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키요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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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2022년
1.2. "전설"로 남겨진 최후
1.3. 장례
1.4. 그 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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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2년[편집]


첫 등장은 2021년 10월 3일 쿠레바야시의 영상. 당시 쿠레바야시 지로가 자신이 고용되어 있던 회사가 실은 사기로 선량한 이들에게 돈을 뜯어내왔다는 걸 알고 회사의 사장과 전무를 두들겨 패고 경찰에 넘기려던 차에 코토게와 함께 등장한다. 쿠도와 코토게가 온 이유는 사장과 전무가 아모우구미의 시마를 사기행위로 어지럽힌 것에 대한(금액은 대략 2천억엔이나 된다.) 숙청이었다. 그리고 그 숙청 과정에서 쿠레바야시는 사장과 전무가 살해당할 것을 알았음에도 둘의 살기에 압도당해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을 숙청하기 직전, 쿠레바야시에 의해 뼈가 함몰되어버린 두사람의 얼굴을 대단한 펀치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아모우구미 시리즈에서의 첫 등장은 2021년 11월 26일 영상으로, 당시 아모우 조장의 집을 털어 5천만 엔을 훔친 한구레 절도 집단을 습격하여 그 패거리들을 도륙하고 리더는 다리를 난자해 무력화시켜 납치한다. 이후 그 리더는 아모우 조장에게 넘겨져서 몸통이 대패로 깎이고 등에 끓는 기름이 부어지는 고문을 받다 죽은 후 시체는 아스팔트에 섞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일당이 훔친 5천만 엔도 무사히 되찾았다고 한다.

