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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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치바나 유이나.png
이름
立花結菜
성별
여성
소속
-
연령
-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트리오
변신체
''''''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배우
아스카 린(飛鳥凛)[1]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그리고 켄토와의 관계
4. 기타
5. 틀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V시넥스트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트리오의 등장인물이자 켄토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인.


2. 작중 행적[편집]



2.1.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트리오[편집]


켄토와의 첫 만남은 아라비안 나이트가 계기로,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는 아라비안 나이트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알려준 켄토와 실랑이를 벌였었다. 하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켄토의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해 사과하면서 서로 끌리게 된다.

하지만 과거 사랑했던 연인이 사망했던 아픈 기억이 있었고 이때문에 결혼식장 얘기가 나왔을때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가끔씩 갈등이 생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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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검사를 무로 돌리겠어!"

에스파다 사이드의 최종 보스.

사실, 켄토를 습격한 팔시온의 정체로, 습격 당할 당시 켄토가 몸싸움 끝에 입힌 상처와 그녀의 팔의 상처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정체가 밝혀진다.

유이나의 연인이자 약혼자가 사망한 것은 8년 전 검사들의 싸움이 원인이었고, 복수심에 불타던 그녀는 켄토에게 접근하여 연인 행세를 하면서 복수를 준비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켄토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고, 검사 에스파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과 연인 켄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서로 부딪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이나는 이미 복수를 위해 어메이징 세이렌과 계약을 진행했고, 어메이징 세이렌 원더 라이드 북이 계약 이행을 위해 유이나의 복수심을 폭주시키면서 켄토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유이나는 내심 켄토가 자신을 멈춰주길 바랬다. 그래서 그녀는 켄토가 자신의 복수심과 세이렌을 막아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품었고, 켄토가 원더 라이드 북을 보관하는 장소로 찾아간다. 그리고, 켄토와 자신의 인연을 이어준 이야기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의 이야기가 깃든 램프 도 알란지나 원더 라이드 북을 손에 쥐고, 켄토가 자신을 막아줬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는다. 그리고 그 소망이 켄토의 각오와 마주하며 마침내 아라비아나 나이트 원더 라이드 북과 월광 뇌명검 이카즈치가 탄생하게 된다.

아라비아나 나이트로 변신한 켄토는 블레이드라이버를 집중 공격해서 어메이징 세이렌 원더 라이드 북에 금이 갈 정도의 손상을 일으켜 변신을 해제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완파에는 실패했기 때문에 변신이 해제되었음에도 어메이징 세이렌과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했고, 북의 손상을 빌미로 에스파다를 살해하는 걸 포기한 것이 계약 파기로 간주되어 어메이징 세이렌이 복제한 자신의 무명검 쿄무에 의해 복부를 관통당하고 만다. 켄토는 당황하여 유이나에게 달려가 그녀가 자신을 없애면 살 수 있다고 말해주지만....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었어. 마지막으로... 내 안에 있는 너의 존재를 없애면 그걸로 복수는 끝나는 거였어...그런데 모르게 되어버렸어. 지금도 너를 원망하고 있는데...너무 상냥해..."

"나는 바보니까! 내가 죽으면 너의 존재도 사라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주기를 바랬어..."


유이나는 끝내 에스파다에게 복수하는 것을 포기하고 켄토에게 본심을 고백한다. 뒤이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결하려는 켄토를 밀쳐내서 자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혼자 어느 방에 들어간 뒤 "내가 죽으면 너의 존재도 사라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주길 바랬다."라고 켄토에게 마지막 고백을 한 뒤 숨을 거둔다. 이후 켄토 역시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으므로 무로 돌아가면서 존재가 소멸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어메이징 세이렌의 진짜 사용자가 아닌, 진짜 흑막에게서 힘을 부여받은 협력자에 불과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그녀였으나 이후 진실을 깨닫고 개심한 진짜 흑막이 어메이징 세이렌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자신의 탄생을 없던 일로 되돌렸고, 그 영향으로 그녀 역시 다시 소생하였다.

