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문 제국 이야기 ~단두대에서 시작하는 황녀님의 전생 역전 스토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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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티어문 제국
2.1. 황족
2.2. 귀족
2.3. 기타 제국 인물
3. 선크랜드 왕국
4. 렘노 왕국
5. 신성 베이르가 공국
6. 페르쟝 농업국
7. 기마 왕국
8. 포크로드 상회
9. 혼돈의 뱀
10. 밀라나다 왕국
11. 가누도스 항만국


1. 개요[편집]


작가 모치츠키 노조무(餅月望)가 연재하고 있는 소설인 티어문 제국 이야기 ~단두대에서 시작하는 황녀님의 전생 역전 스토리~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권수 기준으로 1부는 1,2권, 2부는 3권에서 시작 5권 중반까지, 3부는 5권 중반부터 시작하여 7권까지, 4부는 7권 ~ 11권까지이며 12권부터 5부가 진행중이다.

2. 티어문 제국[편집]



2.1. 황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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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아 루나 티어문.png}}} ||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티어문 제국 현 황제의 외동딸인 황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마티아스 루나 티어문(マティアス・ルーナ・ティアムーン)
현재 티어문 제국의 황제이자 미아의 아버지. 딸바보다.[1]
작중 비중이 적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알고 보면 암군의 기질이 꽤 많다. 딸을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정작 백성들의 삶과 국정에는 별 관심이 없다. 폭정으로 백성들을 괴롭히지는 않지만 그 대신 좋은 의미로서의 관심조차도 없기 때문에 제국이 흑막의 음모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피폐해지는 계기를 간접적으로 제공한 인물. 딸을 향한 관심의 10분의 1만이라도 국가에 줬더라면 상황이 약간이나마 변했을 수도 있다. 일단 바쁜 사람이라고 언급되는 만큼 일을 안하는건 아니고 기본적인 공무는 수행한다.
그러나 일편단심 딸내미 퍼스트이기 때문에 국정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거나 현황을 파악하는 등의 활동이 현저히 부족하다.[2] 그래도 딸을 향한 사랑만큼은 대단해서 딸이 말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들어준다. 미아가 그런 아버지를 보며 제국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말하면 바로 노력해주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을 정도. 작중의 묘사는 허당이나 개그 캐릭터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황제의 위엄도 그럭저럭 있는듯 하다.[3] 미아에 대한 심미안이 대단해서 미아벨을 보자마자 미아다움이 넘친다며 금새 친해졌다. 미아가 되려 어이가 없어 뭐라하자 마티아스 왈 미아의 외모와 내면이 함께 갖춰져야 미아다움이 나오는데 미아다움이 나오는 미아벨이 나쁜 아이일리가 없다고….
회귀 이전의 시간축에서는 혁명군에게 붙잡힌 후 미아에 앞서 단두대에서 처형당했다고 한다.

  • 아델라이드 루나 티어문(アデライード・ルーナ・ティアムーン)
티어문 제국의 황후이자 미아의 어머니.
코티얄 후작 가문의 영애로, 온화한 성격을 가진 여성이다. 외모는 평균보다 약간 예뻐 간신히 미인 범주에 들어갔을 정도였다고 하며, 내세울 만한 특징은 없었으나 옷 만들기만큼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미아를 임신했을 때도 태어날 아이가 여자아이일 것이라고 직감하여 미리 훗날 미아가 입을 드레스를 만들었다.[4]
남편인 마티아스는 그녀를 "아델라"라고 불렀으며, 그녀는 결국 미아를 낳고 세상을 떠나 현재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마티아스는 여자를 알기 전부터 그녀를 좋아했기에 자신에게 사생아가 있을 리 없다며 단언했다.[5]

  • 알렉시스(アレクシス)[6]
200년도 더 전에 바다를 건너와 풍족한 현월 지대에 거주 중이던 민족들을 제압하고 티어문 제국을 건국한 초대 황제. 즉 미아의 직계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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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 중 하나. 본작의 흑막인 혼돈의 뱀과 접촉한 뒤 반농 사상을 퍼뜨려서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티어문 제국을 세웠다. 과거에 불합리한 이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을 계기로 복수귀가 되었다고 한다.
티어문 제국을 현월 지대에 세운 이유는 대륙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인 현월 지대를 오염시키기 위해서였으며, 티어문(tearmoon) 제국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현월(moon) 지대를 눈물(tear)로 물들이라(멸망시켜라)는 뜻이었다. 이를 알게 된 미아는 이런 한심한 조상 때문에 자신이 생고생을 하게 됐다고 속으로 맹비난한다. 자신의 사후 티어문이 자신의 유지를 잊을거라 확신했기에 옐로문 가문에게 밀명을 내려 반농사상을 이어가도록 했다.


  • 미아벨 루나 티어문(ミーアベル・ルーナ・ティアムーン) - 성우 : 우치다 마아야(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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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아벨 루나 티어문.jpg}}} ||
미아의 손녀. 평소에는 '벨'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2부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할머니인 미아가 학교에 다니던 작중 시간대로 오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미아의 이복동생(마티아스의 사생아)로 알려져 있다.
'미아벨'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자신의 할머니인 미아에게서 따온 이름이라는데 미아벨의 할아버지가 아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미아 + 아벨이라 미아벨인 것일지도. 마찬가지로 이 발상에 도달한 미아는 이름 참 대충 지었다고 디스했지만 알고 보니 이 이름은 미래의 미아 본인이 지은 것이었다.
외모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능력 면에서의 장단점도 할머니인 미아를 많이 닮았다. 마치 어렸을 때 아픈 꼴을 겪고 살아남은 미아 같은 느낌이다.[7] 미아의 좋지 못한 지능도 그대로 물려받은 바람에 별로 지성이 좋지는 않으나[8], 선한 성품과 황족의 위엄도 제대로 물려받았다.
본인의 시간대에서 자신을 챙겨주고 지켜주다 사망한 안느와 디온 등의 인물들에게 그리움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며, 라피나에게는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험하게 자라서 그런지 넉살과 배짱은 미아보다 더 좋은 편이라 무서워하던 라피나도 몇 번 만난 후에는 평범하게 대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도 당당하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천칭왕이라 불리던 시온의 팬으로 왕자 시절의 시온에게 아주 호의적이고 할아버지인 아벨은 뒷전이라 자주 '아벨 할아버지는 울어도 된다...'는 표현이 나온다. 시온만이 아니라 키스우드도 충의의 검사라 해서 엄청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오죽하면 미아의 하드한 댄스 트레이닝도 키스우드랑 춤출 수 있다면 이득이라 생각할 정도
자신의 특수성 때문에[9] 뭔가 도움을 받으면 곧바로 은혜를 갚기 위해서 돈을 주며 린샤가 이에 대해 삭막하다고 평한다. 뱀의 무녀와의 대결 중 슈트리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려 목에 화살을 대신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역사 개변의 영향인지 죽지는 않고 다른 시간선으로 복귀한다. 이후 자신의 역사가 바뀐것을 할머니가 된 미아에 의해 깨닫고 모두와 함께 재회 하기로 한다. 이후 다시 어린 미아의 시간대에 왔으나 모르는 아이인 패티의 등장에 어리둥절한다.

  • 선대 황제(先代皇帝)
마티아스의 아버지이자 미아의 할아버지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인지라 언급되는 바가 거의 없다.
젊었을 때에는 음침한 성격에 세상 사는 걸 덧없고 허무하게 여겨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하나, 아내(미아의 할머니)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마음에 구원을 받아 갱생하였다고 한다.
미아는 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할머니인 패트리시아가 초대 황제 때부터 티어문 황제 일가에 대대로 내려오던 저주(세상을 미워하고 파멸시키려는 마음)를 끊어냈으리라 짐작했다.
여담으로 생전에 꽃을 가꾸는 걸 좋아하여 궁전 내 정원을 만들어 관리하였다고 한다.

  • 패트리시아 루나 티어문(パトリシア・ルーナ・ティアムーン)
마티아스의 어머니이자 미아의 할머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저주받은 클라우지우스 가문 출신이라고 언급되며, 해당 가문이 어째서 저주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인지는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다.
자식인 마티아스에게는 자상한 어머니였으며 꽤나 귀하게 오냐오냐 키운 듯 하다. 또한 마티아스를 미아의 어머니인 아델라이드와 결혼시키게 한 장본인.[10]
자신의 남편인 선대 황제를 티어문 제국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서 구해내고, 그 저주가 현 황제인 마티아스에게 물려지지 않도록 큰 역할을 한 듯하다.[11] 4부에서 등장하게 된 패티가 사실은 이 패트리시아가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다.

  • 패티(パティ)
미아벨과 마찬가지로 다른 시간대에서 온 아이. 4부의 에필로그에서 돌아온 미아벨과 함께 첫등장했으나, 정작 미아벨은 누군지 모른다. 손녀인 미아벨 이상으로 미아와 닮았다. 미아벨과 달리 미아의 이름에도 별로 반응이 없고 말수도 적으며, 버섯 스튜에서 버섯을 싫다며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12] 미아를 동요시켰다. 또한 이 건과 이름 때문에, 처음엔 미아벨처럼 자신의 후손이라 생각했던 미아는 그녀가 후손이 아니라는 의심을 품었다.
미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포교하는 성격인지라, 딸이나 손녀라면 미아의 영향으로 버섯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패트리시아는 미아의 할머니의 이름인데, 과거의 황족의 이름을 후손에게 붙이는 것은 일반적인 작명법이지만 미래의 미아의 작명 센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비상식적이다. 이 때문에 이 아이는 후손이 아니라 미아의 할머니 본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급부상했다.[13]
이후 전개를 통해 미아의 할머니인 패트리시아로 확정이 났으며, 뱀과 연관성이 있는 인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병에 걸린 동생 한네스가 뱀에게서 받는 약만이 생명연장에 효력이 있었기 때문에 협조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현재의 늙은 한네스가 패티에게 자신의 누님이 어디선가 가져온 약을 자신에게 먹이며, 이 약에 대해 조사해보라고 했다고 말하며, 패티의 존재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는데 이는 어린 누님이 미래의 겪은 일들에 대해 누님에게 이미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어린 패트리시아가 미래로 온 것은 우연히 아닌 필연으로 다양한 사건을 걸쳐 과거로 돌아간 패티가 지금까지의 패트리시아의 행적을 확정시키는 것이 현재의 미아 일행이 해야할 일이다.[14]

  • 패트리샨느 루나 티어문
미아의 셋째 딸인 제 3 황녀이자 미아벨의 어머니. 자식들 중 미아를 가장 많이 닮았고 미아의 겁이 많으면서도 선량한 인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한다.


2.2. 귀족[편집]


티어문 제국의 귀족들은 각자 오등작중 하나의 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별들의 이름인 에트왈라로 불리는 제국의 4대 공작가[15]가 그 정점에 위치한다.[16] 이들 공작 가문은 황실의 친족이기도 하기에 황위 계승권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소국의 왕족들과도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권세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 4대 공작가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미아를 단두대형으로 끝장내는 데 결정적인 일조를 했단 점이며 미아의 죽음 후엔 오히려 자신이 저지른 죄가 만든 파국에 의한 죄책감을 견딜수가 없어 자살로서 도피하거나 비참하고 끔찍한 죽음을 맞이, 혹은 죽는 게 나을 정도의 파멸을 맞이하는데다 미아의 죽음에 암약을 펼친 혼돈의 뱀에 의해 몰락을 겪으면서도 자유롭지 못한 꼭두각시 괴뢰로 전락하게 된다.[17]

  • 에메랄다 에트와 그린문(エメラルダ・エトワ・グリーンムーン) - 성우 : Lynn(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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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메랄다 에트와 그린문.jpg}}} ||
티어문 제국의 4대 공작가인 그린문 공작가의 영애. 철저하게 귀족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악역 영애다.
회귀 전에는 미아와 가장 친했던 친구였으나, 혁명이 일어나자마자 미아를 배신해서 회귀 후에는 미아가 싫어한다.
1부에서는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이지만 4대 공작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부부터는 비중이 급등하며, 특히 2부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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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미아를 배신할 생각이 없었으나 가문의 결정을 거스를 수 없어서 본의 아니게 배신을 한 것이었고, 진짜로 미아를 둘도 없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다.[1] 귀족주의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기는 하나 가정교육 때문에 그러한 사고 방식을 고집하는 것일 뿐, 본성은 미아 못지 않게 착하고 다정한 소녀다.[2] 그녀 또한 미아가 처형당한 이후에 굉장히 슬퍼한 사람 중 한 명이며, 미아의 회귀 후에도 회귀 전의 기억이 흐릿하게 데자뷔로 떠올라서 미아를 배신하고 말았다는 죄책감을 품고 있다. 2부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미아와 진실된 친구가 된다.

