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왕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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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왕사슴벌레(녹사슴벌레)
Dorcus hopei hopei


파일:Dorcus carinulatus koreanus.jpg

학명
Dorcus carinulatus koreanus
Jang et Kawai, 2008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사슴벌레과(Lucanidae)

왕사슴벌레속(Dorcus)

남방왕사슴벌레(D. carinulatus)
아종
털보왕사슴벌레(D. c. koreanus)

파일:털보왕사슴벌레.jpg
털보왕사슴벌레 한 쌍

1. 개요
2. 상세
3. 사육
4.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처음 발견은 2003년 전남 해남 대둔산에서 권민철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며, 왕사슴벌레속 남방왕사슴벌레종의 한국고유종 사슴벌레대만왕사슴벌레(Dorcus taiwanicus) 혹은 남방왕사슴벌레 등의 이명으로 취급되어 오다가 2008년 충우곤충박물관 장영철 관장과 일본의 연구자 신야 카와이에 의해 신종으로 발표 되었다.

발표는 2008년, 일본의 풍뎅이상과 학회지인 'KOGANE-2008년 7월호 No.9'에 소개되었으며, 2010년 대만털보왕사슴벌레의 아종으로 재분류 되었다.[1]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와는 달리 수컷도 암컷이랑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2. 상세[편집]


서식지가 한정적이라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몸길이는 14.6~26.6mm로 이름과는 달리 상당히 작은 크기이며 몸 전체가 갈색이고 비스듬히 보면 온몸이 얇은 털로 뒤덮혀있다.

주로 한여름에 활동한다. 상수리나무 고목에 서식하며 활동적이지 않고 어두운 구멍 속을 좋아하여 야생에서 보기는 어렵다. 겨울에 썩은 활엽수 속에서 유충과 성충(월동형)이 함께 발견된다.

여름에는 불빛에 날아들기도 하며, 비단벌레와 서식지를 공유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녀석이 보이면 비단벌레가 근처에 살고 있을 확률이 높고, 반대로 비단벌레가 보이면 털보왕사슴벌레가 있을 확률도 있다. 하지만 비단벌레는 채집 못한다


3. 사육[편집]


대한민국에서 털보왕사슴벌레를 사육하는 사람들이 있는 편이다. 채집은 어려운 반면, 사육은 별로 어려운 편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몸집이 작기 때문에 젤리에 빠져죽을 위험이 있으니 젤리는 커팅해서 주는 것이 좋다.

산란은 산란목에 하기 때문에 알을 받으려면 산란목을 넣어야 한다.

참고로 유충 시절에는 몸이 약하기 때문에 잘못 집어올리다간 탈장이 일어날 수 있기에 도구로 살살 다루는 것이 좋다. 애벌레는 톱밥이나 균사로 사육하는데, 500cc 정도가 적당하다.


4. 기타[편집]


생김새만 보면 사슴벌레보다는 거저리송장벌레에 더 가까워보이지만 이녀석도 사슴벌레의 특징은 죄다 가지고 있다.

비슷하게 생긴 종류로 엷은털왕사슴벌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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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n, T.M.; Jeong, J.C.; Kang, T.H.; Lee, Y.B.; Park, H.C. 2010: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Dorcus koreanus (Coleoptera, Lucanidae): species or subspecies? Zoological science, 27: 36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