2022년 1월 26일 자 영상에서 주인공격으로 등장. 아모우구미 시마 내의 직영 업소에 와서 행패를 부리는 마나베구미의 조직원 두명을 밖으로 불러내서 쥐어박고 주의나 좀 줄 생각이었는데 먼저 날붙이를 꺼내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쿠도도 도스를 꺼내서 그들을 처치해버린다. 전면항쟁으로 번지기 전에 아모우 조장이 직접 나서서 마나베 조장과 담판, 아모우구미에서 사죄의 의미로 위문금[1]을 지불하고 상호간 불문에 붙이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나, 사건의 냄새를 맡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어 꼼짝없이 누군가는 체포되어 복역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쿠도는 결자해지라며 본인이 자수를 하려 하지만, 쿠도의 영향력[2]과 전투력의 손실을 염려한 아모우 조장이 만류하는데, 갑자기 코토게의 바로 뒤에 들어온 동기급 인물인 미야모토가 본인이 대신 복역을 하겠다면서 나선다. 미야모토는 쿠도형님 덕에 몇번이나 목숨을 건졌다면서 은혜를 갚겠다고 나섰고 조직을 위해서 그게 낫겠다고 본 조장이 영단을 내려 미야모토가 자수하고 결국 16년형을 언도받는다. 쿠도는 미안한 마음에 미야모토가 출소하면 반드시 걸맞는 포스트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 더욱 시노기에 애를 쓰고 있었지만, 미야모토가 복역중에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마나베구미가 히트맨을 교도소까지 보내 미야모토를 살해했음을 알게 된다. 즉, 마나베구미는 겉으로는 금전을 수수하고 화해에 응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화가 덜 풀렸는지 이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경찰에 정보를 흘린 것도 마나베구미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분노한 조장의 명령으로 본 사건의 직접 당사자 쿠도, 그리고 와나카와 코토게가 마나베구미를 습격하여 조직을 아예 궤멸시켜 버린다. 쿠도는, 싸움엔 약하지만 아모우구미를 자랑스러워 하고 결코 신념을 굽히는 법이 없었던[3] 미야모토를 아껴왔는데, 직접 자신의 손으로 마나베 조장을 처치하여 복수를 완수하고 손수 미야모토의 묘소에 공양[4]하면서 복수를 완수했다고 보고한다. 쿠도는 누구보다 의리를 중시하는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5]
2022년 4월 23일 쿠가 코테츠의 영상에 스나가와 함께 등장하여 이치죠 코메이를 습격한다. 본부로 돌아가서 지원군을 데리고 오라는 이치죠의 명령을 듣지 않고 멋대로 전투를 시작한 노지마를 상대한다. 노지마는 쿠도의 상대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도스에 무릎을 깊게 찔려 무력화되고 말았다. 쿠도는 (넌 우리의 복수의 타겟이 아니니) 목숨까지 빼앗지는 않겠다며 노지마를 살려준다. 상세는 쿄고쿠구미이치죠 코메이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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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일 사타케 히로후미의 영상에 쿠도가 등장한다. 거물 정치인의 영애와 사랑에 빠진 아모우구미의 전 조직원 히로시마(廣島)가 결혼을 승락받으러 거물 정치인 도마 토시노부(堂馬利信)를 찾아갔으나 당연히 박대당하고,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한다. 이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으나, 정치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어린 아이까지 세 사람을 모두 죽이라는 살인 청부를 해버리고 화염병과 화염방사기를 쓰는 광인 암살자가 의뢰를 받은 뒤 그들 가족에게 나타나 히로시마를 불태워 죽인다. 아내는 남편이 죽자 어린 자식을 안고 황급히 도망치나 곧 암살자에게 뒤를 밟히고, 아이라도 살리겠다는 심정으로 스자쿠쵸에 새로 생긴 대형 양판점에서 동분서주하다가, 누군가가 발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쓰레기통에 숨기고 본인은 타 죽고 만다. 한편, 쿠도는 그 여인으로부터 다급히 구원 요청을 받고 아이를 찾아서 보호하기 위해 스자쿠쵸의 양판점에 나타나나 여인의 시신만 보았다. 쿠도 입장에서는 한때 아모우구미에서 동고동락한 사제의 아이이기도 해서[6] 흔쾌히 구하러 왔던 것. 쿠도는 동분서주하며 아이를 찾다가 우연히 어깨를 부딪힌 사타케에게까지 아이를 보지 못했느냐고 묻는데 사타케는 모른다고 하나[7], 그 후 사타케가 그 아이를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게 되고 보호하게 된다. 그 암살자 역시 아이를 찾고 있다가 아이를 안고 있는 사타케를 보게 되고, 그 아이가 네 자식이냐 아니면 우연히 주운 아이냐 묻는다. 사타케는 조카라면서 얼버무리려 하지만, 그는 사타케까지 태워죽이려고 화염병을 던지고 불을 지르기 시작하고 살기 위해 도망치는 와중에 쿠도와 다시 마주쳐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그러다 암살자가 그들을 발견하게 되고 화염을 발사하자 쿠도와 사타케는 좌우로 갈라져 피한다. 쿠도는 도미노처럼 넘어가 쓰러지는 상품 진열 선반에 깔려 보이지 않게 되고, 사타케는 아이라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엎드리는데, 화염마 광인은 아기까지 죽이려고 사정없이 사타케의 등짝에 화염을 발사한다. 이 광인의 만행에 사타케는 제대로 분노가 폭발하여 비행기에서 추락하고도 살아남은 내가 네놈의 불 따위에 죽겠냐!라고 용기내어 외친다. 때마침 쿠도가 소화기를 들고 등장한다.

형씨. 아주 시원시원하게 말 잘 하는구먼. 이제 뒤는 맡겨두라고!

라고 하면서 소화기를 뿜어 암살자의 시야를 가리고 전광석화같이 그의 품으로 파고들더니, 전매특허인 도스 기술로 암살자의 배를 시원하게 갈라버려 후배 부부의 원수를 갚는다.

어린 아이를 비웃으며 죽일 수 있는 네놈의 순대는!! 도대체 무슨 색깔을 하고 있는지 시원하게 쏟아내 줄 테니 한 번 보자꾸나!!

라고 말하는 건 덤. 그렇게 암살자를 처치한 후, 사타케의 의식이 멀어져 가는 와중에,

아주 대단하더만. 형씨의 용기는 절대 잊지 않겠네. 정말 고마워.

