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핏파이어/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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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핏파이어의 오버워치 리그 2023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1. 개요[편집]
런던 스핏파이어의 오버워치 리그 2023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오프시즌 리빌딩[편집]
- 영입
- 스파커와 재계약했다.
- 밴쿠버 타이탄즈 출신의 스카이리파가 입단했다.
- 레드버드 이스포츠 출신의 레탈이 입단했다.
하디, 백본, 애드미럴, 랜든은 팀 옵션을 발동하여 2023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일찌감치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크리스트퍼와 커맨더X는 계약 2년차에 돌입했으며, 스파커와 샥스, 포코는 계약이 만료되었고, 칸은 팀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23년 2월, 스파커와의 재계약이 공표되었다.[2] 이로써 2022시즌의 주전 5명은 2023시즌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비주전 3명은 팀 옵션 발동 혹은 재계약 없이 방출했다. 이후 딜러와 서브힐러를 새로 영입하며 리빌딩을 마무리했다. 탱커 포지션은 서브탱커 멤버나 백업 멤버 없이 오직 하디 한 명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레탈의 경우 로스터 발표에서 자신의 상징 영웅을 애쉬로 선택했기 때문에 스파커의 백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역대 런던의 오프시즌 리빌딩 중 가장 적은 폭의 변화를 보였다. 2023시즌 시작 전, 동부 폭파와 함께 역대급 매물들이 FA 시장에 쏟아졌고, 우승을 노리는 서부팀들은 대대적 리빌딩을 단행했다. 애틀랜타, 휴스턴, 보스턴 등 막강한 전력으로 로스터를 채운 팀들이 여럿 등장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사이에서 런던은 컨텐더스 출신 딜러 한 명과 밴쿠버 출신 서브힐러 한 명을 영입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부족한 리빌딩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파워랭킹에서도 런던의 하위권을 예측했다.
한편, 공식 로스터 발표가 상당히 늦었다. 오죽하면 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하디가 런던 구단보다 먼저 로스터를 스포했다.
그렇게 발표가 다가올 때 쯤, 하디와 스카이리파의 스크림 영상 유출과 강간 발언 사건이 터지면서 로스터 발표도 미뤄지게 되었다.
결국 프로암 경기 당일, 경기 몇 시간 전이 돼서야 로스터 영상 <Your 2023 London Spitfire>가 업로드되었다.
2.1. Your 2023 London Spitfire[편집]
2023시즌 런던 로스터 영상은 공을 상당히 많이 들였다. 2022시즌 로스터영상이 취소된 것에 더해 팀인기가 많아진 것도 한 몫하는 듯하다.
로스터 영상을 위해 아예 노래를 새로 만들었는데, 작사작곡은 C9 소속 가수 Kala가 맡았다.
영상은 "To rebuild our legacy"라는 가사에 맞게끔 Kala가 런던의 역사와 유산을 찾아보면서 시작한다.
출범시즌 우승 당시 WWE가 선물해준 런던 챔피언 벨트를 비추고, Kala가 런던 로고가 그려진 역사서를 읽으며 우승의 순간을 회상한다.
다음부터 노래와 함께 2023시즌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진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날 백본은 참여하지 못한 듯하다. 다른 선수들은 직접 등장하여 포즈를 짓는데 백본만 벽에 걸린 사진으로 잠시 등장한다. 유니폼도 다른 선수들은 2023시즌부터 적용되는 신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벽에 걸린 백본 사진은 2022시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랜든은 "백본이 그리울 것. 이번 시즌은 그에게 바친다"라며 드립을 쳤다. #
가사 중 "We spitfire"가 메인 라인이었기 때문에 레딧 등지에서 <We Spitfire>라고 불렀다.
런던 경기가 있는 날 쉬는 시간에는 리그측에서 이 영상을 계속 틀어주었고 런던의 테마곡 역할도 톡톡히 했다.
채팅창에서는 "Here we gooooo"나 "We spitfireeeee"가 도배되었다.
스프링 스테이지 종료 후 레탈과 스카이리파가 방출되고 사우나가 영입되자 영상 내용이 변경되었다. 레탈과 스카이리파 파트를 빼고 사우나를 집어넣었다.
구버전 영상에서 참여 못했던 백본도 사우나와 함께 사진을 새로 찍어서 신버전 영상에 포함되었다.
다만 유튜브에 업로드된 로스터 영상은 구버전 그래도 두고 리그 라이브 송출에서 틀어주는 영상만 신버전으로 바뀌었다.
2023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썸네일과 영상 제목이 변경되었다.[기존썸네일]
썸네일은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는 사진으로 바뀌었고, 영상 제목에는 드디어 곡의 제목 <HERE WE GO>가 명시되었다.
10월 1일, 신버전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배포되었다. # 유튜브 영상은 별도의 변경이나 추가업로드가 없었다.
