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우 히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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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豪 永
1. 개요[편집]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1]
나이 17세. 키는 178cm, 몸무게는 64kg. 2학년 A반.
주인공 코무로 타카시의 친구. <놈들>이 되어 죽기 전까지 미야모토 레이와 사귀고 있었다. 얼굴도 잘생긴 편에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주는 상냥한 성격, 상황판단과 머리 회전도 빠르고, 스포츠 만능인 엄친아. 나쁜남자처럼 보이는 타카시와 대비되는, 이케멘 스타일. 가라테 유단자이므로 전투능력도 뛰어나다. 작가 왈, 너무 완벽한 놈이라 빨리 죽였다고(...)
2. 작중 행적[편집]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식의 응용력도 뛰어나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서바이벌 응용력[2] 을 보여주었으며 빠른 상황 판단력과 냉점함으로, 초반에 교내 옥상으로 도망칠 때까지 포스를 뽐냈다.
히사시, 레이, 그리고 타카시 삼인방이 좀비화 되어가는 학교를 빠져나가던 도중, <놈들>로 변해버린 현대 국어선생 와키사카에게 공격받는다. 레이가 들고 있던 무기로 와키사카의 심장을 찔렀으나, 뇌를 파괴하지 않는 한 <놈들>은 죽지 않기 때문에 레이는 당황하고 역으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때, 히사시가 레이를 구하기 위해 무모하게도 맨손으로 좀비를 붙잡는다.
무기를 챙겨 나올 때도 타카시와 레이에게 무기를 챙겨주면서도 '자신은 가라테 유단자라 무기는 필요없다'고 한 걸로 보아 <놈들>에 대한 위기감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 사소한 판단 미스로 <놈들>과 맨손으로 싸우게 되고, 그 결투 도중에 <놈들>에게 물리고 말았다.
가장 일반적인 해석으로, 작품 내적으로는 "아무리 그래도 영화처럼은 안 되겠지"라는 방심과 <놈들>의 특성[3] 을 알아채기 전이었던 것. 작품 외적으로는 히사시가 죽지 않으면 얘기가 진행이 안 되므로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후에 타카시를 도와 도달한 학교 옥상에서 천문부 부원들이 쓰던 천문대에 의자와 책상을 이용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진지를 구축한다. 하지만 이미 <놈들>에게 물려버린 자신의 운명을 눈치채고 피를 토해가며, 자신은 끝까지 인간으로 남고 싶다며, 타카시에게 자신을 옥상 위에서 떨어뜨려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차마 친구를 죽일 수 없어 망설이던 타카시와 히사시만은 특별할 것이라고, 절대 안 된다는 레이와 설전이 오가던 와중에 결국 히사시는 숨을 거둠과 동시에 <놈들>이 되고 만다. 그 후, 망설임을 떨쳐낸 타카시의 손에 죽는다.
주인공인 코무로 타카시가 자신의 친구인 히사시를 직접 죽이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비일상이 시작된다.
3. 인간 관계[편집]
미야모토 레이와는 시도우 코이치와 얽힌 유급사건 당시에 레이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면서 사귀게 된 걸로 보인다. 어렸을 적부터 소꿉친구였던 것으로 묘사되는 타카시와 레이의 관계와는 달리, 히사시는 정확히 언제부터 친해진 관계인지에 대해 언급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이의 대사 일부가 변경되어[4] 최소한 중학생 시절부터는 알고 지낸 것으로 묘사하였다.
표면적으로는 타카시와 그럭저럭 친하게 지냈던 모양이지만, 타카시는 히사시에 대해 일종의 열등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4. 여담[편집]
코무로 타카시와 미야모토 레이의 일상을 상징하는 캐릭터.
타카시의 손으로 직접 히사시를 죽이는 것으로 일상과 작별을 고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듯. 작가 코멘트에도 일회용(…)이라고 나와있다.
만화의 번외편에서는 <놈들>이 된 히사시의 이야기도 하려고 했으나 취소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본의는 아니겠지만 미야모토 레이가 팬들에게 지탄받게 된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작품 내 좀비들을 처음으로 <놈들>이라고 부른 사람이다. 이유는 영화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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