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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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5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2002) 특별 감독상 수상작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전과자 청년(설경구)과 뇌성마비 장애인 여성(문소리)의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영화) >으로 크게 주목받은 소설가 출신의 이창동 감독과 명계남(이스트 필름) 제작 콤비의 3번째 작품으로, <박하사탕>의 주연 배우들과 제작팀이 다시 참여했다.
여담으로 안내상과 류승완이 설경구의 형제로 나온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6. 평가[편집]
Lead actress Moon So-ri's stand out performance gives this harrowing film much of its power.
주연 여배우 문소리의 도드라지는 연기가 이 영화의 참혹한 내용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쉽지 않은 배역을 맡은 두 주연 배우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이 작품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외된 인물들의 '독특한' 사랑의 모습을 통해 편견과 가식에 찬 세상에 작은 비판을 던져 주고 있다.[1]
제목인 '오아시스'는 여주인공인 문소리의 방 안에 걸려있는 초라한 매트 속 그림이며, 두 사람이 꿈꾸는 이상적인 세상을 상징하고 있다. 자신을 강간하려고 했던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설정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감독이 의도한 불편함이다. 사랑할 사람이라고는 강간하려 했던 남자밖에 없는[스포일러] , 철저하게 타자화된 삶을 사는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다만 장애인 당사자들 중 이에 불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았으며 당장 배우인 문소리 부터 강하게 이를 반대하며 감독과 싸우기 까지 했다. 설경구 역시 이를 불편하게 느꼈다고.
이 장면과 연계되어 정성일이 작품 분석을 통해 맹비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걸 본 이창동이 그날 강의를 휴강했던 사태는 아직도 업계의 전설로 구전되고 있다.
7. 수상내역[편집]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여[2] 대한민국 영화로는 세계 3대 영화제 최초 2개 부분 석권의 기록을 세웠다.
8. 흥행[편집]
개봉 당시 서울 관객 537,068명을 동원했다.
9. 기타[편집]
- 영화 감독 션 베이커가 좋아하는 작품이다.
- 음악 부분에 작곡가 이루마가 참여하였다.
- 극 중 종두가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는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이고,[3] 한공주가 종두 자신을 위해 불러주길 바래서 노래방에서 선곡한 노래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다.
10. 관련 문서[편집]
11.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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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김두식 교수는 그의 저서 <불편해도 괜찮아>에서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라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또다른 편견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장애인도 이 영화를 보고 '비참했고 눈물이 났다. 감독조차도 장애인을 '바보'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는 장애인을 너무 모르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스포일러] 그리고 아무 개연성도 없이 공주가 자기를 강간하려 한 종두를 부른 건 아니고, 돌봐주기로 한 집주인이 그녀가 방에서 보고있음에도 공주 집에 남자를 데려와 섹스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를 통해 공주가 상대적 박탈감을 심하게 느꼈을 것을 추측할 수 있다.[2] 한 신경외과 의사는 저서에서 문소리의 연기가 워낙 출중하여 진짜로 뇌성마비가 있는 배우를 캐스팅한 줄 알았다고 했다.[3] MBC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주제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