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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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수를 따먹다의 주인공. 어릴 적부터 기이할 정도로 호기심이 짙어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인생의 목적[5] 이라고까지 생각하는 괴인인데, 하필 인터넷에서 뭘 보고 왔는지 진짜 나무를 따먹는(...) 기행을 벌였다.
그런데 하필 그 나무가 다른 세계의 세계수[6] 라 그녀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N-1 지구로 넘어오게 된다.[7]
그렇게 세계수를 따먹고 이세계로 넘어온 이시헌의 눈앞에 나타난 홀로그램 창.
[유저 이시헌 님 첫 번째 남편 후보가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두부딸 한 번에 가지고 있던 모든걸 다 잃고[8] '순결의 세계수'의 남편 후보가 된 그는 강제로 주어지는 퀘스트[9] 를 꾸역꾸역 이행하며 억지로 세계수에 걸맞는 남편이 돼야 하는 여정을 걷기 시작한다.
2. 성격[편집]
2.1. 1부[편집]
뭐 그걸 빼고서라도, 너는 몇 없는 선인이다. 만약 네가 틀어진다면 그때는 아마 세상이 너를 그렇게 만든 거겠지.
근간이 매우 선량하며, 자신을 적대하는 헌터 및 플라워 구성원들을 어쩔 수 없이 살해할 때도 겉으로 티만 내지 않을뿐이지 속으로 크게 고뇌하고 속앓이하며 어떻게 해서든 사건과 말려들지 않은 타인에게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다.[11]
또한, 겉으로는 쾌활한 척 연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타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내비치지 않고 대인관계의 범위를 넓히는 데에도 그닥 관심없어하는 자발적 아싸에 해당한다. 특히 가장 친한 사이인 이세영의 앞에선 항상 패기 넘치고 장난기 많은 모습만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세영은 2부에서 그와 재회하자마자 눈빛이 썩어있는 것을 보고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 지경까지 떨어졌냐면서 울분을 터뜨렸다.
작품의 분위기나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평범한 24살 청년이 겪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인생을 살아왔기에 정신 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다. 거기에 과거로 향했을 때 산수유, 천도, 이세영이 죽어버린 미래를 엿본 것과 이 때문에 힘을 기르기 위해 천마와 수많은 임사체험을 동반한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것 때문에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되었고, 이를 타인에게 내색하지 않는 성격이 더욱 증폭시켜 본인이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을 뿐 조현병에 가까운 자아분열까지 겪고 있다.
결국 자아분열 끝에 멘탈이 무너져 며칠간 혼절하고 말았지만 이 과정에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분열된 자아를 다시 하나로 합치는 데 성공했는데, 그럼에도 불안정한 심신 때문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며,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정신적인 불안정을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황도, 이세영, 산수유 같은 히로인들이 악영향을 받아 정신적으로 점차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론 이시헌 본인은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고난을 혼자서 떠안으며 고군분투하지만, 역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이 죽는 일이 있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스스로를 희생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면을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이타적이긴 하지만 그 잣대가 자신에게만 너무 엄격해 내로남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12]
다만 이러한 행보는 대부분 상황이 상황인 데다 한계까지 정신적으로 몰려있다 보니 정줄을 놓지 않기 위한 '모든 게 다 잘 될 것이다.' 식의 자기 세뇌에 가까운데, 특히 1부 말에선 무궁과 싸우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자신이 없으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가능성[13] 들을 떠올리고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2부[편집]
무엇이든 자기에게서 문제점을 찾으려 하는 사람, 그 탓에 갈등 해결까지 멀리 돌아가게 되는 타입.
위키가 파악한 이시헌의 성격.
2부 시점에선 1부 말에서 겪은 여러 사건들과 더불어 목령왕의 인자가 정신에 악영향을 심하게 끼친데다가 워낙 심하게 세계구급 억까를 당하는 바람에[14] 자신만만한 모습은 어디가고 성격이 염세주의 및 자기혐오적인 방향으로 상당히 삐뚤어졌다.