이후 다시 켄토와 처음 만났던 때처럼 아라비안 나이트 책을 떨어뜨리게 되고, 우연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과 똑같은 책을 들고 있는 켄토와 마주쳐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3. 평가, 그리고 켄토와의 관계[편집]


검사들에게 복수심을 품어 흑화했다는 동기 자체는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그것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방향이 엇나가 보일 수 있기에 행동의 동기에는 호불호가 갈리나 본편의 스토리우스와는 다른 굉장히 입체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스토리를 잘 보여주었던 악역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죽은 전 약혼자를 잊지 못하고 켄토를 보복으로 암살할 목적의 거짓 연애인데도 켄토를 항상 한 명의 반려가 되어줄 남자로, 즉 이성으로 바라봐 주었으며 단순히 복수심을 품은 일방적 원한관계라기에는 뭔가 굉장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굉장히 복잡한 미련에 가득 찬 듯한 시선과 대우를 확실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일단 본편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의 시체가 나올 수 있었던 사건들의 대부분에 카미죠 다이치, 마스터 로고스가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엮여 있긴 하다. 예외는 스토리우스 정도. 마미야는 그녀에게 '검사를 무로 돌리겠다' 는 문자를 보내며 접근했는데, 복수심의 화신이자 어메이징 세이렌의 책의 정령이라 할 수 있는 마미야가 처음부터 '당신의 연인은 검사들의 내전 때문에 죽었다'[2]라는 식으로 정보를 전달했다면 그녀가 소드 오브 로고스 전체를 싸잡아 원망하게 된 것도 말이 안 되지는 않는다.

다만 작품 전체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청자 시선에서 보면 카미죠나 이자크는 조직을 떠난 사람들이고, 결국 세계를 지킨 것은 그들과 대립한 선한 검사들이기 때문에 스토리우스나 즈오스, 레지엘 같은 선조급 메기도들이나 데자스트, 카리브디스 같은 상급 메기도, 바하토 같은 타락한 검사 같은 인물을 상대로 한 것조차 아니라서 복수의 방향성이 조금 이상해 보일 수 있다. 내막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캐릭터와 모든 것을 아는 시청자 사이의 괴리감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물론 처절함은 잘 표현되어 후술할 내용을 보면 뒷받침은 꽤 충분했다.

물론 작중에서도 그녀의 복수심이 100% 정당하다고 묘사되지는 않는다. 유이나 자신부터가 켄토의 선한 면을 계속 보면서 자신의 복수심에 의구심을 품었고, 그로 인해 최후에는 켄토를 사랑하게 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함께 파멸한다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기 때문. 어떻게든 마지막에는 역사가 수정되며 일련의 사건들이 무효화되긴 했으나, 갈 곳 잃은 분노가 폭주했을 때 얼마나 나쁘고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다.[3]

비극적인 시기에 첫 만남을 가진 둘은 절대 과거의 충돌을 피해가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분명 서로 이해할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 켄토는 아버지 하야토가 과거에 쿠라야미에게서 미래를 보고 자처한 위악으로 인해 결국 카미죠 다이치의 손에 유일한 육친을 잃었으며, 자신도 이윽고 쿠라야미가 보여주는 미래를 보자 자신이 걷기 싫어하던 부친의 노선을 가면서 친구들을 잃지 않기 위해 친구들의 앞길까지 말려가며 상상 이상의 적이었던 이자크나 적대하던 시절의 신다이 남매 같은 상대에게 겁없이 달려드는 등 불우한 인생을 걸으며 겨우 친구들과 재결합한 과거가 있었다. 이걸 털어놓거나 몰래라도 유이나가 들었다면 비슷하게 가족을 잃은 유이나가 이해를 못 해줄 리도 없었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여지가 충분했다.[4]

