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4년 하반기 여행지

덤프버전 : r20200302

분류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1박 2일





1. 7월 13일, 20일 (경남 거제) 선생님 올스타 특집
2. 7월 27일, 8월 3일 (강원 강릉)피서지에서 생긴 일
3. 8월 10일, 8월 17일(경기도 포천) 여름방학 수련회 특집
4. 8월 24일, 8월 31일(전북 군산시) 자유여행 특집
5. 9월 7일, 9월 14일 (부산) 때아닌 부산여행
6. 9월 21일, 10월 5일, 10월 12일 쩔친노트 특집(인천 무의도, 실미도)
7.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전원일기 특집 전라북도 김제시 신덕마을
8. 11월 2일, 11월 9일, 11월 16일 복불복 수학여행 (경상북도 영주)
9. 11월 23일, 11월 30일 비포선셋 레이스 2탄 - 최고의 가을밥상 (충청남도 홍성)
10. 12월 7일, 12월 14일 시즌 3 1주년 맞이 제 2회 혹한기 입영 캠프 (강원도 인제 운이덕)
11. 12월 21일, 12월 28일 송년 특집 (제주특별자치도)
12. 시청률 추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7월 13일, 20일 (경남 거제) 선생님 올스타 특집[편집]


3기 시작 후 첫 일반인 특집. 인터넷에서 유명한 세종고 훈남 선생이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6명의 멤버가 뿔뿔히 흩어져 6군데의 학교 앞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는데 각자 주어진 조건에 부합하는 선생님을 찾아 부산 가덕 해양파크 휴게소로 집결하는 것이 첫 미션이였다.

  • 김주혁 - 서울 세종고 정일채(수학) : 세종고 김탄
  • 김준호 - 충남 오성고 정성우(체육) : 인터넷 얼짱
  • 차태현 - 광주 성덕고 고영식(국어) : 정태호 닮은 꼴
  • 데프콘 - 경기 안양외고 최보근(지리) : 박수홍 닮은 꼴
  • 김종민 - 경기 송호고 김명호(국사) : 크레이지 독미친개
  • 정준영 - 서울 진관중 안지훈(일본어) : 과거 개그맨 지망생

자신의 파트너인 선생님을 찾아 먼저 목적지에 도착한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이 미션 성공의 결과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으며 기차를 놓쳐 가장 늦게 도착한 김준호와 정성우 선생님은 뜻하지 않게 나머지 멤버들이 기획한 몰카의 희생양이 되어 고생을... 한편, 작가가 장소를 잘못 알려주어 안산이 아니라 안양으로 가게 된 김종민은 안산 가는데 시간 허비하고, 비행기도 제일 늦게 타게 되버려, 제작진에게 항의해서 김명호 선생님과 함께 뒤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거제도의 명소 세 곳을 돌며 지, 덕, 체를 시험하는 세 가지 게임을 치를 것이며 성적에 따라 상위 세 팀은 실내 취침, 그리고 야외 취침이 두 팀. 꼴찌 팀은 야야 취침을 할 것이라는 유호진 PD의 공지가 있은 후 첫번째 미션을 위해 거제조선해양문화관으로 이동했다.

정다은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첫번째로 '지' 를 시험하는 1박 2일 장학 퀴즈를 진행하였는데 김종민과 김명호 선생님이 예상 밖의 다크 호스로 떠오르며 1위를 차지했고 국어 교사인 고영석 선생님과 수학 교사인 정일채 선생님은 뜻하지 않게 허당끼를 보여주시며 예능감을 뽐내셨다. "깝치냐?"로 잠시 갱스터 래퍼로 돌아간 데프콘은 덤

13일자 방송 후 서울 세종고 소속 정일채 선생님의 과거 넷상에서의 악성 댓글 문제가 불거졌으나, 해당 교사의 빠른 사과와 제자들의 해명, 그리고 제작진의 무편집 결정 덕에 논란은 조기에 사그라든 편.

장학 퀴즈 후 다음 과목인 '덕' 과 관련된 게임을 위해 다음 명소인 '바람의 언덕' 으로 이동했는데 유호진 PD는 "여기가 바람의 언..." 덕이라서 이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애드립(...)과 함께 "코끼리코 돌고 얼굴에 도장찍기" 라는 게임을 제시했고 게임 결과 고영석 선생님이 강력한 우숭후보였던정성우 선생님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과목인 '체' 를 위해 찾은 명소는 거제 구조라 해변, 첫 게임이였던 수중 기마전에서 정준영과 김주혁의 팀이 승점을 가져갔고 두번째 게임이였던 깃발 뽑기에서 정준영이 1위, 김종민과 김명호 선생님이 2, 3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그리하여 세 과목을 모두 마치고 종합 성적을 정산한 결과 김종민과 김명호 선생님, 그리고 정준영과 안지훈 선생님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김주혁과 정일채 선생님이 3위, 차태현과 고영석 선생님, 데프콘과 최보근 선생님이 4위를 차지했으며 김준호와 정성우 선생님이 꼴찌로 박스 취침을 확정지었으나...

유호진 PD의 "처음부터 이번 특집에서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원칙을 정해놓고 있었다." 라며 최종 잠자리 결정은 복불복으로 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모든 성적은 삽시간에 백지화가 되고...추첨 결과 김주혁과 정일채 선생님이 실내 취침에서 야야 취침으로 추락하고...야야였던 정성우 선생님과 김준호는 극적으로 실내 취침을 확정짓는 등 파란(...)이 일어났다.

잠자리가 결정된 후 저녁 식사를 건 운동장 3종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번째 게임으로 제시된 것은 턱걸이. 그 결과 정성우 선생님과 김준호가 1등을 차지해 저녁 식사를 확정지었으며 제 2경기 고통 참기 게임에서는 정준영과 안지훈 선생님이, 마지막 게임이였던 입김 축구에서는 김주혁과 정일채 선생님이 각각 1등을 차지하며 식사를 획득했다.

저녁 식사 후 야식 배달을 온 게스트 씨스타 와 함께 야식을 건 장기자랑을 진행한 뒤 1박 2일 멤버들의 성적표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와 더불어 여섯 선생님들이 각자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는데 "선생님은 편하자고 해서는 안되는 직업." 이라는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들은 본 에피소드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

기상 미션은 1분 스피치. 여타의 선생님들도 선생님들이였지만 "말 좀 들어라"로 시작해 반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를 다 기억하여 불러준 김명호 선생님의 1분 스피치는 추후 큰 화제거리가 되기도.

20일 자 방송 막바지에 전국 각지 학교 선생님들의 응원영상이 등장했는데, 유호진 PD의 출신학교인 대연고등학교 교사 2명이 출연했다. 나이드신 선생님 한분과 여교사 한분이 나왔는데, 이중에 나이드신 분이 유호진 PD의 학창시절 담임교사였다고.바지 내리고 수업 듣지마라 다 보인데이 하던 그분이다

여담으로 이후 있었던 27일자 방송에서 등장하신 박태호 KBS 예능국장의 브리핑에 의하면 김준호의 비즈니스 영어 스피드 퀴즈 때 순간 최고 시청률이 16.4%를 기록했다고 한다. 반면 최저 시청률은 김주혁 등장 장면…
[각주]

2. 7월 27일, 8월 3일 (강원 강릉)피서지에서 생긴 일[편집]



청량리역에서 용돈 복불복을 실시한 뒤 무궁화호를 타고 망상해수욕장으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여행길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컨셉으로 중간중간마다 복불복 겸 상황극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로는 인턴 여의사 조윤정 씨가 날계란팀(준호, 프콘, 태현) 옆에 합석하여 훈훈한 시간을 보냈지만, 조윤정 씨가 내린 후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한류세미나 참석차 제천으로 가는 박태호 KBS 예능국장이 삶은계란팀(준영, 주혁, 종민) 옆에 합석하여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태호 예능국장은 멤버들과 갖가지 게임을 한 뒤 금일봉팀당 5만원을 지급했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사랑과 전쟁 아줌마가 아기 인형을 가져온 다음 아기 울음소리를 틀어놓아서 졸고 있던 멤버들을 모두 깨웠다.

동백산역에 내린 뒤 국제분식[1]이라는 야외 분식집(?)[2]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비쌌지만 동백산역 주변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음식점이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멤버들은 나름대로 계산을 해가며 김밥 등의 점심을 먹었다. 그러나 국제분식에서는 메뉴판 뒤에 또다른 메뉴판을 숨겨놓거나 참기름, 깨 발라놓고 1만 원을 추가하는 등 말도 안 되는 바가지를 씌워서 날계란팀의 용돈을 모조리 회수했는데, 이는 성수기 피서지의 바가지를 풍자한 것이라 한다.
날계란팀은 터무니없는 가격때문에 점심값을 지불하지 않고 튀려했으나, 일수 형님 삼룡이의 등장으로 용돈을 모조리 뺏기게 되었다. 사실 가지고 있는 용돈보다 점심값이 더 나왔으나, 광고용으로 국제분식 앞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고 퉁치게 되었다.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진행된 해변 3종게임에서 승리한 삶은계란팀은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패배한 날계란팀은 오나미,김혜선과 함께 해변의 불량배 상황극을 찍었다.[3] 그런데 이것이 여성의 상품화 아니냐는 논란이 시청자들 사이에 일어났고, 유호진 PD는 사과했다. 이 일에 대해 남자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그래서 전 주에는 벗기 싫다는 사람 빨래판 봤냐?라는 반응이 강하다. 물론 여성의 외모만으로 여성을 평가하는 것은 사라져야 하는 게 맞긴 하지만.

날계란팀은 저녁 복불복에서도 져서 스태프가 만든 벌칙음식을 먹어야 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예전에 언급되었던 정준영vs나머지의 1vs5 대결로 진행됐는데 준영이 고른 종목(3단 멀리뛰기,엉덩이로 튜브 발사)에선 형님들이 이기고 반대로 형님들이 고른 종목(수박씨 뱉기)에선 준영이 이기면서 3:1 상황으로 끝이 났다.[4]마지막 까나리 복불복에서 데프콘이 15분 동안의 근심 끝에 그냥 커피를 골랐고 정준영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까나리를 마시면서 패배, 준영만 야외취침이 확정되었다.[5] [6] 이후 정준영과 정준영빠유호진PD는 겨울이 오기 전에 복수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즌1때의 연기자 VS 제작진의 잠자리 복불복 배틀에 이은 시즌 3의 장기적 대결 스토리로 발전시킬 생각인 것 같다.[7]

마을 곳곳에 널려있는 깃발을 뽑아 먼저오는 사람이 퇴근하는 기상 미션에선 멤버들이 전원 깃발 획득을 했다. 근데 문제가 생기는데 마을 곳곳에 깃발이 십수개가 깔려있던 것. 김종민이 일일히 하나하나 수거해가자 눈치를 챈 다른 멤버들이 마을 전체를 뒤져 깃발을 하나하나 뽑아오기 시작했다. 결국 차태현과 김종민이 6개로 공동 1위,김주혁이 1개로 꼴찌, 나머지가 2개로 공동 2위를 하면서 조기 퇴근자가 갈리나 싶었는데...문제는 애초에 기상 미션이라고 내놓은게 깃발이 몇개가 되었든 갯수에 상관없이 깃발을 뽑아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원칙상으론 김주혁도 퇴근에 해당해 멤버 전원이 조기 퇴근을 했다. 이 때문에 김준호는 경조사 가야 돼서 빨리 끝내냐고 얘기하기도.
[1] 1박2일 권기종 감독의 별명 '국제심판'에서 따온 것.[2] 제작진이 차려놓은 세트장이다.[3] 상황극이 엉망진창이라서 배우 경력 20년, 콩트 경력 20년인 사람들도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4] 중간에 초밥 복불복에선 정준영이 와사비가 든 초밥을 골랐는데 그걸 참으면서 무승부로 기록되었다.[5] 그 날 정준영은 진짜 뭐가 안 되는 날이었다. 자기가 선택한 종목 전패, 복불복 선택 전패, 가위바위보 전패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니까. 사실 오는 도중+식사 복불복까진 게임 다 이기고 첫 번째 잠자리 복불복도 자기한테 불리했던 수박씨 뱉기를 이긴데다 몸집 큰 데프콘 상대로 3단 멀리뛰기가 나오는 등 승기를 완전히 잡고 있었으나, 형님들의 반발에 대결 상대 선택권을 넘겨 준 이후로 거짓말같이 패무패패를 기록했다. 유호진 PD는 그런 모습이 매우 아쉬웠기 때문에 정준영이 까나리를 마시기 직전 바꾸기 찬스 쓰시겠냐는 말을 꺼내고 말았다. 본인은 공정성 때문에그 말을 꺼낸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6] 다만 정준영이 멀리뛰기에서 선수바꾸기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정준영이 데프콘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정준영이 선심을 쓴 게 문제. 이겼다면 심리적 압박감으로 결과는 어땠을지 모른다.[7] 여기서 시즌 1의 연기자 포지션을 나머지 5명이 가지고, 제작진 포지션을 정준영이 가지게 된다. 정준영이 제작진의 지지를 얻기 때문. 유호진 PD 왈 "저희는 정준영의 신화라는 거를 갖고 있었고, 그게 이 프로그램 스토리의 중요한 축이었기 때문에...(하략)"


3. 8월 10일, 8월 17일(경기도 포천) 여름방학 수련회 특집[편집]



아침부터 뜨거운 날씨에 KBS 본관 앞에 모인 멤버들. 그 앞에 놓인 것은 다과류와 커피,우유,쥬스. 가재 PD는 그냥 먹으라고 하는데, 사실 그 음료수가 팀 나누기였다! 김주혁과 데프콘은 주스를 골랐기 때문에 한 팀 확정. 그런데 김종민이 어떻게든 정준영과 한 팀으로 하려고 꼼수를 써서 김준호가 든 우유와 커피를 섞어버려서 라떼를 만들어 버렸는데, PD는 당황했으나 제작진과 회의 끝에 아예 라떼팀을 결성시키고, 아무 것도 안 섞은 차태현과 정준영을 묶었다. 이번 목적지는 경기도 포천.

