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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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프리렌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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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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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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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
[[자인(장송의 프리렌)|자인]]


슈타르크
シュタルク | Stark[1][2]

나이
18살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전사
가족
아버지
슈톨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치아키/키요토 아리사(少)
파일:미국 국기.svg 조던 대시 크루즈/브리트니 칼보우스키(少)
1. 개요
2. 특징
2.1. 외형
2.2. 겁쟁이 전사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프리렌페른과의 만남
3.4. 올덴 가
3.5. 1급 마법사 시험
3.6. 신기의 레볼테
3.7. 황금의 마흐트
3.8. 여신의 석비
4. 인간 관계
5. 능력
6. 여담



1. 개요[편집]



파일:stark_full.png


프리렌과 페른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 전사로, 아이젠의 제자.
어린 아이 같은 성격.
겁이 많지만 높은 전투력을 가져, 전위를 맡는다.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장송의 프리렌의 주역 중 한 명. 주인공 프리렌과 프리렌의 제자 페른이 결성한 파티에 합류하여 전위로 활동 중이다.


2. 특징[편집]



2.1. 외형[편집]


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stark_full1.png


파일:stark_full2.png


파일:stark_concept.jpg파일:stark_concept2.jpg


파일:stark_face1.jpg파일:stark_face2.jpg파일:stark_face3.jpg파일:stark_face4.jpg

붉은색인데 검은 머리칼을 하고 왼쪽 눈에 큰 흉터가 난 청년. 전사치고는 몸매가 호리호리하지만 외형에 걸맞지 않게 괴력을 지녔다. 언급을 보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잔근육이 많은 유형인 듯하다. 페른이 옷을 비쳐 보는 마법을 쓰면서 한 말에 의하면 작다(?)고 한다.


2.2. 겁쟁이 전사[편집]


전사 마을 출신이자 용사 힘멜 일행의 전사 아이젠의 수제자지만 실상은 엄청난 겁쟁이다. 소극적이고 싸움을 무서워해서 동료들에게 자주 징징거린다. 그 때문에 본인은 스스로를 가족을 버리고 스승을 실망시킨 반푼이라며 자조하지만, 자신이 마물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소심함을 억누르고 끝끝내 남는 근성 있는 인물.

처음 프리렌 일행을 만나기 전까지 슈타르크는 실력이 아니라 소극적인 성격이 문제였다. 실제로는 전사 아이젠의 제자다운, 그 나이대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나는 겁쟁이'라는 자괴감 섞인 자기인식 때문에 지나치게 소심해져서 프리렌과 페른을 만나기 전까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렌 일행과 만나고 합류하여 함께 모험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기에, 겁을 먹을지언정 더 이상은 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전사로서 슈타르크의 실력은 비어벨이 영입하고 싶어할 만큼 뛰어나다.

전사답게 털털한 면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허당에 유리멘탈이어서 페른의 독설에 격침당하기가 일상이다. 보통은 본인이 한 발 물러서지만, 간혹 페른이 지나친 말을 해 상처를 받아서 뛰쳐나가기도 한다.[3]

어려서부터 수련만 반복해서 그런지 이성관계나 성지식에 관해서는 나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순진하다. 프리렌이 유혹을 한답시고 손으로 뽀뽀를 날리는 것을 보고 너무 야하다고 경악할 정도. 페른도 비슷한 상황이고 프리렌은 종족 단위로 연애감정이 메마른 엘프인지라 자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인간 입장에서 나온 충고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

평소의 덜떨어진 모습만 보면 믿기 어렵지만 처음 만난 사람과도 얼마 안 가 허물 없이 지낼 정도로 친화성이 좋다. 처음 있었던 마을에서 영웅으로 대우받으며 3년간 지내면서 주민들과 많이 친해졌고, 모험 중 마을에 들릴 때마다 사람들을 도와주고 아이들과 놀아줘서 인망을 얻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중앙 제국 클레 지방의 전사 마을 출신이며 슈타르크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매우 엄격한 사람이었다. 장남 슈톨츠를 제외한 자식들에게 칭찬 하나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특히 슈타르크는 수행에 비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반쯤 버린 자식 취급했다. 하지만 맏형 슈톨츠만큼은 슈타르크를 제대로 대우했고 가족들 몰래 생일날 생일 햄버그를 챙겨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족이 마을을 습격했고,[4] 슈타르크는 형의 도망치라는 외침에 마을을 버리고 도망친다.