라는 말을 남기고 쿠도는 아기와 함께 자취를 감추고 사타케는 혼절한다. 입원해서 피부이식 수술을 받은 사타케는 정신을 차리고, 병문안 선물로 과자 상자가 오는데, 상자 안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아기의 사진이 동봉되어 있었다. 쿠도가 잊지 않고 보낸 것.[8]
2022년 5월 7일 휴먼버그대학 QnA 영상에서 하야미가 언급하길, 쿠도 형님은 사타케 히로후미를 두고 남자 중의 남자라고 칭송했다고 한다.
2022년 5월 14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서 후일담이 밝혀지는데, 아모우구미는 거물 정치인 도마 토시노부(堂馬利信)에게 보복하기 위해 바이팅 스나가를 파견한다. 이쥬인 시게오가 도중에 나타나서 도마를 가로채가려고 하자 스나가는 이쥬인에게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는 둥 흰소리를 잔뜩 늘어놓지만, 결국은 이쥬인 나으리가 숙청을 해주신다면 오케이라면서 기꺼이 철수한다.
2022년 5월 21일 영상에서 더욱 자세한 뒷사정이 밝혀진다. 거물 정치인 도마의 딸과 사랑에 빠진 말단 사제 히로시마(廣島)는 손을 씻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면서 살아가겠다고 아모우구미에서 탈퇴시켜주시길 아모우 조장에게 간청을 하고, 아모우 조장은 의외로 흔쾌히 그걸 허락한다.[9] 그러나 그 히로시마는 도마의 딸과 사랑의 도피를 해버리는 바람에, 집안의 누가 된다고 판단한 도마는 자신의 친딸까지 가족 전원을 제거해버리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쓰는 암살자를 고용하고, 히로시마의 구원 요청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모우구미는, 그 가족의 보호와 도마의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아모우구미가 위험을 감수하고 거물 정치인을 제거하려 했는 이유는, 히로시마가 감사의 표시로 매월 얼마간 입금했던 돈[10]을 '보호비'로 취급하여 보호해줘야 한다는 의리와, 뒤에서 수없이 악행을 저질러온 거물 정치인 도우마와 부동산 이권을 둘러싸고 구원(舊怨)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복수 때문이었다. 따라서 아모우구미는 히로시마 일가의 보호에 쿠도와 하야미를, 도우마의 말살을 위해 코토게와 스나가를 파견한다. 이쥬인의 영상에서 밝혀진 바대로, 도우마는 이쥬인에게 넘기고 고용된 한구레들을 스나가와 코토게가 모조리 처치했다. 히로시마 부부는 구하지 못했으나, 아이만은 무사히 구출해서 쿠도가 보호한다. 이후 히로시마의 아이를 돌보면서, 아이를 구조했을 때 그 남자가 도와주지 않았었다면 위험했을 거라며 그는 남자 중의 남자라고 언급을 하는데, 사타케를 몰랐던 코토게는 쿠레바야시 지로가 도와준 거라고 착각한다.
2022년 7월 2일엔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 등장한다. 약혼자를 무차별 쾌락 살인마에게 잃은 젊은 청년이 살인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뒷세계에까지 발을 들이밀고 숱하게 사기를 당하다, 결국 아모우구미의 쿠도에게까지 다다르게 된다. 쿠도는 인의와 임협을 중시하는 인물이기에 정보상 고다이와 이쥬인에게까지 다리를 놓아준다. 그러나 무차별 쾌락 살인마 마가키(真垣)는 주거 부정에 증거인멸에도 능한 인물. 고다이도 그의 위치까지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쥬인은 결국 구역을 나누어 오네에 바를 통해 소개받은 아가씨들을 미끼로 써서 마가키를 낚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고, 놈이 자주 보이는 세 장소 중 코쿠엔가이는 이쥬인 본인이, 스자쿠쵸는 루카와가, 쿠류가이는 쿠도가 감시를 맡도록 부탁한다.[11] 이후 이쥬인의 계획대로 마카키는 쿠류가이의 으슥한 곳에서 배회하던 아가씨를 사냥하기 위해 나타나고, 쿠도는 본인이 미리 언급한 바대로 죽지 않을 정도로만 린치를[12] 가하여[13] 마가키를 기절시키고 이쥬인에게 넘긴다. 물론 마카키는 이쥬인에게 끔살당한다.
2022년 10월 7일 쿠레바야시 지로의 영상에 등장한다. 쿠레바야시 지로는 최근 들어 메테오의 2인조 하시바와 키사라기와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과도한 헌금과 여신도들의 성까지 상납하도록 세뇌하는 사이비종교 교주를 박살내는 일에 참가한다. 그 과정에서 아모우구미의 쿠도와 조우하게 된다. 쿠도는 지로와 키사라기를 보고, 본인 표현대로 '뼈대가 있는' 친구들이라며 자신과 공동전선을 펼치기를 권한다. 쿠도 입장에서는 시마 내에서 사이비종교의 피해자가 나왔기에 숙청하러 왔던 것. 그러나 숙청이라고는 해도, 궤멸까진 아니고 적당히 손봐주고 경찰에 넘기는 정도라 쿠도는 목제 도스를 들고 왔다. 그 때 요짐보들을 본인이 나서기도 전에 지로와 키사라기가 쓸어버리는 걸 보자 '오, 파고들어가는 용기도 있고, 파워도 있고, 무엇보다 각오가 되어있구만.'이라면서 둘을 칭찬한다. 일이 마무리되자 쿠도는 지로와 키사라기에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해서 힘을 사용하는 형씨들에게 반했다네. 앞으로도 임협으로 살아주게나.'라고 말한 뒤 경찰이 오기 전에 사라진다. 지로는 시종일관 쿠도의 사나이다움에 반한 눈치.

