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네 스파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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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부
1.1.1. 1장 - 갓챠! 케미! 편
1.1.2. 2장 - 습래! 레벨 넘버 10! 편
1.2. 2부
1.2.1. 3장 - 해체! 연금 아카데미! 편
1.2.2. 4장 -
2. 극장판
3. 외전
4. 기타 작품




1. 본편[편집]



1.1. 1부[편집]



1.1.1. 1장 - 갓챠! 케미! 편[편집]


"이런 돌팔이 연금술사가 가면라이더라니, 웃을 수 없는 농담이군."

2화 - 첫 등장. 호타로가 스케보 말감을 추적할 적 뒤에서 미나토쿠도 린네를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다음 날 등교 중인 호타로와 린네의 뒤에서 돌팔이 연금술사 주제에 가면라이더가 되었다니 웃을수 없는 농담이라 중얼거린다.[1]

3화 -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과 싸우는 호타로를 지켜보다 호타로가 패배하자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떠난다. 이후 검도장에서 혼자 단련하는 호타로 앞에 나타난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13).jpg
호타로가 가면라이더로 선택 받은 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비하하며 갓챠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나, 호타로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검도장의 목도를 빼들어 다짜고짜 호타로를 공격한다. 검술로 그를 제압하며 다시 갓챠드라이버를 요구하지만 호타로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거부하자 하찮은 망상이라며, 케미는 그저 인간의 도구일 뿐이며 케미는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회수해야한다고 일축하고 너도 그 케미에게 베여질뻔하지 않았냐며 반박한다.

스파나: "이제 실력의 차이를 알았겠지. 자, 드라이버를 내놔."

호타로: "싫어! 난 보고 싶다고!"

스파나: "보고 싶다니?"

호타로: "미래를 사람과 케미가 공존하는 미래를! 그걸 이루기 위해서 가면라이더가 된 거야! 그러니까 절대 줄 수 없어!"

스파나: "사람과 케미가 공존하는 미래라고? 한심한 망상이다. 케미는 사회의 질서에 혼란을 주는 위험이다. 그러니까 회수해야만 해."

호타로: "아니야! 케미 자체가 위험한 게 아니야. 사람의 잘못된 마음이-"

스파나: "너도 그 케미에게 처참하게 당해놓고선!"

호타로: "그건, 내가 미숙했기 때문이야. 나도 분명"

스파나: "케미는 도구일 뿐이다. 힘으로 따르게만 만들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호타로가 마음을 바꾸지 않자 다시 목검으로 공격하려하지만 호퍼1의 방해로 실패, 이에 호퍼1을 목검으로 쳐내고 내리찍으려는 순간 호타로가 몸을 던져 자신을 방패삼아 이를 막아낸다. 이에 잠시 당황하나 정신을 차리고 다시 그의 이상론을 무시하며 목검을 휘두르려 하지만 이번엔 호타로의 박치기에 맞아 밀려나고 그 모습을 본 앗파레부시도가 흡족해하며 부채를 양껏 던져가며 이를 치하하자 '웃을 수 없는 농담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검도장을 나간다.[2]

파일:발바라드 변신.gif

이후 서브마린 말감쿠도 린네를 노리자 발바라드로 변신해 상대하는데, 서브마린 말감과 융합한 스토커가 자기 순애보를 방해하지 말라는 궤변을 내뱉자 웃기지도 않는 농담은 하지 말라면서 한심해한 후 발바러셔로 것츠쇼벨을 장착, 왼팔의 것츠쇼벨로 땅을 파서 서브마린 말감이 발사한 어뢰를 모조리 막아낸다.

4화 - 시작부터 발바라드 게키오콥터 커스텀으로 서브마린 말감을 퇴치하고 딥마리너 케미를 회수한다. 그러고는 고맙다고 하려는 호타로를 무시한 채 린네에게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선물이라고 딥마리너 케미를 준다. 검도장 때와 다른 태도를 호타로가 지적하자 "너의 싸움은 잘 봤지만 널 아직 가면라이더로 인정한 게 아니다"라며 린네에게 인사한 후 가버린다.

운명의 물레는 이미 돌고 있는 건...가.

이후 연금 아카데미에 케미 회수의 파견 멤버로 들어와 린네에게만 반갑게 인사하고 미나토에겐 자신은 학생이 아니라며 대등한 위치라고 말한다. 호타로와 함께 연금 아카데미를 나서는 린네를 보며 또 상큼한 미소를 짓는가 싶더니[3] 케미를 회수하러 가는 호타로와 린네가 뒤를 돌자 바로 정색한다.