점심시간 미션[8]은 팀별로 주어진 25kg짜리 유니콘 얼음조각을 들고 점심시간인 1시까지 목적지인 포천 베이스캠프까지 무사히 가지고 가는 것. 그런데 그날(8월 1일) 날씨는 아침부터 30도를 넘었던 폭염경보의 날씨. 그런데다가 교통수단 나누기부터 전쟁을 시작. 수단은 지하철, 버스, 원팔이[9]! 게임은 바늘에 실꿰기 5개 하기. 결국 김준호의 꼼수로[10] 김준호&김종민이 제일 편한 지하철로 결정되고, 차태현&정준영이 그 다음인 버스, 데프콘&김주혁이 원팔이로 결정.
결정한 교통수단으로 각자 중간지점인 서울창포원[11]으로 이동한 후 이구동성 퀴즈를 진행했는데, 가재PD가 먼저 두 글자를 말하면 멤버들이 뒤에 두 글자를 말해서 동일한 단어를 말하면 벌칙을 피하는 게임이었다. 단 맞히지 못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얼음을 녹이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퀴즈는 각 팀당 무조건 10문제를 진행했는데, 프콘&주혁팀은 처음에 계속 벌칙을 받다가 중간이후에 각성해서 이구동성 대형[12]으로 남아있는 모든 퀴즈를 통과하여 미션을 클리어했다. 하지만 그 외의 팀은 거의 모든 문제를 실패하였다. [13]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특성상 원래 도착 마감시간이었던 1시에 모든 팀이 도착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어,[14] 마감시간이 30분 늦춰졌다는 공지를 받은 뒤 주차장에 마련된 스타렉스를 타고 포천까지 갔다. 물론 복불복으로 2등으로 도착한 태현&준영 팀이 에어컨,창문이 모두 작동되지 않는 찜통차를 골랐다. 찜통더위에서 살기위해 무작정 직진한 준영&태현 팀은 아슬아슬하게 정시도착. 나중에 도착한 주혁&프콘 팀에 비해 얼음 무게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순 원칙에 의해 우승을 차지했다. 창포원에 늦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빵빵한 차를 선택한 준호&종민 팀은 최종결과도 꼴찌...

참고로 은근 바로 전날 방영한 무한도전 무도: 폭염의 시대와 비슷한 부분이 보인다. 특히 김준호&김종민이 소금을 뿌리면 얼음이 잘 안 녹는다는 것으로 잘못 안 것도 그렇고...[15]

이후 근처 캠핑장으로 이동해서 연예인 닮은 시민들을 찾아오는 미션을 했는데 중간에 효과음이 삽입되어 나오지 않는 방송 사고가 빚어졌다. 데자뷰?[16] 결과는 데프콘과 김주혁팀이 정준영 닮은 남학생의 하드캐리로 승리하여 참여한 시민 세 분과 함께 콩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베이스 캠프인 수련장에서 일명 신선탕이라고 불리는 갖가지 해산물이 든 백숙을 건 저녁 복불복을 했는데 각 팀별로 마음이 맞는 스태프들을 모아 지덕체 3종경기를 펼쳤다. 팀은 빨강팀(종민/준호), 파랑팀(태현/준영), 노랑팀(주혁,프콘) 으로 나누어 졌으며, 스탭 팀은 각각 연출팀, 진행팀, 소수정예오디오팀, 카메라팀, 매니지먼트 연합 (매니저, 맵시가꿈이), 경호팀이었다. 스탭들은 대부분이 김종민과 김준호, 일명 기피대상 1호 팀...을 피했다.

그런데...

오히려 첫번째, [지]인 퀴즈대결[17]에서 김준호가 모든 문제를 맞추고 끝까지 살아남아 빨강팀이 승리하게 된다!응?[18] 두번째, [덕]인 눈물쏟기에서는 비장의 카드였던 정준영이 실패하면서헉! 정준영과 차태현 그리고 이들을 뽑은 쪽이 모두 라면행...그래도 큰 컵이잖아. 참고로 여기서 식사를 건 마지막 기회인지라 유호진 PD도 기절초풍할 정도로 연출팀의 처절한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 [체]는 대망의 팔씨름으로 복불복 순서로 진행되었다. 결국 예상과 달리 김종민과 김준호가 우승하여 아침과 점심의 굶주림을 해결했다!인간승리

잠자리 복불복은 공포체험으로 구성했는데 동 틀 때 되서야 복불복이 끝났다... 미션 내용은 숙소 뒤에 있는 야산에서 담력시험을 하는 것으로, 담력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야산에서 자게되는 무시무시한 벌칙이었다. 출발 순서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정준영이 처음 출발이었으나, 파란조명으로 스산하게 꾸며놓은 숙소 복도에서 10초만에 밖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오게 되고, 결국 의욕 넘치는 데프콘이 자진해서 처음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데프콘은 귀신사냥꾼이라도 된 듯 자신있게 나갔으나, 바로 깨갱...[19] 결국 중간에 숙소도 다시 돌아와서 사색이 된 얼굴로 혼자서는 못가겠다며 김주혁과 같이 가기로 했다. 의외로 같이 간 김주혁은 전혀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완벽하게 성공했다. 다음으로 출발한 겁쟁이팀 차태현과 정준영은 심하게 망가진다.[20] [21] [22]그 다음 혼자간 김준호도 난장판...[23] 김종민은 동터서 갔기에 뭐...[24] 참고로 김준호는 차태현과 정준형이 갈때까지 온갖 귀신소리가 든 핸드폰 벨을 틀며 귀신놀이를 하다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종교음악 혹은 벨을 틀어 몸을 정화(?)한다...역시 얍스

전복죽이 걸린 아침식사 복불복은 각자가 뽑은 깃발에 적힌 곤충 및 파충류 잡기로 김종민 - 미꾸라지, 정준영 - 청개구리, 김준호 - 방아깨비, 데프콘 - 우렁이, 차태현 - 잠자리, 김주혁 - 나비. 우렁이, 잠자리, 나비는 무난하게 잡았지만, 파충류를 손으로 못잡는 정준영과 잘 도망가는 방아깨비, 논을 헤집어도 보이지 않는 미꾸라지를 잡는데 고생을 했다. 그와중에 정준영은 방아깨비를 잡고, 김준호는 청개구리를 잡는 바람에 둘이서 어둠의 거래[25]를 했는데, 정준영은 청개구리를 잘 잡았지만 김준호는 방아깨비를 놓치는 바람에 폭주하게 되었다. 아무튼 모두가 성공했으며 다들 식사하는데 김준호는 벌, 잠자리, 방아깨비, 메뚜기등 닥치는대로 잡고는 방아깨비 가지고 놀면서 끝...
[8] 메뉴가 무려 이동갈비 + 냉면 + 이동 막걸리![9] 최초 농업용 4륜트럭[10] 실을 얇은 실 몇 개로 나누어서, 나눈 얇은 실 하나만 바늘에 꿰는 방법으로 빠르게 미션을 클리어했다.[11] 도봉산역 옆에 있다.[12] 김주혁과 데프콘이 앞뒤로 한줄로 서있다가, 답을 말할때 양 옆으로 몸을 뻗으며 정답을 외치는 포즈[13] 원래는 작은 컵으로 뜨거운 물을 부었지만, 마지막 문제만은 머그컵으로 PO해동WER. 라테팀은 앞선 문제에서 꼼수가 적발돼서 머그컵을 두 번 써야 했다.[14] 게다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라테팀은 중간중간에 옆길로 너무 많이 새서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15]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그렇게 잘못 알아서 처참함을 맛보았다. 참고로 소금을 뿌릴 때 얼음이 녹으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해 온도가 낮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예전에 얼음에 소금을 뿌려 실로 매달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이는 소금을 뿌리면 얼음의 녹는점이 낮아져 빨리 녹게 되는데, 무슨소리냐면 얼음은 보통 0도에서 녹는데 소금을 뿌리면 녹는점이 낮아져 영하의 기온에도 녹는 얼음이 되버린다는 것. 그래서 눈 올 때 소금을 뿌리는 것도 이것 때문[16] 2기 때에도 이와 같은 방송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17] 골든벨 + 1대 100, 1대 100의 MC인 한석준이 직접 출제[18] 알고 보면 김준호는 퀴즈쇼 사총사의 MC를 맡은 경험이 있어서 퀴즈 문제에서 유리할 수밖에...참고로 3기 멤버 중에서 김준호, 정준영, 김종민 3명이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유호진 PD도 2015년에 1인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19] 미역으로 만든 귀신머리가 위에서 떨어지자 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지는 바람에 소품이었던 나무 의자를 부수고, 그외 코스에서 귀신이나 저승사자가 나올때마다 기절초풍했다.[20] 너무 무서운 나머지 이족보행을 포기하고 둘은 기어서 코스를 완주했다![21] 코스 중간에 문제를 맞추고 상자를 여는 미션에서는 도저히 무서워서 못열겠다며 카메라 감독님께 열어달라고 떼를 썼다. 결국 본인들이 열었지만...[22] 다행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할 때 귀신에게 다리를 잡히는 구간은, 관찰왕 정준영이 미리 트랩을 알아내서 그나마 덜 무서워했다... 지만 알고도 차태현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몰랐으면 어쩔뻔했어[23] 몇몇 트랩은 걸리지 않거나 미리 알아차린 앞 팀들에 비해, 깨알같이 모든 트랩에 다 걸렸다.[24] 하지만 동이 트고 간 것도 있긴 해도 이후 에피소드에서 나오다시피 김종민은 귀신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다.반전[25] 본인이 직접 잡아야 한다는 PD의 말에 시멘트 바닥인 곳으로 가서 서로가 잡은 것을 풀어주고, 5초후에 잡기로 했다.


4. 8월 24일, 8월 31일(전북 군산시) 자유여행 특집[편집]



정준영&김종민은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김준호&차태현은 군산항에서, 김주혁&데프콘은 군산역에서 각자 오프닝을 했는데, 이 2명씩이 팀으로 굳어지고, 자유여행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대신 각 팀마다 테마를 정하고 가게 되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역사 기행 여행을. 김준호와 차태현은 자연 기행 여행차로 선유도로, 김주혁과 데프콘은 식도락 여행으로 결정지었다. 당연히 김주혁과 데프콘은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매우 기뻐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역사 기행 답게 일제 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을 둘러보며, 수탈당한 아픈 역사를 알게되고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 정준영의 한국 문화의 무지함이 많이 노출되었는데, 동국사가 지어진 것이 일제강점기 전이라고 하니까 미야모토 무사시 나올때인가? 왜? 베가본드 배경 시기!라고 하지 않나, 김종민이 가옥이라고 하니까 감옥과 같은 거 아니냐고 하지 않나[26], 광복절이 먼저인지 6.25 전쟁이 먼저인지 잘 모르지 않나...히로쓰 가옥에서는 "옛날 오야붕이 살던 집인가?"란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저택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의 저택으로 등장했다.[27]

김주혁과 데프콘은 말 그대로 식도락 여행 퍼레이드를 펼쳤다.일반 호떡 & 매운 잡채 & 빵... 말 그대로 해피한 분위기. 처음에는 군산에 유명한 음식들을 먹으러 갔지만, 중간부터는 그들이 들른 식당의 주인이 추천해 주는 식당에 찾아가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추천받은 식당 중 제육볶음이 맛있는 곳이 있어 둘은 매우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가게가 그날은 문을 닫아서 먹지 못했다. 그리고 양키시장에 들러서 살짝의 패션쇼를 펼치기도.