22년 11월 25일 총집편 영상에서 아사쿠라와 격돌할 것이 예고되었다.
2022년 12월 6일 영상에서 아모우 조장을 호위하던 코토게가 자신 보다 몇 수는 위인 아사쿠라와 대결하다가 중상을 입고 쓰러지자, 기가 막힌 타이밍에 쿠도가 등장하여 아사쿠라와 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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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전설이라고까지 칭송됐다니까네, 경의를 표하믄서 압도적인 힘으로 직이삘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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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뱃속의 내용물을 전부 쏟아내주마!

아사쿠라: 미안허지만서도, 당신은 이미 틀딱인기라!


2022년 12월 7일, 업계의 전설 도스의 쿠도와 텐노지구미의 신예 아사쿠라 쥰간의 사투가 펼쳐진다. 아사쿠라의 전투력 특히 도스를 쓰는 솜씨는 일견 박빙의 승부로 보였으나 쿠도를 살짝 능가할 정도였다. 게다가 아사쿠라는 쿠도가 거리를 벌리면 권총을 난사하기까지 해 쿠도는 복부에 관통상을 입기까지 한다. 쿠도는 전황이 조금씩 불리해져감을 느끼자,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도스를 버리고 자신의 주특기인 더티 복싱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한다. 본디 인파이터 기질의 복싱 동양챔피언이었던 자신의 특기 그대로 아사쿠라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데 성공하나, 아사쿠라의 전투센스도 천재적이어서 계속 펀치를 허용하면서도 쿠도의 펀치 패턴을 읽어내고 도스의 날을 수직으로 세워서 방어하여 쿠도의 오른주먹에 도스가 깊게 파고들게 하는데 성공한다. 쿠도의 오른손은 이미 사용불능이 되었으나, 동시에 그 도스가 빠지지 않기는 마찬가지라 쿠도는 레프트훅을 그대로 아사쿠라에 안면에 적중시킨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사쿠라는 쿠도의 혼신의 펀치를 그대로 안면에 받으면서도 또 한자루의 도스를 꺼내 쿠도의 복부에 찔러넣는다. 아사쿠라의 천재적인 격투센스에 쿠도도 잠시 자아를 잊고 감탄했을 정도. 그러나 복대를 단단히 감은 덕에 대미지는 적은 편이었고 쿠도는 그걸 또한 붙잡아 도스가 빠지지 않자, 쿠도는 혼신의 박치기를 정통으로 두번이나 적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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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내가 현역이었을 땐 말이지. 시합이 잘 안 풀리면 이걸 써보고 싶었다네.

아사쿠라: 크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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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니미 시부럴... 이걸 한 방 더 먹으면..

쿠도: 한 방 더! 처먹으라고!

아사쿠라: 크아아아아악! 내가! 너따위 놈에게 당할 성 싶으냐!!

그러나 아사쿠라의 근성도 만만치 않아 복대에 가로막혀 있던 도스를 깊숙히 찔러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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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이봐. 물러터졌어. 쬐끔 더 찔러넣었다고 금방 뒈질 거 같나? 그에 비하면 너 같은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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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한 방만 더 들어가면 끝장 아니냐!!!

아사쿠라: 제....기랄!

그렇게 세 번이나 박치기를 정통으로 맞은 아사쿠라는 힘없이 쓰러지고, 쿠도는 자신의 복부에 박혀있던 도스를 뽑아 그걸로 아사쿠라의 복부를 대각선으로 크게 후벼파고 걸레짝으로 만들어 치명상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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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자기 욕심으로 남의 시마를 어지럽히지 말라고! 죽어라! 이 외도가아아아아!!!