실제로 동백이 죄도 짓지 않고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온 사람이니 그녀만은 건들지 말아달라는 카멜리아의 필사적인 애원을 '예언이 맞다면, 하나라도 잃는 순간 토벌당할 가능성이 큰데 실제 내가 왜 하지 말아야 되냐.'라고 말하면서 거부했다. 본인 왈, 옛날이었다면 마음이 흔들렸을지도 모른다고. 에리니에스와 계약을 맺었던 아비 또한 그를 최악의 악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1부 말의 사건들을 거치며 육체적으로는 완성되었지만 정신적 위기에 몰린 결과 심각한 자기모순과 마모되어가는 감정을 버티다 못해 뇌의 일부를 망가뜨리고 나중에 치유의 권능으로 고치면 되지 않을까라는 미친 생각까지 한때 했으며, 이를 잠시나마 잊기 위해 마약을 한 시점부턴 정신이 완전히 망가졌는지 점점 불어가는 알바의 배와 애정이 늘어난 그녀의 눈빛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도 알바가 위키를 데려오기 전까진 그녀의 임신과 출산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모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대부분 정신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목령왕의 힘 때문이라 시간의 탑에서 일시적으로 목령왕의 힘을 상실하자 번뇌와 두통이 사라지면서 정신이 청명해지고 흑단도 바로 차이를 느낄 정도로 말투나 태도가 차분해졌다.
1부와 2부 사이 3년간 이시헌을 케어해 온 알바의 언급으로는 스스로 도덕성을 잘라내길 선택했다고 하며 1부 시절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가, 위키가 태어나면서 알바의 케어와 딸의 사랑 덕분에 2부 시작 시점에서는 어찌저찌 이성을 되찾아 양호해진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능력에 완전히 잡아먹혀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전락한 초대 목령왕과는 달리 사람들을 구한다는 초심을 잃진 않았으며, 필요 없는 살생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은 물론 불살주의도 가급적이면 지키려 하는 편이다.[15] 또한, 자신이 다스리는 구역의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2부 시점에서도 악인을 자처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실제 모습이 위악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부인을 버리고 외도한 쓰레기 남편'이라고 자기객관화하는 등 최소한의 양심으로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가 나쁘다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며, 자기가 벌인 짓이 있는 만큼 부하, 연인, 지인들에겐 속내를 털어놓을 수도 없어서 베니스를 만나지 전까진 속에만 담아두고 꾸역꾸역 참기만 할뿐 풀어내진 못하고 있었다. 이세영의 빰에 자신의 숨결이 닿자 더러운 숨결이 닿았으니 두드러기가 올라올 것만 손으로 마구 비벼주고 싶지만 차마 팔이 안 올라간다고 독백할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아이템[편집]
5.1. 장비[편집]
- 게임 속 최종보스가 정체를 숨길 때 입을 거 같은 옷
- 동청(冬靑)
겨울에 푸른 겨우살이, 미스틸테인.
손꼽히는 강자인 복사나무 세자매의 생명을 빨아들여서인지 이것 자체로도 훌륭한 소재가 된다고 했었는데, 이들이 떠날 때 무기로 만들어서 이시헌에게 넘겨주었다.[17]
374화에서 적을 죽일수록 더욱더 붉은빛을 띠게 된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는데, 아마도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일대다 양학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완성될 듯하다.
401화에서 히페리온의 보석으로 겨우살이를 강화하여 완성했다. 위력은 무궁과 격돌하는 과정에서 여파만으로 빌딩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다.
시간의 탑 및 차원의 탑을 공략할 때 수제자인 흑단에게 빌려준 적이 있다. 탑을 나온 후에는 돌려받았는지 수목의 왕과 정보교환을 하러 갔을 때 다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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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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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가면(B)
색정적인 기운이 감돈다. 못생기게 생긴 가면이지만 시간을 들여 그 기운을 받아들이면 멋쟁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효과(1) : 가면을 쓰고 있을 시, 매력이 2로 고정됩니다.