5권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활약한다. 세인트 노엘 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제국으로 돌아온 미아에게 휴양 및 피서로 바다를 보러 가자며 꼬드긴다. 아벨과 시온도 같이 가게 해달라는 미아의 조건을 받아들여 그렇게 그린문 가문의 자랑인 "에메랄드 스타 호"를 타고 가누도스 항만국 근처 바다까지 나가게 된다. 그러다가 근처 무인도에서 머무를 때 폭풍이 불어 고립되는데 이 무인도 생활을 하면서 미아에 의해 기존에 자신이 가졌던 귀족으로서의 사고 방식 등을 고치게 된다. 그 후 미아와 정말로 친우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진실된 관계가 된다.
9권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 미아-시온의 유대감 강화로 인해 이를 경계하는 선크랜드의 귀족 란프론 백작이 대항 세력을 만들고자 선크랜드의 제2왕자인 에샤르와 에메랄다의 약혼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휘말려 미아, 티오나, 안느와 같이 선크랜드 왕국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선크랜드 국왕과의 식사 자리에서 긴장하여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나, 미아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자신은 미아의 친우라며 마음을 다잡고 긴장을 풀게 된다. 선크랜드 왕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 때문에 에샤르 왕자가 국내에 있을 수 없게 되자 티어문 제국에 있는 성 미아 학원에 유학한다는 명목으로 국외로 나가게 되는데 이 때 에샤르 왕자를 그린문 가문에서 맡겠다고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금슬 좋게 잘 지내는 듯 하다.

  • 사피아스 에트와 블루문(サフィアス・エトワ・ブルーム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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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피아스 에트와 블루문.jpg}}} ||
티어문 제국의 4대 공작가인 블루문 공작가의 영식이자 장남. 간사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학생회 선거 때 미아 일행과 갈등을 일으킨다.
학생회 선거를 치르고 미아가 학생회장이 되자, 사피아스를 혼돈의 뱀의 일원일 거라고 생각해서 그를 감시할 목적으로 학생회 서기 보좌로 임명했는데, 사피아스는 오히려 이에 감명을 받아[18]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성격 또한 자신이 간사하고 비겁하다는 걸 안 그래도 자각하고 있었는데 비겁한 제안을 해서 미아 일행과 갈등을 빚었던 자신을 미아가 기용해준 것에 은혜를 느끼고 갱생하게 된다.
후작 가문의 딸인 약혼녀가 있으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의외로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이 또한 약혼녀 덕분(?)인데, 약혼녀가 사피아스에게 손수 요리를 만들어주고 싶었으나 요리 실력이 괴멸적인 탓에 사피아스 자신이 요리 실력을 갈고 닦게 되었다고.
학생회 임원이 된 후에도 한동안 학생회에서 겉돌았지만, 이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남자부의 요리에 참여하면서 친목을 쌓는다. 그 중에서도 검술 대회 당시 여성진의 괴멸적인 요리 실력 때문에 고생을 했던 키스우드와는 훗날까지 우정이 이어진다고.[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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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비 에트와 레드문.jpg}}} ||
티어문 제국의 4대 공작가인 레드문 공작가의 영애이자 장녀. 군부와 커넥션을 갖고 있는 레드문 공작가의 가풍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검술을 연마해서 웬만한 남학생들보다 강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시온 수준은 아니라고.
디온의 부관인 바노스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회귀 전에는 미아 때문에 바노스가 죽었다는 정보 때문에 미아를 처형당하게 했다.[20] 정확히는 미아가 레드문 공작의 파병을 요청하러 왔을 때, 아버지에게 아직 움직일 때가 아니라고 파병을 거절하게 해서 간접적으로 혁명을 도운 것. 그러나 단지 미아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 제국을 무너뜨리고 레드문 일가마저 혁명군과의 싸움에서 모두 전사하게 된다는 결과를 초래했고, 루비 자신도 어린 시절부터 검과 승마술을 닦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사용하여 싸울 자리를 찾지 못한 채 그저 사태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허무해져서 혁명군이 레드문 가문의 문을 넘는 순간 자살해버렸다.[21]
회귀 후에는 짝사랑하는 바노스가 미아의 편이 되자 남의 사랑을 방해한다고 미아를 디스하고 바노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미아와 승마 대회에서 승부를 하게 되었지만[22][23] 결국 미아에게 패배하고, 루비가 바노스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미아에 의해 바노스의 부관이 된다. 루비와 바노스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싶다는 이유도 있지만 루비가 혼돈의 뱀의 일원일 수도 있으니 이를 감시하기 위해서였다.[24] 이후 미래엔 무사히 바노스와 결혼하여[25] 아들을 셋 얻고, 본인은 흑무경[26]이 되어 대장군 디온과 함께 제국군을 개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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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슈트리나 에트와 옐로문.png}}} ||
티어문 제국의 4대 공작가인 옐로문 공작가의 영애. 2부 후반부에 등장하여 미아벨과 친구가 되고 3부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다른 공작가의 자제들보다 나이가 좀 더 어린 듯 하다. 정확히는 미아보다 한 살 어리고, 다른 공작가 자식세대 캐릭터들이 미아보다 나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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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문 가문은 4대 공작가 중에서도 가장 초대 황제의 의지를 충실히 따르던 흑막 중 하나였다. 옐로문 가문은 최약의 공작가라고 불리우며 정치판에도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회귀 전의 미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옐로문 가문을 신경쓰지 않았지만 사실 이런 것들이 전부 옐로문 가문의 전략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2부 후반부에 미아도 루드비히를 통해 옐로문 가문이 흑막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최약이라고 해도 명색이 4대 공작가 중 하나인 데다가 명확한 증거도 없다 보니 섣불리 손을 댈 수 없어서 슈트리나와 옐로문 가문을 지켜보게 된다.[1]
슈트리나도 옐로문 가문의 후계자로서 가문의 의지를 따르고 있어 회귀 전에는 미아에게 딱히 감정은 없지만 방해가 된다면 거리낌없이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회귀 후에는 미아의 가족인 미아벨과 친해지고 미아와도 인연이 생기면서 미아를 죽여야 한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가지게 되어, 벨이 탈출 할 수 있도록 돕고 그 덕에 미아도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었던 데다가 메이드이자 흑막인 바르바라가 옐로문과 슈트리나를 노린 암수에서도 구하자 슈트리나도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뱀의 무녀에 의해 납치되고 자신을 구하려는 벨이 목에 화살에 맞은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되나[2] 벨이 빛이 되어 사라지자 그녀가 언젠가 다시 돌아올것이라 믿으며 기다린다.
이후 미아가 여제로 즉위한 미래에서는 놀랍게도 디온과 결혼했다고 한다. 또한 미래에 태어나게 될 미아벨과 다시 친구가 되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약학기술을 동원하고 또 연구해 최대한 어린 외모를 유지하는 것에 성공하여 이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데다 디온과의 사이에서 여러 자식을 봤음에도 10대 소녀 시절과 비교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다고 한다.[3]


티어문 제국의 4대 공작가인 옐로문 가문의 공작이자 현 당주. 슈트리나의 아버지. 포동포동한 체형을 갖고 있다.
슈트리나와는 달리 초대 황제의 의지를 충실히 따르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며 현재의 황제가 초대 황제의 맹약을 파기해주길 바라고 있다. 독과 약초에 정통한 것은 독살이 그나마 뱀들을 속이기 쉬운 탓. 미아의 조모에게 지식을 익히고 때를 기다리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말에 충실히 지식을 익히고 때를 기다려왔다.
미아가 초대 황제의 맹약을 파기하고[27], 옐로문 가문이 여태까지 저지른 죄는 혼돈의 뱀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하고 그들에게 속죄하는 것을 통해 죗값을 치르라고 하자, 이에 감복해서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그가 밝힌 옐로문의 비사는 티어문이 망하고 차대 왕가가 되어 반농사상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게 목적인 가문이었다고 한다.

200년 전의 옐로문 가문의 공작.
티어문 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내란을 일으킨 반역자로, 수많은 귀족들을 끌어들여 제국을 2등분할 뻔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생인 가르디에에 의해 사망하고 내란은 진압되었다. 사실은 진심으로 제국을 전복시키려 한 것은 아니고 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귀족들을 끌어들이고 일부러 패배해서 해당 귀족들의 권력을 약화시킨 것.

