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키스탄 자치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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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전 초기에 건국된 중앙아시아의 미승인 국가.

2. 건국과 의회 소집 시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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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키스탄 자치령은 투르키스탄, 시르다리야 주, 페르가나 주, 시르다리야 주 등 옛 러시아 제국의 영토였다. 북쪽으로는 알라시 자치구, 동쪽으로는 중화민국, 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남서쪽으로는 부하라 토후국, 서쪽으로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자치 공화국과 접했다.

이 국가는 자디드 운동과 까딤파(정통 샤리아 율법주의자)들에 의해 건국되었다. 이후 1918년 1월 투르키스탄 자치령은 투르키스탄 의회를 소집할 의사를 밝혔다. 의회 의석의 3분의 2는 무슬림 의원들을 위한 것이었고, 3분의 1은 비이슬람교도들의 대표들에게 보장되었다. 이러한 의회의 존재는 투르키스탄 민주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였다.

3. 소비에트 러시아의 침공과 멸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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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 1월, 투르키스탄 자치령은 소비에트 러시아의 러시아 편입에 대한 최후통첩에 응하였지만 소비에트 러시아의 권위를 인정해주지 않았다. 그러자 소비에트 러시아는 투르키스탄 자치권을 파괴하기 위해 타슈켄트와 모스크바에서 콘스탄틴 오시포프가 지휘하는 11대의 열차포와 포병대가 도착했다. 그 후 교전으로 수천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투르키스탄의 자치권은 볼셰비키에 의해 수립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소멸되었다. 이후 투르키스탄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