이후 무너지는 공장에 갇힌 그 둘에게 매드 휠 케미를 보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에 고맙다고 말하는 호타로를 무시하곤 카드를 돌려 받은 뒤 린네에게 다가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5화 - 호타로가 고릴라 말감에게 패배한 직후에 발바라드로 변신한 상태로 난입해 고릴라 말감을 간단하게 저지한다. 고릴라 말감이 도전장을 건넬 테니 내일 다시 싸우자며 후퇴한 뒤 호타로에게 레슬러 G를 내놓으라고 하고, 이번에는 호타로뿐만 아니라 3학년들과 린네까지 레슬러 G를 넘겨줄 수 없다며 반발하자 웃을 수 없는 농담이라며 중얼거리고는 퇴장한다.

"괴물 따위에게 말해줄 이름은 없다!"

6화 - 도입부에서 실연당한 것 때문에 복수심에 사무친 여자를 말감으로 만들려 했던 라케시스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서 커스텀 케미 라이저로 버닝네로를 즉시 봉인해 말감화 시도를 저지한 뒤, 라케시스 앞에서 가르쳐 줄 이름은 없다고 하고는 즉시 연금술로 창문을 열어서 소파와 탁자를 조합해 라케시스를 추방시키고, 여자에게는 복수는 미학이 없는 행위니 내일을 살아가라고 하며 떠난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20).jpg
이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호타로네 가게에 방문, 호타로의 요리를 주문해 먹어본 뒤 절망적으로 재능이 없다고 호타로를 깐다. 그래도 일단 음식을 받았으니 정성을 생각해서 억지로 먹어치운 뒤[4] 타마미의 허락 아래 주방으로 들어가 보라색 오므라이스를 뚝딱 만든다. 하지만 비주얼과 달리 이 보라색 오므라이스는 호타로 자신과 카지키, 호타로네 어머니도 인정할 만큼 맛있었고, 호타로 역시도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가게 분위기는 참 좋다며 제값을 치르고 나간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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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볼트라는 연금술사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확인한다. 볼트는 나 기억하냐고 하고 스파나 자신은 모른다고 대답, 이에 볼트는 화를 내면서 호크 말감으로 변신해 공격한다. 자기도 발바라드로 변신해 맞서는데 이 때 자기를 미행하고 있었던 호타로가 스팀호퍼로 변신하여 난입하고,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호타로는 오히려 그 말을 무시하고 앤트레슬러 와일드 모드로 변신해 호크 말감을 공격한다. 호크 말감은 스파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며 도망치고, 사연을 물어보는 호타로에게 네가 알 내용 없다며 무시한다.

호크 말감의 등장이 연금 아카데미에 보고되고, 호크 말감이 된 악의를 품은 인간 '나마리사키 볼트'에 대한 미나토의 설명, 그리고 볼트의 회상을 통해 과거가 나온다. 워낙 천재에 만능이라 재능 없는 이들의 질투를 많이 샀다고 하며, 자신도 그러한 배경 때문인지 남을 무시하는 태도가 박혔다.[6] 특히 그 볼트라고 하는 연금술사와의 악연은 1년 전 초 A급 연금술사를 가르는 최종시험 때 발생했는데, 볼트는 명문가 출신이라 그런지 실력도 없는 주제에[7] 자기가 최강이라며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그런 볼트와 상대하면서 진짜 실력으로 간단하게 볼트를 패배시켰다. 그러면서 볼트에게 '너에게는 절망적으로 연금술 재능이 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해 볼트의 열등감과 증오에 불을 붙였고, 볼트는 그 시점부터 계속 스파나에게 복수하려고 이를 갈았고 한 차례 기습하기도 했지만, 당시 기습했던 볼트를 뒤도 안 돌아보고 간단하게 처리했을 정도였다.

호크 말감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그네를 타는 부녀를 보고 우수에 잠겨 있던 린네를 발견해 이번에도 친절하게 굴면서 버닝네로를 린네에게 양도하고, 이 과정을 몰래 지켜보던 호타로는 어떻게 저렇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지 자신도 모르게 부러워한다. 바로 그 때 볼트가 호크 말감으로 변신해 린네를 납치한 다음 자기 앞에 와서 네 연인을 목숨을 살리고 싶거든 자기를 쫓아오라고 도발하고 도망친다. 직후 자신의 바이크를 사용해 호크 말감을 추격하면서 호타로보다 앞서 호크 말감을 따라잡는다.