김준호와 차태현은 선유도로 가게 되었는데, 김준호는 완전한 귀차니즘. 차태현은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다녔다. 선유도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선착장 앞에서 빌려서 이동이 가능한데, 둘은 하나의 오토바이를 빌려서 멜로영화처럼 뒷사람이 앞사람의 허리를 안고 탔다.실상은 운전못하는 김준호를 차태현이 구박하면서 허리 안지 말라고 짜증

둘은 망주봉을 가려 했으나 길을 잘못들어서 헤매게 되고, 김준호는 근처 정자에 완전히 퍼지게 된다. 그곳에는 선유도에 살고있는 3자매 꼬마아이들이 있었는데, 둘은 그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신차린차태현이 관광을 하자며 다시 이동하게 된다.

점심은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간 식당이 알고보니 아까 만난 3자매 부모님이 하는 식당이었다! 그곳에서 다시 3자매를 만나고,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다.

다시 육지로 가는 배에 올라타기 전에 슈퍼에서 치킨을 주문했는데, 출발시간이 20분밖에 남지 않아 슈퍼 아주머니께서 선착장까지 배달해 주신다고 했다. 그러나 출발시간 3분전까지도 아주머니는 보이시지 않으시고... 사기당했다며 절망하고 있는 찰나, 슈퍼 아주머니께서 툼레이더처럼 오토바이에 치킨을 들고 나타나셔서 극적으로 배타기 1분전에 치킨을 받고 무사히 치킨을 먹으며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자유여행의 진짜 목적은 각 조별로 발표할 군산 여행 패키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사전답사 과정이었다.게다가 그게 잠자리 복불복인 건 덤.

멤버들은 발표 전 발표 자료와 내용을 준비하고,[28] 옥상에서 정장을 빼입고 전문가 세 분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였다. 결과는 높은 평가를 받은 정준영 & 김종민 팀과 데프콘 & 김주혁 팀이 공동 1등을 했다. 차태현 & 김준호 팀은 꼴등으로 임피역에서 야.야를 하게 되었는데 공포 분위기[29] 때문에 무서워서 잠 못 자겠다고 하더니 잘만 자는 모습을 보여줬다.

취침 이전에 가진 야식복불복은 오랜만에 3GvsLTE 구도로 진행. 결과는 당연히 LTE팀의 승리였다. 이로서 데프콘은 삼겹살까지 합쳐져서 11식이다. 그리고 먹통령으로 등극했다.

아침 기상미션에선 오랜만에 모닝엔젤이 등장했는데 주변에 숨겨져있는 진짜 악기들을 찾아 모닝엔젤 신세경이 연주하는 피아노 곡에 맞춰 합주를 하는 미션이었다. 데프콘이 큰북과 핸드벨을 찾았고 김준호가 해금을 찾아서 통과. 순대 멜로디언(...)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진짜 멜로디언으로 개조한 차태현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통과했다. 신세경이 대접한 아침식사는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국,그리고 주먹밥.

자유여행이라는 컨셉상 상당히 루즈한 편이고, 예능보다 여행에 초점이 맞춰저있고, 빵 터지는 재미가 적은 화이다.
[26] 가옥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진 건물을 총칭하는 단어이다.[27] 다만 실제 집의 주인이었던 히로쓰 본인은 조직폭력배와는 관련없는 일반 상인이었다.[28] 준영,종민팀과 프콘,주혁팀은 발표 자료를 정성껏 만들고, 태현,준호팀은 발표 자료는 대충 만들고 발표에 올인했다.프레젠테이션은 사실-뻥-감동[29] 임피역 안에 마네킹이 전시되어 있는데 밤에보면 무섭다.


5. 9월 7일, 9월 14일 (부산) 때아닌 부산여행[편집]


  • 특별 게스트 : 박성호[30]
원래는 강원도 방면에서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김준호의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일정이 촬영일정과 겹쳐버린 탓으로 촬영지가 급히 부산으로 변경되었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의 부제는 때아닌 부산 여행이 되었는데 유호진 PD는 오프닝부터 여름은 다 지나갔지만 때마침 시기 적절하게 전어철이 돌아왔다며 전어잡이 조업을 걸고 3판 2선승제 3:3 게임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다. 정신줄 놓고 폭주하는 멤버들과 어쩔줄 몰라하는 김준호의 표정대비가 압권. 전어잡이 조업이 행사 일정이랑 겹칠지 모른다는 소리를 들은 김준호는 처음엔 당연히 정준영과 팀을 맺으려고 했으나 그가 전어잡이배를 단순 낚시배로 알고있는 모습을 보고 급실망, 결국 김주혁,차태현과 '굳이?'팀을 짰다. 나머지 멤버들의 팀 이름은 ' 때문에'.

김준호의 조업 면제를 향한 불타는 의욕과 맏형 주혁의 멀미를 피하려는 의지에 힘입어 '굳이?'팀이 1라운드 가위바위보 게임과 2라운드 감천마을에서 사진찍기 대결을 통해 연달아 2승을 따낸다. 1라운드에서는 참고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긴 사람의 뿅망치를 진 사람이 냄비로 방어하는 방식인데 데프콘의 의욕과다로 뿅망치가 아닌 냄비로(!?) 김준호의 머리를 내리치고야 말았다(!!!)그리고 찌그러진 냄비...
1라운드 종료 후 해운대에서 부산항으로 배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부산 시장님과 약속을 해서 마음 급한 김준호와 그것을 역이용해서 느릿느릿 걸으며 놀려먹는 멤버들이 압권이었다.
2라운드는 감천 마을에서 제작진이 정해놓은 포인트에 가면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성공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게임이 종료된 직후 행사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잠깐 빠져야 하는 준호의 대타로 박성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러나 차태현이 불편한 기색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가재PD가 당황하며 분위기는 급냉각 되었다..그리고 급하게 행사장으로 향하면서도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과 박성호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하는 얍쓰

그러나 이것은 사전에 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제작진과의 작당모의하에 짜고 친 몰래카메라였음이 드러났다. 코미디 페스티벌 준비 일정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준호를 격려하기 위해 멤버들이 개콘큰 세계 팀과 함께 공연을 하기로 했으며 박성호는 멤버들의 개그 연기를 지도하기 위해 섭외된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김준호는 큰 세계 팀 공연에서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멤버들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였고, 몰래카메라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하지만 울지 않지[31] [32]

그리하여 공연을 무사히 끝내고 바로 즉석에서 진행된 김준호 전용 복불복에서 그는 블루카펫 야.야에 당첨되었다. 사전 모의 과정에서 큰형님이 어떻게 되든 결말은 김준호의 야외취침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던진 이상 어떻게 해서든 야외취침에 걸릴 운명이었다. 어디서 야외취침을 하느냐가 문제였지... 돌림판에 있는 항목은 [그냥 야외취침, 상의 탈의 야외취침, 까나리 원샷 후 야외취침, 입수 후 야외취침, 박스 야야, 블루카펫 야야, 지압판 야야, 뜬 눈 야야] 가 있었다. 양심상 실내취침이 껴있었으나 어떻게든 야외취침을 해야하니 비중은 작았다. 그리고 회전판이 일반 야외취침 판에 멈추려고 하자 차태현이 슬쩍 회전판을 움직여 그에게 블루카펫 야야를 선물했다. 조작이라고 우겨도 4천명의 공범이 있으니 뭐 게다가 김준호는 11시까지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기로 약속했으나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제시간에 도착 못해 조업 확정! 망했어요.[33]
김준호가 도착하자마자 소소하게 2차 몰래카메라를 했는데, 박성호가 장농안에 숨어있고 멤버들은 김준호에게는 박성호가 결국 적응을 못해서 서울에 갔다고 뻥을 치고 뒷담을 유도했다. 바로 낚인 김준호는 박성호의 뒷담화를 하는 찰나, 박성호가 장농문을 열고 급등장해서 매우 당황해했다. 그 후 김준호는 박성호에게 '벌 마임'[34] 개인기를 요청했는데, 박성호가 창피해하자 멤버들은 반드시 웃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웃지 않고... 뻘쭘해진 박성호는 김준호에게 머리끄덩이를 잡으며 화풀이를 했다.

그리고 베이스캠프에서 펼쳐진 '굳이'팀과 '너 때문에'팀의 잠자리 복불복, '돌아온 연기대상'이 진행되었다. 3가지 음식 중에서 하나만 진짜, 나머지는 가짜인데, 진짜인 음식을 찾아내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35] '굳이'팀은 김준호 대타인 박성호가 들어오고, 김준호는 MC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김준호 뒷통수에서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정답 카운트를 무시하고 정답을 외치는 등 MC를 무시하고 진행해서 김준호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결과는 박성호의 연기력과 베테랑 연기자인 두 형님들의 뛰어난 눈썰미로 이번에도 '굳이'팀이 승리했다. 종료 직후에 PD의 제안으로 김준호가 이 게임에서 6명을 모두 속이면 조업을 면제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번외게임을 진행했으나 어설픈(?) 발연기로 인해 실패했다.

김준호는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가 행사 의상 그대로 14시간째 같은옷블루카펫 위에서 취침을 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취침 전에 기상송 선곡을 위해 동시기에 발표한 형돈이와 대준이, 김종민의 신곡을 방구석쇼케이스했다. 결과는 직접 의상을 챙겨오고 사비로 백댄서를 고용한 김종민이 이겼지만 정작 기상곡은 수사반장의 테마곡이 쓰여졌다. 대신 이틑날 전어잡이 전에 라이브로 한번 더 부르는 영광(?)을 가져갔다.

한편, 박성호는 아침 기상시간에 먼저 일어나 "이 프로가 본인과는 안맞는 것 같아서 야반 도주를 하겠다. 너무 힘들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놓고 무단 이탈을 했다. 편지를 발견한 차태현이 멘붕하여 김준호한테 전화를 하고, 이 소식을 스탭들에게도 알리게 된다. 모든 게임을 준비했는데 엎어질 위기에 처한 가재PD는 박성호에게 전화를 하며 곤란해 하는데...

알고보니 이것은 박성호가 준비한 몰래 카메라였다! 서울로 간 줄 알았던 박성호는 건너편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거북이 댄스를 추며 멤버들과 제작진을 멘붕에 빠뜨리는 초대형 낚시를 시전하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그는 예정대로 촬영 종료까지 멤버들과 함께했다. 한편 박성호의 도주 소식을 듣고 급하게 촬영장으로 복귀한 김준호는 낚시였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해했다.저 형 이상한 형이야

아침부터 펼쳐진 조업 면제자 선발 복불복에선 쟁반 맞기 의리게임과 수도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은 야외 취침 한 멤버들이 실내 취침한 멤버들을 한명씩 선택해서, 야외 취침 멤버들이 도전하고, 실패 시 벌칙은 실내 취침한 멤버들이 받는 식이었다. 팀은 [준영(야)-태현(실)], [프콘(야)-성호(실)], [종민(야)-주혁(실)]으로 나눠졌다. 그리고 예상보다 일찍 온 김준호는 또 출연진들에게 개무시 당하는 귀신 MC를 맡게 되었다.
쟁반 맞기 의리 게임은 야외 취침 한 멤버가 쟁반이 연결된 줄을 놨다가 잡았을 때, 쟁반 밑에 있는 실내 취침 멤버가 쟁반을 맞지 않고 머리 위에 멈추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준영 팀은 정준영이 한번에 성공했고, 프콘 팀은 소심한 돼지데프콘이 줄을 두번 잡는 바람에 몇 번 실패했지만 그 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민 팀은 김종민이 쟁반을 잡을 생각이 전혀 없어 진실은 본인만 알고있다... 김주혁은 신나게 쟁반을 맞고 진심으로 빡쳐했다.
수도 맞히기 게임은 야외 취침 멤버가 수도를 맞추고, 틀릴 시 실내 취침 멤버가 해수를 얼굴에 맞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이 수도 맞히기에 등장한 나라들이 면면이...나이지리아 를 시작으로[36] 키르기스스탄[37], 아제르바이잔[38], 안도라[39], 사이프러스[40], 수리남[41], 라트비아[42], 가봉[43], 부르키나파소[44]와 같은 나라들의 수도를 물어 단체로 멘붕에 빠졌다[45]. 정준영의 네팔의 수도 니팔[46] 김종민의 포르투갈의 수도 피구 등의 오답 퍼레이드와 부루마불 드립이 이 장면의 백미[47]. 그리고 이어지는 큰형님의 절규

결국 김준호와 함께 조업할 멤버는 김종민으로 결정되었다. 문어잡이 리턴즈 전어잡이는 앞바다에서 조업을 했지만 조기만 잡혀서 먼바다로 이동했으나, 파도가 너무 세져서 결국 철수하고 전어는 잡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다.
[30] 사실 이날 김준호 대타로 출연한 박성호 외에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한 개그맨들도 여럿 출연했다.[31] 사실 살짝 눈물이 맺혀있긴 했다.[32] 오히려 몰카를 준비한 멤버들이 울컥했다.[33] 10시 59분에 얍삽하게 도착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40분넘게 지각을 하게 되었다. 이미 실패를 예견하고 11시에 정신줄놓고 피아노 치고 있는 얍쓰...[34] 벌집을 건드려서 벌에게 쫒기는 판토마임이었다.[35] 1라운드: 고추냉이 송편과 라테, 2라운드: 까나리액젓 메밀국수, 식초 식혜, 3라운드: 간장 콜라, 청국장 햄버거[36] 수도는 라고스[37] 수도: 비슈케크[38] 수도: 바쿠[39] 수도: 안도라라베야[40] 수도: 니코시아[41] 수도: 파라마리보[42] 수도: 리가[43] 수도: 리브르빌[44] 수도: 와가두구[45] 일반적으로 미주및 유럽등의 선진국 수도나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수도내지는 한국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동남아시아같은 나라들의 수도는 어느 정도 익숙해서 알고있기는 하지만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남미 일부 국가들의 수도는 거의 무관심 수준이라 이를 간파하고 낸 문제인듯 하다.[46] 수도는 카트만두.[47] 김주혁: "부루마불에서 나오는 거 아냐!!"