200년 전의 옐로문 가문의 공작이자 게오르기아의 동생.
자신의 형인 게오르기아를 죽여서 티어문 제국의 내란을 진압하였다. 하지만 반란을 진압한 1등 공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형을 죽였다는 점과 내란을 일으킨 반역자들의 가문을 용서해달라고 탄원한 것으로 인해 세간의 평가는 매우 좋지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가르디에의 행동에 의해 반대로 변경백을 비롯한 권력이 약한 귀족들은 옐로문 가문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은 형의 반란부터 죽음까지 전부 옐로문 가문의 계획으로, 티어문 제국에 적의를 가진 사람들을 파벌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티어문 제국의 변방에서 대대로 살며 영지의 주 산업이 농업이었기에 농민들의 지도자 역할을 했던 인물.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루돌폰 가문이 다스리던 거대한 영지가 제국에 복속되었고, "변경백작"라는 작위를 받았다. 원래 루돌폰의 영지는 컸기에 "백작"을 부여받았어야 했는데 '백작'이 아닌 "변경백작"이라는 애매한 작위를 받은 이유는 중앙 귀족들이 중앙과 멀리 떨어진 지방의 촌놈에 농사를 천시하던 제국에서 농사가 주산업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다보니 농사나 짓는 촌놈 귀족에게 백작씩이나 되는 작위를 내리는 것에 대해 완강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제국 내에서 "변경백작"은 "자작"과 "백작" 사이 정도의 대우라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중앙 귀족들은 그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연유들로 인해 제국의 백성이기는 하나, 회귀 후의 미아를 만나기 전까지 그다지 제국에 충성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회귀 전에는 혼돈의 뱀에 의해 암살당한 뒤 이 암살의 배후로 미아가 지목되면서 반란의 시초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그 중앙 귀족들의 정점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는 황실에도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하지만 회귀 후 시점에서 딸인 티오나가 세인트 노엘 학원에서 황녀인 미아의 배려 덕분에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과 미아가 변경백의 영지까지 직접 찾아와 나중에 기근이 들어 귀족들이 곡식을 뺏어가려고 하면, 황녀인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여 이를 막고 백성들에게 나눠줘도 된다고 허락한 점[29], 그리고 아들 세로를 외국의 세인트 노엘 학원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영지 바로 옆에 "프린세스 타운"이라는 황녀 직할령으로 만들어 거기에 만들 새 학교의 학생으로 입학하게 해주겠다는 그녀의 배려심에 큰 감명을 받아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3부 말미에서는 미아의 말대로 곡식의 상태가 안좋아 지고 있다는 언급을 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미아가 학원 졸업 후 황위를 이어 여제가 되고 나서는 여제파의 베르만 자작과 함께 최측근으로 대우받고 있다. 아들인 세로가 미아의 지원 끝에 추위에 강한 밀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기근을 방지한 공적과 방대한 농지를 통해 기근을 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미아와 루드비히의 승인으로 백작으로의 승작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블루문 가문의 영향 아래 있던 어느 한 중앙귀족이 베르만 자작과 루돌폰 변경백이 백작으로 승작 되는 것을 시기하여 케이크 타임을 즐기던 미아를 찾아가 강력히 항의한다. 미아는 케이크 타임을 방해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해하였으나, 우선 그 자의 불만에 말장난을 섞은 복수로 대처하였는데 미아의 대안은 승작시키는 작위를 백작이 아닌 글자만 바꾼 국경백으로 한다는 것과 베르만 자작을 백작으로 승작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불만을 표하던 그 귀족은 미아의 제안에 대해 처음에는 말장난이라면서 반신반의 했으나, 일단은 신상필벌을 해야하는 미아의 입장을 고려해달라는 점과 형식상의 승작이라는 미아의 명분에 어찌됐든 최소한 루돌폰 변경백의 백작 승작을 막았다며 매우 흡족해하면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이 귀족은 국경백에 대한 단어를 조사하다가 국경백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차렸는데 국경백은 사실 과거 선크랜드 왕국에 존재했던 작위로 선크랜드 왕이 가장 신뢰하던 이들에게 주던 작위이자 백작보다 한 단계 높은 후작급 위상을 지닌 작위였다. 당연히 루드비히는 이러한 미아의 의도를 알아챘다. 항의하고 싶어도 일단 자신의 항의를 미아는 너그럽게 이를 들어준 상황이라서 이를 또 항의했다가는 불경죄로 몰리기 때문에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4대 공작가의 후계자들도 이를 듣고 미아를 잘못 건드렸다며 비웃었으나 사피아스 블루문은 자기 영향아래에 있는 귀족의 불경한 행동에 상당히 마음고생 했다고 한다. 결국 중앙귀족들은 변경백에서 후작급인 국경백으로의 승작을 눈 뜨고 코 베인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으며, 승작했어도 후작급으로 영지가 늘어난게 아니라 무늬만 후작이라며 애써 침착해하고 무시했다. 그러나 국경백 승작 이후 루돌폰 국경백의 장녀 티오나가 시온 선크랜드 현 국왕과의 결혼이 성사[30]되면서 모든 중앙귀족들은 루돌폰이 정말로 국경백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며 배아파할 정도로 탄탄대로를 밟았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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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상당히 순정파인지 미아의 어머니에게 일편단심이었고, 그 덕에 미아벨의 대외적 신분을 이복동생으로 하려 했던 계획이 실패할 뻔했다.[2] 작중에서 루드비히가 미아를 귀찮게 만들어 학창 생활을 방해했단 이유로 변방으로 보내려고 했다가 미아가 만류하고 나서야 개인의 감정을 억누르고 황제로서 루드비히의 공적을 인정하고 상을 내려 치하하기로 한다.[3] 문제는 이 위엄이 풀로 발휘된 때가 미아가 시온과 아벨을 데려오자 두 왕자를 품평하는 동안에 나온것…[4] 그녀가 만들던 드레스는 훌륭하긴 했으나 유행에는 살짝 뒤쳐졌는데, 미아는 우연히 1권의 세인트 노엘 학원 신입생 파티에서 입었으며, 9권의 선크랜드 왕국에서 열린 무도회에서도 다시 한 번 입게 된다. 이 때는 에메랄다에게서 자신의 어머니가 만든 드레스라는 것을 알게 된 상태.[5] 주변에는 미아벨을 마티아스의 사생아로 소개해놔서 아버지에게도 그렇게 말하려 했으나 이 이유를 말하며 자신에게 사생아가 없음을 단언했다. 다만 미아벨에게 미아다움이 넘쳐서 그냥 넘어갔지만.[6] 딱히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황제가 된 이후에는 '알렉시스 루나 티어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7] 어중간하게 미래를 바꾼 미아처럼 안느나 에리스 같은 소중한 사람들이 미아벨을 지키는 과정에서 죽어버렸다. 이 때문에 과거로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되자 기뻐한다.[8] 세인트 노엘 학원의 시험에서 무려 10점을 받았다. 이건 미아벨 본인의 머리가 별로 좋지 못한 것도 있긴 하지만 주변 상황이 엉망이 된 것도 원인이다. 미아는 제국이 그나마 굴러가고 있을 때에 태어난데다가 각종 교육을 받아서 이 정도까지 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아벨은 한창 성장할 나이인 7살 때 제국이 두 패로 갈라져서 한창 내전 중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나마 제도로 대피한 뒤에는 루드비히가 이것저것 열심히 가르쳐주긴 했지만 걸핏하면 조는 등 성과가 별로 좋지 못했다.[9] 기적적으로 미래에서 온 존재인데다가 대외적으로는 마티아스의 사생아 혹은 미아의 먼 친척 취급이다.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의 존재란 것[10] 정작 마티아스는 상대방을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멋대로 결혼 상대를 정했다며, 이러한 어머니의 결정에 꽤나 반발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아델라이드를 본 마티아스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진심으로 그녀를 아끼는 애처가가 되었다. 훗날 마티아스는 자신을 여자 놀음에 빠지지 않도록 엄격하게 속박시켜 온전히 아델라이드 한 사람만 가장 사랑할 수 있게 해 준 어머니에게 감사했다고 한다.[11] 이는 옐로문 현 가주도 마찬가지라 직접적으로 끊어내지는 못했지만 독약에 대한 지식으로 뱀들을 속여 자신들이 그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 순간까지 인내하도록 했다.[12] 막상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하긴 했지만, 처음엔 편식하는 아이처럼 버섯을 따로 골라냈다.[13] 이 작품의 본질적인 줄거리나 패턴, 5부가 해피엔딩이라는 작가의 말을 감안하면, 할머니의 변화를 통해 제국을 좀 더 일찍부터 뜯어고치는 전개로 갈 수도 있다. 혼돈의 뱀이 제국의 혁명(반란)을 조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아의 아버지인 마티아스의 무능함 탓이 큰데, 그의 어머니인 패트리시아를 통해 간접적으로 마티아스를 교육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14] 결국 미아의 할아버지까지 초대황제의 영향력이 미쳤으나, 패트리시아의 사랑으로 마티아스는 나쁜 길을 걷지 않았으며, 이는 미아에게 이어졌는데 돌고돌아 미아에게서 배운 패티가 과거로 돌아가 사랑을 배풀어 초대황제의 영향력을 끊어버렸다는 아이러니가 있다.[15] 그린문, 블루문, 레드문, 옐로문[16] 우연인지 이중 세 가문의 인물들은 유명한 보석의 이름과 색이 일치한다. 에메랄다=그린문,루비=레드문,사피아스=블루문 [17] 대표적인 게 옐로문 가문이며 이 가문 자체가 혼돈의 뱀의 괴뢰로서 활약중이었다.[18] 당시 그는 약혼녀에게 학생회 임원이 될 거라고 허풍을 쳤는데, 이를 진심으로 믿고 축하해준 약혼녀를 위해서라도 임원이 되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거 계략 제안을 거절당해서 학생회 임원이 물 건너갔다고 낙담하던 차에 미아가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었으니 본인의 체면도 살려준 미아에게 감화된것은 당연지사.[19] 단순히 같이 요리해서 그런 게 아니라, 요리를 한 계기가 또다시 수제 요리에 도전하려던 미아를 키스우드가 진땀 빼며 말리는 와중에 사피아스가 끼어들어서 남성진이 요리를 맡는 것으로 이야기를 선회시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상술한 대로 사피아스는 약혼녀의 파멸적인 요리 실력 때문에 고생해본 만큼 미아의 문제점과 키스우드의 고민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미아를 비롯한 여성진을 상대로 혼자 고군분투했던 키스우드로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도 같은 존재였다.[20] 그래서 미아는 혁명이 일어났을 때, 군부와 관계가 있는 레드문 공작가가 황실을 도와줬으면 혁명군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어서 혁명군에는 시온과 디온이 있었으니 레드문 공작가가 황실을 도와줘도 결국 제국 멸망은 막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21] 루비 또한 회귀 전의 일이 영혼에 새겨졌는데, 꿈으로도 회귀 전의 일을 보거나 하지는 않아서 당시의 일 자체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 후회로 남아있었다.[22] 사실 미아는 루비를 이겨도 얻는 것이 없고, 지면 바노스가 루비의 편이 되는 탓에 자기만 손해인지라 루비의 승부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주위에서 루비와 미아가 승부를 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미아가 최후의 수단으로 루비 스스로 승부를 거부하도록 조건을 걸었으나 루비가 그 조건을 받아들여서 어쩔 수 없이 승부를 하게 된다.[23] 제국에서는 황녀에게 공작 영애가 승부를 거는 것 자체가 몰상식한 일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에 루비도 미아가 자신의 승부를 받아줄지 반신반의였기에 여러 준비를 거쳐서 미아가 자신과 승부하도록 유도를 하였다.[24] 이런 판단이 나쁘지 않았던 게 혼돈의 뱀이 루비와 바노스의 사이를 이용해 미아의 단두대행의 원인 중 하나인 정해의 숲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미아의 입장에선 설령 혼돈의 뱀의 일원이 아니어도 혼돈의 뱀의 작전용 도구로 써먹힐 가능성이 높은 루비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었다.[25] 단 바노스의 이름은 역사에 남지 않았다. 4대 공작가의 영애인 루비와 달리 바노스는 평민이기 때문에 신분차를 극복하고 결혼은 했지만 역사에 이름은 남기지 못한 듯.[26] 티어문 제국 군부인 흑월성의 톱.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국방부 장관이다.[27] 티어문이 멸망 후 옐로문이 차기 황실이 되어 반농사상을 이어가도록 하는것, 실제 옐로문은 푸대접을 받을 때마다 자신들 후대가 차기 황실이 될것을 생각하며 버텨왔다고 한다.[28] 원문의 표기는 변토백(辺土伯)으로, 이를 변경백으로 표기한 정발판의 번역이 꼭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후 미아가 변토백이라는 칭호를 변경백으로 수정해주는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난감해졌다. 실제로 변경백후작과 사실상 동급의 지위이다. 그래서 국경백으로 대체하였다.[29] 거기다 직접 나눠주면 반란을 위한 명분작으로 꼬투리 잡힐 수 있지만 미아의 이름이 걸리면 황실의 미아의 명령으로 나눠주는거라 반란이라 꼬투리 잡고싶어도 꼬투리 잡힐 일이 없기 때문[30] 국경백으로 되자마자 결혼이 성사된 것을 보면 가문의 작위문제도 연관되어 있었을 것이다. 현실 귀족에서도 왕족들은 최소 백작가문에 달하는 이들과 하였고 공작가문과 후작가문도 자기보다 낮은 가문의 여식에게 반해서 정실로 삼고 싶어도 관례때문에 측실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31] 이에 모든 귀족들이 배 아파하면서 에메랄다와 시온의 남동생인 에샤르의 약혼이 파토나면 자기들이 선크랜드 왕가와 연줄을 만들기 위해서 접근했으나 이미 에샤르는 에메랄다 에트와 그린문에게 푹 빠져서 이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원작
애니메이션
사진의 가운데 인물이다. 티어문 제국의 변방에 영지를 갖고 있는 루돌폰 변경백작의 영애.
루돌폰 가문은 귀족이기는 하지만,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고 영민과 친하게 지내는 가풍을 갖고 있어서 중앙 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티오나는 귀족이기는 하나, 평민에 가까운 사상을 갖고 있다. 회귀 전에는 혁명군을 조직해서 성녀라고 불리며 티어문 제국을 무너뜨리고 미아를 처형하였다. 회귀 전에 그녀가 미아를 처형한 이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미아 때문에 죽었다는 거짓된 정보 때문.
회귀 후에는 귀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도와준 데다가[32] 자신의 가문을 무시하지도 않고 평민들에게 선행을 하는 미아에게 감복해서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33]
3부에서는 회귀 전의 기억을 흐릿하게 떠올리는데, 복수심에 불타서 미아를 처형하였으나 이후 사실은 미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미아와 대화 한 마디 나누지 않고 냉랭하게 처형한 것을 혼에 새겨질 정도로 후회하였다고 한다.[34] 이후 일찍부터 활을 단련해 미아를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35]
4부에서는 시온을 짝사랑했지만 미아를 처형한 것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시온의 버팀목이 되려고 하다가 자신 때문에 시온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과 혁명 후의 수습에 바쁜 나날을 보낸 것에 의해 결국 시온과는 관계가 소원하게 되어버렸다. 이후에 시온이 국내의 귀족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죄는 허전함을 느끼고, 시온과 결혼한 여성이 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람임을 바라게 되었다.[36]
선량한 인품에 압도적인 귄위에 눌리지 않고 불의에 맞서는 등 혁명군의 성녀가 될만한 인물이지만, 회귀 전의 시간대에서는 그 혁명 자체가 사실 혼돈의 뱀에 의해 조작된거였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를 잃고 본인도 평생 마음에 남을 상처를 입었으며 그 혁명의 결과 세계는 더더욱 혼돈에 빠지게 되었으니 불운한 꼭두각시였다고 할 수 있다.
회귀 후 무사히 평화를 맞이하게 된 미래에서는 중앙귀족의 자폭으로 백작으로 승작 예정이던것이 후작 작위에 준하는 국경백으로 집안이 크게 번창했다. 후작 작위가 되었기에 선크랜드 왕족인 시온과 결혼하여 선크랜드 왕국의 정실 왕비가 된다.
최신 정발판 9권의 번외 스토리에서 미아가 여제가 된 이후의 결말에 국경백 승작 이후 시온과의 결혼이 성사된다. 성사 당시에는 시골귀족 출신이어서 격이 안맞는다며 자존심 높은 선크랜드 국민과 귀족들로 뭉친 반대 여론이 있었지만, 티오나가 선대왕인 에이브람의 독살을 저지했다는 것, 미아넷을 통해 각국의 기근을 해결해준 밀을 개발한 사람이 그녀의 동생 세로라는 것, 더욱이 제국의 예지인 미아를 지지하는 여제파의 핵심 가문이면서, 성녀인 라피나 오르카 베이르가와도 깊은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선크랜드 국민들은 결혼을 지지하게 된다. 왕비가 된 이후 선량한 인품 덕에 시온과 함께 칭송받는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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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폰 변경백의 영식이자 티오나의 남동생.
회귀 전에는 티오나를 괴롭힌 것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미아를 싫어했지만 회귀 후에는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회귀 후일때는 자신을 지지해주고 연구나 학업을 도와주는 미아에게 사랑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미 아벨 렘노의 존재를 깨닫고는 마음을 거둔다.
뛰어난 식물 학자가 되어서 훗날 추위에 강한 보리를 개발한다고 한다. 회귀 전에는 라피나의 지원을 받아 베이르가 공국의 연구기관에서 이를 연구하였으나 회귀 후에는 성 미아 학원에 입학해서 보리를 연구한다. 훗날 새로운 작물을 백성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정해의 숲을 사이에 두고 루돌폰 영지와 인접한 영지의 영주.
흑막 세력을 제외하면 사실상 회귀 전 미아의 가장 큰 원수나 다름없으며, 회귀 후에도 하마터면 원수가 될 뻔한 인물.[37]
루돌폰 변경백의 영지 크기가 자신의 영지보다 크다는 것에 열등감을 가졌고, 중립지대인 정해의 숲을 개간해 영지를 확충하려는 계획을 세운다.[38] 그러나 숲의 주민인 룰루족이 개간을 반대했고, 베르만은 룰루족을 진압하기 위해 제국군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제국군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계만 하고 있자 미아를 끌어들여서[39] 미아의 명령이라는 형태로 정해의 숲과 룰루족을 쓸어버린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디온이 부하를 전부 잃어 미아를 죽이려는 복수귀가 되었고, 티오나 또한 미아를 증오하게 되어서[40] 룰루족 생존자와 함께 혁명군에 가담하는 등 혁명의 2차적인 발단을 제공했다. 물론 베르만 본인이 그런 걸 의도한 건 아니고 결과론적인 과실일 뿐이지만, 결국 그 행동 원리가 귀족적 자존심이라는 점은 충분히 까일 요소.
회귀 후에도 같은 이유로 정해의 숲을 밀어버리려고 했지만, 개간을 막기 위해 미아는 숲 전체를 자신의 직할령으로 복속시킨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엄청난 딸바보인 황제가 숲을 관리하기 위한 프린세스 타운을 명령했다. 실용적으로 본다면 베르만 자작은 원래 목적인 영지 확충도 못하고 타운 건설에 자기 돈까지 내야 하는 입장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황녀 직할령과의 거리가 인접할 뿐더러 그 직할령을 관리하는 타운을 건설한다는 자체가 귀족인 그에겐 크나큰 명예라서 베르만 본인도 기쁘게 받아들였다. 본래의 개간 동기였던 자존심보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명예가 훨씬 더 컸기 때문. 결국 이쪽도 미아의 충신이 되며 루돌폰 변경백작과 함께 훗날 여제파의 최고참 중신으로 활약한다. 미아가 황제가 된 이후에는 이러한 공적으로 인한 포상으로 백작으로 승작한다.

