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네 스파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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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 없는 농담(조크이군.

철강!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등장인물.

연금 아카데미의 졸업생이자, 상부 조직에서 케미 회수를 위해 파견된 초A급 연금술사. 본인이 직접 만든 강화슈트를 장착해 발바라드로서 싸운다.

쿨하고 험악해 보이는 엘리트이며, 케미는 인간이 만든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타로와는 케미 회수 및 케미에 대한 인식을 둘러싼 라이벌이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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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쿠로가네 스파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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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사상적으로 대립하면서 초면에 다짜고짜 주인공을 공격한다는 점, 유사 라이더로 변신해서 싸우면서도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점 때문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마진 체이서를 떠올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첫 등장 기준 엄연히 빌런 조직에 소속된 체이스와 달리, 이쪽은 연금술 협회에서 케미 회수를 목적으로 파견된 인물로 명분으로서나 위치로서나 엄연히 '선역'이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초창기 서로 경쟁하던 에그제이드 4인방이나 휴머기어의 인격을 두고 의견이 갈렸던 제로원 초창기의 아루토vs에임즈와 더 비슷하다.

호타로에게서 갓챠드라이버를 뺏으려 한 것도 그가 앗파레부시도에게 공격받은 뒤부터였으며, 실제로 그 시점에서 호타로는 앗파레부시도를 제대로 제어하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지키려 했던 만큼 안전 측면에서 고려해도 그를 케미에게서 떼어놓는 게 상식적인 판단이었다. 실제로 스패너는 앗파레부시도가 호타로를 인정하자 그대로 계속 두들기면 다른 케미와 갓챠드라이버를 전부 회수할 수 있었는데도 못마땅해하면서 물러났다. 또한 후반부에서도 서브마린 말감의 함정에 미나토와 호타로가 발이 묶여 린네가 위험에 처할때도 그를 막아서며 린네를 구하기도 했다.

6화를 기점으로 미안하다고 하려는 호타로의 사과를 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호타로를 대놓고 싫어하는 기색을 보여주더니, 8화에서는 아예 3학년들과 린네에게까지 대놓고 한심한 놈의 이상을 들어줘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던가, 드래곤플라이 말감이 다시 나타났다는 말에는 저런 돌팔이가 싸우는 데 초 A급 따위는 필요 없다며 호타로와 협력하는 것까지 거부하려는 등, 호타로를 거의 반쯤 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점점 나빠지려던 인식도 2부를 기점으로 다시금 좋은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11화에서 호타로를 가면라이더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다짜고짜 갓챠드라이버를 빼앗으려는, 그것도 자기보다 상급자일 쿠기미야 앞에서 '배신자를 조사하러 왔다는 사람이 다짜고짜 드라이버를 빼앗으려 하다니 목적과 맞지 않다'며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을 시작으로. 13화에서 미나토가 연금 연합의 배신자와 피해 상황을 보고할 적 상위 조직원들이 케미 회수에만 집중하라고 지시하자 조직 덩치만 불렸지 아무 것도 안 하려는 멍청이들 뿐들이라며 못마땅해하는 등 적어도 기본 가치관만큼은 올곧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13화에서 호타로가 슈퍼 갓챠드로 변신해서 사비마루를 드레드로부터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희망인가'며 믿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관계가 개선될 여지를 남겼다.

3.1. 그의 미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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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미학'이라고.

미학에 대한 고집이 꽤 심하다. 첫 변신 때부터 중요한건 미학이라느니 미학 없는 것들은 내가 없앤다느니 말투부터 유독 미학을 강조한다. 정작 본인의 미학은 의외로 보편적인 미학과 상당히 어긋난 편인데 그런 어긋난 미학을 보여주는 모습은 아래와 같다.