아사쿠라: 끄아아아아아악!!!

아사쿠라는 자신이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았으나 최후의 발악으로 하야미에게 업혀 퇴각하던 코토게에게 총격을 가한다. 그 총탄은 코토게를 관통하여 하야미에게까지 중상을 입히고 아사쿠라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래도 쿠도는 하야미를 일으켜세워 퇴각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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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잘도 아사쿠라를... 이 개새끼들 전원 디짔다. 염불 욀 시간도 안 줄끼니까네.

쿠도: 허어 이거 엿됐구만. 하느님은 어디 간 게냐.

그 타이밍에 키도가 현장에 도착했고, 이미 자신도 빈사상태인 쿠도와 대결을 암시하며 영상은 막을 내린다. 제아무리 역전의 용사인 쿠도라 할지라도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강적을 죽이면서 데미지가 없을 수는 없는 터라,[14] 만신창이의 상태에서 전투광인 키도와 대적하면 금방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내 사제들을 죽게 할까보냐!!!!

2022년 12월 13일, 그 전모가 밝혀졌다. 기백만으로 도스를 빼들고 키도에게 달려드는 하야미를, 쿠도는 발로 차서 날려버리고 키도가 속사로 격발한 총탄은 하야미의 이마를 스친다.

하야미... 나쁘지 않구먼. 기합이 들어갔어. 그 병아리 같던 녀석이...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 너 21살이라고 했었지? 이제부터 아모우구미의 미래는 네가 짊어져야 하는 게야. 지금 죽기는 너무 이르다. 세상 일이라는 건 말야. 순서라는 게 있는 법이라고. 하야미, 저놈은 내가 상대 할 테니 너는 카부토를 데리고 얼른 튀어라.

(하야미: 쿠도 형님! 그럴 순 없습니다! 저도 싸우겠습니다!)

하야미. 이 자식이... 내가 저놈에게 질 거라고 생각하는 게냐? 괜찮으니까 빨리 가거라!

(하야미: 그...그래도 형님!)

이 새끼가... 지금 누구 명령에 말대답을 하는 게냐!!! 얼른 카부토 업고 죽을 힘을 다해 가지 못할까!!!!!

쿠도는 상태는 이미 한계를 넘은지 오래였으나, 코토게와 하야미를 죽게 할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얼마남지 않은 생명력을 쥐어짜 키도와 대적한다. 그러나 키도를 상대로 이길 수 없음은 명약관화했으며 결국 계속 밀리다가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는 도스를 잡을 힘마저 빠지자...

1.2. "전설"로 남겨진 최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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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믿을 수 있는 건... 남자라면, 이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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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라... 여길 지나갈 거면... 날... 때려눕히고 가라...

주먹을 쥔 채로 싸움을 제게하려 한다. 그 모습을 본 키도는 이에 맞대응하며 자신도 주먹으로 싸울 준비를 하지만 이내 멈칫하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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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가 그 집념 그대로 완전히 생명력이 다해 주먹을 쥐고 선 채로 숨을 거두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쿠도가 목숨을 희생하여 시간을 벌어준 덕에 하야미는 코토게를 업고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고, 키도 역시도 쿠도의 강인한 집념에 경악하지만, 자신의 오른팔 아사쿠라의 원수임에도 부하를 살리기 위한 희생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며 쿠도의 시신과 코토게를 데리고 도망치는 하야미를 놓아주고 아사쿠라의 시신을 챙기고 자리를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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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게(나레이션): 관동 극도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까지 불린 쿠도 키요시는...

스나가: 빌어처먹으을!!!! 텐노지구미 절대 용서못해!!!

와나카: 으으으으윽... 젠자아앙!!!

코토게(나레이션): 나와 하야미를 목숨 바쳐 지켜내고... 마지막엔 선 채로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후 하야미의 구원요청을 들은 것인지 스나가와 와나카가 현장에 급히 도착했으나 이미 선 채로 사망한 쿠도를 발견하고 경악하며 그의 시신을 끌어안고 통곡을 한다.