블루문 공작가의 파벌에 속한 제국의 귀족.
블루문 가문과의 연줄을 믿고 탈세를 한 것을 루드비히에게 들켜서 경고를 당한다.

슈베르트 후작 가문의 영애로, 사피아스 에트와 블루문의 약혼녀이다. 기품있고 귀족의 사교계가 무엇인지 잘 아는 귀족 영애로서 미래의 공작 부인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긴 하나, 요리를 정말로 못 한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은 넘쳐서, 항상 사피아스는 그 요리를 먹고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피아스는 차라리 자신이 직접 요리를 만들게 되었다. 7권 SS의 블루문 가에서 열린 미아의 생일파티에 처음 등장한다. 미아가 과거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시온과 아벨 두 왕자에게 대접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사피아스에게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열의를 보이나, 불안함을 느낀 사피아스가 적극 말렸다.

사피아스의 종자로, 후작가인 사피아스의 약혼녀의 남동생이다. 맨날 자신의 누나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자신에게 하소연하는 미래의 매형에게 시달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3. 기타 제국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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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미아가 원래부터 도와주려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회귀 전 이상으로 엮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안느가 미아라면 티오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를 해서 충신의 신뢰를 잃을지 원수를 도울 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티오나를 도운 것.[33] 다만, 이렇게 관계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의 숲의 분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회귀 전처럼 사이가 틀어지고 티오나가 혁명군을 이끄는 계기가 된다. 아무래도 최종적으로 티오나가 혁명군을 이끌게 되는 사건은 자신의 아버지가 황제측에게 납치당해 살해당했다는 의혹때문이니 적어도 "미아가 그러한 일을 벌이거나 방치할 리가 없다."는 확신이 확고하게 있지 않다면 미아에게 악감정이 없어지더라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혁명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애시당초 정해의 숲 사건은 티오나뿐만 아니라 룰루족의 생존자들이나 디온, 루비 에트와 레드문 등, 여러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얽힌 제법 꼬인 사건이었던지라 티오나 한명을 어떻게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34] 심지어 이 진실을 알았을 즈음엔 시온은 죽는 순간까지 폭군이 되어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고 미아를 죽게 만든 친구들은 하나같이 암살당하거나 자살하는 등 국가들의 혼란을 막을 인물들이 죄다 사라지며 혼돈의 뱀이 원하는 대로 세계가 멸망과 혼돈 속에 빠지며 비탄만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다. 그런 만큼 자신의 행위가 세계를 절망에 빠뜨린 결정적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단 것에 후회로 몸부림치며 절망해도 이상할 게 없다.[35] 단련중 티아의 실종 소식을 듣고 급하게 연습용 활을 들고 갔는데 그덕에 티아를 구할 수 있었다.[36] 물론 시온이 '단죄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고독 속에 생을 마감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티오나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37] 다만 사정을 숨기며 미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악인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인간 쓰레기라고까지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것이, 숲을 개간한다는 행동 자체는 엄밀히 말해서 당시 제국 귀족들의 통념에 따라 행동한 것일 뿐이며 일 자체도 귀족이 자신의 영지를 확장하기 위해 중립지를 개간한다는 것에 불과했다. 어쩌다 보니 거기에 복잡한 인간 관계가 얽히면서 참극이 터진 셈. 미아와 미아의 친구들이 귀족으로서의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성장했을 경우 도달하는 결과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듯.[38] 누군가아마도 혼돈의 뱀의 꼬드김에 현혹되면서 세운 계획이다.[39] 정해의 숲의 나무는 공예품으로 만들면 상당히 예쁘고 질이 좋은 물건이 나오는데, 이 나무에 보석까지 덕지덕지 처바른 보석 상자를 미아에게 헌상하고 이와 같은 공예품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숲을 개간해야 한다고 미아를 속인 것이다. 미아는 그저 현물에 낚여 베르만을 지지한 것. 물론 국내 사정에 무지하고 현물에만 눈이 멀었던 미아의 허영심 때문에 사달이 난 측면도 있기에 미아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다.[40] 티오나가 미아와 원수 관계가 된 것은 아버지 문제가 크지만, 그 이전에 자신의 종자인 리오라의 부족이 학살당한 이 정해의 숲 사건도 원인 중에 하나가 되었다. 심지어 회귀 후에 내용이 변경된 일기장에서도 티오나와 잘 지내다가 이 정해의 숲 사건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바람에 티오나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나온다.
원작
애니메이션
회귀 후 미아의 평민출신 전속 메이드이자 최측근 심복이다.[41] 미아보다 5살 연상이며 생일은 미아와 마찬가지로 겨울인듯.
평민 출신이자 리트슈타인 가의 장녀로, 회귀 이전의 시간축에서는 미아를 담당하는 수많은 메이드 중의 한 사람이었고 기억하지 못 하는 미아가 혁명군에게 잡혀 수감된 후 처형당하는 당일까지도 미아의 시녀로써 틈틈히 찾아와 미아를 보살폈다. 이런 대인배에 가까운 마음에 비롯된 은혜[42]를 잊지 않은 미아는 회귀 후에 안느를 자신의 전속 메이드로 삼았으며, 회귀 전에는 미아가 불쌍해서 미아를 보살피는 것이라면 회귀 후에는 미아에게 충성하면서 미아를 보좌하게 된다. 물론 전속이 되고도 미숙한 일처리는 여전하나[43], 미아를 향한 충성심과 그 충성심에서 우러 나오는 행동력 덕분에 미아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특히 1부에서는 미아의 주변인들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을 준 최고의 심복이다. 괴롭힘을 당하던 티오나를 미아가 돕게 만들어서 티오나의 마음을 얻은 것은 물론이고 이 일을 계기로 시온과 라피나의 호감까지 얻었다.[44] 납치된 티오나를 우연히 구하게 되었을 때도 그 전에 거리를 돌면서 눈여겨봐둔 드레스를 티오나에게 권하고 돈까지 줘서 티오나를 댄스 파티에 제대로 참석시킨다는 은혜를 입혔고, 렘노 왕국의 혁명 때는 루드비히와 디온에게 미아의 행동을 알리고 렘노 왕국까지 가서 결정적인 순간에 미아를 도와 혁명을 중단시킬 수 있었다. 일상적으로도 미아의 자매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연애사에 대해서도 가장 적극적인 상담 상대이기도 하다.[45] 미아는 회귀 전의 은혜를 보답할 생각이었지만, 그 마음이 다시 돌고 돌아서 더 큰 공덕으로 돌아온 셈.
2부의 미아벨의 시간대에서는 미아의 독살 사망 이후 미아벨을 돌본 듯 하다. 미아벨이 '안느 어머니'로 지칭하며 [46] 미아벨이 과거로 오기전 뱀의 계략과 끝내 유일한 친우 미아의 죽음에 의한 슬픔으로 흑화한 라피나가 종교의 힘으로 민중을 선동하여 신성공화국의 여교황으로 부임 천하통일을 외친상황, 렘노, 선크랜드를 무너뜨린 이후 미아벨을 지키기 위해 마지노선이자 최후의 저항군이 모이던 루돌폰 가문 영지로 피난했으나 침공의 여파가 그곳까지 닿는다. 미아벨에게 제국의 예지의 피를 이은 자이니 살아야한다며 당부하고 병력을 유인해 사망했다.

3부에서는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자신을 두고가는 미아에게 서러움을 느꼈는지 승마를 익혀 티오나들이 미아의 뒤를 쫓는데 도움을 준다.

