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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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 루피 졸리 로저 및 밀짚모자 일당 졸리 로저.png
몽키 D. 루피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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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묘사
3. 기타


1. 소개[편집]


이건 옛날에 친구한테서 받은 내 소중한 보물이야!

몽키 D. 루피, 원피스 2권 中.

원피스의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소중한 보물이자 이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 루피 일당의 명칭이 밀짚모자 일당이며, 루피의 별명도 밀짚모자다.[1]

2. 작중 묘사[편집]


길잡이야. 해적왕이 되기 위한.

몽키 D. 루피, 원피스 필름 Z


그 밀짚모자는··· 용맹한 사내에게 잘 어울리지······!!

실버즈 레일리, 원피스 52권 中.

12년 전, 샹크스가 후샤 마을을 떠나기 직전에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꼭 돌려주러 와라."라고 말하면서 루피에게 맡긴 밀짚모자다. 두 사람에게 이 모자는 재회를 약속하는 징표를 의미한다.[2] 만약 이 모자에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면 루피의 철저한 응징을 맛보게 된다.[3] 누군가에 모자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오면 무조건 신뢰하는 동료에게만 건넨다. 루피가 타인에게 밀짚모자를 맡긴다는 것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의사 표시다.[4] 루피가 작중 처음으로 밀짚모자를 씌워주는 모습이 나온 사람은 바로 나미.[5] 모자에 상처가 생기면 수선하는 사람도 나미다. 워낙 오래돼서 꿰메도 손가락으로 잘못 누르면 구멍이 날 정도인데다 작중에서 적한테 뚫리거나 찢어지는 수난을 겪는데, 지금까지의 싸움을 본 독자들 입장에서는 그 난리통에서 형체를 유지한 게 신기할 노릇. 루피도 위험한 싸움에서는 밀짚모자를 벗고 싸운다.[6] 대부분은 에피소드의 최종전. 최종전이 아니었는데도 남에게 맡긴 경우는 도리와 싸웠을 때다.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버기가 이 밀짚모자를 보고 곧바로 샹크스를 떠올렸을 정도로 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물건이었다. 실버즈 레일리가 말하길 트레이드 마크.[7] 허나 지금의 바다에서는 밀짚모자는 곧 루피를 의미한다.[8] 어인섬에서는 섬의 은인인 루피에게 감동을 받은 아이들이 마치 붉은 망토를 매고 슈퍼맨을 따라하는 것처럼 '영웅의 모자'라고 하여 밀짚모자를 쓰고 루피 흉내를 내면서 영웅 놀이를 한다. 루피는 이 밀짚모자로 너무나 유명한 탓에 2부의 중반부부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나 사황의 영역에 잠입했을 때는 다른 모자를 덮어씌워 숨겨야 했다.

파일:sdfsdgdf.png
파일:밀짚모자계승.gif
그런데 사실 샹크스도 이 모자를 처음부터 썼던 것은 아니고, 원래 주인이자 그의 선장이었던 해적왕 골 D. 로저에게서 받은 것이다.[9] 로저가 레일리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부터 쓰고 있었던 상상 이상으로 오래된 모자다. 그 옛날의 바다에서 로저와 장렬하게 싸웠던 전 해군 대장 '흑완' 제파"이 밀짚모자도 많이 낡았군."이라는 말을 통해 이 모자의 긴 역사를 암시했다.[10] 확실히 로저 시절에는 지금보다 테가 훨씬 길었다. 아무래도 로저에서 샹크스로 샹크스에서 루피에게로 이어지는 동안 꽤 많이 수선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저와 곧잘 붙었던 흰 수염과 여전히 로저를 존경하는 버기가 로저가 아닌 샹크스를 떠올린 것을 보면 실제로 로저가 이 모자를 쓰고 다닌 기간은 짧았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임짚모자.png
파일:임.png
원작
애니메이션
성지 마리조아 판게아 성 깊숙한 방에는 이 모자와 똑같이 생겼지만 더 오래되고 크기는 거대한 밀짚모자가 보관되어 있다.[11]
이 밀짚모자와 관련되어서 원피스 만화의 로고가 복선이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원피스 로고를 보면 Onepiece의 'i'는 밀짚모자를 쓴 루피이고, 옆에 대문자 'O'에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가 그려져 있다. 그런데 이 졸리 로저가 루피에 비해 굉장히 커서 (그 비율대로 실존한다면) 졸리 로저의 밀짚모자는 마리조아에 있는 밀짚모자와 비슷한 크기다.


3. 기타[편집]



  • 원피스 정식연재전에 그려진 단편에선 바로 할아버지인 몽키 D 가프의 유품이었다. 여기선 할아버지는 해군 출신이 아니며 전직 해적 출신이었고 고무고무 열매도 할아버지가 얻어온 것이었다.

원피스 실사판에서 루피를 맡은 배우 이냐키 고도이와 성우 타나카 마유미가 만나는 이벤트를 넷플릭스에서 주관한 적이 있는데, 이때 마유미가 밀짚모자를 건내주며 샹크스가 루피에게 모자를 맡기면서 말한 명대사를 루피성우가 고도이에게 그대로 말하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미국 원피스 팬들은 이 장면에 울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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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에는 현재보다 더 위 둥근 부분이 낮고 색도 조금 더 노란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위 둥근 부분이 조금 더 높게, 색도 다르게 디자인이 변경되었다.[2] 출처 : 원피스 YELLOW.[3] 루피 : 이 모자를 망가뜨리는 녀석은 절대로 용서 못해!! - 원피스 3권. 필름 레드에서는 스포일러가 대놓고 찢어버리나 유일하게 응징당하지 않는다. 이후 다시 원상태로 돌려준다.[4] 출처 : 원피스 RED.[5] 출처 : 원피스 9권.[6]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루피에게 있어 밀짚모자는 샹크스와 맺은 유대의 상징이자 샹크스가 맡긴 보물이며, 과거 골드 로저가 쓰던 해적왕의 상징 중 하나임을 생각하면 루피 입장에서 절대 상하지 않게 하고 싶을 것이며, 마음껏 싸울 때는 위험하므로 벗는 것이 상식적이다.[7] 출처 : 52권.[8] 원문에서는 밀짚을 뜻하는 '무기와라(麦藁, むぎわら)'라고 부른다. 더밀짚모자는 풀로 번역하면 (麦藁帽子, むぎわらぼうし)로, 밀짚모자 일당도 원래는 밀짚 일당이다. 하지만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밀짚' 또는 'Straw'라고 부르면 어감이 이상해서 '밀짚모자(Straw Hat)'가 되었다.[9] 출처 : 원피스 블루 딥.[10] 또한 밀짚모자를 보면서 너는 여전히 죄 많은 녀석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밀짚모자의 원 주인이 로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11] 출처 : 원피스 90권 90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