10월 3일, 시즌 종료 후 런던 공식 트위터가 해당 영상의 가사를 인용하여 "A legacy rebuilt"라는 글을 올렸다. #
과거의 유산을 재건하기 위해 모였다는 것이 로스터 영상의 내용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한 것이다.
3. 프로 암[편집]
3.1. 개요[편집]
정규시즌 시작 전에 진행된 번외 토너먼트 프로암에 참여했다.
프로암에는 서부 리그팀들과 유럽-북미 컨텐더스 팀들이 참여했다. 동부 팀들과 한국-퍼시픽 컨텐더스 팀들은 정규시즌을 그들끼리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제외되었다.[3]
우선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2선승제 예선(그룹 스테이지)을 치른 후, 그중 상위 8팀이 싱글 엘리 3선승제 본선(브라켓 스테이지)을 치르는 방식이었다.
런던은 세 팀을 이긴 대신 애틀랜타에게 패배하며 조 2위로 브라켓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하지만 첫 상대 메에헴에게 패배하며 8강에서 프로암을 마무리했다. 이후 메이헴은 프로암을 우승했다.
프로암에서 런던은 교체를 자주 활용하며 신입 선수들의 기량과 합을 실험하는 듯했다.
다만 스카이리파는 그저 그랬고, 레탈이 트레이서를 많이 했는데 심각하게 못 했다. 오히려 백본의 트레이서가 여러 번 활약했다.
한편, 프로암에 참가한 컨텐더스팀 팀 펩스는 하이브리드, 몰피그, 켈렉스 등 2021시즌 런던 선수들이 많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런던과 팀 펩스는 속한 조가 달라 경기를 치루지는 못했다. 이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3.2. 상세 기록[편집]
4. 정규시즌[편집]
4.1. 스프링 스테이지[편집]
4.1.1. 개요[편집]
2023시즌의 정규시즌은 다시 스테이지 제도로 개편되었다. 다만 이전의 1234 스테이지 방식이 아니라, 스프링과 서머 두 개의 스테이지 사이에 글로벌 토너먼트 MSM이 껴있는 방식이다.
스프링 스테이지는 퀄리파이어(예선)과 넉아웃을 통해 MSM에 진출할 팀을 선별했다. 글로벌 토너먼트 MSM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며, 진출팀들은 한국에 모여 경기를 치렀다.
런던의 경우, MSM은커녕 넉아웃 진출에도 실패하며 한국행 비행기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다. 2022시즌의 다크호스와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2승 6패의 처참한 성적만이 남았다.
말이 좋아 2승 6패지, 첫승의 상대 베이거스는 제대로 된 팀이라고 부르기 힘들 정도의 어려운 사정을 겪고 있었다.
얼마나 심각했으면 선수 대신 로스터에 등록도 되지 않은 단장 아바라가 출전했다. 베이거스는 리그의 최소 6인 로스터 규정을 무시하고 5명만을 로스터에 등록했는데, 런던전 당일 딜러 말텔이 인터넷 회선 문제로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리그측에 경기연기를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그래서 힐러 루크미노에게 딜러를 맡기고 남은 힐러 자리를 아바라가 맡게 된 것이다. 경기는 당연히 베이거스의 압도적 패배로 끝났다. 그 와중에 생각보다 아바라가 잘 해서 킬로그짤도 만들어졌다. #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대로 된 승리는 토론토전에서 처음 거둔 것이므로 사실상 1승이었다.
이러한 부진은 윈솜트 메타에 대한 운영 미숙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2022시즌처럼 라인러쉬를 디폴트로 사용하되, 메타 조합 또한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전환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잘 안 됐다. 런던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솜브라 대처는 여전히 미숙했고 그렇다고 런던이 솜브라를 잘 다루는 것도 아니었다.
하디의 윈스턴은 무모하게 점프하며 트롤링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고, 백파커의 솜브라 기량은 답도 없었으며, 랜드미럴은 상대의 다이브 한 번에 손쉽게 무너지기 일쑤였다. 스카이리파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레탈의 부진이 런던의 발목을 심하게 잡았다. 레탈은 스파커의 백업 멤버라기보다는 2022시즌의 샥스 역할을 2023시즌 런던에서 맡았다.
트레이서를 주로 플레이했는데, 기량이 현저히 나빴다. 차라리 프로암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던 백본의 트레이서를 기용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영웅폭의 문제인지 라인러쉬를 쓸 때도 레탈을 백본 대신으로 세워 메이를 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당연히 메이 숙련도는 백본보다 떨어졌고, 결과도 안 좋았다.
윈솜트만 문제가 아니었다. 쟁탈이나 밀기에서는 기존의 라인러쉬도 꺼내들었는데, 이 역시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2022시즌과 달리 리그 팀들이 런던의 러쉬를 대처하기 시작한 것이다. 준비해온 플랜A와 플랜B기 모두 막히자 런던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