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훈정보산업고등학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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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가비지타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학교.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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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페이스의 런앤건이 특징인 농구부로, 특별한 에이스 없이 득점 분포가 고르다. 팀의 실력 자체는 강문고 수준인 듯 하나 잠깐 정신 놓으면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나갈 정도로 템포가 빠르고, 여기에 더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게임은 져도 4쿼터 박스스코어는 이긴다고 할 만큼 경기 후반 저력이 뛰어나다.

지상고 입장에선 상성이 안좋은 팀이다. 그 이유는 지상고의 벤치멤버가 한 명 뿐이라 페이스가 아무리 빨라도 선수들의 체력안배가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주전 중 한명인 공태성은 파울관리에 미숙한데다 연비가 안좋아서 4쿼터만 되면 코트 왕복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 진훈정산은 지상고의 그러한 약점을 노골적으로 저격하는 극단적인 템포푸쉬 + 스태미나 팀이다. 또한 지상고의 제법 탄탄한 수비는 자신이 매치업 가능한 범위(1~3번) 내에서 에이스를 잡아먹어주는 기상호의 수비력이 기여하는 바가 큰데, 이쪽은 에이스 한명에게 득점 기회가 쏠리는 팀이 아니다 보니 기상호의 수비 영향력이 다소 반감되는 점 또한 상성의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된다.

여타 주요 학교들에 비해 인사이드가 약한 게 단점이다. 센터 황보석은 195cm 될까말까인데다 주력과 체력 외에는 특출난 강점이 없고, 파워포워드인 도재혁 역시 약 192cm 전후라 높이가 상당히 딸리는 편. 이는 고교 최고의 센터인 강인석과 역대급 운동능력의 허창현을 보유한 신유고, 이휘성과 지국민의 트윈타워를 앞세운 원중고, 청대급 빅맨인 곽민수를 보유한 상평고, 고교 최고의 피지컬이라는 임승대와 수비&리바운드 스페셜리스트인 노수민을 보유한 장도고 등, 지상고가 공식전에서 만난 팀들이 하나같이 호화로운 빅맨진을 보유했기에 더욱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단, 4강 상대인 지상고의 김다은-공태성은 높이와 리바운드는 뛰어나지만 약한 골밑을 파고들만한 공격력은 없어 이 부분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또한 지공 상황에서의 생산력이 낮은 전형적인 속공 원툴 구성이기에, 속공이 막히기 시작한다면 이렇다 할 카드가 없어 강팀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슈팅 옵션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에이스인 김기정과 득점리더인 황보석 둘 다 만들어 던지는 능력은 없는데다, 거의 유일한 단독 샷크리에이팅 자원인 고상언은 수비가 끔찍한 수준이라 길게 기용을 못 한다. 다른 주요 팀들에 비해 재능의 합과 피지컬은 떨어지나 이를 높은 에너지레벨로 커버한다는 인상을 준다.

지상고의 난적이었던 신유고나 원중고가 지상고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었던 것에 비해, 진훈정산은 4강 진출 만으로도 매우 선전한거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팀의 오버롤은 평이한 수준에 그친다. 상성을 떠나 전력의 체급 자체가 지상고에게 많이 쳐지는 편이라 잘만 풀리면 지상고가 20점차 대승도 노릴 수 있는 수준. 문제는 지상고가 빈말로도 경험이 풍부한 팀은 아니고 탑독으로서의 정신무장이 되어있지 않았던 점.[1] 최근 지상고가 언더독의 위치에서 강팀을 물리치는 팀이었던 만큼, 역으로 진훈정산은 지상고가 단판전에서 상성과 흐름에 따라 상대적 약팀에게 끌려다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팀이었던 셈이다.

3.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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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예성흠 감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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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밖에서도 계속 그렇게 멋있게 살아야 돼.

시즌3 27화

진훈정산 감독. 김기정의 농구에서 마지막 길을 응원해준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이현성에게 최종수를 만나는 아이들 마음이 다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고 전해준다. 이현성, 김기정과 비교했을 때 키는 180 후반 정도로 보인다.

3.2. 김기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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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13, 3학년, 179cm, 265mm, 16세 대표팀 경력이 있는 포인트 가드이다.

진훈정산의 에이스로 캐치 앤 슛은 좋지만 만들어 던지는 능력은 없어 득점력은 평범하다. 메인 볼핸들러임에도 샷크리에이팅이 뛰어나지 않은 건 아쉬운 부분. 기본적으로 선패스 마인드이며 속공 전개가 특기로, 드리블 실력은 좋지만 화려하고 도박적인 플레이를 즐겨해서인지 턴오버가 많다.