볼트가 린네를 납치한 곳은 과거 자신과 초 A급 연금술사 최종시험을 치렀던 버력 지대. 이 곳에서 볼트는 자신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지 않으면 연인의 목숨은 없다고 협박하지만, '그래서 뭐?'하는 태도로 발바라드로 변신해 볼트에게 접근한다. 당황한 볼트가 네 연인의 목숨 없어져도 괜찮으냐고 물어보자 착각하지 말라며 처음부터 린네를 연인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 그러자 볼트는 오히려 잘 됐다는 듯이 이 여자가 죽는 건 모두 너의 잘못이라며 린네를 하늘에서 떨어뜨리고, 자신은 린네가 떨어지는 것을 내버려두고[8] 그대로 게키오콥터 커스텀을 장착해 볼트와 공중전을 벌인다. 그러나 게키오콥터 커스텀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호크 말감을 따라잡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이를 본 호타로가 스팀호퍼 와일드 모드로 변신해서 자신의 아래쪽에서 스팀호퍼 피버를 날리자 이를 발판으로 삼아 한 번 더 도약해 호크 말감을 격추시키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호타로가 버닝고릴라 피버로 호크 말감을 파괴하고 호크스타를 봉인한다. 호타로가 아침에 심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려고 했지만 네 번째로 호타로를 무시하고는 린네에게 이런 위험한 일이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고만 한다.

볼트는 패배한 직후 멀쩡한 모습으로 이대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분함을 삭이지 못하고, 그런 볼트에게 '너 대체 누구냐?'고 다시 물어본다. 스파나에게 그저 볼트는 최종시험 상대일 뿐이었고, 그래서 볼트에 대해 전혀 기억을 안 하고 있었다. 스파나가 자기를 정말로 기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안 볼트는 절망했고, 스파나는 그런 볼트를 버려둔 채 바이크를 타고 가버린다.

7화 -

스파나: "선배, 도대체 왜 그 녀석한테서 갓챠드라이버를 회수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미나토: "발바라드로는 부족하니?"

스파나: "초짜한테는 너무 버겁습니다. 실제로 규칙까지 어기는 행동도 일삼고 있고요."

미나토: "그 녀석은, 케미의 가능성을 믿고 있어."

스파나: "케미가 선량한 인간과 융합하는 것은 희귀 사례예요. 체스의 말을 빼앗기지 않고 이길 확률과 같습니다. 하찮은 이상일 뿐이라고요."

미나토: "이상이라. 그렇긴 하군. 이상보다 지켜야 하는 게 있긴 하지."

(명흑의 세 자매에 의해 봉인에서 풀린 케미들이 날뛰던 1화의 장면)

미나토: "그렇지만-"

스파나: (말 자르며 한심하다는 듯이)"됐습니다, 교관으로서 당신의 판단에 맡깁니다. 전 조사할 게 있어서."

(화를 내면서 자리를 피하고, 미나토는 그런 모습을 과연 어디까지 지킬 수 있을까 두고 보자는 듯이 바라본다.)


미나토와 호타로 관련으로 설전을 벌인다. 이후 명흑의 세 자매가 말감을 만드는 이유에 의문을 가지던 중 사비마루가 호타로의 전화를 받고 말감에 습격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테블릿 전원이 나가 사비마루가 말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자 전화를 뺏어들어 호타로에게 말감의 특징을 말하라고 요구하고 사비마루가 드래곤플라이 말감을 유추하자 그 말감의 정보를 호타로에게 전한다. 그 와중에 말이 어려우면 다시 천천히 읽어줄까 비꼬는 것도 잊지 않아서 호타로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8화 - 사비마루가 드래곤플라이 말감의 정체와 신상을 파악하자 그의 정보력을 칭찬한다. 이후 출동 안 하냐는 미나토의 말에 자신은 초A급 연금술사라 초보의 독단 행동에 가세하는 건 자신의 미학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나가지 않는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27).jpg
허나 호타로가 2대 1로 밀리기 시작하자 라케시스와 일기토를 벌이지만 놓치고 만다. 케미를 빌려준 스파나에게 린네가 감사하자 자기는 '명흑의 세 자매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며 다음엔 더 비싸게 받을 거라고 툴툴거린다.

9화 - 지난화에 라케시스와 싸웠던 공터를 조사하던 중 다시 나타난 라케시스와 전투를 벌인다. 라케시스의 해피클로버 + 밤밤부 2중 연성에 잠깐 밀리는가 싶더니 발바라드 트라이 커스텀[9]으로 반격하여 명흑의 세 자매의 목적을 추궁하지만 라케시스가 '당신을 무릎꿇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며 도주하면서 실패한다. 대신 공격하면서 흘린 말감의 몸 조각을 줍고는 '무릎을 꿇는 건 너희들이다.'며 명흑의 세 자매를 처치하겠다고 벼른다.

1.1.2. 2장 - 습래! 레벨 넘버 10! 편[편집]


11화 - 도입부에서 미나토에게 자기가 회수한 클로버 말감의 몸 조각을 건네준다. 그러면서 어째서 명흑의 세 자매가 연금 연합에서 만들었을 터인 라이드 케미 카드들을 쓰고 있는지 의문을 품는데, 미나토로부터 연금 아카데미에서 블랭크 케미 카드 여러 장을 도둑맞았으며, 연금술사들 사이에 명흑의 세 자매와 내통하고 있다는 배신자가 있어 연금 연합에서 조사관들을 파견했다는 정보를 듣는다.