리트슈타인 가의 차녀이자 안느의 여동생.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 취미로 소설을 쓰고 있던 중 미아의 권유에 따라 전속 소설가가 되었다.
미아의 회귀 전에는 기근의 여파로 죽었으나 안느가 미아에게 동생의 유작을 읽어줬을 때 미아가 팬이 되어서 회귀 후 전속 소설가로 삼은 것.
루드비히와 함께 미아를 숭배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훗날 제국에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대작가가 되었으며, 특히 대표작인 '성녀 미아 황녀 전설'은 일종의 위인전으로서 초특급 대박을 기록했다고 한다. 에리스는 이 작품은 소설이 아니라 논픽션이라고 주장했으나 미아 입장에서는 에리스의 망상만으로 점철된 픽션에 불과하다고.
2부의 미아벨의 시간대에서는 미아의 사망 이후 언니인 안느와 함께 미아벨을 돌본 듯하다. 안느와 마찬가지로 미아벨이 '에리스 어머니'로 부른다. 그녀 또한 안느와 동일하게 미아벨을 피신시키고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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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은혜갚기여도 상당히 이례적인 출세이다. 왕족의 자식인 경우 보통 귀족계의 지식을 지닌자가 귀족 세계 적응을 돕거나 해야하므로 보통 자작급 가문측 일원이 붙는데 미아의 추진력으로 평민이 전속시녀가 된 것이다[42] 특히 미아가 감옥에 갇히던 시절은 밀가루 1포대에 성을 살 수 있는 정도였는데 미아의 생일이 지났음을 알자 1년에 한 번뿐인 기념일을 축하해야 한다며 쿠키를 구해서 미아에게 줬다. 상술하듯 밀가루 한 포대로 성을 살 정도의 시기였는데 당연히 귀한 계란, 우유까지 들어간 쿠키를 구해서 가족이 아나 완전 남인 미아에게 준게 신기할 정도[43] 물론 작중 시간이 지날때마다 실수가 줄어듬은 물론 궁극의 메이드로의 길을 나아가고있다.[44] 특히 시온은 계기가 걸작인데, 이때 미아는 회귀 전에 혁명을 주도한 장본인 중 한 명인 티오나를 자기가 도와야 하는 상황 자체에 크나큰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외부인이 보기에는 마치 부당하게 티오나를 괴롭히는 영애들에게 화를 내는 것처럼 보였고, 이걸 본 시온이 '미아는 약자를 괴롭히는 행동에 화를 낼 줄 아는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착각한 것. 심지어 티오나를 도우려 했던 시온 본인조차도 괴롭힘에 대한 분노보다는 정의감에서 비롯된 의무감으로 끼어들려고 했을 뿐이었다.[45] 그런데 사실 안느는 여동생이 쓴 연애 소설 밖에 모르고 실제 연애 경험은 1도 없는 숫처녀라 사실 별 도움은 안 된다. 그래도 가끔 어쩌다 들어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아는 안느 이상의 연애치라 그나마 연애 소설이라도 아는 안느가 미아에겐 연애 전문가로 보이기 때문에. 미아는 연애에 관련해서 안느 말이라면 철석같이 믿는다.[46] 할머니보다 연상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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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의 전속 참모이자, 그녀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미아 사천왕 중의 한 사람이다.
티어문 제국의 세무관으로, 회귀 전에는 수도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루드비히의 간언을 싫어한 상사에 의해서 지방으로 쫓겨났다.
상인 가문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제국의 관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으나,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티어문 제국 지배 계층들의 사치와 부패해 버린 모습들을 알게되어 황족과 귀족과 같은 고귀한 사람들을 경멸하게 되었다. 그래서 관리가 된 후, 미아가 루드비히를 칭찬해주러 왔을 때도 날이 선 반응을 보여 관계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건방진 태도에도 불구하고 미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귀담아들으며 어설프게나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내심으로는 미아를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47]
그래서 미아의 처형이 결정되자 이를 마지막까지 반대하였으며 무너진 제국을 재건하려는 노력도 멈추지 않아 이러한 루드비히의 충신으로서의 모습이 미아의 기억에 남았고 미아는 회귀 후에 그를 자신의 동료로 삼기 위해서 찾아간다.
루드비히는 이번에도 미아에게 날이 선 반응을 보였으나 미아가 미래의 지식을 선보이고 이후에도 (미아에게는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미아의 행동이 계속 엄청난 파급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는 미아를 희대의 천재라고 생각해 그녀를 숭배하게 된다.
1부에서는 의외로 별로 비중이 없으나 작품의 스케일이 커지는 2부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훗날 제국의 재상이 된다.
2부의 미아벨의 시간대에서는 나이로 정계에서 은퇴해 신월지구서 은거하던 도중이었고 미아벨을 눈에 불켜고 찾는 신성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신월지구에 결성된 친미아파였던 의용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 미아벨의 스승이었던 듯하다. 미아벨이 부르는 호칭은 '루드비히 선생님'. 회귀 전 미아 때와는 다르게 늙은 이후라서인지 유순한 할아버지로 언급되며[48] 안느,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미아벨과 곁을 지켜줄 안느를 붙여 피신시키고 최후를 맞은 듯하다.
7권에서는 미아가 보라색으로 염색한 옷을 입고 나오자 황제로 등극하겠다는 의사표시라 생각하고 자신의 사형제들을 모아 여제파를 만든다.[49]. 이후 미아의 요청으로 샬로크에게 공격 받은 마르코 클로포드를 돕기로 한다. 이후 자신이 모든걸 할 수 없다는 미아의 말에 사람을 쓰기위한 훈련이라 생각 재상이 될 것을 다짐한다. 이후 미아의 말에 따라 티어문과 페르쟝 사이에 맺어진 불평등 조약을 파기하기로 다짐 한다.
9권에서 회귀 이전 당시 미아가 처형되고 나서는 사라졌는데 실은 사라진게 아니라 선크랜드 왕국을 증오하면서 재건작업을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다. 루드비히의 친구가 찾아와 먼 타국에서 일하는 것을 스카웃 제안을 하였으나 이를 거절했고 선크랜드 와인을 주면서 선크랜드를 찬양하는 이들과 싸웠던 꿈을 꾸게 된다.
미아가 여제로 즉위하고 루드비히 자신은 재상이 된 미래에서는 결혼하여 여러 자식을 둔 것으로 언급되었는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재상인 자신보다 더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언급에 따라 루드비히와 가까운 여성들 중에서는 안느가 유력하다는 추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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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권에서 스승에게 미아 공주에 대한 충성의 근간을 생각해보라 했을때 이 당시의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이유가 그 지혜 때문이 아니라 선하고 행동하는 천성 때문임을 깨닫는다.[48] 미아는 믿기질 않는다며 경악했는데,미아벨이 루드비히에게 가르침을 받던 때는 미아보다 더 어린데다 제대로 된 교육역시 받지 못했던 차이가 있다.[49] 전원 처음 나왔을때 루드비히 처럼 유능하지만 어딘지 꼬인 이들로 미아가 2년전 부터 기근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하자 놀라워하며 사형인 루드비히를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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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문 제국의 백인대장이자 제국 최강의 검사. 미아 사천왕 중의 한 사람이다.
회귀 전에 미아를 단두대에서 직접 처형한 인물. 그것도 어쩌다 그런 역할을 맡은 게 아니라, 혁명이 터지자마자 미아의 목을 직접 칠 권리를 대가로 혁명군에 가담하였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미아를 노린 것은 그녀에게 원한이 있었기 때문인데, 정해의 숲의 분쟁 당시 룰루족과의 전투를 수행하다가 디온을 제외한 부대 전체가 전멸해버렸기 때문이다.[50] 실제로 정해의 숲을 노린 것은 미아가 아니라 베르만 자작이었으며, 미아는 그저 불필요한 싸움을 벌이려 들지 않는 군부를 움직이고 싶었던 베르만 자작에게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지만, 그 사정을 모르는 외부인 입장에서는 '미아의 의사에 따라 정해의 숲을 정벌했다'는 것처럼 보였기에 이것이 디온의 원한이 된 것. 미아 본인의 허영심과 아둔함이 원인이 된 셈이라 미아에게도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짜 원흉은 자작인데 미아가 보복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미아로서는 자작에게 형편 좋게 이용당했다가 그 책임을 뒤집어쓴 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아에게는 트라우마가 되어서 회귀 후에 미아가 우연히 디온과 만났을 때 공포로 졸도해버릴 정도였다. 미아를 처형한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혁명군의 말로가 그렇듯이 혼돈의 뱀에게 암살되거나 비참하게 죽든 좋지 못한 말로를 걸었을 것이다.
회귀 후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시원스럽게 해결한 미아의 기지를 보고[51] 미아를 마음에 들어하게 되었으며, 루드비히의 스카우트에 응해서 본인의 부대원들을 '황녀 전속 근위대(프린세스 가드)'에 입단시키고 자기 자신은 국방부에 해당하는 기관인 흑월성에 진출한다. 훗날 그 곳에서 출세하여 제국의 대장군이 된다고 한다.
2부의 미아벨 시간대에서는 7살의 미아벨을 호위하는 역으로 나온다. 미아의 사망 이후 은퇴하였다가 내전이 발생하고 안느와 미아의 피를 이은 미아벨을 루돌폰 영지로 피신시키기 위해 과거 자신과 함께하던 부대원들 중 함께 할 수 있는 자들을 긁어모아서 호위병력을 자원해 호위한다. 그러나 도중 쫓아온 추격대에 미아벨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베르만 자작령의 미아 타운에 몸을 숨기고 있던 미아벨을 안느에게 호위하는 역을 자청한 것. 이때 살아남아 있던 자신의 부대원들을 비롯해 본인까지 목숨을 바쳐, 추격대를 다 처치했으나 이후 후속 추격대가 오자 미아벨을 제도 루나티어까지 도망도록 적들의 발길을 잡는 임무를 완수한다.[52] 이후 미아의 시간대로 온 미아벨은 세인트 노엘 학원에 온 디온을 보고 끌어 안으며 감사했다고 이야기한다. [53]
이후에도 의지할 수 있는 호위로서 미아가 어디 갈 때마다 거의 항상 대동하고 있으며, 본인 또한 그런 황녀를 보고 모시는 보람이 있다면서 기꺼이 따라간다.

곰과 같은 인상을 가진 남자로 디온이 이끌던 백인 부대의 부대장(副隊長). 디온을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인지라 미아가 디온 이상으로 신뢰하는 인물이다.
회귀 전에는 혼돈의 뱀에 의해 암살당했는데 세간에서는 룰루족 진압에서 죽은것으로 간주되어서 미아에 의해 죽었다고 생각한 루비 에트와 레드문에 의해 간접적으로 레드문 가문이 혁명을 지지하도록 이용당한다.
회귀 후에는 미아 황녀 전속 근위대의 부대장이 되며,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부관인 루비 에트와 레드문과 훗날 결혼하여 자식 셋을 얻는다.
2부 미아벨의 시간대에서는 디온의 말에 의하면 해당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듯. 각종 시간대에서 꽤 자주 사망하는 인물이다(...)

티어문 제국의 궁중 요리사이자 주방장. 회귀 이전에는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미아의 건강을 위해 채소를 사용한 황월 토마토 스튜를 대령했으나, 이전 주방장이 황월 토마토 스튜를 잘 만들지 못해서 그 요리를 매우 싫어했던 미아의 심기를 건드려 주방장에서 해고당했다. 회귀 이후에는 미아가 자신의 요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했던 간언도 기억하고 있었고, 자신의 요리에 대해 고마워하고 그 공을 치하하기까지하자 그에 감격하여 진심으로 미아를 위한 요리를 만들기로 결심한다.[54] 그 후 건강에도 좋으면서 맛있는 "채소 케이크"라는 신메뉴를 개발하였는데, 이는 미아에 의해 세인트 노엘 학원의 정식 메뉴로까지 추가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요리는 전 대륙에 퍼져나갔으며 티어문 제국이 디저트 분야에서 일류 국가로 떠오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후로도 미아의 자식들의 요리까지 담당한 것으로 보이며 그가 노년이 되었을 때 여제가 된 미아에게 그 공로에 대하여 자유 미아 훈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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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다의 메이드. 에메랄다는 이름을 기억해주지도 않지만[55] 그에 개의치 않고 에메랄다를 보필하고 있다. 얼핏 보면 자신을 무시하는 주인의 태도를 개의치 않고 성심껏 섬기는 충신같지만 사실은 에메랄다와 드라이한 관계이며 실수로 이름을 부르려다 정정하는 모습 등을 좋아하는 변태다. 그래서 에메랄다가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면 오히려 실망하며 텐션이 확 떨어진다.

로렌츠의 집사. 집사이지만 친구와 비슷한 관계이다.
로렌츠와 함께 혼돈의 뱀의 암살 대상을 몰래 살려주고 있었다. 실은 선크랜드 왕국의 첩보부대인 바람 까마귀의 첩보망을 구축한 선구자이며, 바람 까마귀 안의 일부 세력인 백아의 모략으로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로렌츠에게 은혜를 입고 그를 보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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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정확히는 디온의 부관인 바노스도 살아남기는 했는데, 바노스는 후에 그를 짝사랑하던 루비를 자극해 레드문 가와 황실을 이간질하려는 흑막 세력의 음모에 의해 암살당했다.[51] 정해의 숲에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어서 룰루족과 전투가 발생하기 일촉즉발인 상황이었는데,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진 미아가 룰루족이 신성시하는 나무를 걷어차는 돌발 행동으로 룰루족을 자극하였다. 작중에서 몇 안되는 진짜로 미아가 짜낸 계책으로, '숲에서 겁을 먹은 황녀가 무턱대고 자작령까지 자기를 호위해서 철수하라'며 떼를 쓴 상황을 만들어 디온이 부대를 철수시킬 명분을 준 것이다. 다만 나무를 모욕당한 분노+오래된 대치상태+미아가 누군지 못 알아봄 3단콤보로 룰루족이 진심으로 화살을 날려댄 건 계산 외였다. 헌데 이것마저 미아가 자기 체면을 차린답시고 '황녀가 나무뿌리에 넘어지고 지레 겁을 먹어 달아난 것, 어떤 위협도 없었다'고 못을 박은 덕분에 원천차단 되었다.[52] 이때 나머지 부대원이 다 죽은 상황에서도 무려 혼자서 200명에 가까운 적을 도륙하고 온 몸에 부상을 입은채 죽음을 맞이했다.[53] 물론 디온 본인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54] 이때 너무 배운대로 한 것이 아닌가, 자신의 요리를 타인에게 강요한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한다[55] 사실은 기억을 못하는 척을 하고 있는 것뿐이고, 몇 번이나 이름을 부르려다가 급히 정정하곤 한다. "니... 아니, 메이드 씨" 같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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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나의 메이드. 정해의 숲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인 룰루족 출신이라 제국 표준어가 서툴고 야생적인 조리법으로 디온의 골머리를 썩게 만들었다.
회귀 전에는 티오나를 납치한 귀족들의 배후에 미아가 있다고 오해한 것과 룰루족이 신성시 여기는 나무로 만든 악세서리가 가지고 싶다는 미아의 발언과 미아는 베르만 자작의 선물공세에 그냥 넘어가서 허락함으로써 군부대에 의해 고향인 숲은 밀려버렸고 이에 저항한 룰루족은 전부 탄압되고 죽었으며 이후 룰루족에게 우호적이던 루돌폰 가주가 황제에 의해 죽었다는 소문에 복수귀가 되어 혁명군에 가담, 훌륭한 활솜씨를 보였고 미아를 처형하는 데 일조하였다.
회귀 후에는 안느가 리오라를 도와서 티오나를 구출하고 티오나의 납치에 미아는 연관되지 않았다고 말해준 것을 계기와 회귀전과 달리 룰루족과의 충돌도 없어졌기에 티오나와 같이 지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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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의 스승. 제국을 방랑하고 있는 현자. 루드비히의 스승답게 온갖 분야의 지식에 정통하며,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직접 체험해보는 초 현장파. 루드비히가 말하길 "병법에 대해 알고 싶으면 전장 유적지에서 창을 휘두르며 뛰어다니고,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식당에 가서 온갖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심지어 독의 효과를 알고 싶다고 희석한 독을 먹고 쓰러진 적도 있다"는 괴짜다. 그리고 사람의 속을 뒤짚어 엎는 기술은 루드비히보다 몇배더 더 하다. 미아가 이 말을 듣고 생각하길 "루드비히보다 더 루드비히 같다."
루드비히의 부탁과 미아의 행동[57] 보고 미아는 기존 귀족과는 다르다고 판단해 지지하게 되면서 미아가 세우려 하는 "성 미아 학원"의 학원장이 된다. 그 직후 루드비히에게 미아에 대한 충성의 본질을 확실히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후에도 성 미아 학원에서 추후 티어문 제국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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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의 동문으로 지방을 담당하는 적월성의 문관. 백작 가문의 3남이라고 한다.
루드비히와 함께 미아를 제국 최초의 여제로 옹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루드비히의 후배. 제국 수도를 담당하는 청월성의 문관.