효과(2) : 5일간 착용 시 매력이 최대 1 증가합니다. 일회용.
※이 아이템은 중복 사용이 불가합니다.
- 인피 가면
- 전이구(C)
자신이 소지한 물품 중 하나를 불러올 수 있다.
- 흑룡포
이시헌의 진심 복장으로 이시헌이 이 옷을 입을 땐 평소보다 더 진지하고, 단호하며, 무서워진다고 한다. 흑단 왈, 장난꾸러기였던 삼촌이 장례식에선 드문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분위기라고.
- 히페리온의 가면
효과(1) : 가면을 쓰고 있으면 매력 2 고정
효과(2) :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다만 부서진게 아니라 아티팩트로서의 기능은 잃었을 뿐이라서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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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의 반지
착용 즉시 마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사용자 마력 10이 될 때까지 마력 증가.
5.2. 소모품[편집]
- 기질 통합권(S)
두 기질을 융합하여 더 높은 경지의 기질로 변화시킵니다.
- 나무 마사지 오일(C)
액체 순환을 원활히! 갑피를 더 탱탱하게!
미녀가 되고 싶으시다고요? 연인에게 마사지를 한 번 맡겨보세요.
- 마로니에의 말밤(B+)
섭취 시. 속성 마법에 대한 재능이 성장 한다.
모체, 마로니에 블랑쉬의 마법을 일부 흡수한다.
- 묘목 비료(E)
이것만 있다면 어린 묘목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
- 미네랄 워터(F)
유년기 묘목이 좋아할 것 같다.
- 별의 스타후르츠(C-)
섭취 시, 마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 산수유의 모유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자연산 비아그라 : 발정합니다. 이를 먹인 여성 역시 발정합니다.
영양만점 : 희미하게 마력을 올려줍니다.
- 세계수의 사랑(?)
순결의 세계수가 잉태한 씨앗이다.
- 수목환(樹木丸)(B)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진귀한 영약. 영험한 기운이 깃들어 어린 묘목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단, 인간이 먹으면 큰일이 난다.
새싹 상태이던 시바에게 수목환 하나를 주었더니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 나타나서 이시헌을 놀라게 했다.
- 이세영의 도토리(C)
섭취 시. 바람 마법 자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정력 증강제
- 진달래의 진달래꽃
- 친해지길 바라(B)
상대방이 현재 가장 바라고 있는 선물을 얻을 수 있는 쿠폰. 찢으면 즉시 사용됩니다.
- 튜베로즈(?)
‘2년간의 짧은 사랑. 달빛 아래서의 추억.’
- 피나무의 마력 영약(C)
유서 깊은 피나무에서 제작된 마력 영약 구슬. 마력을 희소하게 올려줍니다.
- 황도(B)
섭취 시, 마법 재능 발달, 마력 성장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5.3. 기타[편집]
- 마법 배낭
- 양산된 분홍색 여명(B)
효과 1 : 정사 혹은 대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굳은 믿음을 심어준다.
효과 2 : 일시적으로 투명한 검날을 만들어낸다.
- 착유기(C)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 세계수가 응원합니다!
효과 1 : 뽑아낸 모유는 영구 보존됩니다.
효과 2 : 변형시켜, 꿀과 수액을 뽑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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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의 보석[개정]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6.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시헌(세계수를 따먹다)/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작가가 반쯤 농담으로 공인한 정실이다. 작가 왈, 지금 설정에서 성별만 바꾸면 완벽하다고.
심지어 일러까지 준비했다.
- 사용하는 힘이 힘이다보니 딱히 외모를 따지지는 않는다. 또한 2부 시점에서는 관계를 맺은 여자가 5천을 넘어간다고 한다.[18] 본인 스스로도 몸의 대화에서만큼은, 나는 창놈이나 다를바가 없다고 자학할 정도.