6. 9월 21일, 10월 5일, 10월 12일 쩔친노트 특집(인천 무의도, 실미도)[편집]


  • 특별 게스트 : 김종도[48], 류정남, 조인성, 김기방, 미노, 김제동, 천명훈, 로이킴
간만에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이번 여행의 테마는 평범한 친구가 아닌 일상에 쩔어있는 친구와 함께 하는 힐링여행 특집...으로 시작했으나 유호진 PD는 이 시간에 누굴 데려와야 하느냐며 불평을 늘어놓는 멤버들에게 친구와 함께 인천 실미도로 집결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 얼굴을 대면하여 일정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쩔어있는 친구를 데려오지 않으면 가혹한 벌칙을 겪을 것이라는 엄포를 놓으며 결정타를 가했다. 뭐 한 두번 겪는 일도 아니잖아? 이제 와서 새삼스레...

맏형 주혁은 여러 여배우들과 접촉해보았으나 스케쥴 등의 문제로 불발되었고 자신의 소속사까지 찾아가 도움을 청했음에도 마땅한 성과가 없었다.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소속 여배우 중 한 명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실패. 심지어 사장이 전화를 했는데도...결국 자신과 17년간 함께해온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종도와 함께 동행한다.그리고 여배우 섭외가 불발되자 아쉬워하는 유호진PD 하필 김종도 대표가 대머리인지라 처음 그를 본 멤버들은 '석천이 형 아냐?"라고 착각했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4때부터 쭉 알고 지내온 절친인 로이킴을 찾아가서, 김주혁이 손예진을 데리고 온다며 그를 낚는데 성공.식초에이드를 먹었음에도 이미 하도 많이 당해서 익숙하다하는 걸 보면...

차태현은 김종국, 이광수를 섭외하려 시도했으나 부재중인 관계로 실패했고, 시즌 2때 함께 했던 엄태웅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그도 스케쥴이 있는 관계로 실패. 절친인 장혁도 때마침 가족 여행을 가는 바람에 접촉에 실패하자 미션 통보 직후 별 기대하지 않고 연락해봤던 조인성에게 재접촉한다. 의외로 쉽게 연락이 닿아 결국 생각치도 못했던 대어(...) 조인성은 물론 함께 나온 배우 김기방까지 낚아 실미도로 향했다. 조인성에 대한 여자 스태프들의 반응이 어땠는진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의 등장에 전원 물개 박수 핑계를 대고 싶은데 하필 오늘 일이 없다며 난처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다 결국 차태현과 동행하는 조인성의 반응이 심히 압권(...)이다.

뮤직뱅크의 사전 리허설을 마치고 뒤늦게 친구섭외에 들어간 김종민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김제동의 집. 그러나 제동은 선약이 있어서 동행이 어려운 상황이였고 고심하던 종민은 유상무천명훈을 차례대로 인천으로 강제 소환해 묵찌빠에서 진 유상무[49]를 남겨두고 천명훈과 함께 실미도로 향했다. 데프콘은 프리스타일의 랩퍼 미논가 뭔가 하는미노를 섭외했으며 이경규[50], 허경환, 홍진영, 박한별에 이르기까지 연거푸 실패를 거듭하던 김준호는 겨우겨우 자신의 후배 류정남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실미도에 모인 멤버들과 친구들은 실미도 낙오라는 벌칙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얼마나 쩔어있는지'를 어필하는 스피치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1등을 차지한 미노는 김준호와 류정남을 낙오대상자로 지목했다. [51]

낙오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육지의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는데,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김종민이 섭외하려다 실패했던 김제동. 미안한 마음에 행사가 끝나자마자 1박2일 촬영지로 향했다는데, 이미 김종민이 천명훈을 섭외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명만 잔류하기로 하고 둘이서 가위바위보를 했다. 하지만 결국엔 둘다 잔류. 그리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김종민과 재회하기 전에 조인성을 만났는데 김제동은 곧바로 데꿀멍. 수트 모델 앞에서 하필 수트를 입은 김제동의 모습이 가히 안습이다. 김제동 曰: "이 세상에 이거보다 더 부끄러운 적이 없었어."

한편 낙오된 김준호와 류정남은 PD로부터 실미도 탈출 찬스를 얻었는데, 첫 번째는 제한시간 2분 내에 긴 젓가락으로 짜장면 다 먹기, 두 번째는 제한시간 내에 수갑 찬 손으로 통마늘 까기, 세 번째는 도구를 선택해서 불 지피기.
긴 젓가락으로 짜장면 먹기는 젓가락이 너무 길어서 스스로 먹기보다는 서로에게 먹여주는 작전으로 진행했다. 류정남이 불쌍해 보이지만 얼굴을 아끼지않고 미친듯이 먹어서 한그릇을 비웠으나, 시간이 3분을 넘게되서 실패.
통마늘 까기는 처음엔 단순한 마늘까기 인 줄 알고 쉽게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한 손씩 수갑을 차고 마늘을 까야 하는 거였다. 당연히 실패.
마지막 불 지피기는 복불복으로 두 도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김준호의 결정으로 고른 상자에서 나온 것은 정글 몇년차도 익히기 힘든 파이어스틸이었다. 다른 하나는 성냥(!). 어쩌면 젖은 성냥이었을 지도 모른다. 아니, 1박2일 PD라면 이 정도는 하고도 남는다. 몇시간 동안 용을 쓴 끝에 성공했지만...구조선은 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 사이에 바닷길이 열린 것. 한마디로 헛수고한 거다. 그래도 분량은 뽑았쟈나 허탈해진 김준호는 아무생각 없이 모닥불에 쩔친노트를 태웠는데, 갑자기 떠오른 쩔친노트 안에 쓰여진 글. 무려 "언제든지 전날에만 연락하면 바로 출연해 주겠다"는 박한별의 서명이 있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허무하게 게스트 섭외를 날려먹나...했지만 다행히 서명 부분은 건져서 남게 되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저녁 복불복에 앞서 낮부터 계속 까나리에 호기심을 보이던 로이킴이 까나리 복불복에 도전하고, 그렇게나 맛보고 싶어했던 까나리를 맛보고는 반쯤 유체이탈. 이에 혼자만 당할 수 없다며 조인성을 끌어들였는데...직접 볼 것. 조인성이 왜 조인성인지 실감나게 해 주는 장면이다. 본격 까나리 복불복을 커피 CF로 바꾸는 마술

낙오자들이 아직 탈출하지 못한 시각, 저녁식사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메뉴는 생선회, 자연산 송이버섯,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할 소고기!그리고 소고기를 보자마자 의욕을 불태우는 어느 조각남 경기 종목은 의리으리 줄다리기[52], 방과 방 사이[53], 마지막으로 단체 줄넘기.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이 쩔어 팀, 차태현과 김종민이 괜사 팀이 되었고, 쩔친들은 각자의 친구와 한 팀이 되었다. 중간에 탈출하여 합류한 김준호와 류정남은 각각 쩔어 팀과 괜사 팀으로 들어갔다.
의리 줄다리기 게임에서는 얼굴에 먹칠을 당한 정준영이 승부욕이 발동하여 얼굴을 씻지도 않은 채로 김종민과 게임을 했는데, 예상대로 멸치김준영은 끌려가는 모습만 보이게 되고 김종민은 로이킴 얼굴에 신나게 먹칠을 했다. 그에 정준영은 타겟인 천명훈이 아닌 김종민의 얼굴의 먹칠을 하기 시작하고, 벤치 클리어링을 하겠다며 김제동까지 끼어들어서 난장판 싸움이 되고 게임은 종료됐다.
게임 결과 쩔어 팀이 송이버섯을, 괜사 팀이 회와 소고기를 획득했다. 다만 김제동은 채식을 즐기는 편이라 영 탐탁치 않은 표정이었다. 고기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쩔어 팀과 김준호한테 마늘 고추쌈을 먹이는 조인성의 모습이 압권. 중간에 분위기를 띄우자며 반강제적으로 미노와 로이킴이 노래를 부르고, 이를 받아서 김제동이 '먼지가 되어'를 불렀지만 정작 김제동이 노래를 부르자 순식간에 파장 분위기(...). 김제동 曰 "조인성 이 자식 제일 먼저 일어났어..."

잠자리 복불복은 쩔친들이 도전하는 떡꼬치 복불복. 예상했겠지만 3개는 캡사이신 떡꼬치다. 그런데 예상못한 일이 벌어졌다. 캡사이신 떡꼬치에 당첨된 로이킴, 류정남, 천명훈과 김제동이 참아낸 것. 유호진 PD도 평소보다 약한 것 같다고 했다. 아무래도 복불복 제조를 담당한 여성 스태프들이 조인성을 걱정한 나머지 약하게 만든 듯. 승기가 있었을 때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역시 조인성 결국 한 팀을 걸러내기로 하고 멤버들-정준영, 김준호, 김종민이 도전했다. 결과는 조인성이 골라준 걸 집은 김준호 당첨. 캡사이신을 먹고 정색하는 김제동과 조인성에게 분노하는 김준호가 포인트.

기상 미션은 친구와 손을 잡고 다니면서 단어가 적힌 깃발을 모아 친구와 관련된 명언을 완성하는 것. 김준호-류정남, 김종민-천명훈을 제외한 5팀이 성공하여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차태현-김기방의 "좋은 친구가 없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는 원래 "모두의 친구는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이므로 오답이지만, 아주 틀린 말도 아니라서 새로운 명언으로 인정되었다. 김준호-류정남의 "모두의 친구는 글래머다"가 압권인데, 이에 김준호가 글래머라는 위인(?)에 대한 썰을 풀었다. 하지만 결국 통편집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품위를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48] 김주혁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의 대표.[49] 전화상으론 못 온다고 말했었으나 인천에 도착해보니 와있었음. 묵찌빠에서 진 후엔 처량하게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50] 경규옹 曰 "이거 내가 전에 하던 프로그램에 있는 프로잖아. 쩔어있든 미쳐있든 안해." 그리고는 저녁7시쯤 전화하면 술에 쩔어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장으로 향했다. 참고로 이 때가 힐링캠프 김준호 편 녹화가 끝난 다음날이었다고 한다.[51] 지목 이유는 무조건 조인성은 없으면 안되고그냥 없어도 될 것 같은 사람들 이라서...[52] 공격수 두 명이 허리에 줄을 묶고 당겨서 앞에 있는 상대의 파트너 얼굴에 손도장을 찍는 게임. 즉, 내가 줄을 당기지 않으면 친구의 얼굴이 시커매진다.[53] 가족오락관에서 했던 그 게임 맞다. 몸동작으로 단어나 문장을 전달하고 마지막 사람이 맞히는 게임.