마을과 가족을 모두 잃은 슈타르크를 용사 힘멜의 동료 아이젠이 거두어서 제자로 키웠다. 무뚝뚝하지만 상냥했던 스승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언제 한번 마물과 싸우기 싫다고 해서 아이젠과 다투다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흉터가 생긴다.[5] 그날 슈타르크는 가출했고 홍경룡에게 습격당할 뻔한 마을을 구해준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슈타르크가 앞장서서 나섰지만 겁 먹고 움츠려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홍경룡이 발톱으로 한 번 할퀸 것 이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물러나서 마을이 멀쩡했다. 마을 사람들은 슈타르크를 마을을 구한 영웅으로 여겨 극진한 대접을 해주었고, 슈타르크는 오해를 풀 수 없어서 3년 동안 양심에 찔려했다.


3.2. 프리렌페른과의 만남[편집]




캡션


아이젠의 동료이자 엘프 마법사 프리렌과 제자 페른이 홍경룡을 쓰러뜨릴 전위를 구하기 위해서 슈타르크를 찾아온다. 처음에는 거짓말을 해서 이들을 쫓아내려고 했지만, 진작에 아이젠에게 사정을 들었던 프리렌에게 먹히지 않았다. 결국 본인은 진실을 실토하고 울고불며 매달려서 페른에게 경멸을 산다.[6]

이후 밤중에 절벽을 깎으며 수련을 하던 중, 페른이 나타나서 왜 도망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겁쟁이지만 마을의 영웅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감이 있다고 자신의 뜻을 밝힌다. 그 모습에 슈타르크에 대한 인식을 바꾼 페른이 자신도 첫 실전에서는 공포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못했지만 각오를 굳혔을 때는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슈타르크는 충분히 노력했으며 마을을 지킬 각오가 있으니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한다.

다음날 시간벌이라 할지라도 홍경룡과 싸울 각오가 생겨서 마침내 싸우는데, 예정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프리렌이 가세하지 않자 경악하면서 "망할 할망구"라고 욕한다.[7] 그러나 사실상 홍경룡은 슈타르크의 일격에 즉사해서 가세하지 않았던 것이라 프리렌은 그를 칭찬한다.[8]

이 에피소드 초반에는 마치 슈타르크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다 착각해서 영웅으로 대접한 것처럼 나오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정 반대다. 슈타르크의 생각과 달리 용이 도망친 것도 이후로 다시 습격하지 않은 것도 전부 슈타르크를 경계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슈타르크를 영웅 대접했던 마을 사람들이 옳게 판단했고, 슈타르크 혼자 자신감이 부족해서 착각하던 것이다.

싸움이 끝난 후 아이젠에게서 프리렌과의 모험은 시시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들었다며, 스승의 부탁을 따를 겸 더는 여행할 수 없는 나이인 스승에게 모험담을 선물 삼아 들려주기 위해서 시시한 여행에 동참한다.

3.3. 말을 하는 마물[편집]


그라나트 백작령에서 도착한 일행들은 칠붕현 단두대의 아우라가 화친을 위해 사자로 보낸 마족 3인방을 마주친다. 프리렌이 공격하려다가 위병들에게 잡혀 업무방해죄로 감옥에 갇힌다. 프리렌에게 그들은 칠붕현 단두대의 아우라가 사자로 온 것이라며 갑자기 왜 습격을 했냐고 묻는데, 프리렌으로부터 마족의 본성을 듣는다. 이후 도시에 위해가 닥치기 전에 백작을 설득하러 가던 중, 마족을 죽이고 감옥을 탈옥한 프리렌과 만난다.