이후 연금 아카데미 재학생들이 UFO-X를 불러들이려 할 적 손님이 왔다고 집합하라며 재학생들에게 지시한다. 연금 연합에서 파견된 조사관들 중 쿠기미야 리히토가 호타로가 가지고 있는 갓챠드라이버를 보고는 그저 쿠도 후가에게서 양도받았을 뿐 가면라이더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다짜고짜 갓챠드라이버를 압수하려고 하고 미나토와 3학년들의 변호를 모조리 무시하고 학생들이 하나같이 오합지졸이라며 한심해하자, '그 학생들은 오합지졸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배신자를 조사하러 왔다는 사람이 드라이버를 압수하려고 하다니 목적과 맞지 않다'며 논리적으로 맞서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러던 와중 명흑의 세 자매가 직접 연금 아카데미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흩어져서 명흑의 세 자매를 찾아나선다.

린네와 대화를 하고 있던 아트로포스를 발견해 공격하려 하지만 간단하게 막혔고, 이후 아트로포스가 린네에게 귓속말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은 전부 너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도망쳐서 손도 대지 못했다.

12화 - 스파이더 말감으로 변한 하리마 시오리를 공격해 호타로를 구해주며 뒤이어 나타난 라케시스와 대결을 펼친다. 그러다 츠루하라 사비마루가면라이더 드레드로 변신당하자 발바라드로 변신해 전투를 벌이지만 완전히 압도당하며 패배한다.[10][11] 이후 린네가 라케시스에게 공격받자 다친 몸을 겨우 이끌며 구하지만 얼마 안 가 쓰러지고 말았고, 미나토가 최후의 수단으로 순간이동을 쓴 덕에 목숨을 건진다.

싸움이 끝나고 자신의 미숙함을 자책하는 호타로와 그의 동료들에게 "여기 있는 모두가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다 죽을 뻔했다. 과거에 무수히 많은 연금술사들이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어갔다. 너희가 있는 곳은 바로 그런 곳이다."라며 연금술사로서의 길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후배들에게 각인시킨다.

13화 - 미나토가 연금 연합의 고위직에게 12화의 사건에 대해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고위직들로부터 케미 회수나 하라는 명령을 받고 돌아오자, 연금 연합이 '덩치만 키웠지 실제로는 아무 행동도 안 하는 멍청이들'이라고 비판한다. 직후 미나토 앞에서 자신의 손으로 드레드를 없애겠다고 선언하는데, 미나토가 사비마루의 목숨은 어쩔 거냐고 질문하자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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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명흑의 세 자매가 세뇌가 풀리지 않은 사비마루를 이끌고 연금 아카데미를 다시 침공하자, 발바라드로 변신해 가면라이더 드레드와 전투를 벌이는데, 12화에서의 싸움에서 생명력을 지나치게 소모한 탓에 사비마루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 지난화와 달리 드레드를 밀어붙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필살기를 날려 드레드를 파괴하려는 순간[12] 미나토가 '호타로와 학생들이 사비마루를 구할 희망을 믿어 보자.'며 가로막고, 이에 투덜거리면서도 필살기를 멈춘다. 그 찰나에 드레드는 기어이 학생들을 옥상까지 추격해 왔고, 마찬가지로 옥상까지 쫓아가서 명흑의 세 자매를 미나토와 함께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마지막에 호타로가 진짜로 사비마루를 드레드의 갑주에서 분리하여 구하는 데 성공하자 '이것이 희망이라는 것인가.'며 생각이 많은 표정을 짓는다.

14화 - 레플리카 케미 카드와 드레드라이버의 회수, 그리고 쿠도 린네의 감시를 지시하는 여성 상관의 명령에 명흑의 세 자매의 아지트로 쳐들어가 드레드로 변신한 라케시스와 한판 붙는다. 초반에는 나름 대등하게 싸우지만 라케시스가 드레인한 레플리 베놈다케의 독에 당해 제대로 몸을 겨누지 못한채 무릎을 꿇고 만다. 그 상태에서 자기에게 충성하라는 라케시스에게 웃지 못할 농담이라며 발악하지만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한 채 그대로 발차기 한방에 밖으로 내동댕이쳐지고는 레플리 프레이로즈의 능력을 드레인해 발동한 블러드 레인에 당해 변신까지 풀리며 기절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15화 - 지난 화에서 다친 몸을 겨우 이끌고 나타나지만 부상이 심해 총 한번 쏘고 변신이 해제되고 만다. 호타로가 크로스 X-렉스 폼으로 3중 연성한 라케시스를 일격에 쓰러뜨리자 감탄한다. 이후 모두가 호타로를 응원할 때 말은 없지만 응원의 눈빛을 보낸다. 싸움이 끝나고 이번에도 생각이 많은 표정을 짓는다.