7.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전원일기 특집 전라북도 김제시 신덕마을[편집]


지평선이 보이는 푸근한 농촌마을에서의 오프닝. 이번 여행의 테마는 '전원일기'라는 PD의 발표에 '오늘 노동이구나'를 직감한듯한 리액션이 일품. 추수철을 맞이하여 일손이 필요한 할머님들과 짝을 이루어 할머님들의 일을 도와드리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이번 여행의 첫 일정이였는데 짝을 뽑는 과정에서 김종민이 의외로 1박 2일 멤버들 사이에서 이름이 제일 잘 알려져있음이 드러났다.[54] 나머지의 인지도는...

  • 난이도 ☆☆☆☆☆★ 고추꼭지 따기 : 김종민
  • 난이도 ☆☆☆☆★★ 장보기 : 김주혁
  • 난이도 ☆☆☆★★★ 고추대뽑기 : 김준호
  • 난이도 ☆☆★★★★ 개집짓기 : 차태현
  • 난이도 ☆★★★★★ 벽지 도배 : 정준영
  • 난이도 ★★★★★★ 피뽑기 : 데프콘

순으로 일 배분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일손 거들기에 나섰는데 마을생활에 잘 녹아든 멤버들의 깨알같은 활약상은 물론이고 멤버들을 휘어잡는 할머님들의 입담이 빛을 발했다.

먼저 난이도가 가장 높은 피뽑기 작업은 할머니는 감독관으로 지시하시고 데프콘이 작업을 했다.[55] 데프콘은 외모 때문에 처음엔 할머니들께 인기가 없었지만 넉살이 좋고 세이 호오! 호호!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금세 할머니의 사랑을 차지하게 됐다. 점심 식사는 할머니 댁에서 했는데, 할머니께서 점심을 하실 동안 고장난 전등을 고치는 성실함을 보였다. 다고쳤으면 티비도 고쳐줘

난이도 별 3개인 고추대뽑기는 고추밭이 바로 옆에 있어서 김준호는 데프콘과 같이 나오는 장면이 많았는데, 성실한 데프콘에 비해 농땡이만 부리는 김준호가 대조되어 보이게 되었다.[56] 하지만 김준호는 일은 못하지만 할머니와 함께 노래하고 콩트농사일에 질려 서울 가려는 아들를 하며 할머니의 이쁨을 받게 되었다. 또 할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김준호는 데프콘이 일하는 곳으로 가서 품앗이를 하자며 농땡이를 부리고 있는 와중에 할머니가 등장하셔서 놀란 김준호는 재빨리 볏속에 숨고, 데프콘은 얍쓰가 서울로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말을 들은 할머니는 잠시 충격을 받으시더니 갑자기 노래를 시작하시고슬픔을 노래로 승화, 그 노랫소리에 숨어있던 김준호도 나와서 함께 노래하는 등 재밌는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점심 식사는 할머니께서 반찬이 하나도 없다면서 상에 다 올리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식사를 준비하셨다. 점심을 먹은 후엔 집에 있는 고장난 노래방 기계를 고쳐서 둘은 한바탕 노래를 했다.[57]

난이도 별 5개인 벽지 도배는 정준영이 처음에 할머니와 어색하게 대화하면서 혼자 사신다는 사실을 알고 작은 방일줄 알았으나, 실제로 가보니 꽤 큰 방 하나를 통채로 도배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 멸치정준영은 먼저 오래된 벽지를 뜯는 작업부터 빌빌거렸지만, 젊은이답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껌 떼는 칼을 쓰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런데 그걸 본 할머니가 과도칼을 가지고 오셔서 어리둥절 했지만 의외로 잘 뜯어져서 처음보단 쉽게 벽지 뜯기 작업을 완료했다. 다음으로 새 벽지를 바르는 작업을 했는데, 작은 벽지 하나를 붙여놓고 매우 만족해하는 준영의 모습 2시간 걸려서 겨우 벽지 하나 붙임 에 할머니는 내일까지 해도 못끝내겠다고 답답해 하셨다.[58] 그런 할머니 속도 모르고 점심 언제 먹냐는 둥, 돈까스나 피자가 먹고싶다는둥 징징거리는 철없는 막내아들 같은 모습의 정준영이 압권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국제심판을 섭외해서 도배 작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난이도 별 4개인 개집 짓기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할아버지께서 만들어 놓으신 도면이 있다고 해서 안심했으나, 실제로 본 도면은 그냥 삼각형과 사각형 등으로 표현한 집 그림이었다. 다 할아버지 머리 속에 있다 먼저 집의 기둥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잘랐는데, 할머니는 12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할아버지는 8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태현: 실장님들이 정하세요 저는 일만 할게요 결국 할아버지의 의견에 따라 8개만 만들기로 했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12개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할아버지는 매우 뻘쭘해 하셨다. 또 할머니께서 점심을 하러 가신 사이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할머니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하시는 할아버지

난이도가 가장 낮은 고추 꼭지 따기는 난이도가 낮아서 안심했지만 의외로 많은 양에 당황했다. 하지만 다른 일과는 달리 자리에 앉아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역시 가장 쉬웠다.

난이도 별 2개인 장보기인 김주혁은 할머니와 함께 손을 잡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장보기 미션인 가격깎기는 처음엔 좀 부끄러워 했지만, 점점 적응한 김주혁은 상인들과 사진도 찍고 애교도 부리면서 능숙하게 가격을 깎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4만원 정도 깎기를 성공해서, 상품으로 2만원을 받게 되었다. 그걸로 간식도 사먹고 할머니의 새 분홍모자도 사드리며 전부 썼지만, 그새 정이 든 김주혁은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싶다며 땡전 한 푼 없지만 일단 사진관에 가게 된다. 사진을 찍는 데는 3만원이 드는데,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는 조건으로[59] 2만원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 푼도 없는 김주혁은 일단 스탭에게 돈을 꿔서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게 되었다. 그 후 시장 안에서의 마을 행사에 자진해서 참여해서 바로 2만원을 벌어 갚았다.

그렇게 일손 돕기를 마무리하고 한데 모여 품삯준영:푸삭?을 정산한 뒤, 구촌과 신기촌팀으로 나뉘어 마을 잔치상을 걸고 마을 주민들이 한데 참여하는 스케일 큰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첫번째 게임은 실물 끝말잇기. 끝말잇기와 같은 룰이지만 자신이 말한 단어의 실체를 들고와야 한다. 의외로 두 팀 모두 잘해서 해가 져서야 게임이 끝났다. 결과는 신기촌팀 승리. 그와중에 터프가이 아저씨와 늠름한 면장님을 데려온 구촌팀
두번째 게임은 스피드 퀴즈. 할머니들께서 내는 문제를 멤버들이 맞췄다. 결과는 구촌팀의 승리.
세번째 게임은 팔씨름 대결. 각 팀의 새댁 3명이 대결을 했는데, 다들 나이를 속이고 그냥 힘이 쎄신 분들이 선별되서 나왔다. 결과는 구촌팀이 3승을 거두어서 구촌팀의 승리.
결과는 2:1로 구촌이 승리했으나 제작진을 향한 구촌 및 신기촌 주민들의 압력 아닌 압력(?)으로 두 마을 모두가 잔칫상을 함께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아마도 누구 하나는 속쓰리겠지했다.

저녁 식사 후 각자 짝이 된 할머님의 집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지급받으면서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할머님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드리라는 미션을 받았다. 잠자리 복불복은 할머니들께서 지정한 단어를 입력해서 피디에게 보내 선착순 3명은 실내취침, 나머지 3명은 할머니댁 마당에서 텐트 없이 야야를 해야 한다. 30분동안 스마트폰 야자를 했는데, 할머니들께선 처음엔 바로 포기하시거나 쳐다 보지도 않으시려는 등 거부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여섯분 모두 문자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실전은 낮에 품삯을 정산했던 정자에서 진행했는데, 차태현, 김주혁, 김종민이 순차적으로 성공해서 실내취침을 확정지었다. [60]

기상 복불복은 찾으려는 실내취침팀과 숨으려는 야외취침팀의 술래잡기로 진행되었는데, 정준영은 할머니댁 마당 구석에 깊숙한 곳, 데프콘은 태양열 발전기가 있는 옥상, 김준호는 옥수수밭 안에 포대를 쓰고 쓰레기더미처럼 위장했다. 시작 15분만에 차태현이 손쉽게 정준영을 잡고, 종료 5분전에 데프콘이 자신의 셀카를 상대팀에 찍어 보내는 도발을 한 덕분(?)에 마침 근처를 지나던 차태현이 바로 데프콘을 잡았다. 데프콘은 차태현에게 팀 무전기를 주고 대신 이기면 밥을 달라는 어둠의 거래(?)를 한 후, 김준호에게 무전으로 숨은 위치를 물어봐서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다만 아쉽게도 시간이 다 되어 결국 야외취침팀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김준호는 포대 안에 숨어있는 동안 장 트러블(...)이 발생해서 몇 번이고 큰 위기(...)가 있었지만 무사히 버텨서 승리할 수 있었다.참새들도 방귀소리에 놀라 도망가는 위력 자체 화생방 훈련 김준호는 게임이 끝나고 빨리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옥수수밭 할아버지께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방귀를 뀌며 찍었다...주변 사람들은 다 도망

아침 식사 후 멤버들과 할머님들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찾아왔는데 하루 사이에 친가족처럼 가까워진듯 헤어지면서 아쉬움을 금치못했다.

촬영 2주 후, 제작진이 멤버들의 안부 인사 동영상을 들고 다시 신덕마을을 찾았는데 특히 정준영의 짝꿍이셨던 할머님께서는 준영에게 돈까스를 못해준게 마음에 걸린다며 벽지 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다시 왔으면 좋겠다며 그리움을 드러내셨다.

그리고 본 에피소드는 1박 2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예능의 진가를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 아래 쩔친노트 특집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54] 이것이 1박 2일 7년의 관록인가...라는 자막이 인상적.[55] 난이도가 높은 만큼 빡셌다. 하루에 10시간씩 하는 작업이라고.[56] 게다가 할머니가 동네에서도 유명하신 워커홀릭이셔서 얍쓰가 빌빌거리고 있을때 할머니 혼자서 미친듯이 일을 하셨다.[57] 할머니께서는 계속 고만하라면서 간주가 시작되면 바로 노래를 부르셨다. 츤데레의 출구없는 매력 그런데 너무 많이 불러 결국 지쳐서 노래방 기계 전원을 뽑아버리셨다...[58] 스탭이 할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정준영씨의 첫인상은?" 이라는 질문에 비실거린다고 직언을 하셨다. 그런데 재밌는 건 그 말이 뒤에서 일하고 있는 정준영도 다 들렸다. 준영: 이런 인터뷰는 안들리게 하셔야죠 ㅋㅋ[59] 근데 문제는 사진관 주인 아주머니가 김주혁을 못알아 보셨다. 결국 그냥 깎아주신 셈.[60] 김준호팀은 3번째로 보냈지만, 제시한 단어가 아닌 김준호가 유호진 바보를 써서 보내서 실격됐다.


8. 11월 2일, 11월 9일, 11월 16일 복불복 수학여행 (경상북도 영주)[편집]


  • 특별 게스트 : 멤버들의 모교 후배 학생들 6팀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멤버들이 각자 졸업하거나 재학했던[61]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자신이 있었던 1학년 또는 2학년 시절 학급에 소속된 5명의 모교 후배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에피소드로 꾸민 특집. 정준영은 외국에서 고등학교 생활했기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양산고등학교 밴드부 동아리 부원들이 준영의 후배 컨셉으로 캐스팅되어 함께 하였다.

제작진이 개별적으로 멤버들을 방문해 다짜고짜 안대를 씌우고 납치(?)를 감행하는 것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는데 이동 내내 멤버들의 온갖 망상(...)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주혁은 한 동네에서만 30여년을 살아온 때문인지 마치 영화 테이큰을 방불케 할 정도로 코엑스 지나서 언덕넘어 사거리 좌회전하는 탑승차량의 이동 루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놀라운 직감을 보여주었다. 제작진도 김주혁에게 "안대에 구멍 뚫린거 아니죠?"라며 놀라움을 표할 정도.[62] 각자 모교에 방문한 멤버들은 감회가 남다르기도 했는데, 김종민은 학창시절 은사님을 모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데프콘은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교에 도착해서는 눈물을 훔치며 근심돼지답게자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배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되찾기도 하고, 차태현은 고교 동창인 아내와 함께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모교에 아내도 함께 왔음 좋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혁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영동고등학교, 김준호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충남고등학교[63], 차태현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고등학교[64], 데프콘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공업고등학교. 김종민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문화고등학교[65] 후배들을 일일교사 자격으로 인솔하게 되었다. 멤버들이 모교를 방문한 날에 출연 후배들과 사전 소집일을 가지고서 자기소개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제작진 측에서도 촬영계획 및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기 위해 가정통신문을 미리 준비하여 각 멤버들의 명의로 배부하는 등 실제 수학여행과 비슷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하였다.