슈타르크는 처형인 3인방의 리더 류그너가 격이 다른 상대라면서 제발 도와달라고 엎드려 빌지만, 프리렌은 그들을 신뢰하면서 그대로 간다. 먼저 인질로 잡힌 그라나트 백작을 구해 교회로 피신 시킨 뒤 다시 한 번 프리렌에게 조력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추적을 당해서 기습을 당한다.[9]

슈타르크는 마족 리니에와 전투를 벌이다가 리니에가 아이젠의 움직임을 모방한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 사실에 쫄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아이젠에게 만신창이가 되어도 끝까지 일어서라는 조언을 받을 걸 떠올려서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아이젠의 기술은 훨씬 더 묵직했다며 리니에의 기술은 그저 모방이라고 일축한다. 분노한 리니에의 일격을 일부러 몸에 받지만, 리니에는 일도양단으로 휘둘렀는데 정작 리니에의 도끼는 슈타르크의 복부에서 딱 막혀서 그대로 멈춰버린다. 이 결과에 슈타르크는 웃으며 동귀어진할 각오였는데 괜히 겁먹었다며 역시 무게가 없다는 말과 함께 섬천격으로 리니에를 쓰러뜨린다.

사건이 끝나고 그라나트 백작의 포상을 받은 후 마을을 떠난다.


3.4. 올덴 가[편집]


북부 제국 요새 도시 포리히를 다스리는 올덴 가의 당주가 죽은 장남과 닮은 슈타르크를 데려와서 대역을 시킨다. 올덴 경의 아들 빌트는 흉터를 제외하면 슈타르크와 판박인 외모를 하고 있으며, 한달 전에 마족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올덴 경은 사기 유지를 위해서 석 달 뒤에 있을 사교 파티에서 도시의 영웅인 빌트가 건재하다는 증명하려고 한다.

여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귀족의 예법을 배우며 고생하던 중, 올덴 경으로부터 둘째 아들 무트를 소개받는다. 차남 무트가 형만큼의 재능이 없다며 한탄하는 올덴 경의 모습을 보고 과거 아버지에게 실패작이라고 불린 트라우마를 떠올리는데, 올덴 경은 슈타르크의 아버지와는 달리 표현이 서투를 뿐이지 자식을 아끼는 참된 아버지였다. 이번 사건도 어디까지나 빌트의 유언 때문에 하는 것이고, 전장에 나서기 직전에 쓸데 없는 말다툼으로 마지막을 보내었음을 비통하게 여겼다.
사교 파티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교법을 배우느라 고생한 페른에게 댄스를 신청한다. 제법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올덴 경을 보러 가는데, 올덴 경이 슈타르에게서 죽은 아들을 겹쳐 보아서 양자가 될 것을 제안하자, 자신은 그의 아들을 대체할 수 없으며 부모와도 같은 스승에게서 여행담을 들려줘야 한다고 거절한다. 마지막으로 떠나면서 장남의 죽음을 극복한 올덴 경과 차남 무트가 사이좋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후계자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흐뭇하게 웃는다.


3.5. 1급 마법사 시험[편집]


마법사가 아니기 때문에 1급 마법사 시험편에서는 비중이 없다. 시험보러 마법협회에 둘이 들어가서 상주하는 동안 슈타르크는 자신에게 잔소리 할 사람이 없다면서 신나게 놀아제꼈다. 하지만 페른이 예상외로 일찍 돌아와서 놀고 지냈다는 것을 들켜서 크게 혼난 후로는 다시 성실하게 지낸다.

페른과 프리렌이 없는 동안 수련을 하거나 마을 주민들과 잘 어울렸는지 슈타르크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10] 2차 시험을 보기 전 자유시간 동안 프리렌이 늦잠을 자서 장보기를 안 갔다는 것에 화가 난 페른을 달래주려고 하는데, 페른이 과자 가게에서 아무 거나 골라도 된다고 말하자 전부 다 마음에 안 들 때 하는 대사임을 눈치채고, 어떤 과자를 골라야 할지 한참 동안 고민한다. 다행히도 1차 시험에서 프리렌의 파트너가 된 라비네와 칸네가 프리렌에게 감사인사를 하러 와서 페른의 화가 조금 풀린다.

여자애들뿐이라 불편함을 느끼던 슈타르크의 앞에 사자멧돼지 토벌 의뢰를 받은 마법사 비어벨과 샬프의 눈에 띄어 반강제로 토벌 임무에 나간다. 이때 엄청난 활약을 펼쳐 비어벨의 감탄을 사며, 2~3년 동안 북부전선을 지탱해달라는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거절한다.