1.2. 2부[편집]



1.2.1. 3장 - 해체! 연금 아카데미! 편[편집]


16화 - 스승인 에다미 쿄카에게 수리된 발바러셔를 받고 그녀가 갓챠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벨트를 제작 중인 걸 지켜본다. 이후 마을에 나타난 오로치 말감을 상대해보지만[13] 무력하게 당하고 석화되기 직전 호타로의 도움을 받는다. 호타로가 린네를 따라 사람들의 대피를 부탁하자 처음엔 거절하지만 오로치 말감의 목적은 '가면라이더'임을 지적하자 말 없이 물러나 사람들을 대피시킨다. 허나 린네와 스파나도 곧바로 석화되버리고 만다. 호타로가 오로치 말감을 쓰러뜨리자 석화가 풀리고 지쳐서 쓰러지려는 호타로를 부축해주는데, 이때 호타로가 또다른 갓챠드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자 의아해한다.

17화 - 거주지에서 호타로가 했던 '가면라이더는 나다'는 말을 여러번 곱씹어 보다 배고프다는 스승에게 점심을 대접해 준 뒤 스승으로부터 자기는 쿠도 후가가 배신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후가가 배신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린네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런 용도로 자신을 이용해서 미안하다는 말까지 듣는다. 한편 10년 전 연금술과 관련된 큰 사고를 겪어 부모와 헤어졌으며, 쿄카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그를 거두어서 키워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10년 전 사건의 원흉을 반드시 잡고 말겠다는 말도 한다.

쿄카: "이대로는 드라이버를 제대로 못 써. 무사태평 소년한테 크게 뒤쳐질 거라고."

(잠시 매드휠을 들여다보는 스파나.)

매드휠: (스파나와 시선이 마주치자 보닛을 통째로 돌려버린다.)휠!

스파나: "도구하고 마음을 통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쿄카: "그건 무사태평 소년 전매특허고, 스파나 너한테는 스파나만의 방식이 있어."


이후에는 도망친 문 말감을 잡기 위해 수색하던 중 갑자기 미나토에게 습격을 받는다. 후배들이 문 말감과의 싸움 이후 자기에게 찾아오자 미나토는 겨울 영화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연금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무능하니 연금 아카데미를 해체하고 알케미스트 링을 모두 몰수할 것이며, 케미를 회수하는 일은 명흑의 세 자매에게 맡긴다고 말한 뒤 가면라이더 드레드로 변신한다. 그 말을 듣고는 전투 능력은 자신이 위라며 화를 내면서 발바라드로 변신해서 덤비지만, 변신체 간의 스펙차가 워낙 심해서 결국 변신 해제당하여 매드휠과 게기오콥터, 거츠쇼벨까지 미나토에게 빼앗기고 만다. 호타로를 비롯한 후배들이 미나토를 설득하려 해보지만 미나토는 글리온에게 크게 잡힌 게 있는지 설득할 수 없었고, 설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직감해 사비마루로부터 사스케마루를 빌린 뒤 발바러셔에 장전해 연막을 쳐서 후배들을 데리고 후퇴한다. 명흑의 세 자매와 미나토는 굳이 뒤쫓아가지 않는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60).jpg
19화 - 초반부에 스승과 같이 라멘을 먹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후반부에 린네가 가면라이더 마제이드로 변신하여 케르베로스 말감을 파괴하는 모습을 스승과 함께 뒤에서 몰래 지켜본다. 쿄카가 갓챠드라이버와 알케미스드라이버를 회수해 달라고 부탁하려는데, 호타로의 뒤를 이어 린네까지 가면라이더가 된 모습에 충격을 받았는지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20화 - 계속된 패배와 혼자 뒤쳐지고 있다는 열등감에 빠져 마구 발바러셔를 휘두르며 훈련하던 중 10년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부모님과 재회하는데, 여태까지의 모습과 달리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며 자신이 마침내 초 A급 연금술사가 되었다고 자랑하며 오랜 회포를 풀지만...

사실 부모님은 10년 전 글리온이 연금 아카데미를 습격했을 당시 글리온을 막으려다 살해당했으며, 현재의 부모님은 글리온엔젤 말감이 스파나를 희생시키기 위해 두 사람의 시체를 제한적으로 되살렸을 뿐이었다. 애초부터 이 재회 자체가 글리온의 계획이었으며, 그의 계획대로 엔젤 말감의 습격을 받고 셋 다 제대로 변변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14]

파일:갓챠드 스틸컷 (60).jpg
뒤늦게 습격을 알아챈 호타로와 린네가 난입해 엔젤 말감을 상대하며 시간을 버는 동안 부모님과 함께 도망치려 하지만,[15] 글리온에게 가로막히고 부모님과 함께 붙잡힌다. 그리고 부모님이 또다시 죽어가자 자존심을 내다버리고 호타로와 린네, 미나토에게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빌어보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한 채[16] 부모님이 다시금 살해당하는 것을 억지로 직시하게 되며, 10년 전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고 몸에서 검은 불꽃의 형태로 매우 위험한 수준의 악의를 내뿜기 시작한다.