특히 벚꽃산에 입성해서 토끼 모습의 하급 정령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마력을 주입해 절정하게 해버리거나, 머릿속이 말 그대로 꽃밭인 님프를 따먹는 등 온갖 경악스런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극한의 가능충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다만 아직 최후의 선은 남아있기에 정신연령과는 별개로 미성년자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 이단 지정을 당한 후 산수유를 보호하면서 세계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을 추적해오는 수많은 헌터와 현상금 사냥꾼을 살해한 것 때문에 적어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있다.[20]
- 네이밍 센스가 최악이다. 첫째 딸에게 시바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도 그렇고[21] , 원래 현자에게 붙여주려고 했던 이름인 위키가 둘째 딸에게 붙는 등, 작중 인물들의 입을 빌려 일관적으로 괴멸적인 네이밍 센스를 갖고 있다고 묘사된다.
- 토너먼트에서 가면이 벗겨지며 외모를 노출한 이후로 매스컴에 오르내릴 수준의 활약을 몇 번씩이나 보여주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팬카페가 생겼다고 한다. 다만 낯부끄러워서 팬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을 차마 확인하지 못했으며, 1부 말에 이단으로 지정되어 토벌 대상이 된 이후에는 아예 폐쇄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인간만이 아니라 최고위 귀족들도 눈 돌아가서 돕는 탓에 세계수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팬사이트를 잡기가 존나 빡세다고.
- NTR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물론 약혼자가 있다고 거짓말한 이세영을 따먹은 이후에 드러난 사실이라 설득력이 없다.[22] 다만 2부 시점에서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당장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스승님을 NTR하고 있는 중이다...
- 어렸을 적 꽤 많은 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있어 상당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23] 또한 그 시초가 되는 식물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수목원에 갔다가 부탁해서 가져온 처분 예정이었던 나무 한 그루였는데, 1부 후반에서 그 나무가 사실 순결의 세계수였다는 떡밥이 뿌려진 상태다.
- 과거에 겪은 일 때문인지 유독 어린아이한테 약하다. 또한, 중요한 국면마다 애들을 만나는 징크스가 있다. 당장 1부에서만 만난 애들만 해도 이 세계에 오기 전에 만난 이름 모를 세계수의 딸, 천사 같은 딸인 이시바, 인간혐오증에 걸린 메리, 어떤 의미론 애나 다름없는 산수유, 떼쟁이인 왕의 인자로 총 다섯 명이나 된다.
- 스승인 백도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으러 외출하고, 교내식당에서도 굳이 국밥을 먹는 걸 보면 국밥충으로 추정된다. 또한, 굴김치를 좋아하는 등 천도와는 정반대로 전형적인 아재 입맛이다.
- 자취생이었던 만큼 요리 실력이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시바를 키우고 복사나무 세자매와 동거하면서 요리 실력이 선수급으로 늘었다. 작가 왈, 가사 만능이라고.
- 어릴적에 '코코'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다.
- 히로인들 중에서도 이세영과 운명이 단단히 엮여있는데, 여기에 누군가, 즉 순결의 개입이 있었으며[24] 그녀가 강간당한 것 또한 의도적으로 운명이 맺어지는 시기를 앞당기려다 생긴 일종의 급발진이라는 매우 중요한 떡밥이 백양에 의해 던져진 상태다.
- 연예인급 외모[25] 에 천도의 재산을 일부 물려받아 돈도 많고, 머리 좋고 강하며, 심지어 거시기까지 큰 말 그대로 엄친아이며, 무엇보다 매력적인 여성이 계속해서 꼬이다보니 질투하는 독자들이 개X끼라는 애칭(?)으로 자주 부른다.[26]
2부 초반에 시바와 히로인들을 유기하다시피 하고 현자와 아예 두집살림을 차린 모습으로 등장하자, 독자들에게 개새끼도 아깝다면서 쓰레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 자신이 아버지에게 받은 영향력을 계속해서 부정해왔지만, 정작 아버지에게 받은 제왕학에 가까운 영재교육의 덕을 여러 번에 걸쳐 톡톡히 보았으며 이를 딱히 합리화하거나 부정하지도 않는다.