하지만 문제는 켄토는 유리, 테츠오, 료, 소피아, 신다이 남매, 렌까지,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 인생을 자주적으로 이끌어줄 스승과 같은 친구들과 선배들이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두 명의 절친과 함께 항상 곁에 있었지만, 유이나는 약혼자를 잃은 뒤로 누구도 옆에 없이 혼자였으며 하필 이해자랍시고 자칭하면서 유이나의 곁으로 그림자처럼 다가왔던 존재는 그녀를 아득히 넘어선 원한과 복수심 그 자체만으로 가득 찬 화신 같은 존재나 마찬가지였던 마미야였다.[5] 마미야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인생은 도로 제자리걸음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세이렌의 계약에 의한 비극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타락한 시인의 원한에 죄없이 휩쓸려 소중한 약혼자를 잃어버렸고, 지켜줬어야 할 영웅이 자신과 소중한 이를 보고도 도와주지 못한 것에 검사 그 자체를 증오하게 되었으며, 그 어두운 마음을 보고 다가온 잘못된 이해자를 만나 결국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남자와 자신의 생애라는 태엽을 또다시 잘못 꼬아 제자리걸음을 한 심죄의 트리오 속 진정한 비운의 히로인이다. 켄토와의 관계는 서로가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다른 듯 닮은 아주 비슷한 비참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잘못된 시기에 우연으로 이뤄진 잘못된 만남으로 길이 어긋나 파멸로 끝나버린 비극적인 사랑이었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열려진 결말을 통해서 두 사람이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팬들은 빌고 있을 만큼 마미야, 신지로와 더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로서 남았다.

4. 기타[편집]


  • 담당 배우인 아스카 린은 무대 인사에서 소노자키 와카나로 출연했던 가면라이더 W을 열성적으로 언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변신체였던 클레이돌 도펀트를 토우라 표현한 것이 포인트. 앳되던 시절인 2009년에서 13년이나 지난 만큼, 고유의 미모는 여전하지만 이전 사진들과 비교했을 때 둥그스름했던 눈매와 코, 턱선이 샤프하게 굵어져서 못 알아보는 팬들도 있었다고.[6]



5. 틀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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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면라이더 W에서 소노자키 와카나 역을 맡았다.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와카나 때와는 외모가 거의 다르다.[2] 실제로 前 마스터 로고스와 신다이 가문과의 갈등에 휘말려 죽은 이들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신다이 남매가 아군 측 합류를 확정짓기 전까지 둘은 순수 관료형 부하마냥 원칙주의만을 고수하면서 마스터 로고스 휘하에 붙어있었던 탓에 의견이 협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갈등만 잦았다.[3] 하지만 이 사항을 반대로 곱씹어본다면 씁쓸한 비극인데, 당연히 민간인 구출도 필수인 가면라이더가 아무리 난전 속에서 수많은 적들이 달려들어오는 탓에 거기에 집중하고 있었다지만, 바로 근처에 죽어가는 사람과 도와달라며 구원의 손길을 뻗는 민간인이 있었는데도 구출에 실패한 셈. 그래서 유이나와 대화할 때 켄토는 그 부분만큼은 항상 쓰라려했고 켄토에게 그 일은 씻지 못할 트라우마가 되었다.[4] 하야토의 영혼과 잠시 만나 대화하기 전 켄토의 상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답이 없는 미래에 절망해 정신이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고, 최악의 경우 극단적인 선택마저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저걸 버티는 켄토가 엄청난 강철멘탈 중에서도 그야말로 생불이란 것이다. 거기다 유이나와의 관계 같은 상황에서도 죽고 없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한 심리적 의존증조차도 보이지 않았던 켄토가 그야말로 대범했던 셈.[5] 마미야, 즉 마미야 리쿠가 어메이징 세이렌의 원령들이 모여들어 탄생하게 된 책의 정령 같은 존재와 마찬가지임을 생각해보면 순수한 원념을 가진 책의 정령에 홀려버려 인생마저 파멸한 몇 안 되는 너무도 억울한 케이스이다.[6] 특히 아스카 린 고유의 둥그스름한 아가씨스러운 외모가 가면라이더 빌드타키가와 사와 역 배우인 타키 유카리의 굵직한 턱선이나 아이다 리카코의 얼굴상과도 상당히 닮게 변했다. 13년이나 지났으니 얼굴이 달라지는 게 이상하지 않기도 하다. 당장 한다 켄토, 하가 유리아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