1.3. 장례[편집]


2022년 12월 21일날 영상에서 그가 사망하고 난 뒤 아모우구미의 상황이 묘사되는데, 조직원 모두가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가세의 발언으로 나가세가 14살 때 부터 쿠도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쿠도 형님... 신세 많이 졌습니다. 키도는 이 와나카 소이치로가 반드시 베어버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 와나카 소이치로


쿠도 형님... 저 외롭슴다... 저 아직 임협 같은 거 하나도 못 배웠는데... 이제 안 가르쳐 주시려고요? 또 이상한 짓 하면 누가 혼내 주는 건데요? 왜 그러심까... 말 많으셨잖아요... 제발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 코바야시 유키사다


젠장... 쿠도 형님... 제가 꼭 키도를 죽일 테니까요...

- 나가세 코이치


2022년 12월 23일 영상에서 쿠도의 장례식이 극비리에 치뤄지고, 한 장소에 전원이 모여 있으면 적대 조직의 습격에 매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아모우구미의 주요 인물 전원이 참석한다.[16] 특히 아모우구미의 전투 정예 형님들이 가장 고참급 형님이었던 쿠도를 회상하며 모두 한마디씩 언급한다. 쿠도는 아모우구미에 재적하고 있는 모든 사제들에게 조직에서의 예의범절과 도리와 인의를 가르쳐주어, 지금의 아모우구미의 근간을 세운 인물이라는 게 드러난다. 특히 코바야시와 와나카가 살육머신으로서의 길을 벗어날 수 있게 해준 형님이 바로 쿠도였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방해되면 모두 죽여버리던 코바야시에게 '인의를 저버린 외도만을 죽일 것'과, 자신의 검술만 믿고 오만하고 안하무인이던 와나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쳤던 것이다. 특히 첫번째 직속 사제였던 노다는 신입 시절에서도 주요 전력이라 불리며 서로 등을 맡길 정도의 가장 무시무시한 콤비로 활동했다고 한다. 장례식 당시에는 거의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노다가 장례식 뒤 이이토요랑 와나카와 함께 쿠도 형님을 추억하면서 한 잔 걸칠 때 자신은 신세를 졌다는 말도 과분할 만큼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에 노다는 사제들에게 흥미가 없어서 사제들에게 일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으면서 일을 못해내면 가혹한 린치만 해대 사제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미움만 받던 노다를 그대로 놔두지 않고 가르침을 줬었다.

귀에 못 박히게 들었던 설굔데... 왜 지금, 이렇게 듣고 싶은 거야... 쿠도 형님... 너무 이르잖아요! 한 번만 더, 그 얘기 해 달라고요...!!!

- 노다 하지메

장례식에서 끝내 울지 않았던 노다는 이때 비로소 울었다. 또한 스나가 역시 아예 살육머신으로 살아온 코바야시와 와나카에 비하면 폭력과 만행 수위가 낮았지만 그래도 쿠류가이에서 스나가가 아모우구미 입문 이전 자신이 리더로 있었던 양아치 그룹을 쿠도가 몰살시키러 올 때, 당시 쿠도가 스나가를 할 짓 없어서 싸움질이나 하고 다니는 것으로 생각하고, 싸움을 하는 진정한 이유에 대해 가르쳐주겠다며 아모우구미 본부로 쿠도가 스나가를 납치하여 강제적으로 가입시켰지만, 그래도 아모우구미 생활 시작과 함께 쿠도에 의해 철 없던 과거를 반성하고 무식하게 치고 박고 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자신의 싸움에도 효율이라는게 생겼으며, 쿠도에게 인의를 배우면서 지금의 자신이 생겼다고 함으로써 스나가도 비슷한 생각에 잠기면서 쿠도를 회상했다.

그리고 2023년 1월 23일자 영상에서 와나카 소이치로, 코바야시 유키사다키도 죠이치로를 죽이면서 쿠도의 원한을 갚아 주었다.

이후 2023년 2월 13일 영상에서, 아오야마 루키토가시 소지, 키타오카 류타와 함께 잠깐 언급했다.

1.4. 그 후[편집]


2023년 9월 8일 코토게 카부토 영상에서 카부토의 회상으로 거리를 두는 약자는 죽을뿐이라며 한번 닿으면 절대 놓치말라 그게 실력차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라고 의미있는 충고를 해준다.[17]

2023년 9월 16일 나가세 코이치의 회상으로 또 한번 재등장한다.