1박 2일의 전통적 오프닝 장소인 KBS 본관 앞에서 전 인원이 집결하여 경상북도 영주시를 행선지로 하여 휴대폰, 음료수 등의 소지품들을 전부 수거하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다. 팀별로 이동수단 복불복 대결로 혼자왔습니다 게임과 369 게임을 진행하였고, 1등을 차지한 김주혁의 영동고 팀[66]이 연예인들이 타는 대형밴을, 꼴찌한 김준호의 충남고 팀은 우리 저거 타면 죽어요! 한국GM 다마스를, 나머지 팀들은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하여 점심식사를 위해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까지 이동하였다.

휴게소에서 진행된 점심식사비 획득을 위한 복불복으로 절대음감 게임으로 빠른시간내에 성공한 팀부터 순차적으로 5만원 부터 0원[67]까지의 점심식사비를 획득하게 된다. 이와중에 0원 신세였던 정준영의 양산고팀은 1등으로 5만원을 획득한 김준호의 충남고팀에게 빌붙어 충남고팀이 쓰고 남은 돈으로 점심을 떼우는 대신에 다마스를 타주는 것으로 합의를 봤는데, 그 전에 정준영이 PD로 부터 휴게소 이후부터 전원 버스에 탑승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김준호에게는 비밀로 하며 낚시질 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행선지인 영주시에 도착해서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컨셉답게 영주시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부석사를 방문하여 단순히 구경만 하고 놀다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 출연자들이 부석사 문화재와 관련된 각종 설명 및 특징들을 놓치지 않고 공부해 두어 잠자리 복불복에서 각 팀이 출제자가 되어 나머지 팀들이 퀴즈로 맞추는 승부 대결을 하기도 했는데, 출제자가 제작진이 아니라 각 팀이다 보니 간혹 잘못된 출제나 정답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석사에서 근무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옆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진행 방식은 한 문제 당 틀릴 경우 그 팀의 한 명씩이 탈락되서, 최종적으로 남은 사람의 팀이 승리하는 식이었다. 또한 퀴즈를 모두 못 맞출 경우 퀴즈를 낸 팀이 이기지만, 출제자도 정답을 제대로 말 못하거나 문제를 틀리게 낼 경우 탈락됐다. 결과는 서울문화고팀이 승리하여 가장 먼저 실내 취침이 확정되고, 이후 각 팀의 대표들끼리의 퀴즈 대결에서 추가로 충남고팀과 서초고팀이 정답을 맞춰 실내취침을 하게 되었다.

저녁식사 반찬 획득 복불복으로는 지덕체를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3종 경기를 수행하였다. 1라운드인 릴레이 인물 퀴즈에서는 인기 아이돌 및 배우들을 비롯해 김준호의 중학교 졸업사진이나 중년 스타들의 옛날 사진을 출제하여 학생들이 못알아 보고 멘붕을 겪기도 했는데, 이 중에 압권은 전주공고 학생들이 S.E.S 데뷔시절 프로필 사진을 보고 핑크(?)라고 답하면서 아줌마들(...) 아니에요?[68]를 시전해 삼촌팬들이 피꺼솟 하가도 했다(...).토토가가 좀 더 일찍 방영되었다면 이런 흑역사는 없었을지도(...) 2라운드에서는 남녀가 한쌍으로 커플이 되어[69] 남학생이 막고 여학생은 등뒤에서 몸을 피하는 방식의 짝피구 게임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3라운드는 여러겹 쌓은 방석위에 올라가 베게싸움 게임을 하여 각 팀들이 여러 반찬들을 얻었는데, 나중에 식사시간에는 반찬이 많은 팀들이 없는 팀에게 음식을 나눠 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잠자리 전에는 멤버들이 인솔교사로서 각자 담당하는 학생들의 학부모께 일일이 안부전화를 하여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직접 중간보고하고 학생들과 통화의 기회도 제공하기도 했으며, 다음날 아침에는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임을 감안하여 제작진 측에서 '아침식사 거르지 않고 먹기'를 기상미션으로 한 덕분에 출연진 전원이 밥차에서 아침식사를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식사 후 곧바로 장기자랑 대회를 진행하여, 댄스, 합창, 밴드연주, 코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장기자랑들을 보여주었으며, 이들중 양산고 밴드부가 1위를 차지하여 50만원 어치의 문화상품권을 받게 되었다. 이후에는 학생들끼리 작별인사를 하고 멤버들의 인솔하에 각자의 모교로 복귀하여 안전히 귀가하였다.

출연한 학생들이 1학년과 2학년이 섞여있긴 했지만 남녀합반 보다 남녀분반이나 남학교 출신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체로 이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분위기였다. 특히 양산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의 경우 장기자랑에서 뛰어난 밴드 연주 실력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서초고 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했는데, 이 중에 장래희망이 아나운서인 박소정양은 빼어난 미모 덕분에 방송 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61] 데프콘의 경우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62] 심지어 안대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교에 온걸 알아차리고 모교 소개를 자동으로 늘어놓았다;;[63] 그런데 엄청 교가를 들이댄다. 덕분에 자막에 그놈의 보문산이라는 말까지 나와버렸다.[64] 서초고등학교는 차태현이 다닐때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중인 고등학교로 차태현 부인도 같은 동창이다. 차태현이 다닐때만 해도 학급 편성이 남녀 합반으로 되었으나 현재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남녀분반 학급으로 운영중인데, 공교롭게도 차태현이 2학년때 몸담았던 5반 학급이 현재는 여학생들만 있는 학급이어서 함께 출연하는 후배들로 전원 여고생들로만 구성된 덕분에 차태현이 놀라움과 동시에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기도(...). [65] 도봉상업고등학교 → 도봉정보산업고등학교를 거쳐서 2009년 3월 1일 현재의 교명으로 바뀌었다. 문화산업경영, 디지털문화컨텐츠, 문화컨텐츠디자인, 연예매니지먼트 등 4개의 학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고등학교.[66] 영동고팀에서 전국석차 0.01%를 자랑하는전교1등인 박상준 군이 팀의 브레인 답게 혼자왔습니다 게임 패턴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매경기마다 팀에게 대응법을 알려주며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67] 원래 5등은 3천원을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막판에 4,5등팀 대결에서 몰아주기 대결로 가면서 5등도 0원[68] 출연한 학생들이 SES가 데뷔하여 활동을 시작하던 1997~8년에 태어난 이들이니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게다가 SES는 멤버 3명 중 2명이 유부녀이며 특히 슈는 자녀만 3명씩이나 있다(...).[69] 인원 구성상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적은 관계로 남학생 둘 중에 한 명이 가발을 쓰고 남남커플로 짝을 이루기도(...).


9. 11월 23일, 11월 30일 비포선셋 레이스 2탄 - 최고의 가을밥상 (충청남도 홍성)[편집]



2013년 12월에 방영되었던 비포선셋 레이스의 후속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
앞선 김제 촬영때 함께했던 할머니들이 멤버들 먹으라고 쌀을 보내주셨는데, 그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그걸로 복불복을 해서 누구는 먹고 누구는 못먹는걸 할 수는 없기에 아예 저녁을 풍성하게 먹는 걸로 컨셉을 잡았다. 셰프 샘 킴[70], 레이먼 킴과 함께 해가 지기 전까지 식재료를 획득해 최고의 가을밥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 식재료는 홍성군 안에 여기저기에 있어 해당 장소에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 단 종료시간까지 돌아오지 못하면 30분 늦을 때 마다 식재료가 1개씩 뺏기게 된다.

셰프 샘 킴과 레이먼 킴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김준호가 리더십이 있는 멤버들과 여린 멤버들을 구분하며 두 요리사들에게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태현, 데프콘 등 리더십이 있는 멤버들은 자꾸 자기 의견을 꺼내며 말을 안 듣지만 우린 그냥 노예다"고 말한 것. 이에 차태현은 "그냥 이 순으로 뽑아가라"며 데프콘 차태현 정준영 김주혁 김종민 김준호 순으로 갈수록 점점 여려진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나누기 결과 샘 킴과 데프콘, 차태현, 김준호가 한 팀이 되었고 레이먼 킴은 김주혁, 정준영, 김종민과 한 팀이 되었다.
복불복에서 실패하더라도 구원 찬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황금열쇠 카드를 나눠주는데, 이 때 김종민이 김준호에게 카드를 주기전에 플레잉 카드화투 패를 섞을 때처럼 카드들을 섞었다. 김준호에게 최악의 흑역사가 이것임을 볼 때 대놓고 노린 행동. 마침 이 때 깔린 BGM도 드라마 올인 OST였다...당연히 김준호는 멱살을 잡았다.[71]

샘 팀은 주 재료를 먼저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조개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미션은 스탭 쪽과 샘 팀 쪽에서 각 각 한 개씩 바지락을 선택하고, 그것을 불 위에 올려서 먼저 입이 열리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샘킴은 매우 신중하게 골랐지만 가재피디는 모르니까 아무거나 골랐는데, 스탭 쪽 바지락이 먼저 열려서 미션 실패. 그러나 황금열쇠 카드를 사용해서, 개인기 찬스가 나왔다. 이 찬스는 심사위원 2명[72]을 웃기면 조개류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결국 장기자랑을 해서 심사위원 2명을 웃기고 재료를 얻는데 성공했다.

레이먼 팀은 주 재료 보다는 향신료 종류를 우선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향신채가 있는 곳으로 먼저 갔다. 미션은 거짓말탐지기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 레이먼 킴의 희생(?)으로[73] 향신채 획득에 성공했다. 게다가 추가로 허락을 받아 감 2개까지 따갔다.

조개를 확보한 샘팀은 레이먼팀을 견제하기 위해 닭 재료가 있는 곳으로 갔다. 미션은 3분 안에 닭장에서 '샘' 이름표를 달고 있는 닭 잡기. 그런데 그중에는 '섐' 이나 '례이먼'등의 가짜 이름표를 달고 있는 닭도 섞여 있어 하나하나 다 잡아서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저질체력까지... 그런데 마침 차태현이 샘 이름표를 단 닭을 발견해서 2분 41초만에 미션 성공. 재밌는건 그 후에 바로 김준호가 아무 닭이나 잡았는데 그 닭은 상대팀 미션인 '레이먼' 이름표를 달고 있던 닭이었던 것. 결국 얼떨결에 두 마리 다 잡아버려서 샘팀은 닭 재료를 싹쓸이 해 갔다.

향신채를 얻은 레이먼 팀은 조미료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미션은 음식 복불복. 레이먼 킴은 음식 복불복을 운이 아니라 지식과 눈썰미로 3번 모두 성공하면서 1박 2일 복불복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다.(...)[74] 마지막 복불복은 물총vs먹물총 이었는데 이건 눈치 100단 복불복 강자 정준영이 물총에 살짝 묻어있는 먹물을 보고 맞혀버려서 메인 조미료를 모두 싹쓸이 했다. 그 외 다른 게임에서도 원하는 것을 모두 따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

한발 늦은 샘팀도 조미료가 있는 곳으로 갔으나, 이미 레이먼팀이 싹쓸이 한 후였다. 게다가 샘 킴은 앞서 미션을 모두 성공한 레이먼 킴과는 다르게 복불복마다 고르는 족족 다 틀리며 결국 샘 킴 팀이 조미료 미션에서 획득한 건 합성 조미료들 뿐이었다(...). 나머지 재료들도 레이먼 팀에 비해선 좀 딸리는 편 이었다. 샘 킴의 예능감이 폭발한 덕분에 PD는 좋았겠지만... 또 멤버들에게 벌칙 음식을 먹게 하기도 해서 김준호에게 '셰프가 아니라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주재료가 없는 레이먼 팀은 주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징어가 있는 곳으로 갔다. 장소는 서예학원. 미션은 선생님이 불러준 사자성어를 한명씩 한자로 써야 하는 것이었다. '천고마비', '남남북녀', '오륙칠팔', '일박이일', '일십백천' 등이 출제됐지만 결과는 전부 실패... 결국 황금카드 찬스를 썼는데, 셰프 찬스가 당첨되었다. 이는 셰프 혼자 도전해서 두 글자 이상 맞추면 원하는 재료 아무거나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카드였다. 문제는 '죽마고우'를 한자로 쓰는 것. 예상대로 레이먼 킴은 2글자 이상 쓰지 못해서 미션은 실패를 했다. 하지만 황금열쇠 카드는 연속으로 쓸 수 있다는 말에 '설마 셰프 찬스가 한 번 더 나오겠어?' 라는 생각에 카드를 뽑았지만... 또 셰프 찬스가 나오고 말았다!
문제는 '천지현황'[75]을 한자로 쓰는 것 이었다. 이번에도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천' 과 '지'를 써내서 미션 성공. 재료는 닭을 선택해 닭고기를 얻게 된다.