아버지도 유명 선수는 아니지만 오래 활동한 프로 선수였고 유치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두각을 나타냈다. 6살 때 TV에서 농구 신동으로 나왔을 정도. 하지만 시작이 일렀던 만큼 재능의 한계도 일찍 찾아왔고, 다른 이들이 하나둘씩 자신을 앞서가는 걸 지켜봐야만 하는 입장에서 있었다가 결국 최종수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린 것이 방아쇠가 되어 농구를 그만두게 된다.[2]

여담으로 이현성 감독의 메모에는 김기정의 이름 옆에 별을 쳤다가 줄을 그어 지워둔 흔적이 있는데, 이는 특출난 듯 특출나지 않은 김기정의 애매한 위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물론 같은 16세 대표팀 경력자인 지국민이 잘 하긴 잘 한다고 인정하는 걸 보면 고교 수준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선수는 맞다.[3]

어머니가 그림 쪽에 종사해서 이 쪽에도 어느정도 재능이 있었고, 승패가 매일 갈리는 운동선수의 삶에서 피로를 느끼는 와중에 그렇지 않은 미술에 매력을 느껴 농구를 그만둔 후에는 이 쪽으로 진로를 밟으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쌍용기에서는 알 수 없는 마음 속의 응어리를 풀지 못해 복귀한다. 본인도 감독도 이것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모르고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 마음이었지만 아버지를 통해 명확하게 해설되는데, 자신의 실력이 너무 우월하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이 그 때문에 농구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친구들과 따로 떨어져 다른 연습을 해야 할 정도로 남들보다 저만치 앞서나가던 어린 시절, 그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자신의 실력을 뽐내지 않고 일부러 못하는 척하며 친구들 사이에 껴 게임을 하던 아이였다. 아버지는 이를 회상하며 애초에 매번 승패를 나누는 삶과는 맞지 않는 아이였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왜 농구를 하기 위해 돌아왔을까라는 감독의 물음에, 이것 역시 그가 친구들과 조금이라도 공놀이를 하고 싶은 어린애일 뿐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답을 해 준다.

4쿼터에는 진재유와의 신장 차를 이용해 슛을 성공시켜 역전의 불씨를 마련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진재유에게 스틸을 당해 허무하게 자신의 농구 인생 마지막 공격이 끝나버리며 패배하게 된다.

그래도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쌍용기 4강 실적을 마련해주기도 했고, 본인도 원없이 농구를 하였으니 미련없이 농구를 그만두고 미술에 집중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냥 지나가는 팀 정도일 것 같던 진훈정산에서 나름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

3.3. 황보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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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4, 3학년, 키는 잘 쳐줘도 195cm이며 포지션은 '일단은 센터' 라고 하는걸 보아 원래는 포워드였을 가능성이 높다. 예성흠이 마지막에 석이라고 부른 것을 통해 성은 황보고 이름은 석이다.

진훈정산을 처음 소개하는 장면에서 고글을 낀 특이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비나 높이에는 별다른 강점이 없으며 대신 잘 달리고 체력도 좋아 속공 원툴인 진훈정산에서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다고 한다. 친구이자 뛰어난 속공 핸들러인 김기정과의 시너지는 무시 못 할 수준.

과거회상에서는 장래희망이 체육교사라고 나오며[4], 재능의 한계를 느낀 김기정에게 자신들보다 더 좋은 실력에도 포기하는 모습에 화를 내며 만류한다. 최종수를 보고 느낀 감정은 질투.

경기 종료 후에는 고글을 벗으면서 패배에 울고 있는 김기정을 위로해준다. 지상고와의 작별인사에서는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었는데, 경기 때의 고글이 아닌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다. 고글이나 안경을 쓰고 있을 때엔 영락없는 랄로(...)인데 비해 맨얼굴은 상당히 잘생겼다.

지상고와 장도고전 이후 고상언의 수비력을 코칭해준다.