• 변신체인 발바라드부터가 어딘가 말감에 가까운 듯한 후줄근한 디자인이다.
• 본인 전용 케미 라이저도 보라색 도색에 사출부에 3개의 총신을 연결한 모습인데, 제작진은 6화 후기에서 스패너 본인의 미학이 들어간 결과[4]
  "미학을 중시하는 남자인 스패너에게 주황색 케미 라이저를 줄 수는 없어요."
  라고 밝혔다.
• 6화에서는 호타로의 아침 정식을 먹어보고 맛이 없다고 혹평하고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대접했는데, 메추리알에 깨를 장식해 병아리를 만드는 것은 훌륭했으나 오므라이스가 보라색이었다.[5]
  연금술은 아니고, 실제로는 그냥 계란에 보라색 색소를 넣은거다.
  그런데 맛은 좋아서 결국 호타로도 자신이 패배했음을 인정하고 승복했다.
• 고작 도구에 정을 주는 것 그 자체를 미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간주하며 한심하게 여긴다. 츠루하라 사비마루는 호타로만큼은 아니지만 케미를 나름대로 생명체로는 취급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이작을 통해서 이런 면모가 질색이라며 매우 싫어한다.

4. 전투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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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자 가면라이더가 된지 얼마 안 된 호타로를 쉽게 제압할 만큼 기본 신체 능력도 좋고, 상급 연금술사답게 발바라드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자신이 이미 봉인했던 거츠쇼벨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해서 서브마린 말감이 발사한 어뢰를 간단하게 막았다.

호타로를 압도한 고릴라 말감을 공격 몇번에 간단히 패퇴 시키는 등 현재로선 갓챠드를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으나 12화 방영 이후 제작진 후기를 통해 케미를 도구로 보는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스파나의 전투력은 케미의 특성을 알고있는 적을 이기지 못한다고 못박아두면서 그의 전투력에 한계가 있음을 드러냈다.

연금술 실력뿐만 아니라 손재주도 좋은 편으로, 변신기 겸 무기인 발바러셔는 스파나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5. 인간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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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성격 탓에 말투가 상당히 거친 편인데, 의외로 행동은 공손하게 한다. 꽤나 독단적이고 사람을 잘 무시하긴 하지만[6] 공과 사는 구분하며, 적어도 최소한의 사회성은 갖추고 있다. 6화에서 호타로의 요리가 맛이 없고 요리하는 재능이 절망적이라며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만들어 준 정성(+호타로의 어머니 타마미에 대한 예의)을 생각해서 억지로 맛 없는 요리를 다 먹어치운 뒤 음식 값도 제값으로 다 지불했으며, 가게의 분위기도 확실히 좋다고 진심으로 말해 주었다. 호타로의 어머니 이치노세 타마미에게 깍듯한 걸 보면, 그냥 남성에게만 딱딱한 태도를 보이는 걸 수도 있다.

린네에게 이상할 정도로 잘 대해주는 데다 린네가 호타로와 함께 행동하는 것을 보고 얼굴이 굳어지는 것으로 미루어, 린네의 아버지인 쿠도 후가, 그리고 갓챠드라이버와 관련된 과거가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있다. 린네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 아닌가 하고 팬들 뿐만 아니라 호타로도 그렇게 추정했지만, 적어도 볼트 앞에서 연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만큼 적어도 지금으로써는 린네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도 8화에서 린네에게 거츠쇼벨을 빌려줬을 때도 그저 명흑의 세 자매에게 접근하려는 의도에서 빌려주었을 뿐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값을 더 비싸게 받겠다고 하는 등 평소의 그답지 않게 린네를 탐탁치 않아했다.