이 무렵 샘 팀은 소고기를 얻기 위해 소고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장소는 중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있는 학교 내 씨름장. 미션은 선수 중 한명을 씨름 대결에서 이기면 소고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상대는 중학생이었지만 멤버들을 손쉽게 이기고 결국 미션은 실패하게 된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던 찰나, 황금 열쇠 카드가 생각난 멤버들은 찬스를 사용했는데, '30분 강제 휴식' 이라는 최악의 카드가 나오게 된다. 카드는 연속으로 뽑을 수 있기에 바로 다른 찬스를 뽑아 보았지만... '재료 하나 뺏기' 라는 카드가 나오게 되어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결국 재료는 간장을 빼게 된다. 마법의 가루를 뺄 순 없었다

이후에 바로 레이먼 팀도 소고기를 얻으러 같은 장소에 도착해서 같은 미션을 하게 된다. 레이먼 팀은 한 선수만 연속해서 도전해서 힘을 빼는 전략을 세웠는데, 예상대로 선수가 지치고 그 타이밍에 레이먼 킴이 도전해 이기면서 미션 성공.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샘 팀은 무리하게 향신채를 얻기 위해 향신채가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미 레이먼 팀이 싹쓸이 해 간 이후... 하지만 마늘 등의 재료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여기서 샘 킴은 1박 2일에 출연한 걸 후회한다는 것이 밝혀졌고(!)숲 섚, 김준호는 지난 김제 전원일기 특집에서 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데프콘은 자기보다 분량이 많은 멤버를 질투하고 자신의 기사에 답글을 다는 키보드 워리어로 증명되었으며(!), 차태현은 다음 생에는 아내와 결혼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된 미션 결국 진실은 1번밖에 말하지 않아 실파를 얻고 복귀하게 된다.

그 무렵 레이먼 팀은 복귀하기 직전에 재료를 하나만 더 확보하자는 의견에 따라 조개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역시 레이먼 킴의 직감으로 미션을 성공하고, 운전사 김주혁이 미션이 끝나기 전에 미리 시동을 켜 두어서 매우 빠르게 움직였다. 다만 복귀 시간이 2분 늦는 실책을 저지르게 된다.

레이먼 킴의 활약으로 원하는 재료를 모두 획득한 레이먼 팀.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늦는 바람에 재료를 한가지 뺏기게 됐는데 여기서 샘 킴의 결정적 한 수가 빛을 발한다. 레이먼 팀에 채소류 재료가 많은 것을 보고 그것들을 활용하기 힘들도록 식용유를 뺏은 것.[76]

이후 1박2일과는 안어울리게 제대로 세팅한 요리 경연장에서 각 팀별로 3종류씩 70분안에 요리를 해야 하는 대결이 펼쳐졌는데, 셰프가 모두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5분씩 각 팀의 다른 멤버들과 교체하며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멤버들 중에는 밥도 안지어 봤거나 칼질을 제대로 못하는 멤버들이 있었고, 샘 팀은 조미료가 오로지 라면 수프, 레이먼 팀은 식용유가 없어 음식이 눌러붙는 등 여러가지 난관 끝에 요리를 완성했다.

심사는 스태프 20명이 맛을 본 후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그 결과 좋은 재료를 확보한 레이먼 팀보다 라면 수프로 맛을 낸 치킨이 2,3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받아 샘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된다. 레이먼 팀의 멤버들이 야외취침을 하며 회차 종료.

[70]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 총괄 셰프로 있으며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이 맡은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냉장고를 부탁해경쟁 프로에도 출연했다.[71] 이전 문서에는 김주혁과 김준호가 정색했다고 적혀있었지만 그냥 김주혁 특유의 무덤덤한 말투와 김준호가 상황극을 이끌어가려는 시도였을 뿐 직후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보인다.[72] 이 때 심사위원 2명 중 한명이 2기 때의 새PD였고 2014년 하반기에 해피선데이 총괄 팀장이 된 최재형 팀장이다.[73] '나는 샘 킴보다 요리를 못한다'가 질문이었는데, '네'라고 답했는데 진실로 판명되어 성공했다. 그와중에 김종민은 '나는 먹고 살기위해 바보인 척 한다'라는 질문에서 '네'라고 답했으나 거짓으로 판명됐다. 진짜 바보 인증[74] 삶은 달걀은 날달걀과 달리 껍질의 숨구멍이 닫혀있고, 시판되는 식혜는 설탕물이라 식초와 다르며(시판되는 식혜인지 물어보기 전에 살짝 흔들어본 것을 보아 점도나 컵 벽에 달라붙는 정도를 체크한 듯), 까나리에는 염분이 있어서 흔들어보면 아메리카노와 까나리 중 하나에만 거품이 생긴다.[75]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76] 정확하게는 고기를 겨냥한 게 맞다. 식용유를 빼앗으면 굽거나 볶는 등의 요리법이 봉쇄되는데, 이 점을 노린 것이 샘 킴 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비결이 되었다.


10. 12월 7일, 12월 14일 시즌 3 1주년 맞이 제 2회 혹한기 입영 캠프 (강원도 인제 운이덕)[편집]


  • 특별 출연 : Apink, 이수지, 수지(전화 연결)
  • 모닝엔젤 : 차태현 아버지 & 데프콘 아버지
1주년 기념이라 멤버들 모두 한복을 입고 돌잔치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에이핑크가 축하공연 겸 참석했으며 멤버들과 스탭들 모두 뷔페를 즐겼으며 돌잔치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돌잡이를 가지고 용돈 복불복도 진행했다. 하지만 에이핑크 멤버들의 그럴 듯한 추측[77] 으로 연필을 집은 결과 용돈은 고작 5천원.김준호 왈 : 정은지!!! 그리고 시작이 상당히 후하면 뒤에 뭔가 더 큰게 있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스탭들은 모두 식사를 하는 도중에 하나 둘 사라진 상태이고 멤버들에게는 1주년 축하 영상을 보여준 후에, 이어서 유호진 PD가 미리 녹화한 영상으로 미션이 주어졌다. 핵심은 3가지, 첫 모닝엔젤로 방문했던 미쓰에이수지와 당시 인제 현리시장에서 배포했던 1박 2일 광고 전단지를 찾아서 첫 방송을 했던 장소로 제한 시간 내에 찾아오는 것이다. 게다가 미션 실패 시 벌칙은 돌잡이 물건에 적혀 있었는데, 깨알같이 '입수'라고 써 있는 단어를 찾아내고 멘붕하는 멤버들. 영상 마지막에 "이 테이프는 15초 후에 자동으로 폭파합니다." 라고 말했으나 무시했는데, 정말로 폭발해서 멤버들이 깜짝 놀란건 덤. 게다가 스탭들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각자 역할 분담을 해서 멤버들이 촬영까지 했다. 가재피디는 시종일관 마이크,카메라 전원이 들어와 있는지와 풀샷, 인서트 화면을 잘 찍었는지를 걱정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지를 어떻게 찾느냐와 1년 전 촬영장소를 아무도 모른다는 점. 일단 멤버들은 뮤직뱅크 촬영장과 해피선데이 팀의 사무실을 습격할 요량으로 여의도 KBS 건물로 향했다. 실제로 사무실 책상 위에 일정표와 장소 등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나온 자료가 있었지만 미행하고 있던 제작진들이 있었기에 내부의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을 통해 전부 압수하면서 실패했다. 다행이 촬영장소는 차태현이 본인 돈까지 써 가면서 지난 방송분을 다운받아 알아냈다. 수지 역시 JYP쪽 매니저들을 통해 연락을 넣으려 했고 사옥까지 찾아갔으나 사전에 섭외된 것이 아니라서 결국 실패하고 사옥 앞에 사진만 찍어갔다. 이 와중에 김준호가 KBS 주차권을 받기 위해 부른 다른 수지가 맹활약했다. 멤버들의 사주로 JYP의 직원인 척 유호진 PD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하면서 능욕 낚았다. 이후 멤버들이 통화의 정체를 밝히자 창피해 하는 유호진 PD의 모습이 불쌍해 보일 지경. 직접 보자. 참고로 수지 섭외 미션은 먼저 연락처도 모르는 상황이라 멤버들은 인맥을 총동원해서 여기저기에 전화하고 때로는 협박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수지는 다른 촬영 일정으로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78]

인제에서 전단지까지 획득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제작진들이 모여있는 곳[79]이 도착지인 줄 아는 바람에 시간을 까먹고, 1박 2일이 시즌 3 이전에도 인제에서 혹한기 캠프를 많이 한 관계로 안내를 부탁받은 현지인이 다른 곳으로 데려다주는 바람에 미션은 실패. 수지 찾기는 수지와 통화는 했으므로데프콘과 김준호는 정준길 매니저, 표종록 부사장님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렸다. 성공으로 치고, 포스터 찾기는 성공했으므로 미션의 2/3를 성공. 6명의 1/3인 2명만 입수하자고 타협을 본 후 사다리 타기를 통해 2이 입수했다.[80]

이후 1년전에 줬던 그 점퍼를 그대로 주고 '야생 5덕 테스트'를 다시 수행했다. 다만 기존에 했던 것을 똑같이 한 것은 아니고 땅파기는 좀 더 깊게, 구덩이 멀리뛰기는 더 멀리 뛰게 만드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된 방식이다.
첫번째 미션인 땅파기는 1년전엔 오합지졸에 힘없이 팠던 것에 비해, 이번엔 시작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실제로 멤버들도 파워업해서 삽을 두개나 부러트리고, 삽이 부러져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새 삽을 사용하는 등 팀워크도 훌륭했다. 게다가 작년에는 못했던 땅 안에 박혀있던 큰 돌도 힘을 합쳐 빼 내면서 미션 성공. 그런데 획득한 음식이 겨우 고구마라서 급실망
두번째 미션은 작년엔 판 땅에 릴레이 물붓기였지만, 이번에는 얼음 안에 들어있는 밥 3개를 제한시간 5분 안에 얼음을 깨서 꺼내는 미션으로 변경됐다. 여기서 큰 돌멩이로 얼음을 내리치는(!!) 김주혁의 모습이 압권. 역시 방자 덕분에 12초만에 미션을 성공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결과는 밥 3개와 김치 획득.
세번째 미션은 작년과 같이 얼음물 두바가지로 등목하며 100데시벨 이상 소리내지 않기. 다만 작년에는 2명만 도전했으나, 올해는 3명이 도전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미션 수행자는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정했다.[81][82] 세명 모두 잘 참으며 미션 성공. 제철 생선을 획득했다.
네번째 미션은 구덩이 멀리뛰기. 작년엔 2미터를 도전했지만, 올해는 2미터 5센치로 늘어났다. 또 바닥이 진흙인 탓에 뛰기가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도전한 멤버들은 한명한명 성공하고... 전원 성공 가능성을 보였으나, 마지막 도전자인 김준호가 찰지게물에 빠지면서 미션 실패. 아쉬워하는 멤버들은 삼겹살 반을 걸고 김준호가 등 떠밀려재도전 했지만, 역시 실패(...). 삼겹살 3분의1을 걸고 또 도전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재재도전했지만, 마지막까지 짤방감 입수를 보여주며 미션은 실패했다.
다섯번째 미션은 작년에는 멤버들끼리 눈을 가리고 감촉만으로 멤버 맞추기였는데, 이번에는 멤버vs제작진의 구도로 바꾸었다. 미션은 출연진이 까나리카노를 제조하고 제작진이 이를 맞추는 것. 멤버들은 지명한 제작진(권기종 조명감독, 이슬기 작가, 유호진 PD)을 올킬하면서 보복에 성공했다. 특히 유호진 PD는 '전 운이 좋은 편'이라며 호기롭게 잔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까나리여서 대폭소가 터졌다.