그 후 스파나를 걱정한 매드휠이 다가온 순간 스파나의 절망과 증오가 매드휠과 접합되어 휠 말감이 되어버린다.[17][18] 그 상태로 글리온에게 달려들거나[19] 정신 차리라며 붙잡는 호타로에게까지 부상을 입히며 폭주한다.

글리온과 엔젤 말감이 도주하자 변신을 해제한 채[20] 쿄카의 사무실로 향하고, 감정을 억지로 추스르며 자신을 맞이하는 쿄카에게 역정을 내며 왜 자기 기억을 지웠냐고 따지면서 쿄카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다.

10년 전의 습격 당일 쿄카도 연금 아카데미에 있었으나, 운좋게 글리온의 마수를 피해 버티고 있었는데, 그와중 어린 스파나가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걸 버티지 못해 온갖 부정적 감정들을 터뜨리며 폭주하는 걸 보게 된다. 이를 본 그녀는 스파나에게서 피어오르는 검은 불꽃과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도 주변의 모든 금속을 자유자재로 통제하는 천부적인 연금술 재능을 글리온이 그냥 두지 않을 거라 여겨 그의 폭주를 멈춰세운 뒤[21] 그를 데리고 도피하게 된다.

처음엔 기억을 지워서 스파나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부모가 살해당하는 순간과 글리온을 향한 증오가 계속해서 되살아나 스파나를 괴롭혔고, 결국 기억 삭제로는 본질적인 해결이 되지 못한다 여겨 체스를 시작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스파나가 속으로 품은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갑옷, 즉 미학을 가르친다. 그렇게 10년간 이어진 기억 소거와 교육을 통해 스파나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잊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었다.

"복수에 미학은 없어... 그렇지만! 그 갑옷이 내 진정한 힘을 가둔 탓에, 나는 이치노세나 쿠도처럼 강해지지 못했던 게 아니냐고!!"

"이 힘만 있으면... 그 때 아버지와 어머니를 지킬 수 있었단 말야...!"


다만 두 번이나 부모님을 지키지 못했단 사실에 멘탈이 나가버린 스파나는 오히려 쿄카에게 그것 때문에 진정한 힘을 깨닫지 못하고 호타로와 린네에게 뒤쳐진데다가 부모님마저 구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열등감과 분노를 표출하면서, 곧 드라이버가 완성될 거라는 쿄카의 말도 무시하며 날 키워줘서 고맙지만 두 번 다시 볼 일은 없을 거라며 의절 선언을 하고는 사무실을 나와[22] 다시 휠 말감으로 변신해 엔젤 말감을 공격한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68).jpg
21화 - 지난 화에 이어 전투 중 엔젤 말감이 다시 스파나의 부모님을 부활시키자 공격을 못하고 맞기만 한다. 그런 스파나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부모님이 사용할 수 없었던 연금술을 사용해 자살하자 오열하며 날뛰기 시작한다. 결국 보다 못한 호타로가 파이어 갓챠드로 변신해 날린 라이더 킥을 맞고 기절하여 키친 이치노세로 붙들려 간다. 기절해 있는 동안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서 이어지며 결국 쿄카까지 살해당하는 악몽을 꾸고, 깨어났을 무렵 같이 싸우자고 호타로가 권유하지만 오히려 멱살까지 잡으면서 화를 내고 거절한다.

이후 미나토의 연락을 받고 어느 공장에서 만나는데 그가 쿄카를 죽였다고 말하고는 발바라드라이버를 들고 있는 모습에 분노하여 어디까지... 어디까지 떨어져야 적성이 풀리는 거냐! 미나토오오오오오오!!!!!!!라는 말과 함께 진심으로 미나토를 죽일 작정으로 드레드로 변신한 미나토와 휠 말감 상태로 다시 맞붙는다. 휠 말감으로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로 폭주하며 싸운 것 때문인지 그렇게 우세를 점하지도 못하고 매드휠 블러드레인에 당해 쓰러져 부모님의 반지를 떨어뜨리고 만다.

나는... 내게 맡겨진 마음을, 소원을 이룰 거야! 내게 깃든 불꽃으로 사람의 미래를 빼앗는 악마를 불태우겠어!