페른이 1급 마법사가 되지만, 마법협회의 수장 제리에의 미움을 사서 수여식에 참가하지 못한 프리렌과 함께 밖에서 대기한다. 수여식이 끝난 후 다시 목적지로 향하는데, 우연히 비어벨 일행과 마주친다. 다시 한번 스카웃 제의를 받는데, 그동안 슈타르크가 페른과 자주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본 프리렌은 이 파티에 맞지 않는다면 언제든 떠나도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슈타르크가 떠날지도 모른다고 생각에 불안해진 페른이 찾아오자, 스카웃 제의는 확실하게 거절했다며 애초에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 애시당초 겁쟁이었던 자신을 모험에 나설 수 있게 만든 것은 페른과 프리렌 덕분이었다며 절대 이 파티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페른에게 조금은 상냥하게 대해달라고 하소연하지만, 막상 페른이 상냥하게 대해주려고 하자 무섭다며 거절하는 꽁트를 보인다.


3.6. 신기의 레볼테[편집]


1급 마법사가 된 페른, 프리렌과 같이 여행하던 와중 마족 토벌 요청이 와서 같이 따라간다. 게나우, 메토데와 만난 슈타르크는 레볼테에 의해 몰살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빌어주고 그들을 돕기로 한다. 게나우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진 슈타르크는 혼자서 시체를 지키겠다는 게나우의 말에 같이 남기를 자청한다.

슈타르크의 직감은 어김없이 들어맞아서 잠시 후 레볼테가 게나우를 죽이러 쳐들어온다. 마력으로 만든 검의 무게를 자유롭게 조종하는 레볼테의 검술에 고전하지만 특유의 내구력으로 버티면서 레볼테가 막타를 치기 위해 방심한 순간을 만들어준다. 게나우는 즉시 레볼테에게 중상을 입히지만 레볼테의 기만전술에 휘말려 어린아이로 위장한 마족을 감싸다가 큰 부상을 입는다.

게나우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끝까지 레볼테를 물고 늘어지며 싸움을 속행하고, 레볼테가 부상으로 마법이 약해진 틈을 노려 무기를 모두 파괴한다. 그러나 직후 레볼테가 슈타르크가 쓰던 방법을 학습해서 역으로 방심한 게나우와 슈타르크를 손으로 뚫어버린다. 하지만 오히려 그 상태에서 게나우와 같이 일격을 날려 레볼테를 토벌한다.


3.7. 황금의 마흐트[편집]




3.8. 여신의 석비[편집]



4. 인간 관계[편집]



4.1. 슈톨츠[편집]


무능하다, 재능이 없단 이유로 가족들에게 버려지다시피 했었던 슈타르크에게 있어서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할 수 있었던 친형. 그런 만큼 슈타르크는 형을 소중하게 여겼고, 아무리 형이 도망치라고 했어도 그런 소중한 형을 두고 마을에서 도망쳤다는 사실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11]

슈타르크가 오레올에 도달하게 된다면 재회하게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4.2. 아버지[편집]


슈톨츠와 슈타르크의 아버지.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슈톨츠를 자랑스럽게 여겨서 슈톨츠를 본받으라며 떠들었다. 반면에 아무리 훈련을 해도 재능을 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슈타르크는 대놓고 실패작이라고 부르며 멸시했었다. 슈톨츠가 슈타르크의 훈련을 봐주겠다고 했을 때도 "시간낭비"라고 일축해버렸을 정도.

슈타르크에 따르면 생일 한 번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슈톨츠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도 슈타르크를 함부로 대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실상 오늘날 슈타르크의 멘탈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만악의 근원이다.


4.3. 아이젠[편집]


고향과 가족을 잃고 헤매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자 자신에게 전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준 은사. 하지만 대판 싸우고 가출해버린 탓에 죄책감을 느낀다. 스승의 말에 따라서 프리렌의 일행이 되었으며, 목표는 프리렌 일행과 함께 실컷 모험을 한 다음에 그 이야기를 아이젠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사실상 아이젠을 아버지로 여기고 대단히 존경한다. 원래 슈타르크의 가족이 슈톨츠를 제외하고 제대로 돼먹지 못한 사람들이었으니, 슈타르크에게 아이젠은 단순한 스승이 아니라 처음으로 얻은 '아버지'라고 볼 수 있다. 겁쟁이라서 싸움이 무섭지만, 언제나 위기의 순간마다 아이젠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전사로서 싸운다.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홍경룡도 프리렌의 말을 듣고 아이젠 또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싸워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깨닫고 "스승도 나랑 똑같구나"라고 생각하며 도전에 임하고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4.4. 프리렌[편집]


스승과 마찬가지로 겁쟁이인 자신을 전사가 될 수 있다고 믿어준 어른. 인생의 대선배로 생각해서 상담을 하기도 하고 조언을 듣기도 한다. 다만 프리렌은 엘프라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슈타르크는 프리렌과 페른이 있어서 모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끝까지 파티에 남았다.

