 같나? 그에 비하면 너 같은 놈은...
쿠도: 한 방만 더 들어가면 끝장 아니냐!!!
아사쿠라: 제....기랄!
쿠도: 자기 욕심으로 남의 시마를 어지럽히지 말라고! 죽어라! 이 외도가아아아아!!!
아사쿠라: 끄아아아아아악!!!
키도: 잘도 아사쿠라를... 이 개새끼들 전원 디짔다. 염불 욀 시간도 안 줄끼니까네.
쿠도: 허어 이거 엿됐구만. 하느님은 어디 간 게냐.
하야미... 나쁘지 않구먼. 기합이 들어갔어. 그 병아리 같던 녀석이...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 너 21살이라고 했었지? 이제부터 아모우구미의 미래는 네가 짊어져야 하는 게야. 지금 죽기는 너무 이르다. 세상 일이라는 건 말야. 순서라는 게 있는 법이라고. 하야미, 저놈은 내가 상대 할 테니 너는 카부토를 데리고 얼른 튀어라.
(하야미: 쿠도 형님! 그럴 순 없습니다! 저도 싸우겠습니다!)
하야미. 이 자식이... 내가 저놈에게 질 거라고 생각하는 게냐? 괜찮으니까 빨리 가거라!
(하야미: 그...그래도 형님!)
이 새끼가... 지금 누구 명령에 말대답을 하는 게냐!!! 얼른 카부토 업고 죽을 힘을 다해 가지 못할까!!!!!
1.2. "전설"로 남겨진 최후[편집]
파일:Screenshot_20230803_111605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230803_111622_YouTube.jpg마지막에 믿을 수 있는 건... 남자라면, 이거겠지...
코토게(나레이션): 관동 극도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까지 불린 쿠도 키요시는...
스나가: 빌어처먹으을!!!! 텐노지구미 절대 용서못해!!!
와나카: 으으으으윽... 젠자아앙!!!
코토게(나레이션): 나와 하야미를 목숨 바쳐 지켜내고... 마지막엔 선 채로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3. 장례[편집]
2022년 12월 21일날 영상에서 그가 사망하고 난 뒤 아모우구미의 상황이 묘사되는데, 조직원 모두가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가세의 발언으로 나가세가 14살 때 부터 쿠도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쿠도 형님... 신세 많이 졌습니다. 키도는 이 와나카 소이치로가 반드시 베어버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 와나카 소이치로
쿠도 형님... 저 외롭슴다... 저 아직 임협 같은 거 하나도 못 배웠는데... 이제 안 가르쳐 주시려고요? 또 이상한 짓 하면 누가 혼내 주는 건데요? 왜 그러심까... 말 많으셨잖아요... 제발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젠장... 쿠도 형님... 제가 꼭 키도를 죽일 테니까요...
- 나가세 코이치
2022년 12월 23일 영상에서 쿠도의 장례식이 극비리에 치뤄지고, 한 장소에 전원이 모여 있으면 적대 조직의 습격에 매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아모우구미의 주요 인물 전원이 참석한다.[16] 특히 아모우구미의 전투 정예 형님들이 가장 고참급 형님이었던 쿠도를 회상하며 모두 한마디씩 언급한다. 쿠도는 아모우구미에 재적하고 있는 모든 사제들에게 조직에서의 예의범절과 도리와 인의를 가르쳐주어, 지금의 아모우구미의 근간을 세운 인물이라는 게 드러난다. 특히 코바야시와 와나카가 살육머신으로서의 길을 벗어날 수 있게 해준 형님이 바로 쿠도였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방해되면 모두 죽여버리던 코바야시에게 '인의를 저버린 외도만을 죽일 것'과, 자신의 검술만 믿고 오만하고 안하무인이던 와나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쳤던 것이다. 특히 첫번째 직속 사제였던 노다는 신입 시절에서도 주요 전력이라 불리며 서로 등을 맡길 정도의 가장 무시무시한 콤비로 활동했다고 한다. 장례식 당시에는 거의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노다가 장례식 뒤 이이토요랑 와나카와 함께 쿠도 형님을 추억하면서 한 잔 걸칠 때 자신은 신세를 졌다는 말도 과분할 만큼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에 노다는 사제들에게 흥미가 없어서 사제들에게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으면서 일을 못해내면 가혹한 린치만 해대 사제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미움만 받던 노다를 그대로 놔두지 않고 가르침을 줬었다.
장례식에서 끝내 울지 않았던 노다는 이때 비로소 울었다. 또한 스나가 역시 아예 살육머신으로 살아온 코바야시와 와나카에 비하면 폭력과 만행 수위가 낮았지만 그래도 쿠류가이에서 스나가가 아모우구미 입문 이전 자신이 리더로 있었던 양아치 그룹을 쿠도가 몰살시키러 올 때, 당시 쿠도가 스나가를 할 짓 없어서 싸움질이나 하고 다니는 것으로 생각하고, 싸움을 하는 진정한 이유에 대해 가르쳐주겠다며 아모우구미 본부로 쿠도가 스나가를 납치하여 강제적으로 가입시켰지만, 그래도 아모우구미 생활 시작과 함께 쿠도에 의해 철 없던 과거를 반성하고 무식하게 치고 박고 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자신의 싸움에도 효율이라는게 생겼으며, 쿠도에게 인의를 배우면서 지금의 자신이 생겼다고 함으로써 스나가도 비슷한 생각에 잠기면서 쿠도를 회상했다.귀에 못 박히게 들었던 설굔데... 왜 지금, 이렇게 듣고 싶은 거야... 쿠도 형님... 너무 이르잖아요! 한 번만 더, 그 얘기 해 달라고요...!!!
- 노다 하지메
그리고 2023년 1월 23일자 영상에서 와나카 소이치로, 코바야시 유키사다가 키도 죠이치로를 죽이면서 쿠도의 원한을 갚아 주었다.
이후 2023년 2월 13일 영상에서, 아오야마 루키가 토가시 소지, 키타오카 류타와 함께 잠깐 언급했다.
1.4. 그 후[편집]
2023년 9월 8일 코토게 카부토 영상에서 카부토의 회상으로 거리를 두는 약자는 죽을뿐이라며 한번 닿으면 절대 놓치말라 그게 실력차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라고 의미있는 충고를 해준다.[17]
2023년 9월 16일 나가세 코이치의 회상으로 또 한번 재등장한다.
2023년 10월 11일, 와나카 소이치로와 토가리 겐야의 후편에서 와나카가 20대였을때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와나카에게 '살아남으려고 하면 죽는 상황에선, 죽는 방법을 정해라.' 라며 "이걸 해서라도 죽는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하나만 계속 해도 좋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좋다. 죽는 방법을 정하면 거기에 승기가 따라온다." 라고 충고한 기억을 와나카가 떠올리고 나서 돌진하는 자세를 잡고, 돌진하고 나서 토가리에게 한방 먹이고 배에 반격 당할때 와나카가 추가로 쿠도가 줬던 가르침인 '절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배에 힘을 넣는거다!' 를 와나카가 가르침을 떠올리면서 동시에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통해 와나카가 검술 뿐만이 아닌, 아이키도나 이때까지의 와나카의 이미지와 거리가 먼 꼴사납게 넘어져서 총을 피하는 것과 같은 토가리의 예상외의 움직임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오전쟁이 끝난 후일담을 다루는 2023년 11월 27일에서 보라색 나비가 스나가 히사야가 바라보는 곳을 지나가는데, 팬들은 이것이 환생한 쿠도 키요시인 것으로 추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