겨우 기어가 그 반지를 붙잡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어두운 과거에서 부모님의 유언과 에다미 쿄카의 진심을 듣고 과거를 어느정도 극복해내는데 성공한다.[23] 이때 유품으로 가지고 있던 부모님의 연금 반지의 힘이 스파나의 연금 반지에 깃들면서 알케미스트 링의 보라색으로 변하고[24], 매드휠이 스파나의 마음에 반응하며 마하휠로 스스로 재연성하였다. 이후 마하휠이 발바러셔에 깃들면서 흑염에서 찬란하게 타오르는 염화로 바뀌었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69).jpg

"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불타는 발바러셔를 휘두르며 맨몸으로 드레드 변신을 해제시키고 미나토에게 중상을 입힌다.[25]

파일:가면라이더 발바라드.gif

호타로 : 스파나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했어!

스파나 : 이름은 가면라이더 발바라드.(땅에 꽂았던 발바러셔를 들며) 내가 지옥으로 보내주마.

이후 미나토가 쓰러지면서 스파나의 불꽃에 공명하듯이 미나토가 가지고 있던 다이오니, 게키오콥터, 거츠쇼벨이 스스로 스파나에게 돌아왔다. 발바라드라이버를 가져가 가면라이더 발바라드로 각성한다.[26]

엔젤 말감의 공격을 막고 피하면서 필살기로 엔젤말감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호타로가 가지고 있던 쟈마타노오로치가 스파나에게 공명하여 스스로 날아오자 거츠쇼벨과 쟈마타노 오로치로 커스텀 업해 오로치 쇼벨로 폼 체인지 한 후 필살기로 엔젤 말감을 파괴하고 엔제리드를 캐치한다.

파일:갓챠드 스틸컷 (70).jpg
해방된 엔제리드가 고마움의 표시로 성불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렇게 스파나는 정말로 부모님과 이별을 고한다. 호타로는 이제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같이 싸울 것을 제안하지만, 여전히 이것은 자기만의 싸움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그날 밤, 쿄카의 사무실로 돌아가 체스판을 정리하면서 다시 함께하겠다고 말한다.

1.2.2. 4장 -[편집]




2. 극장판[편집]



2.1. 가면라이더 THE WINTER MOVIE 갓챠드 & 기츠 최강 케미★갓챠 대작전[편집]


" 케미가 되다니, 전대미문이다!"


등장 확정. X 위자드의 마법(처럼 보이는 연금술) 때문에 사쿠라이 케이와, 쿠라마 네온, 아즈마 미치나가가 각각의 변신체를 상징하는 케미로 재조합된 것을 보고 매우 당황한다. 작중에서는 아즈마와 협력하는데, 마침 아즈마가 변한 버파 케미도 보라색이 주요 색상이다.[27]

후반에는 진짜 원흉에게 털리다가 기츠 킬러의 융합 소체로 사용된다. 안 그래도 명색이 엘리트 연금술사[28]인데 사람으로서 말감의 소체가 되었으니 스파나 인생에 이런 굴욕도 없을 것이다.이쯤 되면 제2의 정자길

작중 꿈 속 세계에서는 렌게, 사비마루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다.

3. 외전[편집]