4.5. 페른[편집]


실전을 두려워해서 겁쟁이로 남아있었던 자신의 등을 떠밀어 준 은인이다. 홍경룡과 싸움을 벌이기 직전, 더 이상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를 견디지 못해 모든 걸 포기하고 도망칠 뻔했지만, 페른이 격려해준 덕분에 홍경룡과 싸워 마을을 지키고 모험에 나설 수 있었다. 62화에서 슈타르크가 파티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오해한 프리렌이 비어벨 파티에 이적해도 된다고 제안했지만, 슈타르크는 페른과 프리렌이 있기에 파티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밝힌다.

페른과는 파티에서 단 하나뿐인 이성 또래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했지만, 오래동안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 고백만 안 했을 뿐이지 사실상 커플 사이로 발전했다. 다만 페른의 기가 워낙 세다 보니 소심한 슈타르크가 언제나 갈굼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1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 페른과 프리렌이 시험을 치러 나가 혼자가 되었을 때 밤에 주스를 막 마셔도 되고 아무거나 마음껏 해도 된다면서 해방감을 느끼다가 일탈이 들켜서 혼나는 모습은 공처가가 따로 없다.

4.6. 자인[편집]


성직자임에도 술과 담배와 도박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자인을 조금 못 미더워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파티 내 유일한 남성이다 보니 공감대를 이룬다. 여심을 이해하지 못해 페른에게 혼났을 때마다 상담을 청하는데, 그때마다 자인이 적절한 조언을 나눠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인이 프리렌 일행으로 있는 동안에는 엘프, 그것도 혼자 오랫동안 살아온 엘프라서 인간 젊은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프리렌보다도 '인간 남자 연장자'인 자인에게서 덕을 많이 보았다.

5. 능력[편집]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다. 그 녀석에게 못할 짓을 했지. 무서웠다.
나는 무서웠던 거야. 프리렌. 이 녀석은 굉장하구나. 내 제자는─ 어마어마한, 전사가 될 거야.

아이젠


너 굉장하구나, 무인의 진수를 봤어.

마법사 비어벨

용사 파티의 전사였던 아이젠이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부어 정확히는 매일같이 두들겨 패서 키웠다고 자부하는 수제자인 만큼 어린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경지에 올랐다. 프리렌도 혼자서는 이기기 힘든 홍경룡이 슈타르크 한 명에게 겁을 먹고 마을을 습격하지 않았을 정도며, 진심으로 싸우자 진짜로 단 일격에 즉사시켜버렸다. 드워프 노장 폴도 제법 한다며 높게 사고, 슈타르크를 잠시 빌린 적이 있는 무투파 마법사 비어벨이 무의 진수를 보았다고 감탄할 정도로 강하다.

어렸을 적에는 아버지에게 실패작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형제들과 비교해서 별 달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어려서 겁이 많아 실전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을 뿐이지, 슈타르크의 큰형 슈톨츠는 좋은 집중력을 지녔다며 강한 전사가 될 거라고 응원했다.[12]

하지만 아직 어리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슈타르크보다 강한 사람/마족들은 존재한다. 루펜 지방 마을의 경비대 대장[13] 같이 기량 면에서 슈타르크를 넘어서는 전사들은 존재한다. 다만 그런 수준의 전사들은 만화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는 수준이고, 그들도 작중에서 특별한 수준의 강자들로 묘사된다.[14] 슈타르크의 기량은 작중 최상위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제대로 훈련받고 실전 경험까지 갖춘 병사들보다도 아득히 높은 수준이다.[15]