고아원에서 자란 빈민가의 아이.
공부에 열의가 있고 학자가 될 자질을 갖고 있었으나 환경 탓에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없었다.
회귀 전에는 상가에서 일하다가 나이를 먹고 병에 걸려서 사망했다고 한다.
회귀 후에는 당시 고아원을 방문했던 미아의 말을 듣고 훗날 성 미아 학원의 학생이 된다.

회귀 이후 처음으로 미아를 모셨던 근위병단의 병사 중 한 명. 부하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미아에게 감격하여 그녀에게 충성을 바친다. 미아가 죽은 이후에도 제도로 피신 온 미아벨을 호위하며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티어문 제국 제도의 빈민가인 "신월지구"에 사는 고아 소년. 어머니를 잃고 굶어죽기 직전, 신월지구로 시찰을 나온 미아가 구해주어서 교회 겸 고아원에 거두어져서 목숨을 보전했다.[58] 실은 정해의 숲에 살고 있는 룰루족 족장의 손자였으며, 훗날 미아 덕분에 할아버지인 족장과 만나 그와 같이 살게되었다.

루돌폰 변경백작령 근처에 있는 거대한 숲인 "정해의 숲"의 족장이자, 와그루의 할아버지이다. 미아가 제국군과 룰루족 사이의 긴장 관계를 해소시켜 준데다 자신의 손자까지 구해주어서 미아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이후 4부에서 미아학원에 신목으로 미아 조각상을 만든다.

"신월지구"에 있는 교회의 신부. 교회와 병설되어 있는 고아원을 맡고 있기도 하며, 세리아와 와그루를 돌봐준 사람이다. 참고로 성녀라 불리는 라피나의 열렬한 팬이며, 미아가 그에 대한 선물로 라피나의 초상화와 친필 사인을 주자 평생 보물로 간직하겠다며 바로 자기 방의 천장에 걸어두었다(...).


3. 선크랜드 왕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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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갈브라고 더 많이 불린다[57] 일반적인 귀족이라면 그냥 시종을 몇번 보내고 말지만 미아는 직접 와서 책을 보거나 하지도 않고 온전히 자신을 기다리는데 시간을 할예한 것에 감탄했다. 본래는 루드비히에게 높으신 분의 민낯을 보여주려 했으나 그러한 미아의 자세에 감탄하고 자신의 위치를 꿰뚫어본듯한 지혜에 또 한번 감탄한다. 사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생각한 것은 미아는 그냥 시간 떼우기 방법으로 나뭇잎 세기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이 위치가 그가 숨었던 장소였다. 이렇게 어느 정도는 착각으로 미아가 굳이 예를 차린 것은 자신이 협상에 우위를 서기 위함이었다. .[58] 이후 등장해서 어머니의 유품을 미아에게 선물하는데 그게 정해의 숲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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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문 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국인 선크랜드 왕국의 제1왕자.
엄청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회귀 전에는 티오나의 혁명군을 도와 티어문 제국을 무너뜨리고 미아를 처형하였다.[59]
미아를 처형하지 말아달라는 루드비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아를 처형하였고, 이후에도 강경한 정책을 밀고 나가서 혼란에 휩싸인 세계의 여파로 혼란에 휩싸인 선크랜드 왕국을 어느 정도 수습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에 불과할 뿐 혼돈의 뱀에 의해 세계는 혼돈에 빠지다 못해 멸망으로 치닫는 상황이 되어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흩뿌리는 폭정을 부려대서 백성들에게서도 공포의 대상이 되어 '단죄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폭군이란 모멸만 받은 채 고독 속에 생을 마감하였다.
시온 본인도 미아를 처형한 일이 상처로 남아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나 단죄왕이란 폭군의 모멸까지 받다보니 합리화로도 견디거나 받아들이기 불가능할 정도로 평생 괴로워했다고 하며 이것이 결국 시온 본인을 광기에 잡아먹히게 함으로서 단죄왕이란 악인으로 완전히 떨어진 채 타락하게 만들었다. 회귀 전의 삶은 그야말로 자기합리화가 만든 선택으로 죽어서까지 구원조차 못받은 채 비참한 삶을 살다간 삶이라 볼 수 있다.
4부에서는 회귀 전에 국내의 귀족 여성과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 여성과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혹한 정책에 의해 귀족들이 반발심을 품고 동생인 에샤르를 왕으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려고 했으며 결국 주모자들을 일망타진해 반란을 막았지만, 키스우드를 포함한 몇몇 인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동생인 에샤르를 처형하려고 했으며 감옥에 갇혔던 에샤르를 키스우드를 포함한 몇명의 사람들이 구출하려 하자 이들도 처형시켜버리며 단죄왕이란 악명의 낙인이 찍히는 시작점이 되었다고 한다.
회귀 후에는 미아에 의해 미래가 바뀌면서 '천칭왕'으로 불리는 명군이 되었다고 한다.[60] 미아한테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경쟁심도 어느 정도 갖게 된다. 미아의 댄스 실력을 두고 "예쁜 아가씨인 줄 알았더니 귀여운 호랑이였구만?"이라고 평했다.
이후 미아에게 본격적으로 연심을 갖게 되고 정식으로 고백하지만 깨끗하게 차인 후[61] 마음을 접게 되며 미래에는 티오나 루돌폰과 결혼하게 된다.
회귀 전에는 미아를 길가의 돌을 보듯이 상대해 상처를 많이 줘서 미아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래서 미아는 회귀 후에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시온 왕자를 매우 싫어하고 경계했으나, 회귀 후에 같이 행동을 하면서 점점 악감정은 사라지고 나중엔 스스로도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이가 된다. 정의를 얘기하는 것에 반해 티어문 제국에 침략 전쟁을 일으켰지만 아벨에 의해서 야심이 좌절된다. 아벨과 라이벌 포지션이지만 극단주의에 빠진 성황제 라피나가 집권하던 시절에는 혼돈의 뱀 말살이라는 명분으로 시온이 권력을 크게 잃어버려서 사실상 이름뿐인 왕이었다. 미아벨이 살았던 시대에서는 라피나가 성황제를 자칭한 후 나라가 반으로 갈라지고, 결국 성황제 파가 승리하면서 별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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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여담으로 타국의 왕족이 남의 나라 왕족을 죽이는 것을 긍정하거나 주도하면 자신도 똑같이 죽게 될 수도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러시아 제국니콜라이 2세사라예보 사건을 긍정, 세르비아 왕국을 지원해 제1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으나 이후 러시아 혁명으로 제정 러시아가 무너지고 니콜라이 2세 본인도 지하실에 감금당했다가 가족과 같이 죽고 그것도 모자라 가족들의 시신은 황산액이 뿌려져 훼손되었다.[60] 2권에서 천칭왕이 된 미래의 시온이 2권 당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서 “그날이 내 분기점이었다. 그 고통(2권에서 시온이 저지른 실수와 미아의 발길질)을 맛보지 않았다면 나는 백성의 증오를 사 목이 날아갔겠지, 그리고 만약 그 고통을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서 맛보았다면 나는 잘못을 인정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회귀 이전에 항상 혼돈의 뱀이 만든 판의 장기말로 휘둘려지며 세계 멸망에 일조할 정도로 세계를 난세에 빠뜨리게 했고 인성도 인생도 모조리 망쳐진 삶을 살은데다 묘사는 안나왔으나 분노가 머리 끝까지 폭발했을 백성들과 왕국들의 증오를 받은 만큼 미아가 당했던 비극 이상의 처참한 대가를 치뤘을 것이다. 설령 혁명을 당하지 않았어도 모두에게 버려진 채 쓸쓸히 고독사를 했을 것이다.[61] 사실 미아의 마음이 아벨에게 향해 있지 않더라도 각자 자신의 나라의 1위 왕위 계승권자인 미아와 시온은 애초부터 맺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다. 무엇보다도 친구가 되면서 누그러지긴 했지만 미아는 자신을 죽이게 만든 시온을 용서할 생각이 절대 없었고 원한이 사라진 현재에도 시온을 친구로만 보지 이성으로는 절대 보지 않았다. 애초에 회귀 전에 자신을 죽이고도 일말의 죄의식도 드러내지 않았던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건 불가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원작
애니메이션
시온의 종자. 어린 시절부터 시온과 함께 자라서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이다.
티오나를 가둔 범인을 일방적으로 미아 황녀라고 일방적으로 의심한다. 회귀 전에는 몇몇 인물들과 함께 에샤르를 처형을 막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에샤르와 함께 처형당해버린다. 회귀 후에는 미아 황녀의 행동을 보고 과연 제국의 예지답다며 호기심을 가졌지만, 점차 엮이는 일이 많아져 감에 따라 그녀에 대한 흥미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만약 자신이 시온을 주군으로 모시는 입장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미아를 보필하였을 거라고 말할 정도. 여담으로 요리 실력이 매번 뛰어나 미아를 비롯한 여성진들이 요리를 만들 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62] 무술 실력도 매우 출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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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남동생. 모든 면에서 완벽한 형에게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혼돈의 뱀의 꾐에 넘어가 시온을 독살할 뻔 한 일로[63] 처형당할 뻔 했으나 미아의 변호로 국외 추방을 당한 뒤 티어문 제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미아 학교에 다니게 되었으며 미래에는 약혼자인 에메랄다와 결혼하게 되고 형에 대한 열등감도 떨쳐버리게 되었다.
회귀 전 미래에서는 단죄왕이 된 시온을 몰아내고 에샤르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고자 한 반란에 연루되어 시온에 의해 처형당했다.[64]

선크랜드 왕국의 현 국왕으로, 시온과 에샤르의 아버지. 공정과 정의 등을 중시하며 선크랜드를 다스리고 있다. 이따금씩 내뿜는 박력 때문에 그와 대화하는 사람들은 대개 긴장하거나 경외심을 품고는 하나, 자신과 대화할 때 전혀 긴장하지 않는 미아를 보며 도량이 큰 황녀라며 크게 칭찬했다.

회귀 전에 아벨을 암살한 메이드. 그 동기는 치정 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사실 그 정체는 선크랜드 왕국 첩보 부대인 "바람 까마귀"의 일원으로, 그레이엄의 부하이다.
회귀 후에는 회귀 전처럼 아벨을 암살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벨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망설이다가 결국 암살을 그만둔다. 렘노 왕국 혁명 미수 사건이 지난 후로는 깨끗이 죄를 인정하여 바람 까마귀를 탈퇴했으며, 성 베이르가 공국의 영애인 라피나의 메이드가 된다.

선크랜드 왕국의 첩보 부대 중 특무 부대의 일원인 30대 남성.
렘노 왕국에 잠입해서 첩보 활동에 종사하고 조국을 위해 암약한다.
고지식한 성격으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성격이다. 회귀 전에는 미아를 비웃었지만 회귀 후에는 미아를 두려워하게 된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노귀족. 회귀 전 미래에서는 에샤르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고자 한 반란으로 인해 사형을 선고받은 에샤르를 방면해달라고 시온에게 탄원했으나 거부당한 뒤 에샤르를 구출하려고 시도한 결과 결국 실패하고 시온에게 처형당했다.
제국의 예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미아에 대해서도 그저 우연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으나 에샤르와 에메랄다의 약혼을 계기로 선크랜드 왕국에 찾아온 미아와 직접 대면하여 식량 원조 네트워크 문제로 그녀와 설전을 벌인 끝에 완패하고 결국 미아가 선크랜드 국왕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왕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4. 렘노 왕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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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시온이 어렸을때도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주다가 시온이 충치에 걸려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63] 다만 에샤르는 그것이 독약인 줄은 몰랐으며 그저 설사약같은 것으로 여기고 시온에게 가벼운 창피를 줄 생각이었던 모양이다.[64] 이걸 막으려고 일부 충신과 키스우드가 나섰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처형 당했고 에르샤를 구하려던 충신들과 키스우드도 처형해야만 했다.
원작
애니메이션
렘노 왕국의 제2왕자.
어린 시절부터 검술을 연마했으나 형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시온에게 밀려 열등감을 안고 있었다.
회귀 전에는 열등감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희대의 플레이보이가 되었으나, 그로 인해 여성의 원한을 사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모니카에 의해 암살당했다. 회귀 후에는 미아 덕분에 열등감이 해소되고[65] 끊임없는 노력 끝에 시온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검술[66]과 학문을 익히게 되었으며, 미아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티어문 제국에 혁명이 일어나고 회귀 후 미아가 처형을 피하지 못한 미래에서는 감금된 미아를 몰래 구출하기 위해서 병사들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미아과 여제가되는 수정된 미래에서는 미아의 남편이 된다고 한다. 이는 1부 결말 시점에서의 미래(아벨이 완전히 행복해진 건 아니라서[67] 미아가 부정한 미래)와 2부 시작 시점에서의 미래(미아벨이 겪은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가 계속 변동하고 있는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확정된 미래가 아니지만 미아도 아벨을 좋아하며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고, 손녀인 미아벨도 아벨을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인식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자연스레 이어질 듯. 애초에 상술한 '미아가 거절한 미래'에서 미아는 아벨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무려 여덟 명이나 낳았는데, 현재의 미아 또한 이미 자신이 아벨과 결혼하여 아이를 그만큼 낳을 거라고 단정한 상태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아벨이 데릴사위로 티어문 제국에 오는 것이므로 미아와 아벨이 결혼하면 아벨의 이름은 '아벨 루나 티어문'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다만 1부부터 진즉에 미아와 사실상 커플이기는 했으나, '사실상'이라는 표현에서 보이듯이 직접적인 고백은 오랫동안 없고 썸만 타는 관계였다. 둘 사이에 사랑을 표현하는 말이 처음 나온 게 무려 4부 220화로, 연재 기간으로는 약 2년 9개월만이다. 그마저도 로맨틱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서는 자신이 왕자라는 지위를 잃고 신분적으로 미아의 곁에 설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벨이 그럴 자격을 잃기 전에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한 고백이었다.