물론 악당에겐 자비 없는지 명흑의 세 자매인 라케시스에겐 그런 모습 없이 바로 연금술로 건물밖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5.1. 연금 아카데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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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노세 호타로 - 돌팔이 연금술사인 주제에 가면라이더의 힘을 얻은 데다가 케미가 인간의 친구라는, 자신과 정반대인 가치관을 지닌 것 때문에 매우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나 3화에서는 힘으로 드라이버를 빼앗으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서브마린 말감이나 호크 말감과의 전투 이후[7]
  특히 호크 말감과의 전투에서는 호타로가 아니었으면 호크 말감을 공격할 기회를 잡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철저하게 무시했다.
  호타로가 인사하는 것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7화에서 호타로가 말감과 싸울 적에 대놓고 호타로를 조롱하기까지 해서[8]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대가 위험에 처했는데 이런 식으로 상대를 조롱하는 것은 아군으로서는 선을 넘은 행동이다. 더군다나 스파나는 케미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 큰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호타로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한 상대다. 적어도 일단은 케미 회수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협력은 하는 편이며 케미를 활용한 전투는 나름 좋게 평가하는 등 공과 사는 구분했지만, 6화를 기점으로 한심하게 여기는 정도를 넘어서서 대놓고 싫어하는 기색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13화에서 호타로가 슈퍼 갓챠드 상태에서 사비마루를 드레드로부터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희망인가' 하며 호타로에 대한 인식도 점점 변할 것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 쿠도 린네 - 편애에 가까울 정도로 유독 린네를 아끼는 편.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물리적 폭력까지도 불구하지만, 린네가 따지고 들때는 한발 물러서거나 아예 린네의 의견을 따라주기도 한다. 연인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걸 보면 짝사랑이지만 티를 못내거나 호타로의 어머니에게 신사적으로 나온 만큼 그냥 남자를 싫어하는 것 뿐인 듯.
• 미나토 - 선후배 관계. 다만 학생시절부터 성격이 개차반이다보니 여전히 스파나쪽에서 까칠하게 나온다. 특히 미나토가 호타로의 이상을 지지해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쪽과도 종종 충돌하는 편. 적어도 13화에서 미나토가 연금 연합에 연금 연합의 배신자와 피해 상황에 대해 보고할 적 이런 건 무시하고 케미 회수에만 집중하라는 상급자들의 지시에 탁상행정가들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것을 보면, 미나토와는 사상적으로만 대립할 뿐 사람으로서 적대하지는 않는다.
• 나마리사키 볼트 - 일방적 원수. 아카데미 학생시절 스파나에게 꺾인걸로 볼트가 일방적으로 앙심을 품고 있었으나 정작 스파나는 상대가 동기라는 것은 커녕 본 적 있는 인물인지도 몰랐다.

5.2. 연금 연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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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기미야 리히토 - 11화에서 다짜고짜 호타로로부터 갓챠드라이버를 회수하려는 모습을 목격하자 배신자를 조사하러 왔다면서 왜 뜬금없이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하냐며 논리적인 근거를 대어 대립했다.

5.3. 명흑의 세 자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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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케시스 - 라이벌. 제작진 공인 라이벌 관계로, 오프닝과 6화, 9화에서도 주로 이 둘이 충돌하는 장면이 나온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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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론자의 모습을 보여준 주인공 이치노세 호타로와는 반대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름을 한국식으로 직역하면 무쇠 스패너가 된다.[9]
  성씨 쿠로가네(黒鉄)는 흑철, 강철로 의역되기도 한다.
  이런 이름 때문에 넷상에서 "어떻게 사람 이름이 스패너?" 라며 놀림받기도 한다.[10]
  국내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친 드립인 군산의 몽키스패너와 엮기도 한다.
  [11]
  만약 갓챠드가 국내방영하여 현지화명이 공개될 경우 스패너라고 지어질 가능성도 크다.
  변신구호도 철강인데, 성과 맞물리면서 웃음벨이 되었다. 마침 갓챠드가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오마주가 꽤 들어간 만큼 갓챠드의 닷디가 되지 않겠느냐는 농담도 나오더니만 6화에서 보라색 오므라이스를 만든다던가, 성의를 보아 호타로가 만든 요리를 억지로 먹어치우기까지 하면서 진짜로 갓챠드의 닷디가 되었다는 평가까지 들었다. 심지어 그를 원망하던 연금술사의 이름이 볼트라서 공구 이름이 앞으로 더 나오는 거냐며 팬들을 웃겼다. 그리고 실제로도 11화에서 등장한 연금 의회 소속 조사관들은 성씨의 유래가 각각 못과 바늘이라서 정말 공구 이름이 들어가는 게 전통이냐며 팬들을 더 웃겼다.

• 6화 제작진 후기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특히나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게 얼마나 광적인지 오므라이스를 만들때도 계란에 보라색 식용 색소를 섞어서 만들 정도.그런 것 치고 발바라드는 자주색이지만

• 보기와 달리 요리실력도 뛰어난데, 어릴적부터 식당일을 도우며 요리를 익혀온 호타로조차 그가 준 오므라이스를 먹자마자 생긴건 둘째치고맛은 확실히 자신이 만든 것 보다 우수하다고 인정할 정도다.

• 조만간 이 녀석도 가면라이더 발바라드[12]
  원래 발바라드라는 유사 라이더였지만, 추후에 가면라이더의 형태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갓챠 이그나이터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라는 형태를 얻게 된다. 물론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