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미즈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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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하급 튜너 몬스터 카드.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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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튜너=, 효과=, 한글판명칭=하나 미즈키, 일어판명칭=<ruby>儚無<rp>(</rp><rt>はな</rt><rp>)</rp></ruby>みずき, 영어판명칭=Ghost Sister & Spooky Dogwood, 속성=물, 종족=언데드족, 레벨=3, 공격력=0, 수비력=1800,
효과1=이 카드명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2=①: 자신 / 상대 턴에\,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 중\,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3=●상대가 메인 페이즈 및 배틀 페이즈에 효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자신은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만 LP를 회복한다. 이 효과로 자신의 LP가 회복하지 않았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LP는 절반이 된다.)]
다섯 번째로 등장한 물 속성 요괴소녀. 이름에도 물을 뜻하는 일본어 "みず"가 들어 있다. 특수 소환을 LP 회복으로 억제하는 유발 즉시 효과를 가졌다.

효과는 상대가 효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LP를 회복하는 것이다. 여러 몬스터가 동시에 소환돼도 공격력의 합계만큼 회복한다. 상대가 증식의 G를 무시하고 전개하면 내 패가 엄청나게 불어나듯, 하나 미즈키 역시 상대가 전개를 멈추지 않으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보기 힘든 큰 LP를 벌어다준다. 그렇기에 상대가 몬스터를 이미 많이 전개해둔 상태가 아니라면 내 필드가 비어 있더라도 거의 확정적으로 다음 턴을 받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 강력한 성능과 범용성으로 대부분의 덱에 투입되는 증G와 달리 하나 미즈키의 투입률은 극히 낮다. LP는 그저 버틸 수 있는 턴을 늘려줄 뿐, 상대 전개를 도중에 방해하거나 자신 턴에 받아치는 데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효과 몬스터만 센다는 점은 큰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회복하지 못했다면, 즉 상대가 효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지 않았다면 LP가 절반이 된다는 페널티도 뼈아프다. 특수 소환 효과에 체인해서 발동하는 것이 강요되는 셈이다. 게다가 만약 상대가 공격력 0의 몬스터만 특수 소환하고 턴을 종료할 경우, 어쨌든 LP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LP 절반 페널티도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발매 시기에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로 원턴킬을 내는 파멸룡 간드라X 기반의 원턴킬 덱이 성행했기에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특수 소환 및 공격력 기반의 회복인 관계로 특수 소환을 적게 하면서 높은 데미지로 원턴킬을 노리는 덱을 상대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카드가 카운터했어야 할 간드라X 덱마저도 No.35 라베노스 타란툴라를 사용하면 이론상으로는 하나 미즈키를 완전히 케어하는 게 가능하다. 재정상 이 카드의 효과가 적용된 상태에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될 경우, 라베노스의 공격력 / 수비력 증가 효과 적용 → 공격력 / 수비력 증가 효과가 적용된 공격력만큼 회복 → 회복된 LP 기준으로 공격력 / 수비력 효과 재적용 순으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라베노스가 이미 필드에 있다면 본래 공격력이 자신의 LP 이상인 몬스터 1장만 추가로 있어도 간드라X 특수 소환 시 원턴킬이 성립한다. 물론 그 간드라X가 금지 카드가 되어버린 지금은 말할 필요도 없다.

종합하자면 전개 방해 면에서도, 원턴킬 방지 면에서도 특출난 점이 없어 실전성이 떨어지는 패 트랩이다. 대부분의 덱에서는 아드를 벌어주는 증식의 G가 훨씬 낫고, 오직 원턴킬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면 큰 LP 코스트를 감수하더라도 데미지를 완전히 차단하는 크리포톤이 훨씬 실용성이 있다. 그렇기에 하나 미즈키를 굳이 써보겠다면 LP 회복이 전략적으로 의미를 갖는 카드나 테마가 함께해야 한다. LP가 테마의 핵심 기믹인 아로마, 높아진 LP를 공격력으로 치환할 수 있는 고대 홀리 와이반, 라의 익신룡 등이 예시다.

또한 듀얼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점과 LP를 회복한다는 점에서 엑스트라 턴에 유용한 카드로 볼 수도 있다. 전개를 하자니 LP가 치솟아 LP 엑스트라 턴 후 LP 판정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개를 포기하자니 다음 턴 상대가 킬각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엑스트라 턴이 폐지돼 바로 서든 데스로 넘어가는 TCG에서 더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마스터 듀얼 비공인 대회에서 이 카드를 3장 넣은 스프라이트가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다.

현실적인 전략은 아니지만, 이 카드의 효과와 DNA 개조 수술이 깔린 필드의 데블 프랑켄, No.35 라베노스 타란튤라의 효과가 중첩된다면 LP를 무한대로 불릴 수 있다.

카드명은 덧없다는 뜻의 "하카나이"를 쓸 때 儚い 또는 果敢無い라고 쓰는 것에서 가져온 것으로, 儚無라 쓰고 하나라 읽는다. 하나미즈키(花水木)는 층층나무의 친척뻘에 해당하는 미국산딸나무(서양산딸나무, 꽃산딸나무)를 뜻한다. 꽃(=하나)이 피는 층층나무(=미즈키)란 어원을 가진 이름으로, 실제로도 배경에 있는 분홍빛의 큰 꽃을 잔뜩 피우는 게 특징이다. 영어로는 Dogwood라고 하기에 개 유령이 같이 있다.

해외 발매판 일러스트에선 종교상 문제로 머리의 베일이 사라져 맨머리가 드러나는 것으로 수정됐다.[1] 이후 TCG의 Duel Devastator에선 다른 패 트랩 시리즈 몬스터들과 함께 신규 일러스트의 카드가 나왔고, 이 일러스트는 OCG에선 RARITY COLLECTION -PREMIUM GOLD EDITION-을 통해 나왔다. 이후 'lost art promotion 2020'을 통해 오리지널판 일러스트가 일본어판 사양으로 북미판 카드로 나오게 되었다.

3. 수록 팩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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