작중에선 슈타르크의 기량보다도 어째 인간인가 싶을 정도의, 상식을 뛰어넘은 무식할 정도로 단단한 육체가 더 강조된다. 페른의 장점이 속도라면 이쪽의 장점은 맷집. 이게 없었다면 리니에전에서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 죽었다.[16]

리니에가 스승의 움직임을 모방한다는 사실에 움츠러들어 압도당했지만, 마음을 다지고 그냥 몸으로 공격을 받았음에도 생채기만 났다.[17] 마물에게 정통으로 맞거나, 용에게 머리를 물려 내팽겨졌을 때도 상처 하나도 안 나는 등 본인조차 신기해할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이 무시무시한 내구력을 살려서 일부러 공격을 받을 때도 있는데, 경비대 대장를 즉사시킨 마족 신기의 레볼테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아서 빈틈을 드러냈고, 그렇게 빈틈을 찔러 중상을 입힌 레볼테가 쓰러지지 않자 다시 일어서서 싸워 배를 뚫린 상태에서 일격을 쥐어짜내는 등 생명력도 뛰어나다. 심지어 이후 치료 마법으로 회복했다지만 얼마 지나지도 않아 트레이닝을 시작할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드워프와 인간의 종족 차이인지 단련도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스승인 아이젠처럼 자유낙하에서 멀쩡하거나 만독불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18]

맷집도 대단하지만, 위의 성과들을 이룰 수 있던 또다른 원동력은 정신력이다. 저 정도로 다친 상태에서는 설령 내구력으로 버티더라도 극심한 고통 때문에 서 있기도 힘들 텐데 슈타르크는 정신력으로 공포와 고통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일어서며 끝내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는 스승인 아이젠이 무엇보다도 강조하며 가르친 가치관이기도 하다.

6. 여담[편집]


  • 전투로는 이미 완성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하기에 성장하는 것이 눈의 띈다. 용사 일행은 이미 모험을 끝내 완성된 인물들이고, 자인은 성숙한 어른이며, 같은 파티원이자 또래인 페른 또한 나이에 비해 조숙하기에 미숙한 부분이 두드러진다. 초반부 전투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난다. 홍경룡과 싸울 때나 리니에와 싸울 때 실전 경험이 부족해서 지레 움츠러들어 밀렸으나, 각 잡고 싸우자 압도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 슈타르크가 내구력과 회복력이 무지막지해서 큰 상처를 입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을 시작하고, 페른이 매번 그런 광경을 보고 기겁하는 것은 각자의 스승인 아이젠과 하이터의 관계와 유사하다. 아이젠 또한 창날을 맨몸으로 막아 부러뜨리고 중상을 입은 다음날 바로 회복해 집채만 한 바위를 들고 스쿼트를 할 정도로 터프했고, 하이터는 이 괴물은 뭐냐며 질겁하곤 했다.

  • 페른이랑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페른에게서 "슈타르크 님"이란 극존칭이 불편해서 좀 편하게 말하자고 했다가 대뜸 "슈타르크"로 부르며 반말까지 곧바로 날아왔기에, 결과적으로 페른이 다시 "슈타르크 님" 극존칭으로 돌아오게 됐다.