렘노 왕국의 제1왕자이자, 아벨 렘노의 형.
아벨이 여학생을 꼬시는 것을 목격하고, 그를 구석으로 끌고가 왕가의 수치라며 주먹질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는 어릴 적부터 숱하게 아벨과 대련을 하며, 자신을 전혀 이기지 못하는 그를 업신여겼다. 회귀 전의 아벨을 이 때문에 플레이보이로 삐딱선을 타게 됐지만, 회귀 후에는 미아가 아벨을 바로잡아주면서 검술을 비롯한 전체적인 실력을 키우게 된다. 그 후 검술대회에서 자신의 동생 아벨과 맞붙었으나 성장한 그에게 밀려 결국 목검에 맞아 몸도 다치고 꼴사납게 나가떨어진다.[68] 참고로 미아는 그의 이름조차 기억하고 있지 못할 정도다.
그 후 절치부심했는지 발렌티나 체포작전때 미아들을 대신해 발렌티나를 암살하려는 기미마파야스를 상대로 시간을 끈다.

렘노 왕국의 제1왕녀이자, 아벨과 게인의 누나. 왕국에서 누구보다 재능있고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렘노 왕국의 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한 각종 부조리에 저항하다 어느날 사고로 마차가 벼랑에서 떨어져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아벨에게는 여자에게 상냥하게 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혼돈의 뱀 소속의 늑대술사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아벨에게 전해진다. 이후 사연이 나오는데 렘노 왕국 개혁을 위해 나섰다가 좌절한 과거가 있으나 그것 자체보다도 설령 자신이 개혁에 성공해도 결국 ‘뱀’에 의해 100년도 못가 망할 것이란 것을 이해해 버린탓에 차라리 뱀의 흐름에 타자고 결심한 것. 후대의 뱀을 위해 슈트리나와 아벨에게 증오를 심으려 했으나[69] 벨의 의지를 이어받은 미아의 천연덕스러움에 의해 산채로 체포당한다. 이후 베이르가로 옮겨져 마취를 움직이기 위한 인질로서 지내는 중

렘노 왕국의 제2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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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노 왕국의 몰락 귀족의 딸로, 렘노 왕국에 몰래 잠입했던 미아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녀를 구해준 데다 많은 도움을 주었다. 렘노 왕국에서의 혼란이 일단락 된 후에는 왕국을 떠난 듯 하며, 라피나에 의해 미아벨의 호위 겸 시중을 드는 메이드가 되었다. 미아벨이 은혜를 입을때마다 돈으로 그 셈을 하는 것을 곱게 보지 않아서 자신에게 그럴 일이 있으면 돈을 거부하고 한소리 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미아벨이 납치 당하는 바람에 역으로 지켜지게 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은화 두닢을 받게 된다. 납치범들이 사라진 후 미아벨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만든 자신에 대해 자조하며 은화 두닢의 값어치의 충성을 해야 한다면서 다친 몸을 이끌고 미아벨이 납치 됐음을 알린다.

린샤의 오빠이다. 혼돈의 뱀의 일원인 젬의 간계에 빠져 사람들을 선동하여 렘노 왕국에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렇지만 미아 덕분에 큰 처벌은 받지 않은 듯.

렘노 왕국의 백작이자 현재 재상 자리를 맡고 있다. 양심있는 인물로 군비를 증강시키려고 백성들에게 증세를 하려 하는 렘노 국왕의 정책에 반대했다.

무기의 전 부위가 강철로 이루어진 창을 다룬다 하여 "강철창"이라는 이명을 지닌 렘노 왕국의 장군. 렘노 왕국의 혁명 세력들을 진압하기 위해 출전한 아벨의 보좌를 맡았다. 하지만 혁명 세력들 사이에서 미아가 뛰쳐나와 상황은 반전되었고, 그런 미아를 구하기 위해 렘노 왕국에 들어온 디온 알라리아와 맞붙는다. 결국은 디온의 검에 의해 자신의 강철창이 절단되면서 그에게 패배. 후일 뒷수습을 위해 루드비히가 렘노 국왕과 담판 지을 때 그의 편을 들어주며 국왕에게 간언하기도 했다.

렘노 왕국의 검성으로 불리는 노장. 아벨과 게인의 검술 교관이었으며 디온의 눈으로도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기마 왕국 편에서 아벨의 호위를 맡는다. 호위와 암살를 둘다 하고 있으며 발렌티나를 암살하기 위해 나섰다. 본래는 발렌티나의 스승이었다.


5. 신성 베이르가 공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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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미아는 지리적으로 티어문 제국과 선크랜드 왕국을 끼고 반대쪽에 있는 렘노 왕국의 왕자에게 연줄을 만들어 놓으려는 목적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그를 끊임없이 배려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아벨에겐 구원자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미아도 이전 시간대의 원수인 시온의 라이벌이라는 사실과 크고 작은 연애 이벤트를 겪으며 점점 아벨에 대한 사랑이 진심으로 바뀌었다.[66] 자신의 재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상단내려베기 하나에만 집중해서 맹훈련한 결과 검술대회에서 시온과 무승부가 된다.[67] 아벨이 렘노 왕국에서 호적에서 파이고 추방당해서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아벨과 미아 부부는 아이도 많이 낳고 서로 깨를 볶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며 제국의 귀족들 또한 처음에는 왜 추방된 왕자 따위와 결혼을 하냐고 반감을 드러냈지만 선크랜드 왕국의 침공을 막으면서 반발이 사라졌기에 티어문 제국 입장에서도, 당사자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행복한 미래지만 현 시점의 미아는 아벨이 고향을 잃게 된다는 것은 완전한 행복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평을 내린다.[68] 과거의 전적 때문에 아벨도 긴장하고 있었지만 괜히 미아의 험담을 하며 비웃는 바람에 화가난 아벨이 긴장을 날려버리고 분노해서 박살낸다.[69] 슈트리나의 눈앞에서 벨을 죽이고 자신은 기미마파야스나 다른 사람에게 죽음으로서 아벨의 마음에 상처를 입혀 다음 뱀이 두사람을 조종하기 쉽게 하려는 술책
원작
애니메이션
신성 베이르가 공국의 공작 영애이자 세인트 노엘 학원의 학생회 부회장.[70]
베이르가 공국은 중앙 정교회의 총본산이며 사제(司祭)인 공작이 신의 대리인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즉 라피나도 일종의 공주이며 현재도 성녀로서 아버지와 함께 각종 종교 의식을 주관하고 있다. 회귀 전에 티오나가, 회귀 후에는 미아가 성녀라고 불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진짜 성녀인 라피나가 지지했기 때문.
'성녀 라피나'가 아닌 '라피나 오르카 베이르가'라는 개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
회귀 전에는 미아와의 접점은 거의 없고, 오히려 의도적으로 미아와 관계를 가지는 것을 거부했으며 혁명군을 지원해 시온, 티오나와 함께 티어문 제국을 무너뜨리고 미아를 처형했으나 회귀 후에는 자신이 먼저 미아에게 접근해 친구가 되며 그 관계를 통해 자신도 구원받게 된다. 회귀 전에는 미아를 처형한 이후 흑막인 혼돈의 뱀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한다.
2부에서는 1년이 지나 학생회 임기가 만료되어서, 새로운 학생회를 뽑기 위한 선거가 열렸는데 승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자진해서 미아를 지지하며 사퇴, 이후 부회장이 된다. 처음에 라피나는 미아가 자신의 학생회에 들어오지 않고 학생회장에 출마한 것을 서운하게 생각했지만, 성녀와 학생회장 두 업무를 전부 수행해야 해서 부담감이 큰 자신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미아의 배려였다고 여겨서 최종 투표를 앞둔 자리에서 사퇴했다.
미아벨의 미래에서는 세계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혼돈의 뱀과 싸우던 중 본인이 학생회장으로 재임 할 때 일어난 테러 사건[71]과 이후에 친구인 미아가 독살당한 것을 계기로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72] 신성 베이르가 공국을 신성 베이르가 제국으로 개편한 뒤 자신을 "성황제(司教帝)"라 칭하였으며 성병군을 조직하고 다른 나라들을 흡수했다.[73] 작중에서는 미아벨을 통해 이를 알게 된 미아가 라피나 대신 학생회장이 되고 해당 사건도 막음으로써[74] 라피나의 사상이 급진적으로 변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꽤 오랫동안 '성녀'로서의 면모만 부각되고 인간적인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던 편. 그러나 4부에 들어서 유독 이미지가 망가지고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린 마롱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게 되었다.[75] 벨이 미래에서 온 존재라는 것을 알게된 이후, 라피나의 졸업시점에 미아와 라피나가 학생회실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벨이 들어와 미아가 벨에게 라피나의 남편이 누군지 묻는데 벨은 명확한 정답을 말해주는 대신 말을 굉장히 잘 타는 인물이라고 돌려말해 사실상 마롱임을 알려 라피나를 당황케했다.

세인트 노엘 섬의 경비주임. 처음엔 멋대로 독버섯을 가져와 먹은 미아를 타박했으나 라피나의 설명으로 자신이 늘 하던대로 해와서 사용인에 대한 방비가 모자랐음을 깨닫고는 미아에게 감사를 표한다.


6. 페르쟝 농업국[편집]


페르쟝 농업국의 왕, 제국과의 불평등한 조약에 제국을 불신하고 미아도 불신해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려는 샬로크의 제안에 편승하려 했으나 이것을 알게된 라냐가 미아에게 알리고 미아와 마주하게 된다. 미아와 마주한 자리에서 울분을 토하나 추위에 강한 식량을 무기로 삼지 않고 페르쟝을 통해 모두에게 뿌린다는 사실과 자신이 말한 불평등 조약을 바꾸겠다는 말, 그리고 적인 샬로크를 도운 심성과 선조들의 유지를 따르자는 딸들의 말에 설득되어 미아를 믿어보기로 한다.

페르쟝 농업국의 제2왕녀이자 식물학자. 회귀 전에는 미아의 도움 요청을 비꼬면서 거절했다.
회귀 후에는 미아가 부탁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식물학을 배우게된 초심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굶주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 미아 학원의 강사 겸 연구자가 되면서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이후 제국 북쪽 지방에서 추위에 강한 신종 밀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미아가 이것을 모두에게 널리 퍼트리라고 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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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냐 타하리프 페르쟝.png}}} ||
페르쟝 농업국의 제3왕녀.
회귀 전에는 미아에 관해서 그런 인물이 있었다는 것조차도 까먹었을 정도로 접점이 없었지만[76], 회귀 후에는 세인트 노엘 학원에서 착각과 착각의 콜라보로[77] 미아와 친해지면서 미아의 지지자가 된다. 이후 식물 연구에 전력을 다하는 언니를 보며 자신은 도울 방법이 없나 고민하던 중 미아가 홍보를 맡으면 된다며 고민을 해소시킨다.
이후 식량을 무기로 하려는 샬로크의 접촉을 미아에게 알리며 티어문 제국에 큰 울분을 가진 아버지를 적극적으로 설득한다. [78]


7. 기마 왕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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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린 마롱.png}}} ||
미아보다 5살 연상인 선배로 세인트 노엘 학원 승마부의 부장을 맡고 있다. 처음에 미아가 승마부에 입부한다고 했을 때는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미아가 부활동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감탄하고 있다.