따로 잠자리 복불복없이 멤버들은 전원 실내취침을 했고, 당초 김준호, 김종민이 KBS 해피선데이 팀 사무실로 처들어갔을 때 계획서에 적혀있던 모닝엔젤은 김상중이었으나 실제 온 사람들은 차태현의 아버지와 데프콘의 아버지. 분무기로 멤버들을 깨우게 하고 물을 줬는데 두 아버님이 직접 제조하신 소금물(…). 이후 팀을 나누고 이심전심 퀴즈를 통해 아침식사 복불복을 진행하여 우승팀의 식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77] 연필은 원하는 만큼 용돈을 적을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78] 이 과정에서 이동중인 차 안에서 계속 수지 이름을 거론하며 다들 머릿속에 수지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강경책으로 김준호는 "이제부터 수지 얘기하는 사람은 차에서 내리자"라고 할 정도였다.[79] 미션 실패시 입수 장면을 찍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던 곳 이었다.[80] 이 때 사다리타기 방법은 김주혁의 아이디어로 평소 방법과는 달리 바닥에 크게 사다리를 그리고, 멤버가 직접 걸어서 사다리로 이동해 당첨된 사람은 그대로 물로 입수했다.[81] 도전자는 억지로 정해진건데 마치 자원해서 한 것처럼 편집해달라고 하고, 그후 세명은 서로 자기가 하겠다며 발연기를 했다(...).[82] 사실 원래 김주혁도 도전해야 했는데, 입수했다고 빼줬다.


11. 12월 21일, 12월 28일 송년 특집 (제주특별자치도)[편집]


  • 특별 출연 : 전원일기 배말례 할머니, 선생님 올스타 안지훈 선생님

추운 날씨와 함께 시작한 이번 방송의 목적지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 멤버들 모두 이 추운 날씨에 섬으로 간다고 불평을 늘어놓았고, 유호진 PD는 따뜻한 남쪽의 섬이라 멤버들에게 이야기했지만 그럴리가 있나…….

김포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83]하는 동안 기내에서 승무원들에게 인기투표를 통해 음료를 주는 소소한 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내려서 멤버들에게 차 렌트를 시켰는데 복불복할 생각으로 에쿠스와 클릭을 빌렸지만 실제로 나타난 차는 3기의 마스코트 원팔이(…). 옆 문짝에는 , 뒷좌석(...)에는 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다. 책 페이지를 펼쳐 사람 수 많은 순서로 한 번, 인기투표로 또 한 번 복불복을 해서 실내탑승과 후방 짐칸 탑승을 결정했다. 최초 탑승자는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 실내/김주혁 차태현 김종민 짐칸, 2차 자리교환 탑승자는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 실내/김준호 정준영 김종민 짐칸. 문제는 제주도 날씨가 우박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복불복에서 진 멤버들은 그저 안습. 그리고 그 와중에도 김종민은 끝까지 짐칸사수(...). 견디다 못한 멤버들은 결국 중도하차하여 원팔이 뒤에 따라오던 승합차를 타고 가기 위해 복불복을 했는데 역시 김종민 꼴찌(...). 결국 김종민은 모슬포 항구로 이동하는 내내 원팔이 짐칸에 붙박여 있어야 했다.지박령?

마라도로 갈 수 있는 모슬포에 도착했으나 풍랑경보로 인해 배가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결항으로 섬에 가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기는 커녕 1년전 남원 돌발 여행 특집 때처럼 춤까지 추며 기뻐하는 멤버들과, 촬영이 곤란해져 울상인 유호진 피디의 대조적인 모습이 걸작이다. 남원에서 한 번 당한 후론 제작진들도 플랜 B를 준비하게 되어서 인근 해수욕장에서 방어회와 갈치회와 뱅어돔과 소라찜과 매운탕 등 푸짐한 점심식사를 걸고 게임을 진행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일단 잠수복을 입은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게임은 제주 해녀 3종 경기를 진행했다.
첫번째 경기는 코끼리코 돌고 깃발 뽑기. 코끼리코에 취약한 멤버들은 몸개그 작렬이었지만, 그 난장판인 와중에 정준영만 똑바로 달려 손쉽게 깃발 뽑기에 성공했다. 나 정준영이야!
두번째 경기는 코끼리코 돌고 3단 멀리뛰기. 멤버들은 어김없이 몸개그를 작렬하며 도토리 키재기 실력을 보여줬다. 그와중에 차태현은 멀리뛰기 출발선을 첫번째 경기였던 깃발뽑기 출발선과 헷갈려서 출발선 한참 뒤에서 3단뛰기를 하는 뻘짓을 시전했다. 마이너스 100점!! 마지막으로 뛴 김주혁이 잘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 뛰고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고, 결국 1등은 김종민이 가져갔다.
세번째 경기는 얕은 바닷물에 쪼그려 앉아서 손뼉 마주치기. 모두들 데프콘이 우승할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데프콘은 전방 수중 낙법 몸개그와 함께 장렬히 탈락하고, 찬물이 싫은 차태현이 일부러 지면서 김주혁과 김준호 결승이 진행됐다. 여기서 김준호는 어김없이 얍쓰짓을 했지만, 결국 김주혁이 1등을 차지하게 되어 마지막 식사권을 따내게 된다.
양껏 몸개그를 한다음 인근 횟집에서 우승자들은 식사를 했다.

숙박을 해야 하지만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가재피디. 플랜 B를 중간까지만 짜놨다 그리하여 숙박비를 결정하는 복불복으로 낚시 게임을 진행했다. 이 낚시 게임은 제주공항에서 멤버들이 하던 복불복을 응용하여 낚시 책에서 특정 페이지를 펼쳐 페이지에 있는 물고기 1마리당 5천원씩 숙박비를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1개부터 6개까지 조금씩 용돈을 벌었는데, 중간에 차태현이 자리돔가 있는 페이지를 펼치는 바람에 제작진 망했어요. 환호하는 멤버들과, 사진을 보고 번개에 맞은 듯 펄쩍 뛰는 유호진 PD의 모습이 걸작. 원래대로 계산했다간 특급 호텔에 갈 판이라서 결국 10만원으로 타협했다. 그리고 마지막 도전자 정준영이 실제로는 물고기 하나 없는 페이지를 펼쳤으나 사전에 제작진이 내용을 봤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물고기가 가장 많은 페이지를 펼친 것처럼 페이크를 썼고 유호진 PD는 거기에 낚여서 마리 당 5천원을 주장하다가 5만원으로 타협했다. 하지만 실제 그 페이지에 장어처럼 보이던 것들은 전부 밧줄이었다.(…) 이 양반도 점점 멤버들에게 능욕당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그렇게 얻은 돈으로 상당히 괜찮은 리조트에 방을 잡은 후 1박2일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일명 '2014 1박 대상 IN 제주'. 즉석에서 SNS을 이용한 투표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멤버들과 관련된 상 2개를 먼저 진행했다.
첫번째 상은 '무식왕'상. 후보를 뽑는 과정은 지금까지의 무식 발언(...)이 나오면서 김종민, 정준영, 김주혁[84] 이 후보에 올랐다. 이때 막간을 이용해 1부터 10까지 한자로 적었는데 같은 무식왕 후보였던 김주혁과 정준영은 제대로 썼으나, 김종민은 그야말로 갑골 문자수준의 한자를 보여줬다. 투표 결과 김종민이 700표 이상을 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진상남자'상. 김준호가 압도적인 지지도 아래에서 당선됐다. 부상은 민소매러닝이었는데, 팔 끼우는 곳을 반대로 해서 여배우 드레스처럼 입고 있었다(...). 게다가 배에는 진상이라고 써 놓은 것은 덤. 김준호는 이 러닝차림으로 잠까지 잤다.
그 후 스태프들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사람에게 주는 '장면도둑놈'상에서는 권기종 국제심판이, 스태프들 중에서 '굳이 미남'을 뽑는 굳이미남상에는 이창대 카메라 감독이 뽑혔다. 그리고 '1박2일 공로'상에는 선생님 올스타, 김제 할머니, 칸토스가 나와 경쟁을 펼쳐 상당히 높은 표차로 김제 할머니들이 수상을 하게 됐다. 이때 공로상 후보들이 직접 찾아왔는데, 선생님 올스타 대표로는 제주도에 세미나 차 온 안지훈 선생님이, 김제 할머니 대표로는 배말례 할머니께서 등장하셨다.[85]

마지막으로 한해에 가장 활약한 멤버들을 뽑는 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잠자리 복불복도 겸하게 되었다. 원래 1, 2, 3위가 실내취침 4, 5, 6위가 야외취침으로 나누려고 했으나 차태현의 제안으로 1위만 실내취침 확정, 6위만 야외취침 확정으로 하고 나머지는 사다리 타기로 하는 것으로 변경. 순위는 1위 정준영[86], 2위 차태현, 3위 김주혁[87], 4위 김준호, 5위 김종민, 6위 데프콘. 사다리 타기 결과는 정준영, 김주혁, 김준호 실내취침에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야외취침으로 정해졌다.

기상 미션으로는 봉투 하나씩을 받았는데, 봉투에 써진 방으로 가서 파트너를 찾아 파트너를 업어오는 미션. 각 파트너는 김주혁-김제 배말례 할머니, 정준영-권기종 국제심판, 차태현-굳이 미남 이창대, 김종민-박성민(경호팀 직원), 데프콘-칸토스, 김준호-안지훈 선생님. 그러나 김종민은 그냥 들러붙어서 네 발(...)로 걸어왔고 김준호는 오히려 자기의 파트너에게서 업혀 왔다.(...) 그 뒤 소원 노래방이라고 소원을 담은 노래를 파트너와 같이 불러서 90점이 넘어야 아침을 먹게 되었는데, 차태현팀만 빼고는 다 90점을 넘어서 차태현만 굶고 나머지는 아침을 먹었다. 압권은 칸토스가 자신이 노래해야 할 부분에선 박자에 맞게 짖거나 가사에 맞게 춤(!)을 추는 장면, 노래 못한다고 빼시다가 노래방 기계 앞에 서자마자 흥 폭발하신 배말례 할머니, 그리고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샤우팅부르는 정준영-국제심판 등이 있었다.
[83] 비행기 도색이나 승무원 복장을 보면 제주항공이다.[84] 김주혁은 이미지 운운하여 어떻게든 후보에 오르지 않으려 헀지만, 데프콘에게 팩트폭격을 당하고 조용히 후보에 올랐다(...).[85] 이 때 김제 촬영 당시 짝꿍이었던 여배우드레스(...)꼴로 있던 김준호는 할머니께 인사드리면서 매우 민망해했다.[86] 팬카페에서 투표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정준영 팬이 몰렸다고 한다.[87] 인기 투표에 트라우마가 있는 김주혁은 미리 절망하고 있었지만, 의외의 선전으로 3위를 차지했다!


12.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TNMS)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351
2014년 7월 13일
경남 거제 - 선생님 올스타
14.5%
14.2%
352
2014년 7월 20일
경남 거제 - 선생님 올스타
11.7%
13.5%
353
2014년 7월 27일
강원 강릉 - 피서지에서 생긴 일
12.1%
13.3%
354
2014년 8월 3일
강원 강릉 - 피서지에서 생긴 일
11.9%
12.8%
355
2014년 8월 10일
경기 포천 - 여름 수련회
12.9%
14.1%
356
2014년 8월 17일
경기 포천 - 여름 수련회
12.8%
13.4%
357
2014년 8월 24일
전북 군산 - 3색 자유 여행
11.5%
12.6%
358
2014년 8월 31일
전북 군산 - 3색 자유 여행
10.1%
12.1%
359
2014년 9월 7일
부산광역시 - 때 아닌 부산 여행
9.2%
10.4%
360
2014년 9월 14일
부산광역시 - 때 아닌 부산 여행
12.4%
14.4%
361
2014년 9월 21일
인천 무의도 - 쩔친 노트
21.8%
23.3%
362
2014년 10월 5일
인천 무의도 - 쩔친 노트
14.7%
17.1%
363
2014년 10월 12일
인천 무의도 - 쩔친 노트
15.8%
18.2%
364
2014년 10월 19일
전북 김제 - 전원일기
12.4%
14.3%
365
2014년 10월 26일
전북 김제 - 전원일기
12.9%
15.2%
366
2014년 11월 2일
전북 김제 - 전원일기, 경북 영주 - 수학여행
13.2%
15.6%
367
2014년 11월 9일
경북 영주 - 수학여행
15.2%
16.6%
368
2014년 11월 16일
경북 영주 - 수학여행
14.4%
17.2%
369
2014년 11월 23일
충남 홍성 - 최고의 가을 밥상
14.1%
16.9%
370
2014년 11월 30일
충남 홍성 - 최고의 가을 밥상
16.9%
16.4%
371
2014년 12월 7일
강원 인제 - 제 2회 혹한기 입영 캠프(시즌 3 1주년 특집)
15.6%
16.9%
372
2014년 12월 14일
강원 인제 - 제 2회 혹한기 입영 캠프(시즌 3 1주년 특집)
17.3%
19.0%
373
2014년 12월 21일
제주 서귀포 - 송년 특집
17.3%
18.6%
374
2014년 12월 28일
제주 서귀포 - 송년 특집
14.3%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