  • 묘하게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이는 체질이라고 한다. 일급 마법사 시험 편에서는 혼자 수행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그것이야말로 무의 극치, 이제 네게 가르칠 것은 없다."라는 말을 꺼낸다든가[19], 그 뒤에는 의뢰 때문에 전위를 맡을 전사를 찾고 있던 비어벨 일행에게 다짜고짜 끌려가기도 했다. 그리고 본인을 파티에 영입한 프리렌이야말로 '이상한 사람'이란 점에서는 단연코 압권이다.
[1] 독일어로 '강한'을 뜻한다.[2] 철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로 읽으면 "스타크"다. 이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스타크 가문과 많이 얽힌다.[3] 자인은 슈타르크가 아직 어려서 또래 여자의 말에 쉽게 일희일비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페른에게 따라가라고 한다.[4] 마을을 습격한 마족이 이후 등장하는 피에 물든 군신 리발레로 추정된다.[5] 사실 화가 나서가 아니라 슈타르크가 내뿜는 기운에 아이젠이 순간적으로 겁을 먹고 반사적으로 공격한 것이었다.[6] 이때 페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런 엄청난 겁쟁이 주제에 그저 할머니와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그 무서운 용 앞을 막아 섰단 뜻이다. 이미 아이젠에게 슈타르크의 잠재력과 재능을 들었던 프리렌은 곧바로 이런 사실을 눈치 채고 "이 아이라면 할 수 있다."라며 슈타르크를 신뢰한다.[7] 이 "망할 할망구"란 호칭을 프리렌은 정말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둔다.[8] 원작에선 날아오는 손톱 공격을 쳐낸 후 머리를 내리친 일격에 바로 홍경룡이 죽었다. 애니에선 액션이 보강되어서 손톱을 쳐내고 반동으로 뛰어올라 공격하려다가 용이 머리를 휘두르는 바람에 빚맞춰 뺨에 매달리고, 용이 날아오르며 슈타르크를 위쪽으로 떨쳐내고 브레스를 쏘려하지만 슈타르크의 내려찍기로 지면에 처박히며 즉사한 것으로 나온다.[9] 슈타르크의 몸과 페른의 옷에 류그너의 마력이 담긴 피가 묻었다.[10] 이중에서 한 노인이 무의 진수에 올랐다고 칭찬하고 이제 가르칠 것이 없다고 말하며 사라지는데, 사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한다.[11] 이로 인해서 슈타르크는 홀로 있을 때 도망친 적은 있어도 자기 뒤에 누군가가 있어서 지켜야 하는 순간에 도망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12] 이때 은근한 복선이 깔린다. 어린 슈타르크가 훈련 중 너무 집중한 나머지 큰형 슈톨츠의 하얀 망토에 진흙을 묻히는 해프닝이 발생하는데, 이 하얀 망토는 "피나 먼지가 묻지 않을 정도로 강한 전사의 상징"으로 언급되던 물건이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슈톨츠는 이후 스스로 진흙을 묻혀가며 한쪽 무릎을 꿇어 슈타르크와 눈을 맞추고서 그를 응원하였다.[13] 1급 마법사 게나우의 고향을 지키는 경비대 대장으로, 이미 죽은 단역이지만 슈타르크보다 강하다고 한다. 이런 작은 마을을 지키는 게 아까울 정도로 영걸이라는 평이 작중에서 나왔다.[14] 리니에는 남의 기술을 100% 복제할 수 있는 특이 케이스이며, 칠붕현 아우라의 측근인 만큼 마족 중에서는 상위권 강자다. 루펜 경비대장도 앞의 각주에도 언급되었듯이 이런 작은 마을에 있는 게 이상한 수준이라는 특이 케이스.[15] 그라나트 백작류그너를 상대하기 위해 데려간 위병 4명은 아무것도 못하고 일격에 전멸당한 반면, 슈타르크는 류그너가 놀랄 정도의 속도로 움직여 상처를 입혔다. 그라나트 백작령은 수십 년 동안 아우라와 전쟁을 해 온 만큼 그 위병들도 다 실전 경험이 풍부할 것이고, 이런 임무에 불려온 만큼 특별히 선정한 정예일 텐데 말이다.[16] 그렇다고 슈타르크가 기량보다 맷집으로 싸우는 탱커인 것은 아니다. 웬만한 적들은 맷집을 내세울 것도 없이 기량으로 처리해버리는데, 가끔 본인 기량 이상의 적을 만나면 맷집으로 버티면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보니 맷집이 강조되는 것이다.[17] 아이젠 본인에게 얻어맞았을 때도 다른 곳은 멀쩡하고 얼굴에 흉터만 남았다. 아이젠은 본능적인 공포를 느낀 만큼 상대가 어린 제자라도 봐주지는 않았을 텐데, 그 힘이 다이아몬드를 맨손으로 부수는 수준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맷집. 여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묘사가 추가되어 아예 벽을 부수고 날아갔는데 기껏해야 결국 얼굴에 상처만 남고 끝났다는 걸로 묘사가 강화되었다.[18] 다만 독의 경우에는 애매하지만 자유낙하의 경우엔 실제로 해보진 않아서 또 모른다. 어쩌면 될지도....[19] 슈타르크의 반응을 보면 한두 번 온 것도 아니었다. 마을을 떠날 때가 돼서는 이 할아버지도 배웅을 나오는데 그때도 똑같은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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