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고등학교

1. 개요[편집]

---

웹툰 가비지타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학교. 인천 소재.[2]

2. 상세[편집]

---

지상고와 협회장기 예선에서 만난 팀으로, 당시 말 그대로 허접쓰레기 팀이었던 지상고와 별반 차이가 없었을 정도로 그저그런 수준이다. 생긴지 3년 좀 넘어가는 신생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에이스 박병찬은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서 나오는데다 그나마도 출전시간 제한이 강하게 걸려있고, 그 박병찬을 포함해 벤치멤버도 셋 뿐이며, 박병찬 외에는 마땅한 PG가 없어 슈터인 윤초원이 장시간 메인 핸들러 노릇을 하는 등 여러모로 없는 살림에 노력하는 팀이다.

다만 탈고교급 가드인 박병찬이 벤치에서 나오는 시간 동안에는 상당히 위협적인 팀이 된다. 박병찬의 개인 기량이 원체 압도적인데다, 공간 넓혀줄 슈터 둘(윤초원/조용훈), 스크린 서주고 골밑에서 몸비벼줄 195cm 둘(이태영/김성훈) 정도는 있는 팀이라 박병찬을 중심으로 하면 팀 구색은 제법 나오는 편. 팀워크도 초반부 지상고보단 훨씬 좋다.

박병찬이 작품 내 불운의 아이콘인데 비해 조형고라는 팀 자체는 오히려 행운이 따라준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신생팀이지만 경력 길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기 그지없는 이규후 감독이 있고, 기량만 놓고 보면 최종수와 함께 얼리엔트리로 나와도 될 수준인 슈퍼에이스 박병찬을 품은데다, 협회장기와 쌍용기에서 연달아 쉬운 조에 걸린 덕분에 8강 실적도 두 번이나 추가했다.

특히 쌍용기에서는 예선에서 기적의 조를 편성받아 박병찬 없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누렸다. 운이 많이 따라주긴 했지만 고작 스토리 초반 지상고와 비비던 팀이 박병찬에게 기대지 않고 본선에 갔을 정도라면 이쪽도 제법 성장했다고 봄이 타당할 듯 하다.

3. 구성원[편집]

---

3.1. 이규후 감독[편집]

---

이현성 고등학생 시절의 지상고 감독이었다.

중학생이었던 박병찬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으며, 박병찬이 전학 전 작성했던 각서 때문에 선수등록이 말소되었을 때 그를 다독이면서 출전이 다시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협회장기 지상고 전 2쿼터, 교체된 박병찬이 재출전을 원할 때 선수의 부상을 원치 않아서 만류했지만, 그의 간절한 설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4쿼터에 출전시킨다. 박병찬의 오른쪽 무릎의 통증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출전의 이유는 다를지언정 자신이 박병찬에게 부연중 감독과 같은 행동을 한다는 죄책감으로 고개를 떨군다. 결국 경기는 이겼지만 박병찬이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모습을 두눈으로 보고 말았다.

선수들에게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왔을 정도로 선수들의 건강을 우선시한다. 중고교 시절부터 선수들을 혹사로 몰아넣고 아파도 참고 뛰는 것을 강요하는 감독들이 적지 않다는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참어른. 박병찬을 결국 경기에 내보낸 것 역시 눈앞의 승리에 맹목적이라서가 아닌, 쉬운 조편성이 걸린 해당 기회를 놓지면 준향대 입학에 필요한 8강 실적을 만들기가 더이상 어렵다는 것을 알고있는 박병찬이 필사적으로 재투입을 부탁하였기 때문이었다.[3]

지상고가 원중고에게 참패한 이후 이현성을 만나 이야기하는데, 이 때 아이들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어른은 네가 유일하다[4]는 조언을 해 준다. 이 만화의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부분.

3.2. 박병찬[5]

메모에 살짝 잘려 별 표시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교 투탑(다른 하나는 최종수)인 선수 답게 모든 선수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빨간색으로 메모되어 있는게 특징.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무 펜이나 집어써서 그렇다는 말도 있다.--

[편집]

---

  자세한 내용은 박병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이초원[편집]

---

조형고 3학년. 등번호는 22번으로, 진재유의 앵클브레이크에 넘어지기도 하고, 박병찬에게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넣거나 슛 폼이 좋은 기상호를 전문 슈터로 오해(...)하는 등 묘한 굴욕씬들이 있었다.[6]

이현성 감독의 메모에는 "못함"(...)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정확히는 포인트 가드를 맡던 선수가 졸업하여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박병찬이 들어오고 나서는 본래 역할로 돌아갔을 때에는 꽤나 위협적인 슈터로 변모한다. 박병찬의 패스를 받아 바로 3점을 성공시키거나 본인 입으로 팀 내 NO.1 슈터라고 말하는 등 슈팅 능력 하나는 뛰어난 듯.

3부 9화 장도고전에서는 초반부터 프레스에 멘탈이 무너져 턴오버를 남발했다. 희찬이의 말로는 드리블이 눈꼽 만큼이라도 늘긴 한지라 프레스를 가까스로 한 번 빠져나왔지만, 그럼에도 최종수의 압박에 볼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포인트 가드보단 전문 슈터 롤이 더 알맞을 듯.[7] 이후에 박병찬이 나오고 난 후에 최종수의 트래쉬 토킹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까지 주장하였으며, 장도고에 의해 8강에서 떨어지고 만다.

특별히 빼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박병찬과의 시너지만큼은 좋은 편. 슈팅이 좋아 박병찬에게 가는 더블팀을 줄여줄 수 있고, 박병찬이 수비를 소몰이하고 꽂아주는 킥아웃 패스를 받아먹을 수 있어 조형고 선수들 중 그나마 활약이 많다. 또한 박병찬과 자주 붙어다니기에 등장 비중도 꽤 높다.

3.4. 기타 조형고 선수들[편집]

---

• 김성훈

• 이태영

• 조용훈

• 박상철

• 오상윤

• 고성인

4. 경기 전적[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