3.4. 고상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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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23, 2학년, 키 190~191cm

2쿼터 초반 투입됐다. 워낙 출전 시간이 짧아 정확한 정보가 없다곤 하나, 혼자서 득점을 짜내는 능력은 진훈정산에서 최고수준으로 보이며 어지간한 팀의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수준. 덕분에 진훈정산의 약점인 지공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다지 기용되지 않는 이유는 빠를 것 같은 외모와 달리 발이 느려 속공특화인 진훈정산의 팀컬러와는 다소 안맞고, 수비가 매우 떨어져 마진이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중거리 슈팅에 능하고 3점도 평범한 수준은 된다. 발이 느리지만 힘이 매우 강하고, 1대1 기술만큼은 고교 수준에선 장인급이라 포스트업과 미드레인지 점퍼로 기상호를 찍어누르며 득점하였다. 수비 하나는 기똥차게 잘하고 피지컬도 준수한 기상호가 거의 미스매치 수준으로 탈탈 털리다가 '안쪽에서 패스를 받게 두면 과장보태 2점 실점'이라는 판단 하에 디나이에 올인할 정도. 물론 이 디나이는 효과가 있어 고상언이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서 공을 받게 만들었는데, 느린 것 치곤 돌파력도 좋은 타입이라고 하나 페이스업이 포스트업 수준은 아닌지라 기상호에게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력 하나는 작중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으로 그려지는데 비해 수비가 정말 못써먹을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기상호를 막을 때 고개를 돌리며 수비하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겐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진지하게 돌았을 정도. 주력만 느린게 아니라 사이드스텝도 절망적으로 쳐지고, 수비 BQ도 매우 떨어진다. 공격력은 별볼일 없는 상호에게 슛 or 돌파 or 패스의 3지선다로 농락을 당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셈.

수비에 약점이 드러남은 물론 2쿼터 후반부더 공격효율이 떨어지며 기상호와의 대결에서 판정패 후 물러난다. 이후 4쿼터 종료 직전 다시 투입되나 활약은 없었고 작별인사에서 엿을 날리는 모습으로 지나간다.

결승전에서는 유튜브 중계를 보는 것으로 등장, 채팅창에서 닉네임은 남고상언이다.[6] 채팅창을 도배하는 수준으로 최종수를 찬양한다.[7] 우수진이 도배 좀 작작하라고 했을 정도, 기상호가 최종수를 나름 효과적으로 수비해내는 활약을 하자 말도 안 된다고 놀란다.

이렇게 기상호가 최종수를 막는 것은 고상언의 공격 방식과 최종수의 공격 방식이 비슷해서 의도치 않게 예습이 되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고상언의 기출문제가 효과적이라며 상언스토리, 상언통, 모고상언 등의 별명이 붙었다.

진훈정산의 웃음벨이기도 하다. 최종수를 따라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줬고, 기상호의 얼토당토치도 않은 논리에 수긍하며 자아성찰을 하는데 은근 웃기다. 조신우 말로는 허창현과 비슷한 급으로 좀 멍청하다고. 또한 처음에는 적지 않은 독자들이 정말 진지하게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인간승리의 대명사'로 오해하였다가 이후 '한쪽 눈이 안 보이나 싶을 정도로 수비를 절망적으로 못하는 놈(...)'으로 이미지가 바뀐 것도 골 때리는 부분.

최종수를 보고 느낀 감정은 동경.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최종수의 슈팅을 벤치에서 따라하는 장면이 나왔다. 두어번 시합을 치룬 것 외엔 딱히 교류도 없어보이는 최종수를 종수형님이라고 부르며, 경기중에 최종수의 따라하거나 유튜브 중계 채팅창에 "최종수 그는 신인가"를 도배하는 등 최종수의 열렬한 팬이다.[8] 같은 팀 선배인 김기정은 체념, 황보석은 질투를 느낀 것과 비교하면 마인드 자체는 상당히 긍정적인 듯. 최종수의 플레이를 따라해서 의도치 않게 기상호에게 최종수 기출문제가 되어 줬다.

KBL의 이정현 선수와 비슷한 구석이 많다. 190~1cm의 SG/SF이며 탄탄한 웨이트에서 나오는 똥파워 및 스윙맨치고 느린 발을 가졌다는 점에서 신체조건이 상당히 비슷한 편. 또한 동급대비 매우 뛰어난 포스트업을 구사하는 점이나, 똥차급 스피드에 비해 돌파능력 자체는 좋다거나, 민첩성이 딸려 수비력이 딸린다거나 하는 점들 역시 비슷하다.[9]

지상고와 장도고전 이후, 최종수의 패배를 보며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는 황보석에게 수비력을 코칭받고 있다. 진훈정산의 유일한 강점인 속공을 이끌던 김기정이 떠남에 따라 공격력이 높은 고상언을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개편할 예정인 듯. 그만큼 출전 시간이 늘어나 수비력을 늘려야 한다고 한다.

3.5. 기타 진훈정산 선수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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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재혁

• 반호진

• 김예온

4. 경기 전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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