2023년 10월 11일, 와나카 소이치로토가리 겐야의 후편에서 와나카가 20대였을때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와나카에게 '살아남으려고 하면 죽는 상황에선, 죽는 방법을 정해라.' 라며 "이걸 해서라도 죽는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해도 되지만, 하나만 계속 해도 좋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좋다. 죽는 방법을 정하면 거기에 승기가 따라온다." 라고 충고한 기억을 와나카가 떠올리고 나서 돌진하는 자세를 잡고, 돌진하고 나서 토가리에게 한방 먹이고 배에 반격 당할때 와나카가 추가로 쿠도가 줬던 가르침인 '절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배에 힘을 넣는거다!' 를 와나카가 가르침을 떠올리면서 동시에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통해 와나카가 검술 뿐만이 아닌, 아이키도나 이때까지의 와나카의 이미지와 거리가 먼 꼴사납게 넘어져서 총을 피하는 것과 같은 토가리의 예상외의 움직임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오전쟁이 끝난 후일담을 다루는 2023년 11월 27일에서 보라색 나비가 스나가 히사야가 바라보는 곳을 지나가는데, 팬들은 이것이 환생한 쿠도 키요시인 것으로 추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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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마이킨(見舞金)이라고 한다. 실제로 야쿠자 조직들끼리의 트러블은 금전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사죄의 의미로 손가락 따위 잘라서 가져와봐야 아무런 쓸데가 없기 때문. 영화 아웃레이지에 잘 묘사된다.[2] 뒷세계에서 도스의 쿠도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살아있는 전설급이라고 코토게가 언급한 바 있다.[3] 심지어 교도소 안에서 마나베구미의 조직원에게 두들겨맞아 죽을때까지도 절대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4] 노다 역시 자신이 아끼던 사제가 살해당하면, 복수를 완수한 후 꼭 그 묘소를 찾아가 공양하는 묘사가 여러번 있었다.[5] 여담으로 쿄고쿠구미는 아직 그런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지만, 아모우구미의 소수정예 살육부대들에 의해 완전 궤멸되어 없어진 조직만 여럿이고 더 놀라운 건 그 습격의 반 이상에 코토게가 참가했다는 것이다.[6] 그래서 아이의 엄마도 쿠도와 알고 지냈으며 긴급히 연락을 했는지도 모른다.[7] 쿠도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보고 사타케는 단박에 그가 야쿠자인 걸 알아본다.[8] 사타케는 이미 뒷세계에서도 '언데드맨'으로 유명해서, 쿠도가 쉽게 그에 대해서 조사해서 병문안 선물을 보냈는지도 모른다.[9]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젊은 조직원이라면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겠다는 게 아모우 조장의 방침이라고 한다. 정말 많이 변했다.[10] 본디 은행계좌를 만들 수 없는 야쿠자인 쿠도가 은행계좌에 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히로시마에게 무리해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쿠도는 홈리스 등 타인 명의의 계좌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11] 이쥬인은 직접 쿠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데, 스나가에게도 하대를 하던 이쥬인이 쿠도에게는 상당히 정중하게 대한다. 쿠도가 인의와 도리를 아는 인물이면서 연령으로 봐도 이쥬인 자신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을 테니 어느 정도 인정하고 예를 갖춰주는 것으로 보인다.[12] 최근 일본 뒷세계 용어로는 型に嵌める라고 하는데, 룰을 어긴 놈을 룰이라는 규격(틀)에 강제로 끼워넣어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쿠도 본인도 카타니 하메루 라고 표현한다.[13] 아모우구미의 다른 모든 형님들에게 반말을 하는 이쥬인이 쿠도에게만큼은 존댓말을 써주고, '전 복싱 동양 챔피언', '야쿠자 세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되는 사나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쿠도에 대해서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14] 쿠도 본인도, 피를 많이 흘렸을 때는 절대로 나는 죽지 않다고 강한 결의를 가져야만 목숨을 이어갈 수 있다고 코토게에게 말했지만, 자신도 피를 많이 흘려서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독백한다.[15] 이때 키도가 당황한 표정을 짓는 그 장면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며 장면이 3컷 정도로 나뉘면서 쿠도의 주먹이 서서히 내려가는 연출이 나온다.[16] 현재 아모우구미 일원들 중,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코토게 카부토, 브라질 감옥에 수감중인 야베 미츠하루, 시고쿠로 파견 가 있는 아오야마 루키는 가지 못했다.[17] 이 충고 덕분에 코토게 카부토토가리 겐야에게 치명타를 입히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