- 2부가 시작된 이후, 댓글창에서 여러 번에 걸쳐 반쯤 진지하게 1부 히로인 및 시바에 대한 먹버 떡밥이 돈 적 있다. 당장에 히로인들에게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죽음을 위장하고 잠적해 가슴에 대못을 박아넣었고, 이를 3년간 신경 끄고 살면서[27] 잠꼬대하는 모습을 제외하면 별다른 죄책감이나 그리움을 표현하지 않은데다가, 심지어 딸인 시바가 참가해 이름을 널리 알릴 숲지기 선발전의 현장을 습격한다는 계획도 바꿀 생각이 없어보여 위의 이시헌 쓰레기 드립과 엮여 독자들의 큰 의심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토벌전이 벌어지기 전 관계를 미리 청산해놓은 덕분에 연인들 중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잘 먹고 잘 살게 되었으니 지인 중에서 그 누구도 죽길 원치 않는 이시헌 입장에선 지극히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시헌을 초창기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온 구슬은 이시헌의 모순이 뒤섞인 어쭙잖은 태도에 보고 응당 사람은 모순된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는 하나 이시헌은 그게 가장 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안쓰럽게 여기고 있다.
이후 모든 것을 잃은 평행세계의 이시헌, 수목의 왕이 등장하자 비록 최고는 아니었을지언정 최악의 선택은 하지 않았다고 재평가받고 있다. 이세영, 한별, 산수유가 살아있는 걸 본 수목의 왕이 어지간히도 선택지를 잘 골랐다고 할 정도.[30][31] 심지어 시바는 수목의 왕이 넘어온 수많은 평행세계에서도 살아남았던 경우가 없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를 '부인을 버리고 외도한 쓰레기 남편'이라고 자책 및 자기비하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이시헌 본인 또한 최소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은 자각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으며, 사과 편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보고 싶었다'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 2부 초반에서 정신적인 병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본인 스스로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왕의 인자가 끼친 영향으로 성욕을 심각할 정도로 주체하지 못하거나 호르몬 조절을 위한 약을 먹는 등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심지어 민간인은 약의 가루만 먹어도 죽을 정도로 독하다고 한다.[32]
- 자위를 통해 성욕을 해소할 수 없는 목령왕의 특성상, 성욕의 해소를 위해선 여체의 몸이 필수불가결하다고 한다.
- 발 페티시 및 스타킹 페티시가 있는 것은 물론, 구슬과 섹스하는 과정에서 냄새 페티시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목인들의 향긋한 체취가 아니라 구슬처럼 인간에 가까운 체취를 더 좋아한다.
- 2022년 12월 9일에 드디어 일러스트를 통해 외모가 공개됨에 따라, 여자가 많이 꼬이는 이유가 있었다, 치유의 세계수가 왜 정신 못차리고 달라붙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4월 5일에는 식목일 겸 만우절 기념으로 여체화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독자들에겐 대체적으로 단발이 아니라 장발이었으면 훨씬 예뻤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시헌의 외모를 단발로 잡은 것은 작가가 강력히 밀어붙여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한다.
- 독자들에게 '쓰레기', '개x끼'라는 욕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독보적으로 억까를 당하는 캐릭터[34] 인데, 당장 여러모로 인성에 문제가 많은 부모들로 인해 유년기를 대단히 불행하게 보낸데다가, 현 체제에서 재앙으로 취급되는 초대 목령왕과 초대 천마의 힘을 동시에 가졌다보니[35] 성관계가 좋든 싫든, 상대가 예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수많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으며 살아남아야 했다.
- 2023년 8월 29일 새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전체적인 구도가 수목의 왕과 일치한다. #