4. 기타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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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타로가 연금 아카데미의 입학 시험으로 각각 무게가 다른 오도리파와 카맨티스의 무게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합격 조건이었는데 호타로는 연금술은 못 쓰고 이 둘에게 체중조절을 해달라고 싹싹 빌어(...) 통과했다. 미나토는 이런 방식은 정석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합격시켰고, 린네 또한 연금술사로서는 실격이라고 지적한 만큼 호타로가 비록 케미와 교감하는 능력은 뛰어날지라도 아직 연금술사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한 건 사실이다.[2] 공과 사를 철저히 지키는것과 미학을 중시하던 성향 탓인지 호타로가 자신의 미학을 고수해내는 것을 보고 일단은 물러선 듯 하다.[3] 이에 호타로는 스파너가 쿠도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이 예측은 6화에서 스파나 본인이 직접 연인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빗나간다.[4] 먹을 때는 확실히 괴로워했지만 같이 손님으로 와 있던 카지키 료가 그 광경을 보고는 '맛 없다면서 엄청 잘 먹는구만.'하고 어처구니없어한다.[5] 굳이 보라색으로 만든 이유는 자기가 보라색을 좋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직전에 계란에 보라색 염료를 넣는 장면이 나왔다.[6] 렌게와 사비마루가 한목소리로 참 적을 만들기 쉬운 성격이라고 비꼬았다.[7] 초 A급 연금술사를 가르는 시험을 아무나 응시할 수 있을리 없으니 실력이 없을리 없다.[8] 떨어지는 린네는 호타로가 버닝고릴라로 변신해서 구해준다.[9] 조합은 몸 매드휠 + 왼팔 거츠쇼벨 + 오른팔 게키오콥터이다.[10] 그런데 직전에 강제로 변신될 때나 이후에 드레드가 호타로를 공격할 때 반응하던 사비마루의 AI 아이작이 이때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서, 7화에서 아이작이 스파나를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 것과 엮어서 스파나를 팬 건 사비마루의 진심 아니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11] 공홈에선 이때의 싸움에 대해 "케미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는 드레드에게 미학만으로 싸우는 발바라드는 이길 수 없다."며 모든 일을 홀로 해내려는 스파나의 독선적인 방식은 한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음을 언급한다.[12] 명흑의 세 자매가 다시금 사비마루를 드레드로 강제 변신시킬 때, 10분이 경과하거나 변신이 풀리는 순간 생명력을 다 소진해 죽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그래서 드레드를 쓰러뜨렸다면 사비마루는 꼼짝없이 죽었다. 스파나는 그 사실을 들어 알면서도 세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후배를 죽일 것을 선택한 것이다.[13] 이 때 스승이 하는 말을 되새기고 각오를 다지면서 "나는 초 A급 연금술사다."는 말을 하고서 발바라드로 변신했으나 변신하자마자 오로치 말감에게 손도 못 쓰고 털려 죽을 위기에 놓이는 바람에, 해당 대사가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카미죠 무츠키가 한 "나는 최강이다!!!(나는 강하단 말이야!!!)"와 동급의 정신승리가 되었다.[14] 스파나는 매드휠을 강탈당해 발바라드로 변신할 수 없었고 엔젤 말감의 능력으로 부활한 쿠로가네 부부는 생전과 달리 연금술을 쓸 수 없었다.[15] 이 와중 스스로 부모님을 지켜내지 못하고 그동안 무시하던 호타로나 보호 대상으로 여기던 린네에게 기대야 한다는 사실에 열등감을 내비친다.[16] 미나토는 당시 글리온의 편이었고, 린네는 엔젤 말감을 상대하느라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호타로가 난입하려 했으나 글리온의 방해로 실패하고 말았다.[17] 이때 글리온은 얼마나 기대됐는지 말감 연성을 할때부터 광소하고 있었다. 스파나가 말감이 된 것을 보고 "실험 완료."라며 무척 만족스러워하는 글리온, 몰래 지켜보며 방금까지 이빨 다 빠졌다며 비웃다가 당황하는 라케시스, 글리온 옆에 있다가 이게 목적이었느냐며 같이 당황하는 미나토가 백미.[18] 각본가 하세가와 케이이치는 울트라맨 넥서스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암울한 전개를 선보인 적이 었기 때문에 이 예상이 적중한 것에 당황하는 팬들도 있었고, 이렇게까지 잔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는 팬들도 있다.그 와중에 케케라 드립도 모자라 베로바 드립도 나왔다. 라케시스 역 배우 사카마키 아리사조차 X에 '너무 끔찍합니다.'는 멘션을 남기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였다.[19] 황금 큐브가 내뿜은 빛에 당해 시야가 잠시 차단된 사이에도 거기 있냐며 공중에 주먹질을 한다.[20] 호타로와 린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걱정해 주지만 그런 녀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쓸쓸하게 말하고는 가버린다.[21] 쿄카의 팔의 흉터도 이 당시 스파나를 막아서다가 입은 것이었다.[22] 다시 한번 자신을 불러주는 호타로와 린네를 향해,"말했을 텐데, 그런 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라며 매몰차게 대답한다.[23] 사실 미나토는 스파나 내면의 검은 어둠을 잠재우고 가면라이더로서 성장시켜주기 위해 쿄카와 짜고 쿄카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했다.[24] 각본가 하세가와는 비하인드에서 다른 상급 연금술사들처럼 보석의 색을 붉은색으로 하려고 했으나, 스파나 역 배우인 후지바야시의 제안으로 보라색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린네의 알케미스트 링의 보석 또한 주황색으로 바뀌었듯이, 스파나 자신만의 힘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그런 제안을 했다고 하며 결국 이 제안은 제대로 먹혀들었다.[25] 다만 스파나가 중간에 미나토와 쿄카가 자신을 각성시키려고 짜고 쳤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급소를 피해서 공격해 중상으로만 끝났던 것이었다.[26] 변신하기 전에 걸음에 맞춰서 심장 박동음과 함께 자동차 시동음이 들린다.[27] 스파나는 모든 케미를 도구로 보는 가치관의 소유자고 아즈마 역시 성격이 꽤 거칠고 반항적인 성격의 소유자라서 도구로서 통제하려는 스파나에게 많이 비협조적으로 굴듯하다.[28] 다만 진짜 원흉은 2000년 이상을 살아온 고대인이었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연금술을 터득할 시점이 기원 약 서기 1200년 정도라고 하면 최소 18세인 스파나와 비교해, 스파나 인생의 약 67배나 되는 시간동안 연금술을 익혔을테니 연금술 실력이 스파나보다 뛰어난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