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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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고등학교에서 한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다. 주로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출신이다. 그 외에 한문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한 경우도 있고, 교육대학원 한문교육전공자도 있다.후술하겠지만, 예전에는 한문을 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한문을 가르치는 일이 꽤 많았다. 이는 한문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타 교과 교사 입장에서도 전공하지 않은 한문을 담당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 일이라서 큰 스트레스였다. 관련 과목인 국어, 중국어 등을 전공한 교사에게 맡기기도 했지만 전공은 전혀 관련 없는, 나이가 많아서 한자를 많이 쓰던 세대 교사들에게도 맡기곤 했다.
덧붙이자면 한문은 본래 국어과목에 병합되어 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문교사를 따로 뽑지 않았다. 그러다가 1974년 한문교과 신설에 따라 본격적으로 한문교사가 양성되기 시작했다. 사실 그 이전에도 한문교사라는 개념은 있었지만 이들은 중국어 교사와 국어교사를 겸임했다.
사실 한국어에서 한자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능 국어에서 한시, 가사, 시조 등 한문이 쓰인 부분이 많고, 중국어에서는 한중수교 이전 정체자 위주 교육을 했고, 한문과 표준중국어 문법이 비슷하다보니 한문교사가 중국어 수업도 담당했다.
현재 한문교사는 한 학교에 1~2명 정도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한문은 학교 선택과목으로 편성되기에 학교에서 선택을 해야만 이수가 가능하다. 중학교의 경우 한문과 정보는 선택과목으로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정보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의 정보 수업 시수를 한문이 가져가게 된 뜻밖의 이득이 있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지정 과목으로서 한문을 필수적으로 배우거나, 다른 교과와 경쟁하여 선택을 받는 경우, 아예 편성이 안되는 학교도 있다. 보통 문과에서는 한문 수업을 필수로 하는 경우가 많고 이과에서는 한문 수업 시간이 자습 시간으로 배분된다.
일부 학교는 한문교사들이 첫 수업 때 자신을 소개할 때 이름을 한자로 적기도 하며, 학생이 자기 이름이나 가족 이름을 한자로 쓰기도 한다.
일부 학생들은 한문교사나 국어교사를 은어로 훈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창작물에서 한문교사인 캐릭터[편집]
3. 관련 단체[편집]
4. 관련 문서[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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