기마왕국 12부족 중 최대 세력을 자랑하는 수풀 부족의 족장이자 린 마롱의 아버지. 기마왕국의 역사를 담은 노래인 역사가를 부르는 솜씨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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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훠 마취.png}}} ||
먼 옛날 기마왕국에서 갈라져나온 불꽃(火) 부족의 족장이자 혼돈의 뱀의 늑대술사. 딱히 혼돈의 뱀의 사상에 감화된 것이 아님에도 미아의 활약에 의해 부족이 기마왕국과 화해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로 했으며 여동생인 후이마가 제발 항복하라고 애원하는 것도 뿌리치고 완강하게 투항을 거부하며 뱀의 무녀공주의 편에 서서 끝까지 싸우려고 하는데, 본인이 그 이유에 대해 마취는 나마저 등을 돌리면 저 여자 곁에는 이제 아무도 남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디온에게 패해 생포당했으며 뱀의 공주가 인질로 잡힌 이후에는 라피나의 지시에 따라 혼돈의 뱀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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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훠 후이마.png}}} ||
불꽃 부족의 일원이자 족장인 훠 마취의 여동생.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탈에 나섰다가 뜻하지 않게 미아에게 생포당했으며, 이후 자신의 일족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미아에게 우정을 느끼고 그녀의 친구를 자처하게 된다. 우투 라는 이름의 전투 늑대를 기르고 있다.

불꽃 부족의 장로.

기마 왕국 12 부족 중 하나 인 바람 부족의 족장 이자 12부족 족장 중 최고령 족장으로 족장회의 의장.

기마 왕국 12 부족 중 최대 세력인 수풀 부족 다음 가는 규모를 자랑 하는 산 부족의 족장. 말을 너무 좋아해서 딸이 변태 같다고 질색할 정도로 말 애호가로 식량난인 불꽃 부족의 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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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샨 샤오리.png}}} ||
산 부족 족장의 딸. 세인트 노엘 학원에 다니고 있다. 불꽃 부족을 기마 왕국의 일원으로 다시 받아들이는 문제의 가부를 가리는 말 판결에 미아의 상대 주자로 출전하여 치열한 승부 끝에 패배했으며, 이후 승리의 보상으로 애마인 낙루 대신 자신의 친구가 되어달라는 미아의 부탁을 받아들여 미아와 친분을 맺는다.


8. 포크로드 상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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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전까지는 학생회장이었다. 이번에는 미아가 회장이 되면서 부회장이 된 것.[71] 슈트리나와 바바라에 의해 학원의 귀족 학생들의 종자들이 대량으로 독살당한 사건. 신분을 가리지 않고 공정하고 올바르게 사람을 대하던 성녀 라피나에게 있어서 이는 '귀족들만 신경 쓰고 종자들의 안전을 소홀히 했다'라는 엄청난 오점이 되었다. 단순한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라피나 본인의 멘탈에도 심대한 타격이 되었던 사건으로, 사실 이때 라피나가 진짜 신경을 안 쓴 건 아니고 하필 당시 과로로 쓰러진 바람에 그럴 여유가 없었던 상황이었다.[72] 4부에서 나오지만 후이마가 미아와 쉽사리 친구가 되자 그걸 질투할 정도로 성녀 라피나가 아닌 인간 라피나는 미아에게 의존하는 바가 크다.[73] 세계관 설정상 성녀인 라피나의 발언권이 갖는 힘이 엄청나서 당시 영웅이라 불리던 천칭왕 시온이 다스리던 선크랜드마저 시온파와 성황제파로 반으로 갈라졌다가 결국 성황제파에 먹힐 정도였고, 렘노왕국마저도 라피나에게 저항을 못했다.[74] 세인트 노엘 숲속에 있는 독버섯으로 테러를 할 계획이었는데 미아가 사전에 그 독버섯을 발견하고 거기다가 미아가 착각으로 독이 약한 독버섯을 진미버섯인줄 알고 취식해버린 바람에 사용인에 대한 경비가 약한게 드러나고 그에 따라 경비체제도 변해서 독극물 테러는 시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대신 시도한 것이 미아 황녀 암살.[75] 마롱 입장에서는 라피나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이 있는지 불명이나, 라피나 쪽에서는 마롱에게 서서히 호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설령 둘이 연인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더라도 라피나는 공국의 후계를 이어야 하는 성녀 입장이고 린 마롱 역시 린 족의 차기 족장이기 때문에 라피나가 기마 왕국으로 시집을 가는 것도, 마롱이 베이르가 공국의 데릴 사위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외동딸인 라피나와 달리 마롱에겐 여동생이 있으므로 마롱의 여동생과 결혼할 남자가 마롱 대신 족장의 자리를 이어준다면 마롱이 데릴사위가 되어 베이르가 공국으로 올 수도 있다.[76] 미아는 기근 때문에 식량 원조를 부탁하러 간 입장에서 상대 국가의 공주인 라냐에게 당신 누구였죠? 라고 내뱉는 결례를 범한 걸 트집잡혀 그 자리에서 원조를 거절당하고 루드비히에게 엄청나게 꾸지람을 들었다. 어차피 페르쟝은 식량 원조를 거절할 생각이긴 했겠지만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상대국 왕족의 얼굴도 모른다는 건 외교의 기본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77] 미아는 라냐가 귀족들 물먹이려고 내온 3년된 쿠키를 기술력 어필용이라 착각했고 라냐는 자신이 장난 친것을 알고도 기술력을 인정해 준거라 착각했다.[78] 이때 한 얘기가 페르쟝의 선조가 지은 싸움을 위한게 아닌 모두가 굶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케이크 성 이야기 이며 또한 미아가 세인트 노엘 학원에서 한 모두가 빵을 나누듯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한 빵 케이크 선언을 알려준다. .
원작
애니메이션
포크로드 상회의 영애.
회귀 이전에는 신분 격차로 미아 황녀와는 접점조차 없었으나, 회귀 후에는 에리스의 원고를 같이 읽고 즐길 친구를 찾던 미아와 친해지게 된다. 훗날 포크로드 상회의 수장이 되어서 출판 사업을 추진해서 대규모 출판사를 만들었고[79], 대륙 전토를 상호 원조하는 조직 '미아넷'을 만든다고 한다. 이후 미아를 중심으로 미아만이 아닌 다른 나라 왕녀들과도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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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드 상회의 수장이자 클로에의 아버지. 기사 작위를 갖고 있다.
아내와 함께 작은 캐러밴에서 시작하여 손꼽히는 규모의 '포크로드 상회'를 설립하여 놀라운 처세술로 끝끝내 작위까지 부여받은 엄청난 수완을 가진 상인. 딸 클로에가 대륙 최고의 학원에서 지식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면서 사교성을 늘리고, 겸사겸사 귀족과의 인맥도 쌓으며 장래를 탄탄하게 만들기를 바라며 인맥과 거액의 기부금을 동원하여 클로에를 세인트 노엘 학원에 입학시켰다.
그런데 클로에가 학원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가 다름 아닌 티어문 제국의 제1황녀. 마르코는 너무나 심한 신분 차이에 조금 당황했으나, 어쨌든 인맥은 인맥이고 딸의 첫 친구이니만큼 인사를 위해 제국을 찾아 미아에게 면회를 요청한다. 그 자리에서 미아가 제시하는 새로운 상거래 계약을 듣고 더욱 놀라게 되지만 '제국의 예지'라는 별칭에 걸맞는 대범하고 미래지향적이며 만인을 위한다는 목적에 감탄하여(...)[80]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7권에서 샬로크에게 곤경을 겪었으나 개심한 샬로크와 함께 미아넷의 근간을 만든다.


9. 혼돈의 뱀[편집]


슈트리나의 전속 메이드.
그 정체는 혼돈의 뱀의 일원이며, 슈트리나를 이용해 미아를 암살하려고 했지만 벨과의 우정과 미아의 신뢰에 마음이 흔들린 슈트리나의 변심 때문에 실패한다.
이후 미아가 초대 황제의 맹약을 파기하고 옐로문 가문을 구원하자 분노해서 하다못해 로렌츠와 슈트리나라도 죽이려고 했으나, 디온에 의해 실패하고 체포된다.
5부에서는 자신이 혼돈의뱀이 됬던 원인이 밝혀지는데, 소속되있던 귀족가문에서 서자에 해당되는 아들을 낳았는데 가문을 이을 다른 아들이 없어서 자신의 아들을 귀족가문이 적자로 들이면서 그 가문이 자신과 아들을 단절시키고 서로 죽은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본인에겐 아들의 가짜시체를 보여주면서 확인사살해서 절망하면서 혼돈의 뱀이 된 것이었으나 5부시점에서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그동안 살아남아 그 귀족가문을 계승한후 복수를 하고 어머니를 찾으면서 세인트노엘학원에 새로 생긴 초등부의 교사로 온뒤 은쟁반도난사건을 일으킨뒤 미아의 아이들에 대한 믿음을 들은뒤 자백하면서 어머니와 재회를 이루고 서로 그동안 생이별하고 복수의 원인이 됬던 응어리가 해소되면서 그동안 지은 죄를 후회하고 악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혼돈의뱀이 뱀의무녀공주 아래 있는 단독 조직이 아니라 다른 일파도 여럿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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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노 왕국에 사는 남자. 젬이라는 이름은 "무명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이름인지라 본명인지는 불명.
렘노 왕국에서 민중의 편인 혁명군을 자칭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선크랜드 왕국과 티어문 제국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사실은 본작의 흑막 세력인 혼돈의 뱀의 일원. 선크랜드 왕국 특무 부대의 일원으로 렘노 왕국에 잠입해서 다양한 책략을 사용한다.
회귀 전에는 티어문 제국에서, 회귀 후에는 렘노 왕국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확대한 장본인이다.
회귀 후에는 결국 미아 일행에 의해 그의 계획은 모두 파탄난다. 미아에게 붙잡힌 뒤 목숨까지 빼앗지는 않겠다는 미아의 말을 듣고 코웃음쳤으나, 라피나에게 3년 동안 매일 설교를 들으라는 예상도 못한 형벌을 받게 되자 경악한다. 멜로 드라마 같은 대사를 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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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뱀의 무녀공주를 호위하는 자로 명칭 그대로 늑대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자다.

본작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 나라의 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는 뱀의 성전 《땅을 기어가는 자의 서》를 가지고 있으며, 혼돈의 뱀의 일원들을 이끄는 인물로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티어문 초대 황제 시절, 혹은 그 이전 시절부터 이들이 존재해왔으며 불로불사의 존재로 알려져있으나 실은 대대로 칭호를 계승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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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의 무녀공주는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렘노 왕국의 제1왕녀이자 게인과 아벨의 누나인 발렌티나 렘노로 밝혀진다.



10. 밀라나다 왕국[편집]


돈의 망자라 불리며 전생에는 대기근을 이용한 밀 독점으로 상인왕의 자리에 까지 오른 대상인. 하지만 돈을 위해 모든 것을 잘라낸 바람에 말년에는 호화로운 방에서 쓸쓸하게 죽는 결말을 맞이했다. [81]
미아의 회귀 후에는 친구의 부친인 포크로드 상회를 공격하고 전생에 소소하게 원한이 있었기에 미아가 방문해 그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거기에 원한을 품은 샬로크는 페르쟝 농업국을 충동질해 제국에 물먹이려 하나[82] 그것을 알아채고 미아에게 알린 라냐와 미아의 기지로 거의 막혀버린다.
이에 계약서도 없는 말을 믿을 거냐 버럭하던 중 중증 비만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기절해버리고 땅에 머리를 박아 뇌진탕이 발생하려던 찰나 이전에 만든 장학금의 덕을 본 타티아나가 그를 구한다. 이후 자신이 옛날에 한 일말의 선행이 자신을 구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아 공주의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에 자신의 잘못을 참회한다. 이후 포크로드 상회와 함께 농업국에서 미아넷의 기반을 만든다.

세인트 노엘 학원의 신입생, 평민으로 같은 나라의 귀족들이 그녀를 괴롭히는 것을 보자 역으로 그녀를 지키라며 벌을 내린다. 이후 미아가 샬로크에 대한 정보를 모을때 미아에게 다가가는데 실은 샬로크가 젊은 시절에 만든 장학금에 도움을 받아 세인트 노엘 학원에 입학한 장학생이었다. 이후 미아가 자신의 은인인 샬로크와 싸우려는 것을 알게 되고 선처를 바라는데 이를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하는 미아에 의해 같이 페르쟝으로 향한다. 그리고 졸도하는 샬로크의 머리를 보호해 그가 죽지 않도록 한다.
미래에는 미아넷 의료부문에서 종사중으로 나온다


11. 가누도스 항만국[편집]


가누도스 항만국의 공주.

[79] 그녀가 손댄 책은 뭐든 잘팔렸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박을 친 것은 미아가 가져온 원고라고 한다.[80] 미아는 단순하게 우리는 친하니까 가격을 깎아 달라 정도의 말이었는데, 미아 황녀의 명성에 위축되어있던 마르코는 이걸 티어문 제국이 보증하는 절대적인 유통망의 구축으로 자국의 식량 안보를 탄탄하게 만듬과 동시에 포크로드 상회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제안이라고 착각하고 말았다.[81] 가족도 없었기에 부하가 대신 재산을 행사했는데 부하에게 상재가 없었기에 뜬눈으로 자신의 재산이 깎여나가는 것을 봐야만 했다.[82] 티어문 제국의 식량 사정은 페르쟝 농업국의 밀을 터무니 없이 후려치는 것으로 버티고 있는지라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식량 사정이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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